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S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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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OpenSUSE 로고.svg


개발자
openSUSE Project
기반
Linux
개발 언어
C, C++
오픈 소스 여부
오픈 소스
라이센스
자유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
Tumbleweed[1], Leap 15.5
개발 버전
Factory[2], Leap 15.6
플랫폼
i686[Tumbleweed], x86-64, ARM[3], S390, RISCV, PowerPC[4]
홈페이지
https://www.opensuse.org/
소스 코드
https://github.com/opensuse
1. 개요
2. 특징 및 주요 기능
2.1. YaST
2.2. ZYpp(zypper)
2.3. Open Build Service
3. 역사
4. 명칭에 대한 혼란
5. 주요 판 일람
6. 변형판



1. 개요[편집]


openSUSE는 Linux 배포판 중 하나이다. 상징은 카멜레온이다.

2. 특징 및 주요 기능[편집]


후술하겠지만,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199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배포판인만큼, 사용자들의 신뢰가 두텁다. systemd, wayland, Btrfs 등, 최신 기술들을 무시하지는 않지만, 아직 안정화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면 적용하지 않는다. 버그 수정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서 공개된 안정화판에는 사용성에 문제를 주는 버그가 매우 적다.

설치 직후 실사용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설치되어있다. 리브레오피스, 파이어폭스를 비롯하여 각 데스크톱 환경에 맞는 각종 프로그램들이 딸려 온다. 다만 페도라와 유사하게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만을 포함하는 배포판이라서 코덱이나 플래시 등, 필요한 독점 소프트웨어는 별도로 저장소를 추가하고 설치해주어야 한다. 다만 페도라만큼 독점 소프트웨어를 철저하게 제한하지는 않는다. 설치 중 저장소 추가 시 기본값으로 Non-OSS가 체크되어 있고, 비공식 미러로 설치해야 했던 페도라와는 달리 openSUSE 프로젝트가 직접 공식 Non-OSS 미러를 관리하고 OBS에 저장소가 올라와 있는 데다가, 공식 위키에서도 이런 독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기 때문에 페도라보다는 독점 소프트웨어에 대해 관대한 편이다.

또한, GNOME, Xfce, LXDE, KDE 등의 데스크탑 환경을 탑재한 판들을 제공한다. 특히 KDE 판이 가장 유명하다. 실제로 KDE 판을 사용해보면 매우 완성도가 높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가장 널리 이용되는 KDE 리눅스 배포판을 꼽으라고 하면 오픈수세와 쿠분투가 경합할 정도. 실제로 오픈수세 프로젝트는 KDE 프로젝트의 최대 기여자 중 하나이다. 쿠분투와 비교할 경우 오픈수세쪽이 훨씬 버그가 적고 쾌적한 편이다. 다만 2017년 기준으로는 리눅스 생태계가 사실상 우분투 위주로 돌아가고 있고, rpm 패키지들은 레드햇 위주로 프로그래밍되기에, 오픈수세 자체적인 프로그램 생태계가 부족한 편이다.

물론 오픈수세는 결코 듣보잡 배포판이 아닌 메이저 배포판이지만, 안 그래도 좁아터진 리눅스 생태계에서 우분투 계열과 레드햇 계열에게 밀리고 있는 오픈수세의 특성상 여러모로 손해가 막심하다. 당장 구글 크롬을 웹사이트에서 rpm으로 다운받아 설치를 시도하면 충돌이 일어나는 수준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명령줄(Command Line Interface)을 사용하지 않고도 시스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강력한 GUI 유틸리티들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특히 YaST가 매우 유명하다. 물론 명령줄을 통해서도 시스템 관리를 할 수 있다.

타 리눅스 배포판과 다르게 Btrfs를 기본 파일 시스템으로 사용한다. 물론 원하면 ext4로 포맷할 수도 있다.


2.1. YaST[편집]


Yet another Setup Tool의 준말으로, 오픈수세를 대표하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시스템 관리를 위한 UI 및 ncurses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실행시켜 보면 웬만한 시스템 관리용 기능을 다 지원한다는 걸 느낄 것이다. 패키지 설치부터, 마우스 설정, 게임 컨트롤러 추가, 프린터 관리, 스캐너 관리, 방화벽 설정, 시스템 백업, 네트워크 연결, LDAP, 심지어 /etc/sysconfig 편집이나 부트로더 설정까지 지원한다. 오픈수세 사용자층 중에는 YaST 때문에 사용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강력한 기능을 자랑한다. 대부분의 설정에서 터미널 작업이 필요 없을 정도.

루비로 작성되어 있으며, GPL 라이선스 하에 배포된다.


2.2. ZYpp(zypper)[편집]


오픈수세의 패키지 관리 애플리케이션이다. 패키지 관리자로서 그럭저럭 평균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2.3. Open Build Service[편집]


소스 파일들을 올리면 자동으로 오픈수세는 물론, 우분투, 데비안, 아치 리눅스, 페도라 등 매우 다양한 배포판을 위한 패키지를 자동으로 생성해주고, 저장소까지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오픈수세 프로젝트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이기에 자신이 직접 OBS 서버를 굴리고 싶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 명실상부한 오픈수세 프로젝트의 자랑거리이다. 많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들이 각 배포판용 패키지를 만들고 저장소를 호스팅하는 데에 OBS를 사용하고 있다.

오픈수세 사용자라면 마치 우분투의 PPA 시스템처럼 기본 저장소에 없는 패키지를 추가하는 데에 OBS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PPA와는 다르게 OBS 웹사이트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즉 구글링을 통해 특정 패키지를 위한 PPA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는 뜻.


3. 역사[편집]


오픈수세의 첫 안정화판은 2005년에 나온 10.2 이지만, 실제로 오픈수세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픈수세 이전, SUSE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우선 S.u.S.E라는 회사는 1992년 설립되었다. "Software und System-Entwicklung", 즉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개발'의 준말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수서 리눅스의 역사가 S.u.S.E 내에서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오픈수세의 모체는 S.L.S, 즉 Softlanding Linux System이었다. SLS는 1992년 처음으로 릴리스되었다. 리눅스 커널이 FTP를 통해 배포되어 사용자가 직접 밑바닥부터 컴파일해야하던 시절 , SLS는 플로피디스크로 설치할 수 있는 데다가, X 등의 요소가 이미 설치되어 있어 바로 사용이 가능했다. 1993년, Patrick Volkerding이 SLS에 여러 패치와 버그 수정을 한 후 결과물을 슬랙웨어라는 이름으로 릴리스했다. 1994년에는 Volkerding을 포함한 팀이 슬랙웨어를 독일어로 번역했고, 이가 곧 S.u.S.E 리눅스 1.0이었다.

1996년에는 S.u.S.E 엔지니어들이 새로운 배포판을 개발하여 S.u.S.E Linux 4.2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내놓았다. 새로운 운영체제의 시작인데다가 이전 버전이 1.0이었는데도 버전 번호가 갑자기 4.2가 된 것은 은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숫자 42에서 따 왔기 때문이라고 한다.[5] 이 때부터 슬랙웨어와 분리된 오픈수세의 역사가 출발한다. 이후 수서는 RHEL의 여러 요소들을 받아들이면서 발전했다. RPM 꾸러미 관리자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레드햇이 수서에 미친 영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1998년에는 모회사 이름이 S.u.S.E에서 SuSE로 바뀌었다. 회사에서 판매하는 배포판은 SuSE Linux Professional과 SuSE Linux Personal. 리눅스 커널에다가 여러 소프트웨어를 올려서 설치를 쉽게 만드는 배포판들이었다.

2001년 SUSE 엔터프라이즈 서버를 출시하며 회사와 배포판들의 이름이 SuSE에서 SUSE로 변경된다. 하지만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2000년대 초반 SuSE는 재정난에 빠졌다. 2004년, 노벨(Novell)이 SuSE 리눅스의 모회사 SUSE AG를 인수했다. 그리고 2005년, 오픈수세 프로젝트가 발표되었다. Personal판은 없어지고, Professional 판을 기반으로 커뮤니티 배포판을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2007년, 오픈수세 프로젝트에서 개발한 SUSE Linux 10.0판이 공개되고, 2006년 말에는 openSUSE 10.2가 공개되며 오픈수세의 역사가 출발한다. 오픈수세는 SUSE 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인 SUSE Linux Enterprise Server와 SUSE Linux Enterprise Desktop의 기반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오픈수세는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4. 명칭에 대한 혼란 [편집]


영어 공식 명칭이 정확히 어떤지 혼란이 많다. OpenSuSE, OpenSuSe, openSUSE, Opensuse 등, 어느 문자가 대문자화되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하는 것이다. 특히 리눅스를 꽤 오랫동안 사용해 온 사용자들이 이런 경향이 심한데, 위에서 언급했듯 2001년에 명칭이 SuSE에서 SUSE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오픈수세 프로젝트에서 인정하는 공식 명칭은 openSUSE이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대문자화를 무시하고 Opensuse라고 쓰기도 한다.

공식 한국어 발음은 오픈'수세', 공식 원어 발음은 오픈'수서'(suːsə) 혹은 오픈'수저'(suːzə)이다.


5. 주요 판 일람[편집]


  • openSUSE Leap: 보통 이야기하는 오픈수세의 버전이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안정화판. 매년마다 새로운 버전이 나오며 버전 당 총 18개월의 지원기간을 가지고 있다. 최근 SUSE가 차기 버전은 ALP라는 컨테이너 배포판에 더 집중하여 Leap 15.5가 마지막 버전이 될 뻔했다.# 일단 로드맵에서 Leap 15.6 버전은 출시 확정이 되었지만 Leap의 미래는 현재 불투명한 상황이었으나... 2023년 6월 레드햇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소스 코드 공개를 구매한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등의 제약을 걸자, 보다 못한 SUSE가 현재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호환성을 보장하는 새로운 배포판을 제작하기로 결정하여 다시 희망이 생겼다.#

  • openSUSE Box: 독일어로 된 CD/DVD 설치 매체와 설명서를 판매한다. 애초에 SUSE라는 회사가 슬랙웨어의 독일어판과 설명서를 팔면서 탄생한 회사이니, 전통을 이어간다고 할 수 있다.

  • openSUSE Evergreen: 오픈수세 안정화판 중, 장기적으로 지원을 받는 판들이다. 보통 오픈수세 안정화판은 그 안정화판 출시 후 두 번째 안정화판이 출시되면 6개월 후에 지원이 끊긴다. 대충 18개월 정도 지원을 받는 셈인데, 에버그린은 최소한 3년 이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는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 openSUSE Tumbleweed: 롤링 릴리스 버전이다. 원래 롤링 버전인 Tumbleweed가 개발용 버전이었던 openSUSE Factory와 합쳐져 Tumbleweed로 통합되었다. openSUSE Leap와는 달리 매일 새로운 스냅샷 버전이 올라온다. 롤링 릴리즈인데도 불구하고 아치 리눅스 등과 비교했을때 매우 안정적이다.

  • openSUSE MicroOS: 소형 컴퓨터/싱글보드에서 주로 사용되는 버전이다. '아토믹 업데이트 시스템'으로 문제가 되는 업데이트를 손쉽게 롤백할 수 있게 돕는다.

  • openSUSE Kubic: openSUSE MicroOS에 Kubernetes 클러스터 기능을 추가한 버전이다.


6. 변형판[편집]


openSUSE에도 변형판이 있는데, 대표적인 변형판으로는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GeckoLinux가 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6 19:59:46에 나무위키 openSUSE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롤링 릴리즈로, 매일 스냅샷이 올라온다.[2] Tumbleweed의 개발 버전. 이 역시 롤링 릴리즈이다.[Tumbleweed] [3] (aarch64, armv6hl, armv7hl)[4] (PPC64, PPC64le)[5] 출처: View SUSE Through the Y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