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10/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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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긍정적 평가
2.1. 접근성
2.1.1. 1년간 무료 업그레이드 프로모션
2.2. 사용성
2.2.1. Windows 7 이전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시작 메뉴
2.2.2. Windows 8의 방식을 계승한 작업관리자
2.2.3. 편리해진 초기화 (포맷)
2.2.4. 내장 앱의 개선
2.3. 기능
2.3.1. DirectX 12 지원
2.3.2. '비활성 창을 가리킬 때 스크롤' 기능
2.4. 성능
2.4.1. 빠른 부팅 속도
2.4.2. 멀티코어 프로세싱 강화
2.4.3. 엣지 브라우저HTML5 표준 준수 (2019년까지)
2.5. 게이밍
3. 부정적 평가
3.1. 호환성 문제
3.1.1. 일반 가정에서의 호환성 문제
3.1.2. 기업에서의 호환성 문제
3.1.3. 개발에서의 호환성 문제
3.2. 안정성 문제
3.2.1. Internet Explorer 11의 프리징 및 버그 문제
3.2.2. 특정 버튼에 마우스를 대도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버그
3.3. 사용성 문제
3.3.2. 불필요한 내장 앱
3.3.3. 32비트 버전 윈도우10 구동문제
3.4. 기능적인 문제
3.4.1. 윈도우 업데이트 관련 문제 (RS5까지)
3.4.1.1. 업데이트 연기 설정 도입 (RS3부터)
3.4.1.2. 업데이트 강제 정책 완화 (19H1부터)
3.4.1.3. 디바이스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선택적 업데이트로 변경 (20H1부터)
3.4.1.4. 지원 종료 날짜 발표 및 기능 업데이트 배포 정책 완화 (21H2부터)
3.4.2. 코타나 언어 지원 문제
3.4.3. Bing 검색 기능 문제
3.4.4. 제한된 테마 커스터마이징
3.4.5. 제조사 차원 보안 기능의 제한
3.5. 성능 문제
3.5.1. 배터리 소모량 문제
3.5.2. 모바일에서의 느린 업데이트 속도 (2019년까지)
3.5.4. 시간이 지날수록 무거워지는 OS
4. 총평


1. 개요[편집]


Windows 10에 대한 평가를 적는 문서이다.


2. 긍정적 평가[편집]


전체적으로 보면 Windows 7에 익숙한 사용자들과 Windows 8Windows 8.1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모두 고려해서 만들었다고 평가한다.

이러한 호평은 얼리어답터들을 넘어서서 일반 사용자들에게까지 퍼지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수많은 사용자들이 순차적 업그레이드 계획을 무시하고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적극적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었다. 덕분에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윈도우 10은 2일 만에 6700만 대의 기기를 확보했다고 하며, 대규모의 애플 키노트가 전 세계의 컨텐츠 배포 네트워크에 초당 8테라비트의 하중을 가한 것을 넘어서 최대 초당 15테라비트의 하중을 가하고 있다고 한다. MS의 목표는 2~3년 안에 윈도우 10을 사용하는 10억 대의 기기를 확보하는 것인데, 이 속도대로라면 3~4일 안에는 목표치의 10%를 금세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2015년 10월 07일에는 Microsoft Windows 10 기기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테리 마이어슨이 1억1000만대의 기기에 Windows 10이 설치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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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기준 데스크톱 운영체제 점유율 1위에 올랐으며, 무료 업그레이드의 영향도 있겠지만 Windows 7의 점유율을 뺏어가고 있다. 호환성 내지는 귀차니즘(...) 등의 이유로 무료 업그레이드 마감기간까지 보류하고 있는 사용자도 있고, 2018년까지 윈도우 10 사용자 10억 명 달성이 어려움을 감안하면 전망이 밝다. 2016년 3월 30일, Microsoft의 개발자 행사인 Build 2016에서 테리 마이어슨이 2억7000만 대의 기기에 Windows 10이 설치가 되었다고 하며, 이는 어떤 버전의 윈도보다 보급되는 속도가 빠르다고 밝혔다. 윈도우 10은 이후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윈도우 7의 점유율의 하락세는 1년가량 멈춰있다. 2017년 5월 10일, Build 2017에서 사티아 나델라 CEO는 윈도우 10이 5억 대의 기기에서 동작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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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기준 윈도우 운영체제 점유율에서 50%를 넘어섰다.


2.1. 접근성[편집]



2.1.1. 1년간 무료 업그레이드 프로모션[편집]


기존의 정품 Windows 7Windows 8.1은 Windows 10 출시 이후 1년 안에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점이 기존 정책에 비해 훨씬 대인배적인 발상이어서 호평을 받았다.

시각 등 여러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Assistive technology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계속되고 있었는데#, 전혀 저 기술을 사용하지 않은 클린 설치 윈도 7에서도 업그레이드가 되는 등 실제로 아무런 제약이 없다. 2017년 8월 시점에서 무료 업그레이드가 여전히 되고 있으며, 아래 FAQ를 살펴보면 언제 이 서비스를 종료할 지에 대해서 전혀 발표한 바 없고, 결정이 되면 공개적으로 종료 시점을 알리겠다고 한다. 어느 시점부터인가 2017년 12월 31일로 해당 업그레이드 오퍼를 종료한다고 안내했다가 2018년 1월 18일로 변경되었으며, 그 이후부터는 무료 업그레이드가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 하지만 2023년 현재까지도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배포한 미디어 생성 도구를 사용해서 업그레이드 하면 정상적으로 디지털 라이선스가 부여된다. 물론 기존의 윈도우가 정품이어야 인증이 되고 정품이 아닌 경우에는 업그레이드 이후에 인증이 풀린다.

2017년 8월 기준 이베이에서 WINDOWS 10 LICENSE KEY SCRAP PC와 같은 키워드로 찾아보면 사무용 PC 등을 폐기 처분하면서 거기에 붙어있던 윈도우10 키 코드를 다시 활성화시켜서 3달러 정도에 파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것은 라이선스 위반이며, 정품도 아니라 키젠일 가능성이 높다. 절대 사지 말아야 한다.

대학생인 경우 Windows 10 Education 업그레이드 키를 제공하는데, 이 키를 사용하면 Windows 7이나 Windows 8.1을 무상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윈도우가 없는 PC(깡통 PC)에 설치하면 라이선스 위반이므로 주의할 것. 인증이 정상적으로 되었다 해도 라이선스 위반인 것은 마찬가지이다.


2.2. 사용성[편집]



2.2.1. Windows 7 이전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시작 메뉴[편집]


시작 메뉴는 기존의 화면에 꽉 차던 모습에서 벗어나 예전의 시작 메뉴와 같은 모양을 가짐과 동시에 Style UI 특유의 타일 모양의 아이콘도 사용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Windows 7과 달리 모던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 하나.


2.2.2. Windows 8의 방식을 계승한 작업관리자[편집]


Windows 7 이전 방식보다 더 유용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줬던 Windows 8 방식의 작업관리자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2.2.3. 편리해진 초기화 (포맷)[편집]


Windows 7까지는 직접 재설치를 해야만 했으며[1], Windows 8.1은 일부 메이커 컴퓨터에 한해 자체적으로 초기화를 지원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설치 디스크가 필요했다. Windows 10에서는 자동으로 시스템과 데이터를 구분해 시스템 파일만 초기화하고 사용자 데이터 파일은 보존하는 방식의 포맷이 생겨 초기화할 때마다 파일을 백업하거나 시스템과 데이터 파티션을 따로 나눠 관리해야 할 필요가 없어졌다. 다만 시스템을 구동할 수 없을 정도로 시스템이 심각하게 망가진 경우라면 이 방식을 사용할 수 없고, USB 부팅 포맷 등 기존의 수동 포맷 방식을 써야 하니 여전히 시스템과 데이터 파티션을 나누어 관리하는 것이 더 안전하긴 하다.


2.2.4. 내장 앱의 개선[편집]


Windows 8과 8.1에서는 좋은 소리를 들은 적이 없는 내장 앱 역시 크게 개선되었다. 특히 아웃룩 메일과 아웃룩 달력은 MS가 2015년 들어와 인수한 메일 앱과 달력 앱인 Accompli와 Sunrise의 기능들을 흡수하여 훌륭한 사용성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윈도우 10의 경우 MS 계정이 있다면 MS오피스 라이브 (웹오피스)를 쓸 수 있는데, 이게 엣지에 최적화 되어 있다. 즉 엣지를 쓰면, 실질적으로 웹오피스이긴 하지만 MS 오피스도 같이 쓸 수 있긴 한 셈이다.

또 리뉴얼된 계산기는 온라인과 연동되는 환율계산기부터 프로그래머용, 단위환산, 날짜계산 등 계산기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그림판 3D가 추가되었으며, 스케치업을 의식한 듯한 3D Builder[2]가 기본 내장 앱으로 추가되었다.


2.3. 기능[편집]



2.3.1. DirectX 12 지원[편집]


하드웨어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DirectX 12가 정식으로 지원된다. 특히 최신 게임만 하는 사람들은 Windows 10 사용이 필수적이다. 최신 그래픽 카드와 CPU들이 최신 OS에 최적화 된 경우가 많고, AMD 부품들은 과거 맨틀 API과 관련된 기능이 DirectX 12와 맞물려 돌아가거나, DirectX 12로만 제기능을 발휘하는 경우가 있다. NVIDIA 최신 그래픽 카드는 아직까진 DirectX 11 위주이지만 DirectX 12에도 최적화 되어가고 있다. 결정적으로 Windows 10 독점 - XBOX 겸용 타이틀 게임 때문이라도 업그레이드 할 이유는 충분하다.

게다가 2020년 10월에 접어들면서 Windows 10 64비트 운영체제를 최소사양으로 요구하는 인디 게임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단순히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 하는것이 아니라 64비트 운영체제를 강제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게되었다. 아무리 저사양 게임이라도 기본적으로 Windows 7 64비트 버전을 최소사양으로 요구하기 때문에 더더욱 64비트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2.3.2. '비활성 창을 가리킬 때 스크롤' 기능[편집]


'시작' → '설정' → '장치' → '마우스'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기능이며, 활성화가 기본값이다. 복수의 창을 동시에 띄워 두었을 때 예전 Windows에서는 스크롤을 위해 스크롤하려는 창을 매번 활성화부터 해 주어야 했는데, Windows 10에서는 마우스 포인터를 비활성 창 위에 이동만 한 상태에서 휠을 돌려도 해당 창의 스크롤이 가능해졌다.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여러 창을 띄워 두고 편집 등의 작업을 할 때 꽤 편리하다. #


2.4. 성능[편집]



2.4.1. 빠른 부팅 속도[편집]


Windows 7 일반 HDD사용시 부팅이 약 20-50초 걸리고 SSD는 약 10초~20초 정도 걸린다. Windows 10에서는 HDD가 약 30-50초 부팅속도를 보여주며 디램 있는 SSD 사용시 약 5-10초 정도 걸린다. Windows 8과 비슷한 속도이다.

문제는 시스템 로고 나온 후 검은 화면으로 확률적으로 1~3분동안 멈추는 문제가 있는데, 외장 그래픽을 전원 관리 차원에서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노트북에서 내장 인텔 그래픽 칩을 더 이상 윈도10이 지원하지 않아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엔비디아 옵티머스 또는 AMD 스위쳐블 기능을 가진 기종에서 이러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으며, 해결책도 다소 복잡하지만 있기는 하다. 이런 문제는 더 이상 쓰지 않는 프로그램을 삭제하라는 둥 바이러스를 검사하라는 둥 하는 일반적 해결책으로는 도움이 안 되니 참고할 것.


2.4.2. 멀티코어 프로세싱 강화[편집]


멀티코어 강화 자체는 멀티코어 CPU를 정식으로 지원하기 시작한 Windows Vista 이래로 7, 8, 8.1에서도 지속적으로 적용되고 강화되어왔는데, Windows 10에서 더 강화되었다. 원래 어마무시한 인텔 코어 i5 이상(쿼드코어)의 멀티태스킹 성능이 더욱 좋아졌다. 특히 AMD FX 시리즈 사용자들에겐 너무나도 희소식. 멀티코어를 그럭저럭 잘 지원하는 기존 Windows 7 SP1은 유독 AMD CPU 제품군 중 FX 시리즈의 2코어 1모듈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해 듀얼코어인 i3 성능과 비교당하는 수모를 겪었는데, Windows 10은 순정 FX 8300으로 게임 몇개, 고화질 영상과 기타 프로그램까지 전부 실시간으로 작업이 된다.(영상)


2.4.3. 엣지 브라우저HTML5 표준 준수 (2019년까지)[편집]


기본 브라우저 엣지는 파이어폭스나 크롬의 동급 혹은 그 이상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데다 기존 웹 시장에서 웹 표준을 무시하고 본인들의 구현 방식을 밀어붙이던 태도를 내려놓아 IE 시절의 나쁜 인식을 한 번에 날려버렸다. 그 동안 하위호환이라는 명목하에 유지 되었던 구형 IE 구조를 내다버리고 밑바닥부터 모조리 뜯어낸 효과를 톡톡히 보는 중. 크롬과 파이어폭스가 오랜 시간 쌓아올린 어플리케이션 생태계는 엣지 브라우저에게 단점이 되지만, 반대로 최신 브라우저다 보니 속도면에선 최고를 자랑했다.

그러나 3년 만인 2018년 11월 크로뮴 엔진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2020년 1월 15일, 크로뮴 기반의 새로운 엣지 브라우저가 출시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Microsoft Edge 항목 참조.

기존 레거시 엣지 브라우저는 2021년 3월 9일 지원 종료됐다. 자세한 정보


2.5. 게이밍[편집]


최근 발매되는 거의 모든 PC 게임들은 윈도우 10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대부분의 게임 타이틀 판매 플랫폼은 윈도우 기반이며, 가상머신 등을 통해 얼마든지 레트로 PC게임 또한 구동 가능하다.[3] 거기에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노력으로, 윈도우는 엑스박스 시리즈와의 연동도 지속해서 진행해왔는데, 헤일로 시리즈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 포르자 시리즈같은 모든 엑스박스 독점작이 윈도우 스토어 독점 발매가 되어 윈도우 10으로 출시된다. Xbox Play Anywhere, Xbox Game Pass도 물론 윈도우 10에서 사용가능. 거기에 Xbox Live를 통해 엑스박스 원 유저와의 크로스 플랫폼, 멀티 플레이도 구현된다. 물론 엑스박스 원과의 크로스 플랫폼이 자주 터져나오는 닌텐도 스위치와의 크로스 플랫폼도 가능.[4] Windows 게임 바(Win+G)를 이용해 각종 게임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하는 기능도 추가되어 있다.


3. 부정적 평가[편집]


처음 출시 당시에 버그가 심했으나, 하드웨어 제조사의 윈도우 10 공식 지원 드라이버 출시 및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서 현재는 많은 문제가 해결되었다. 하지만 해결되지 않은 문제점들은 여전히 남아있다. 해결되는 듯하다가도 레드스톤같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면 다시 버그가 대규모로 추가되기도 한다.

이는 기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업데이트로 강등[5]되어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된 만큼 초기 버그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6] 해당 기능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좋겠지만, 관심없는 사용자에게는 6개월마다 새로운 버그가 쏟아지는 꼴인데, 이를 강제 업데이트로 무조건 깔고보려고 드니깐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때문에 정책들을 조금 완화하거나 관련 설정들을 추가해왔으며 19H1 버전부터 대규모 기능 업데이트가 선택형으로 변경되고, 업데이트 설치를 사용자가 연기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2019년 11월 현재 출시 초기보다 많이 개선된 상태. 하지만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상황인지라 여전히 업데이트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편이다.[7]


3.1. 호환성 문제[편집]



3.1.1. 일반 가정에서의 호환성 문제[편집]


최신 OS이다보니 아무래도 호환성 문제가 있다. 자주 쓰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이 쪽을 참고해서 호환 여부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또, 오래된 드라이버들이 완전히 꼬여서 포맷을 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일부 드라이버가 Windows 10을 지원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사전정보를 충분히 알아본 뒤에 업그레이드를 권한다. 일부 하드웨어와 충돌이 생기면 안정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 충돌은 Windows 10 업그레이드 시의 호환성 테스트에서는 발견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따로 나온 게 없더라도 Windows 7 이후의 드라이버라면 대부분 호환되기 때문에 고려할 필요는 거의 없을 수 있다. 호환성 테스트에서는 문제가 없었는데 Windows 7에서 업그레이드를 했다가 메인보드 작동에 문제가 생기거나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작동이 안되는 사례도 있다. 이런 문제가 생긴 때에 이전 버전의 Windows로 롤백하면 되므로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

버전 1511(빌드 번호 10586)에서는 초기 빌드 버전보다 어느 정도 개선되어 웹 사이트 접속 및 써드파티 플러그인 사용에 큰 문제가 없었다가 버전 1607(빌드 번호 14393)부터 호환성 문제가 다시 발생하기 시작했다. 모든 웹 사이트나 써드파티 플러그인이 다 그러는 건 아니지만 버전 1511에 비해 호환성이 떨어져 Windows 7 롤백을 또 고려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

2000년대 출시된 패키지 게임들은 윈도우10 환경에서 실행 불가능한 경우가 매우 많다. 심지어는 윈도우7 에서도 윈도우XP 호환성 체크를 해야만 정상실행이 될 정도였다. 이미 개발중지된 패키지게임들의 특성상 호환성문제를 해결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가급적이면 윈도우7 이하 운영체제를 사용하는것이 좋다.


3.1.2. 기업에서의 호환성 문제[편집]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PC는 개인 혹은 소수의 사용자(예를들면 가족 및 소규모 동아리)만 준비되면 되는 차원이기 때문에 비교적 빠른 시일에 업그레이드를 실시하지만[8] 몇 명의 집단이 아닌 수십 명 이상의 집단이나 기업 차원의 집단의 경우 얘기가 달라진다. 기업은 이윤 추구를 0순위 목적으로 삼는 집단이기 때문에 잘만 쓰고 있는 상태에서 OS 업그레이드를 위해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결단코 쉬운 일이 아니며, 특히 임베디드 기반의 산업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기업이라면 더욱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을 안고 OS 업그레이드하기엔 득보단 실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 입장이 많기 때문.

기업이라면 보안을 비롯한 지속적인 사후 지원에 더 철저해야 하는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게 아닌가 할 수도 있겠지만, 기업에서 원하는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데 문제가 없다면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기 위한 환경이 어떻든 상관없는 마인드이거나 그런 개념조차 없는 회사원들이 적지 않아서 무작정 업그레이드하기가 어렵다. 설령 중요성을 제대로 알고있다 하더라도 앞에서 서술했듯이 비용을 비롯한 현실적인 문제의 리스크가 커서 개인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핫픽스를 비롯한 누적 업데이트 적용 여부도 일일이 테스트해야 되는게 기업의 소프트웨어 환경인데, 통합 업데이트나 기능 업데이트가 시행되면 심각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각 버전은 18개월만 보안 지원을 한다고 천명했기에, 계속 쓰는 것도 불가능하다. 이 기기들이 랜선을 계속 뽑아두고 쓰거나 전용 라우터나 VPN을 통해서만 통신이 되게끔 설정을 해 두었다면 상관 없겠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소한의 업데이트만 제공하며 각 버전을 10년간 지원하는 LTSC 버전이 따로 나왔다. 하지만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파생형이라 Pro버전을 대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여전히 한계는 뻔하다. 때문에 5년, 아니 3년짜리라도 좋으니 Pro LTSC가 있으면 좋겠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것이다.[주의][9][10]

그래도 버전 1703 + Pro 에디션 이상부터는 좀 더 제대로된 업데이트 연기 설정이 가능해져서 출시초기보다는 문제가 많이 완화된 상황이다. 18개월 문제 역시 MS도 너무 심했다는 걸 깨달았는지, 18년 2월에 엔터프라이즈와 에듀케이션 에디션 한정으로 6개월이 추가되어, 결과적으로 24개월이 되었다.

"** 버전 1511, 1607, 1703 및 1709용 Enterprise 및 Education 버전은 서비스 종료일 이후에 6개월의 추가 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 (최종 업데이트: 2018년 2월인 문서 기준)

실제로는 이보다 좀 더 복잡하고, 계속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정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을 때는 링크된 MS 문서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18년 10월 기준 예시 # 결과적으로 Enterprise 및 Education 에디션 중에서도 일부 버전(9월 업데이트와 과도기 혜택을 받은 버전들) 한정이지만 2년 반(30개월)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업데이트 자동 연기 설정이 여전히 CBB('반기 채널')[11] 기준 365일까지만 되기 때문에 24개월은커녕 18개월도 되기 전에 자동 업데이트 하려고 난리치는 문제는 그대로이다.


3.1.3. 개발에서의 호환성 문제[편집]


GitHub에 존재하는 많은 오픈소스 프로젝트 중 적지 않은 수의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윈도우 10에서만 컴파일 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이 문제 때문에 특수한 개발을 하는 개발자들은 가상머신으로 구버전 윈도우를 작동시켜 비주얼 스튜디오를 돌린다거나, 저사양 PC를 사용하는 개발자의 경우 아예 윈도우 7로 이주해 버리는 해프닝까지 발생하게 되었다.


3.2. 안정성 문제[편집]



3.2.1. Internet Explorer 11의 프리징 및 버그 문제[편집]


버전 1607 이후부터는 아무 것도 깔지 않은 포맷직후의 상태, 심지어 핫픽스마저도 설치하지 않은 원본 그대로의 상태에서도 프리징이 빈번하다. 버전 1507-1511 때와는 뭔가가 달라졌음을 충분히 직감할만큼 안정성이 많이 다르게 느껴진다. IE는 버전업 안한다더니 진짜로 버전업만 안 하지, 내부적으로는 뭔가 계속 만지고 있는 듯하다. 버전 1507에서의 피드백 제출용 스마일리 버튼부터 시작해서, 버전 1703에서 엣지 실행 버튼을 새 탭 만들기 바로옆에 붙이는 걸 보면 맞는 것 같다. 단, 버전 1607 빌드 14393 기준으로, 리비전 넘버가 1000을 넘긴 시점부터는 증상이 많이 나아졌다! 아래에서는 플러그인으로 인한 프리징의 경우를 설명한다.

본 문제의 원인은 인터넷 뱅킹, 공인인증을 요구하는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Initech사의 특정 보안 프로그램들로 이 프로그램들 중, 단 하나라도 설치되면 매우 높은 확률로 본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꼭 Initech의 보안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해도, 여러 기능들이 결합되어 있는 보안 프로그램의 경우, 내부에 Initech의 모듈을 포함하고 있다면 역시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향을 주는 프로그램은 INISAFE SFilter Client v7.2, INISAFE SANDBOX, INISAFE Web, INISAFE CrossWeb 등이 있다. 해결 방법은 현재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Initech사의 보안 프로그램을 모두 삭제하는 것. 또는 Initech에서 말하고 있는 레지스트리를 수정하는 방법이 있다. 구라제거기를 사용하면 한번에 삭제가 가능하니 이걸 써보자.


3.2.2. 특정 버튼에 마우스를 대도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버그[편집]


이 버그는 2021년 7월부터 발생하고 있으며 시작 버튼, 창, 바탕 화면 바로가기 등에 마우스를 대도 따로 거기에 반응하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버튼을 클릭할수도 없게 되었다. 아마 윈도우 11 업데이트 준비로 윈도우 10 관리에 소홀해서 그렇게 된듯.


3.3. 사용성 문제[편집]



3.3.1. 일관성이 떨어지는 UI[편집]


UI가 아직 완전히 통합되지 않은 점에서 아쉬움을 표하는 사용자들이 꽤 있다. 아직도 제어판과 설정 앱이 따로 있고[12] 설정 앱은 아직까지 단순한 설정을 할 수 있는 항목만을 제공하고 있어, 서로 다른 기능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다른 경로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탓에 접근성도 함께 떨어져서 예전에 제어판에 있던 기능이 어디로 갔나 열심히 찾아보면 그 항목은 설정에 있는 식이다. 거기다가 현재 윈도우 설정앱에서 설정할 수 있는 건 기본적이어서 한번 설정하면 잘 바꾸지 않는 계정이나 언어나 디스플레이 등등 뿐이고 과거 윈도우 XP/7 시절부터 있던 시스템 설정 등 자주 바꾸고 중요한 설정들은 여전히 제어판에 남아있다. 전혀 통합된 느낌이 아니라 기존 제어판 체제에 설정 앱을 추가한 느낌. 그리고 테블릿을 사용하는 경우 가끔 윈도우 7의 로딩 커서 디자인이 나온다.

사실 통합 UI로의 이전은 윈도우 8(2012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후 6년째인 지금도 불편한 동거 수준의 통합인 점은 상당한 감점 사항이라 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호환성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선에서 아주 조금씩 조금씩 UI를 이전하고 있다. 단지 그 속도가 너무 느려서 일반 사용자에게는 체감이 안 되는 것이다.

그런데 호환성과 관계없는 세세한 UI의 변화가 없다는 건 비판받을 만 하다. 특히 사용자의 눈에 자주 띄는 부분은 교체되어있고 비슷한 기능이지만 자주 들릴 일 없는 옵션의 경우 그대로 남겨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개발진들이 해당 옵션의 존재를 까먹고 있었다는 말밖에 되질 않는다.

2017년 4월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버전 1703, 빌드 15063, RS2) 이후, 설정 앱에 보다 많은 항목이 추가되었으며, 기존 버전에서 제어판 UI로만 설정이 가능한 항목들이 대거 설정 앱을 통하여 접근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제어판의 필요성이 상당히 줄어들었지만, 기존 프로그램들과의 호환성을 위하여 제어판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윈도우 로고의 마우스 오른쪽 버튼 메뉴에서 사라져 Windows 시스템 항목의 하위 메뉴를 통하여만 실행이 가능하게 변경되었다. 또한 윈도우 디펜더 역시 기존 윈도우의 UI를 쓰고 있었으나 이번 버전에서 새로운 UI로 디자인이 리뉴얼되어 윈도우 10에서는 앞으로 점차 기존 UI를 사용하는 항목들이 사라지거나 리뉴얼 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0월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버전 1709, 빌드 16299.15, RS3)에서는 설정 앱에 더 많은 항목들이 추가되었으며, 시작 버튼에 오른쪽 버튼 클릭시 나타나는 메뉴에서 존재했던 제어판 항목이 사라지고 설정으로 대체되었다. 다행히 검색 상자에 '제어판'이라고 입력하면 제어판 항목이 나타나면서 진입할 수 있지만 제어판에 익숙한 사용자에겐 검색 상자를 통해 진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이를 해소하려면 제어판 바로가기 아이콘을 바탕화면에 직접 생성해야 한다.

기본 프로그램 설정의 경우 RS2까지는 제어판에서 설정이 가능했으나, RS3부터는 제어판에서 진입하려고 해도 설정 앱으로 들어가지게 바뀌었다. 그나마 RS3 초기까지는 특정 명령어를 입력해서 기존 제어판에서 설정이 가능했으나, 어느 순간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제어판 화면에서는 설정을 할 수 없게 막아버렸다.[13] RS4부터는 아예 무슨 수를 써도 설정 앱으로 들어가지게 바뀌었다. 문제는 이 설정 앱이 상당히 불편하다는 것인데, 특정 프로그램을 모두 기본값으로 설정하는 기능이 없다. 일일이 하나하나 해당 프로그램에다 연결시켜야 된다.

결국 이 문제는 Windows 10 내에서 해결되지 않았고 Windows 11을 내면서 해결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3.3.2. 불필요한 내장 앱[편집]


순정 윈도우 10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발하거나 개발에 관련한 각종 프로그램이 기본으로 깔려있는데[14], 대표적으로 스카이프, Xbox, Microsoft Store, OneDrive 등이 있다. 이중에는 통상적인 방법으론 삭제가 불가능하며 PowerShell로만 삭제가 가능한 앱도 포함되어 있다. 문제는 XboxMicrosoft Store[15]는 파워쉘로만 삭제가 가능한데다, 첫 화면부터 캔디 크러쉬 사가마인크래프트 같은 몇몇 게임을 설치해두며, 설정을 건들지 않으면 추천한다는 명목으로 게임이나 각종 앱을 자동으로 깔아버리는 기능이 있다.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겐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되니 편할지 모르겠지만,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저 프로그램들을 일일이 비활성화 시키거나 삭제하는 등의 수고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나마 Education 버전이나 Enterprise LTSC 버전은 이런 불필요한 앱이 별로 없지만, 구하는 방법이 어렵고 번거롭다.[16]


3.3.3. 32비트 버전 윈도우10 구동문제[편집]


순정상태의 윈도우10은 기본으로 사용되는 램 점유율이 무려 2GB에 가깝다. 이 때문에 4기가 이상 사용할 수 없는 32비트 운영체제에서 컴퓨터 사용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Windows 7에서는 기본 램 점유율이 1GB를 조금 넘는 수준이었기에 큰 문제없이 32비트 환경에서도 게임 구동이 가능했지만, 윈도우8 부터는 램 점유율이 급격히 오르면서 32비트 버전으로 온라인게임을 실행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졌다. 이 때문인지 최근 출시되는 게임들은 윈도우10 64비트를 최소사양으로 명시하는일이 많다.

이 때문인지 Windows 11부터 64비트 운영체제만 운영하게되었다.


3.4. 기능적인 문제[편집]



3.4.1. 윈도우 업데이트 관련 문제 (RS5까지)[편집]


파일:윈도우10 업데이트.jpg

RS5 버전까지는 사용자 스스로 업데이트 관련 옵션을 제대로 설정할 수 없어 강제로 받아야만 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일반적인 설정으로는 주요 업데이트를 나중으로 미룰 수는 있지만, 유저가 선별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거나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아예 비활성화하는 설정이 없다. 결과적으로는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게 된다.

중요한 일을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데 부팅을 한 컴퓨터가 업데이트를 하고 있으면 상당히 짜증이 난다. 심지어 유저가 일을 하고 있는데 업데이트와 재부팅을 강제 진행해서 작업물을 날리는 경우도 있었다.[17] 이러한 문제점 때문인지,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재부팅을 하는 옵션이 도입되었으며, 1703 버전 이후부터는 새로운 업데이트 기술을 활용해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 시간을 보다 단축하여 유저들의 불편을 줄이겠다고 한다. 물론 이렇게 해도 원하는 시간에 컴퓨터를 종료할 수 없다는 문제는 여전하다. 무조건 업데이트를 해야 종료되기 때문에 업무를 끝내고 퇴근할 때나 잠을 잘때 종료를 눌러도 계속 켜져있는 컴퓨터를 보게 된다.

게다가 강제 업데이트의 치명적인 단점은 만약 업데이트 자체가 잘못되었을 때에도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이다. 모르는 사람들은 그럴 일이 있겠나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그런 전례가 있기에 경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자율 업데이트로 섣불리 바꿨다가는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버전들이 판칠 위험이 높다는 점 때문에 이러한 정책이 수정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Internet Explorer 6을 통해 자율 업데이트의 문제를 직접 보여준 바가 있다. 다만 보안을 위해 강제 업데이트를 하는 것은 이해할만 하지만 문제 발생시에 지금까지 책임을 져 준 적이 없다는 것은 비판받을 만한 것이다. 지금까지 기업용인 엔터프라이즈를 제외하고는 LTSB를 내 놓지도 않고 개인용은 무조건 보안하고 큰 상관 없는 기능 업데이트까지 시키면서 정작 기능 업데이트에서 문제를 일으키거나 하드웨어 호환 문제가 생길 시 MS는 아무런 해결책도 내 놓지 않고, 드라이버를 다시 설치하거나 아니면 하드웨어를 교체하라는 말밖에 안 한다.

사실 보안을 위해서 강제 업데이트를 한다고 해도 업데이트가 강제인 이상 업데이트는 사용자가 선택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MS가 하고 싶으면 하는 것인데, 정작 문제 발생시에는 모든 책임을 사용자가 져야 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정책을 펴고 있다.

하지만 랜섬웨어 문제 이후로 Windows 10 강제 업데이트의 의미가 단순히 억지로 최신버전을 사용하게 강요하는 것이 아닌 주요 보안 업데이트 및 핵심 업데이트를 강제로라도 설치하게 만들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임이 확인되어 재조명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모든 업데이트를 강제로 받도록 해놓은 것은 문제다. 랜섬웨어 등의 보안 문제는 보안 관련 업데이트만 강제로 시켜도 문제없다.[18]

하지만 사용자들이 업데이트 정책을 비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드라이버 강제 업데이트외장 그래픽 카드와 외장 사운드 카드 드라이버를 업데이트라면서 제멋대로 마이크로소프트 드라이버로 덮어씌워버리는 바람에 드라이버가 제대로 꼬여버려서 잘 쓰다가 업데이트 한번 되니까 갑자기 컴퓨터가 맛이 가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일단 이렇게 드라이버가 설치되면 삭제할 수도 없다. 장치. 드라이버를 삭제하고 재설치해도 여전히 문제가 발생한다. 이 경우에는 시스템 복원이나, 아예 클린으로 재설치하는 게 거의 유일한 해결책이다.

그리고 바로 위의 호환성 지적에서도 나온 얘기인, 반년마다 계속 새버전이 '기능 업데이트'라며 쏟아져 나오는 것도 문제다. 지인에게 윈도우10 추천해서 처음 몇달은 잘 쓰다가 자동 업데이트로 버전업된 이후 문제가 생겨서 욕먹고 결국 윈도우7이나 8.1로 다시 깔아줬다는 일화는 컴덕들 사이트에서 조금만 찾아봐도 널려있다. 하지만 윈도우 7이 지원 종료된 2020년 기준으로 권장되지 않는다.

2018년 10월 배포가 시작된 RS5 업데이트에서는 업데이트 후 사용자 영역의 파일들이 모두 삭제되는 치명적인 현상이 다수 보고되었다. 롤백으로도 복구되지 않는다고 하여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C드라이브에 무조건 할당되는 개인 폴더를 (부팅 SSD 드라이브 용량 확보를 위해) 다른 드라이브로 연결하거나 한 사용자들에게서 보고된 바 있고, '내 문서' 안의 모든 파일이 소멸했다는 이야기를 마이크로소프트 포럼에 올린 유저는 23년간 개인이 사용해 왔던 220GB의 자료가 한순간에 날아갔다며 멘붕하는 모습을 보였다.[19]

초기에 알려진 해결책도 수동으로 개별 업데이트를 일일이 지정해서 막는 방식이라 불편하기 짝이 없다. 심지어 이 방법이 나오기 전에 인터넷에서 해결책이라고 나온 팁들 상당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 업데이트 자체를 아예 죽이는 방법들이 대부분이었고, 지금도 홈 에디션은 불편하기 짝이 없는 관계로 이런 팁이 추천받는 것이 현실이다. 설령 기술적으로 완벽하다고 하더라도 절대 다수의 사용자가 불편해서 결국 보안을 저해하게 만든다면 제대로 된 보안이 아니다. 이런 사용성(Usability) 측면에서의 보안은 Why Johnny can't encrypt란 논문이 발표된 이후 대두되었는데, 이런 관점에서 Windows 10 초기의(그리고 홈 에디션은 지금도) 업데이트 정책은 낙제점 수준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추가된 것이 '사용 시간' 설정, 해당 장치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시간대를 의미하며, 최대 12시간(버전 1607) / 18시간(버전 1709)내에서 설정해 놓으면 그 시간 동안은 자동 재부팅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만으론 모든 이슈를 막기엔 역부족이다.


3.4.1.1. 업데이트 연기 설정 도입 (RS3부터)[편집]

결국 MS도 출시 1년 가량이 지나서야 저런 사실들을 깨달았는지, 레드스톤2부터는 품질 업데이트(보안 패치 등의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업데이트)는 최대 30일, 기능 업데이트(Threshold 1 → 2 같은 버전 업데이트)는 최대 365일까지 자동 연기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 #. 또한 최대 7일간 업데이트 확인을 포함하여 아예 정지할 수도 있다. 보안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 해당 옵션을 쓰다가 끌 경우, 반드시 모든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완료해야 다시 켤 수 있도록 막아놨다. 버전 1709에서는 업데이트 방지 기간이 최대 35일로 늘어났다.

그러나 이 기능 역시 Pro 에디션 이상부터 지원하기 때문에 Home 에디션은 사용할 수 없을 뿐더러, 여전히 장치 드라이버는 강제적으로 설치된다. 현재는 랜선을 뽑은 상태에서 설치 후 로컬그룹정책편집기(gpedit.msc)에서 "Windows 업데이트에 드라이버를 포함하지 않음"을 활성화 하는 것이 최선이다.#(12번째와 16번째 댓글 참고) 하지만 Home 버전에서는 그룹정책 편집기를 사용할 수 없는 또다른 문제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불편하게 레지스트리를 조작해야 하는데, 이게 업데이트되어 키값이 바뀌기라도 하면 또다시 레지스트리를 조작해야 하는 문제점이 생긴다.[20]

RS 5부터 개선된 게임 모드가 작동 중에는 업데이트를 막기 때문에, 성능 상 중요한 프로그램은 게임 바(Win+G)에서 게임으로 기억하도록 해놓는 방법도 있다.


3.4.1.2. 업데이트 강제 정책 완화 (19H1부터)[편집]

그리고 19H1에서는 다시금 업데이트 기능이 대대적으로 개편되었다. RS3 기능 추가 당시 제외되었던 Home 에디션에 업데이트 연기 기능이 추가되었고, 기능 업데이트를 사용자가 다운로드 및 설치 버튼을 눌러야만 다운로드를 시작하도록 개선되었다. 즉, 새 버전이 나와도 이전처럼 무조건 깔아대지 않게 된 것. 품질 보안 업데이트 또한 정책이 변경되어, 매달 둘째 주 화요일 (한국 시간으로는 수요일) 에 나오는 정기 업데이트만 자동 설치하며, 그 외 비정기적으로 나오는 품질 업데이트는 선택형 업데이트로 배포되어 사용자가 설치 유무를 선택할 수 있게 바뀌었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준 것이며, 이제 자동 설치되는 업데이트는 매달 둘째 주 정기 업데이트와 윈도우 보안 앱의 바이러스 정의 업데이트 둘 뿐이다. 예외적으로 긴급 업데이트의 경우 자동으로 설치될 수 있으며, 당연하겠지만 사용 중인 버전의 지원이 중단되면 그 때부터 지원 기간에 있는 최신 버전으로 강제 업데이트가 실시된다.

19H1 이전의 RS4 빌드와 RS5 빌드에도 완화된 정책이 적용된다. 이게 효과가 있었는지 2019년 이후 업데이트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는 상황. 다만 업데이트를 선택하지 않더라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강제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 것은 여전한데, 이는 강제 자동 업데이트를 "사용 중인 버전의 지원이 중단"이 아니라 MS 임의로 적당한 때가 되었다고 판단하면 알아서 집어넣기 때문이다. 한두달 정도야 정책상 어느정도 여유를 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 기사가 게시된 날짜와 시기와 해당 버전의 지원 종료시기를 비교해보면, 지원 기간이 4~5달 정도 남아도 강제 업데이트 대상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21]

다만 1903 (지원 종료 20년 12월 08일)의 경우 2달 전 경고만 하고 강제 업데이트는 지원이 종료된 이후인 12월 말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정책이 완화된 것인지는 차후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을 듯.

여튼, 여전히 1년 반(18개월)으로 제한적인 보안 지원 기간 때문에 가능하면 에듀케이션이나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을 사용하는 것이 여전히 유효하다. 해당 에디션들은 9월 업데이트(00H2 버전) 한정으로 2년 반(30개월) 지원 기간을 받기 때문이다. #, 문서 / 수명 주기 / Windows 10 Enterprise 및 Education[22]


3.4.1.3. 디바이스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선택적 업데이트로 변경 (20H1부터)[편집]

20H1 빌드에선 디바이스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선택적 업데이트로 변경되어 윈도우 업데이트에 장치 드라이버 목록이 뜨도록 개선되었다. 다만 시스템 최신화와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을 위해 드라이버 자동 업데이트 정책은 유지되었다. 즉 변경은 UI에 한정된 것으로 드라이버 업데이트 기능 자체는 이전 윈도우와 동일하게 작동한다.

이 때문에 일부 구형 하드웨어[23]의 경우에는 여전히 비공식 드라이버를 설치했을 때 드라이버를 덮어씌운다. 이 경우 그룹 정책 편집기(gpedit.msc)를 통해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차단해야 한다. 물론 Home 에디션이면 설정이 불가능하다.[24]


3.4.1.4. 지원 종료 날짜 발표 및 기능 업데이트 배포 정책 완화 (21H2부터)[편집]

2021년 10월 5일 윈도우 11이 출시되면서 윈도우 10의 운명도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윈도우 11의 출시와 함께 MS는 윈도우 10이 2025년에 지원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11월 윈도우 10 21H2 빌드가 배포되었다. 이와 함께 MS는 윈도우 10의 업데이트 정책을 다시 완화시켰는데, 21H2부터 윈도우 10의 기능 업데이트를 윈도우 11과 동일하게 1년에 1번만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21H2 다음 기능 업데이트는 2022년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3.4.2. 코타나 언어 지원 문제[편집]


한국어를 기준으로 2022년 현재도 코타나를 전혀 사용할 수 없다는 점 역시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단의 "Windows 검색"이 검색 기능과 실행 기능을 통합한 것은 좋은 평가를 얻고 있지만 코타나를 지원하지 않음으로써 빠진 기능들이 너무 많은데다가, 언제 한국어가 지원될지도 요원한 상황이라 아쉬움이 많다. 한국어 외에도 지원되지 않는 언어들이 상당히 많다.

더 큰 문제는 지역락까지 걸려있기 때문에, 영어로라도 코타나를 쓰는 것은 불가능했다. 굳이 쓰고 싶으면, 지역 설정을 아예 미국으로 바꿔야 했다. 그러나 14316 빌드에서 드디어 지역 설정을 변경하지 않고 코타나 언어만 선택하여 쓸 수는 있게 되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정책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에 2019년 이후에도 한국어의 코타나 지원은 개발될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3.4.3. Bing 검색 기능 문제[편집]


작업 표시줄의 검색 기능이 Bing으로 고정되어 있는 것은 엄청난 혹평을 받고 있다. Bing 검색이 검색 성능에서는 구글에 밀리고, 정보 보호에는 덕덕고에 밀리는 계륵일 뿐더러, 이 검색바에 검색해서 빙으로 리다이렉트 되면 검색어가 전부 수집되는데, 수집하는 분량이 구글에 못지 않기 때문이다.[25] 물론, 코타나를 통한 검색은 코타나가 Bing의 일부이기 때문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당연하지만, 직접 검색한 것까지 Bing만 쓸 수 있게 해버린 탓에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그래서 아예 이 검색바를 삭제해버리는 트윅이 나오기도 했고,[26]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플러그인을 통해 Bing 주소를 다른 검색엔진으로 리다이렉트해버리게 하는 방법도 나왔다.[27] 약간의 기계어 지식이 있다면 간단한 코드 추가로 비 오픈서치 검색엔진들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엣지 브라우저 설정→고급 설정→검색 엔진→추가로 들어가면 MS가 소개하는 비 오픈서치 검색자 추가법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벌써부터 피드란에 네이버 검색자가 올라와 있으니 적절히 사용가능하다.


3.4.4. 제한된 테마 커스터마이징[편집]


Windows XP, Vista, 7은 전체적으로 다양한 색상이 사용되었고, Windows 8부터 단색이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다양한 색이 많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Windows 10은 Windows 3.1처럼 단색이 더 많이 사용되었다. 물론 설정으로 기본 색 등을 바꿀 수 있지만, 여전히 단색위주인 것은 마찬가지. 특히 전반적으로 흰색의 사용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눈이 많이 피로하다. 이에 다크 테마라든가 강제로 사용되는 흰색을 다른 색으로 바꿀 수 있는 테마가 많이 나왔으나, 테마 기능이 부실해져 각각의 테마에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것만 따와서 자신만의 테마를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다. 전반적으로 아쉬운 부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창 색 변경이 가능해지는 등 자유도가 약간 더 높아졌지만 여전히 XP~윈도우 7 수준의 커스텀은 불가능하다.

즉, Windows 8의 메트로 UI 기반이므로 Aero UI의 화려한 그래픽이 시작 메뉴, 알림 센터 등 작업 표시줄 팝업 항목에 한정되도록 대폭 축소된 것이다.[28] 그리고 윈도우 7에 있는 가젯 기능을 사용할 수 없고[29], 윈도우 7, 8, 8.1보다 테마 기능이 더욱 제한되었다. 한자는 탐색기에서 폰트가 작아 뭉개져 보인다.[30] 또한 이전 윈도우즈 초기와 같은 고정종횡비를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외부 프로그램으로 어느 정도 개인적인 설정이 되는데, 여기에서 창에 적용되는 Aero 테마를 구할 수 있고, Microangelo On Display(유료)를 통해 글꼴 변경을 할 수가 있다. 가젯 역시 레인미터로 추가할 수 있다.[31] 다만 UXTheme Patcher라는 프로그램으로 패치하면 Windows 7만큼 꾸밀 수 있지만 실제 Windows XP, Vista, 7의 테마 기능에 비하면 약간 제한적이다.[32] 그리고 Windows 2000의 디스플레이 속성 제어판을 가져와 실행하면 글꼴을 바꿀 수 있기는 한다.

최신 Windows 10 버전에서는 UWP 기반 앱[33] Fluent Design이 적용되면서 단순한 단색 디자인에서 투명함과 블러 처리를 기반으로 한 꽤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바뀌고 있다. 완전한 다크 모드를 지원하며, 다크모드 설정 시 설정과 Windows 탐색기의 배경색이 검은색 혹은 검은 회색으로 변경된다.

차기 Windows 버전에서는 Fluent Design이 점차 확대되며, 하얀색 테마도 추가된다. 기존의 어두운 테마가 검은색과 검은 회색, 그리고 사용자 선택 색상을 위주로 한 테마였다면 하얀색 테마는 기존 다크테마의 검은색 부분이 흰 색으로 바뀌는 것이다. 또한 하얀색 테마에서는 심지어 작업 표시줄까지 하얀 색으로 변하게 된다.


3.4.5. 제조사 차원 보안 기능의 제한[편집]


Windows Hello 기능이 추가되면서 지문인증이나 안면인식 로그인을 사용하던 노트북 사용자들이 제조사 지원 보안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TH1에서는 Windows Hello가 없으므로 기존의 제조사 보안툴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에 빌드 버전이 올라가면서 윈도우 헬로가 포함되었고, 노트북 제조사에서 개발하여 제공하던 보안 툴(지문인증/안면인식 로그인)을 삭제하지 않고는 윈도우 10을 설치할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극소수의 지문/안면 인식장치만 지원하도록 제한되어 있는데, 이게 기존의 지문인식기는 Windows Hello에서 지원하지 않는다. 이에 관해 보안로그인 기능을 윈도우에 포함시켜 보안시장까지 장악하려고 사용자의 선택권을 장악한다는 비판과 안면인식과 지문이 다른 곳으로 새어나갈수 있는 수준 낮은 앱이나 중국 정부한테 지문과 안면인식 정보를 넘기는 중국 제조사의 프로그램 같은 피해를[34] 미연에 방지할수 있다는 대립이 팽팽하다.


3.5. 성능 문제[편집]



3.5.1. 배터리 소모량 문제[편집]


냉각팬이 이전 버전의 윈도우보다 더 바쁘고 노트북 배터리가 좀 더 빨리 소모된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윈도우 10이 버전업이 되면 될수록 점점 안정적으로 개선되기에 이에 따라 해결될 문제들로 보인다. 그리고 윈도우 출시 때마다 그렇듯이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보다 클린 설치를 하면 속도가 더 빨라진다는 평이 있다. 배터리 문제는 Boot Camp사용자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이다.
유휴 상태에서 돌아가는 서비스가 워낙 많아 저사양 노트북의 경우 쓰지도 않는데 CPU점유율이 100%에 냉각팬이 굉음을 내는 경우가 매우 잦다. 배터리 소모도 문제지만 랜섬웨어라도 걸렸나 싶어 깜짝 놀라게 되는 부분이다.

3.5.2. 모바일에서의 느린 업데이트 속도 (2019년까지)[편집]


윈도우폰, 특히 루미아의 경우 윈도우10의 업데이트 속도가 안드로이드나 iOS에 비해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 루미아 640 기준으로 거의 1시간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된다.

2020년 1월 15일 윈도우 10 모바일의 업데이트 연장 지원이 종료되어 단종되었다. 이제 업데이트 문제로 답답해질 상황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답답하시다고요? 없애드렸습니다!


3.5.3. 데스크톱 관리자(DWM) 강제 사용[편집]


Windows XP까지는 UI를 비트맵 방식으로 그려냈으나, Windows Vista부터는 그래픽 카드가 WDDM을 지원하면 가속 렌더링이 가능하다.

Windows 7까지는 DWM을 끌 수 있었으나 Windows 8부터는 무조건 DWM을 사용하도록 바뀌었다. 문제는 DWM을 거치는 과정에서 약간의 딜레이가 생긴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느끼기 힘든 수준의 차이이지만, 반응 속도에 예민한 사람이거나 반응 속도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35][36] 컴퓨터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은 경우에는 DWM으로 인해 컴퓨터가 느려지기도 한다.

다만 DirectX를 사용하는 게임은 전체 화면으로 설정하면 DWM을 거치지 않고 바로 출력되기 때문에 딜레이가 발생하지 않는다. 전체화면으로 설정해도 강제로 수직동기화가 걸리거나, 수직동기화 해제 시 화면이 깜빡거리는 버그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해당 프로그램 속성을 연 다음 호환성 설정에서 '전체 화면 최적화 사용 중지'에 체크하면 해결된다.

위 내용과는 별개로 Xbox DVR 기능이 문제를 일으켜서 게임에서의 프레임 저하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이는 그룹 정책이나 레지스트리 수정을 통해 비활성화가 가능하다.


3.5.4. 시간이 지날수록 무거워지는 OS[편집]


윈도우 10의 강점으로 과거의 운영체제보다 가벼운 점을 강조하였는데, 과거에는 맞는 말이였지만 업데이트가 누적되면서 윈도우 7이나 8.1같은 구형 운영체제보다 확연히 무거워지고 있다. 약 17~20GB정도만을 차지했던 최초 버전의 운영체제 용량조차 업데이트 할 때마다 누적되고 유휴 상태에서도 수시로 시스템 자원을 잡아먹으면서,[37] 2022년 상반기 현재에는 약 60GB 정도를 차지한다. 즉 윈도우 설치 시 최소 사양에 표시된 32GB[38]으로는 택도 없으며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한 최소용량은 2022년 현 시점에서는 최소 128GB, 그 외에 오피스 프로그램까지 감안한다면 256GB 이상은 되어야 한다. 요즘 세상에 이정도는 별로 큰 용량도 아니지 않냐라고 따질 수도 있지만, 보통 윈도우의 경우 C드라이브에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C드라이브의 경우는 애초에 파티션을 나눌 때 SSD를 쓰거나 용량을 적게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즉 문제없이 잘 쓰고 있었는데 별 이유없이 C드라이브 용량 부족에 허덕이게 되거나, 강제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강요당한다. 일반 데스크탑같은 경우에는 평균 사양도 비교적 높고 그냥 업그레이드를 하면 되니 심각한 문제까지는 아니나, 업그레이드가 제한적인 노트북이나 태블릿 PC같은 경우에는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일반 노트북은 평균 사양도 그리 낮지는 않은데다가[39] 램과 SSD를 교체하고 서멀 그리스 재도포와 팬 청소를 통한 쓰로틀링 감소라도 꾀할 수 있지[40] eMMC와 온보드 메모리를 박은 저가형 노트북/태블릿은 할 수 있는 것도 거의 없이 유튜브 1080P도 버벅이는 고철덩이가 되어버린다.[41] 이는 윈도우 10이 결과적으로 최적화에는 실패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마지막 OS라고 주장했던 것과는 달리 새로운 OS인 윈도우 11이 출시되면서 윈도우 10이라는 플랫폼으로는 더 이상 감당이 안된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게 되었다.


4. 총평[편집]


DOS, NT를 뒤이어, Windows 8이 해내지 못했던 모바일 세대의 Windows를 정립함으로써 OS의 세대교체를 이뤄냈다. Windows 7의 점유율을 가져오기 위해 1년간 무료 업그레이드라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가장한 애드웨어으로 역대 최대의 점유율 상승을 거뒀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NT 커널을 6.3에서 무려 10.0 버전으로 올리는 과감한 선택으로 성능 향상 등을 꾀했다. 다만 이 선택이 Windows 세대교체마다 매 일어났던 호환성 문제를 악화시켰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상술했던 업데이트/업그레이드 정책 변화로 지속적인 업데이트 제공으로 기능을 추가해나가며 그저 지나가는 "Windows"의 버전 중 하나가 아닌 "Windows 10" 그 자체로서 이미지를 만들었다. 일명 서비스로서의 Windows로, MS가 초창기 의도했던 방향이다. 이 전략은 기업적 가치 외에도 보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사실상 반강제 업데이트로 사용자들을 불쾌하게 만들며 동시에 안좋은 이미지도 갖게 되었다.

이런 업데이트 정책의 결정적인 문제점이 있었는데,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업데이트만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OS 코드를 수정하기보다 코드를 새로 추가하는 비율이 많아져 OS의 몸집이 지나치게 크고 무거워졌다. 초창기 Windows 10 RTM이 돌아가던 기기도 업데이트를 거칠수록 도저히 못써먹을 정도로 느려지기 시작했고, Microsoft를 지독하게 괴롭히기 시작하는 UI 일관성 문제 역시 플루언트 디자인 시스템 업데이트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했다.

모든 OS가 완벽할 수 없고 설령 완벽하다 해도 훗날에 문제점이 생겨나게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을 땜빵으로만 해결하자 OS의 안에서부터 곪아가기 시작했고 결국 대형사고가 터지고 만다. 그때가 Windows 10이 출시된 지 3년째 되는 시기로, 딱 새 OS가 공개되어야 할 시점이었다.

결국 모바일 사업도 접게되었고, 기존의 서비스로서의 Windows도 폐기하게 되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결국 19000번대 빌드부터 Windows 10의 기능 업데이트를 중단하고 부랴부랴 새 OS 개발에 매달리게 되나, 이 시도마저 허사로 돌아가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고. Windows 8.1 때처럼 제때에 마이너 업그레이드라도 출시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

결론적으로 같은 성공한 OS로 평가받는 Windows XP와는 정반대의 길을 걷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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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엄밀히 말하면, 일부 완제품 컴퓨터에서는 제품 자체적으로 포멧 후 미리 설정되어 있는 세팅값으로 자동 재설치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이 경우 메인보드로 직접 접속해서 수동으로 포멧기능을 활성화 시켜줘야만 했지만.[2] 한국어로는 3D 뷰어[3] 심콥터 등의 일부 윈도우 95 시절 게임은 60 프레임 제한만 걸어줘도 가상머신 같은 것 없이도 잘만 돌아간다! 물론 싱글플레이 기반 고전 패키지 게임이라면 윈도우7 이하 운영체제를 쓰는게 정신건강에 좋긴하다. GTA 3부작의 경우 윈도우10에서 심각할정도로 튕긴다(...) [4] 윈도우 10,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 유저는 전부 크로스 플랫폼을 통해 기종을 초월한 마인크래프트, 로켓 리그, 포트나이트, 팔라딘스등을 플레이할수 있다. 이 3개 기종간의 크로스플랫폼 타이틀은 더욱 늘어날 전망.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는 소니가 크로스플랫폼을 거부했기에 제외.[5] 기존의 95→95 OSR, 98→98 SE처럼 운영체제를 새로 깔아야 되는 업그레이드가 Windows 10에서는 기능 업데이트라는 이름으로 윈도우 업데이트로 자동 설치되도록 변경되었다. 즉 macOS와 비슷한 방식이다.[6] 이 때문에 일반 정식 출시 외에 CBB('반기 채널')이라는 출시 시기를 추가로 만들기도 했다. #, # 일반적으로 알려진 정식출시보다 2~5달쯤 늦게 나온다. CBB 시절 이름인 '기업용 현재 분기'와 출시 시기, CBB전까지는 계속 수시로 패치가 나오는 행태 때문에 일반 사용자를 베타 테스터 취급한다고 반감을 가지는 사람도 있다.[7] 이것 때문인지 윈도우 7 등을 고수하는 사람들을 재평가할 정도다.[8] 그럼에도 굳이 업그레이드를 원치 않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특별한 이유가 존재하기에 예외.[주의] LTSC 버전에서는 엣지 브라우저를 비롯한 스토어 앱 등이 아예 실행되지 않는다. 엣지 브라우저는 브라우저를 구성하는 파일들을 억지로 집어넣은 다음에 실행해도 강제종료가 되어버리고, 스토어 앱은 실행은 되나 앱 다운로드 자체가 아예 안된다. 좀더 상세한 이유는 Microsoft Edge/레거시 문서의 7문단을 참조할 것.[9] 크로뮴 엔진 기반으로 새로 제작된 버전의 엣지의 경우 최소한 LTSB 2016 버전에서는 정상 설치 및 작동 됨을 확인.[10] 최신 버전 LTSC인 LTSC 2019의 경우 엣지 브라우저가 유일한 기본 프로그램으로 설치되어 있다.[11] 일반적으로 알려진 정식출시보다 2~5달쯤 늦게 나온다. CBB 시절 이름인 '기업용 현재 분기'와 출시 시기, CBB전까지는 계속 수시로 패치가 나오는 행태 때문에 일반 사용자를 베타 테스터 취급한다고 반감을 가지는 사람도 있다.[12] 이유는 예전 프로그램 들과의 호환성 때문이며, 실제로 레드스톤 1 업데이트까지 이루어진 현재에도 제어판에만 아이콘을 남기는 앱 들이 많다. 또한 제어판의 프로그램 제거 또는 변경 창을 통해서만 정상적인 삭제가 가능한 앱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물론 점차 설정 앱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기는 하다.[13] 기본 프로그램 설정 화면 자체는 띄워지지만, 정작 어느 버튼을 눌러도 작동하지 않는다.[14] Enterprise LTSC 제외. 이쪽은 스토어가 없다.[15] 사실 이걸 지운다는 건 안드로이드폰에서 구글 플레이를 지우는 거나 마찬가지인 행위이긴 하다. PC방 같은 곳은 속편하게 Enterprise LTSC를 깔거나 보통은 하드웨어가 Windows 7을 지원하면 Windows 7을 쓰고 그걸 지원하지 않는 카비레이크 CPU 및 라이젠 탑재 PC방은 Pro를 깔아서 지우긴 하지만.[16] Education 버전은 학생일 경우에만 라이선스를 받아서 구할 수 있다. LTSC의 경우 MSDN 정기구독 등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17] 영상에서는 렌더링 작업 중에 강제 업데이트에 따른 취소할 수 없는 자동 재부팅 메시지가 떠버려서 욕을 퍼붓는 중이다. 심지어 바로 전날에 업데이트를 했는데도 업데이트가 또 뜬 상황이라고 한다. 그래도 요금이 발생하는 데이터 통신을 통해서는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받아지지 않는다. 테더링 같은 경우는 와이파이 설정에서 특정 AP를 데이터 통신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옵션이 기본적으로 있다.[18] 실제로 Pro 이상 버전의 경우 기업용 관리 설정으로 업데이트를 알림이나 다운로드 온리 모드로 하면 보안 패치만 자동 설치하고, 나머지는 업데이트가 있다고 알리거나 다운로드만 하고 업데이트는 수동으로 하도록 잘 작동한다. Home 버전에서도 윈도우 업데이트 미니 툴이라는 사제 툴로 해당 설정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19] 추가적으로 RS5 빌드부터 19H2 빌드까지는 디스크 정리 시 임시 폴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운로드 폴더의 내용물을 모두 삭제하도록 변경되어 옵션에 주의하지 않으면 개인 소유 자료들을 모두 날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해당 옵션은 20H1 빌드에서 다시 제거될 예정이라고 한다. #[20] 억지로 그룹 정책 편집기를 설치한다 해도 실제로 사용은 불가능하다. 그룹 정책 편집기 자체는 실행이 되는데 정작 실제 설정이 반영되지 않으며, 레지스트리에 관련된 항목도 생성되지 않는다.[21] 물론 1809버전은 애초에 봄에 지원 종료되어야 할 것을 코로나 19 사태로 연장해준 거라는 점도 감안할 필요는 있다.[22] 잘 보면 1809과 1909의 지원 기간이 그 바로 다음 버전보다 더 긴 것을 볼 수 있다.[23] 대부분 제조사의 지원이 종료되어 비공식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하는 장치들. 사운드 블라스터 Audigy FX 등.[24] 레지스트리를 수정해도 반영이 되지 않는다.[25] 귀찮긴 하지만 수집된 검색어를 지워버리는 것이 가능하다.[26] 작업 표시줄에서 오른쪽 버튼 눌러 나오는 메뉴에서 '검색'으로 들어가면 '숨김'을 선택해서 검색바를 안 나오게 할 수 있다.[27] 파이어폭스의 경우, 아예 이 기능을 브라우저에 내장시켜버릴 예정. 또한 빙 검색으로 수집된 정보를 전부 지워주는 플러그인도 나왔다.[28] Aero UI의 경우 Windows 8에서 아예 완전히 삭제되었다가 Windows 10에서 그나마 부활한게 이 정도다.[29] 윈도우 8부터 보안상의 문제로 삭제되었다.[30] 접근성 설정에서 글자 크기를 조정할 수 있기는 하다. 궁극적으로는 4K UHD 모니터를 사용하면서 배율을 높이는 식으로 해결해야 한다.[31] 레인미터가 성능면에서 7의 가젯보다 훨씬 낫다고 한다. 윈도우 내장 가젯은 CPU 연산처리량을 잡아먹는 괴물이라, 보안 문제로 업데이트로 사용 불가 되기전부터 7 유저들도 가젯은 이 프로그램을 쓰는 듯하다.[32] 작업 표시줄의 디자인을 변경할 수 없으며, 닫기, 최대화, 최소화 단추를 XP처럼 정사각형으로 만들 수도 없다.[33] 설정, 메일, 계산기, 벅스 앱 등[34] 좋은 예가 바로 샤오미화웨이.[35] 실제로 서든어택, 카트라이더 등 반응속도에 예민한 게임은 아직까지 Windows 7을 사용할것을 권장하는 유저들이 매우 많다고 한다.[36] 근본적으로 이 문제는 D3D9와 이전의 물건을 쓴 사실상 레거시급 프로그램들의 문제이다. DWM은 창의 내용을 별도의 공간에 렌더한 후 최종적으로 사용자에게 보이는 부분을 컴포지션하게 되는데 이 때 딜레이가 생기는 것. 이 문제는 당연히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알고 있었기에 DWM이 도입된 Windows Vista 부터 기존 D3D9 기반 프로그램들을 위해 플립모델을 DWM에 최적화한 D3D9Ex를 제공하였기에 D3D9 코드는 그대로 둔 채로 인터페이스 초기화 부분만 D3D9Ex로 바꿔 주기만 해도 됐었다.[37] 심지어 강제 업데이트 정책상 이 업데이트에 의한 누적은 피할 수도 없다.[38] 이것도 1903 패치 이후 16GB에서 공식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즉, 업데이트 할때마다 용량 부담이 가중된다는 걸 간접적으로 입증한 것.[39] 대략 i3-330M 정도면 웹서핑과 동영상 머신, 문서 작업용으로는 생각보다 매끄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준다.[40] 일부 노트북은 프로세서도 교체할 수 있긴 하다.[41] 최악의 케이스는 전부 온보드 형태로 탑재되어 업그레이드도 불가능한데 원가 절감을 위해 램을 꼴랑 2GB 박고서도 OEM 정책 때문에 최신 빌드 64비트 드라이버만을 제공하는 저가형 노트북/태블릿 PC. 이러면 성능 향상을 위해 32비트 버전을 설치하거나 가벼운 초기 빌드로 내리는 어떠한 최소한의 시도조차 불가능하다. 이 경우에는 윈도우를 포기하고 크롬 OS를 올리는 것만이 유일한 해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