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ective S/마지막 아웃카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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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2.1. 피해자
2.2. 용의자
2.3. 기타
3. 스포일러
3.1. 사망자
3.1.1. 범인에게 죽은 인물
3.2. 범인의 정체와 살인동기
3.3. 살해 트릭
3.4. 기타



1. 개요[편집]


파일:마지막 아웃카운트 피해자.jpg
마지막 아웃카운트
10월 10일, 15:10
프로야구팀 드래곤즈 구장 라커룸에서 유명 야구 선수가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2. 등장인물[편집]



2.1. 피해자[편집]


강타자

파일:강타자.jpg

생년월일
1990년 12월 1일
신체
180cm 80kg 남
직업
드래곤즈 팀 소속 프로야구선수(3번 타자, 주전 외야수)
가족
어머니, 아버지, 형
특이사항
현재 드래곤즈의 중심타자, 팀 내 에이스이자 간판 스타.
범죄이력
없음


드래곤즈 팀 소속 프로야구선수. 그중에서도 3번 타자/주전 외야수. 드래곤즈팀의 에이스이자 중심타자, 공격과 수비의 핵심, 팀 내 간판 스타로 드래곤즈 팀이 정규시즌 2위를 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 할 수 있었던 것도 강타자가 완벽한 투런 홈런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력이 뛰어난 만큼 인성은 쓰레기인데 허코치와는 사이가 안좋아 매번 다투며, 다른 선수들과도 사이가 안좋다. 이와는 별개로 굉장히 건강하며, 매일 집에서 운동을 하고, 정해진 루틴대로 행동한다. 그리고 자기 관리가 철저해서 일주일에 2~3번은 오전에 미리 경기장에 미리 개인 훈련을 하며 허코치의 코치를 받는다. 그리고 훈련이 끝나면 라커룸에 가서 샤워를 한 뒤, 목욕 가운을 입고, 라커룸에서 쉰다. 어떨때는 잘떼도 있다. 이처럼 자기 관리가 엄청 철저하다. 또한, 예민한 성격이라서 누가 라커에 있는 자기 소지품을 만지면 엄청 화를 내며, 실제로 한청소가 자기 물건을 정리하려 하자 불같히 화를 냈다.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형이 있다.어깨의 잔통증을 호소하지만, 심한 건 아니기에 물리 치료실에서 주기적으로 어깨와 등부분에 부항 치료를 받는다. 박안타와는 대학 선후배 사이로 드래곤즈 팀에 입단 한 것도 박안타가 소개시켜준 덕분이다. 그러나 강타자 팀의 에이스가 되면서 본래 팀의 3번이었던 박안타는 9번으로 밀리고, 심지어 2군 강등 위기에 처해버렸고, 사실상 배신당한 것이기에 박안타 또한 강타자를 싫어한다. 여담으로 H아나운서라는 여성과 사귀고 있다.

2.2. 용의자[편집]


허코치

파일:허코치.jpg

생년월일
1976년 5월 15일
신체
177cm 78kg 남
직업
드래곤즈팀 타격코치
가족
아내, 딸
특이사항
없음
범죄이력
없음


드래곤즈 팀의 코치. 가족으로는 아내와 딸이 있다. 강타자와는 서로 사이가 안좋으며 강타자가 자신의 코치 자리를 운운하며 시비를 걸 정도다. 그러나 강타자 드래곤즈 팀의 에이스인 탓에 함부로 내칠 수 없어서 강타자의 시비를 참고 있으며, 이 탓에 강타자를 싫어한다. 이와는 별개로 일주일에 2~3번은 경기장에 와서 개인 훈련을 하는 강타자를 코치해준다. 사건당일날에도 강타자의 개인 훈련을 봐주기 위해서 오전에 경기장에 오지만, 강타자가 시비를 털어서 또 싸웠다. 사망추정시간떼는 코치실에서 경기관련 데이터를 보며 시합준비를 하고 있어고, 혼자였기에 알리바이가 없다. 여담으로 전자담배를 핀다.

박안타

파일:박안타.jpg

생년월일
1988년 4월 3일
신체
185cm 90kg 남
직업
드래곤즈 소속 프로야구선수(타자, 외야수)
가족
아내(별거중), 딸
특이사항
드래곤즈팀 소속 타자. 강타자와는 대학교 선후배사이.
범죄이력
없음

드래곤즈 팀의 타자. 그중에서도 9번 선수 및 외야수. 가족으로는 별거 중인 아내와 딸이 있다. 강타자와는 대학교 선후배 사이다. 본래는 실력도 있고, 인기도 있었으며 드래곤즈 팀의 3번 타자였지만, 강타자를 드래곤즈 팀에 소개시켜주면서 일이 틀어진다. 강타자가 팀의 에이스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인기를 빼앗기고, 이에 슬럼프에 빠져서 실력도 죽게되고, 결국 3번 선수에서 9번으로 밀리고, 최근에는 2군으로 좌천될 위기에 처했다. 그래서 허코치만큼 강타자를 싫어한다. 무릅이 안좋아서 물리 치료를 받기 위해 오전에 미리 경기장에 와서 물리 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는다. 사건당일날떼 오전에 경기장에 미리 온 것도 이것 때문이다. 사건당일날떼 박안타는 라커룸에 가서 짐정리 및 20분 동안 쉬고, 이후 구내식당에서 조식을 한 뒤 물리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라커룸에 갔다가 강타자의 시체를 발견한다. 따라서 강타자의 시체의 첫 발견자로 강타자가 입에 거품을 문채 쓰러져 있자 바로 119에 전화하면서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사망추정시간떼 박안타는 물리치료실에서 물리 치료를 했고, 물리치료실에 들어간 기록이 있어서 알리바이가 있다.

서응원

파일:서응원.jpg

생년월일
1997년 6월 7일
신체
170cm 55kg 여
직업
드래곤즈 팀 치어리더
가족
어머니, 아버지, 오빠
특이사항
없음
범죄이력
없음

드래곤즈 팀 치어리더.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오빠가 있다. 사건당일날떼 치어리더 대기실에 자신의 파우치를 두고와서 그걸 가져오기 위해서 오전에 미리 경기장에 와서 파우치를 들고 경기장을 나갔다. 강타자와는 별 접점이 없어서 유일하게 강타자를 싫어하지 않으며, 오히려 강타자의 팬이다. 사망추정시간떼 동료 치어리더와 함께 야구장 근처 카페에서 대화를 나눠서 알리바이가 있다. 여담으로 타격 연습장에서 강타자와 허코치가 서로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

한청소

파일:한청소.jpg

생년월일
1966년 3월 17일
신체
162cm 65kg 남
직업
드래곤즈 야구장 청소부
가족
남편, 아들
특이사항
없음
범죄이력
없음

드래곤즈 야구장 청소부. 가족으로는 남편과 아들 한유망이 있다. 6월부터 청소부로 일했으며, 일한지 4개월 정도 지났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들과는 별 접점이 없지만, 이쪽도 강타자를 안좋게 본다. 한 번은 강타자의 라커에 있는 짐들을 정리하다 강타자에게 온갖 욕을 들었기 때문. 그래서 직접 부탁하면 정리를 해주지만, 보통은 안건드린다. 출근은 8시에 한다. 아들 한유망이 고교야구팀의 타자여서 야구 용어를 잘 알고 있다. 사건당일날떼 한청소는 8시에 출근하여 미리 야구장에 오고, 가장먼저 화장실을 청소하고, 8시 15~20분에 라커룸 청소를, 1시 즉, 사망추정시간떼 라커룸 샤워실을 청소하기 위해 다시 라커룸을 재방문하는데, 이때 이어폰을 낀채 자고있는 강타자를 보고, 깨지 앉도록 조용히 빨랫감만 들고 나왔다. 즉, 알리바이가 없다.

2.3. 기타[편집]



한유망
한청소의 아들. 10년 전, 당시 18세였던 한유망은 자신이 다니고 있는 일등고교의 고교야구팀에 속해 있었는데, 당시 한유망은 특급 타자였고, 고교 야구 최대어급 타자로 평가될 정도로 유망주였다. 그러나 상대팀 소속 타자의 강한 태클에 의해 큰 부상을 입게되어 야구를 그만두게 되었다.

3. 스포일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사망자[편집]



3.1.1. 범인에게 죽은 인물[편집]


이름
유언
이름
사인
비고
파일:마지막 아웃카운트 피해자.jpg
아...
니코틴 중독으로 인한 독살
자던 중 사망

3.2. 범인의 정체와 살인동기[편집]


파일:마지막 아웃카운트 범인.jpg
"...내가 자기한테 어떻게 해줬는데... 날 무시하고...!"
이름
박안타
나이
32세
신분
드래곤즈팀 소속 9번 타자 및 외야수
가족관계
아내(별거), 딸
살해 인원수
1명
살해 미수
없음
공범
목각단추 살인마
동기
분노, 방해물 제거
입막음[1]


사실 박안타는 3건의 승부조작 경력이 있는 범죄자였다.

박안타는 강타자와 대학교 선후배 사이였다. 친형제와 다름없는 사이로 늘 박안타가 강타자를 챙기고 끌어주었다. 먼저 프로선수로 데뷔한 박안타는 강타자의 프로 진출에도 큰 도움을 주었고 그런 박안타를 친형처럼 따르고 늘 존경해왔던 강타자다.

하지만 이런 둘의 관계는 같은 팀에 소속이 되면서 조금씩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마침 다른 팀과의 계약 기간이 끝나고 자유계약을 하게 된 강타자. 하지만 해당 시즌에 부상과 슬럼프로 인해 구단들의 환영을 받지 못했는데, 박안타의 추천과 소개로 박안타가 몸담고 있던 드래곤즈로 이적하게 된다.

그런데 드래곤즈로 이적한 다음 시즌 부터 강타자는 놀라울 정도의 성적을 보여줬고, 단숨에 팀내 3,4번 타석을 꿰차게 된다. 강타자와 비슷한 피지컬에 수비 포지션까지 겹쳤던 박안타는 당연히 그 와의 경쟁이 불가피했고, 그 경쟁에서 자신을 치고 올라오는 후배 강타자의 기세를 꺾지 못하고 눌려 주전 자리에서 조금씩 밀려나게 된다. 3번 타순 경쟁에서 밀려난 것을 시작으로 슬럼프가 찾아온 박안타는 계속되는 성적 부진과 슬럼프, 끝없는 무릎 부상의 재발로 점점 팀 내 자신의 입지를 잃어버린다.

하지만 이런 박안타의 상황과 반대로 선배인 박안타의 추천으로 드래곤즈에 이적해왔지만 이제는 팀 내 없어서는 안 될 에이스로 급부상하게 된 강타자는 점점 초심을 잃고 안하무인이 되어 간다. 선배에게 하극상은 물론 코치진들까지도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감독이나 구단주에 변경을 요구하기도 했다. 성적이 좋을 때 반짝 의기양양해지는 거겠지, 나이지겠지 생각했지만 강타자의 인성은 나아지지 않았고, 실력은 오히려 더 좋아져만 갔다. 이제 그를 나무랄 사람조차 없어졌다. 하루는 박안타의 딸이 경기 전 훈련장에 놀러왔고, 강타자는 박안타의 딸 앞에서 당시 슬럼프였던 그의 타격감과 실력을 조롱했다. 박안타는 모멸감을 애써 참고 이를 악물고 경기에 임했지만 삼진2개에 병살타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딸 앞에서의 치욕과 볼 때 마다 능글능글하게 자신을 조롱하는 강타자에게 점점 분노를 느끼게 된 박안타. 이후 둘의 사이는 점점 멀어지게 되고 박안타는 강타자의 이적을 추천했던 것을 후회하며 급기야 자신이 이렇게 하락하게 된 것이 전부 강타자 때문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더이상 떨어질 곳도 없다고 생각했던 박안타였는데, 매니저로부터 자신이 2군으로의 강등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오랜 부진과 입지의 스트레스는 가정 불화로 이어져 집에서는 아내와의 다툼도 잦아졌다. 끝내 이혼을 전제로 별거를 하며 딸과의 양육권 소송도 준비해야하는 상황이 찾아오고, 박안타를 행복하게 했던 야구는 이제 없었다. 점점 자신의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진다고 생각한 박안타는 돈이라도 벌자는 생각에 예전부터 접근해오던 불법 도박 관련 브로커를 통해 승부조작을 하기 이른다. 총 세 번의 승부조작을 통해 2번의 거금을[2] 받게 된 후 후회를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박안타는 자신에겐 결국 야구뿐이고, 2군으로의 강등을 막기 위해 다시 야구를 열심히 해보려 결심한다. 하지만 결심을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물리치료실에서 같히 치료를 받던 강타자에게서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강타자는 이미 박안타가 승부조작 관련해 불법 도박 브로커들과 거래를 하고 이에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3] 박안타는 프로진출까지 도와준 자신을 조롱하는 강타자의 모습과 불법 도박에 연루된 사실이 밝혀지면 자신의 인생은 정말 끝날 것이라는 생각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4]

사건이 있기 몇 달 전, 브로커가 곧 큰 판이 깔릴 거라며 이전처럼 비밀 앱 메세지로 거액을 제안해 오지만 박안타는 강타자에게 들켜버려 할 수 없다고 거절한다. 이에 브로커는 불안 요소는 싹부터 잘라버려야 한다며, 이쪽으로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를 알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달콤한 말을 꺼낸다. 박안타는 브로커의 말에 이런일로 사람까지 죽일 생각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강타자에 대한 분노와 그만 없어지면 다시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떠오르며 강타자를 없에고 싶은 속내를 털어놓았고, 브로커는 연락을 기다리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사건 2주 전, 박안타는 발신인 없는 한 통의 분홍색 편지봉투를 받는다. 아주 친절하게 강타자의 프로필, 루틴부터 완전 범죄를 이행할 방법까지 담긴 봉투. 브로커가 말한 전문가에게서 온 듯한 봉투였다. 이대로만 하면 다시 과거의 행복을 찾게 될 것이란 생각에 박안타는 기대감마저 느꼈다. 박안타는 2주간의 수차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 뒤 드디어 강타자를 죽일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로 한다.

3.3. 살해 트릭[편집]


  • 강타자 자동 살해&알리바이 트릭
평소 아침에 개인 훈련을 하고 라커룸에 들어와 탈의실에 비취되어 있는 체중계로 체중을 재고, 쇼파에서 텀블러에 담아온 음료를 먹는 것까지 벗어나지 않는 루틴을 지닌 강타자. 박안타는 이런 강타자의 루틴을 이용하기로 한다.

먼저 박안타는 3일 전에 강타자를 잠재우기 위해서 졸피뎀이라는 수면제를 구매한다.

사건당일날 물리 치료를 핑계로 일찍 경기장으로 와서 라커룸에 들어간다.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강타자가 체중을 재러 갈 때를 기다렸다가 테이블에 있는 강타자의 텀블러에 몰래 수면제를 탄다. 강타자는 평소처럼 텀블러에 든 음료를 마신 후, 샤워를 하러 간다.

몇 분 뒤, 샤워를 마치고 가운을 입고 나온 강타자는 쇼파에 기대 휴대폰을 보기 시작하지만 수면제의 효과로 인해 이내 잠이 든다. 박안타는 평소 어깨와 등 부상에 시달려 물리치료와 함께 부항치료를 하던 강타자의 등에 난 부항자국에 위치를 맞춰 수십 장의 니코틴 패치를 붙인다. 23개의 니코틴 패치를 등에 붙힌 뒤 다시 가운을 입혀 마치 쇼파에 누워 자듯 자세를 취해 놓는다. 행여나 누군가 들어와 잠을 깨울 것을 방지해 박안타는 자신의 이어폰을 강타자의 귀에 꽂아 마치 노래를 들으며 잠이 든 것처럼 연출한다. 그리고 유유히 라커룸을 나와 구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강타자가 급성 니코틴 중독으로 죽어가는 동안 야구장 내의 물리치료실에서 예약해 둔 오른쪽 무릎 치료를 받는다. 이 때, 니코틴 패치를 붙이기 위해 떼어내었던 패치의 겉 비닐들을 물리치료실의 쓰레기통에 버린다. 2시 40분에 물리치료를 끝내고 강타자가 있는 라커룸으로 돌아와 강타자의 죽음을 확인한 박안타, 등에서 니코틴 패치들을 떼어내고 샤워실 하수구에 하나씩 말아서 흘려보내 증거를 인멸한다. 이후 최초 발견자로서 자신이 의심 받을 것을 고려해 다급한 척 신고 전화을 하고, CPR을 시행한다. 원래 니코틴 패치를 오래 붙여 놓은 뒤 떼어내면 자국이 남지만 강타자의 등에는 이미 부항자국이 있어서 패치 자국이 부항자국에 가려진다.

  • 박안타가 범인인 이유
    • 물리치료실 쓰레기통에 있는 니코틴 패치의 겉 비닐
물리치료실의 쓰레기통에는 총 23개의 겉 비닐들이 있었다. 이 겉 비닐들에는 담배 향이 났었으며 이는 곧, 이 겉 비닐들은 니코틴 패치의 겉 비닐들이라는 소리가 된다. 여기서 강타자는 급성 니코틴 중독으로 사망했는데, 부검 결과에 따르면 시체 어디에도 강제로 투여하거나 하는 흔적이 없었으며, 입 안도 깨끗하기에 입 안으로 니코틴을 먹이거나 하지 않았다. 그리고 여기서 강타자는 23개의 부항치료 자국이 있는데, 니코틴 패치와 정확히 수가 같다. 즉, 이 위의 시체 상태와 부항 자국, 이 두 개의 증거가 니코틴 패치들이 흉기로 쓰였다는 물증이 되며 이는 곧, 범인이 물리치료실의 쓰레기통에다 겉 비닐을 버렸다는 소리가 되고, 용의자들 중 물리치료실에 다닌 사람은 박안타, 한 명 뿐이다.
  • 증언과 실제 시각의 모순
박안타는 물리치료를 12~3시 동안 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물리치료 예약 현황판에는 12시~2시 40분 동안이라고 적혀있었다. 즉, 박안타가 증언한 시각과 달리 실제로는 20분 일찍 끝났다. 그리고 박안타는 강타자의 시체를 발견하자마자 신고한 증언과 달리 라커룸 CCTV에 찍힌 시각에 따르면 2시 50분에 들어갔지만, 신고는 3시 10분에 했으므로 20분 동안의 공백이 생긴다.이는 그가 거짓말을 했다는 증거가 되며 또한, 20분 동안의 공백이라면 증거인멸이나 뒷처리를 하는데 충분한 증거이다.
  • 졸피뎀과 텀블러
박안타는 졸피뎀을 지니고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하루에 한 알이라고 적혀 있는데도, 졸피뎀을 처방 받은지 3일 밖에 안됐는데 벌써 7알이 없었다. 그리고 텀블러 안에는 작은 흰색 침전물이 있다. 성분을 조사하면 흰색 침전물이 수면제임이 밝혀질 것인데, 여기서 용의자들 중 유일하게 수면제를 소유한 사람은 박안타 뿐이며, 또한 7알이나 없어진 이 부자연스러움도 그가 졸피뎀을 적어도 5알을 한 번에 다 사용했다는 소리가 되고, 현장에서 수면제가 사용된 흔적이 있는 건 강타자의 텀블러 뿐이다. 즉, 이 2개가 박안타가 강타자의 텀블러에다 수면제를 적어도 5개 이상을 투약했다는 물증이 된다.

3.4. 기타[편집]


허코치의 코치실 쓰레기통에는 찢어져 있는 코치 경질 요구 탄원서가 있는데, 제출인은 강타자로 되어있다. 허코치와 강타자는 서로 사이가 안좋았고, 그래서 강타자는 코치 경질 요구 탄원서를 썼었다. 이 사실을 알게된 허코치는 개인 훈련떼 제발 그 탄원서를 없에달라고 부탁했으나, 이 부탁을 들어주지 않자 서로 말싸움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13시 10분떼 허코치는 라커룸에 들어가서 다시 강타자에게 부탁하려 했으나, 강타자가 자고 있었고, 이 틈에 허코치는 탄원서를 강타자의 가방에서 훔치고, 그걸 찢어버리며 쓰레기통에 버린거다. 이 사실은 앞서 쓰레기통에 있는 탄원서와 13시 10분에 라커룸 CCTV에 라커룸에 들어가는 허코치의 모습이 찍혀있는 것으로 밝혀진다.

허코치의 코치실 책상 서랍 안에서 고농축 니코틴 용액이 발견됐는데, 사실 허코치는 강타자를 살해할 생각이었다. 평소 트러블이 많았던 강타자를 죽이기로 결심한 허코치는 인터넷에서 M사의 순도 99.9% 니코틴 원액을 구매하고, 이걸로 강타자를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막상 구매하고 난 뒤에는 이런 일로 사람을 죽이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포기했다. 허코치는 이 니코틴 용액은 희석해서 충전용 액상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했다고 증언하지만, 희석에 필요한 마스크와 장갑, 공병은 어디에도 없었고, 더욱이 허코치는 궐련형 전자담배를 피기에 액사용 니코틴 용액은 전자담배를 피기위한 목적이 아닌, 다른 이유로 구매했다는 물증이 된다. 결국 이러한 사실을 밝히지만, 니코틴 용액은 아직 포장을 뜯지 않았기에 살인을 하지 않았다는 것도 밝혀진다.

사실 서응원은 강타자와 연인 관계였다. 강타자와 서응원은 만나지 8개월 정도나 됐고, 100일 기념으로 커플 반지를 꼈었다. 그러나 강타자는 H아나운서와 바람을 피고 있었고, 이 사실이 3주 전에 기사로 보도됐다. 처음엔 거짓 기사라고 믿었으나, 곧 강타자가 인정하고, 연락도 받지 않으면서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럼에도 바빠서 못받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강타자가 잘못된 기사라고 말해주길 바랬고, 그래서 사건당일날떼 경기장에 가서 강타자와 만나서 진실을 들으려 했다. 그러나 강타자의 눈빛은 어릴떼 갖고 놀던 인형처럼 "이제 다 놀았다, 흥미없어져서 내다버렸다."는 투의 차가운 눈빛이었고, 이걸 계기로 강타자의 마음이 자신에게서 떠났음을 확신하고, 본인도 마음을 접었다. 이 사실은 강타자의 서랍 위에 있는 먼지가 싸인 반지와 서응원의 반지가 같다는 점과 서응원의 소지품에 서응원과 강타자가 나란히 찍힌 사진으로 밝혀졌다.

앞서 서술했듯이 서응원은 강타자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고, 그렇기에 강타자와 H아나운서의 연애설이 기사화된 당일날떼 노트북으로 아비산이라는 독극물을 검색하며, 아비산으로 강타자를 독살시키려고 했다. 서응원 사건당일날떼 아비산을 뿌린 쿠키들이 든 상자를 들고 경기장에 방문하고, 강타자에게 쿠키를 권해서 그를 독살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강타자가 먹질 않자 살인을 포기, 쿠키들이 든 상자를 지하주차장 쓰레기통에 버렸다. 서응원의 노트북의 인터넷 기록에 아비산을 구입하는 과정 및 치사량 등을 검색한 기록이 있었고, 서응원이 쿠키들이 든 상자를 든 모습이 지하주차장 CCTV에 찍혀있었으며, 쿠키들에 뿌려진 흰색 가루가 설탕치고는 입자가 고우기에 이 가루는 설탕이 아니었고, 이후 감식반이 그 가루를 조사를 하여 서응원이 강타자를 독살시키려 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사실 한청소의 아들 한유망에게 부상을 입힌 상대팀 소속 야구선수는 강타자였다. 강타자의 고의적 태클 때문에 부상을 당한 한유망은 자신의 꿈이었던 야구를 할 수 없게되자 아무것도 안하며 방에서도 안나오고, 넋나간 사람마냥 아무것도 안했다. 이 일로 한청소의 남편은 아들의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일을 그만두고, 아들을 케어했으나, 결국 한유망은 6년 전 즉, 한청소가 드래곤즈팀에 청소부로 취업하기 1년 전에 자살하고 말았다. 자기 아들을 자살로 몬 강타자가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봐야하기에 말그대로 가슴이 찢어버릴 정도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이걸 계속 봐야하기에 우울증 약을 복용해야 했다. 이 사실은 한청소의 소지품 중 한유망에 관한 기사로 밝혀졌다.

앞서 서술했듯이 한청소는 강타자를 증오하고, 그래서 강타자가 자기 아들한테 했듯이 그가 야구를 못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일부러 드래곤즈 팀에 청소부로 들어왔다. 한청소는 강타자의 라커룸에 있는 그의 화장품들을 메모하고, 이중 렌즈 세척액을 염산과 바꿔치기로 결심한다. 그리하여 한청소는 렌즈 세척액과 똑같은 모양의 병 안에다 염산을 넣고, 라커룸의 샤워실을 청소하려 할떼 그의 렌즈 세척액과 바꿔친다. 그러나 강타자는 박안타에게 살해당했기에 이것은 쓰이지 않았다. 이 사실은 13시떼 라커룸 CCTV에 렌즈 세척액과 똑같은 모양의 병을 들고 라커룸에 들어가는 모습이 찍힌 것과 청소도구실에서 염산이 있다는 것, 시멘트 바닥이 염산에 녹은 흔적, 그리고 메모장에 적혀있는 화장품이 강타자의 화장품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 때문에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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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살인을 벌이게 된 계기 자체는 입막음이지만, 살인을 벌이기로 결심한 이유는 분노와 방해물 제거다.[2] 각각 3000만원, 5000만원 총합 8000만원을 받았다.[3] 강타자는 방안타의 통장을 복사하고, 박안타의 통장 복사본에 적혀있는 2번의 거금 입금 내역을 통해 박안타가 승부조작을 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4] 실제 강타자가 이 사실을 알아내기로 한 이유는 박안타가 시기 질투로 자신을 협박할 것을 대비한 보험책을 두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