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atorobo 그리고 CODA에/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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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목록
2.1. 본편 이전 시점
2.1.1. 래그돌 애가
2.1.2. 9071 아침의 희생
2.1.3. 폭우
2.1.4. 레드 데이터 칠드런
2.1.5. 전주곡 '제 0악장'
2.2. 본편 시점
2.2.1. 치유의 숲
2.3. 본편 이후 시점
2.3.1. 흑백의 경계선
2.3.2. 셰퍼드 보고서
2.3.3. 전진 앞으로 -Bon Voyage!-
2.3.4. 카덴차 ~최종선율~



1. 개요[편집]


Solatorobo 그리고 CODA에의 팬 북에서 연재되었던 공식 외전 소설들에 대해 간략히 정리한 문서.
대부분은 작중 시간대 이전 혹은 이후 시간대를 다루고 있다.


2. 목록[편집]


작중 시간 순서대로 배치하였으며 연재 시점에 따른 분류가 아님을 유의.


2.1. 본편 이전 시점[편집]



2.1.1. 래그돌 애가[편집]


본편에서 300년 전, 바이온에 의해 엘 멜리제벨루가 다미안의 고향 '래그돌'이 불탈 시점의 이야기.


2.1.2. 9071 아침의 희생[편집]


바이온메르베유 밀리온에 의해 만들어졌다가 폐기 직전 탈출한 하이브리드 '9071'의 이야기.

9071은 타인과 접촉하여 타인의 감정에 동조하는 능력을 지닌 하이브리드였으나, 티타노마키나와의 동조 반응을 일으킨 7명의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나머지 실험체들이 바이온에 의해 처분당하게 되자 메르베유의 묵인 하에 화물선에 숨어들어 도주하는 데에 성공하며 아침을 맞이했다고 자축한다.

그러나 그는 시설 내에서 특수한 처치를 받지 못하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몸이었고, 결국 화물선 내에서 발작을 일으키고 쓰러지고 만다. 화물선이 향한 마을로 향했지만 그곳에서도 발작 탓에 본의 아니게 자신을 향해 달려오던 이누히토 소녀를 차도로 밀어버리게 되고, 그로 인한 오해를 풀려고 하였지만 몸의 고통으로 인해 제데로 반론조차 못 하고 몹쓸 사람으로 낙인찍혀 버리고 말며 이에 자신이 탈주한 의의가 있었냐며 자책하곤, 구석진 골목에서 죽을 날을 기다린다.

한편, 바이온과 메르베유의 실험의 여파로 렘레스가 깨어나게 되고, 엘은 렘레스를 봉인시킬 오하시라의 의식에 필요한 제물을 찾으려 하지만 이미 계약자의 일족의 마을 '래그돌'은 불탄 지 오래이기에 낙담한다. 그러나 메달리온은 다름아닌 9071을 제물로 선택하고, 엘은 9071을 찾아낸다.

9071은 처음에는 엘을 단순한 도둑 정도로 여겼지만, 그녀의 태도와 이야기에 마음을 바꾸게 된다. 그는 자신의 목숨을 필요로 하는 엘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사신이라고 부르며 300년동안 살아온 것에 대해 어떤 기분이냐고 묻는다.

그로부터 1주일 후, 그의 몸은 메달리온이 제물을 보호하는 힘에 의해 마치 원래 병이 없었다는 듯한 모습이었다. 의식의 날이 되자, 그들은 성소의 문이 열리는 곳으로 향하여 의식을 치룬다. 의식을 치루고도 엘은 차마 그를 희생시키지 못했지만, 이를 이미 눈치챈 9071은 마치 자신이 메달리온을 강탈하는 것처럼 꾸며 엘이 주저하지 않고 자신을 희생시키게 만든다.

결국 9071은 자신의 인식표와 옷만 남긴 채 소멸했고, 엘은 그의 이름조차 부르지 못하고 오열하고 만다.

한편, 바이온은 네로와 블랑크를 제외한 나머지 하이브리드들이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며 폐기하라고 하지만 전의 일로 죄책감을 가진 메르베유는 아직 이 아이들에겐 가능성이 있다며 그를 설득하나 실패하고 말며 타르타로스를 소환할 것이라 호언장담하는 바이온의 말을 들으며 떨고 있었다.

참고로 9071의 일본어 독음은 다름아닌 '쿠레나이'

2.1.3. 폭우[편집]


본편으로부터 11년 전, 헌터라는 직업이 초창기였을 당시의 이야기.

폭우가 쏟아지던 밤, 어느 화물선이 공적단에게 습격당하고 화물이 강탈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이 화물의 주인은 바로 말라스카라는 의원. 그는 이 화물이 빼앗겼다면 큰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이 화물을 탈환하기 위해 막 '쿠버스'로서 활동하던 브루노와 게벡에게 의뢰를 맡기게 된다.

의뢰를 받고 나가던 중, 누가라는 이누히토 헌터가 동행을 요청해오고 게벡은 그를 껄끄러워했지만 그의 설득에 마지못해 그를 합류시킨다. 그 후 화물선의 위치를 수색하기 위해 그들은 항구에서 파일럿인 카카오 젤라토의 비행선 벨제부브에 합류하고 북쪽으로 향한다.

북쪽으로 향하며 카카오는 현란한 조종실력을 뽐내는 한편, 수색 도중 나타난 화물선 승무원의 구난 신호를 두고 카카오는 구조해야 한다고 하지만 누가는 어디까지나 화물 탈환이 목적이라며 서로 의견 차이를 보인다. 결국 승무원을 구조하고 그로부터 화물선의 행방에 대해 듣지만 목표만을 중시하여 탈진 상태인 승무원을 몰아붙이는 누가로 인해 또다시 갈등이 생긴다.

이후 부상당한 승무원을 근처의 바셋에 내려놓기로 결정하고, 그곳으로 향하는 사이 게벡과 카카오는 셰퍼드를 헌터들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브루노의 야망에 대해 말하는 한편, 카카오는 서로 사랑하지만 헌터라는 위험한 직책이라는 이유로 결혼을 거절당한 이야기를 하며 게벡은 브루노의 야망이 뜻대로 이루어진다면 결혼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를 격려한다.

승무원을 내려놓은 이후, 그들은 공적선이 숨어있는 북쪽의 전함 무덤으로 향하고 공적선의 공격을 받지만 카카오의 신들린 회피기동과 함께 게벡은 타이거 메피스토에 탑승해 공적선으로 강하하여 그들을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공적단을 제압한 그들은 공적단의 은신처에서 화물을 찾아나서고 누가는 그것이 서류가방 안에 있을 것이라며 절대 안을 들여다보지 말라고 하며 내용은 알 필요가 없다고 차갑게 말하며 나포당한 화물선으로 향한다. 수색 끝에 카카오가 서류가방을 찾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이미 잠금은 풀린 상태였고, 이를 그들이 서류의 내용을 보았다고 판단한 누가는 그들을 향해 총을 쏜다.

사실 누가는 말라스카 쪽에서 입막음을 위해 보낸 사람이었고 카카오는 배에, 게벡은 오른다리에 총을 맞게 되며 누가가 화물선 채로 공적단의 은신처를 폭파시키는 것을 보게 된다. 게벡은 서류를 넘기라는 누가의 협박에 서류가방을 던지고 오른눈에 총탄을 맞게 된다. 그러나 서류는 그 안에 없었고 둘은 로보에 탑승한 상태로 대치하게 된다.

그러나, 총상을 입고 쓰러진 것으로 생각되었던 카카오가 마지막 힘을 짜내어 벨제부브를 누가를 향해 강하시키고 게벡은 그가 장렬히 산화해버리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 후 게벡은 친우의 죽음으로 회수한 서류가 실은 말라스카가 적국인 아비시니아와 내통한다는 증거였다는 것을 알고 그것이 불타는 모습과 부패한 말라스카, 이익에만 눈이 팔린 브루노의 모습을 보며 분을 삭히며 자신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는 브루노의 말을 거절하고 그와 길을 달리하게 된다.

그로부터 몇년 후, 게벡은 카카오의 피를 물려받은, 조종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소녀와 만나게 된다.

2.1.4. 레드 데이터 칠드런[편집]


유일한 3부작 소설. 레드의 형제 하이브리드인 로제, 카마인, 버밀리온, 루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2.1.5. 전주곡 '제 0악장'[편집]


본편 시작 직전 시점을 다룬 외전.


2.2. 본편 시점[편집]



2.2.1. 치유의 숲[편집]


본편 1부 종료 시점의 이야기




2.3. 본편 이후 시점[편집]




2.3.1. 흑백의 경계선[편집]


시점 상 DL 퀘스트 '다하카의 메모리'와 이어지는 이야기에 해당한다.

어느 날, 한창 작업 중이던 다하카가 갑자기 작동을 멈추는 일이 일어나고 그 때문에 레드는 파라오의 작업 현장에서 추락해 다치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에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메르베유에게 향한 레드는 다하카의 메모리 속에 저장된 네로와 블랑크의 데이터가 노이즈를 일으켜 메모리를 손상시고 있으며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다하카 또한 움직일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설상가상으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다하카의 메모리를 재설정한다면 네로와 블랑크가 소멸할 수 있는 상황.

그 말을 들은 레드는 다하카와 네로, 블랑크를 잃는 것에 두려워하며 밤중에 혼자 다하카 앞에서 중얼거리다 그걸 엿들은 엘, 쇼콜라, 메르베유로부터 시뮬레이션이 준비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시뮬레이션 안에서 만난 네로와 블랑크의 상태는 메모리에 상당 부분 동화되어 둘의 데이터를 하나씩 추출해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에 일행은 일말의 희망을 갖고 후츠 타워로 향하기로 한다. 그러나 그들이 불러내고도 몇 시간 후에 도착한 누시는 온몸에 그을린 자국들이 가득했으며 운해 아랫쪽을 항해하는 도중에도 아스모데우스 내에 방전현상이 일어나는 등 이전에 비해 전기 저항을 상당히 잃어버린 모습을 보였다.

어찌어찌 전기구이가 될 뻔한 상황을 넘기고 후츠 타워에 도착한 그들, 하지만 네로와 블랑크의 상태는 유룽그마저도 난색을 표할 정도였다. 이에 메르베유는 어떻게든 그들을 되살려낼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화내고 유룽그는 그녀가 시뮬레이션 준비를 하는 것을 돕는다.

메르베유는 레드에게 이곳의 시설을 통해 이루어지는 시뮬레이션은 골든 로어에서의 시뮬레이션보다 다하카의 메모리 깊숙한 곳을 살펴볼 수 있지만 그 대신 시뮬레이션 내에서 느껴지는 감각 또한 현실에 가까워지기에 피해를 입으면 더욱 고통스러울 수 있다며 경고하고 시뮬레이션을 시작한다.

다시 한번 네로와 블랑크가 있던 곳에 도착한 레드. 하지만 네로와 블랑크의 상태는 더욱 심각해져 둘의 로보가 합체한 카산드라 크로스에 탑승한 채 폭주하고 있었다. 이에 레드는 둘의 의식을 되찾게 하기 위해 싸우지만 둘은 이성없이 날뛸 뿐이었고 그들이 있던 시설을 붕괴시켜 둘은 하늘 한가운데에 떨어지게 된다.

간신히 아스모데우스에 착지한 레드, 하지만 비행능력이 있는 카산드라 크로스는 다시 한번 레드를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카산드라 크로스가 빔을 발사하려던 순간 뒤에서 누군가가 카산드라 크로스를 공격해 왔다. 공격을 가한 것은 다름아닌 레드의 또다른 형제 하이브리드인 루쥬. 그리고 아스모데우스의 갑판 뒤쪽에는 레드의 스승이자 형제인 카마인이 있었다.

스승과 재회하게 된 레드는 감정이 벅차올랐지만 카마인은 그럴 때가 아니라며 레드를 진정시켰고, 평소 자신들이 바이온에게 네로와 블랑크의 열화판으로 여겨진 탓에 그들에게 앙심을 품고 있던 루쥬와 또다른 하이브리드인 버밀리온은 카산드라 크로스를 공격했지만 크게 당해버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레드의 누나이자 또다른 하이브리드인 로제는 그들이 이기는 데에만 집착해서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한다고 꾸짖고는 레드를 보고 놀란다.

로제는 카마인에게 레드를 도와달라 부탁하고, 카마인은 버밀리온과 루쥬를 설득하여 네로와 블랑크를 분리하는 걸 돕게 만든다. 카마인에 계획에 따라 버밀리온과 루쥬, 카마인은 카산드라 크로스의 팔을 물고 늘어졌고 그 사이에 레드가 코어를 뽑아낸 후 로제가 주술 보호막으로 분리된 네로와 블랑크를 버밀리온과 루쥬의 로보인 탁샤카와 칼리야에 백업되도록 했다.

계획은 성공적이었고, 네로와 블랑크를 담은 탁샤카와 칼리야는 그들의 로보인 자이리타와 스루와라로 변해 허공에 균열을 내어 균열 건너편으로 사라졌고, 레드는 형제들의 격려를 받으며 그들을 쫓아 균열로 넘어간다.

균열 너머에 도착한 레드는 그가 처음으로 네로와 블랑크를 만나 싸웠던 파라오에 도착해 있었고, 트랜스에 돌입하여 둘과 싸우며 자신의 공격에 맞은 네로와 블랑크가 자신을 불렀다는 것에 희망을 갖고 날뛰던 그들을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제압당한 그들은 의식을 잃어버렸고, 블랑크만이 간신히 정신을 차리지만 그마저도 불안정한 상태였다.

블랑크가 정신을 차린 것에 대해 기뻐하던 레드였지만, 블랑크는 이대로라면 한쪽이 결국 소멸할 거라며 자신을 지우라고 하지만 레드는 차마 그러지 못했고 블랑크는 자기 스스로를 지우지 못하겠다며 네로를 지우려고 한다.

이에 레드는 블랑크가 네로를 공격하는 걸 막아서고, 블랑크는 우리 모두가 사라지길 원하냐고 힐난한 채 곧장 네로를 향해 다시 한번 플라즈마 구체를 던지려고 한다. 이에 분노한 레드는 블랑크를 공격하지만 블랑크는 오히려 그걸 의도했단 듯 레드의 공격을 그대로 받아 소멸한다.

이에 좌절하며 시뮬레이션에서 깨어난 레드. 그는 둘을 전부 살리지 못한 것을 자책했지만 사실 블랑크가 사라지려던 그 순간 이미 바깥에서는 둘의 데이터 분류작업이 끝나 둘 다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한다. 비록 네로와 블랑크는 데이터 손상으로 인해 부활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둘이 무사하단 것만으로도 안심하는 일행. 엘은 나중에 둘이 깨어난다면 무슨 말을 할지 고민하고 쇼콜라는 그렇다면 레드와 엘의 아이들도 그걸 고민해야 되지 않나며 놀려댄다. 엘은 그에 당황하는 한편 레드가 무사히 돌아와준 것에 감사한다.


2.3.2. 셰퍼드 보고서[편집]


흑백의 경계선 이후의 이야기이다.

어느 날, 메르베유는 발신 불명의 주파수를 감지하고 그 주파수가 발신된 공역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무언가를 발견한다.

한편, 일기를 쓰던 쇼콜라는 레드가 갑작스레 들어오자 일기장을 감추고 노크하라고 하던 도중 엘 또한 과거의 샤워실 사건을 말하며 레드의 부족한 세심함을 탓하며 결국 레드와 엘은 서로 말싸움을 시작하게 되고 쇼콜라는 급히 조종실로 도망쳐 있던 중 메르베유로부터의 통신을 받는다.

그 소식에 티격태격하면서도 골든 로어로 도착한 일행은 메르베유가 발견한 물체와 마주하게 된다. 그 물체는 다름아닌 유아 상태로 부활한 네로와 블랑크가 들어있는 캡슐. 메르베유는 그들이 복구 과정에서 데이터가 모자란 탓에 기억을 잃고 몸도 유아 상태로 퇴행한 채 부활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어린 아이가 되어 모든 사람을 엄마, 아빠로 여기는 둘을 돌볼 것을 제안하고 레드와 엘은 서로가 아빠와 엄마 입장이 된 것에 당황하면서도 둘을 맡아 기르게 된다.

그렇게 레드 일행은 한동안 둘의 육아를 해오며 어느새 레드와 엘은 손발이 척척 맞게 되고 아스모데우스가 그들에게 너무 좁다는 생각 아래 골든 로어로 둘을 데려간다. 그들은 메르베유를 통해 둘의 건강검진을 받고 이전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바르게 키울 것을 다짐하며 마침 들어온 오페라 일행이 과거의 네로와 블랑크를 언급하며 그 때의 복수를 해도 괜찮을까 라는 투로 말해오자 메르베유가 처리되지 않은 업무를 내세우며 그들을 쫓아낸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돌아가던 레드 일행은 가족이란 것이 이런 거구나 라며 느끼며 이야기는 종료.


2.3.3. 전진 앞으로 -Bon Voyage!-[편집]


본편 최종 DL 퀘스트 이후를 다룬 이야기. 카덴차 ~최종선율~과 이어진다.

다시 한번 유룽그를 찾아 온 레드 일행. 그들은 유룽그에게 누시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단 사실을 들으며 그녀로부터 계약을 맺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받으며 유룽그는 계약의 예시로서 과거 셰퍼드의 늑대족이 후손들을 위한 기술과 미래를 대가로 소멸했음을 말해준다.

이에 레드는 한번 바이온에게 '구 인류는 너무나도 유용하고 다재다능한 힘을 얻어버린 탓에, 서로를 돕는 것을 잊었다’라는 말을 했음을 언급하며 쥬노와 더 이상 연관되지 않는 편이 좋다고 판단, 그 제안에 거절한다. 이에 유룽그는 늑대족이 당신들을 믿었던 것은 옮은 선택이었다고 말하며 프로젝트 CODA의 방향을 잡아줄 것을 그들에게 제안하고 레드 일행은 그에 대해 지금 당장은 생각하지 못하겠다며 이전처럼 학을 접어서 대답하기로 결정한다.

그 후 그들은 누시의 불안정한 상태에 대해 걱정하며 귀환길에 오르지만, 유룽그가 그들 몰래 미리 대비책을 세워준 덕에 무사히 귀환한다.

골든 로어로 귀환한 이후, 오페라의 환영을 받지만 메르베유와 그렌은 길드 마스터인 오페라가 이렇게 한가로이 있어도 되냐고 난색을 표하고 그녀를 업무를 하게 만드...나 싶엇지만 오페라는 사실 레드 뒤에 몰래 숨어있었고 쇼콜라를 인질삼아 자신을 데리고 도망쳐주길 요구한다.

그러나 그 쇼콜라가 조종사인 탓에 오페라의 목표는 엘로 바뀌게 되고, 레드도 그간 쿠버스에 신세진 것을 갚겠다며 동조해버린다(....) 그렇게 도망치는 과정에서 오페라는 레드에게 쿠버스에 가입할 것을 다시 권하지만 본래 혼자 일해오던 레드는 이를 거절하고 미묘한 분위기가 흘러가던 도중 결국 폭발해버린 엘이 주술을 영창하여 그들에게 제데로 되갚아주고 때맞춰 칼루아가 오페라를 데리러 온다.

그렇게 오페라를 돌려보내며 레드는 운해가 걷히고 섬들이 아래로 내려가면 어떻겠냐고 질문하고 자신이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는 건가 하고 고민하던 도중 꿈에서 바이온을 만나고, 깨어난 이후 유룽그가 결정을 내리기 힘들 때 들어보라던 다하크에 저장시켜 두었다는 '소재'를 떠올리며 그것을 듣는다.

그 소재는 다름아닌 구 인류가 리셋 직전에 남긴 최후의 메세지였으며, 레드는 그 목소리에서 후회, 비탄, 절망을 느끼고 확고한 결심을 내리게 되고 다시 한번 학을 접어 자신의 생각을 전한다.

한편, 와플과 프리스 3자매는 레드의 도움을 받기 위해 셰퍼드로 향하고 있었다. 와플은 레드에게 새로운 티타노마키나의 탄생을 저지하는 것을 막는 데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하고, 레드 일행은 기꺼이 그에 응한다.


2.3.4. 카덴차 ~최종선율~[편집]


전진 앞으로 -Bon Voyage!- 의 다음 이야기. 레드 일행과 와플, 프리스 3자매와 함께 카츠 제국이 탄생시킨 티타노마키나 '콜로스'를 저지하는 이야기인 동시에 제목이 의미하듯 테일 콘체르토와 소라토로보를 아우루는 진정한 마지막 이야기이다.

레드와 엘이 학을 다시 접어 던지기 전, 와플은 흑묘단으로서 저지른 일에 대해 속죄하는 의미로 경찰 일을 맡게 된 알리시아와 함께 순찰중이었지만 임무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 알리시아를 나무라던 중 할아버지 러셀의 비행선이 예정보다 일찍 돌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의문에 빠진다.

비행선이 여기저기 손상된 채 항구에 들이박은 모습을 보고 무언가 수상하게 여긴 둘은 러셀 덕에 간신히 탈출한 스테어로부터 러셀이 납치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다시 레드 일행과 와플 일행이 만난 시점, 스테어는 납치범들이 러셀을 찾으며 '콜로스'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이 아니냐고 언급한 점과 그들이 카츠 제국과 인접한 공역에서 일어났음을 들어 이 일이 새로운 티타노마키나의 탄생과 연관이 있을 거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납치범들을 찾으러 동쪽 공역으로 향한 그들, 와플은 공적단 복장을 입곤 프레리 왕국의 경찰으로서 개입해 국가 간의 문제로 커지는 것보단 단독으로 움직이는 편이 여러모로 낫다고 설명하곤 레드에게 협력을 부탁하며 레드는 기꺼히 이를 받아들인다. 그러던 중 납치범들이 모습을 드러냈지만 그들은 적대 의사가 없다는 통신을 남기곤 자신들에게 합류해줄 것을 요청한다.

의심과 함께 일단은 그들과 접선한 일행, 납치범들은 다름아닌 네코히토들의 독재 국가인 카츠 제국의 폭정에 고통받던 이누히토들이 조직한 반군이었고, 그들의 리더 캐제는 콜로스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 러셀의 협력을 바래 이러한 일을 벌인 점에 사과해 온다. 처음에는 네코히토에 대한 적의와 콜로스를 이용하려고 할 지 모른다는 불안으로 인해 양쪽 간의 갈등이 있었지만, 그들의 목적이 제국의 콜로스를 파괴하는 것임이 드러나며 일행에게 협력 의사를 묻는다.

한편, 카츠 제국의 총통 관저에서는 콜로스가 거의 완성 단계라는 보고가 올라온다. 이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 것은 다름아닌 테일 콘체르토에서 철 거신을 깨웠던 흑막 '풀'이었다.

다시 일행들의 시점, 엘과 와플은 티타노마키나라는 중대한 문제을 가만히 놔둘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고, 러셀은 엘을 보며 프레리에는 주술 사용자가 매우 드물어 이전에 딱 한번 주술을 다루는 사람을 본 적이 있었다는 말을 한다.

한편 알리시아는 플레어와 함께 너무 어려운 문제지만 재밌을 것 같다고 말하다 캐제의 나무람을 듣게 되고 그에게서 카츠 제국이 상부의 심기를 건드리면 누구던지 노예 계층으로 떨어져 다시는 그곳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는 말을 듣곤 자신들이 꿈꿔온 네코히토들의 국가와는 다르다 여기며 자신 또한 이누히토들을 잘못 보고 있었던 과거를 말하고 캐제는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 이해할 수 없는 환경에서 자라왔다고 탄식하던 중 제국군이 습격해온다는 예고에 반군과 일행은 급히 비밀기지를 빠져나오게 된다.

그 후 뒤늦게 도착한 제국군은 자신들이 늦었다는 것을 깨닫곤 상부에 보고한다. 그 보고를 받은 장교는 이를 총통에게 보고할 수 없다며 절규하던 중 이누히토 기술 고문인 G의 비아냥을 듣곤 그를 의심하며 계속해서 추적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 시점에서 레드-와플 일행은 협력할 것을 결정하고 있었고, 아이들까지 이 일에 휘말리게 할 수 없다는 캐제의 말에 일행은 흑묘단의 비행선 안에 있던 새끼고양이들을 폴리스로보의 전송기를 통해 전부 프레리로 돌려보낸 후 캐제는 반군이 제국군을 유인하는 동안 일행은 총통 관저에 있는 콜로스 내부로 침투해 코어를 파괴하는 작전을 세우고 각자 실행에 들어간다.

반군이 의도적으로 흘린 통신에 의해 제국군은 반군 추격에 나서고, 장교는 다시 한번 G를 의심하지만 그는 콜로스 조정을 맡는다고 그럴 시간이 없다고 반박하고는 자신의 일이 수월해질 것이라 여긴다. 그 후 G는 콜로스의 코어 조정실에서 코어를 조정하는 데 애를 먹던 풀의 앞에서 그동안 제국 사람들이 아무리 손을 써도 수가 없던 콜로스의 코어를 깨워내는 데 성공한다. 제국 사람들이 자신의 아내에게 해온 짓들을 되갚겠다는 말과 함께.. 그리곤 콜로스는 제국의 통제를 벗어나 폭주하기 시작한다.

그 시각, 일행은 콜로스가 깨어난 것에 경악하고 와플은 그 영향인지 숨이 가빠진다. 그 모습을 본 엘은 와플의 몸에 주술과 관련된 '노노'가 반응하고 있음에 놀란다. 또한 깨어난 콜로스의 손에 있는 G를 목격한 러셀은 스테어에게 콜로스의 손에 착륙해 줄 것을 부탁한다.

캐제 역시 콜로스가 깨어난 것을 보고 자신들이 너무 늦은 것은 아닌가 하고 자책하지만 이내 폭탄 목걸이로 자폭하려던 계획에서 살아남아 제국의 총통 키르슈를 붙잡고 자신들의 나라를 되찾을 것을 선언하며 동시에 제국은 콜로스의 폭주로 인해 전의를 상실한 탈주병들이 늘어만 갔고 수용소 곳곳에서 폭동이 일어나는 등 아비규환이 된다.

러셀이 콜로스의 손에서 만난 G의 정체는 다름아닌 그의 아들이자 와플의 아버지 '고프르 라이브레드'. 고프르는 무슨 수를 써도 코어로 이용당하는 포레누아를 구할 방법이 없었다고 말하며 러셀은 그의 아들인 와플이 자신의 어머니를 되찾기 위해 친구들과 왔다는 소식을 알린다.

동시기에 와플과 알리시아, 레드와 엘은 콜로스로 강하하고 있었고, 우여곡절 끝에 내부로 침투한다. 철 거신과 라레스, 렘레스의 전례에서 그들은 분명 내부의 경비 시스템과 맞설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상하게도 내부는 조용했고, 그 안에서 수상한 목소리를 듣게 된다. 이에 브루노의 사례처럼 누군가가 흡수당해 코어를 지키는 수문장이 되었다 생각했지만...

그들이 목격한 모습은 캡슐 내부에 한 여성이 무수히 많은 전선과 감지기로 기계들에 연결되어 생체 코어로서 이용되고 있는 충격적인 모습이었다. 이전에 들려온 목소리의 주인인 코어 속 여성은 자신을 멈춰줄 것을 부탁했지만 와플은 차마 그럴 수 없었고 코어의 여성을 구출할 수 있을지 생각했지만 G는 그 코어는 그녀를 가둘 감옥에 불과하며 부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레드와 와플은 포기하지 않은 채 레드가 트랜스까지 하여 코어를 공격했지만 코어는 멀쩡했고, 절망하던 도중 레드가 무심코 내뱉은 말에 와플은 철 거신의 검이라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며 하나 남은 결정석으로 검을 조종하는 것을 시도한다. 알리시아는 하나뿐인 결정석으론 무리라고 말하지만 G는 그곳에는 결정석의 원 주인과 계승자가 있기에 기적을 일으키라고 말하고, 그 말에 의구심을 품은 와플은 고프르가 자신의 아버지이며, 코어 안에 갇힌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 '포레누아 라이브레드'임을 알게 된다.

알리시아와 레드, 엘은 와플에게 힘을 나누어 주고, 마침내 결정석을 통해 형성된 철 거신의 검이 콜로스를 꿰뚫게 되며, 엘이 주술 방패로 검이 코어를 완전히 부수지 못하게 막아낸 사이 레드와 와플이 검에 의해 금이 간 코어를 파괴하고 알리시아가 전선들을 뜯어내곤 포레누아를 부축하면서 마침내 포레누아를 구출하고 탈출하는 데 성공하며 비행선에 있던 일행들과 폭동을 틈타 키르슈를 생포한 캐제 또한 그 광경을 지켜본다.

다시 프레리와 셰퍼드로 귀환하던 비행선 안에서 와플은 포레누아가 그동안 생명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영양분과 약물만을 공급받아온 탓에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는 것에 침울해하지만 레드의 격려에 기운을 되찾고 둘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서로 갈 길을 가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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