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ark Side of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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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길모어
닉 메이슨
리처드 라이트
로저 워터스
시드 바렛

{{{#808080
[ 데뷔 이전 멤버 ]
display: inline-block; min-width: 20%;"
[ Studio Albums ]

파일:Piper at the Gates of Dawn.jpg


파일:A Saucerful of Secrets.jpg


파일:moreost.jpg


파일:Ummagumma.jpg


파일:ab67616d0000b273c32e12829fb960100a3257c6.jpg


1967

1968

1969

1969

1970

파일:meddle.jpg


파일:Obscured by Clouds.jpg


파일:The Dark Side of the Moon.jpg


파일:Wish you were here.jpg


파일:Animals.jpg


1971

1972

1973

1975

1977

파일:The Wall.jpg


파일:finalcutlp.jpg


파일:A Momentary Lapse of Reason.jpg


파일:8E5ED5EA-7092-4D22-B786-3FABEB5AD8C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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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1983

1987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4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14FAB; font-size: .8em"
The Division Bell
1994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4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2e4e81; font-size: .8em"
The Endless River
2014
}}}
[ Live Albu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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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7cfcedc28f002d7dd6a20e604ce8423b9f7c7eac919de7613724ed14cc5d5569.jpg


파일:Is There Anybody Out There? The Wall Live 1980-81.jpg


파일:Live at Knebworth 1990.jpg


1988

1995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4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0; font-size: .8em"
Is There Anybody Out There?
The Wall Live 1980-81

2000

2021
}}}
[ Compilations ]

파일:The Best Of The Pink Floyd.jpg


파일:relics.jpg


파일:A Nice Pair Album Cover.jpg


파일:A Collection of Great Dance Songs.jpg


1970

1971

1973

1981

파일:works.jpg

파일:1967: The First Three Singles.jpg

파일:Echoes: The Best of Pink Floyd.jpg


파일:The Best of Pink Floyd: A Foot in the Door.jpg


1983

1997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4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1A1110; font-size: .8em"
Echoes: The Best of Pink Floyd
2001

2011
}}}
[ Non-album Singles ]

파일:arnold layn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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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1967

1967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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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When the Tigers Broke Fre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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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1982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4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0; font-size: .8em"
Hey Hey Rise Up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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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플로이드의 역대 스튜디오 앨범

1972년 6월 2일
7집 Obscured by Clouds


1973년 3월 1일
8집
The Dark Side of the Moon


1975년 9월 12일
9집 Wish You Were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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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200 역대 1위

Billion Dollar Babies

The Dark Side of the Moon
(1주)

Aloha from Hawaii Via Satellite

Guiness World Records
파일:기네스 세계기록 로고.svg
역사상 가장 오래 빌보드 차트에 머무른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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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자
수치
날짜
출처
핑크 플로이드, The Dark Side of the Moon
741주(약 14년)
1988년 7월
#





The Dark Side of the Moon

파일:The Dark Side of the Moon.jpg

발매일
파일:영국 국기.svg 1973년 3월 1일
파일:미국 국기.svg 1973년 3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9년 11월
녹음일
1972년 6월 - 1973년 1월
장르
프로그레시브 록, 아트 록, 사이키델릭 록, 스페이스 록
재생 시간
43:09
곡 수
10곡[1]
프로듀서
핑크 플로이드
스튜디오
EMI 스튜디오
레이블
파일:harvest records logo.png
싱글 발매곡
Us and Them (B면: Time)
Money (B면: Any Colour You Like)
참여자
[ 펼치기 · 접기 ]
  • 데이비드 길모어 : 일렉트릭 기타, 스틸 기타, 보컬, EMS VCS3 신디사이저, EMS Synthi 신디사이저
  • 닉 메이슨 : 드럼, 타악기, 테이프 이펙터
  • 리처드 라이트 : 하몬드 오르간, 파피사 콤보 오르간, 로즈 일렉트릭 피아노, 월리처 일렉트릭 피아노, 피아노, 보컬, EMS VCS3 신디사이저, EMS Synthi 신디사이저
  • 로저 워터스 : 베이스 기타, 보컬, EMS VCS3 신디사이저, 테이프 이펙터


[ 트랙 리스트 ]
Side A
트랙
곡명
1
Speak to Me

2
Breathe (In the Air)

3
On the Run

4
Time

5
The Great Gig in the Sky

Side B
트랙
곡명
1
Money

2
Us and Them

3
Any Colour You Like

4
Brain Damage

5
Eclipse


1. 개요
2. 상세
3. 녹음
4. 가사와 컨셉
5. 음악 / 작곡
7. 평가
8. 트랙 리스트
9. 참여진
10. 50주년 기념반
11. 여담



1. 개요[편집]


I'll see you on the Dark Side of the Moon
우리 달의 어두운 면에서 만나자


Brain Damage 가사 中

“우리는 부와 명예라는 평범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로저 워터스, 2003


“완전한 밴드가 함께 일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리처드 라이트, 2006

영국프로그레시브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1973년 3월 1일 발매한 여덟 번째 정규 앨범이다. 전 세계적으로 총 435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록 음악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2]이자 《Thriller》에 이은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앨범[3]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또한 누적 977주간 빌보드 200에 차트인했을 정도로 세계 음악계의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다.


2. 상세[편집]


“이 음반을 저를 많은 면에서 변화시켰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돈을 벌여들었고, 2년 동안 이 음반이 계속 팔릴 때, 매우 안정감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음악에 대한 나의 태도를 변화 시키지는 않았습니다. 워낙 성공을 거뒀음에도 다른 모든 음반들과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졌고, 음악을 내놓는데 대한 기준은 우리가 좋아하느냐, 싫어하느냐가 전부 였습니다. 이 음반은 상업적인 음반을 만들려는 의도적인 시도가 아니었습니다. 그냥 그런 식으로 일어난 거예요. 우리는 이것이 기존의 핑크 플로이드 음반들보다 훨씬 더 많은 멜로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모든 것을 관통하는 컨셉이 있었습니다. 그 음악은 받아들이기가 더 쉬웠고 여성 백보컬을 추가한것은 우리의 음반들 중 어느 음반도 가지고 있지 않은 상업적인 감성을 더했습니다.”

- 리처드 라이트


“나에게 크리딧이 주어진 Money, Eclipse, Brain Damage는 내 것입니다. Us And Them은 분명히 릭의 곡이었고 내가 가사를 썼습니다. Great Gig In The Sky는 릭의 것입니다. Breathe와 Any Color You Like는 회색 영역이고 Time도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네 멤버 모두의 실제 협업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우리는 매우 평등하고 집단적이었기 때문에 그 후 이상한 방식으로 분배가 나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몹시 후회하고 있습니다.”

- 로저 워터스

질적으로든, 상업적이든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음악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앨범 하나로 음악사를 송두리째 바꿔버린 앨범이 Pet Sounds[4],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5] Never Mind the Bollocks[6], Thriller[8], Nevermind[9] OK Computer[10] 등 역사상 몇개 안되는데 The Dark Side of the Moon은 앨범 전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방법을 본격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현재는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 앨범을 통해 핑크 플로이드는 기존 록 음악 시장을 양분하던 롤링 스톤스레드 제플린을 제치고 1970년대 중반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록밴드의 반열에 올랐다. 동시에 이 앨범은 빌보드 200 1위에서[11] 내려온 이후에도 741주 연속으로 빌보드 200에 올랐으며, 2020년 5월 기준으로 958주동안이나[12] 빌보드 차트에 등재되었으며 이는 기네스북과 빌보드가 공식으로 인정한 세계 최고 기록이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 2위에 위치해있으며, 록 음반으로만 한정하면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다.

더불어 프로그레시브 록 역사상 가장 유명한 앨범이자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다. 킹 크림슨예스 두 밴드의 총 판매량을 합쳐도 이 앨범 하나의 판매량에 못미친다. 핑크 플로이드의 앨범중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했으며 널리 알려져있다. 음악성에 있어서도 고평가를 받는데 킹 크림슨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예스Close to the Edge과 함께 세계 최고의 프로그레시브 록 앨범으로도 여겨진다. 롤링 스톤은 이 앨범을 "역대 최고의 명반" 55위에 랭크시켰다. 동시에 음향 기술적으로도 많은 진보를 이룩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앨범에 담긴 메시지 역시나 철학적인 의미가 많아서 여러 리스너와 연구자들에게 관심이 되고 있으며, 심지어는 가장 위대한 콘셉트 앨범으로도 불리고 있다.

음반 커버 디자인도 Abbey Road와 함께 세계 최고의 앨범 커버중 하나로 여겨지는 등, 음향 기술부터 커버까지 뭐 하나 빠질 것 없이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라고 평가받는 명반중의 명반이다.

3. 녹음[편집]



파일:90A8A3D6-759D-44D4-BFFD-BA18CD26796F.jpg

녹음에 사용된 애비 로드 스튜디오 콘솔.[13]
음반 녹음은 1972년 6월부터 들어갔으며, 같은 년도 1월부터 콘서트 투어를 돌았기 때문에 띄엄띄엄 녹음일정을 잡아서 녹음했다고 한다.

엔지니어로는 이전에 Atom Heart Mother에서 같이 작업했던 앨런 파슨스가 맡았고, 주로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다. 특히 Meddle 녹음 때는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 없던 16트랙 레코더가 설치되어서 이를 사용했다.


4. 가사와 컨셉[편집]


파일:E7547571-45AF-4CE0-A2DE-AD40F26D02E1.jpg
초판에 동봉되었던 당시 멤버들 사진을 담은 포스터.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데이비드 길모어, 닉 메이슨, 릭 라이트, 로저 워터스

광기”를 주제로 한 컨셉트 앨범으로서[14]이는 밴드의 전 리더이자 정신적인 지주였던 시드 배릿의 흔적이 남아있다는 증거이다.

베이시스트 로저 워터스는 이 앨범 이래 자신의 경험과 정신세계에서 기반한 세상에 대한 비판적인 가치관을 건조하고 냉담한 선율로 앨범에서 표현하고자 노력했는데, "Time"에선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말하고 있고, "Money"나 "Us and Them" 같은 곡에서는 자본주의반전주의 등의 사회적인 주제, "Brain Damage"에선 극단적인 허무주의를 말하고 있다.

또한 당시 로저 워터스는 여러 사람들에게 "당신이 폭력을 행사했을 때 정당하다고 생각했나?", "죽음이 두려운가?", "당신이 미쳐가고있다고 생각하나?" 같은 질문을 던졌는데, 이 질문에 대한 답변들은 고스란히 녹음되어 앨범 여러 곳곳에 삽입되었다.[15][16]

로저 워터스가 주도한 이 앨범의 음악적&상업적 성공으로 인해서, 로저 워터스는 밴드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게 된다.

5. 음악 / 작곡[편집]






Live at Pompeii 중 EMS Synthi A로 On The Run을 연주하는 워터스.
Live at Pompeii 중 Us And Them 피아노를 녹음하는 라이트.[17]
베이시스트인 로저 워터스가 주도적으로 제작했지만, 전반적으로 멤버들의 참여가 평등한 편이었다. 이 때문에 혹자는 The Dark Side of the Moon 세션을 "핑크 플로이드 역사상 가장 민주적이었던 세션"이라고 하기도 한다.

로저 워터스가 5~7개의 곡[18], 리처드 라이트는 5개의 곡, 데이비드 길모어는 4개의 곡, 닉 메이슨 또한 3곡에 작곡에 참여 했기에 멤버들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다.

키보디스트인 리처드 라이트는 로저 워터스 못지 않게 The Dark Side of the Moon에서 상당한 음악적 기여를 했다. 그가 작곡했거나 공동 작곡한 곡이 음반 절반인 5곡인데 이는 많은 사람들이 핑크 플로이드 역사에서 릭 라이트를 인식하는 것보다 실제 그가 핑크 플로이드에 더 많은 음악적 기여를 했음을 암시한다. 또한 그가 핑크 플로이드에서의 상당한 음악적 지분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수 있다.[19]

“ The Dark Side of the Moon은 밴드가 여태껏 쓴 곡중 가장 좋은 곡들만 모아놓은 작품이에요. 비록 내가 로저랑 좋은 친구 사이는 아니라 하더라도, 그걸 만들 때만큼은 우린 멋진 작곡 파트너였다고 할수 있죠. 이제 와서 우리가 그런 관계가 될수 없게 된건 슬픈 일이지만요.”
- 리처드 라이트


The Great Gig in the Sky에서 릭이 크게 기여했습니다. Us and Them도 빼먹을수 없죠. 훌륭한 곡이에요. 그 시절 릭과 콜라보 작업을 했단게 진짜 기쁩니다. 그 친구한텐 뭔가 아주 특별한 게 있거든요.”
- 로저 워터스


반면 데이비드 길모어는 4곡에 작곡에 참여했고, 그것도 모두 다른 멤버들과 공동 작곡한 곡들이다. 이에 대해 워터스는 훗날
“길모어는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 않았어요. 그는 위대한 기타리스트지만, 실제로 작곡능력은 좋다고 말할 수 없었어요. 더 성실했거나 열심히 했다고 해도, 더 나은 걸 쓸수 없었을 거예요”
- 로저 워터스

이렇게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길모어의 존재감은 음반 전체를 뒤덮는 그의 기타 연주와 워터스가 보컬을 맡은 Brain Damage / Eclipse를 제외한 나머지 곡들에서 들을수 있는 그의 리드 보컬에서 빛을 바라고 있다.

음악적으로 전작들에 비해 사이키델릭적 요소를 배제하고 블루스/재즈적인 요소를 더욱 첨가하였다. 특히 모달 재즈에 영향을 받은 리처드 라이트에 의해 앨범 곳곳에 재즈적인 화음 진행을 많이 포함시켰다. 라이트에 따르면 마일스 데이비스Kind of Blue의 코드 진행이 음반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이 느껴지는 면은 이후 워터스가 밴드의 전권을 잡고 발매한 광기와 냉소로 가득찬 The Wall과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다.[20]

신디사이저인 EMS Synthi AKS와 EMS VCS3를 사용했는데, 이 악기의 시퀀서를 활용해 녹음된 On the Run이 대표적이다. 그외 이 음반에서 나오는 신디사이저 음은 대부분 이 악기로 녹음되었다. 그리고 당시로선 획기적인 다양한 사물소리들을 녹음했는데, 심장 박동(Speak to Me), 알람 소리(Time), 동전소리(Money), 웃음 소리(Brain Damage)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대부분 엔지니어 알란 파슨스 주도로 녹음된 것이다.

음반 믹싱 작업에 있어 멤버들 사이 가벼운 충돌이 있었다고 한다. 데이비드 길모어는 더 따뜻하고 Wet한 사운드와 앨범 사이사이 수록된 인터뷰들이 더 미묘하기를 원했고, 이 의견은 리처드 라이트도 대체로 지지했던 견해였다. 반면 로저 워터스는 당시 그가 빠져있던 존 레논Plastic Ono Band 같은 더 깔끔하고 드라이한 사운드를 원했고, 닉 메이슨도 워터스 의견을 지지했다. 이러한 갈등의 중재자로 비틀즈The Beatles에서 조지 마틴의 보조 프로듀서로 일했던 크리스 토머스가 믹싱을 맡으면서 두 의견의 요소를 모두 혼합 시켜 믹싱 작업을 했다고 한다.

이런 다양한 요소들이 절묘한 하모니를 이룬 이 앨범은 단순히 상업적으로만 대성공한 것이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는 작품이 되었다.


6. 앨범 커버[편집]



파일:D94300CE-CF02-417C-AF6D-57B188CCD162.jpg

영국 초판 속지 심장 박동 커버

파일:floydpyramid.jpg

초판에 동봉되었던 피라미드 포스터


파일:7F336E63-1F4A-4EFD-9B4B-C2680A4ECD0D.jpg


파일:8F028767-8E7A-4FE1-803B-7591C41EDC21.jpg

1993년 20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CD 커버.
2003년 30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SACD 커버.

“릭 라이트는 명확하고, 우아하며, 그래픽을 넣되 사진이 아닌 어떤 이미지를 제안했어요”
- 힙노시스의 스톰 소거슨


“그 이미지를 처음 본 순간, 난 모두가 ‘바로 이거야!’라고 말할줄 알았어요.”
- 로저 워터스

앨범 커버는 무지개 색중 남색이 없는 스펙트럼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라이트의 “명확하고, 우아하며, 그래픽을 넣되 사진이 아닌 이미지”라는 제안에서 나온 결과이며, 힙노시스의 스톰 소거슨이 디자인한 것이다. 속지는 워터스가 제안한 심장 박동 그림으로 정해졌다. 같은 시기 나온 포스터 디자인은 이집트의 기자의 피라미드 사진을 삽입했으며 이는 소거슨이 실제로 이집트에 가서 촬영한것이다.

이 앨범의 커버를 제작한 힙노시스는 영국 케임브리지[21] 출신의 디자인 그룹으로, 힙노시스라는 이름은 시드 바렛이 지어준 이름이다. 힙노시스는 핑크 플로이드와도 개인적 친분이 있었고, 독특한 앨범 커버로 유명세를 얻어서 당대 최고의 인기 밴드였던 레드 제플린을 시작으로[22] 스콜피언스AC/DC 등 여러 밴드들의 앨범 커버를 제작하기도 했다.

앨범과 함께 이 커버도 굉장히 유명해져서 곳곳에서 패러디되기도 했다. Abbey Road와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앨범커버중 하나다. 빌보드가 선정한 위대한 앨범 커버 6위에 올랐고, 롤링 스톤에서는 무려 2위[23]에 올랐다.


7. 평가[편집]


The Dark Side of the Moon의 평점
AllMusic
★★★★★
Billboard
★★★★★
Christgau's Record Guide
B
Encyclopedia of Popular Music
★★★★★
MusicHound Rock
★★★★★
NME
★★★★☆
Q
★★★★☆
The Rolling Stone Album Guide
★★★★★
Sputnikmusic
★★★★★
Uncut
★★★★☆
The Dark Side of the Moon의 명반 리스트 순위
롤링 스톤
55위
NME
132위
어클레임드 뮤직
21위
VH1
51위
Rate Your Music
8위

좋은 멜로디와 화음을 중점으로 삼아 명곡들을 위주로 앨범을 만들었던 기존의 앨범과 달리 이 앨범은 그렇게 유명한 명곡들은 없지만, 대신 앨범 자체가 더 유명한 특이한 경우이다. 비틀즈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역시 명곡 위주가 아닌, 하나의 통일성을 목표로 삼아 제작했지만, A Day in the Life와 같은 분명한 "명곡"은 존재했던 반면 이 음반은 대부분의 곡들의 인지도는 핑크 플로이드의 광팬이 아닌 이상 매우 낮은데 반면 앨범 자체의 인지도는 핑크 플로이드라는 밴드 그 자체보다도 더 높다.

이는 기존의 앨범들이 전형적인 명곡을 위주로 좋은 명반을 만들었던 반면, 이 앨범은 곡 대다수를 하나의 주제로 엮어 앨범 자체를 하나의 음악처럼 만든 경우이기 때문이다. 이 곡의 모든 곡들은 메들리 형태로 이어져 있으며, 따라서 수록곡 전체를 한번에 들어야 완벽한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심지어는 마지막 트랙 Eclipse의 아웃트로와 첫 트랙 Speak to Me의 인트로는 같은 심장 박동 소리기 때문에 무한히 순환하는 구조다.[24] 정 끊어야 한다면 LP 한면이 끝나는 The Great Gig in the Sky - Money 간의 공백구간에서만 끊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무겁고 사회 비판적인 색체가 강한 전위적인 느낌이 강하다.

앨범 그 자체가 하나의 명곡이자 예술 작품처럼 여겨지기 때문에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또 음악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앨범을 기점으로 "노래" 위주의 감상만큼이나 "앨범" 위주의 감상이 록 음악의 세계에서 부상하였다. 예컨데 말하자면 대중 음악에 있어서 나무만큼이나 숲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음향적 면에서도 '당시 영국 레코딩 기술의 절정' 이라고 평할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한 믹싱을 16트랙 레코더를 사용해 보여줬다.

찬찬히 뜯어보면 전반적으로 어둡고 음침한 음반의 분위기에 맞게 곡 역시 잘 짜여졌는데, 다채로운 악기와 사운드의 사용이 돋보인다. 현금 인출기 소리와 심장 박동 소리를 비롯한 각종 다양한 악기와 사운드의 사용은 전위적이면서도 매우 신선한 시도였고, 후대의 음악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줬다.

얼핏 들으면 잘 이해가 되지 않고 지나치게 어려운 앨범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25], 앨범 전체를 들을때 이 앨범의 진가가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대중적인 성공은 이 앨범이 당대 사회에 가져왔던 충격을 매우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 앨범은 1970년대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었고 마이클 잭슨Thriller가 기록을 깨기까지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었다. 대중적인 디스코, 하드 록 음악과 전위적이며 다소 이해가 힘들 수 있는 이 앨범이 거의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점은 매우 놀라운 점이다.

단순한 대중적인 성공 뿐만 아니라 후대에 들어서 이 앨범의 진가가 계속 발굴되면서 더더욱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가령 Toptens라는 투표 사이트에서 진행한 역대 최고의 앨범 투표에서 The Dark Side of the Moon이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비틀즈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와, 3위인 비틀즈Abbey Road를 합친 표보다도 더 많은 표를 받았는데, 그만큼 대중음악 팬들에게 있어서 이 음반이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Rate Your Music 전체 앨범 차트에서는 전체 7위를 차지하고 있다. 평론가들의 평 역시 높아, 롤링 스톤은 이 앨범을 역대 명반 55위에 랭크시켰다. 비록 2012년 43위였던것에 비해 록 음악의 쇠퇴에 따라 약간 평가가 너프되긴 했지만 비틀즈롤링 스톤스, 레드 제플린의 평가 또한 매우 낮아진 것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순위임은 부정할 수 없다. 대부분의 명반 리스트에서는 이 앨범을 100위권 안에 넣고 있다.[26]

8. 트랙 리스트[편집]


파일:The Dark Side of the Moo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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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작사
작곡
러닝타임
Side A
1
Speak to Me
-
메이슨
1:08
2
Breathe (In the Air)
워터스
라이트, 워터스, 길모어
2:50
3
On the Run
-
워터스, 길모어
3:46
4
Time
워터스
전원
6:54
5
The Great Gig in the Sky
-
라이트, 클레어 토리
4:45
Side B
1
Money
워터스
워터스
6:24
2
Us and Them
워터스
워터스, 라이트
7:50
3
Any Colour You Like
-
길모어, 라이트, 메이슨
3:27
4
Brain Damage
워터스
워터스
3:47
5
Eclipse
워터스
워터스
2:13
파일:pink-floyd-logo-white.png



- 모든 곡 작사 : 로저 워터스
별도 표기를 제외하고 모두 네 멤버 공동 작사/작곡


8.1. Speak to Me[편집]


Speak to Me
01m 13s

Very hard to explain why you're mad,
네가 왜 미쳤는지 설명하기는 어려워,

Even if you're not mad.
네가 제정신일 때조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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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osed by 닉 메이슨



8.2. Breathe (In the Air)[편집]


Breathe (In the Air)
02m 43s

Breathe, breathe in the air숨쉬어, 공기 속에서 숨쉬어Don't be afraid to care관심 가지는 것을 두려워 마Leave but don't leave me
떠나, 하지만 날 떠나지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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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로저 워터스

Composed by 로저 워터스, 데이비드 길모어, 리처드 라이트



8.3. On the Run[편집]


On the Run
03m 36s

Live for today, gone tomorrow. That's me.
오늘을 위해 살아, 내일이 되면 사라져. 그게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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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osed by 데이비드 길모어, 로저 워터스



8.4. Time[편집]


Time
06m 53s

The time is gone, the song is over시간은 갔고, 노래는 끝났어Thought I'd something more to say
내가 더 할 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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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로저 워터스

Composed by 닉 메이슨, 로저 워터스, 리처드 라이트, 데이비드 길모어



8.5. The Great Gig in the Sky[편집]


The Great Gig in the Sky
04m 36s

I never said I was frightened of dying
나는 죽음을 두려워한다고 말한 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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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osed by 리처드 라이트

Vocal composition by 클레어 토리



8.6. Money[편집]


Money
06m 23s

Share it fairly, but don't take a slice of my pie
공평하게 나누는데, 내 파이조각에는 손대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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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로저 워터스

Composed by 로저 워터스


8.7. Us and Them[편집]


Us and Them
07m 51s

For want of the price of tea and a slice차 한 잔과 빵 한 조각이 없어서The old man died
노인은 죽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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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로저 워터스

Composed by 리처드 라이트, 로저 워터스



8.8. Any Colour You Like[편집]


Any Colour You Like
03m 2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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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osed by 데이비드 길모어, 닉 메이슨, 리처드 라이트



8.9. Brain Damage[편집]


Brain Damage
03m 49s

And if the band you're in starts playing different tunes그리고 만약 네가 있는 밴드가 다른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한다면I'll see you on the dark side of the moon
달의 어두운 면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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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로저 워터스

Composed by 로저 워터스



8.10. Eclipse[편집]


Eclipse
02m 03s

And everything under the sun is in tune그리고 태양 아래 있는 모든 것은 조화를 이뤄But the sun is eclipsed by the moon
그러나 태양은 달에 가려져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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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로저 워터스

Composed by 로저 워터스



9. 참여진[편집]


괄호 안의 번호는 트랙 번호이다.


  • 딕 패리 - 색소폰(6,7)
  • 클레어 토리 - 보컬(5)
  • 도리스 트로이, 제임스 브라운, 배리 세인트 존, 레슬리 던컨 - 백킹보컬(4,7,9,10)


10. 50주년 기념반[편집]


2023년 핑크 플로이드는 The Dark Side of the Moon 50주년 에디션을 발매한다고 공표했다. 발매일은 2023년 3월 24일이며, 제임스 거스리에 의해 새로 리마스터된 음원과 Dolby Atmos 음원, 그리고 과거 The Dark Side of the Moon Immersion 에디션에서 공개 되었던 웸블리 1974년 라이브 실황의 리마스터도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2023년 2월 로저 워터스는 솔로 명의로 Dark Side of the Moon을 재녹음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심지어 핑크 플로이드 멤버인 길모어와 메이슨 그리고 라이트의 유족 허락 없이. 워터스는 또한 이 프로젝트를 언급한 인터뷰에서 다른 멤버들의 작곡에 대하여 이렇게 덧붙였다.

''그래, 닉은 그런 척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길모어와 릭은? 그들은 곡을 쓰지 못했다. 그들도 할 말 없을 것이다. 그들은 예술가가 아니다. 그들은 아이디어가 없다. 그들은 한 번도 생각이란 것을 해본 적이 없으니 그 점이 미치게 만들 것이다.''

- 로저 워터스


사실상 워터스는 50년전 Dark Side of the Moon 뿐만 아니라 한때 밴드의 동료기도 했던 데이비드 길모어와 지금은 고인이 된 리처드 라이트가 밴드에서 작곡하며 이루어낸 객관적인 성과를 혼자 전면으로 부정했으며, Dark Side of the Moon이 자기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27]

11. 여담[편집]


  • 음반 제작 시기 록밴드 메디슨 헤드가 Dark Side Of The Moon 타이틀을 써버려서 잠시 Eclipse로 타이틀이 바뀌었지만, 밴드 입장에선 다행히도 이 음반이 상업적으로 신통치 않았기 때문에 다시 타이틀을 갖고 올수 있었다.[28]
  • 음반 발매와 별개로 라이브로는 이미 발매 되기 1년 전 1972년 1월 17일 런던 레인보우 극장에서 미완성된 형태로 초연되었다. 이후 이 미완성된 버전으로 계속 Dark Side Of The Moon 투어(혹은 Eclipse 투어)를 돌면서 여러 제작과 수정을 거듭해나가 지금과 같은 형태의 음반으로 완성시킨것이다.
  • 이 앨범이 많이 팔린 후 로저 워터스릭 라이트는 시골 저택을 사고, 닉 메이슨은 경주용 차량 수집을 시작했다고 한다.
  • 프로그레시브 메탈밴드 드림 시어터2005년에 이 앨범 전체를 커버해 공연한 적이 있다.
  • 발매당시 Trixie Records로 알려진 익명의 레이블에서 "The Dark Side of the Moo"음메~의 어두운 면 라는 핑크 플로이드의 미수록곡이 수록되어 있는 컴필레이션 부틀렉을 판매한 적이 있다.[29]
  • 재일 한국인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10대 시절 이 음반을 듣고 음악적, 음향적으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 이 앨범을 영화 오즈의 마법사(영화)와 동시재생할 시 싱크가 완벽하게 맞는다.[30] 심지어 오즈의 마법사는 흑백에서 컬러로 바뀌는 장면으로 유명한데, 이 앨범커버또한 백색광을 프리즘에 투영시켜 무지개색으로 바꾸는 것이므로 더욱 놀라운 우연이다. 모든 장면과 장면의 밀도감에 완벽히 노래의 긴장감이 딱딱 맞아떨어지는데다 중간에 배우들의 입모양과 노래 가사의 내용까지 맞는 부분이 있어 '이 앨범을 이 영화를 보면서 만든 게 아닐까?'라고 할 정도로 싱크가 잘 맞는다. 아예 여기에 관련된 도시전설에 닉 메이슨이 반응하는 영상도 있을 정도로 대단히 유명한 도시전설이다.
  • 대한민국에서도 1979년 11월에 오아시스 레코드 사에서 라이센스로 첫 발매를 하였는데, 당시의 시대상에 의해 사이드 B의 Us And Them, Brain Damage 두 곡이 금지곡 처분을 받아 수록되지 못하였다. 그래서 오아시스 버전엔 10곡이 아닌 8곡만이 수록되어 있다.[31] 그러나 오아시스 버전 중 앨범 커버 뒷면에 표기된 곡 목록엔 위에서 설명한 금지곡 두 곡이 빠져서 안보이지만, 정작 들어있는 LP 음반에는 설명대로 없어야 할 Us And Them과 Brain Damage가 멀쩡히 수록되어 있는 버전이 있고, 앨범커버에도 빠져있고 LP음반에도 전부 빠져있는 버전이 존재한다. 민주화가 된 후인 1989년에 계몽사에서 마침내 원곡을 빠짐없이 전부 수록한 음반을 발매하였다.
  • 워낙에 유명한 앨범인지라 SNS 등지에서 이 앨범의 커버를 프로필 사진으로 해놓고 음악에 대해 아는 척을 하거나, 혹은 핑크 플로이드나 록을 제외한 모든 음악을 쓰레기라고 여기는 유저들이 많이 발견되어서 리스너들 사이에서는 '록을 잘 모르는 사람이 아는 척 좀 하려고 듣는 앨범'이라는 인식이 은근히 퍼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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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2년 ~ 1994년 CD 재발매반은 9곡[2] 2위는 이글스의《Their Greatest Hits (1971 - 1975)》, 3위는 레드 제플린의 《Led Zeppelin IV》이다.[3] 또한 프로그레시브 록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며, 동시에 영국 음악가가 발매한 음반중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다.[4] 대중음악 역사상 유래없는 작곡, 프로듀싱으로 매우 고평가 받고, 이는 페퍼 상사에 상당한 영향력을 줬다.[5] 이 앨범은 비틀즈의 후기 음악을 시작하는 앨범으로 대중음악 최고의 명반 중 하나이며, 당시까지 일종의 유행에 가깝던 록 음악예술로 발전시켰다. 그러면서 모든 세대에 대중음악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킨 역사적인 명반이다.[6] 펑크 록을 유행시키며 1970년대 록 음악을 매우 크게 변화시켰다.[7] 최초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나 최초는 아니다. Thriller 발매와 가까운 1978년에 발매된 롤링 스톤스Some Girls도 흑인 음악과 백인 음악으로 인식되던 록 음악의 융합을 이뤘다.[8]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흑백 음악의 크로스오버였고,[7] MTV의 등장과 함께 화려한 이펙트로 승부하는 여러가지 뮤직비디오 기법을 통해 당시 1980년대 초기에 침체됐던 흑인 음악을 단숨에 전성기를 맞이하게 한다. 이후로 대중음악계의 주류가 에서 양분되면서, 이전부터 성장해온 힙합이 1990년대에 큰 성공을 거두기 시작하며 결국 록 음악을 대체하게 된다. 이렇게 현재 대중음악의 메인을 흑인 음악으로 바꾼데에는 Thriller의 공적이 크고 컸다.[9] 헤비 메탈이 지배하던 음악 시장을 한순간에 얼터너티브 록으로 바꿨으며, 얼터너티브라는 음악 장르를 현상에서 대중화한데 큰 기여를 했다. 점점 사장되가던 록 음악을 20년은 수명 연장 시켰다고 평가받는다. [10] 비틀즈밥 딜런 이래로 락 음악에 존재하던 향락적이고 신나는 분위기를 멸종시키고 적극적인 타 장르와의 융합으로 후대의 음악 작법에 영향을 미쳤다.[11] 미국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나 영국에서는 레드 제플린이 거의 같은 시기에 Houses of the Holy를 발매하여(…) 1위를 차지하지는 못했다. 심지어 커버도 둘다 힙노시스가 만들었다.[12] 이는 18년하고도 22주동안 빌보드 200에 머무른 것이다. 2위인 밥 말리의 Legend와는 무려 282주나 차이나는 넘사벽급 기록이다.[13] 이 콘솔은 애비 로드 스튜디오를 위해 EMI가 개발한 TG12345 기종 콘솔이며, 핑크 플로이드가 Dark Side of the Moon을 녹음 하기 이전에 비틀즈가 Abbey Road 를 녹음할때 사용하기도 했던 유서 깊은 콘솔이다.[14] 일본에서는 아예 앨범의 제목을 '광기'로 바꾸어 발매하였다. 흔히들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ザ・ダーク・サイド・オブ・ザ・ムーン)'이 아니라 '광기(狂気(きょうき)'라고 부를 정도. # [15] 곡 중간중간 들을 수 있는 중얼거리는 듯한 내레이션이 바로 그것.[16]폴 매카트니의 답변도 실릴 예정이었다. 핑크 플로이드의 멤버들이 모두 비틀즈의 광팬이었기 때문. 그런데 원체 밝은 사람이던 폴 매카트니가 로저 워터스의 질문들에 앨범의 컨셉과는 맞지 않은 너무 발랄한 대답들을 했고, 결국 로저 워터스가 앨범의 주제와 맞지 않다는 판단하에 인터뷰를 앨범에서 뺐다.[17] 중간에 녹음 당시 멤버들의 모습과 인터뷰가 나온다.[18] Us And Them과 Breathe에서 워터스가 실제로 작곡에 참여했는지 여부에 대해서 의견이 갈린다. 실제 위키피디아에선 Breathe가 라이트, 길모어 작곡에 워터스 작사로 분류 되어 있으며, Us And Them도 라이트 단독 작곡에 워터스 작사로 기록되어 있다. 핑크 플로이드가 전 음반에서 작곡과 작사를 한꺼번에 묶어 크레딧을 기록하기 때문에 실제 이 말이 사실인지 여부는 알수 없다.[19] 이러한 점은 음반 전체 음악적 분위기를 통해 알수 있다. A면은 라이트가 거의 참여하지 않은 Speak to Me와 On The Run만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리처드 라이트 특유의 하모니 스타일이 크게 묻어 나오는 편이며, 반면 B면은 라이트 스타일이 강한 Us and Them과 워터스가 작곡에 참여하지 않은 Any Colour You Like를 제외하면 로저 워터스 특유의 음악적 스타일이 크게 두드러지는 편이다. 특히 각 양면에 마지막 곡은 라이트와 워터스 서로의 자작곡들로 채워져있다.[20] 실제로 릭 라이트는 2006년 '완벽한 밴드가 한몸으로 움직이는 느낌'이라고 평했는데, 이는 1980년 로저 워터스의 독재적 작곡이 이루어진 The Wall과 비견해서 상대적으로 이 앨범을 여러 멤버들이 작곡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다.[21] 로저 워터스, 시드 바렛, 데이비드 길모어의 고향이기도 하다.[22] 힙노시스는 이 앨범 자켓을 제작하는 거의 같은 시기에 Houses of the Holy 자켓 또한 같이 제작했다.[23] 1위는 페퍼 상사.[24] 이와 같은 구조로 만들어진 음반으로는 핑크 플로이드의 The Wall드림 시어터Octavarium이 있다.[25] 그래도 이 앨범은 동 밴드의 Ummagumma에 비하면 아주 대중적인 축에 드는 앨범이다(...).[26] 물론 NME는 132위라는 말도 안되게 낮은 위치에 랭크시키기도 했지만 애초에 131위가 그 유명한 마이클 잭슨의 Thriller인데다가 더 스미스의 3집을 역대 1위에 랭크 시켰고(더 스미스의 3집에 밀린 2위가 비틀즈Revolver(...)), 핑크 플로이드와 비견되는 그 롤링 스톤스레드 제플린마저 평가 절하할 만큼 영국 인디씬에 대한 편애와 편향이 심한 리스트인만큼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이 좋다.[27] Dark Side of the Moon의 전반적인 컨셉을 구상한것과 가사를 쓴것은 워터스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근데 음악은? 워터스가 기여한 면도 많지만 길모어와 라이트 특히 라이트의 기여가 컸다. The Great Gig in the Sky는 사실상 라이트가 대부분 작곡했으며, 워터스가 Dark Side of the Moon 수록곡중 가장 좋아하는 Us and Them도 처음 작곡의 스타트를 한 사람은 라이트 였다. 또한 음반 커버인 프리즘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커버도 라이트의 제안으로 힙노시스가 고안해낸 작품이다. 이러한 객관적인 사실이 있는데도, 워터스 혼자 이루어낸 성과라고 말하는것은 위선적으로 보일수밖에 없다.[28] Wish You Were Here 역시 1974년 배드핑거가 미리 이 이름으로 음반을 낸 바 있다. 하지만 배드핑거는 록 음악 역사상 가장 운이 없는 밴드였고, 음반은 그대로 묻혀버려서 Wish You Were Here이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냈다.[29] 커버는 Atom Heart Mother를 연상하는 암소 그림이 그려져 있다.[30] 통칭 The Dark side of OZ로 불린다.[31] 금지곡 처분은 1988년경에 가서야 완전히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