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11

덤프버전 :

분류

파일:Parked_Douglas_YB-11.jpg
Douglas YB-11

1. 육군의 만능 비행정
2. 해군기를 활용하자
3. 취소와 대안
4. 제원



1. 육군의 만능 비행정[편집]


1930년대 초, 연안 방어 전략을 추진하던 사령관인 벤자민 D. 파울루아(Benjamin Delahauf Foulois : 1879~1967)의 일관된 정책으로 작전 지역의 확대를 꾀하고 있던 미 육군항공대는 육상 기지 뿐만 아니라 호수나 바다 위에서도 별다른 추가 장비없이 뜨고 내릴 수 있는 수륙양용기에 관한 소요가 제기되었다. 다만 아예 처음부터 새로운 기체를 개발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 것이 우려되어 기존에 생산되었거나 개발 중인 기종을 활용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2. 해군기를 활용하자[편집]


알맞은 기체를 찾던 미 육군 심사단의 눈에 마침 1932년 11월 18일에 더글러스(Douglas) 사에서 미 해군을 위해 개발한 XP3D 비행정이 들어왔다. 이 비행정을 약간만 개량하면 수륙양용 비행정으로 쓸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아들인 육군은 YB-11이라는 명칭으로 개조형을 주문했다. YB-11은 선박 형태의 동체에다 주날개는 높이 고익 배치된 단엽기 구조에 2기의 왕복 엔진은 물보라를 피하기 위해 날개 위로 들린 형태로 설치되어 있었다. 수륙양용기로 사용될 것이므로 동체 양쪽으로는 인입식 메인 랜딩기어가 추가되었고 양날개 끝에 플로트에도 보조 바퀴를 더하였다. 이 기체는 제작되는 도중에 주어질 임무가 관측기로 바뀌면서 분류기호가 YO-44으로 변경되었다가, 다시 여기에 지상 공격 능력을 유지시킨다는 결론이 나서 이에 따라 YOA-5로 이름이 바뀌었다.


3. 취소와 대안[편집]


더글라스 YOA-5는 시제기 1대가 완성된 상태에서 1935년 1월에 처음 비행에 성공했으나, 제식 채용은 되지 않아 양산에는 이르지 않았다. 육군항공대는 그 대신 1935년 3월에 비행에 성공하여 6월부터 생산이 시작된 미 해군의 PBY 카탈리나를 OA-10이라는 명칭으로 제식 비행정으로 채용하였다.


4. 제원[편집]


익면적 : 102.3 m²
중량 : 6,368 kg~9,000 kg
동력 : 라이트 R-1820 사이클론 공랭식 엔진 2기 (각 800 마력)
최대속도 : 271 km/h
순항속도 : 245 km/h
상승한도 : 5,760 m
상승률 : 234 m/min.
전장: 21.3 m / 전폭: 27.4 m / 전고: 6.7 m
무장: 기관총 3정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5 16:11:44에 나무위키 YB-11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