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utin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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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utin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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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Reflect Studios
유통
Reflect Studios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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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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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1인칭 생존 퍼즐 전략 호러
출시
2020년 8월 5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
관련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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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게임 플레이
2.1. 난이도
3. 물리적 위협들
3.1. 납치범
3.2. 의사
4. 엔딩
5. 기타



1. 개요[편집]



조용한 마을을 괴롭히는 수많은 범죄자들을 폭로하십시오. 시민이 발행한 보고서, 경찰 기록, 소셜 미디어 계정, 문자 대화 등을 이용하여 누가 실제 위협인지, 누가 무해한 지 판단하십시오. 이 모든 것을 하는 내내 당신의 집에 침입하려는 살인자를 피하십시오.

Welcome to the Game II을 개발한 인디 게임 개발사 Reflect Studios의 최신작. 전작과 비슷하게 1인칭 호러게임으로써 개인 주거공간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작업을 하는 도중에 주인공을 죽이려는 킬러요소가 있으며 플레이어는 메인목표를 달성하면서도 집에 침입하려는 암살자들을 막아야한다.


2. 게임 플레이[편집]


주인공은 '루나(Luna)'로써 사촌 "사라"를 죽인 살인마 "푸른 피 살인마"를 쫓아 오랜 세월동안 본인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범죄프로파일링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루나는 이 시스템으로 경찰이 수집한 "수상한 인물 보고서"를 얻을 수 있는데 루나가 얻는 자료들은 모두 범죄자인지 아닌지 판결나지 않은 미수사건들이다. 루나는 이 보고서를 가지고 마을주민들의 신고자료, 트윗, 증거수집을 위해 휴대폰을 해킹하여 수집한 문자내역, 사진 등을 수집하여 보고서의 범죄내용이 진짜인지 아닌지 판가름하여 대상이 실제로 XXX한 혐의로 범죄를 저질렀다는 증거물을 첨부하여 제출하는 것이 기본적인 플레이 방법이다.

전작과 비슷하게 미국이 원래 다 이런건지 모르겠지만전기공사를 부실하게 해놓고 작업자가 그냥 떠나버려서 작업을 하는 내내 전기 발전기나 인터넷 모뎀이 간헐적으로 꺼진다. 이럴때마다 컴퓨터에서 일어나 꺼진 불을 다시 키고, 꺼진 모뎀은 집구석까지 걸어가서 리셋시켜야 한다.

주인공이 고발하는 범죄자들은 그저 보고서와 관련자료를 모아 신고하면 그만이지만 이러는 와중에 실제로 주인공의 집에 찾아와 게임오버시키는 물리적인 위협들이 있는데, 범죄고발을 하는 와중 언제 찾아올지 모르기때문에 이들에게서 살아남으면서 일을 진행하다가 하루를 끝내야한다.

문제는 범죄 보고서를 쓸때 잘못된 보고를 너무 많이 올리면 "너무 많은 보고서가 거부되었다"면서 게임오버가 떠버린다. 그래서 제대로 된 증거나 조사도 없이 무작정 용의자를 신고해버리면 살인마는 오지도 않았는데 게임오버 당할수도 있다.

이 게임도 해킹이 있지만 전작들과 달리 이번에는 해킹방어가 아니라 루나가 해킹하는 쪽이다. 루나는 보고서 작성을 위한 증거를 모으기 위해 용의자의 휴대폰을 해킹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를 통해 범죄증거에 쓰기 위한 결정적인 단서인 문자내역, 사진갤러리를 볼수있게 된다.

매일마다 정해진 수만큼 고발해야하는 범죄자의 수가 있으며, 이에 성공하면 해킹용 DOS코인을 벌수 있다. 즉 전작처럼 해킹용 장비를 구입하면서 일을 더 빠르게 진행할수있다. 필요한 인원수만큼 고발하는데 성공하면 루나가 스스로 "이제야 침대에서 잠좀 잘수 있겠다."라며 다음날로 넘어간다.


2.1. 난이도[편집]


네 가지 난이도 설정이 있다.
  • 탐정 모드: 1.1.0 패치에 새로 추가되었다. 위협이 활성화되지 않으며 조명이나 창문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깜놀 씬도 없고 범죄 해결 메커니즘 밖에는 아무것도 없다. 단순히 범죄 해결에만 집중할수 있는 모드.
  • 캐주얼 모드: 영구 사망 없음, 5일 밤을 넘기면 엔딩이며, 게임 오버에 걸리기까지 총 4번의 잘못된 보고서만 허용된다. 엔딩은 의도적으로 실망스럽게 만들어졌는데 단순히 노말모드로 플레이해보라는 멘트만 뜨게 되는 것뿐이다.
  • 노말 모드: 죽으면 세이브파일이 없어지는 영구적 사망. 10일 밤을 넘기면 엔딩이며, 게임 오버에 걸리기까지 총 2번의 잘못된 보고서만 허용된다. 클리어하면 진 엔딩이 나온다.
  • 나이트메어 모드: 노말 모드를 클리어 한 후에만 언락되는 난이도. 죽으면 영구적으로 죽게 되며, 총 14일 밤을 보낸다. 잘못된 보고서는 단 하나도 허용되지 않는다. 난이도가 상당히 높지만 전작의 1337모드와 달리 특별엔딩같은건 없고 노말모드와 똑같은 엔딩이 나온다.


3. 물리적 위협들[편집]


Welcome to the game 시리즈처럼 루나의 집에 직접 쳐들어와 죽이려는 암살자들이 있다. 웰컴 투 더 게임 2에는 여러명의 위협요소가 있었지만 이번 게임에선 첫번째 게임처럼 암살자들이 다시 2명으로 줄어들었다. 참고로 전작들은 위협요소에 죽기 전까지는 실제로 어떤 캐릭터들이 있는지 시각적으로 알기가 힘들었는데 이번 게임은 메인메뉴에서 번갈아가면서 모든 빌런들을 다 보여준다.

암살자들은 몇가지 공통된 행동패턴을 보여주는데 이를 알기전에 먼저 루나의 집 구조를 알아둬야 한다. 루나의 집은 2개의 침실, 욕실, 창고로 4개의 방이 복도를 끼고 있으며, 집문이 있는 거실과, 거실과 연결된 주방이 있다.
이 모든 공간에는 불을 켤수있는 전등과 창문이 있다. 플레이어는 가끔씩 전기가 나갔을때 불이 꺼진 방의 불을 다시 켜야하며, 수시로 창문이 제대로 잠겨있는지 확실하게 체크해야한다. 암살자들이 한번 집에 침입을 시도하면 불이 꺼진 방을 통해 일단 이 창문으로 따려고 시도하는데 창문이 잠겨있지 않거나 그냥 열려있으면 일말의 틈도없이 게임오버 직행이다.

즉 암살자들에게서 살아남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집의 모든 불을 다 켜놓으면서 창문이 계속 잠겨있게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루나는 집에 방범카메라를 3대 설치해놓고 있는데 이를 통해 암살자들이 집에 쳐들어오는지 체크할수 있다. 가끔 카메라를 통해서 암살자가 오는걸 봤다면 카메라에서 전조등을 켜서 암살자를 도로 쫓아낼수 있다. 만약에 전조등을 작동할 타이밍을 놓쳤거나 바깥의 발소리는 들었는데 카메라로 보기엔 너무 늦었다고 생각된다면 당장 컴퓨터에서 일어나서 불이 꺼진 방에 불을 켜야한다. 운좋게 창문이 열리기전에 불을 켰다면 창문에서 암살자가 깜짝 놀라서 도망가는 모습을 볼수있다. 이후 창문을 도로 잠궈놓으면 해당 암살자의 어그로가 초기화되는 방식이다.


3.1. 납치범[편집]



"Это просто бизнес"("그냥 사업이다.")

납치범은 성매매 시장에 납품하기 위해 사람들을 납치하고 다니는 러시아 남성이다. 티셔츠, 손가락없는 장갑, 카고 바지, 전투화를 모두 검은 색으로 입은 대머리의 중년 남성으로써 공포스러운 얼굴은 아니지만 한눈에 봐도 싸움을 잘할 것 같이 생긴 아저씨다.

패턴을 모르면 납치범은 이유도 전조도 없이 갑자기 나타나서 게임오버시키는 깜놀요소로만 보이게 되는데 납치범의 패턴은 생각보다 매우 단순하며 대처하기도 쉬운 위협이다.

루나의 집은 부실공사 때문에시시때때로 발전기가 죽어서 불이 꺼지는데 납치범은 이 불꺼진 곳으로만 침입해 들어오려고 한다. 즉 틈이 생길때마다 일일이 일어나 다시 불을 켜고, 창문이 열려있다면 닫고 잠궈놓기만 하면 납치범이 루나에게 쳐들어올 일은 없다.

게임플레이 방법을 숙지해놓기만 하면 납치범은 기묘할 정도로 소극적인 공격성을 보이는데 불키고 창문을 잠궈놓는 과정만 잘 지키면 납치범은 얼굴보는 것도 힘들 정도로 드물게 보이게 된다.

그러나 문제점이 있다면 납치범의 어그로는 루나가 범죄 보고서를 제출할수록 점점 더 증가한다는 건데 보고서 제출이 더 많아질 때마다 납치범이 더 공격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DOS코인을 벌면서 이대로 하루를 끝낼지, 납치범 어그로를 감수하면서 코인을 더 벌지 고민해야한다. DOS코인이 왜 중요한지는 바로 아래에서 소개할 암살자 때문인데...


3.2. 의사[편집]



"그래...이건 좀 어색한걸"

수배명단에 올라가있는 젊은 남성 살인마. 갈색 투블럭 헤어스타일에 실험실 코트를 입고있는데 의사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가 루나를 죽일때 주사기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의사는 기본적으로 루나를 죽이려고 필사적인 살인마가 아니라 루나를 갖고 놀면서 생존의 공방전을 즐기고 있는 인물이다. 그도 그럴게 의사의 패턴을 보면 대놓고 루나를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수도없이 많은데 플레이어가 제대로 플레이하기만 한다면 의사의 행동 몇개는 그냥 "장난질"로써 루나를 죽이지 않고 그냥 떠나버리는 게 많다. 그중 예를 들자면...

  • 감시카메라의 존재의의는 암살자가 집에 오는지 감시하면서 집에 오기전에 암살자를 쫓아내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인데 의사는 낮은 확률로 대뜸 감시카메라 코앞에서 까꿍질을 하며 플레이어를 깜짝 놀래키고 사라진다.
  • 복도에서 거실로 돌아갈 때 가끔 의사가 모퉁이에서 고개를 빼꼼 내밀다가 숨는 경우가 있다.[1] 의사가 숨은 방향엔 좁은 거실 옷장이 있는데 루나가 옷장을 열면 거기서 튀어나와 주사기로 죽여버리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웃긴 것은 이걸 피하려면 의사가 모퉁이에서 나오든 말든 플레이어입장에선 쌩무시하고 옷장만 건드리지 않은 채 할 일만 하면 의사는 그냥 떠나버린다는 거다.

이렇다보니 의사는 자신의 '일'을 그다지 진지하게 임하는게 아니라는 걸 짐작할 수도 있다. 의사를 공략할땐 의사가 이런식으로 논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그의 패턴을 분석하는 것이 좋다.

의사의 어그로는 100% 루나가 컴퓨터 작업을 할 때 이뤄진다. 집밖 마당 침입도 컴퓨터에 앉아있을 때만 이뤄진다. 카메라로 볼때 의사가 침입하기 시작하면 우선 마당 중 한 곳에서 웅크리고 있다가 달려들기 시작하는데 이때 전조등을 타이밍 맞춰서 키면 납치범과 똑같이 도망가게 할 수 있다.

납치범과의 차이는 그가 침입에 성공했을 때인데, 납치범은 루나가 컴퓨터에서 벗어날 때 바로 납치해버리는데, 의사의 경우 집안의 3군데에서 매복했다가 루나가 근처에 다가갔을 때 나타나 죽이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위에서 말한 옷장, 거실 복도, 그리고 침실이 이런 매복장소를 가지고 있다.

게임의 메인 컨텐츠인 노말모드 난이도에서는 납치범은 사실상 덤이고 이 의사야말로 게임의 엔딩을 보기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주적인데, 하룻밤 하룻밤이 지나갈 때마다 의사의 공격성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납치범이야 그냥 보고서 작성하는 와중에 일어나서 방만 체크하면 되는데 의사는 정말 재수없는 타이밍에 초스피드로 쳐들어와서 루나를 죽여버릴 수 있는데 진짜 재수없을 땐 루나가 해킹을 시도하자마자 쳐들어와서 빠져나올 수 없는 게임오버로 빠뜨릴 때도 있다.

특히나 엔딩을 보게 되는 10일 밤이 걸작인데 의사의 출현 조건을 플레이어가 컨트롤할 수도 없는데 중요작업을 하고 있을 때 쳐들어오는 게 마치 노리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그래서 제대로 엔딩을 보기위해선 수시로 망상증 걸린 여자마냥 작업하는 내내 자리에서 카메라를 확인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방을 체크하는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해야한다. 덕분에 수많은 유저들로부터 의사 좀 너프해달라는 성원이 스팀 리뷰에 가득하다. 그나마 1.1패치를 통해 의사의 공격성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엔딩을 보는 데에 있어 치명적인 위협이다.


4. 엔딩[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시 생각해봤는데...얘기 좀 하자."

보고서를 모두 보낸 뒤 마지막 밤을 보내고나면 잠자리에 든 루나에게 의사가 기습해 주사를 놔버린다. 다른 데스신과 달리 의사는 여기선 일부러 약을 약하게 놓아 루나가 금방 깨어나게 만들어 어느 지하실에 끌고온 상태였다. 충격받은 루나에게 의사는 자신의 이름이 "태너(Tanner)"라고 소개하며 이미 루나에 대해 잘 알고있다고 한다. 루나는 아주 오랫동안 범죄 프로파일링을 해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초의 목적인 "푸른 피 살인마"가 누군지 모르고 있었다.
태너는 그렇게 노력하는 루나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고 하며 보상인 셈 치고 푸른 피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긴 파일을 루나에게 주겠다고 한다.

루나: 이런게 있는데도 네 정보원은 경찰에 가져가지 않은 거야?!

태너: 더 높은 값을 쳐줄 사람을 기다리는 게 더 나을텐데 이런 걸 왜 공짜로 뿌리겠어? 나처럼 아담에게 빚을 질 사람이 나올텐데.

루나: 아담?

태너: 으흠. 네가 빚을 지고싶어하지 않을 부류의 인간이지. 내가 널 좋아하게 된 걸 다행으로 여기는 게 좋아.

그리고 여기서 이 게임이 왜 Welcome to the Game II의 후속작인가 밝혀지는데 푸른 피에 대한 정보는 태너가 원래 가지고 있던 것이 아니라 루나가 마음에 든 태너가 그녀를 위해 전작의 흑막이었던 아담에게 빚을 지고 얻은 것이라고 한다. 즉 세계관이 똑같다는 이야기.

푸른 피의 모든 정보를 넘겨주기로 확정한 태너는 루나가 확인하기도 전에 그녀를 다시 주사로 잠재워 깨어나면 파일과 같이 그녀를 만난 곳에서 다시 일어나게 될 거라고 말하며 게임이 끝난다.


5. 기타[편집]


  • 게임이 처음 발표된 것은 2020년 5월 1일이었고 트위터를 통해 여름 내내 여러 티저를 발표했었다. 스팀 페이지에 처음 추가된 것은 7월 14일이고 31일에 출시하기로 했었으나 스팀 직원의 실수로 인해 부적절한 상품 취급을 받고 내려가버린 적이 있었다. 이 좌절로 인해 게임이 지연되었었고 유저들의 항의 끝에 다행히도 스팀은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상점 페이지를 복구했었다.

  • 게임 난이도의 가장 큰 적인 태너는 전작의 루카스급의 어그로를 받고 있는데, 난이도는 더 높으면서도 태너의 캐릭터성이 마음에 든다는 유저가 상당히 많다. 익살스런 성격이나, 게임 내내 주인공과 생존놀이를 한다는 점이나, 엔딩에서 볼 수 있는 성우연기의 준수함 덕분에 마음에 든다는 것.

  • 파일:D2C20EE1-6933-4820-BCD3-EAE8F2766F44.jpg
메인 빌런인 태너는 본래 노인으로써 디자인되었었다. 개발자 콘셉트 아트를 보면 아예 모델링까지 만들어놓은 상태였는데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인상을 보여주고 있다. 전작의 인형 제작사와 비슷한 인상이어서 그랬는지는 알 수 없으나 지금의 디자인이 된 덕분에 태너는 시리즈에서 독특한 외모와 캐릭터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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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니까 집안에 들어왔다는 경고 신호도 없었는데 대뜸 집안에 있다는 걸 깨닫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