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derLab/등장인물

프롤로그에서 새로 취임한 관리자. 47화 기준으로는 직접 모습을 드러낸 적은 없으며, 팔만으로 등장했다. 지부가 담배벌레에게 개박살 나는 중에 부임한 신입 관리자라는 것도 범상상치 않은데, 이후 지부 운영 상황을 보면 악착 같은 극한 관리를 뽐낸다. 작중 계속해서 직원들이 죽어나가고, 직원들은 죽음의 위험에 지속적으로 내몰리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쏟아져 나온 희생이 그 다음 사건을 극복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 직원들을 절대 대면하지 않고, 격리된 관리실에서 직원의 피 한방울도 낭비하지 않는 모습 때문인지, 캣은 관리자를 신 처럼 여기고 있다.

스포일러

사실, 이 지부의 관리자는 죽은지 오래였다. 앤젤라의 모습을 홀로그램으로 띄우는 지부의 비서 겸 메뉴얼 AI와 사랑에 빠져, 고백을 하기까지 했으나, 그 순간 나눠오던 대화가 초기화 되어버렸고, AI는 관리자가 처음 부임했을때 들려주던 메뉴얼의 대사를 그대로 읅을 뿐이었다. 이에 자신에게 천사와 같았던 AI 가 녹음된 대사를 읅어주는 단순한 기계일 뿐이란 것을 느낀 관리자는 절망하여 자살해버린 것.[1]

'IN YOUR DREAMS 너의 꿈 속에서' 란 이름이 붙은, 수면제로 보이는 약을 먹어 음독 자살했다.

즉, 작품 프롤로그 시점에서, 신임 관리자가 새로 부임한게 아니라, 원래의 관리자가 사망한 상태에서 지부 메뉴얼 AI의 오작동으로 인해 새 관리자가 부임한 것 처럼 연출 되었던 것이다. 작품 극초반에 관리실과 연락이 잘 안되어서 원래는 관리자가 직접 신경 쓸 환상체 관리의 직원 등급 제한에 따른 직원 배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부서들이 자체적으로 배치하고 있다고 한 것이 복선이었다.

작중에서 보여준 미칠듯한 고인물 관리 포스는 실상 허상이었고, 지부는 사원들 자율로 알아서 스스로를 갈아넣어가며 지부의 미래를 만들고 있었다는 어마어마한 반전이다. 그리고 이 사실을 받아들이냐 아니냐의 여부로 주인공 3인방[2]

로즈는 용기 가치관 그대로, 자신이 죽어야만 자신의 친구들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죽음의 공포와 직면하였다. 타이는 정의 가치관 그대로 로즈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로즈의 희생을 바탕으로 멸망하는 지부에서 남은 이들을 구해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런 암울한 상황에서, 자신이 굳게 믿어던 페르소나 뒤편 자신의 본 모습을 차마 용서할 수 없었던 캣은 자신의 자아와 직면하기를 거부하고, 타이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다시 뒤틀리기를 택하게 된다.

의 운명이 갈리게 되었다.

본래 규칙을 따라[3]

또한 "마음"을 버려야 한다는 자신의 사상대로, 관리자와 대면하고 싶은 것은 자기 마음대로 나오는 욕구이니, 절대 관리자를 보려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온 것이기도 하다.

, 관리실에 절대 침범할 생각을 하지 않던 캣이, 지부가 폐쇄되게 되자[4]

아무래도 이젠 지부고 뭐고 다 없어지게 되었으니 아무래도 상관 없게 된것이라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전원 강제 은퇴하게 되었으니 틀린건 아니긴 하다...?

관리실에 들어갔다가, 자신의 신으로 삼은 관리자가 실상은 죽어있었고, 자신이 보아온 관리자의 냉혹한 모습은 순전 자신의 환상이었을 뿐이라는 사실에 절망하여, 뒤틀려버리기에 이른다.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에 입사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 방에는 저와 관리자님 뿐.환
우리의 관리실은 언제나처럼 완전히 안전해요.

홀로그램 비서 AI. 매우 사람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 매뉴얼에 불과하다.

스포일러

이 AI는 아예 감정 자체가 없는 프로그램일 뿐이다. 이는 후반부에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 관리자가 점점 인간성을 잃고 미쳐가다가 AI에게 사랑에 빠져 의지하게 되고 결국 "같이 도망치자"라고 말하지만 이에 비서 AI는 프로그램을 초기화, 어서오세요 관리자님이라고 대답했다. 비서 AI가 기계에 불과하다는 현실에 절망한 관리자는 자살한다.

안녕하십니까! 지휘팀의 조입니다! 인사는 나중에!

지휘팀의 부서장. 나이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얼굴에 큰 흉터가 나 있다. 온몸에 난 흉터는 붉어진 친구가 낸 거라고 한다. 외곽 출신이고, 붉은 두건의 용병 아종인 푸른 목동의 E.G.O를 입고 있다.
지금까지 묘사된 바로는 부하 직원들의 갑작스런 건의도 잘 들어주고[1] 위험한 환상체 상대로 부하를 대피시킨 뒤 혼자서 싸우려는 등, 부하 직원들을 잘 챙겨주는 편. 게다가 지휘팀이면서 싸움도 꽤 잘하는 축에 속하는지 징계팀 이외의 직원들 중 싸우는 장면이 가장 자주 나온다. 본인이 지휘팀의 고위험 개체들은 자신이 맡는다고 언급할 정도. 무기는 원본 붉은 흉터의 날을 길게 늘린 듯한 도끼. 푸른 목동의 에고로 추정되며 날을 펼쳐 장검처럼 쓰는 모양.
샤샤와는 동기로, 막역한 사이라고 한다.[2]
지부 폐쇄 시점에서 담배벌레와 칠하는 장미에게 죽음을 맞으려는 샤샤를 구하고 샤샤, 데이지와 함께 전투에 돌입한다.
그 다음화에 전투중이던 담배벌레와 칠하는 장미가 등장하고, 현재 지부가 무너진것으로 봐서는 사망한 듯 하다.[다만]
에이로맨틱이라고 한다.

지휘팀장. 빨간 구두의 아종인 참회하는 소녀의 E.G.O로 보이는 것을 입고 있다. 성격이 좋고 의협심이 강하다고 한다. 집으로 가는 길 에피소드에서 집으로 가는 길과겁쟁이 사자가 제압되고 난 후 뒤늦게 보충 인원으로 투입된다. 망가진 서류장을 보고 경악한다.
지부 폐쇄 시점에 비비를 도와 생존자 구출을 시도, 결국 생존 및 탈출에 성공했다.
Q&A에 의하면, 이후에 비비를 따라 L사 둥지 내에서 이타적인 이들과 함께 자경단을 결성했다고 한다.

1화에서 등장한 검은 머리의 키가 큰 직원으로 징계팀 인원 부족으로 그쪽에 간 적이 있지만 파커가 사망한 것을 계기로 지휘팀으로 돌아갔다.

1화에서 등장한 분홍 머리의 직원으로 징계팀 인원 부족으로 그쪽에 간 적이 있지만 파커가 사망한 것을 계기로 지휘팀으로 돌아갔다.

0화의 첫 등장 때부터 사망. 때문에 이름조차 밝혀지지 않았다. 작가 Q&A에 따르면 재수없게 통로에 너무 깊이 있어서 휴게실로 대피하지 못해 죽었다고. '무엇이든 도와드립니다'의 아종의 E.G.O를 입고 있었다고 한다.

전 부서장의 사망으로 임시로 부서장을 맡고 있는 직원. 음침한 인상으로, 사무직이 시체 검수랍시고 시체를 들이밀자 비명을 지른다.

부서장 수호, 존경하던 분들과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긍정적인 감정입니다.

나이는 20대 중반. 전 부서장이 사망한 이후로 정식으로 임명된 정보팀의 부서장으로 안전팀의 부서장인 비비가 수호의 관리직 시절 활약을 조금 안다고 한다. 어린 왕자의 아종의 것으로 보이는 E.G.O를 입고 있다.

단 한 번도 팀장직을 단 적이 없다고 한다. 다소 괴짜인 듯하며, 사무적이고 그닥 평범하진 않은 말투를 쓴다.
뭔가를 표현할 때 긍정적/부정적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지식욕이 상당하며, 환상체들에게 흥미를 가지고 있다. 부서장직에 앉은 것도 그런 이유.

미미 작가 트위터에 따르면 비밀리에 환상체를 연구하는 게 취미라고 한다. 사복 차림도 범상치 않은데, 마녀 모자를 쓰고 있다.
버찌와 분노의 시종의 관계를 관찰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분노의 시종 탈출 시 제압 방법을 알아냈다. 분노의 시종을 제압하기 위해 부서장들이 한데 모였을 때, 은자의 막대 몇을 처리하며 자신의 E.G.O 웨폰을 들고 등장했다.

뒤틀린 캣을 마주하고 엔케팔린이 검출되지 않는다며 위급한 상황임에도 매우 흥미로워한다. 이후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없으니 자신의 용도를 바꾸겠다고 하고, 르자에게 정보부는 해체됐다며 비비의 명령에 따르라고 명한 뒤 스스로를 희생하며 뒤틀린 캣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려고 한다. 다음 화에서 뒤틀린 캣이 멀쩡히 나오는 것을 보아 사망한 듯.[다만]

무기는 담배 벌레에게서 추출한것으로 추측되는 Pale 속성의 연기를 내뿜는 완드.

정보팀장. 팀장들 중 최장신. 겁쟁이 고양이의 E.G.O로 보이는 것을 입고 있다. 이성적이고 냉철하지만 캣만큼은 아니라고.
수호가 희생하려 하자 수호 혼자서는 시간을 벌 수 없다며, 명령을 어기고 같이 지하에 남았다.

비비! 안전팀! 바빠요!

안전팀의 부서장. 나이는 20살. 과격하고 깐깐하고 다급한 성격의 소유자. 위에 있는 대사처럼 항상 말을 느낌표와 함께 끊어서 말한다. 여왕벌의 아종의 것으로 보이는 E.G.O를 입고 있다. 얼굴에 주근깨가 나 있다.
6화에서는 직원들이 절제에 대한 공부를 제대로 안 하자, 자긴 직원들 죽는 꼴 못 본다면서 직원들에게 따귀를 날리며(!) 공부하라고 갈군다. 분노의 시종 편에서 버찌와 저등급 직원들이 사망하자 울면서 분을 삭이는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 자기 부서 직원들을 아끼는 마음은 진심인 듯.
지부 폐쇄 시점에선 수호와 함께 살아남은 직원들을 찾고 지상으로 탈출할 계획을 하고 있었다. 최종적으로는 일부 직원들과 함께 탈출하는데 성공했으며, 지부 부서장들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Q&A에 의하면, 이후에 토마와 L사 둥지 내에서 이타적인 이들을 모아 자경단을 결성했다고 한다.
무기는 Black 속성으로 벌 무늬가 그려진 랜스.

아무것도. 우리는 '친구'니까.

안전팀장. 분노의 시종의 것으로 보이는 E.G.O를 입고 있다.[3] 일단은 유하고 다정한 성격이다. 분노의 시종과 상당한 유대를 쌓은 듯 하며, 서로를 친구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하지만 어딘가 뒤틀린 구석이 있어서, 버찌는 친구라는 것을 '서로가 이용 당하면서도 즐거운 관계'로 치부하고 있다.
높은 실적 덕분에 캣 이외 팀장들 사이에선 고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버찌 본인은 각자 하자가 있는 다른 팀장들[4]에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오직 등급이 가장 높은 캣에게만 집착을 보인다. 징계팀 내에 탱글이 탈출했을 때 굳이 분노의 시종까지 데려와서 관리직들의 뒷처리를 도와주는 등 어떻게든 캣에게 호감을 사려고 하지만 캣은 버찌를 거부하고 있다. 본인은 캣과 친구가 되고 싶다고 계속해서 어필하고 있으나, 본심은 캣과 서로 이용하는 관계가 되어 캣을 소지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하다.
25화에서는 푸린의 병문안을 가는데 푸린이 자신을 친구라고 하자 웃고는 있지만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다.
토마는 캣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캣이 찾아오자 자신과 친구가 되려고 온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캣은 그저 로즈와 타이가 전해달라고 부탁한 바구니를 푸린에게 전해주려고 온 것이었기에 버찌와는 관계가 없었다. 이후 꽤나 따뜻한 분위기인 징계팀을 보자 어째서 그런 쓸모없는 애들과 어울리는 것이냐며 역시 자신은 아직도 쓸모없는 거냐는 말을 하며 불안한 기색을 보였다.
이후 분노의 시종이 불안정해지고 그녀가 분노의 시종에게 부여받은 E.G.O 기프트에서 엔케팔린 반응이 검출되어 비비가 버찌의 휴식과 E.G.O 기프트 반납을 요구했지만 그것을 자신은 더 이상 쓸모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인 나머지 가짜 기프트를 반납하고 분노의 시종의 격리실로 달려가 감정을 토해낸 끝에 분노의 시종의 친구였던 현자의 모습이 되어버리면서 사실상 사망한다.
캣을 제외한 팀장들이 모인 그림에서 버찌 옆에 녹색 클로버 모양의 장식이 달린 드림 캐쳐와 비슷한 모습을 한 것이 있는데, 이게 분노의 시종의 E.G.O 무기로 추정. 분노의 시종의 E.G.O는 넥타이 대신 리본이 달려있는데, 리본이 하얀색인 것으로 보아 White 대미지를 주는 것으로 보인다.
캣에게 가진 감정은 소유욕이라고 한다. 그러나 본인은 사랑이나 소유욕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할 거라고.
카드캡터 사쿠라의 주인공 키노모토 사쿠라의 오마주 캐릭터라고 한다. 이름이 벚나무 열매인 버찌인 것도 그런 이유인 듯.

안전팀의 고등급 관리직, 온순하지만 소심한 성격. 휴식을 명령받은 버찌를 대신해서 임시 팀장이 될 예정이었다. 버찌가 사망한 이후 팀장으로 승진했다. 팀장이 된 이후에도 자신감 없는 말투로 르자에게 지적을 받는다.
지부 폐쇄 시점에선 에고의 능력을 이용해 남은 직원들을 찾고 있었으며 팀장들과 함께 비비와 합류해 생존 및 탈출에 성공했다.
한복 형태의 E.G.O를 입고 있다. '잠긴 자매' 의 E.G.O로 추정. 공간이동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활용해 인어 탈출 사건 때 병동으로 향하는 환상체를 징계팀으로 보냈다.
Q&A에 의하면, 이후에 비비를 따라 L사 둥지 내에서 이타적인 이들과 함께 자경단을 결성했고, 의료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카드캡터 사쿠라의 등장인물 다이도우지 토모요의 오마주 캐릭터라고 한다.

버찌의 과거회상에서 등장한 금발의 인물. 탱글의 E.G.O로 보이는 의복을 입고 토마, 푸린, 비비와 치킨을 사러 간다.

교육팀 일짱 데이지임당~.

교육팀의 부서장. 나이는 30대 중후반.
다른 부서장들과 달리 여유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부서장이란 위치 덕에 교육팀 직원들이 낮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지만, 정작 자신은 부서장 업무 때문에 낮잠을 못 자는 편이다. 그리고 25화의 묘사로 보아, 직원들을 꽤 아끼는 편으로 보인다. 지부 폐쇄 시점에서는 조, 샤샤와 함께 담배벌레, 칠하는 장미를 상대한다.[5]
그 다음화에 전투중이던 담배벌레와 칠하는 장미가 등장하고, 현재 지부가 무너진것으로 봐서는 사망한 듯 하다.[다만]
알리우네의 아종인 피그말리온의 E.G.O.를 입고 있다. E.G.O. 무기 역시 피그말리온의 것으로 보이며, 산탄총의 형태를 띠고 있다. White 속성.
샤샤의 말에 의하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 부서장의 자리까지 올랐으며 부서장으로서 받는 많은 급료로 사치를 즐기는 듯 하다. 그런데도 결국 마지막에는 직원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것을 보면 돈만 밝히는 캐릭터는 아니다.
작가가 그린 외전 만화.에서는 조, 샤샤와 함께 차를 마시는 모습으로 등장. 샤샤가 더운날에 따뜻한 차를 마시는게 괴롭다는 말을 하자 네가 고르고 내 돈으로 산거잖아.라는 말과 함께 분노해서 책상을 뒤집어버린다.[6]
작가 Q&A에 따르면 50년대 배우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라고 하며, 부서장들 중 나이가 가장 많다고 한다.

교육팀장. 조금 애 같고 활기찬 성격, 감정이 표정으로 쉽게 드러나는 편으로 보인다.[7]50화에선 비비와 수호가 습격당할 때 팀장들과 싸운다. 그후 부상을 입지만 다른 팀장들과 함께 지상으로 올라오는데 성공한다. 레드퀸의 E.G.O로 보이는 것을 입고 있으며, 무기는 대낫이다. 25화의 묘사와 넥타이의 색을 봐선 Black 데미지를 입히는 듯.
옛날 타이의 교육팀 시절 타이가 신세를 졌다고 하며, 피그말리온의 공격으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을 때 로즈와 타이가 구매한 과일 바구니를 선물받는다.
지부가 무너지면서 탈출하는 과정에 다른 직원을 구하느라 팔 한쪽이 날아갔지만, 살아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Q&A에서 말하기를, 이후 의수를 착용하고 신분을 바꿔 가족과 뒷골목에 이주했다고 한다. 후속작에서 실각한 둥지민들이 어떻게 되는지를 보면 살아서 뒷골목으로 이주한게 차라리 천만다행일 것이다.[8]

교육팀 관리직. 5화에서 환상체 '하얀 호수'의 담당으로 나온다. 말끝을 늘려서 말하는 버릇이 있다.

로즈가 하얀 호수의 격리실에 들어갔을 때 하얀 호수가 도움을 청한 탓에 매혹되어 하얀 호수의 격리실로 가려다가 캣에게 제압되어 쓰러졌다. 이후 머리에 붕대를 감은 모습으로 데이지와 함께 와서 로즈에게 사과하고 데이지에 말에 주눅든 로즈를 그래도 자신보다 더욱 영웅 같았다며 위로해준다.

징계팀 부서장 샤샤.
"그거라면 우리가 캠페인 그 자체다. 징계부가 왜 필요하냐고 생각하나. 우리는 맹견, 무엇이든지 물고 뜯으면서 주인을 지키는 개. 주인이 미쳐버리면 바스라지게 물어 정신을 차리게 한다. 누군가 미치면 그 녀석을 정신 차리게 하는 게 징계. 그렇게 부족한 놈들을 지켜주는 거다."
- 타이가 절제력 캠페인 이야기를 건넸을 때

징계팀의 부서장. 나이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왼쪽 눈에 흉터가 있다. 흉터가 난 눈은 역안마냥 공막이 까맣다. 이는 환상체에게 Black 공격을 받아 안구가 손상되었기 때문.[9] 36화를 보면 이렇게 공격한 것은 푸른 목동인 듯. 커다랗고 나쁠 늑대 아종인 붉어진 친구의 E.G.O를 입고 있다. 칠하는 장미 관리 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보아 용기 등급이 가장 높다.
대충 겉으로 봐서는 냉정한 사람 같지만 다른 부서장들처럼 부하들을 굉장히 아낀다. 만약 새 직원이 들어오면 미리 먹을 것을 준비해서 팀원들과 나눠먹게 해 서로 친해지기 쉽게 해준다. 그리고 일할 시간이 되면 백과사전 처럼 두꺼운 환상체 정보가 들어 있는 서류들을 주며, 아무리 인원이 없어도[10] 가장 쉬운 환상체에 배정 시키는 등 적응 할 수 있게 신경을 많이 쓴다. 이 외에도 부하 직원들을 훈계하면 그날은 피자를 사주는 버릇이 있다. 물론 직접적으로는 아니고, 다른 팀을 경유해서 사준다.[11] 속정이 깊은 듯. 직접적인 훈계도 그리 많이 하지 않는다. 또한 부하 직원인 캣이 자기 앞에서 대답 한 번 안 하고 눈을 감거나 눈 굴리며 딴청 피우는데도 뭐라한 적이 없다.
무기는 날이 넓적하고 큰 대검을 한 쪽 눈이 안 보이는데도 자유자재로 쓴다.
미소만이 남은 편에서는 백야, 흑주와 함께 본사에서 터진 일에 대하여 비상 회의에 들어가 나오지 않았지만 타이를 위해 회사 규칙까지 어겨가며 E.G.O.를 반출해 넘겨주었다.
지부 폐쇄 시점에서는 칠하는 장미에게 로즈를 투영하는 듯 환상체의 공격을 복수라 여기며 죽음을 받아들이려 한다. 그때 조와 데이지가 나타나 구해지고 함께 전투에 들어간다.
그 다음 화에 전투중이던 담배벌레와 칠하는 장미가 등장하고, 현재 지부가 무너진 것으로 봐서는 사망한 듯하다.[다만]

징계팀장. 문서 참고.

당장 팀이 전멸한 것만 봐도 징계팀은 최악이다.

징계팀에 대해 상당히 불만이 많다. 나머지 직원들을 신참으로 부르는 것을 보아 징계팀으로 전근된 직원들 중 가장 선배였던 듯.[12]
물건을 옮기는 캣을 보자마자 사무직이라고 생각하고 거만한 태도로 환상체 대롱대롱의 소개를 지시한다. 그리고 대롱대롱에게 정신착란 공격을 받아 합쳐지고 캣에게 제압되어 순식간에 사망했다. 그런 그에게 정신력 높다고 괜찮다고 생각했냐는 캣의 비웃음은 덤.[13]

온후한 직원. 문서 참고.

우리가 이제 징계팀 직원이잖아요, 맷.

조용한 직원.
신입 관리직으로 소개 되었다. 징계팀이 전멸 당해서 맷, 파커, 모나와 함께 전근 당했다. 맷과 모나는 파커가 대롱대롱에 당하고 몸이 터져나가기까지 한 것을 본 충격에 다시 지휘팀에 가겠다고 한 반면에 자신은 혼자 별 말 없이 근무하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도 혼자 침착했다. 부서장 회의에서 사샤의 언급으로는 맡은 일은 평균 이상으로 해낸다고 한다.
52화에서는 생존이 확인되었으며 자신의 E.G.O로 버티나 핀의 만류로 격리실에 들어가게 되고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다가 핀의 말을 듣고 밖을 보고 타이를 보게 된다.
작가 Q&A에 따르면 제일 높은 스탯은 지혜.

경솔한 직원.
2화부터 등장한 신입 1. 빨간 머리이다. 입사 전에는 조직에서 일했던 모양으로, 싸움 하나엔 자신이 있다고 한다. 싸움만 잘하면 되는 줄 알고 회사에 들어왔다고 하거나 탱글 편에서 엘라가 준 빗을 잃어버려 도끼빗으로 빗질하다 혼쭐이 나는 등 은근히 허당기가 보인다.

16화에서는 타이가 싫어하는 파인애플 피자를 자신에게 달라고 하며 파인애플 피자를 좋아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입사 전 후배들이 파인애플 피자를 안 먹어서 전부 자신이 먹었지만 그들이 도시 밖에서 청소부들에게 죽은 것을 떠올리며 과거에 잠기기도. 그러나 그 직후 캣에게 담배벌레로 인해 죽은 직원들에 대해 알려달라며 죽음에서 배워야 우리가 안 죽는다고 말하는 걸로 보아 뒷골목 출신답게 죽음에 상당히 둔감한 모습을 보인다.
18화에서는 캣을 보고 왜저랩이라는 드립을 쳤다.
52화에선 생존이 확인되었고 엘라와 플라워랑 같이 격리실에 있으며 밖을 살피던 도중 타이를 발견한다.
작가 Q&A에 따르면 핀은 대학 근처에도 가지 않았고 모종의 편법을 통해 로보토미에 입사했다고 한다. 또, 자기가 환상체들에게 일말의 배려 혹은 호기심이나 관심도 없다는 걸 일찌감치 깨닫고 환상체 관리를 맡지 않으며 복도에서 사람들을 구해주거나 온갖 환상체 이상업무에 참여한다고 한다. 요컨대 제압요원으로 활동하는 것. 제일 높은 스탯은 용기.
EGO 방어구와 무기의 형태를 보았을 때 입고있는 EGO는 버려진 살인마의 아종으로 보인다.
지부에서 탈출한 이후 뒷골목의 어느 공방에 들어가 이것저것 배우고 있는 중으로 보인다. 플라워에게 뒷골목에서 도움이 될만한 도구를 만들어주고 공방에서 더 괜찮은 걸 배우게 될테니 기대하라면서 웃는 건 덤.
후반부로 가면 홍채와 눈동자가 세로 작대기가 된다.

2화부터 등장한 신입 2. 즐거운 나의 집의 관리를 배정 받아 관리를 하지만, 가족도 없고 로보토미 사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인해 생긴 불안한 정신과 도피 심리로 인해 즐거운 나의 집의 작업을 맡다가 애착 작업에 너무 과몰입한 나머지 즐거운 나의 집에 융합 당하고 탈출한다.

소심한 신입. 문서 참고.

6화부터 등장한 징계팀 사무직. 밝은 성격을 가졌고, 사람을 매우 좋아한다. '~에용' 같이 말을 늘려서 말하는 버릇이 있다. 종종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 말하기도 한다.
45화에서 칠하는 장미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타이를 도와 부서장들의 회의실에 침입한다. 폐기된 환상체 박스에서 갓난아기 형태의 무언가가 나오자 패닉하듯이 비명을 지른다.
47화에서 타이와 함께 빛을 보고도 미소를 짓지 않은 유이한 등장인물이다.
52화에선 생존하였으며 핀과 엘라와 함께 격리실에 숨어있었으며 다른 직원들을 걱정하며 울음을 터트린다. 그리곤 밖에 누군가가 있는 것 같다는 핀의 말을 듣고 핀에게 올려달라고 요청해 밖을 살피다 타이를 발견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일을 잘하며 패닉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자기 마음대로 제복을 재단했다고 한다. 새로 입사한 사무직이 몇 없어 그냥 넘어갔다고.
핀, 엘라와 함께 지부 폐쇄에서 살아남았으며, 꽃 사무소라는 해결사 사무소를 차린 후에 타이와 일하고 있다. 사무소 이름과 본인 입으로 언급되지만 꽃사무소 소장은 놀랍게도 플라워다.[17]

22화(눈물의 병 에피소드)에 등장한 큰 덩치의 관리직.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않는 강인한 직원이며, 당시에 소심하고 신입이었던 캣은 선배 관리직에게 의지하며 그와 같은 강한 마음을 가지기를 바란다.
그러나 패닉에 빠진채 다른 직원들을 공격하다가 끝내 사살당했고, 의지했던 선배의 죽음을 본 캣은 마음을 버리고 지금의 냉혹한 성격이 되었다.

저희 지부의 아름답고 역겨운 자랑거리, 최고 위험등급 ALEPH 환상체이자 가장 이상한 변이체 두마리를 소개 드리겠습니다.

통칭 '알'로 불리며, 30화에서 둥지 북부 대형지부에 워크숍으로 간 캣, 로즈, 타이를 포함한 직원들의 가이드를 맡은 우수직원이다.
안내를 시작하기 전에, 로즈한테 첫눈에 반한 듯 계속 작업을 거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부의 변이체인 '티타니아'와 '아무도 아닌'을 소개한다. 말하는 대사로 보아 일종의 선민 사상을 가지고 있는 듯. 로즈에게 저와 당신은 생각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면서 웃는 얼굴로 돌려까였지만.
이후 33화에서 탈출한 아무도 아닌을 상대하면서 캣, 로즈, 타이가 도망칠 수 있게 하는데 여기서도 로즈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고 한다.
이후 아무도 아닌과 하나가 되어 버리면서 사망한다.
탈출한 아무도 아닌과 싸우는 도중 장비한 E.G.O 웨폰은 아무도 아닌에게서 추출한 듯한 채찍으로 손잡이는 검과 같다.

담배벌레 편에서 등장. 이전 탈출 사태 때와는 다르게 충분히 많은 양의 에너지 덕분에 부를 수 있었고, 도착 직후 바로 담배벌레에게 집중포화를 먹여 제압에 성공한다. 그 와중에 토끼팀 대원 한 명이 피를 토하는 등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하고 공격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해당 대원은 제압을 완료하고 내장이 녹은 것 같으니 보험 처리 할거라며 투덜대며 돌아간다.

담배벌레 편에서 토끼팀의 워프를 허락하는 장면으로 딱 한 컷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