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지(오버워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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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JI
겐지

본명
島田(しまだ 源氏(げんじ
Genji Shimada
시마다 겐지
성별
남성
연령
35세(오버워치)
37세(오버워치 2)
생일
10월 28일
요원 번호
2741 62[1]
국적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직업
모험가, 암살자, 닌자
활동 근거지
일본, 하나무라 (이전 기록)
네팔, 샴발리 수도원(이전 기록)
리알토 (이전 기록)
감시 기지: 지브롤터
소속
시마다 일족 (이전 기록)
블랙워치[2] (이전 기록)
오버워치[3]
가족
시마다 소지로(아버지)
시마다 한조(형)
상징색
#80FB00

Color
#BCFD00

sRGB Color
1. 개요
2. 배경 이야기
3. 성격
4. 행적
4.1.1. 방탕한 생활, 형 한조와의 갈등
4.1.2. 치글러에게 구조되다
4.2. 오버워치 활동
4.2.1. 블랙워치
4.2.1.1. 베네치아 사태(응징의 날 아케이드)
4.2.1.2. 단편 만화 '옴닉의 반란'
4.2.2. 오버워치로 재편성
4.2.2.1. 하바나에서 막시밀리앙 체포(폭풍의 서막 아케이드)
4.2.2.2. 둠피스트 체포(둠피스트 배경 이야기)
4.3. 오버워치 해체 이후
4.3.1. 젠야타와의 만남
4.3.2. 단편 만화 '성찰'
4.4. 오버워치 재소집 후
4.4.1. 오버워치 2 트레일러: 제로아워
4.4.2. 이야기임무 - 침공
5. 인간관계
5.1. 스토리상 연관이 있는 경우
5.2. 상호대사만 있을 경우



1. 개요[편집]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의 영웅, 겐지의 캐릭터성 및 스토리 설정을 다룬 문서.


2. 배경 이야기[편집]


닌자 겐지 시마다는 친형에게 죽을 위기를 넘기고 오버워치에 의해 구조되었다. 오버워치는 겐지를 살리기 위해 그의 신체를 사이보그로 업그레이드하여 그를 살아 있는 무기로 만들었다. 오버워치 몰락 이후 자신의 본질과 목적에 대해 고뇌하던 겐지는 옴닉 수도사 젠야타와 수련하며 마음의 평화를 찾았고, 이후 윈스턴의 소집에 응답하게 된다.

[ 시마다 일족 ]
파일:겐지 배경이야기 01.jpg
시마다 일족 수장의 막내아들인 겐지는 검술과 함께 성장했다.그는 검성 야마가미 아사 휘하에서 훈련하면서 그녀의 딸 키리코와 친해졌다. 겐지는 탁월한 재능을 보이며 닌자 훈련을 즐겼지만 가문의 불법적인 사업에는 관심이 없었고, 한량 같은 삶을 추구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일족의 많은 사람들은 무책임한 겐지가 조직의 위험 요소라며 골칫거리로 여겼고, 아들을 애지중지하며 감싸는 아버지를 못마땅해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일족의 수장이 갑자기 사망하고, 겐지의 형 한조는 겐지에게 선친의 제국에서 조금 더 적극적인 역할을 맡아 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겐지는 이를 거절했고, 한조는 화를 냈다. 형제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었고, 결국 격렬한 싸움이 벌어진 결과 겐지는 빈사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 블랙워치 ]
파일:겐지 배경이야기 02.jpg
한조는 자신의 손으로 동생을 죽였다고 믿었으나, 겐지는 죽기 직전 오버워치 소속의 앙겔라 치글러 박사에게 구조된다. 한때 세계를 지켰던 방위군은 계속되는 시마다 일족과의 전투 작전에서 겐지가 잠재적인 자산이 될 거라고 판단했다. 부상으로 인해 겐지의 목숨은 위태로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오버워치는 그의 육체를 재건해 주는 대가로 그의 협력을 요구했다. 그는 광범위한 사이버화를 거쳤고, 그 덕분에 타고난 속도와 민첩성, 최상급의 닌자 기술이 대폭 강화되었다.
살아 있는 무기로 변한 겐지는 블랙워치에 합류하여 맹목적으로 가문의 범죄 제국을 해체하는 일에 전념했다. 복수심에 불탄 겐지는 이 임무가 완료되었을 때, 그는 훨씬 더 복잡한 임무를 맡았고, 악명 높은 베네치아 사건에도 관여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블랙워치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났고, 이 팀의 운영이 중단되게 되었다.

[ 오버워치 ]
파일:겐지 배경이야기 03.jpg
하지만 겐지는 오랫동안 은둔하지는 않았다. 오버워치 지도부는 겐지가 더 큰 규모의 오버워치 타격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요원 훈련을 계속하게 했고, 그는 트레이서 및 윈스턴과 함께 졸업했다. 하바나와 싱가포르에서의 활약 덕분에 겐지와 그의 부대원들은 둠피스트를 체포할 수 있었고, 그 후에도 오버워치의 현상 수배 명단 최상단에 있는 인물들을 차례차례 구속했다. 하지만 오버워치가 몰락했을 때, 겐지는 하나무라에서의 운명의 밤으로부터 오버워치 요원으로 살아가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떠올리며 자신과의 전쟁에 빠져들었다. 그러다 결국 두 번째로 이전의 삶을 포기하고 의미를 찾아 세계를 떠돌았다. 그리고 오랫동안 방황한 후, 옴닉 수도사 젠야타를 만났다.시간이 흘러 젠야타는 그의 스승이 되었고, 수도사의 가르침에 따라 겐지는 자신의 경험과 사이보그 신체가 축복이며 자신만이 지닌 능력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시마다 형제는 이후 겐지의 기일에 다시 만났다. 이제는 하시모토 일족의 수중에 들어간 시마다 성의 예전 집에서, 겐지는 이전 운명의 전투에서 자신이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겐지는 자기는 이미 형을 용서했지만, 이제 한조도 자기 자신을 용서하는 길을 걸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제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된 겐지는 한 번 더 오버워치를 돕기로 하고, 옛 동료 및 새롭게 합류한 이들과 함께 위기에 휩싸인 세계를 지원하기 위해 돌아왔다.

[ 오버워치 1 배경 이야기 펼치기 · 접기 ]
시마다 일족 수장의 둘째 아들 시마다 겐지는 아버지의 특권 속에서 화려한 삶을 살아 왔다. 닌자 훈련에서 타고난 재능을 보였고, 또 이를 즐겼던 그였지만 가문의 불법 사업에 큰 관심이 없던 겐지는 대부분의 시간을 방탕하게 보냈다.[1] 대다수의 일족들은 겐지를 골칫거리로 여겼고, 그를 감싸는 수장의 태도를 못마땅해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마다 일족의 수장이 사망했고, 겐지의 형 한조는 일족 장로들의 지시에 따라 겐지에게 시마다 제국을 함께 다스리며 더 큰 역할을 맡을 것을 요구했다. 겐지는 이를 거절했고, 한조는 분노했다. 결국 두 형제는 결투를 벌이게 되었고, 그 결과 겐지는 하반신이 잘리는 치명상을 입고 쓰러졌다.

한조는 자신의 손으로 동생을 제거했다고 믿었으나, 겐지는 죽음 직전 오버워치 소속의 앙겔라 치글러 박사에 의해 구조된다. 불법 행위와 범죄를 일삼는 시마다 일족과의 전쟁에서 겐지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오버워치는 그에게 새로운 육체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오버워치[2]에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이를 받아들인 겐지는 길고 복잡한 과정을 통해 사이보그화되어 더 민첩해졌고, 더 강력한 닌자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인간 병기로 환생한 겐지는 오버워치를 도와 한때 시마다 제국을 무너뜨리는 임무에 매진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겐지는 자신의 모습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몸 속의 기계 부품들이 너무나도 혐오스러웠고,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결국 겐지는 임무가 끝나자마자 오버워치를 떠났고, 삶의 의미를 찾는 긴 여행을 시작했다. 방황하던 그는 마침내 옴닉 수도사 젠야타를 만났다. 겐지는 젠야타의 지혜를 거부했으나, 자애로운 젠야타는 그를 단념하지 않았다. 결국 겐지는 젠야타를 스승으로 인정했고, 그의 가르침 아래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게 된다. 자신의 몸은 사이보그가 되었지만 온전히 인간의 영혼을 갖고 있음을 깨닫고, 새로운 육체를 축복이자 자신만의 능력으로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 난생 처음으로 겐지는 자유로워졌다. 훗날 자신이 어떤 길을 걷게 될지는 알 수 없었지만.



3. 성격[편집]


“We are harmony.”

“우리는 조화다.”

스토리상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격이 극적으로 바뀌는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시기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뉜다. 한조에게 죽을 뻔하기 전까지는 가문의 업에는 관심이 없고 오락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등 자유분방하였으며 동시에 플레이보이 기질을 보였고, '모범생 형과 반항아 동생' 클리셰에 해당하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시마다 가문은 거대 야쿠자 조직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가문의 일에 충실한 형 한조가 악인이고 가문의 일에는 관심도 없고 그저 게임 기록 세우기나 여자 후리기에만 관심을 두는 겐지가 그 나이대에 맞는 평범한 젊은이로 보이는 반전도 있다.

사이보그가 된 직후 오버워치 산하의 블랙워치에 입단하여 활동하던 시절엔 온몸에 자리잡은 기계 부품이 진정으로 자신의 신체 일부가 맞는지에 대해 혼란을 겪으며 그와 동시에 형 한조를 비롯한 시마다 가문을 향한 복수심에 휩싸여, 차가운 이미지와 과묵한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매서운 맨눈을 드러낸 모습은 무섭기까지 하다.

그러나 베네치아 사건 이후 블랙워치의 활동이 정지당한 뒤로 겐지가 오버워치로 재편성된 폭풍의 서막 시점에는 차갑고 과묵했던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4] 이후에는 시마다 가문을 무너뜨리는 임무를 마친 직후 오버워치를 떠나 방랑 생활을 하다가 참된 스승 젠야타를 만나 가르침을 받고서 훌륭한 인성과 개념을 겸비한, 차분하면서도 결단력 있는 성격으로 성장한다.


4. 행적[편집]



4.1. 시마다 가문[편집]


겐지는 시마다 가문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나 시마다 가문의 수장인 아버지의 총애를 받으며 특권 속에서 자라왔다. 근미래 배경인데도 일본의 전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5] 시마다 가문에서 겐지는 닌자 훈련 같은 것을 받아 여기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본인 또한 이를 즐기며 실력을 키웠다고 한다.


4.1.1. 방탕한 생활, 형 한조와의 갈등[편집]


그러나 겐지는 불법 사업을 펼치는 자기 가문의 가업에 동조하지 않았다. 영웅 소개에서는 어린 시절을 방탕하게 보냈다고만 짧게 언급 되지만 인게임 상호대사를 들어보면 오락실인 하나무라 공격팀 시작점에서는 어린 시절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흘려보냈다고 말하고, 디바와의 상호대사에서는 디바가 기록을 갱신시키기 전까지는 그곳의 오락기들의 상위 기록들을 달성시켜놨다고 하기에 하나무라에 위치한 오락실에서 게임도 많이 즐겼었던 것 같다. 게다가 영어판 소개에서는 Playboy라고 소개하기에 꽤나 놀며 지냈던 듯. 겐지의 아버지인 소지로는 겐지의 이런 행동을 그냥 놔두며 감싸줬다.

하지만 아버지인 소지로를 제외하면 한조를 비롯해 시마다 가문의 인원들은 이런 그를 못마땅해하며 가문의 골칫덩어리로 여겼다. 하지만 시마다 가문이 각종 불법과 범죄를 일삼는 야쿠자 가문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그것을 부정하고 이에 동조하지 않은 겐지는 시마다 일족 중 유일한 상식인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한조가 당시의 겐지보다 훨씬 성숙한 모습 때문에 더 인격자로 보일 수도 있지만, 한조는 일족의 범죄를 계승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겐지는 그것을 혐오하고 자신의 손으로 그 업을 끊으려고 한다는 점에서 겐지가 더 인격자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6]

한조는 겐지가 자신과 함께 가업을 잇기를 바랐지만 겐지는 이를 거절하고 결국 형제끼리 서로 갈등을 빚어 맞붙게 되지만 겐지는 한조의 검술에 패배하여[7] 쓰러진다. 이 때 치명상을 입었기에 한조를 포함한 시마다 가문은 겐지가 죽은 것으로 생각했다.


4.1.2. 치글러에게 구조되다[편집]


저를 또 살려주셨군요, 치글러 박사님!

― PvP모드 내에서 겐지가 메르시의 부활을 받으면 출력되는 대사

― '또'라고 했기에, 작중 현재 시점 이전에도 메르시가 겐지의 목숨을 구해줬단 것을 유추할 수 있다.


형 한조와의 집안 싸움 끝에 치명상을 입고 죽어 가는 도중에 외과 의사 앙겔라 치글러에게 구조되어 목숨을 건졌다. 그리고 얼마 후 오버워치에서 시마다 가문과의 전쟁에서 협력하는 조건으로 새로운 신체를 약속했다. 이에 겐지는 동의하고 오버워치의 인공신체학자들에 의해 사이보그로 부활했다. 치글러 박사가 사이보그 개조 시술에 참여했는지 여부는 현재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이는 응징의 날 스토리 모드에서 캐서디와 나눈 대화에서 드러난다. 해당 대사는 아래와 같다.

(캐서디: 겐지, 그... 사이보그가 되는 건 어떤 기분이지?)

"고통과 고뇌 그 자체지. 내가 인간인지 기계인지도 고민하게 되고."

(캐서디: 그럼 왜 수술에 동의한 거지?)

"다시 걷고 싶었다."[8]


4.2. 오버워치 활동[편집]



4.2.1. 블랙워치[편집]


공식적으로 시마다 겐지는 사망 상태로 처리돼서인지[9], 처음에는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는 블랙워치 소속이었다. 겐지는 한조와의 결투에서 하반신 전체와 상반신 일부 등에 치명상을 입고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앙겔라 치글러 박사가 그를 살려주었다. 오버워치는 그에게 새로운, 그리고 훨씬 강화된 사이보그 신체를 제공하는 대신, 시마다 일족 타격 작전에 가담하라는 조건을 걸게 된다. 목숨이 위태로웠던 겐지는 이를 수락했고, 끝없고 반복적인 사이보그화를 거친 끝에 겐지는 신체 능력과 암살 기술, 그리고 민첩성과 정교한 검술 등을 지니게 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겐지는 한조와 시마다 가문에게 엄청난 복수심에 불탔었던 그는 시마다 일족을 암살, 타격하여 결국 가문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하고, 임무가 끝나자 오버워치 내 비밀 조직인 블랙워치에 들어가 오버워치가 하지 못하는 음지의 임무들을 수행했다.

겐지의 블랙워치 스킨을 살펴보면, 기본 스킨에 비해 색감이 검고 붉어졌으며, 머리와 목, 그리고 온 몸에 감겨있는 전선이 공포감과 사이보그 신체를 강조하는 것으로 보아, 그 시절 겐지는 냉혹하고 복수심이 강했다. 또한 왼쪽 가슴과 왼팔은 사이보그 신체가 아닌 사람의 신체인 것을 보았을 때, 그 부위는 치명상을 입지 않았고 겐지는 완전한 사이보그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의문점이 한 가지 있다. 겐지의 수리검, 와키자시, 그리고 궁극기인 용검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가 만들어 그에게 주었는지는 언급이 되지 않아 알 수 없다. 특히 블랙워치 때의 무기들은 더욱 더 날카로워 보인다. 시마다 일족 타격 작전 때문에 오버워치가 강력하게 만들었을 수 있다. 시네마틱 '용'에서, 수리검은 한조의 화살 끝의 깃 부분을 정확히 두동강내었고, 시네마틱 '제로아워'에서 와키자시는 거대 로봇의 공격을 3번 튕겨냈는데도 부서지거나 흠이 나지 않았으며, 튕겨낸 공격의 열기에 의해 칼날이 붉게 달아올랐다가 사그라드는 것밖에 없었고, 시네마틱 '제로아워'에서 용검은 거대 로봇의 손을 깔끔히 두동강내었다. 이와 같이 그의 무기들은 어마어마 공격력과 정교한 절삭력, 그리고 굳건한 내구도까지 자랑한다. 겐지의 과거 스킨들, 즉 청년겐지 -> 블랙워치 -> 유목민 -> 기본 스킨 순으로 봤을 때 시마다 가문 때부터 그 무기들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옛날에 누가 만들어 주었음을 알 수 있다. 추측컨대, 작은 새일 때의 무기들은 지금은 하시모토 가문에 잡혀있지만, 옛날에는 최고의 대장장이로 이름을 떨친, 키리코의 아버지인 야마가미 토시로가 제작해주었을 것 같다. 블랙워치 때의 무기들은 오버워치, 유목민 때의 무기들은 세계 각지를 방랑하면서 각국의 장인들이, 지금의 무기들은 한조를 만나러 가기 전 네팔과 일본 사이 어딘가에서 제작되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10]

4.2.1.1. 베네치아 사태(응징의 날 아케이드)[편집]

레예스가 안토니오 바르탈로티를 생포하러 가는 작전에서 모이라, 캐서디와 함께 투입된 인원이다. 원래 작전은 남들 모르게 안토니오 바르탈로티를 생포해오는 비밀작전이었지만, 레예스가 친구들이 일주일 만에 풀어줄거라고 자신을 도발하는 안토니오를 헬파이어 샷건으로 쏴 죽이는 바람에 작전이 꼬이지만 이에 대해서 불만을 계속 토로하는 캐서디나, 은근슬쩍 비꼬는 모이라와 달리 레예스의 의견에 동조[11]하거나 별 반응을 크게 보이지 않는다.


4.2.1.2. 단편 만화 '옴닉의 반란'[편집]

"덤벼라!"

트레이서의 훈련을 조교하는 상대로 나오는데, 아직 블랙워치 로고를 달고 있다. 정황상 베네치아 사태의 여파로 블랙워치의 활동이 정지되자 신입 요원의 조교로 활동했던 것으로 보인다.


4.2.2. 오버워치로 재편성[편집]


어째서인지 폭풍의 서막 이벤트 내용에 따르면 오버워치 소속 요원들과 함께 신생 타격팀으로 재편성되어 오버워치에서 활동한다. 베네치아 사태로 인해 오버워치에 대한 여론이 추락하였고 바로 그 사건과 관련이 있는 블랙워치 요원일 텐데 본래 오버워치 출신인 메르시, 윈스턴, 트레이서와 동료로 편성된다. 그나마 모이라, 캐서디가 각각 논란이 될 만한 과거를 가졌고, 레예스는 사령관의 위치라서 무리인 것과 달리 이쪽은 일단 과거랑 단절돼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모습을 보면 스킨이 기본상태의 겐지 모습인데, 블랙워치에서 오버워치로 이적했으니 블랙워치 로고도 떼어낼 겸, 사이보그 신체도 개수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보인다.[12]

4.2.2.1. 하바나에서 막시밀리앙 체포(폭풍의 서막 아케이드)[편집]

신생 타격팀으로서 투입된다. 프롤로그 컷씬에서 용검을 빼어들고 도주하는 막시밀리앙 조직의 차량을 베어내며 제압한 후 메르시의 도움으로 후폭풍에서 탈출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막시밀리앙의 차량은 하부에 미약한 손상만 주고 놓친다. 엔딩에서 도주하기 직전인 막시밀리앙을 와키자시로 밀어붙이며 제압한다.


4.2.2.2. 둠피스트 체포(둠피스트 배경 이야기)[편집]

둠피스트를 체포하기 위해 트레이서와 윈스턴과 함께 둠피스트 체포조에 편입되어 막시밀리앙에게서 얻은 둠피스트의 이동 경로 정보를 바탕으로 싱가포르로 투입되었다. 트레이서와의 협공으로 어느정도 우위를 점하였으나 둠피스트가 주변의 자동차로 시야를 가린뒤 라이징 어퍼컷으로 접근 후 날린 로켓 펀치에 제압되어 쓰러지고 만다. 하지만 후에 윈스턴이 원시의 분노를 발동해 둠피스트를 제압하면서 체포는 성공했다.


4.3. 오버워치 해체 이후[편집]



4.3.1. 젠야타와의 만남[편집]


어느 시점에서 젠야타와 만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인게임의 베두인 스킨은 방랑하던 겐지의 모습이라고 설명이 적혀 있다. 젠야타를 만나고 그에게 가르침을 배우며 스승으로 여기게 되고 자신의 사이보그 모습을 받아들이고 시마다 가문과 한조를 용서 할 수 있게 되는 계기를 가지게 된다.

4.3.2. 단편 만화 '성찰'[편집]


한 컷만 등장한다. 배경은 2070년대일 텐데깃펜으로 종이 편지[13]를 쓰고 있는데 정황상 메르시에게 보낼 편지를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겐지가 오버워치를 떠난 이후로 근황을 전하는 듯 하며 메르시는 그 편지를 읽으며 미소를 띄우고 있다.[14] 공개 당시 트레이서의 성 소수자 커밍아웃으로 인해 뒤집어진 팬덤인 상태라 묻힌 면이 있어도 인게임 대사도 그렇고 겐지가 손글씨로 편지를 메르시에게 보낸 것도 그렇고[15] 둘이 뭔가 심상치 않은 사이 아니냐는 의문이 있어왔고, 결국 2019년 폭풍의 서막 이벤트에서 공식적으로 둘 사이가 연인 관계일 가능성이 생겼다.


4.3.3. 단편 애니메이션 '용'[편집]


단편 만화 '성찰'에서의 묘사도 그렇고 오버워치를 떠나고 젠야타를 만난 뒤에는 네팔에 머물렀던 것으로 보이는데 어째서인지 일본에 와 있다. 하나무라에서 죽은줄 알고 있는 자신의 제사를 치르고 있는 형, 한조의 뒤에 나타나 격전을 벌인다. 한조가 궁지에 몰리고 체념한듯 자신을 죽이라고 하자 죽이지 않고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한조는 처음엔 믿지 않았으나 이내 겐지가 철가면을 열어서 얼굴을 보여주자 믿게 된다. 그리고 한조에게 자신은 이미 형을 용서 했으며, 이제 한조 자신이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고 하고, 세상이 다시 바뀌고 있으니 이제 어디에 설지 골라야 한다고 말해주며[16] 종적을 감춘다. 윈스턴의 소집 메시지를 받았는지는 불명이었으나…


4.4. 오버워치 재소집 후[편집]



4.4.1. 오버워치 2 트레일러: 제로아워[편집]


파리에서 옴닉들의 침공이 일어나자 윈스턴을 필두로 한 트레이서, 메이로 이루어진 신생 오버워치가 그들을 저지하기 위해 개입한다. 거대 옴닉의 등장으로 메이가 부상을 입고 위기에 놓였을 때 윈스턴은 자기 혼자 다른 사람들이 피난할 시간을 벌기 위해 옴닉들의 앞을 가로막지만, 거대 옴닉에게 공격당하기 직전에 겐지가 나타나 튕겨내기로 거대 옴닉의 포탄을 반사해 돌려준 뒤 옴닉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후 라인하르트와 브리기테, 에코, 메르시가 차례로 나타나 전투를 지원해줬고, 그 덕에 트레이서와 치료받은 메이, 그리고 윈스턴도 다시 전투에 임한다.

하지만 거대 옴닉을 쓰러뜨릴 방법이 없었는데, 메이와 윈스턴은 한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겐지는 멀리서 다가오는 적들을 제거한다. 그 아이디어란 메이의 냉각수 배낭에 트레이서의 펄스폭탄을 부착해 만든 얼음 폭탄을 겐지의 튕겨내기로 인해 생긴 어깨의 구멍을 통해 넣어 신체 내부에서 터뜨리는 것이었다. 그렇게 만든 얼음 폭탄을 윈스턴이 던져 거대 옴닉의 몸 속에 집어넣기 위해 트레이서가 점멸을 써가며 달려들어 공중에서 받아드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냉각수 배낭을 잡아채느라 바로 뒤에 있던 거대 옴닉의 손을 보지 못했고, 그렇게 작전은 실패하는 듯 했으나...

...竜神の剣を喰らえ!
...용신의 검을 받아라!
겐지가 용검을 사용하며 뛰어들어 거대 옴닉의 손을 단칼에 베어버리며, 트레이서가 무사히 거대 옴닉의 몸 안에 얼음 폭탄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덕분에 거대 옴닉을 저지하는 데 성공하면서 사건이 마무리된다. 사건이 마무리 된 후 치글러 박사, 브리기테와 담소를 나눈다. 치글러 박사와의 관계는 전부터 보여왔으나 브리기테가 쿡쿡 찌르며 장난치는 것으로 보아 브리기테와도 예전부터 알던 사이였던 모양이다.[17]

참고로 영상 내내 대사가 저 궁극기인 용검 발동 대사 뿐이라 인게임의 사운드를 그대로 썼다. 레코딩 당시 겐지의 성우인 김혜성은 스튜디오에 불리지도 않았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이 시네마틱에서 옷을 입고 나와서 그럼 지금까진 알몸에 칼자루만 달고 다녔던 거냐며 경악하는(…) 반응이 많다. 물론 이건 농담성 발언이고, 겐지는 사이보그 의체가 있긴 하지만 실제 기계화된 부위는 양 다리 무릎 아래와 오른팔 정도고, 나머지 부분은 의체와 같은 모습의 슈트를 입힌 것이니 알몸은 아니다. 굳이 2편에서 후드집업을 입고 나온 것은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내면의 성장과, 겐지의 인간성을 상징하는 장치로 보인다. 실제로 로봇같았던 1편의 모습에 비해 옷이 추가되면서 좀 더 사람다워졌다.[18]

그리고 건물과 맞먹는 크기의 거대한 옴닉이 발사한 대포 탄환을 아주 쉽게 3발 전부 튕겨내 도로 맞춰버리고,[19] 트레이서가 위기에 처했을때 거대 옴닉의 손을 한칼에 잘라버리는 화려한 검술 실력을 보여주며 오버워치 요원 중에서도 상당한 강자라는 것을 인증했다.[20] 그리고 팬들은 대포 탄환을 전부 튕겨내고도 이가 빠지거나 부러지기는 커녕 날이 좀 빨갛게 달궈지고 끝인 겐지의 와키자시의 내구도와, 거대한 옴닉 손을 한번에 깔끔하게 절단하는 용검의 절삭력에 감탄하는 중이다.[21] 대부분은 왜 굳이 오버워치같은 정부기관이 야쿠자 집안 둘째아들을 스카웃해갔는가 했는데 이 영상으로 단번에 납득되었다는 반응.


4.4.2. 이야기임무 - 침공[편집]


조용한 성격 답게 픽해도 대사가 많이 나오진 않는다.

토론토 임무를 진행시 팀에 라인하르트가 있다면 지하철에서 '널 섹터로부터 겐지도 지켜줘야 한다'는 라인하르트의 황당한 대사를 들을 수 있다. 황당해하며 자기는 사람이라고 힘 없이 얘기하는 겐지와 생각 좀 하고 말하라면서 라인하르트를 갈구는 소전의 대사까지 나오는 코미디를 감상할 수 있다.

지하철에서 팀에 메르시가 있다면 서로 편지를 주고 받았다는 대사가 나온다. 아무래도 펜팔의 느낌이었는듯.

토론토 임무를 끝내면 토론토 전역에 프로파간다를 송출하는 자가 젠야타의 지인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온다. 아무래도 젠야타를 찾아갈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탈론과의 충돌을 피할 수는 없을 듯.

4.5. 번외: 하나무라에서의 결전[편집]


디아블로에 의해 쑥대밭이 되어버린 시마다성에 겐지가 나타난다. 디아블로를 상대로 열심히 싸우지만, 인간의 몸으로서는 크게 타격을 입히지 못한다. 용검을 꺼내들고 반격을 가하자, 디아블로에게 유효타가 들어가 디아블로를 날려 종에 처박는데, 쓰러뜨렸나 싶었지만 디아블로는 멀쩡히 종을 집어던지며 걸어나온다.

그대로 디아블로에게 집어던져져서 성 내부까지 날아와 그대로 붙잡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는데, 그 순간 D.Va가 부스터를 쓰며 날아와 겐지를 구해준다. 다시 빠져나온 겐지는 D.Va의 MEKA위에 올라타 디아블로에게 협공을 가하며 영상이 끝난다.

덤으로 히오스쪽 영상이기도 하고, 이벤트성 시네마틱 애니메이션이라, 번외 스토리이다. 겐지와 디바가 함께 히오스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뜬금없이 디바가 시마다 성에 나오기도 하는 부분도 있다. D.Va가 차후 오버워치에 가입한다면 오버워치로 테러 진압의 목적으로 투입되었다는 식으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니 그냥 이벤트성 애니메이션이라 그렇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면 되겠다. 원래는 한조와 같이 출시될 예정이었는데 한조가 개발이 미뤄져서 D.Va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고 한다. 시마다 형제끼리 시마다 성을 지키는 것이 더 자연스럽기도 해서 아쉬운 부분. 그래도 오버워치 풍의 느낌이 강하고, 오버워치의 시네마틱에선 나오지 않았던 겐지의 스토리와 생각이 겐지의 독백으로 드러나므로 히오스를 안 하는 오버워치 유저라도 볼만한 영상이다.


5. 인간관계[편집]


겐지는 전직 오버워치블랙워치 요원이었기에 오버워치 출신 영웅들 대다수와 안면이 있다. 단, 같은 멤버인 캐서디를 제외한다면 블랙워치 직속 상관이었던 리퍼솔저: 76, 토르비욘, 라인하르트 등과의 관계 또한 자세한 묘사가 없다. 아나와의 상호 대사는 차후의 패치로 추가되었다.

오버워치를 떠나 방랑생활을 하였고 젠야타를 만나 지금의 겐지가 되었다. 사이보그라는 자신의 정체성 혼란 때문에 떠났지만 오버워치에 반기를 든 리퍼를 경멸할 정도[22]로 오버워치에 호의적인데 이를 볼 때 블랙워치 반란 시절 이에 가담하지 않고 떠난 것으로 보인다.

인생사가 상당히 굴곡진데, 일단 10대 후반의 청소년 시절에 한조에게 거의 죽을 뻔했다고 볼 수 있다. 블랙워치 시절에 복수심에 찬 겐지의 모습은 오히려 그 당시 겐지의 나이대를 생각하면 당연한지도 모른다.


5.1. 스토리상 연관이 있는 경우[편집]


과거 오버워치 타격팀 소속으로 싱가포르에서 둠피스트를 체포하는 데 기여했고, 둠피스트를 진정한 적으로 인정하겠다는 말까지 했다.

블랙워치 시절에는 동료였으며 당시 겐지는 시마다 가문과 형인 한조에 대한 복수에 불탔기에 큰 마찰이 없었다. 안토니오를 독단적으로 처리한 레예스의 행동에도 적절한 조치라고 말하거나 범죄자의 운명에 연민 따윈 느끼지 않는다는 말을 하며 동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암호 해독 상태: 완료 파일 접근'에서 캐서디와 모이라가 레예스의 행동에 못마땅하면서도 나중에 증언할 때 레예스의 책임을 묻는 증언을 하지 않는 의리를 보인 것과는 달리 모든 일의 원흉이 레예스 때문에 시작되었다고 바로 이실직고하는 것을 보아, 생각에 동감할지언정 공과 사는 구분하는 것으로 보인다.

레예스가 타락한 이후 관계는 불명이나 게임 상에서 처치했을 때는 그토록 좋아하는 죽음을 직접 느껴 보라며 일갈한다. 일단 겐지는 아직 리퍼의 정체가 레예스인 것을 확인했는지 불명인지라 게임적 허용 대사일 수도 있지만, 죽음 타령하며 남들을 쏴죽이는 모습을 보고 혐오감을 보이며 한 말일 수도 있다.

겐지의 목숨을 구해 준 은인이며, 겐지가 자신의 가문과 형에게 받은 상처를 극복하도록 심적으로 도와줬다고 하며, 이후로도 동료로서 잘 지내고 있다. 한편 이들이 썸을 탄다는 의혹도 있다고 한다.

모이라와는 과거 블랙워치에서 동료 관계였고 당시에는 별 특별한 감정이 묘사되지 않았지만 오버워치 일원이 된 현재는 탈론이 된 모이라를 좋게 볼 리가 없다.

브리기테가 시간 날 때 스파링을 제안하고, 이에 겐지는 그동안의 성과를 보여달라며 수락한다. 브리기테는 오버워치의 창립 멤버 토르비욘의 딸인만큼 블랙워치 시절부터 친분이 생겼고, 훈련 조교였던 만큼 브리기테의 훈련에 여러 번 도움을 준 걸로 보인다. 오버워치 2 시네마틱 트레일러인 제로 아워 막바지에 짧은 담소를 나누는 장면을 보여준다.

원년 오버워치 임원인 아나와도 인연이 있었고, 아나 나이대에서는 겐지도 철부지로 보이는 것인지 귀엽게 보고 있다. 다만 아나는 겐지의 과격했던 시절을 기억하는지 겐지에게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고, 겐지는 노력해보겠다며 가볍게 농담을 던지기도 한다.

좋은 동료 관계로 지낸다. 막시밀리앙 생포 작전, 둠피스트 체포 작전 등 여러 작전을 함께한 사이이며, 널 섹터의 파리 습격에서도 위기에 처한 윈스턴을 구해주는 등 전우라 할 수 있는 사이다.

젠야타는 한때 방황하던 겐지를 제자로 받아들여 그에게 깨달음을 준 스승이다. 겐지는 젠야타의 가르침으로 그동안 받아들이지 못했던 자신의 사이보그 신체를 받아들이고 형을 용서할 수 있게 되었다.

캐서디는 블랙워치 전투교본까지 쓸 만큼 블랙워치 내에 입지가 굉장히 크고 데드락 갱들이 캐서디를 현시점까지 증오할 정도로 활약 또한 엄청난 블랙워치의 높은 간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겐지와의 상호작용을 볼 때 캐서디와 라이벌로 취급된다고 보는데 이는 겐지가 블랙워치 내에서 캐서디 다음 가는 행동대장이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고, 사실 신입이었던 트레이서를 테스트할 때 들어간 조교가 겐지였다. 물론 생각보다 자기가 조교시킬 레벨을 넘어선 트레이서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낄 정도로 트레이서의 능력이 엄청났지만.[23] 결국 캐서디와의 상호 대사가 추가되었는데, 이 대사로 인해 둘 사이에 라이벌 플래그가 섰다.[24] 또한, 겐지 역시 블랙워치 소속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블랙워치 시절부터 라이벌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라이벌 의식과는 별개로 서로 블랙워치 시절을 추억하거나 겐지는 캐서디를 형제와 다름없다 여기는 상호대사가 있는 등[25] 기본적인 관계는 우호적이다. 둘 모두 불편한 과거를 가지고 있고, 블랙워치가 공중분해된 후 오버워치의 편에 섰고, 몸의 일부를 잃어 의체가 이식된 등 공감대도 많은 절친한 사이인 듯.
어릴 적 그녀의 어머니인 카모리 아사의 밑에서 검술을 수련했으며, 키리코와 같이 오락실에도 가고 밤에 몰래 창문 너머로 그녀에게 사탕이나 간식을 가져다 주는 등 상당히 친한 사이였다. 개발진은 겐지와 한조가 키리코를 조카처럼 여겼다(a sort of "cute, little niece figure" to them)고 첨언했다.

같은 오버워치 일원으로서 관계는 좋은 편이다. 트레이서가 훈련생 시절에 트레이서를 교육시킨 사람이 바로 겐지이다.

과거에 형 한조와 싸우다가 그에게 죽임을 당할 뻔했지만 겐지는 젠야타의 가르침으로 깨달음을 얻은 이후 하나무라로 다시 찾아와 그를 용서하였다. 반면 한조는 가업을 잇기 거부해 갈등을 일으킨 겐지에 대한 원망, 사랑하는 동생을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간 것에 대한 죄책감, 사이보그가 되어 자신이 알던 모습과 많이 달라진 겐지에 대한 낯설음 등 여러 복잡한 감정 때문에 겐지에게 호의적으로 대하지 못하고 있다.


5.2. 상호대사만 있을 경우[편집]


하나는 겐지에게 오락실에 같이 가자며 제안했고 겐지는 명상해야 한다며 거부하다가 마지못해 수락한다.

상호대사에서 솜브라가 겐지를 '작은 새'라 부르며 비꼬지만 겐지는 솜브라의 위협은 신경쓰이지 않는다며 받아친다.

자리야는 몸이 기계로 된 겐지를 별로 안 좋아하며 겐지는 자리야가 자신은 사람이라는 걸 믿기를 바라고 있다.

[1] 응징의 날 임무 보고 [2] 요원번호: 2741 62[3] 요원번호: 3945 49[4] 이것은 메르시 덕분에 심적으로 나아진 것이라는 추측이 유력하다. 자세한 것은 하단 인간 관계 문단 참조.[5] 캐서디, 애쉬의 카우보이, 카우걸 풍 사례처럼, 겐지의 일본도와 닌자 등의 모습은 특정 문화권에 대한 판타지를 극대화시킨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기에 그저 동양에 편협한 오리엔탈리즘으로 치부할 수는 없지만 게임의 원산지인 미국 국적인 영웅인 캐서디와 애쉬를 제외한 타 국가 출신 영웅들은 꽤나 현대적인 모습을 하고 있기에 시마다 가문이 유독 튀어보일 정도로 전통적인 모습이 강한 건 사실이다.[6] 한조와 겐지의 아버지인 시마다 소지로도 비록 범죄 가문의 수장이었지만 두 아들에게 범죄와 거리가 먼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비록 방탕했지만 범죄와 연을 끊은 겐지를 옹호했다는 설정으로 보아 그들의 아버지 역시 시마다 일족의 범죄를 끊으려 노력했던 것으로 추정해 볼 수도 있다.[7] 검술 실력은 한조가 더 뛰어났지만, 겐지와의 전투 이후 검을 버리고 활만 사용한다. 하나무라 맵에 있는 이 빠진 검이 바로 한조의 검이다. 칼몸 쯤에 이가 나가있고, 바로 뒤의 태피스트리 끄트머리가 피 묻은 채 잘려 있는 것을 보면, 추측컨대 이 자리에서 겐지가 한조에게 검 째로 두 동강이 났고, 이후 이 검은 한조에게 트라우마가 돼서인지 손질을 전혀 안 한 듯.[8] 이 대사와 블랙워치 겐지 스킨의 다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겐지는 한조와의 격전으로 인해 두 다리가 잘려나간 것으로 보인다. 블랙워치 겐지 스킨은 무릎 아래 종아리-발 부분이 전부 기계 의족이다.[9] 만약에 생존 상태로 보고되었다면 한조가 용 단편 애니메이션에서 죽지 않은겐지의 혼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이 설명이 되지 않는다.[10] 그런데 설정상 겐지의 검들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양산품이라고 한다. 누군가 마개조를 한건가[11] 이때까지는 자신의 형 한조에게 죽을 뻔한 원한 때문인지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12] 블랙워치 겐지의 모습을 보면 여기저기 드러나있는 동력선과 혈류 튜브, 왼쪽 상반신은 아예 맨몸이 드러나있고 다리 의족도 기계 프레임이 노출된 등 불완전한 상태였기 때문에 아직 많이 남아있는 인간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전신 슈트 형태의 의체로 개수한 듯 하다. 업그레이드된 슈트는 왼손에도 표창 파츠가 달려 있어서 양손으로 표창을 던질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13] 다만 세계관을 고려하면 완전히 이상한 것은 아니다. 2020년대 현재 E-Book은 상용화된 상태지만, 종이책을 밀어낼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여전히 종이책은 건재하다. 그리고 2022년 현재에도 손편지는 특별한 날에 소중한 사람에게 써주는 형식으로 살아남아있다. 다만 깃펜은 확실히 뜬금없긴 한 편.도 그렇고 시마다 가문 특유의 컨셉질일 수도 있다[14] 겐지의 편지라는것을 알 수 있는것은 편지랑 같이 깃펜도 들고 있기 때문이다. 깃펜도 동봉해서 보냈나보다[15] 전자 메신저가 많이 활성화된 2022년 현재도 손편지는 가족이나 애인같은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것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2070년대 미래에는 당연히 통신 시스템이 더 발전했을것이기 때문에 확실히 특별하게 보이는 편.[16] 많이 돌려 말하긴 했지만 오버워치가 재소집하니 이 기회에 한조도 가입하라고 권유하러 온 거로 보인다. 인게임에서 한조가 탈론의 요원들에게 가입을 권유받는 것을 보면 확실히 궁술 실력도 높은 편인듯.[17] 겐지는 예전 블랙워치 시절에 신참 요원들의 훈련조교 역할을 하기도 했고, 마침 인게임에도 브리기테가 겐지에게 임무 끝나고 스파링 한판 어떠냐고 묻는 대사가 있다.[18] 인게임에서는 볼 수 없지만 1편 시절에도 옷을 입은 설정화가 있었다. 그 옷이 몸에 달라붙는 바디슈트라 고간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성기능은 멀쩡하다는 걸 입증했다.[19] 이때 겐지의 튕겨내기에 맞아 옴닉의 어깨에 구멍이 뚫렸고, 덕분에 요원들이 협공해 구멍으로 얼음 폭탄을 넣어 터트릴 수 있었다.[20] 사실 강할 수 밖에 없는게, 태생부터 무인 가문에 야쿠자 집안이었던 시마다 가문 출신 닌자이며 그중에서도 겐지는 특출난 실력을 갖고 있었다는 언급이 있었다. 겐지 본인도 닌자수련을 즐겼다고 하니 완전 즐기는 천재. 거기다 온갖 험하고 궂은 일을 맡아 처리하는 특수부대인 블랙워치에 소속돼있었으니 전투경험이 상당히 많을 것이다.[21] 그런데 설정상 겐지가 사용하는 칼들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양산품을 오버워치에서 커스텀 한 거라고 한다.[22] 상호 대사는 게임 상 허용인 if 요소이며, 실제로 겐지는 리퍼의 정체를 모른다. 오버워치 멤버들 중 리퍼가 레예스인 것을 아는 자는 탈론 동료 모이라, 둠피스트와 솜브라, 전투 중 알게 되는 솔저와 아나, 이들로부터 정보를 들은 메르시뿐이다.[23] 트레이서는 신입 요원인데도 해당 시점에서 런던의 타격팀에 투입되었고, 이후 막시밀리앙 체포 작전에도 투입되었고 도시 한복판에서 둠피스트 같은 위험인물을 제압하는 임무를 맡을 정도로 대단한 인재이다.[24] 캐서디: 겐지, 네가 아무리 빨라도 총알보다 빠를 순 없어.
겐지: 정말 그런지 한 번 보겠나?
[25] 캐서디는 겐지와 한조의 과거를 알고 있기에 형제라는 말이 좋은 뜻이 맞냐며 살짝 의문을 던지지만 겐지는 과거를 정리하고 한조를 용서했으므로 좋은 의미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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