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 2020/C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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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로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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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대 전적
3. 최근 대결
4. 경기 진행
4.1. 1경기 | 오스트리아 3 : 1 북마케도니아
4.2. 2경기 | 네덜란드 3 : 2 우크라이나
4.3. 3경기 | 우크라이나 2 : 1 북마케도니아
4.4. 4경기 | 네덜란드 2 : 0 오스트리아
4.5. 5경기
4.5.1. 북마케도니아 0 : 3 네덜란드
4.5.2. 우크라이나 0 : 1 오스트리아
5. 총평


1. 개요[편집]


순위
팀명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1
파일:UEFA EURO NED.png
네덜란드
3
3
0
0
8
2
+6
9
2
파일:UEFA EURO AUT.png
오스트리아
3
2
0
1
4
3
+1
6
3
파일:UEFA EURO UKR.png
우크라이나
3
1
0
2
4
5
-1
3
4
파일:UEFA EURO MKD.png
북마케도니아
3
0
0
3
2
8
-6
0
결선 진출 | 탈락

UEFA 유로 2020의 조별 라운드의 진행 상황 중 C조에 대해 정리하는 문서.

네덜란드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와 루마니아의 아레나 나치오날러에서 C조 경기가 진행된다. C조 경기 개최국 중 하나인 루마니아가 본선 진출에 실패했으므로 조 2위로 본선 직행에 성공한 네덜란드가 조별리그 3경기를 전부 자국에서 치른다.

일단 플레이오프에서 누가 올라오든 네덜란드를 위협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우크라이나와 오스트리아가 있지만 이 두 팀도 한창 유망주들의 포텐이 폭발하는 네덜란드를 막기는 전력상 버거워 보인다. 우크라이나와 오스트리아 둘 다 아직까지 유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이 없기 때문에 두 팀끼리 조 2위 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오프에서 올라온 북마케도니아는 아예 대회 출전 자체가 완전 처음인 초짜에 불과한 데다가 오스트리아와 우크라이나보다도 더 약체라서 자멸하지만 않는다면 네덜란드의 무난한 조 1위가 점쳐진다. 관건은 우크라이나와 오스트리아의 조 2위 싸움, 그리고 이 조의 3위가 얼마나 승점을 많이 얻어 턱걸이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느냐 정도가 될 것인데 언더독 포지션인 북마케도니아가 지난 대회에서의 알바니아처럼 고춧가루 부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1]

여기도 A조 마냥 나머지 3팀을 다 합쳐도 네덜란드 한 팀조차도 못 넘는 상황이다. 네덜란드는 서유럽의 강호 중 하나에 월드컵 결승전에 3번이나 올라온 팀으로써 명실공히 네임드 강호인데에 비해 오스트리아는 50년대까지는 최강자였다가 이후로는 약체로 전락하며 20년 넘게 월드컵에 못 오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8강을 찍은 것 말고는 내놓을 성적표가 없다. 북마케도니아는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은 이번이 난생 처음이고, FIFA 월드컵은 나온 적조차 전무한 최약체다.


2. 상대 전적[편집]


  • 오스트리아 VS 북마케도니아 - 오스트리아 우세
오스트리아 승
무승부
북마케도니아 승
2
0
0
  • 네덜란드 VS 우크라이나 - 네덜란드 우세
네덜란드 승
무승부
우크라이나 승
10
1
1
  • 우크라이나 VS 북마케도니아 - 우크라이나 우세
우크라이나 승
무승부
북마케도니아 승
2
1
1
  • 네덜란드 VS 오스트리아 - 네덜란드 우세
네덜란드 승
무승부
오스트리아 승
9
4
6
  • 우크라이나 VS 오스트리아 - 백중세
우크라이나 승
무승부
오스트리아 승
1
0
1
  • 북마케도니아 VS 네덜란드 - 네덜란드 우세
북마케도니아 승
무승부
네덜란드 승
0
2
2


3. 최근 대결[편집]


  • 오스트리아 VS 북마케도니아 - 2019년 11월 16일 UEFA 유로 2020 예선 2:1 오스트리아 승
  • 네덜란드 VS 우크라이나 - 2010년 8월 11일 친선경기 1:1 무승부
  • 우크라이나 VS 북마케도니아 - 2015년 10월 9일 UEFA 유로 2016 예선 2:0 우크라이나 승
  • 네덜란드 VS 오스트리아 - 2016년 6월 4일 친선경기 2:0 네덜란드 승
  • 북마케도니아 VS 네덜란드 - 2009년 4월 1일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예선 4:0 네덜란드 승
  • 우크라이나 VS 오스트리아 - 2012년 6월 1일 친선경기 3:2 오스트리아 승


4. 경기 진행[편집]



4.1. 1경기 | 오스트리아 3 : 1 북마케도니아[편집]


파일:UEFA 유로 2020 로고_좌우.svg
UEFA 유로 2020 본선 C조 1경기
2021년 6월 14일 월요일 01:00 (한국시각)

아레나 나치오날러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관중: 9,082명
주심: 안드레아스 에크베리 (스웨덴)
파일: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3 : 1
파일:북마케도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UEFA EURO AUT.png 오스트리아
파일:UEFA EURO MKD.png 북마케도니아
18' 슈테판 라이너
79' 미하엘 그레고리치
90'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파일:득점 아이콘.svg
28' 고란 판데프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Star of the Match: 데이비드 알라바

파일:TVING 로고(2020-2022).svg
캐스터
해설
배성재
서형욱

-
  • 경기 전
이 두팀은 UEFA 유로 2020/예선/G조에서 만났었다. 오스트리아가 원정 4-1, 홈 2-1로 북마케도니아를 꺾고 플레이오프로 밀어버린 바 있다. 그러나 북마케도니아가 우여곡절 끝에 본선 막차를 타면서 리벤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2]. 하지만 오스트리아 역시 지난 UEFA 유로 2016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란 쓴맛을 봤었기 때문에[3] 동기부여가 강한 상황으로 북마케도니아에게 마냥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 경기 결과


파일:CM-Euro-2020-LIVE-Pandev-levels-for-North-Macedonia-vs-Austria-England-reaction.jpg


파일:NINTCHDBPICT000659042158.jpg


전반 18분 마르셀 자비처의 환상적인 크로스에 이은 슈테판 라이너의 골로 오스트리아가 앞서 나갔다.

하지만 10분 뒤 수비와 골키퍼의 미스로 북마케도니아의 리빙 레전드 고란 판데프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로서 북마케도니아는 자국 역사상 메이저 대회 첫 득점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4]

전반 42분 북마케도니아의 알렉산다르 트라이코프스키가 의도치 않은 엘보잉 파울로 경고를 받았다.

후반 7분, 북마케도니아의 에즈잔 알리오스키가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경기 자체의 주도권은 오스트리아에게 있었으나 북마케도니아가 위협적인 역습 수 차례로 오스트리아 진영을 흔들어놓는 모습들이 보였다.

후반 23분 알라바의 크로스를 미하엘 그레고리치가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후반 정규시간 막판에는 교체투입된 아르나우토비치가 깔끔하게 쐐기골까지 넣으며 오스트리아가 승리를 가져갔다. 이 때 아르나우토비치가 관중을 향해 뭔가를 말하려다가 팀 동료 알라바가 입을 막는 정황이 나왔다.[5] 아르나우토비치가 득점 후에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격한 언행을 하려고 한 것.

오스트리아는 이 경기 전까지 유로에서 1골 이상 넣은 적이 없을 만큼 득점력이 저조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유로 사상 첫 승에 다득점을 기록하며 이전 대회들 보다는 한층 유리한 입장에서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북마케도니아도 전반에 실점하자마자 침착하게 상대의 수비실책을 낚아 동점골을 뽑아내는 등 대등하게 맞서며 본선 진출이 결코 운이 아님을 증명했다.


4.2. 2경기 | 네덜란드 3 : 2 우크라이나[편집]


파일:UEFA 유로 2020 로고_좌우.svg
UEFA 유로 2020 본선 C조 2경기
2021년 6월 14일 월요일 04:00 (한국시각)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관중: 15,837명
주심: 펠릭스 브리히 (독일)
파일: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3 : 2
파일:우크라이나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UEFA EURO NED.png 네덜란드
파일:UEFA EURO UKR.png 우크라이나
52' 조르지뇨 베이날뒴
58' 바웃 베호르스트
85' 덴절 뒴프리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75' 안드리 야르몰렌코
79' 로만 야렘추크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Star of the Match: 덴절 뒴프리스

파일:tvN 로고(2012-2021).svg
캐스터
해설
배성재
서형욱


  • 경기 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이후 6년 만에 메이저대회로 복귀한 네덜란드지만, 분위기는 마냥 신통치만은 않다. 월드 클래스 센터백인 버질 판데이크가 장기부상을 극복하지 못한 채 대표팀에서 낙마했고, 로날드 쿠만이 대표팀을 잘 이끌다가 FC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기 위해 사임했기 때문이다. 후임으로는 아약스를 이끌기도 했던 프랑크 더부르가 합류하긴 했지만, 인테르크리스탈 팰리스 FC,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에서 모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이력이 있어 불안감도 여전한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역시 안드리 셰우첸코 감독 지휘 하에 UEFA 네이션스 리그와 유로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정작 본선에서는 아직도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이 없다. 특히 지난 UEFA 유로 2016에선 3전 전패[6]에 유일한 무득점 팀이었기 때문에 빈약한 공격력을 얼마나 끌어올렸을까가 가장 큰 관건이다.
-
  • 경기 결과


파일:FB_IMG_1623621808663.jpg


파일:newFile-2.jpg



파일:dumfries_Goal.jpg


초반부터 양 팀은 빠른 템포를 가지며 시종일관 서로를 밀어붙였다.

전반 6분만에 멤피스 데파이가 수비수 3명을 달고 환상적인 드리블 뒤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아쉽게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전반 13분 올렉산드르 주브코우가 부상을 당해 마를로스와 교체되었다. 득점 없이 전반전은 마무리됐다.

후반 7분, 부시찬 골키퍼가 쳐낸 공을 쇄도하던 베이날뒴이 강력한 슛으로 집어넣으며 네덜란드가 앞서나갔다. 6분 뒤에는 덴절 뒴프리스가 드리블하다가 튕겨나온 공을 베호르스트가 마무리 지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30분 경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야르몰렌코가 환상적인 중거리 감아차기로[7] 만회골을 기록해서 무득점을 면했고, 3분 뒤에는 로만 야렘추크말리노우스키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까지 기록한다.

그러나 6분 뒤 헤오르히 부슈찬 골키퍼가 킥을 애매하게 차는 바람에 공이 흘렀고, 이를 오번 베인달이 잡았다. 베인달은 아케에게 패스했고 아케가 올린 얼리 크로스를 뒴프리스가 헤딩으로 골을 넣으며 역전했다.

그렇게 경기는 3대2 네덜란드의 승리로 끝나게 됐다. 2골을 먼저 앞서가고도 4분 만에 두 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이내 결승골을 넣으며 기사회생했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얻게 되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경기 막판의 실책이 뼈아팠는데다 그로 인해 또다시 유로컵에서 승리를 하는데 실패했지만, 그 강호 네덜란드를 상대로도 2골이나 따라가는 저력을 보이며 지난 대회처럼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팀이 아님을 증명했다. 실제로 예선에서 포르투갈을 2대 1로 잡아 아예 본선에서 톱 시드를 따냈으며, 이 대회 직전 네이션스 리그에서는 스페인을 1대 0으로 잡기도 하는 등 팀의 전력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던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마침 남은 상대들이 약체에 속하는 북마케도니아와 오스트리아이니만큼 이제야말로 첫 승을 노릴 절호의 기회다.

참고로 네덜란드는 비록 상대가 강호라고는 할 수 없는 우크라이나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UEFA 유로 2008 조별리그 루마니아전 이후 13년 만에 본선 무대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UEFA 유로 2012에서의 3전 전패의 치욕을 날려버리는 중요한 한 판이었다.


4.3. 3경기 | 우크라이나 2 : 1 북마케도니아[편집]


파일:UEFA 유로 2020 로고_좌우.svg
UEFA 유로 2020 본선 C조 3경기
2021년 6월 17일 목요일 22:00 (한국시각)

아레나 나치오날러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관중: 10,001명
주심: 페르난도 라팔리니 (아르헨티나)
파일:우크라이나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2 : 1
파일:북마케도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UEFA EURO UKR.png 우크라이나
파일:UEFA EURO MKD.png 북마케도니아
29' 안드리 야르몰렌코
34' 로만 야렘추크

파일:득점 아이콘.svg
57' 에즈잔 알리오스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Star of the Match: 안드리 야르몰렌코

파일:TVING 로고(2020-2022).svg
캐스터
해설
이인환
김진짜

-
  • 경기 전
비록 두 팀 다 후반 막판에 실점을 했고, 그렇게 3실점을 당하며 패배를 기록했지만 위기 상황에 오히려 날카로운 역습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플레이를 보이며 많은 찬사를 받았다. 양 팀 다 이미 1패를 적립한 상태이기 때문에 여기서 승점 3점을 가져가는 팀이 조별리그 통과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현재 유로 본선 6연패중인데 북마케도니아라도 이겨서 연패를 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
  • 경기 결과


파일:Ukraine-football-team-compressed-1-1024x576.jpg


파일:skysports-ezgjan-alioski-north-macedonia_5418256.jpg



파일:0_Ukraine-v-North-Macedonia-UEFA-Euro-2020-Group-C.jpg


비록 상대가 최약체인 북마케도니아였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우크라이나는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에서 자국 역사상 두번째 승리를 거두는 데에는 성공하였다.

전반전에 코너킥에 이은 환상적인 힐패스가 나오며 안드리 야르몰렌코의 첫 골이 나왔고 그렇게 우크라이나가 리드를 잡았다. 그 후 북마케도니아는 추가실점을 막기 위해 오프사이드 트랩으로 우크라이나를 견제했다. 그러나 로만 야렘추크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어내며 두 번째 골까지 만들었다. 오프사이드인지의 여부를 알기 위해 VAR을 실시했으나 발가락 하나 차이로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그렇게 우크라이나가 2대 0 리드를 잡으며 마무리.

북마케도니아는 2연패만은 면하기 위해 후반들어서 역습 빈도를 늘렸고, 결국 PK를 얻어내어 알리오스키가 어떻게든 밀어넣었으나[8] 그것이 한계였다. 결정적인 역습 찬스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고, 기습적으로 때리는 중거리슛은 영점이 맞지 않는 모습. 결국 1점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우크라이나에 이번 대회 첫 승리를 헌납하고 말았다. 곧바로 이어진 같은 조의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오스트리아를 이겨버리며 승자승 원칙에 의거 이번 대회에서 최초로 탈락 확정이 된 팀이 된 것은 덤이다.[9]

그러나 북마케도니아는 자국 역사상 첫 메이저대회에 진출해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선취점을 먹었는데도 기죽지 않고 달려드는 모습, 그리고 한 발 더 움직여서 어떻게든 한 골을 우겨넣고 그걸 또 뒤집으려는 투혼을 보였다. 이러한 북마케도니아의 놀라운 투혼을 중계로 시청한 전 세계 축구팬들은 큰 감명을 받았고 그들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4.4. 4경기 | 네덜란드 2 : 0 오스트리아[편집]


파일:UEFA 유로 2020 로고_좌우.svg
UEFA 유로 2020 본선 C조 4경기
2021년 6월 18일 금요일 04:00 (한국시각)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관중: 15,243명
주심: 오렐 그린펠드 (이스라엘)
파일: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2 : 0
파일: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UEFA EURO NED.png 네덜란드
파일:UEFA EURO AUT.png 오스트리아
11' 멤피스 데파이 (PK)
66' 덴절 뒴프리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Star of the Match: 덴절 뒴프리스

파일:tvN 로고(2012-2021).svg
캐스터
해설
배성재
서형욱

-
  • 경기 전
승점 3점을 챙긴 두 팀인 만큼 양 팀 다 이 경기를 이겨서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하고자 할 것이다.

그러나 두 팀 다 첫 경기에서 승리하기는 했지만 상대의 탄탄한 조직력과 뒷심에 한때 동점까지 허용했었고 1차전에서 발생했던 문제점을 빠르게 보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객관적인 전력으로 보면 네덜란드가 우세하다. 그러나 오스트리아가 골득실에서 한 골 앞서는데다가 이 경기를 비기기만 해도 승점 4점으로 사실상 조별리그 통과가 유력해진다. 따라서 오스트리아가 대놓고 비기기 작전으로 나오면 네덜란드 역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
  • 경기 결과


파일:netherlands_v_austria_-_uefa_euro_2020_group_c.webp


파일:memphis-depay-netherlands.jpg



파일:0_Netherlands-v-Austria-UEFA-Euro-2020-Group-C.jpg


경기 초반부터 네덜란드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1분에 네덜란드가 데이비드 알라바의 파울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멤피스 데파이가 키커로 나섰다. 데파이가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네덜란드는 1-0으로 앞서갔다.

스코어 균형은 깨졌으나 양 팀은 공방을 펼쳤다. 네덜란드가 먼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3분, 측면에서 길게 올라온 공을 받은 데파이가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데파이의 슈팅은 골대 옆 그물을 맞추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스트리아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 마르틴 힌터에거가 동점골을 노렸지만 네덜란드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네덜란드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에 들어 한 차례 득점 기회를 놓쳤던 네덜란드는 추가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후반 21분, 네덜란드가 역습 찬스를 잡고 오스트리아 진영으로 질주했고, 교체 투입된 도니얼 말런이 수비진이 비어있는 틈 사이로 덴절 뒴프리스에게 패스했고, 뒴프리스가 이를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오스트리아도 꾸준히 네덜란드 골문을 공략했다. 후반 36분, 알라바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을 살짝 빗나갔다. 3분 후 헤딩슛 역시 빗나가며 만회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양 팀의 득점은 더 이상 나지 않았다. 결국 네덜란드의 2-0 승리로 경기는 종료됐다.

네덜란드가 2대0으로 이기면서 2경기만에 조 1위를 확정지었다. 반면에 이 경기로 인해 북마케도니아는 4위가 확정되었으며 조 2위 대결은 우크라이나 vs 오스트리아 경기에서 결판나게 되었다.[10]

오스트리아는 믿었던 알라바의 실수로 인해 이른 시간 선제골을 PK로 내주며 끌려갔고, 결국은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오히려 후반 21분 뒴프리스에게 골을 내주며 패배하고 말았다.


4.5. 5경기[편집]



4.5.1. 북마케도니아 0 : 3 네덜란드[편집]


파일:UEFA 유로 2020 로고_좌우.svg
UEFA 유로 2020 본선 C조 5경기
2021년 6월 22일 화요일 01:00 (한국시각)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관중: 15,227명
주심: 이스트반 코바치 (루마니아)
파일:북마케도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3
파일: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UEFA EURO MKD.png 북마케도니아
파일:UEFA EURO NED.png 네덜란드

파일:득점 아이콘.svg
24' 멤피스 데파이
51', 58' 조르지뇨 베이날뒴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Star of the Match: 조르지뇨 베이날뒴

파일:TVING 로고(2020-2022).svg
캐스터
해설
박용식
한준

-
  • 경기 전
이미 탈락이 확정된[11] 북마케도니아나 조 1위를 확정지은 네덜란드 둘 다 모두에게 의미없는 경기. 북마케도니아의 입장에선 1승이라도 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겠지만 그렇기엔 네덜란드가 너무나 강하다는 게 문제. 네덜란드는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크다.
-
  • 경기 결과


파일:memphis-depay-21062021.jpg


파일:goodbye_capatain_pavdev.jpg



파일:4dae2-16242965102847-800.jpg


네덜란드의 일방적인 경기로 흘러갈거라는 세간의 예상을 비웃는듯 초반부터 북마케도니아의 공격도 만만치 않았다. 오히려 전반 8분에 이반 트리치코프스키가 네덜란드의 수비진들의 허를 찌르는 침투로 득점을 성공시켰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잃을 것 없는 북마케도니아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지속적으로 위협적인 공격력을 시도했다. 전반 21분에는 알렉산다르 트라이코프스키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고 나가며 네덜란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도 했다. 오죽했으면 해설위원도 두 팀이 지금 서로 반대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말할 정도였니.. 몰론 당하고만 있던 것은 아니었고 여러차례 네덜란드도 골문을 위협하는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다 전반 24분, 계속 되던 마케도니아의 공격을 차단한 데일리 블린트가 앞에 있던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에게 볼을 전달했고 이내 앞으로 달려가던 도니얼 말런에게 패스했다. 패스를 받은 말런은 엄청난 돌파력으로 센터서클을 지나 멤피스 데파이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았다. 그리고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컷백 플레이를 통해 데파이의 발 앞에 정확하게 패스를 찔러줬고 이를 데파이가 손쉽게 발만 툭 갖다대며 골로 연결시켰다. 말런과 데파이의 훌륭한 콤비 플레이가 돋보인 득점이었다. 실점을 허용한 북마케도니아 선수들이 이전 상황에 파울이 아니었냐며 항의를 해봤지만 심판은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다.[12]

실점 이후에도 북마케도니아는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했으나 모두 무산되는 아쉬운 상황이 연출되었다. 네덜란드도 전반 28분, 말런이 좌측 하프 스페이스 부근에서 돌파 후 노마크였던 반대편의 덴절 뒴프리스에게 패스를 찔렀고 이를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리고 세컨볼을 약 28m 지점에서 데파이가 중거리 슛을 시도해봤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이렇게 양팀은 끊임없이 공격을 주고받으며 보는 사람들을 즐겁게 했고 1대0으로 네덜란드가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네덜란드는 뒴프리스와 더프레이를 교체시키며 16강전을 위해 휴식을 부여했다. 후반 49분, 네덜란드의 코너킥 상황에서 마테이스 더리흐트의 헤딩슛을 트리치코프스키가 골라인 바로 앞에서 걷어내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그리고 1분 뒤, 이번에는 교체 투입된 스티븐 베르하위스가 왼쪽측면에서 앞으로 뛰어들어가는 데파이를 향해 수비라인을 박살내는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이내 데파이가 컷백플레이로 박스 중앙에 있던 조르지뇨 베이날뒴에게 전달, 그대로 밀어넣으며 선제골과 비슷한 장면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10분, 에니스 바르디가 프리킥 상황에서 위협적인 슛을 시도했으나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의 선방에 막혔다. 2분 뒤, 전방에서 더리흐트가 앞에 있던 말런에게 패스했고 데파이가 순간적으로 수비사이를 침투하는 것을 보고 센스있게 논스톱으로 찔러주면서 데파이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고 베이날둠이 세컨볼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골문으로 밀어넣으며 자신의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선제골과 마찬가지로 말런과 데파이의 환상적인 콤비플레이가 돋보인 골이었다.

후반 15분에는 더리흐트가 좌측면 터치라인을 타고 오버래핑하던 파트릭 판안홀트를 보고 길게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조금 긴 듯 했으나 이를 판안홀트가 특유의 스피드로 받아낸 후 박스 안 중앙으로 침투하러 가던 베이날둠을 보고 논스톱으로 찔러줬으나 수비와 경합하면서 중심이 무너져 공이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이렇게 계속된 측면 컷백 플레이를 통한 위협적인 장면이 여러번 나왔다. 후반 20분에는 마케도니아의 후방 빌드업을 컷팅한 프랭키 더용의 패스를 박스 앞에 있던 바웃 베호르스트가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상단을 맞고 나가며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이렇게 계속해서 후반전에는 네덜란드의 우세가 계속 됐고 슛팅 찬스도 더 많이 잡았다. 그러다가 후반 26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순식간에 수비라인을 허무는 바르디의 스루패스를 받은 추를리노프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골로 연결시켰으나 VAR 판정결과 오프사이드로 판명나며 전반에 이어서 또 한번 득점취소가 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 지지리도 운이 없다. 후반 42분에는 교체들어온 코디 각포가 베르하위스의 패스를 받아 바로 뒤에 있던 수비를 백힐로 재껴내는 기막힌 개인기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데뷔골 기록에 실패했다.

이후 경기는 네덜란드의 3:0 승리 종료됐고 전승을 기록하며 예상대로 1위 자리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북마케도니아는 이전에 이미 탈락이 확정됐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앞서 말했던 2차례 득점 취소와 골대 불운 그리고 네덜란드의 측면 플레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결국 조별리그 전패라는 성적으로 첫 메이저대회를 마감했다. 그러나 앞선 2경기를 포함해 오늘 경기도 물러서지 않고 여러차례 위협적인 모습과 열정 넘치는 플레이, 투혼을 보여주며 포기따위 없는 남자의 팀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각인시켰고 이번 대회에서 꽤 인상적인 팀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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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북마케도니아의 주장이자 리빙레전드인 고란 판데프는 오늘 경기를 통해 A매치 122경기를 달성했으며 그의 마지막 국가대표 경기, 즉 국가대표 은퇴 경기이였다. 그래서 경기 전 숫자 122와 본인의 이니셜이 적힌 네덜란드 홈 유니폼을 상대팀 주장 베이날둠과 함께 들고 카메라 앞에서 잠시 기념촬영을 가졌다. 판데프는 몰론이고 북마케도니아 선수들도 그의 은퇴경기를 통해 최상의 결과를 내려고 어느때보다 더욱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으나 끝내 패배했고 판데프도 후반 24분, 팀원들의 박수 갈채 속[13]에 교체되며 판데프와 북마케도니아 대표팀의 20년간 이어온 동행은 아쉽게 마무리를 지었다.[14]


4.5.2. 우크라이나 0 : 1 오스트리아[편집]


파일:UEFA 유로 2020 로고_좌우.svg
UEFA 유로 2020 본선 C조 5경기
2021년 6월 22일 화요일 01:00 (한국시각)

아레나 나치오날러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관중: 10,472명
주심: 쥐네이트 차크르 (터키)
파일:우크라이나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1
파일: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UEFA EURO UKR.png 우크라이나
파일:UEFA EURO AUT.png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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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Star of the Match: 플로리안 그릴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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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해설
이인환
백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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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전
2위 다툼이 걸린 중요한 경기이다. 승자는 2위를 얻어 16강 진출이 확정되고 이탈리아와 16강에서 싸울 가능성이 높다. 패자는 3위 경합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인 조건으로 본다면 우크라이나가 그나마 유리하다 볼 수 있다. 골득실은 동률이고 다득점에서 우크라이나가 오스트리아에게 앞서기 때문에 경기력만 양호하다면 2위로 결선리그 진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역시 그냥은 못 돌아간다는 태세로 나올테니 어느 팀이 16강으로 가든 고되고 힘든 모습으로 갈 여지가 있다. 3위 간 경합까지 생각하면 두 팀이 패배만 면하자는 생각으로 나올 수도 있다. 조 3위 간 경쟁에서, 승점 4점은 탈락과 거리가 먼 안정적인 승점이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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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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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1분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의 골로 오스트리아가 16강에 진출했다.

조3위 우크라이나는 B조 3위 핀란드, E조 3위 슬로바키아보다 골득실이 앞서 있어 16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5. 총평[편집]


큰 이변 없이 네덜란드가 1위, 오스트리아와 우크라이나가 2위 경쟁을 다퉜고, 북마케도니아가 최하위로 탈락했다.

1위 네덜란드는 버질 판데이크가 빠지긴 했지만 공백을 잘 메꾸게 되고, 이탈리아와 벨기에에 이어 3전 전승을 기록하게 되고, 요 근래의 부진을 떨치게 된다. 과연 토너먼트에서도 어디까지 기세를 이어갈 지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2위 오스트리아는 유로 본선 첫 승과 16강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냈다. 너무 강한 네덜란드 상대로 힘겹게 패한 것을 제외하면 승리도, 성적도 상당히 무난한 편이다.

3위 우크라이나는 유로 본선 6연패의 사슬을 끊어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오스트리아에게 패해 생사의 기로에 놓였으나, E조 3위 슬로바키아가 스페인에 0-5로 대패하는 바람에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어찌 보면 행운이 계속 따른 것인데 북마케도니아가 걸린 덕분에 1승은 챙겼고 스페인이 슬로바키아 전에 이르러서야 겨우 제 실력을 보여줌으로서 이 덕분에 우크라이나가 살아나서 16강에 안착했다.

4위 북마케도니아는 비록 전패로 탈락했지만 자신들보다 훨씬 강팀인 오스트리아와 우크라이나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며, 몇달 전 월드컵 예선에서 독일이라는 대어를 이긴 것이 단순한 운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했다. 똑같은 전패팀이지만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상대들에게 패배하며 굴욕을 맛본 터키와 달리 북마케도니아는 당당하게 퇴장할 수 있게 되었다. 피파랭킹 60위 후반대 권에다 맨날 지역예선 탈락만 전전한 팀 치고는 선방을 했다. 그리고 8개월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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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북마케도니아가 올해 2021년에 벌어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대독일전, 그것도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하기도 했기 때문에 마냥 우습게 볼만한 팀은 아니다.[2] 특히 북마케도니아는 이 대회가 메이저 대회 첫 데뷔 무대이다.[3] 예선에서 9승 1무라는 엄청난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했고 피파랭킹 10위에 오를 정도로 기대를 모았으나 정작 본선에서는 첫 출전한 아이슬란드와 헝가리에게도 패하고 말았다.[4] 또한 판데프는 이비차 바스티치에 이은 유로 최고령 득점자 2위에 기록되었다.[5] 유로 2012 대회에서 이탈리아의 마리오 발로텔리레오나르도 보누치가 말렸던 장면과 흡사했다.[6] 게다가 24개국 중 전체 꼴찌였다.[7] 2018년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손흥민이 넣었던 왼발 중거리 슛과 흡사했다.[8]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리바운드된 공을 다시 우겨넣었다.[9] 당장 북마케도니아가 네덜란드를 잡아 승점을 3점으로 맞추더라도 조 3위 자리를 두고 경합해야할 우크라이나와 오스트리아가 이미 북마케도니아를 이긴 상황이라 승자승으로는 이 두 팀을 넘을 수 없다.[10] 승자승 원칙을 먼저 따지기 때문에 북마케도니아가 네덜란드를 이겨도 오스트리아-우크라이나 경기의 결과와 관계없이 순위가 고정된다.[11]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1996년 대회부터)의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은 승점 - 동률 승점 팀간의 승점 - 동률 승점 팀간의 득실차 - 동률 승점 팀간의 다득점 - 총 득실차 - 총 다득점 순이다. 즉, 5경기를 통해 북마케도니아가 얻을 수 있는 최상의 결과인 '네덜란드전 승리-우크라이나, 오스트리아 중 한 팀의 대패'로 같은 승점 3점이 되더라도, 득실차에 앞서 승자승을 먼저 따지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오스트리아가 100골 차이가 나더라도 북마케도니아는 3위를 할 수 없었다.[12] 블린트가 뒤에서 볼을 받은 판데프를 향해 슬라이딩 태클을 했고 판데프가 크게 넘어졌으나 휘술을 불지 않았다. 아마도 심판의 판단은 공을 노리고 들어간 태클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13] 인테르 트레블 시절 동료였던 베슬리 스네이더르도 관중석에서 기립박수를 치며 그의 은퇴를 아쉬워했다. 살이 엄청 쪄서 못 알아볼 뻔했다..[14] 그래도 본인은 만 37살의 늦깎이 나이에 조국의 첫 국제 메이저대회에 참가한 것도 모자라 평생 기록될 최초의 골까지 넣었으니 마냥 아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15] 매치데이 2까지 진행된 20일 현재 각 조의 상황상, 5점 이상의 승점을 얻고도 조 3위를 하는 팀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조는 B조 뿐이며 A조~F조 모두 승점 4점 조 3위 팀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B조는 덴마크를 제외한 나머지 세 팀 모두 2승 1패를 할 경우의 수가 존재하기 때문. 물론 2승 1패로 조 3위를 하더라도 나머지 조에서 승점 6점 조 3위팀이 나올 수가 없기 때문에 16강에 진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