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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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TESOL(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테솔)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국제영어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및 자격증이다.[1][2] TESOL 자격증은 크게 Certificate와 Diploma로 나뉘는데, 한국의 대학이나 단기 과정 등에서 취득할 수 있는 TESOL 자격증은 거의 다 Certificate이라고 보면 된다.
국제영어교사 자격증이니 원래는 한국에서든 해외에서든 모두 통용이 가능해야 하는데, 순수 국산 TESOL 자격증의 경우 해외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사실상 국내용 영어 강사 스펙 같은 느낌의 자격증이 되어버렸다. 정말 해외에서 국제영어교사로서 활동할 의향이 있는 교육인들의 경우, 영어권 국가의 유명 교육기관에 유학을 가서 정식으로 TESOL 자격을 취득하는 경우가 많다.
대충 한국어 교원 자격증의 영어 버전으로 생각하면 편하다. 물론 차이점도 있는데, 한국어 교원 자격증은 TESOL과 달리 대한민국의 문화체육관광부라는 하나의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급한다. 그리고 한국어 교원 자격증은 학사 과정에 양성 학과가 제법 존재하지만 TESOL은 영어권 나라나 한국이나 학사 과정에 양성 학과가 없다시피 하여 대부분 대학원 과정이나 단기 과정을 통해 취득한다.
한국테솔위원회(Korea TESOL Committee)라고 TESOL 자격증 과정을 비롯하여 TESOL 자격증을 수여하는 교육기관들에 대한 평가 및 관리를 주관하는 TESOL 평가 및 관리 전문기관이 존재한다. 한국테솔위원회 공인 TESOL 자격증 교육 수료기관으로 케네디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가 선정되어 있다. 이 중 케네디대학교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4년제 종합대학으로, 뉴런테솔스콜이라는 국내 기관과 협약하여 한국에서 TESOL 자격증 온라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름이 비슷한 TOSEL이라는 인증시험이 있으나 영어가 연관된 것만 제외하고 별 관계가 없다. 이쪽은 TOEFL이나 TOEIC 같은 영어능력 인증시험이다.
2. 취득[편집]
TESOL은 TOEFL, TOEIC 등과 달리 하나의 기관에서 관리하고 발급하는 자격증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공신력 있는 TESOL 자격증이라는 개념이 모호할 수 밖에 없는데, 이로 인해 아무 기관이나 독자적으로 TESOL 자격증을 만들 수 있어 국내외로 공신력이 떨어지는 양산형 TESOL 자격증이 우후죽순 나타나고 말았다. 그러므로 TESOL 자격증을 취득할 생각이 있다면, 해외 대학이든 국내 대학이든 단기 과정이든 진학하기 전에 꼭 해당 기관에서 발급하는 TESOL 자격증이 어떤 자격증인지 철저하게 알아보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 없이 아무데서나 땄다가 정작 필요한 분야에서 TESOL 자격증을 인정 받지 못해 다른 기관에서 재취득을 해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대부분은 국내 및 해외 대학원에 개설된 TESOL 과정을 이수하거나, 국내 일부 대학 교육원 등에 개설된 TESOL 단기과정을 수료함으로서 취득한다. 단기과정의 경우 대학원의 '학사학위 소지자 이상' 같은 별도의 지원조건은 없고 입학시험만 통과하면 된다. 국내에서 취득할 수 있는 TESOL 자격증도 순수 국내 자격증과 미국이나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의 대학 및 기관과 협약하여 공동으로 운영하는 TESOL 자격증으로 나뉜다. 후자의 경우, 한국 대학 및 기관과 커리큘럼 공유가 이루어진 정도의 수준이라면 대부분 한국 TESOL 자격증이 나오거나 한국 TESOL 자격증과 해외 기관 TESOL 자격증이 둘 다 나오기도 하며, 아예 영어권 국가의 교육기관이 한국에 지사를 두고 온라인 교육 과정을 진행하는 형태일 경우 해당 해외 교육기관의 TESOL 자격증을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
정규 TESOL 외에도 CETS-TESOL[3] 등 국내에서 발급하는 유사 TESOL 자격증이 있는데, 이런 TESOL 자격증은 대한민국의 민간등록자격증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면 몰라도 해외에서는 통용이 아예 되지 않는다. 사실 냉정하게 말하면 꼭 저런 유사 TESOL 자격증이 아니더라도 국내에서 취득하는 TESOL 자격증의 대부분이 해외에서 제대로 통용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심지어 해외에서 발급받는 TESOL 자격증이라고 무조건 공신력이 높은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본 항목에 기재된 대학 및 발급 기관의 TESOL 과정이 나의 수요에 맞는 TESOL 자격증이 맞는지 꼭 확인하고 갈 필요가 있다.
3. TESOL학과[편집]
2023년 기준 학부 과정에도 의외로 TESOL 관련 학과 및 전공이 사이버대학뿐만 아니라 4년제 종합대학에도 소수나마 존재한다. 과거에는 대구한의대학교, 배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등에 학사 과정 TESOL 관련 전공이 존재했으나 현재는 폐지되었다.
3.1. 학사 과정[편집]
3.1.1. 종합대학[편집]
- 광주여자대학교 인문사회계열 국제학부 글로벌영어교육전공[4]
- 동신대학교 사회문화대학 아동영어교육학전공[5]
-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 테슬(TESL)전공[6]
-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글로벌창의융합대학 인문콘텐츠학부 영어영문학전공[7]
3.1.2. 사이버대학[편집]
- 고려사이버대학교 실용어학부 아동영어학과[8]
-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글로벌문화예술대학 실용영어학과[9]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부 TESOL 전공[10]
- 서울디지털대학교 국제학부 영어학과[11]
- 세종사이버대학교 국제학부 영어전공[12]
-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과[13]
- 한양사이버대학교 국제언어문화학부 영어학과 TESOL 트랙[14]
- 화신사이버대학교 실용외국어학과[15]
3.2. 대학원 과정[편집]
특별히 대학원 이름 없이 학과명만 적혀 있으면 일반대학원 소속이다.
-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육대학원 TESOL전공
-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 영어교육융합학과 TESOL전공
- 극동대학교 글로벌대학교 아동영어교육학과
- 단국대학교 국제대학원 TESOL학과
- 동덕여자대학교 영어영문TESOL학과[16]
- 동신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TESOL학과[17]
- 배재대학교
- 부경대학교 글로벌정책대학원 TESOL학과
- 부산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TESOL전공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
-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영어교육 (TESOL) 전공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TESOL학과
-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TESOL교육전공
-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대학원 TESOL학과
- 숙명여자대학교 TESOL·국제학대학원 TESOL학과[18]
- 이화여자대학교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TESOL학과
- 전주대학교 영어영문학과 TESOL전공
- 진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TESOL전공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실용영어학과[19]
- 한국외국어대학교
- TESOL학과
- TESOL대학원[20]
- 한림대학교 영어영문학과 TESOL[21]
3.3. 단기 과정[편집]
2023년 기준으로 단기 과정 모집이 확인된 케이스이며, 기존에 진행하던 TESOL 단기 과정을 폐지한 대학이 상당수 존재한다.
4. 과정[편집]
현재 TESOL 커리큘럼을 진행하는 국내대학교/대학원에서는 모든 수업과정이 전부 원어민 강사에 의해 영어로 진행되며 약간의 교육 이론, 수많은 실습과 발표 테스트, 그리고 실제 수업안을 준비해서 교수를 해 보는 마이크로티칭을 진행한다.
5. 영어교사 교원 자격증과의 비교[편집]
영어교사 2급 교원 자격증은 사범대학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거나, 영어영문학과에서 교직과정을 이수하거나, 교육대학원 영어교육전공 교원 양성 과정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다. 교원 자격증은 초중등교육법 및 유아교육법에서 정한 국가자격에 속하고, 대한민국 교육부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이므로 공신력에 문제가 생길 일이 없다. 영어교사 교원자격증을 취득할 시, 대한민국 내의 사립학교의 교사로 취업하거나 임용고시를 합격하고 공립학교 교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만 효력을 가지는 자격증이어서 어떤 대학교에서 취득하더라도 해외에서는 자격증으로서의 효력은 없다. 물론 일종의 스펙으로써 영어교사 교원 자격증을 어필할 수는 있다.
TESOL 자격증은 꼭 학사나 석사 학위를 따지 않더라도 취득할 수 있다. 단기과정을 통해 해당 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입학 테스트만 통과하고 수업료만 내면 학력무관 누구나 받아주며 사실상 단기 과정을 수료한다는 측면에서 정식 학위나 자격증과는 무관한 수료증에 해당한다. 물론 대학원 과정 TESOL은 석사학위를 수여하지만, 이 또한 교육대학원에서 수여하는 교육학석사와는 완전히 다르다. TESOL 자격증만으로는 어느 나라의 중등학교 교사도 될 수 없으며, 대신 학교 보조교사나 학원강사 등에 지원할 때 스펙으로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TESOL은 국제자격이므로 그 특성상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모두 유효하다.
교육 과정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는데, 영어교육과 및 영어영문학과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영어교육전공의 경우 일반영어, 영어학, 영미문학, 영어교육학의 4개 하위 범주를 교과목으로 취한다. 반면에 TESOL 과정은 이들 중 영어교육학의 한 가지만을 취급하며 그 내용 또한 매우 압축된 형태로 전달된다. 매우 제한적인 부분만을 배우기 때문에 사실상 TESOL 과정만으로 전문적인 영어 교수 능력을 습득하기란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TESOL은 이론적인 부분에 대한 교육의 비중이 높은 영어교육과와 달리 실제 현장 교육을 위한 마이크로 티칭에 주안점을 두기 때문에, TESOL을 수료한 강사들이 정규 영어 교사에 비해 오히려 더 나은 수업의 퀄리티를 보여주기도 한다.
6.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4 00:29:03에 나무위키 TESOL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영어가 모어인 사람이 마찬가지로 영어가 모어인 사람을 가르치면 EFL(English as a First Language), 영어가 모어인 사람이 영어가 모어가 아닌 사람을 가르치면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이라고 한다. ESL 환경을 영어가 제2언어인 ESL과 외국어인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로 나누기도 한다.[2] TESOL까지 한국어로 번역해서 국제영어교사 자격증이라고 칭하는 경우도 있다.[3] Childhood English Teaching Specialists -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어린이영어교사자격증. 어린이에게 영어를 지도할 수 있는 어린이영어교육전문가 자격증이다.[4] 어린이영어교육학과, 글로벌영어교육학과를 거쳐 글로벌영어교육전공이 되었으며, 현재도 어린이 영어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교육 목표를 두고 있다. 취득 가능 자격증으로 CETS-TESOL과 TESOL을 모두 명시하고 있다.[5] 조기영어교육 전문가를 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과이며, 일정 조건 충족시 Junior TESOL(CETS-TESOL) 자격증과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학사 과정에서 TESOL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말은 없어 온전한 의미의 TESOL학과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6] 허나 엄밀히 말하면 TESL과 TESOL은 의미상의 차이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 글 참고.[7] 미국 미네소타주 소재 St. Cloud State University 간의 자매결연 프로그램인 Advanced International TESOL Certificate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8] CUK TESOL[9] GCU TESOL[10] 취득 가능한 TESOL 관련 자격증[11] SDU TESOL[12] TESOL 수료증 부여[13] OCU TESOL[14] 2009년부터 미국 애너하임대학교와 TESOL자격증 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HYCU 영어교육 전문가 과정 이수 후 수여받을 수 있다.[15] HSCU TESOL[16] 남학생 입학 가능[17] 동신대학교 조기영어교육학전공에서 이어지는 대학원 과정이며, 석사 과정은 특수대학원인 사회개발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은 일반대학원 TESOL학과에서 취득할 수 있다.[18] 특수대학원이라서 남학생도 입학이 가능하다. 박사 과정이 일반대학원에 존재한다.[19] TESOL 교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TESOL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지는 불명.[20] 특수대학원이다.[21] 세부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