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로얄럼블(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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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WWE의 주최로 2008년 1월 27일 뉴욕주 뉴욕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개최된 21번째 로얄럼블 PPV이다. 2008년 1월 WWE가 HD방송을 채택함에 따라 최초로 HD로 제작된다.
2. 대립 배경[편집]
2.1. 30인 로얄럼블 매치[편집]
메인이벤트는 30인 로얄럼블 경기로, 승자는 레슬매니아 24에서 월드 챔피언십 경기를 가질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경기였다.
2.2. 랜디 오턴 VS 제프 하디[편집]
WWE 챔피언십
WWE 챔피언십으로는 랜디 오턴과 제프 하디의 경기가 열렸다. 당시 제프 하디는 WWE 아마겟돈(2007)에서 트리플 H를 꺾고 로얄럼블 2008에서의 WWE 챔피언십 도전권을 획득했는데, 이때 인터컨티넨털 챔피언이었기때문에 만약 WWE 챔피언에 등극한다면 얼티밋 워리어와 트리플 H에 이어 사상 3번째로 월드 챔피언과 인터콘티넨털 챔피언을 동시에 소유한 선수가 되는 상황이었다. [1] 랜디는 제프를 도발하기 위해 당시 부상 중이던 매트 하디를 공격했는데, 덕분에 PPV 전까지 매주 얻어터지며 경기를 맞이했다. 이 기간 동안 제프는 스틸 케이지 위에서의 위스퍼 오브 윈드나, 6m 높이에서의 스완턴 밤 등 엄청난 장면을 만들어내며 이때부터 더 많은 팬들을 만들어 2009년 중반까지 존 시나와 비슷하거나 더 대단한 반응을 만들었다.[2] 그 뒤 제프 하디는 꾸준히 큰 푸쉬를 받았으나 2009년 WWE를 나간 이후로도 약물 문제로인해 2010년부터 이미지가 최악이 되었고, 결혼 후에야 정신을 차린다.
2.3. 에지 VS 레이 미스테리오[편집]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으로 에지와 레이 미스테리오의 경기가 결정되었는데, 1월 4일 스맥다운에서 열린 비트 더 클락 챌린지에서 에지가 당시 두려워하던 데이브 바티스타나 언더테이커를 거르기 위해 온갖 술수를 쓴 데다가 같은 라 패밀리아의 일원인 차보 게레로에게 자버 후나키를 상대로 줘 6분 2초(3분 차이로) 최고 기록으로 갱신해[3], 거의 도전자로 확실시되게 만들었다. 다음 경기는, 바티스타가 커트 호킨스와 경기를 갖게 되었는데, 비키 게레로가 직접 발표 대신 시어도어 롱을 바티스타에게 발표하라고 지시한다. 시어도어 롱이 "바티스타, 스맥다운 GM 비키 게레로님의 명령이 있다. 너는의 상대는 커트 호킨스와 1:1 경기가 아닌, 잭 라이더와 2:1 핸디캡 매치로 진행한다."라고 발표했지만, 아쉽게도 바티스타는 기록을 갱신을 못하고, 언더테이커는 마크 헨리와 상대가 있었는데, 빅 대디 V의 매니저 맷 스트라이커가 특별 심판을 맡아[4] 언더테이커를 엿매겨 기록 갱신을 못했다.[5]
여기에다가 에지가 레이를 제외시키고자 직접 레이 미스테리오와 비트 더 클락 챌린지 매치를 가지나 바티스타[6]와 언더테이커의 난입[7]으로 90초만에 패하면서 레이에게 도전권을 줘야했다.
2.4. 크리스 제리코 VS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편집]
아마겟돈 2007에서의 사건[8]으로 갈등이 생긴 크리스 제리코와 JBL의 경기가 확정되었다.
2.5. 릭 플레어 VS 몬텔 본테비어스 포터[편집]
논 타이틀 커리어 쓰리트닝 매치
릭 플레어는 패배 시 은퇴한다.
한 경기라도 싱글매치에서 패배하면 은퇴해야한다는 조건을 수행 중이던 릭 플레어에게 도전한 몬텔 본테비어스 포터의 경기도 결정되었다.
3. 진행[편집]
3.1. 30인 로얄럼블 매치와 반전[편집]
1번이 작년 우승자 언더테이커였고, 2번은 작년에 최후의 탈락자였던 숀 마이클스였다. 그러나 이 둘은 중반부까지 버티다가 언더테이커가 스니츠키를 탈락시키는 틈에 숀 마이클스가 그를 제거해버렸고, 그 틈을 놓치지않은 미스터 케네디가 숀을 제거시켜버렸다. 이후 분노한 언더테이커는 탈락한 숀 마이클스를 공격하려다가 대신 옆에 있던 스니츠키를 아나운서 테이블 위 레그드랍으로 박살낸다.
18번으로 명예의 전당 헌액자 "수퍼 플라이" 지미 스누카[9]가 등장한 후 19번으로 또다른 명예의 전당 헌액자 "핫 로드" 로디 파이퍼가 나와 기막힌 재회를 연출한다.[10] 둘은 엉겨붙어 싸우다가 20번으로 등장한 케인에 의해 함께 탈락한다.
29번으로 2002년 우승자 트리플 H가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11] 그리고 8년전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렸던 WWF 로얄럼블(2000)에서 WWF 챔피언십 매치를 가졌던 믹 폴리를 비롯해 빅 대디 V나 코디 로즈 등 여러 선수들을 탈락시키는 활약을 선보인다.
2007년 9월 오른쪽 겨드랑이쪽 인대파열 부상으로 복귀에만 8개월이 걸린다는 뉴스 때문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존 시나가 30번으로 깜짝 복귀했다. 존 시나의 깜짝 등장에 메디슨 스퀘어 가든의 관중들은 처음엔 모두 큰 환호를 보내주었다. 하지만 WWE 언포기븐(2006)에서 에지를 꺾고 WWE 챔피언에 올라 2007년 9월 오른쪽 겨드랑이 쪽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타이틀을 랜디 오턴에게 넘겨줘야하는 상황이 오기까지 온갖 야유 및 욕설을 보냈던 남성 성인 팬들은 야유를 보내고, 여성 및 어린이 팬층은 여전히 환호를 보낸다.
최후의 2인이 남았을 때 남성팬들은 트리플 H를 응원했으나, 결국 라이트팬층이 응원한 존 시나가 8분 28초만에 우승했다. 그리고 30인 로얄럼블 매치 이후
여담으로 CM 펑크는 한 인터뷰에서 당시 자기가 우승하는 각본으로 진행되었는데 시나의 빠른 복귀로 인해 무산되었다 밝힌 적이 있다
4. 대진표 및 결과[편집]
5. 로얄럼블 결과[편집]
6. 반응[편집]
- 한국 레슬링 커뮤니티 내에서만의 사건이지만, 2008년 로얄럼블 당시 아프리카 플레이어를 통해 처음으로 WWE PPV가 라이브 스트리밍이 되었고 로얄럼블 매치에 흥미를 가지던 사람들이 접속해서 이를 시청하기 시작했다. 대체적으로 좋은 반응과 함께 진행되다가 30번으로 존 시나가 깜짝 등장하자 채팅창은 육두문자와 "WWE 망했네" 식의 글만 올라오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리고 시나가 우승하자 이 상황은 더 심해졌다. 디시인사이드의 프로레슬링 갤러리는 이 날 매치를 관심있게 보던 야구 갤러리 갤러들과 여러 명의 사람들에게 실컷 털리기도 했는데, 프갤러들조차 분노해서 자기 갤을 자기들이 터는 상황까지 연출되었다(...).
- 프로레슬링 갤러리에선 ECW 디셈버 투 디스멤버(2006)마냥 망한 PPV로 인식하지만, WWE에서 발표한 자료 중에서는 로얄럼블 2008을 2000년대 가장 성공한 PPV 중 하나로 꼽고 있다. 프로레슬링 갤러리 같은 우리나라 커뮤니티에서만은
프알못이라라이트팬들의 슈퍼스타 존 시나가 30번으로 등장해서 우승했다는 이유만으로 이 PPV를 볼드모트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데이브 멜처도 2008년의 30인 로얄럼블 매치에 4.25성을 주며 역대 로얄럼블 매치 중 가장 호평했다.[22][23]
- 해외에서 로얄럼블 2008 종료 이후 WWE의 공식 홈페이지인 WWE.com에 접속하는 수많은 팬들 때문에 서버가 폭발해 1시간 가량 접속이 안되었다. 해외 레슬링 포럼들 역시 존 시나의 깜짝 컴백 및 우승으로인해 충격에 빠졌다.[24]
- 하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는 이정도 퀄리티의 로얄럼블 경기가 나오지 않아서 현시점에서는 재평가를 받아 역대 최고의 로얄럼블 중 하나로 남아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5 07:59:15에 나무위키 WWE 로얄럼블(2008)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얼티밋 워리어는 WWF 챔피언이 되면서 인터컨티넨탈 타이틀을 반납했고, 트리플 H가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보유하고 있었을 때는 인터컨티넨탈 타이틀이 일시적으로 폐지되었다.[2] 남성 성인 팬들에게 대체적으로 야유를 먹던 존 시나와 달리 제프 하디의 경우 그들에게도 엄청난 환호를 받던 상황이었다. 1월 21일, 메인 이벤트에서 WWE 회장 빈스 맥맨이 제프 하디와 WWE 챔피언 랜디 오턴과 악수를 청하라고 지시가 있었는데, 제프가 먼저 관중들에게 관중의 이름이 어떻게 되는데다가 악수를 청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랜디도 마찬까지 챔피언답게 보여주려다가, 제프는 랜디의 악수를 거부하여 바로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를 날렸다.[3] 첫 경기가 핀레이가 MVP를 꺾고 9분 46초에 기록 갱신.[4] 맷 스트라이커가 "저도 안 하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었어요. 스맥다운 GM 비키 게레로님이 저에게 이 경기에서 특별 심판을 잔행하라고 했어요."라고 관중들에게 발표했다.[5] 19초 남은 상태에 언더테이커는 마크 헨리에게 쵸크슬램을 날려 최고 기록을 깨려고 했지만, 8초에 카운트 하다 마는 맷 스트라이커가 언더테이커를 노려 본 뒤 링에 나와 도주한다.[6] 커트 호킨스와 잭 라이더가 나타나 에지를 도와주려다가, 뒤에 나타난 바티스타가 호킨스와 라이더를 제압한다.[7] 언더테이커는 타이트론 스테이지 앞에서 에지를 노려보며 마인드 게임 기술을 보여주다가, 에지가 링 옆자리에서 레이의 619 날릴 기회를 도와준다.[8] 당시 크리스 제리코는 WWE에 막 복귀해서 챔피언 랜디 오턴과 WWE 챔피언십 경기를 가졌는데, 거의 다 이긴 상황에서 당시 스맥다운 해설자 JBL에게 공격당해 경기는 제리코의 반칙승으로 끝났다. 반칙승으론 챔피언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JBL이 일부러 방해한 것으로, 크리스 제리코가 경기를 치르던 중 해설자 자리에 앉아있던 JBL을 의도치않게 공격했기 때문이다.[9] 심 스누카와 타미나 스누카의 아버지이기도 하다.[10] 파이퍼스 핏에서 로디 파이퍼가 지미 스누카를 코코넛으로 공격한 사건은 WWE의 주요 장면 중 하나다. 이 사건으로 한동안 파이퍼와 스누카가 대립하게 되었고, 이것은 WWE 백 래쉬(2003)을 앞두고 리키시를 상대로 재현되었다. 이 과정에서 파이퍼는 션 오헤어까지 끌어들여 리키시도 코코넛으로 공격한 뒤 그 다음주에 스누카가 나오자 역시 똑같이 공격했다. 결국 백래시 2003에서 션 오헤어와 리키시의 경기가 확정되었고, 이 날 리키시는 비록 션 오헤어에게 지긴 했지만 로디 파이퍼를 코코넛으로 공격하면서 이전의 복수에 성공한다.[11] 2003-2005년 벨트 중독자라는 별명 혹은 2009-2010년 사위라는 별명과 함께 신나게 까이던 시기와는 달리 이때는 월드 챔피언과 무관한 DX 활동에다가 그간 만든 좋은 경기들 때문에 호평이 많았다. 다시 엄청 까이기 시작한건 레슬매니아 25 전후 다시금 메인 타이틀 전선에 참여하면서부터다.[12] WWE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13] DQ 승.[14]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15] WWE 월드 태그팀 챔피언[16] WWE 태그팀 챔피언[파이널4] A B C D [17] 링 안에 바티스타, 숀 마이클스, 언더테이커 등이 있는 것을 보고 놀라 링 밑으로 숨었다가 중간에 나왔을 때 마크 헨리와 빅 대디 V에게 잡혀 봉변을 당할 뻔했으나, 핀레이가 자신의 30인 로얄럼블 매치 참가를 포기하면서까지 혼스워글을 보호해 데리고 나간다.[18] WWE 월드 태그팀 챔피언[19] WWE 태그팀 챔피언[20] ECW 챔피언[21] 26번 차보 게레로가 등장한 이후, 링 밑에 숨어 있던 혼스워글이 링 위로 올라오려다 위기에 처하자 카운트다운 없이 난입하여 곤봉으로 선수들을 제압한 후, 혼스워글과 함께 퇴장했다. 이후 27번을 건너뛰고 28번으로 일라이자 버크가 나온 것으로 보아, 핀레이가 27번이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22] 그도 그럴 것이 일단 1, 2번 선수가 언더테이커와 숀 마이클스라는 최고의 레전드 선수였고(거기다 이 두 선수는 대립 중이었다.),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었던 트리플 H, 존 시나, 바티스타가 최후에 남은 데다가 그 세 사람의 신경전과 피니시 공방 등이 매우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고(그리고 이 세 사람은 전부 우승후보라 할 만했기에 우승자를 추측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시피해서 더욱더 그랬다.) 마지막에는 존 시나가 AA로 트리플 H를 넘기며 우승을 차지하는 극적인 장면이 나왔다.[23] 그리고 어째선지 2008에서는 WWE의 강자들이 비교적 후반부에 몰려 있었던 터라 더 흥미진진했다.[24] 다만 해외 팬들은 꼭 국내 팬들과 같은 반응이었던 건 아니고 오히려 그들에게는 로얄럼블에 존 시나가 나온 것 자체가 충격이었다. 당시 존 시나는 부상 중이었는데 문제는 그 부상이 꽤 심각해서 레슬매니아가 지나고 나서야 완쾌될 거라고 예측되었기 때문. 그런데 무려 3개월이나 일찍 완쾌되어 나왔으니 놀랄 만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