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TLC(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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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WWE TLC (2015)
WWE TLC: Tables, Ladders, Chairs (2015)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TLC_2015_official_poster.jpg
WWE 개최, 케이 쥬얼러스, 토이저러스 제공 PPV
개최일
2015년 12월 13일 일 20시E/17시P
2015년 12월 14일 월 10시

경기장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TD 가든
TD Garden, Boston, Massachusetts

테마곡
Dorothy "Wicked One"#
관중집계
14,903명

WWE의 PPV
서바이버 시리즈
TLC
로얄럼블
TLC
2014
2015
2016
포스터 모델: 로만 레인즈





1. 개요[편집]


WWE TLC (2015)는 12월에 개최하는 PPV이며 올해로 7번째 대회가 된다. 이름에 걸맞게 대부분 경기가 테이블, 사다리, 의자를 활용해 치룬다. 또한 이 3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TLC매치 또한 열리게 된다.

이 PPV가 열리기 6일 전인 12월 7일 러의 메인이벤트는 로만 레인즈셰이머스의 마이크웍 및 TLC매치 전초전이었는데, 메인 이벤트가 시작하기 직전에 관중들이 빠져나가는 사진이 찍히는데다 시청률이 1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다. 사실상 WWE의 최대 위기인 상황에서 열리는 PPV이다.


2. 대립 배경[편집]



2.1. 셰이머스 VS 로만 레인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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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TLC 매치

The Celtic Warrior vs. The Big Dog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열린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토너먼트 경기에서 타이틀을 잃은 전 챔피언 로만 레인즈의 재경기이다.

원래 로만은 재경기 조항을 서바이버 시리즈 바로 다음 날인 11월 23일 러에서 쓰려고 했으나, 전 날 스피어를 맞았던 트리플 H를 들먹이며 스테파니 맥마흔이 반대하였고 결국 이 매치는 TLC에서 TLC매치로 열리게 되었다. 재경기가 없는 대신, 당일 러에서 어소리티에 새로 들어간 루세프와 대결 하였는데 거의 다 이기기 직전 킹 바렛에게 기습을 당한다. 거기에 경기 중간에 퇴장당한 셰이머스까지. 그러나, 이를 다 이겨내고 의자를 사용해 셋을 몰아내는데에 성공한다.

11월 30일 러에서는 더 뉴 데이의 1주년 축하 기념 행사에 셰이머스도 같이 나와 행사를 즐겼다. 그 와중에 로만 레인즈가 셰이머스의 뒤를 덮치고 타이틀 벨트를 강탈해간다.

백스테이지에서 로만 레인즈, 딘 앰브로스, 더 우소즈가 이를 자축하는데 트리플 H가 강탈당한 벨트를 돌려줄 것을 요구한다. 로만이 이를 거절하자 트리플 H는 TLC에서 열려야 했던 챔피언십 재경기를 오늘 하되 로만 레인즈가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던 5분 15초를 제한시간으로 두었다. 또한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 같은 자리에 있었던 딘 앰브로스와 더 우소즈의 타이틀 매치가 같이 무산되어버리는 조건을 걸어버렸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어소리티의 다른 멤버들의 난입으로 로만 레인즈의 DQ승으로 경기가 끝나게 된다. 동시에 난입한 멤버들인 킹 바렛(잉글랜드), 알베르토 델 리오(멕시코), 루세프(불가리아), 셰이머스(아일랜드)가 뭉쳐 '리그 오브 네이션즈'라는 팀이 결성되었음을 알린다.[1] 이 날의 메인 이벤트로 로만 레인즈, 딘 앰브로스, 더 우소즈[2] 4명과 리그 오브 네이션스의 4명이 4:4매치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경기 시작 직전 더 뉴 데이가 리그 오브 네이션즈에 합세하면서 7:4 핸디캡 매치가 되었다. 우소즈 2명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고 딘과 로만이 브로그킥에 제압 당하면서 이 날 러가 종료된다.

12월 7일 러에서는 더들리 보이즈가 포함된 '팀 익스트림', 와이어트 패밀리, 리그 오브 네이션즈와 로만, 딘, 우소즈까지 해서 총 16명의 4팀 제거 태그팀 매치가 오프닝으로 열렸다. 그리고 이 경기는 마지막에 스피어가 셰이머스에게 작렬하면서 종료. 한편 경기 도중 같은 피니시 무브를 가진 라이노와 로만이 잠시 서로를 쳐다보는 장면이 주목을 받긴 했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로만이 링 밖의 쉐이머스를 도발하여 정식 경기가 아닌 TLC매치의 전초전 격으로 TLC를 기반으로 한 싸움을 하였다. 그리고 이 싸움은 마지막에 로만의 스피어가 셰이머스에게 테이블쪽으로 작렬하면서 종료.

단순히 구도만 봤을 때에는 4:4라 오히려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더 잘 맞는 구도이다. 거기에 뉴 데이까지 가세하여 7:4가 되어버린지라 단순히 숫자만 보면 밸붕에 가깝다. 그럼에도 이러한 구도가 되는 이유는 로만 레인즈의 역반응을 돌리기 위한 수단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이런 열세의 상황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승리를 하는 이미지를 통해 선역의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듯 한데, 의도가 빤히 들여다보이는 수준이고 WWE 서바이버 시리즈(2015) 토너먼트부터 지금까지 각본의 방향 자체가 너무 예측 가능한 구도로 흐르다보니 오히려 역반응만 더 강해진 느낌이다. 또한 전체 각본이 난잡해지는 원인이 되고 있는데, 이 각본에 참여한 11명이 킹 자버킹 바렛을 제외하고(...) TLC에서 경기가 잡혀 있거나 따로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각본까지 끼어들어 스포트라이트를 빼앗기고 있다. 즉 다들 제 코가 석자인 주제에 남의 잔치상에 배 놓아라 감 놓아라 할 처지가 아니라는 것.

TLC까지의 일정이 올해 개최된 대부분의 PPV에 비해 굉장히 빡빡한 편이기 때문인지[3] 이런 이상한 대립구도가 나와버렸다. 별로 좋은 평을 줄 수는 없는 상황이다.


2.2. 케빈 오웬스 VS 딘 앰브로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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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K.O vs. The Lunatic Fringe


서바이버 시리즈가 끝난 이후인 11월 24일 스맥다운에서 인터컨티넨탈 타이틀 도전권이 걸린 삼자간 경기가 열렸다. 참가자는 딘 앰브로스, 돌프 지글러, 타일러 브리즈. 여기서 딘이 승리하며 도전자가 되었으며, 두 사람이 마주보며 으르렁 거리는 장면을 연출하며 대립각을 세운 상태다.

12월 7일 RAW에서는 케빈 오웬스돌프 지글러와의 대결에서 접전끝에 간신히 승리하였다. 그런데, 승리 후 본인의 타이탄트론이 아닌 밖에서 팝콘먹으면서 경기를 지켜보던 딘 앰브로스의 타이탄트론이 나왔고, 팝콘과 음료수를 들고 서서히 링 위로 올라가서는 당황하는 케빈 오웬스의 얼굴에 뿌리고 조용히 링 위를 나갔다.

지난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놓고 토너먼트 4강에서 격돌했던 두 선수의 경기이다. 지난 서시 경기는 두 선수의 명성에 비하면 조금 부족한 경기가 나왔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


2.3. 뉴 데이 VS 루차 드래곤스 VS 우소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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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태그팀 챔피언십
트리플 쓰렛 래더 매치

11월 23일 RAW에서는 더 뉴 데이가 결성 1주년 기념으로 태그팀 챔피언십 오픈 챌린지를 하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러자 루차 드래곤스와 우소스 나와 도전을 하려고 하니 '너네가 우리 1주년 기념행사를 망쳤어! ㅜㅜ'라며 오픈 챌린지를 백지화 해버린다. 그 다음주인 11월 30일 RAW에서 현 태그팀 챔피언인 뉴 데이가 해설로 참관한 가운데 루차 드래곤스와 우소스의 태그팀 챔피언십 도전자 결정전이 벌어졌다. 경기 도중, 뉴 데이가 양팀을 동시에 공격하여 더블 DQ가 되어 승자가 없어지게 되었고 이에 뉴 데이는 퇴장하면서 "더블 DQ가 되면 도전자는 누구? 없네~~"라며 좋아했다. 그러나, 백스테이지에서 스테파니 맥마흔에 의해 결정전에 나왔던 두 팀 모두가 참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어 3팀간의 매치로 결정되어졌다. 12월 3일 WWE.com을 통해 이 경기가 래더 매치로 치러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4/4분기 WWE의 최후의 보루이자 현재 WWE를 이끌어가고 있는 태그팀인 더 뉴 데이이다. 서시 종료 후 결성 1주년을 맞이했고 초창기의 냉담한 반응과 달리 현재는 시청률 폭망에 총체적 난국인 각본이 진행되고 있는 WWE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상대인 루차 드래곤스와 우소스는 파워보다는 기교와 스피드로 승부를 보는 팀인데다 트리플 쓰렛으로 치러지기에 경기의 템포 자체는 제법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실로 오랜만에, 2006년 12월 17일 아마겟돈[4] 이후로 거의 9년만에 펼쳐지는 다자간 태그팀 사다리 경기이다.


2.4. 알베르토 델 리오 VS 잭 스웨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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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십
체어 매치

The Mex-America vs. The Real American


11월 23일 RAW에서 젭 콜터는 타이틀 획득을 실패하여 염원하던 멕스 아메리칸[5]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만드는데는 실패했으나 멕스 아메리카는 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팬들에게 현재 가라앉는 미국을 버리고 자신의 멕스 아메리카에 이민올 것을 권유한다. 이 때에 잭 스웨거가 등장해서 미국을 배신한 젭 콜터에게 비난을 가하고 동시에 링 위에 있던 알베르토 델 리오와 싸우려고 한다. 그러나, 델 리오가 이를 피하면서 상황종료.

11월 26일 스맥다운에서 이 둘의 대결이 펼쳐졌는데, 알베르토 델 리오의 철제의자 기습공격으로 경기가 DQ로 끝이났다. 그러나, 도중에 잭 스웨거가 델 리오의 의자를 뺏어 그를 가격하였고 결국 알베르토 델 리오가 다시 퇴각하게 된다.

12월 7일 RAW에서는 잭 스웨거스타더스트를 상대로 패트리어트 락을 걸어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알베르토 델 리오에게 습격당하고, 반격을 위해 의자로 맞상대를 한다. 결국 잭 스웨거가 승리하여 델 리오가 물러나는데, 알베르토 델 리오가 물러나는 도중 젭 콜터의 스쿠터에 걸려 넘어지고, 백 스테이지에서 이를 들먹이면서 젭 콜터에게 화를 내어 분열 떡밥을 일으킨다.

정말 오랜만에 PPV에 등장한 잭 스웨거이다. 단순 등장으로만 따지면 레슬매니아 31앙드레 더 자이언트 추모 배틀로얄이 마지막(259일)이고, 싱글매치로 따지면 작년 TLC의 U.S챔피언십에서 루세프와의 대결 이후 364일만이다.[6] 잭 스웨거가 급작스럽게 다시 나오게 된 이유는 대체 선수가 없어서라고 볼 수 있다. 일단 이 '멕스아메리카'라는 컨셉 자체가 미국에 반하는 컨셉인데 이에 어울리는 기믹은 애국자 기믹이다. 잭 스웨거를 제외하면 존 시나 정도가 이에 맞고[7], 젭 콜터와 인연이 있는 세자로도 투입이 가능할 수 있으나, 존 시나는 현재 휴식중이고, 세자로는 어깨부상 중이라 참여가 불가능하다. 결국 남는 카드가 잭 스웨거뿐인데 문제는 2015년 한 해 동안 그의 존재감이 거의 공기에 수렴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라이브 이벤트나 프리쇼 등에서는 자주 나왔겠지만 방송에서는 모습을 잘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만큼 푸쉬가 없었고 그렇다고 서서히 올라온 것도 아닌 그야말로 급작스럽게 나온 것이라 아무리 애국자 기믹이라지만 조금 의아할 수 밖에 없는 등장이다. 결정적으로 알베르토 델 리오가 WWE에 복귀한건 기존의 AAA에서 이쪽으로 이적을 한건데 WWE가 그를 이적 시키기 위해 수많은 돈을 지불했다고 한다면 그 상대가 최근 존재감 공기였던 잭 스웨거는 뭔가 아귀가 맞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돈낭비로도 보일 수 있는 상황. 물론, 이를 기점으로 잭 스웨거에게 푸쉬를 가해서 다시 띄울 수 있는 방향이 마련 된다면 이 판단은 좋은 판단이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리 높은 가능성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은 두고 봐야 할 듯 하다.


2.5. 샬럿 VS 페이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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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디바스 챔피언십

12월 7일 RAW를 통해 이 매치가 공개되었다. 지난 서바이버 시리즈 경기의 리매치격인데, 다른점은 샬럿의 링사이드에 릭 플레어가 같이 나온다는 점이다.

지난번의 경기에서 좋은 평을 받지 못한 둘의 리매치이다. 이 둘의 연결고리가 분명히 있기는 하지만 현재의 디바 디비전이 스토리가 한 곳에 집중되어 있지 않다. 이를테면, 현재 베키 린치샬럿의 분열떡밥 및 베키 린치를 위로한 페이지등, 이 대립의 중간에 베키 린치가 끼어들 여지가 충분히 있으나, 12월 7일 RAW에서는 이에 대한건 언급되지 않고 미즈TV를 통해서 샬럿과 페이지간의 갈등만 심화 되었다는 점을 보면, 이 부분은 아쉬운 점.


2.6. 더들리 보이즈 & 라이노 & 타미 드리머 VS 와이어트 패밀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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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미네이션 테이블 매치

11월 23일 RAW에서 더들리 보이즈와이어트 패밀리브레이 와이어트루크 하퍼간의 2:2대결을 시작으로 둘 간의 갈등이 시작되었다. 11월 30일 RAW에서는 더들리 보이즈가 링 위에 테이블을 깔고 와이어트 패밀리에게 도전을 하였다. 와이어트 패밀리 4명이 전부 나오고 링을 장악하자, 전 ECW의 슈퍼스타인 타미 드리머가 쓰레기통과 죽도를 들고 등장하여 링을 장악한다. 그러나, 이후 경기에서는 결국 털리면서 제압.

12월 7일 RAW에서는 리그 오브 네이션스의 연설 도중 와이어트 패밀리가 난입하여 방해하였고, 그 자리를 더들리 보이즈타미 드리머가 난입하였다. 그리고 또 다른 오리지널 ECW 멤버를 부르는데 그게 라이노. 이렇게 해서 총 4명이 맞춰지게 되었고, TLC매치에서 4:4 제거매치를 테이블 매치로 하게 되었다.

타미 드리머가 등장하면서부터, ECW멤버들의 복귀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기대를 했었던 각본이다. 많은 이들이 스파이크 더들리나 랍 밴 댐등을 기대하였으나 라이노가 나오게 되었다. 올드 스타들을 WWE에서 다시볼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한 라인업. 하지만, 타미 드리머는 12월 7일 RAW에서 브론 스트로우먼에게 2분만에 패하고, 라이노는 RAW에서 고어 한번을 못 보여줬다. 물론, 이 날 제거매치에서 타미 드리머가 자신의 피니쉬 무브를 통해 와이어트 패밀리를 제거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그게 다였을 정도. 이럴거면 왜 불렀냐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다만, 와이어트 패밀리가 문제다. 9월에 나오챔이후 PPV에서 승리가 없는 와이어트 패밀리이다. 연이은 잡질, 똑같은 난입, 자주 바뀐 대립 상대가 문제가 되었다. 로만 레인즈와의 대립은 너무 길었고, 사실상 서바이버 시리즈용 대립이었던 언더테이커와의 대립도 결국 잡질로 끝났다.[8] 이 대립은 그나마 싸움이 되긴 한데, 이 대립이 길게 갈지도 미지수이다.


2.7. 라이백 VS 루세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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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g Guy vs. The Bulgarian Brute


11월 30일 RAW의 미즈TV에서는 루세프와 오랜만에 복귀한 라나를 게스트로 꾸몄다. 지난 사정이 어쨌건 둘은 (실제로)결혼을 하게 되었고 진한 애정행각을 링 위에서 보여준다. 그리고 이를 방해한게 라이백. 미즈TV이후 바로 1:1매치를 하였으나 라이백의 공격에 루세프와 라나가 같이 맞아 라나가 부상을 입었고 이를 본 루세프가 링 밖의 라나에게 정신이 팔리다가 카운트아웃으로 패배하였고 서로간의 갈등이 예고되기 시작한다.

12월 7일 RAW에서 재대결이 열렸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에서 라나가 부상을 입고, 이번엔 라이백이 그녀의 상태를 살핀다. 그러나, 그것은 훼이크였고 링 밖에서 라이백은 루세프에게 응징을 당한다. 경기 결과는 더블 카운트아웃.

이미 두번이나 경기를 치뤘기 때문에 이번 매치는 3번째 매치이다. 하지만 딱히 무게감이 있던 스토리 라인이 아니고 주목도도 그렇게 높은편이 아니었던지라 경기 자체는 무난하게 흘러갈 것으로 예상된다.


2.8. 베키 린치 VS 사샤 뱅크스[편집]


킥오프 경기


3. 대진표 및 결과[편집]



싱글 매치(킥오프)
베키 린치
사샤 뱅크스


WWE 태그팀 챔피언십 <4.25점>
트리플 쓰렛 래더 매치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뉴 데이
루차 드래곤스
우소즈


싱글 매치 <2.75점>
라이백
루세프



엘리미네이션 테이블 매치 <2.5점>
더들리 보이즈 & 라이노 & 타미 드리머
와이어트 패밀리





4. 평가[편집]


처음 사람들의 걱정과 불안만큼 망한 PPV는 아니었다. 프리쇼 매치에서 사샤와 베키의 경기도 그럭저럭 잘 뽑혔으며, 오프닝 매치 태그팀 래더 매치는 엄청난 스턴트들이 나오면서 명경기가 나왔다.

특히 칼리스토가 사다리 위에서 시전한 살리다 델 솔은 단연 압권. 이 장면은 2015년 슬래미 어워드의 'The OMG Shocking Moment of the Year'에 선정되었다.

라이백루세프의 경기가 그냥 평범했던 반면 잭 스웨거알베르토 델 리오는 의외로 나쁘지 않은 경기를 보였다. 잭 스웨거가 2014년 루세프랑 최악의 경기들을 만들어 냈고 2014년 TLC에서 체어 매치가 엉망이었던 걸 생각하면 기대보다는 꽤 좋은 경기였다.

테이블 매치는 오랜만에 호쾌한 테이블 액션을 볼 수 있기는 했지만 역시나 와이어트 패밀리의 완승으로 심심하게 끝났다. 특히 와썹이나 고어 등의 기술은 나오지 않았고, 테이블에 불을 붙이려던 버버레이가 어이없게 제거되며 달아오르려 했던 분위가가 싹 가라앉았다. 거기에 경기 중간중간마다 나온 실수들은 분위기 자체에 찬물을 끼얹기에 충분했다. 사실 전체 매치중에서 짬밥 제일 되는 사람들이 실수는 가장 많았던 매치.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을만한 경기로 보여진다.

의외로 딘 앰브로스가 케빈 오웬스에게 승리를 거두고 인터콘티넨털 챔피언 자리에[9][10]올랐으며, 경기 자체는 꽤 좋았지만 짧게 진행되어 아쉬움이 남았다. 디바스 타이틀은 샬럿이 완전히 악역으로써 경기를 운영하면서 다시 한번 완벽히 턴힐했음을 보여줬다. 릭옹이 중간중간 방해도 했었으니... 챔피언십 TLC 매치는 여러 스턴트가 나오긴 했지만, 관중들의 반응이 저조했고 두 선수 모두 사다리 공방전을 제대로 보이지 못해서 살짝 부족한 수준에 그쳤다.[11]

관중들이 환호한 것은 로만 레인즈가 트리플 H를 두들겨 패면서(...)였다.[12] 레슬매니아 32에서의 대진표 하나가 사실상 결정되었다. 로만 레인즈 VS 트리플 H. 로만 레인즈가 월챔 전선에서 한보 후퇴하여 새로운 대립을 만든다면 로얄 럼블 우승자와 월챔 도전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갖게 한다.

이 환호 반응에 대해선 다양한 분석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결국 결론은 각본진이 잘 했다라는 점이다. 물론, 사장vs사원 대립은 애티튜드 시절의 그것을 답습한 것에 불과하나, 어쨋든 그 작전은 통했고, 상황 자체가 시기 적절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최소한 지난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울면서 퇴장하는 것보단 훨씬 나은 결말이고 TLC에서 트리플 H의 잡질은 악역에게 억울하게 당한 선역이 통쾌하게 복수하는 사이다 각본에도 부합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물론, 아직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후 로만 레인즈의 행보가 탄탄대로가 될 지는 아직 지켜봐야 된다.

PPV 방영 직후 해외 팬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약간' 호의적이다. 1667명이 투표한 상황에서 평균 B- 정도의 평점. 링크

반응과는 달리 파워하우스로 내세우는 로만의 힘과 체력이 다시금 도마에 오르고 있다. 몬스터급도 아닌 셰이머스를 상대로 스쿨 파워밤을 시전할때의 끙끙대며 겨우겨우 어깨까지 들어올리는 경악스러운 힘은 다시금 파워하우스가 아님을 각인시켜 주었다.[13] [14] 쉴드에서 힘 쓰는 역할을 맡았다고 싱글로 독립해서도 계속 컨셉을 이어가려는데 몸이 받쳐주지 않는 것이 문제다. 이제와서 로만 레인즈가 테크니션이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로만 레인즈가 꾸준히 슬램계열 기술들을 추가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이는 이유가 이것이다.

5. 기타[편집]


  • 관중들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조용했는데 메인이벤트 때 관중들이 We want Cena / Cena sucks! 를 외쳤다. 메인이벤트에 대한 불만도 있겠지만 보스턴은 존 시나의 고향이라는 점도 작용한 결과.
  • 중계석의 마이클 콜이 실수를 많이 하기도 했다. 칼리스토를 신 카라로 외치자 옆에서 재비어 우즈가 정정해주기도 하고 위에 주석으로 적힌 IC title을 US Title로 잘못 읽는 실수 등이 있었다.
  • 딘 앰브로스가 승리해 타이틀을 획득 한 뒤 곧바로 관중석으로 달려가 팬들에게 안겼는데 그 환호가 정말 어마어마했다. 팟캐스트를 하는 여러 평론가들은 진정한 차세대 피플스 챔피언이 저기 있다고 표현할 정도
  • 2015년 WWE의 모든 PPV가 종료되면서 생긴 특이한 기록은, 존 시나가 2015년에 단 한번도 PPV 메인이벤터가 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1] 원래는 캐나다케빈 오웬스까지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이 날 몸이 안좋아 결장하여 일단 이 4명으로 가게 된다.[2] 이렇게 4명이 한 팀이 되어 'The Family'라는 이름이 되었다. 뭔가 특색이 있는 이름도 아니고 너무 진부하다는 느낌도 있어서 일단 국내 팬들의 반응은 별로 좋지 않은 편이다.[3] 올해 레슬매니아 31이후 진행된 PPV들은 대체로 월 마지막주나 마지막 전주의 일요일에 행사가 진행되었으나 TLC는 12월 중순에 열리기 때문에 다른 PPV보다 1~2주정도 빠르게 열리게 된다.[4] 이때 테디 롱 단장의 테디 인 더 뱅크(...)로 원래 런던&켄드릭 대 윌리암 리걸 & 데이브 테일러의 평범한 경기가 하디 보이즈와 MNM(조이 머큐리&쟈니 나이트로 aka. 쟈니 문도)가 추가되어 사다리 경기가 되었다.[5] 멕시코 + 미국[6] 마지막 승리는 385일전인 WWE 서바이버 시리즈(2014)이다.[7] U.S타이틀에 대한 재 도전이라는 것으로도 가능[8] 물론 서바이버 시리즈에서는 언더테이커 데뷔 25주년 기념이라는 명분이 있었으므로 이번 잡질 자체는 이해할 만한 수준이지만, 이전까지 너무 많은 잡질을 해왔다는 것이 문제.[9] 이에 여자친구인 르네 영이 트위터로 기쁨의 트윗을 퍼날랐다.[10] 경기가 격렬해서 마이클 콜이 "for the United States Title"... 하며 실수할 정도로 흥분했었다.[11] 사실 이 두 선수는 어디까지나 파워와 덩치가 장기인 캐릭터라서 사다리 위의 섬세한 공방보다는 테이블이나 의자, 사다리 등을 사용한 기술을 많이 보여 주었고 이쪽은 그래도 괜찮은 편이었다.[12] 트리플 H가 영국에서 진행될 테이크오버: 런던 현장 지휘를 위한 결정일듯 하다.[13] 당장 존 시나세자로 등 다른 선수를 보면 몬스터급 선수인 빅쇼를 잘만 들어올린다.[14] 애초에 스쿨보이 파워밤이 중량급 선수를 상대로 수월하게 쓸 수 있는 기술은 아니다. 다행히 다음날 RAW에서는 로만 레인즈가 셰이머스에게 제대로 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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