SO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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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관련문서


1. 개요[편집]


싱글 오버헤드 캠샤프트(Single Overhead Camshaft)의 약자.


2. 상세[편집]


파일:external/www.updateoto.com/sohc-vs-dohc.jpg
밸브의 회전축이 하나면 싱글 오버 헤드 캠샤프트고, 회전축이 두 개면 더블 오버 헤드 캠샤프트다.

기초적 형태의 OHC 방식이다. DOHC형 엔진보다 성능이 낮으나 저 RPM에서의 성능이 높아 연비가 좋다는 게 일반적 인식이었지만, 2000년대 이후 등장한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과 가변 밸브 리프트 기술의 등장으로 현재는 자동차 엔진 시장에서 거의 자취를 감췄다. 가면 갈수록 환경규제가 까다로워지고 더 효율적인 엔진이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흡배기효율이 높고 밸브 개폐방식의 자율성이 높으며 점화 플러그를 중앙에 놓을 수 있어 연소 효율과 체적효율이 더 높아지는 DOHC 엔진이 거의 필수가 됐다.[1]

하나의 캠축으로 흡기/배기밸브를 개폐하는 방식으로, 크랭크축에서 벨트나 체인으로 캠축에 동력을 전달하면 캠축이 회전하면서 로커암을 움직여 밸브를 개폐한다. 크랭크축이 2회전하는 동안 캠축은 1회전을 한다.

1990년대 초반까지 흡기/배기밸브 각 1개씩 총 2개이었으나, 2000년대까지 흡기2/배기1 형태의 SOHC 엔진이 나왔으며 2010년 이후로는 DOHC 엔진의 기본형과 같은 흡기2/배기2 형태가 보편화됐다.

DOHC에 비해 구조가 간단하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고, 실린더 헤드의 크기와 무게가 줄어들기 때문에 컴팩트하게 엔진을 만들 수 있으며 가격이 저렴하지만, DOHC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고 멀티밸브 SOHC의 경우에는 엔진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가격이 DOHC와 맞먹는 등의 단점이 있다.

혼다의 경우 V형 6기통 엔진이 달린 고배기량 모델에도 SOHC를 채용하는 특징이 있다.[2] 메르세데스-벤츠도 효율을 위해 M112(V6), M113(V8) 같은 엔진을 SOHC로 설계했었으나 현재는 다시 DOHC로 돌아갔고 V형 12기통 5.5/6.0L 가솔린 터보 엔진만 SOHC다. (과거 W140의 V12 6.0L는 DOHC)


3. 관련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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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OHC는 캠 한쌍이 최대한 크게 실린더 헤드에 배치되어 있는 형상이라 정가운데에 플러그를 놓기가 어렵다. DOHC는 두쌍이 배치돼 있어 정가운데에 플러그를 놓을 공간이 충분하다.또한 롤러 로커암이나 캠을 얇게 하거나 벨브와 캠접촉부에 특수코팅을 해 저항을 완화시키는 방법들이 적용되면서부터 효율이 크게 향상되는 추세이다.[2] 그 예시가 2022년에도 한국에서 SOHC로 판매하는 혼다 오딧세이가 있다. 오딧세이의 경우 V6 3.5L 직접분사식 SOHC i-VTEC 엔진이 탑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