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S-12

덤프버전 :

SPAS-12[1]
Special Purpose Automatic Shotgun
특수목적 자동산탄총


파일:SPAS-12_Varian.png

맨 위는 고정식 개머리판 버전, 두번째는 초트(Choate)회사에서 만든 풀 그립형 고정식 개머리판 버전[2], 세번째는 표준 생산형인 접철식 개머리판 버전
종류
산탄총
원산지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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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역사
1979년~현재
개발
Franchi S.p.A.
개발년도
1970년대 중반~1978년
생산
Franchi S.p.A.
생산년도
1979년~2000년
생산수
37,000정
사용국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
파일:레바논 국기.svg 레바논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인도네시아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아일랜드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기종
파생형
LAW-12
SAS-12
SPAS-15
제원
탄약
12 게이지 2와 3/4인치 쉘만 사용가능
급탄
5~8+1발 관형탄창
작동방식
가스압 반자동, 펌프액션
총열길이
546mm
전장
1,041mm (21.5인치 총열 기준. 접철식 개머리판 펼쳤을 때)
820mm (개머리판 접었을 때)
중량
4.4kg (빈총)[1]
최대사거리
40m

1. 개요
2. 개발 역사
3. 디자인
4. 장단점
4.1. 장점
4.2. 단점
6. 에어소프트건
7. 둘러보기



1. 개요[편집]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Ahoy의 소개 영상

이탈리아의 프랑키社(Franchi S.p.A.)[3]에서 제작한 12게이지 가스압 반자동/펌프액션 겸용 산탄총. 1979년부터 2000년까지 생산되었으며 상당한 성능과 멋진 외관으로 TV, 비디오 게임, 영화 등 여러 매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산탄총이다.


2. 개발 역사[편집]


이탈리아 군/경은 작전용으로 쓸 기관단총 외에 산탄총도 쓰고 있었다. 민수용 산탄총이 딱히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나 기존의 산탄총은 긴 개머리판 때문에 쓸 때 거치적거리고, 펌프액션과 반자동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었기에 특수탄 사용이 불편했다. 이에 이탈리아 군경은 1970년대에 신형 전투 산탄총 사업 조건을 내거는데, 이들의 요구에 맞춰 제작된 총이 SPAS-12.

프랑키 사는, 군/경 납품용으로 전투용 산탄총 개발을 1970년대 중반부터 시작했다. 전투용으로 만들 목적이니만큼, 반자동과 펌프액션식을 둘 다 쓸 수 있게 만들었고, 내구성과 신뢰성, 지속사격용을 중점으로 두고 개발을 했다.

Franchi 500이라는 민수용 반자동 산탄총에서, 반자동 방식만 따와 개발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 반자동 액션 스프링이 개머리판의 튜브 구조처럼 있던 식이라[4], 접이식 개머리판 개발에 난항이 생겼다. 접이식 개머리판이 왜 중요했냐면, 이탈리아 군/경에서 요구했던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파일:K-20210629-183737.jpg


파일:Franchi_SPAS-11.jpg
파일:K-202106.jpg

초기형 SPAS-11을 한 손으로 들고 있는 이탈리아군 테스트 요원.
초기형 SPAS-11. 옆의 군인이 들고 있는 것과 디자인이 달라졌다.

프랑키 500에서 반자동 방식을 따온 첫 전투 산탄총인 SPAS-11[5]을 개발했다. SPAS-11은 아직 개머리판에 액션 스프링이 있던 터라, 개머리판을 접을 수 없었다.

말했다시피, 접이식 개머리판을 장착해야 했으므로, SPAS-11의 디자인을 토대로 많은 걸 바꿨다. 개량점은, 반자동을 위한 가스압 액션 스프링을 튜브 탄창 위치로 옮기고, 방열판 디자인을 바꾸는 등 여러가지를 추가하는 일이었다. 이로써, 우리가 알고 있는 접철식 개머리판이 있는 SPAS-12가 1978년에 탄생한 것이다.


파일:franchimod12a.jpg

정식생산되기 이전의 프로토타입 SPAS-12.
개머리판에 탄약 보관 구멍이 없다.

파일:K-20er.jpg

극초기형 SPAS-12. Progetto 80(PG80)은 프랑키사가 SPAS-12의 반자동 방식을 이용해 만든 민수용 반자동 산탄총이다.

윗 사진의 극초기형 모델과 양산형 모델은 차이점이 있다. 사진에 보이듯이, 극초기형은 권총 손잡이 앞부분에 안전장치가 달려있고, 미끄럼방지용 체커링무늬가 있다. 반면, 양산형 제품에는 이러한 것이 없어졌다. 극초기형은 개머리판의 탄약 보관 구멍이 제일 앞으로 가있다. 반면, 양산형 모델에는 탄약 보관구멍이 약간 뒤로 옮겨졌다. 윗 사진이 아닌, 표준 총열(21.5인치) 기준으로 가늠쇠의 위치가 다르다. 초기형과 초기 미국 수출품의 SPAS 가늠쇠는 방열판 앞에 달려있고, 후기형은 가늠쇠가 총열 맨 앞에 달려있다. 여러가지 세세한 부분이 사라지거나 추가되는 등 소소한 개량이 이뤄지고 나선, 최종양산형 SPAS-12가 1979년부터 생산되었다.

SPAS-12 총은 처음부터 군용/경찰 같은 기관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투용" 산탄총이다.

SPAS-12의 약자는 Special Purpose Automatic Shotgun[6] 이라는 뜻이다. 12는 산탄총의 구경인 12 게이지에서 따왔다. 1990년에 프랑키 사는, 이 산탄총을 Sporting Purpose Automatic Shotgun[7] 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이름을 변경했던 큰 이유는, 미국 민수 총기 시장에 팔기 위함이었다.[8] 1990~1994년동안 프랑키 사는, 미국 민수시장용에 맞게, 장탄수가 적어진 튜브탄창(5 혹은 6발 튜브탄창), 고정식 개머리판 장착을 한 SPAS-12를 생산하였다.

그리고, 1994년 발인된 미국 연방법에서 공격용 무기 퇴출 법안이 통과되자, SPAS-12 산탄총의 수입이 금지되었다. 이 산탄총의 모습은 아무리 봐도 스포츠용이나 사냥용처럼 보이지 않았고, 무기에 관심없는 높으신 분들이 보기에, 사람 잘죽이게 생긴 무서운 전투용으로 생겼으니까 수입이 금지된 것이었다. 2004년 9월 이 법안은 폐지되었으나, 프랑키 사는 SPAS-12 생산을 2000년에 중단한지 오래였다. 왜냐하면 여러 단점들이 있던 SPAS-12였기 때문이고 SPAS-15와 여러 다른 스포츠/사냥용 산탄총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기본적으로 전투용 산탄총으로 설계되어서 다양한 나라에서 군/경용으로 썻다. 이탈리아 경찰은 물론, 프랑스 특수부대 GIGN, 오스트리아 특수부대 EKO Cobra, 그리고 당연하게 자국 이탈리아의 특수부대에서 운용했었다. 미국의 SWAT에서도 제법 애용되었다고 한다.

이 총 이후 프랑키 사는 SPAS-15를 만들었으며, H&K사와 합작으로 반자동 산탄총인 H&K HK512를 만들기도 했다.


3. 디자인[편집]


SPAS-12 산탄총은 두가지 안전장치가 존재한다. 첫번째로, 레버형/크로스볼트(누르는 버튼식)형 안전장치이다. 레버식 안전장치는 아래 단점 항목에서 후술할테지만, 큰 문제가 있어서 1990년대 초반에 아메리칸 암즈(SPAS-12를 수입하던 회사) 총기 수입회사를 통해, 프랑키 사에서 크로스볼트식 안전장치로 개조하는 무상 리콜을 해줬다. 다만, 미국 내의 모든 SPAS-12가 이런 리콜조치가 취해지진 않았다.

두번째 안전장치는 방아쇠 가드 왼쪽 전방에 "신속 안전장치"(quick employment safety)[9]라는 것이 있다. 이걸 전방으로 밀면 발사, 후방으로 당기면 안전 상태가 되는데 전방으로 미는 동작이 방아쇠울에 검지를 넣고 방아쇠울 앞으로 손가락으로 툭 밀어주면 되는 것이라서 임무 중 신속하게 안전장치 풀고 대응할 수 있다. 일반 안전장치는 평소에, 신속 안전장치는 전술적/경기 사격에서 사용하면 된다.

SPAS-12는 다양한 총열이 존재한다.[10]

  • 6발 튜브탄창. 스포츠 목적용으로 만들어진 21.5인치 총열용.

  • 7발 튜브탄창. 19의 7/8인치 총열용

  • 8발 튜브탄창. 21.5인치 특수목적용 총열(표준 군/경용 납품버전)



파일:spas_pair2.jpg

SPAS-12와 다양한 액세서리들. 스코프 마운트와, 초크, 탄을 흩뿌리는 용도인 다이버터(덕빌), 멜빵, 그리고 총기 분해용 도구. 고정식 개머리판은 탈부착 가능하다.

SPAS-12의 총구엔 다양한 초크, 소염기 등 부품을 달 수 있게 기본적으로 공장출시부터 나사산이 파여있다.[11] 초기 미국 수입품 SPAS는 총열에 초크, 소음기, 소염기 등 일체 다른 부품들을 달지 못하게 나사산 캡을 끼워넣고, 용접해버렸다. 그리고 가늠쇠도 방열판 앞쪽에 달려 있다.

파일:rrspas.jpg
프랑스는 SPAS-12 전용 44mm 구경 총류탄 발사기를 만들었던 적이 있다. 이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찾을 수 없었으나, 기본적으로 고폭탄, 최루탄 종류가 있다. 고폭유탄은 최대 150m 까지 날아갈 수 있다고 한다.

SPAS-12는 프랑키 사에서 직접 만든 다이버터 혹은 스프레더라는 총구에 끼우는 도구가 액세서리로 있는데, 이 용도는 덕빌처럼 수평으로 탄을 넓게 흩뿌리는 용도이다.[12]

자매형으로 반자동만 가능한 LAW-12와 펌프액션만 가능한 SAS-12가 있다. SPAS-12와 LAW-12는 12게이지 2와 3/4인치 쉘만 쓸 수 있지만, SAS-12는 12게이지 3인치 쉘도 사용할 수 있다. 프랑키 회사는, SPAS의 접철식 개머리판과 권총손잡이만 그대로 가져와서 다른 산탄총(PA5, PA8)을 만들기도 했다. PA8을 짧게 만든 Franchi PA3도 존재한다.

SPAS-12의 튜브 탄창에 반자동용 액션 스프링을 감싼 구조는 프랑키 사의 또다른 제품인 민수용 산탄총인 Progetto 80(PG80) 시리즈에도 넣었던 바 있다.


파일:shotg1.png

프랑키 사가 만든 SPAS-12에서 파생된 다양한 산탄총.


Forgotten Weapons의 LAW-12 리뷰 영상

베넬리 회사에서 만든 반자동 산탄총인 베넬리 M1이 1986년부터 생산되었다. 이후 베넬리 M2, M3 등등, 여러개가 출시되고나선, 베넬리와 SPAS는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SPAS-12의 단점이 많아서 패배했다고 볼 수 있다.


4. 장단점[편집]



4.1. 장점[편집]


대부분의 반자동과 펌프액션 산탄총은 민수용, 사냥용, 스포츠용을 기본으로 개발되는 편인데, SPAS-12는 전투용, 특수작전용을 목적으로 개발된 총으로, 사격 시 반자동과 펌프 액션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펌프 장전바 아래에 버튼이 있으며, 이걸 누르고 앞으로 밀면, 반자동이 되고, 버튼을 누르고 다시 약간 뒤로 당기면 펌프 액션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산탄총처럼 총신 하부의 튜브형 탄창을 사용하며, 기본형의 장탄수는 8발. 반자동일 때에는 분당 240발의 준수한 연사력을 보여준다.



반자동과 펌프액션을 번갈아 사격하는 영상

빈백(bean bag)탄, 고무탄, 최루탄 등 압력이 약한 특수탄환은 반자동 산탄총에서는 제대로 재장전 사이클이 되지 않기 때문에 펌프액션 산탄총을 주로 쓰는데, SPAS-12는 특수 탄환도 사용 가능하도록 반자동과 펌프액션을 혼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총몸 우측에 급탄 차단 버튼[13]이 있는데, 이걸 누르면 총을 발사하거나 펌프를 후퇴전진시켜도 탄창에서 탄을 끌어올려 재장전하지 않는다. 컷오프 버튼을 누르고 펌프를 당겨서 약실에서 탄피를 빼고, 특수탄을 집어넣고 펌프를 전진시키는 식으로 작전 중 특수탄 사용에 적합한 특징이다. 탄창에 8발 꽉 채운 상태에서 약실에 특수탄을 한 발 넣으면서 문제없이 작동시킬 수 있는 것이다.

Auto-5, 베넬리 M4와 다르게[14] SPAS는 복좌용수철이 전방에 있으며 튜브 탄창을 감싸는 형태로 탑재되어있어 통상적인 반자동 산탄총 중에서 유일하게 개머리판을 완전히 제거하거나 접이식 개머리판을 부착해 휴대성을 높일 수 있다.[15]

파일:SPAS-1.jpg
SPAS-12의 접철식 개머리판에는 갈고리를 달 수 있는데 두가지 용도가 있다. 개머리판을 접었을때는 들고 다니기 편하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개머리판을 펼쳤을 때엔, 갈고리를 팔꿈치 언저리에 걸어서 무게를 지탱하게 하기 위한 구조다. 즉 한팔로 사격이 가능하게 해주는 도구. 코너에서 팔만 내밀어 사격한다거나 왼손을 다른 작업에 쓸때 도움이 된다지만, 현실에서는 가뜩이나 무거운 총을 한손으로 들고 반동까지 받아내야 하는 관계로 쓸모없는 용도이다.


4.2. 단점[편집]


이처럼 굉장히 우수한 특징을 가진 산탄총...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총에도 써보면 알게 되는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1. 재장전하기가 매우 불편하다. 탄창을 채우기 위해 로딩 게이트에 탄을 넣으려면 무조건 양손을 써야 한다. 산탄총 경기/실전 사격술이 꾸준히 발전하면서 오른손(주손)으로 권총 손잡이를 잡거나 왼손으로 레버를 잡은 견착 자세를 유지한 채 다른 손으로 장전하는 산탄 스피드 리로드 기술이 산탄총 사격술의 핵심 테크닉의 하나로 자리잡았는데, SPAS-12는 장전을 하려면 무조건 자세를 풀고 총의 위아래를 뒤집어서 옆구리에 끼거나 가슴 앞에 댄 채로, 한손으로 총몸 좌측의 버튼을 누르고 다른손으로 탄을 집어넣어야 하기 때문에 한 손으로는 사실상 재장전을 할 수 없다. 아래에서 설명하듯 구조가 복잡하고 고장이 날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이런 안전장치를 넣은 것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한 손 장전에 익숙한 사람들이 적응하기 힘들다. 반자동/펌프 산탄총의 화력이 제대로 나오려면 재장전이 얼마나 편리하고 잘 되느냐에 달렸는데 위에서 언급했듯 재장전이 불편하다 보니 이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 실제로도 다양한 탄을 혼용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사람은 펌프액션을 선호한다. 반자동 사격이 가능하다 보니 연사력과 초당 화력이 좋은 건 사실이지만 다른 반자동 산탄총과 차별화할 수준으로 특출난 것도 아닌 판에 재장전이 불편한 것은 실화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결정적인 단점이다.

  2. 너무 무겁다. 근접전에 특화된 산탄총이 빈총으로 4.4kg 정도면 매우 무거운 것이다. 레밍턴, 모스버그, 베넬리 등의 전통적 형상의 다른 산탄총은 대게 2kg 후반에서 3kg 초~중반대이다. 그래서 야전에서 훈련이나 사격 시에는 무게를 줄여보기 위해 개머리판을 떼어내고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다만, SPAS의 무거운 무게덕에 반동은 낮은 장점이 있다. 특히 총신을 덮는 방열판이 유독 무겁다. 애초에 반자동 산탄총이란 것이 기관총이나 소총처럼 과열될 정도로 쏠 일이 확률상 0에 근접한다. 다만 이것은 복좌용수철이 튜브탄창을 감싸는 구조 때문에 스프링을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껍데기를 씌워놓고 무게를 그나마 줄이려고 방열판처럼 만들어놓은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3. 괜시리 구조가 복잡하다. 구조가 복잡하면 가격이 비싸지는 것은 당연하고, 고장도 나기 쉽다. 애초에 산탄총은 펌프액션이라도 충분히 쓸만한 무기다보니, 굳이 비싸고 복잡한 SPAS를 찾을 이유가 줄어든다.

  4. 레버식 안전장치가 불완전하다는 점. 약실에 실탄이 있는 상태에서 안전-발사를 왔다갔다 하면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는데도 총이 발사되는 매우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한다.[16] 이 문제는 크로스볼트식으로 안전장치를 변경하면서 해결했다.

  5. 어깨 받침판 길이가 짧아 견착감이 편하지 않다고 한다. 일체형 개머리판을 쓰면 해결되는 문제지만, 설계부터가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다.

  6. 산탄총은 다양한 구경 중 제일 평범한 12게이지 버전[17]만 만들어졌다. 다만, 큰 문제가 하나 있는데 12게이지 2의 3/4인치 산탄쉘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다만 2의 3/4인치 쉘은 12게이지 표준 탄약 규격이다. 산탄총의 구경은 다양하고, 산탄쉘 길이도 다양한데, 그 중에서 단 하나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정해진것만 쓰는 군대/경찰은 문제없으나, 민수용 총기 시장쪽에서는 약간의 불편함을 유발한다. SPAS-12에 다른 규격의 쉘을 넣고 지속적으로 발사한다면, 총이 폭발할수도 있다고 한다.

사실 일선에서의 인기로 말하자면 평범한 레밍턴 M870모스버그 산탄총을 어찌 따르겠는가? 그리고 사냥용과 클레이 슈팅용의 베레타, 베넬리, 브라우닝 명품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것이다.

총평하자면, SF적인 미모 덕분에 한 시기를 풍미한 산탄총 정도. 나쁘지는 않지만 실제로 쓰려면 아쉬움이 있는 총이고 판매성적 역시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육중하고 독특한 외양 덕에 외양적인 요소를 중요시 하는 게임이나 영화에서는 너무나도 자주 나온다.


5. 등장 매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SPAS-12/대중매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에어소프트건[편집]



파일:attachment/SPAS-12/shot1.jpg

개머리판이 없는 SPAS-12 마루이제 에어건.
잘 보면 산탄알 위에 비비탄 급탄부가 보인다.
실총의 높은 인지도, 펌프액션 산탄총 특유의 단순한 구조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발매한 업체는 손에 꼽는다. 이마저도 현재는 전부 단종되어 국내에서 구하기 매우 어려운 편. FPS 게임의 대중화와 함께 SPAS-12의 인지도 역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데 반해 에어소프트건 소장을 위해서는 소량 재고를 고가에 구입하거나 해외직구가 필수적이라 복각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 도쿄마루이
1:1 스케일로 재현되어 있고 바렐이 3개로 3발의 비비탄이 나가는 것이 특이하다. 카트리지에 비비탄을 장탄하는 방식으로 장탄수는 30발인데 3발이 한꺼번에 나가므로 10번 밖에 쏘지 못한다. 레버는 작동되지 않는다. 베넬리는 카피판으로나마 수입이 되었지만 마루이 제품은 국내에 수입되지 않아서 구하기 힘들다. 개머리판은 별매품으로, 소량 생산된 것에 더해 총 자체의 빠른 단종이 겹쳐 개머리판이 총보다 비싼(...) 웃지 못할 일이 발생하고 있다.

  • 동산모형
국내에서 접할 수 있었던 SPAS 제품 중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다. 롱바렐 버전과 숏바렐 버전이 존재하며 숏바렐 버전이 먼저 출시 되었다. 스케일은 일본판인 KTW SPAS의 극초기형을 제외하면 완벽한 1:1사이즈는 아니다. 도쿄마루이 제품에 비하면 약간 작다. 장탄 방식은 급탄 튜브에 길다란 막대기 형태의 탄찰을 꼿는 방식이라 장탄이 매우 불편하다. 탄창이 매우 긴 탓에 추가탄창을 휴대하기도 어렵다. 바렐은 하나지만 산탄조절 레버가 있어서 조절 레버를 당기면 두발씩 발사된다. 완성도도 뛰어나며 손보면 성능도 좋아서 에어코킹 게임 때 이사카와 함께 애용되기도 했다.

  • 성진모형
국내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었던 SPAS 제품 중 하나. 1/1.8 스케일이었고, 탄피배출구와 탄 삽입구는 몰드처리가 되어있는 등 디테일은 그렇게까지 좋은 편은 아니었다. 개머리판이 달린 버전과 개머리판이 없는 버전, 투명 버전이 존재했다. 현재는 단종되어 고전 장난감 취급을 받지만 오래된 문방구에서 가끔 찾아볼 수 있다.

  • 이글상사
전체적으로 성진모형, 토이라인 제품과 유사하지만 실총에 없는 탄창이 달려있다. 개머리판이 달린 버전과 개머리판이 없는 버전 두 종류가 있다.

  • 토이라인
성진모형과 함께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SPAS 제품 중 하나. 1/1.8 스케일이었고 특이하게 야광 버전도 존재했다. 오래전에 단종되었지만 오래된 문방구를 찾아다니다 보면 가끔 한두개씩 볼 수 있다.


7. 둘러보기[편집]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현대 포르투갈군 보병장비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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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

소총
]]'''
'''[[돌격소총|

돌격소총
]]'''
SCAR-L STD | SCAR-H STD | 갈릴 (AR/ARM)R | m/962R | m/961 · 963R
'''[[지정사수소총|

지정사수 소총
]]'''
SCAR-H PR | PSG1
'''[[저격소총|

저격소총
]]'''
마우저 86SR
기관단총
MP5(A3/A5) | FBPR | m/961R | 비뉴롱 m/961R
산탄총
베넬리 M4 | 베넬리 슈퍼노바 | 모스버그 590 | 레밍턴 M870
권총
글록 17 Gen.5 FS | 베레타 92R | P228R | USP9R | 발터 m/961R




'''[[기관총|

기관총
]]'''
'''[[기관총#s-5.2|

경기관총
]]'''
미니미 Mk.3
'''[[기관총#s-5.3|

다목적 기관총
]]'''
미니미 7.62 | FN MAG | M60(D/E3) | MG3 | HK21R
'''[[기관총#s-5.1|

중기관총
]]'''
M2HB 브라우닝
유탄발사기
FN40GL | GMG | Mk.19 mod.3 | LAG SB M1 | HK79A1R
'''[[대전차화기|

대전차 화기
]]'''
'''[[무반동총|

무반동총
]]'''
칼 구스타프 M3
로켓
M72A3 LAW
미사일
BGM-71 TOW | 밀란 2T
맨패즈
FIM-92 스팅어 | 블로우파이프R
박격포
FBP m/68 | L16A2 | m/84 탐펠라 B
견인포
L119 LG | M101A1 | M114A1





'''[[소총|

소총
]]'''
'''[[돌격소총|

돌격소총
]]'''
MCX | HK416(A5/A7) | G36(C/K/KE) | M16A2
'''[[지정사수소총|

지정사수 소총
]]'''
HK417A2 | G28E | MSG90
'''[[저격소총|

저격소총
]]'''
| 바렛 M95 | 바렛 M107A1
기관단총
MP9 | P90 | UMP45 | MP5SD6 | MP5KA4
산탄총
STF-12 | SDASS 택티컬 | SPAS-12 | SPAS-15
권총
P30 | 데저트 이글 | SIG SP2022 | SIG GSR | 글록 19 | P226R
기관총
MG4
유탄발사기
MGL Mk.1 | HK269 | M203 | HK69
의장용 화기
오드넌스 QF 25 파운더 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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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에선 영어식 발음대로 "스파스"라고 부르는데, 사실 이탈리아어 원어 발음대로 해도 "스파스"이다.[2] 기본 접철식 개머리판의 불편함과 권총 손잡이가 커서 손이 작은 사람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초트 사에서 생산한 별도 애프터마켓 부품이다. SPAS-12의 판매량이 많지 않아서 극소수만 생산되고 그쳤다.[3] 1868년에 루이지 프랑키(Luigi Franchi)가 설립한 총포회사로 1993년 파산한 이후, 현재는 베레타의 자회사이다.[4] AR-15 버퍼 튜브처럼[5] 첫 출시 소개 광고. 제원항목에 총류탄 발사기도 개발했다는 걸 알 수 있다.[6] 특수목적 자동산탄총[7] 스포츠 목적 자동 산탄총[8] 미국에 SPAS-12가 처음 소개/수입되었던 날짜는 1983년이다.[9] 영상의 1분 10초[10] 단, 튜브탄창은 총기분해를 한 뒤, 다른 총열에 부착가능하다.[11] 나사산에는 보호캡(Protection Cap)이 달려있어서 부품을 달려면 보호대부터 먼저 제거해야 함.[12] 다이버터의 작은 크기로 인해, 진짜 덕빌 도구처럼 그렇게 넓게 흩뿌리진 못한다.[13] 매거진 컷오프 스위치라고도 하며 옛날 리-엔필드스프링필드 M1903 같은 구식 소총들에도 달려있던 기능이다. 다만 그때는 지금과는 용도가 많이 달랐다. 항목들 참조.[14] 대부분 반자동 산탄총은 복좌용수철이 AR-15처럼 개머리판에 탑재되어있다.[15] 산탄총 전체 기준으로 보면 메탈스톰에서 출시한 무탄피 반자동 산탄총인 MAUL과 불펍으로 설계된 HS10도 있다.[16] 영상의 1분 5초부터.[17] 민수용 수출같은 후일의 일을 생각안하고 군/경용 납품으로만 만들 생각을 하다가 이렇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