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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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 II 프로토스의 유닛, 건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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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항목의 괄호 안 문자는 소환 단축키
※ 유닛 항목의 괄호 안 항목은 공허의 유산 개발 간 취소된 미구현 유닛
※ 폭풍우, 차원 포격기 등 이전 확장팩 개발간 폐기된 유닛 등재 금지
※ 전쟁 의회에 포함되지 않은 데이터 등재 금지 (임무팩, 협동전 등 추후 발매된 DLC)




1. 개요
2. 유닛 대사
3. 성능
4. 실전
4.1. 테프전
4.2. 저프전
4.3. 프프전
5. 상성
6. 캠페인, 협동전
7. 기타
파일:SC_FM_disruptor.jpg


1. 개요[편집]


파일:JW1M38E.png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Disruptor_SC2_Portrait.jpg

분열기, 分裂機, Disruptor, 디스럽터

분열기는 로봇공학인공지능의 기술적 진보를 바탕으로, 의식을 데이터로 복제하여 살아 있던 존재의 사고 체계와 의사 결정 능력을 보존하고자 하는 정화자 프로그램에 따라 개발되었다. 처음엔 합금 선체를 통해 태양석 반응로의 힘을 집중시켜 선체를 무적 상태로 만든 뒤 축적된 에너지가 임계 지점에 도달하면 격렬한 폭발을 일으키도록 설계되었다. 하지만 분열기 시스템과 선체 구조에 가해지는 충격을 감당할 수 없었고, 이후 여러 차례 조정을 거치며 태양석 반응로의 파괴력을 억제하고 분열기가 원래의 기능, 즉 목표로 설정한 대상에게 불안정한 에너지의 구체를 집중시켜 말살하는 일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1]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에 추가된 프로토스 유닛. 칼라이도, 네라짐 출신도 아닌, 프로토스가 창조한 종족인 정화자 출신으로, 로봇 공학 시설에서 생산되는 지상 유닛이다.


2. 유닛 대사[편집]




영문판: 데이브 퍼커티
한국어판: 이주창[2]
등장
나는 죽지 않는다.  /  의식이 눈을 떴다.
선택
나에게 맡겨라.  /  듣고 있으니 말하라.  /  명령은?  /  새롭게 시작한다.  /  고대의 영광이 다시 태어난다.
이동
영원히 섬기리라.  /  나는 이해한다.  /  진실로.  /  그리 되리라.  /  따르리라.  /  알고 있다.  /  명예롭게.  /  Darai de Khassar(다라이 데 카사르).
공격
첫 번째 자손은 승리하리라.  /  과부하 발동.  /  정화.  /  시험 가동.  /  공격 패턴, 조정 중.
반복 선택
인내심을 갖고 듣겠다.  /  그대의 지혜를 받아들이겠노라.  /  그런데 지혜가 있기는 한 건가?  /  다시 태어나면 최고의 재원들에게 둘러싸일 줄 알았는데, 정작 미래는 바보들로 가득하구나.  /  자동 자폭 장치, 가동. 5... 4... 3... 2... 1... 음... 유머 감각, 75%로 재설정.  /  나의 기능에는 문제가 없고, 나의 회로는 완벽하게 작동중이다. 그대의 회로를 의심해보는 건 어떤가?  /  아! 난 왜 고통을 느끼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것인가?  /  난 원래 평화주의자로 설계되었다. 하지만 인정한다. 열 받으면 폭발한다는 걸.  /  기사단은 모든 로봇 생명체를 이런 식으로 다루는가? 명심하라. 우리는 그대보다 오래 살 것이며, 절대 잊는 법이 없다.  /  (경고음)경고: 메모리 매트릭스 손상. 재부팅 진행중. (재부팅 소리) 반갑습니다, 집행관님. 저는 당신의 새로운 분열기입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교전
지원 병력이 필요하다.  /  적들에게 둘러싸였다.
사망
''진정한 최후다...  /  이것이 나의 운명인가...
[1] 실제로 베타, 일부 패치 시기에 정화자의 컨셉은 무적상태가 되어 '자신이 직접 달려들어서 자폭하는' 형태였다가 디자인 미스임을 인정하고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2] 이주창 개인인터뷰 부분에서 확인가능. 알라라크의 담당 성우이기도 하다. 특유의 울림과 기계음이 들어간 영향으로 정성훈 성우의 목소리와 굉장히 유사하게 들린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을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여느 정화자들이 그러하듯이 다소 기계적인 말투 뒤에 묘하게 감정과 인성, 성질머리가 담겨있다. 대의회가 그들을 노예로만 취급해 댄 것도 모자라 그것을 참을 수 없어 일어난 반란에 정지시키고 멀리 귀양당해 버린건데 그 한이 쉽게 풀릴수 있을 리가 없다... 프로토스 특유의 플레이어 디스는 덤이다. 목소리는 좋은데 인성이....


3. 성능[편집]



파일:SC2Pic_Pun_disruptor.png

파일:btn-unit-protoss-disruptor.png
분열기 Disruptor
로봇 분열 유닛입니다. 정화 폭발을 사용하여 큰 범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비용
파일:SC2_Mineral_Terran.png
150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150
파일:SC2_Mineral_Zerg.png
150
파일:SC2_Mineral_Terran.png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파일:SC2_Mineral_Zerg.png

파일:SC2_Vespene_Terran.png
150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150
파일:SC2_Vespene_Zerg.png
150
파일:SC2_Vespene_Terran.png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파일:SC2_Vespene_Zerg.png

파일:SC2_Supply_Terran.png
4
파일:SC2_Supply_Protoss.png
4
파일:SC2_Supply_Zerg.png
4
파일:SC2_Supply_Terran.png

파일:SC2_Supply_Protoss.png

파일:SC2_Supply_Zerg.png

파일:SC2_Time_Terran.png
50 (아주 빠름 기준 36)
파일:SC2_Time_Protoss.png
50 (아주 빠름 기준 36)
파일:SC2_Time_Zerg.png
50 (아주 빠름 기준 36)
파일:SC2_Time_Terran.png

파일:SC2_Time_Protoss.png

파일:SC2_Time_Zerg.png

파일:SC2_Warpgate.png

파일:SC2_Warpgate.png



생산 건물
로봇공학 시설
단축키
D
요구 사항
로봇공학 지원소
보호막
100
체력
100
보호막 방어력
0 (+1)
방어력
1 (+1)
이동 속도
본체: 2.25 (아주 빠름 기준 3.15)
구체: 4.25 (아주 빠름 기준 5.95)
시야
9
특성
중장갑 - 기계
수송 칸
4

특수 능력
파일:btn-ability-protoss-purificationnova.png
정화 폭발 Purification Nova (V)
재사용 대기시간: 30 (아주 빠름 기준 21.43)
3초 (아주 빠름 기준 2.14초) 동안 지속되는 에너지 구체를 발사합니다. 구체는 지속 시간 후 강력한 폭발 에너지를 방출하여 주위 지상 유닛과 구조물에 145의 방사 피해를 주고 추가로 55의 보호막 피해를 줍니다. 에너지 구체가 활성화되어 있는 동안 분열기는 이동 불가 상태가 됩니다.
삭제된 특수 능력
파일:btn-ability-protoss-arcshield.png
과충전 Overcharge (V)
재사용 대기시간: 30
이동 속도가 3초 동안 증가하고 모든 주위 유닛에게 1초당 30의 피해를 줍니다. 과충전된 동안에 시전자는 무적 및 대상 지정 불가 상태가 되며 모든 유닛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공격장은 6초 동안 지속됩니다.[3]
아군을 포함한 모든 유닛을 공격

 [ 패치 내역   펼치기 · 접기 ]
  • 공허의 유산 베타
    • 2.5.1 BU #2: 중장갑 속성 추가
    • 2.5.2 BU: 공격력 145 → 145(보호막 +55)
    • 2.5.3 BU: 생산 비용 가격 100/200으로 감소, 보급품 3, 정화 폭발(범위 1.5, 정화 폭발 시전 3초간 분열기가 무적, 이속이 4.25로 증가, 수송시 취소됨)
    • 2.5.5: 생산시간 50 → 60, 정화 폭발 변경(사용시 에너지 공을 발사하여 일정 시간후 폭발, 시전중 분열기 파괴시 취소)
    • 2.5.5 BU #2: 생산 비용 100/200 → 150/150
    • 2.5.5 BU #4: 정화 폭발 시전 중 차원 분광기에 수송가능, 수송시 정화 폭발은 취소됨
  • 공허의 유산
    • 4.0.0: 재사용 대기시간 21.4 → 14.3(보통 속도 기준 30 → 20) 정화 폭발이 적에게 닿으면 폭발, 폭발 닿는 범위 0.25, 폭발 범위 1.5, 건물에 폭발하지 않음
    • 4.1.1 BU: 정화 폭발 발사 전 1초의 충전시간이 필요하게 변경
    • 4.1.4 BU: 분열기 선택시 사거리 표시가 됨, 발사전 딜레이 삭제(1초 → 0초), 수송기에서 내려진 분열기 발사 딜레이 0.7초 추가, 정화 폭발 사용 가능할 때 유닛 핵이 제대로 불이 켜지게 버그 수정
    • 4.7.1: 정화 폭발 4.0.0 버전 이전으로 롤백, 접촉시 폭발하지 않고, 발사되고 2초후 폭발, 공격력 145(보호막 +55), 발사단계가 아닌 폭발단계에 공격 메시지가 나옴
    • 5.0.11[1]: 정화 폭발 범위 반경 1.5 → 1.375
    • 5.0.12[2]: 보급품 3 → 4, 모델 배율(보이는 크기) 9% 감소, 반경(실제 유닛 크기) 0.5 → 0.625(건물 1칸의 범위는 여전히 통과 가능)


스타크래프트 2에서 추가된 로봇공학 시설 유닛이며 자체적인 공격 능력은 없으나, 정화 폭발 스킬을 사용해서 막대한 광역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유닛이다.

정화 폭발은 자체적으로 공격 능력이 없는 분열기에게 있는 공격 기술로, 별도의 업그레이드 없이 분열기를 생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다. 재사용 대기 시간 21.4초.(보통 속도 30초), 쿨타임이 도는 중인 분열기는 유닛 중앙의 핵에 불이 꺼져있고, 발사 가능한 분열기는 불이 켜져있어 구분이 가능하긴 하나 급박한 상황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편이다.

파일:SC2Pic_Abil_Disruptor_Purification_Nova_5.0.11.gif.gif [패치_전]

기술을 사용하면 분열기가 2초 동안 지속되는 '에너지 구체'를 발사하며, 이 발사한 '에너지 구체'는 2.14초(보통 속도 3초)가 지나 반경 1.375의 범위 내에 있는 적에게 145(보호막 +55)의 광역 피해를 준다. 사이오닉 폭풍 과는 달리 피해가 중첩된다. 에너지 구체의 이동속도는 4.25(보통)라 사거리는 3초간 구체가 날아가는 거리인 12.75-0.5[4] = 12.25, 방사피해 범위까지 더하면 13.625로, 최대 공성모드 공성전차의 사거리인 13과 거의 비슷한 거리까지 피해를 줄수 있으며, 유저가 직접 스스로 에너지 구체를 조종 할 수 있다. 심지어 에너지 구체는 역장을 뚫고 지나갈 수 있다. 에너지 구체를 발사한 분열기는 이동 불가 상태가 되며, 에너지 구체가 폭발하기 전에 구체를 발사한 분열기가 파괴되거나 분광기 등에 탑승하면 에너지 구체는 폭발하지 않고 그대로 소멸된다.

145/200(보호막 포함)이라는 상당히 높은 데미지를 주는데다가, 범위도 1.5로 상당히 넓기에 구체를 잘 조종해서 뭉쳐 있는 적 유닛들에게 잘 꽂아 넣는다면 떼몰살을 해버릴 수가 있다. 특히 테란의 바이오닉 유닛들은 분열기의 광역 피해에 전부 다 한방이며, 메카닉 유닛도 화염기갑병화염차, 땅거미 지뢰 그리고 사이클론은 단번에 터져 나간다. 그나마 공성 전차와 토르는 체력이 145 이상이여서 분열기가 발사한 에너지 구체가 한기 뿐이라면 살아 남을 수 있으나, 앞서 말했듯이 정화 폭발은 중첩이 되기 때문에 에너지 구체가 두개 이상이라면 에너지 구체를 잘 조종해서 단번에 터뜨려버릴 수 있다. 저그도 울트라리스크, 군단 숙주, 가시지옥, 여왕을 제외한 지상 유닛들은 정화 폭발 한방에 죽는다. 즉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을 원격으로 발사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게다가 이 기술은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과는 달리 마나 소모가 없는데다가 짦은 시간이지만 그 동안에나마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수 있고 화력도 더 강력하다! 중첩딜까지 적용되는 것은 덤이고.

다만 그만큼 단점도 있는데 정화 폭발 기술은 아군에게도 피해를 준다. 따라서 이 기술을 잘못 썼다가는 아군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직접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유닛 호출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특별하게 더 조심해야 한다. 특히 근접 유닛인 광전사를 사용할 때는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데, 광전사가 분열기와 같이 공격하다가 분열기가 쏜 에너지 구체가 돌진하는 광전사를 팀킬 해버리는 대 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분열기를 쓸 때는 먼저 정화 폭발은 쓴 후 그 다음 광전사로 공격을 하는 약간의 컨트롤을 해야 한다. 아니면 그냥 광전사를 넣지 않고 추적자 등 원거리 유닛으로 병력을 구성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나마 다행히 아군 분열기끼리는 데미지를 주지 않는다. 반대로 분열기의 표적이 된 상대편 광전사나 추적자가 역대박을 노리고 들어오는 돌진도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 아군에게도 적용되는 이상 아군 사이에서 폭발하면 대열에 구멍이 뻥 뚫리기 십상이다.

무엇보다 파괴자보다 다루기 힘든 점은 바로 아케이드가 안 된다는 점이다. 파괴자같은 경우 쏘고 태워서 도망가는 행위를 할 수 있지만, 아니면 적어도 태우는 행위가 가능하지만 분열기는 정화를 쏘고 터지기 전에 태우면 정화폭발이 취소가 된다. 따라서 재사용 대기시간이 돌기 전에 쏠 때의 3초 동안 분열기는 거의 무방비상태나 다름이 없어서 전장파악능력이 너무나도 중요하고 컨트롤을 많이 요하고 광전사와 상성이 맞지가 않는 등 초보자가 쓰기에는 어려운 면이 많다. 게다가 일단 정화 폭발은 한 번 발사하면 대기 시간이 길어 분열기는 그 현자타임 동안 응원이나 하는 신세가 된다. 만일 발사했는데 그 에너지 구체가 컨트롤 미스로 생뚱맞게 맞으라는 적들에게 안 맞고 빈 공간으로 날아가서 헛친다면 당연히 크나큰 손해이다. 심하면 아군 쪽으로 잘못 움직이거나, 제한 시간 동안 어버버해서 아군 쪽에 에너지 구체를 빨리 치우지 않는다면 기체 자체가 피격당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불사조 앞에선 완전히 무력화된다. 정화 폭발 쏘는 도중에 중력장에 한번이라도 들어올려지면 정화 폭발 사라지고 쿨타임은 그대로 돌아가며 분열기는 그야말로 깡통이 된다.

그래도 정화 폭발을 수월하게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면, 위에 언급한 대로 원거리 유닛(추적자, 불멸자, 거신 등)을 보조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고, 또는 파수기의 역장과 조합하여 상대의 진입을 막거나 또는 역장 안에 가두는 식으로 꼼짝달싹못하게 발을 묶고 그 사이에 정화 폭발을 역장에 갇힌 상대에게 날리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선빵을 치면 된다. 다른 방향에 견제를 넣는 식으로 상대방의 관심을 유도하고, 그 사이 아군 유닛의 엄호를 받는 분열기가 무방비 상태의 적 병력에 선제공격을 하는 것이다. 이 경우 순식간에 적 병력의 상당수가 날아가버리기 때문에 승기를 잡을 수 있으며, 상대가 재빨리 눈치채고 후퇴한다 한들 손실은 각오해야 한다.

투사체를 발사해서 적에게 막대한 광역 피해를 입힌다는 점이 전작의 파괴자와 비슷하다. 차이점은 파괴자의 갑충탄과는 달리 에너지 구체는 발사 할 때 자원이 들지 않으며, 한번 발사하면 아무런 조종을 할 수 없는 갑충탄과는 달리 유저가 스스로 조종할 수 있으며, 갑충탄은 아군 오폭이 없는 반면 에너지 구체는 아군 오폭이 존재한다. 본체끼리 비교해 보자면, 파괴자는 기본적으로 기동성이 낮고 사거리도 짧은 대신에 갑충탄을 쏘고 바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분열기는 사거리가 길고 기본 기동성은 괜찮으나 정화 폭발 조준 중에는 이동할 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4. 실전[편집]


프로토스의 중, 고수 판별기 같은 유닛으로 컨트롤이 매우 어려운편이다. 그러나 상대방도 무조건 분열기 폭발을 피하는 플레이를 해야하기 때문에 분열기를 제대로 연습하면 실전에서 기가막힌 양민학살 유닛이 될수도 있다.

못 쓰면 최악의 카드 컨셉으로 디자인 되었지만 동족전지상전 외엔 힘싸움전에서는 쓰이는데 제약이 커서 발매 초기 살인피구가 허구헌날 벌어지다가, 하루가 멀게 평가가 박해지고 있다. 그래서 타종족전에서 보통 쓴다면 힘 싸움 용도보다는 한 2~6기 뽑아서 견제유닛 용도로 쓰이는 편이다.

그런데 이것이 2020 1시즌부터 뒤집혔다. 2019년 시즌부터 저그의 대토스전 바퀴+궤멸충+맹독충, 바퀴+궤멸충+히드라 조합의 운영 채택률 증가, 테란의 경우 수틀리면 일꾼 동원해서 우라돌격하는 중반 치즈올인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프로토스의 중후반 핵심병력이었던 광전사가 딜너프를 먹으며 단일공격형 유닛들의 화력으로는 타 종족들의 트리플 조이기, 중후반 한타를 상대하기가 어려워진 것이다. 게다가 물량조합의 유행으로 물량 극카운터 유닛인 분열기의 입지가 올라가버린 것은 덤. 결국 천상계 유저들의 연구 끝에 분열기 토스라는 희대의 폭탄조합이 만들어졌으며, 이를 중심으로 2020시즌부터 분열기는 단숨에 장인들이나 쓰던 고인 유닛에서 프로토스의 중후반 메인 딜러 유닛으로 급 신분상승하게 된다.

원래부터 컨트롤만 잘한다면 어떤 조합을 상대로든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던 분열기였기에 프로계에서 본격적으로 점멸추적자+거신+분열기 혹은 점멸추적자+집정관+분열기 조합의 운용법이 개발된 이후 저그나 테란이 후반 한타에서 프로토스를 이기기가 힘든 상황이 되어버렸다.
특히나 공중과 마법병력이 세 종족들 중 비교적 약한 테란은 극후반까지도 바이오닉 위주의 물량빨 조합이 주력으로 운용되는 경우가 많기에 5~6기씩 몰려다니면서 하나씩 날아오는 분열기의 살인피구공에 한번이라도 정통으로 맞는다면 최악의 경우 거의 절반 가까이 되는 병력이 터져나간다.

심지어 컨트롤이 수준급인 토스 유저들은 저 조합에 고위기사를 섞는 양심이 안드로메다로 떠나버린 조합을 사용한다. 이 조합은 테란유저가 극악의 산개 컨트롤을 하거나 토스유저의 병력 컨트롤 미스가 아니라면 테란 주력 병력이 아예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다.

다만 토스유저들도 사람이고, 워낙에 점추 분열기라는 조합 자체가 손을 많이 타기에 래더 경기에서는 프로토스 유저가 먼저 컨트롤을 미스내서 테란에게 파고들 각을 만들어주는 경우가 허다하다. 심지어 프로 경기에서도 다 이긴 경기가 분열기 컨트롤 실수로 인해 뒤집어지는 장면이 많이 보인다. 프로계에서 컨트롤 실수로 인해 뒤집히는 경기가 많이 보인다는 것은 애초에 완벽한 운용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조합인 만큼 토스유저들에게도 마냥 좋은 조합은 아니라는 것. 그러니 래더에서 상대가 이 조합을 시전하면 정신 못차리게 수도 없이 양방향 견제를 때려버리자. 손도 많이 가는 데다가 분열기 자체가 소규모 견제 수비에는 그다지 좋은 성능을 보여주지 못하기에 대부분의 토스유저들이 당황해서 허둥대다가 게임을 내줄 것이다.


4.1. 테프전[편집]


거신과 더불어 바이오닉 테란을 상대하는 프로토스 지상군의 핵심 딜러이다. 테란의 모든 병영 유닛은 분열기의 정화 폭발 한 방에 몰살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테란은 산개컨이나 의료선 아케이드로 정화 폭발을 반드시 피해야 하는데, 그 동안 사거리가 긴 거신과 추적자로 긁어주면서 일방적으로 갉아먹을 수 있다.

분열기 운용의 첫 번째 핵심은 적절한 숫자 유지이다. 분열기를 너무 많이 뽑으면 추적자와 거신의 수가 줄어들어 지상군의 화력이 불안정해진다. 이렇게 되면 테란이 분열기를 점사해 정화 폭발이 터지기 전에 파괴하거나, 대공 화력이 부실해진 프로토스를 해방선으로 압박할 수 있다. 또한 분열기는 추적자, 거신보다 기동성이 떨어지므로 테란의 폭탄 드랍에 취약하다. 이 때문에 정화 폭발을 꾸준히 날릴 수 있도록 5-10기만을 확보한다.

분열기 운용의 두 번째 핵심은 일방적인 멀티태스킹 강요이다. 분열기는 사용하는 프로토스(정화 폭발 조준, 쿨이 빠진 분열기의 후퇴 및 호위)와 상대하는 테란(바이오닉 유닛의 산개 또는 의료선 아케이드) 모두에게 컨트롤을 강요한다. 프로토스가 한눈을 팔면 따로 노는 분열기를 테란이 잡아먹거나 의료선의 기동성을 이용한 흔들기로 괴롭힐 수 있다. 반대로 테란이 한눈을 팔면 정화 폭발 한두 방에 바이오닉 병력이 증발한다. 따라서 프로토스는 수정탑/차원 분광기로 광전사와 암흑 기사를 돌리며 테란의 시선을 다른 곳에 끌어야 하고, 테란이 의료선을 돌리지 못하게 관측선이나 예언자 등으로 시야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분열기를 공략하려면 병력을 2방향으로 나누어 양쪽을 흔들어 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젤나가 감시탑 확보가 필수이다. 병력을 나눈 사이 상대가 먼저 자신의 기지에 도착해 생산건물을 날리는 일을 막기 위해서이다. 또한 양방향 견제를 하다 병력을 못보고 분열기에 터져버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버티다가 유령+사업해방선을 갖추어야 한다. 분열기와 거신은 해방선을 때릴 수 없고, 점멸추적자는 emp를 맞추어 해방선에 녹도록 해서 라인을 버틸 수 있다. 경기가 후반까지 이어지면 프로토스가 우주모함을 뽑을 것이다. 해방선으로 라인을 버티고, 바이킹으로 우주모함을 점사하며, 포탑으로 요격기를 잡고, emp로 보호막과 고위기사 에너지를 날리고, 해불을 컨트롤해서 버텨야하는 극악의 컨트롤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양방향 견제를 효과적으로 성공시켜서 프로토스가 후반까지 끌고 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메카닉을 상대로는 한계가 명확하여 잘 쓰이지 않는다. 메카닉 유닛은 기동성이 떨어져서 정화 폭발을 맞추기 쉽지만, 전차와 토르는 한 방에 죽지 않기 때문에 효율이 다소 떨어진다. 또한 정화 폭발의 최대 거리가 공성 전차의 사거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공성 전차를 걷어내려면 제법 까다로운 컨트롤이 필요하다. 게다가 분열기는 지속적으로 구체를 던지며 적을 갉아먹기에 알맞은 유닛인데, 이는 메카닉을 상대하는 정석적인 전략인 (1) 메카닉 병력이 쌓이기 전에 지상군 물량으로 압도해 뚫어버리거나 (2) 스카이 프로토스로 체제를 전환해 박살내는 것과 어울리지 않는다. 즉 메카닉에게 약하기보다는 더 좋은 대처법이 충분히 있어서 쓰이지 않는다.

공허의 유산 발매 당시에는 맞추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인식이 좋지 않았다. 해병과 불곰은 자극제를 쓰고 산개하면 구체를 쉽게 피할 수 있으며, 바이오닉 유닛과 항상 함께 다니는 의료선에 태워 피할 수도 있다. 테란 유저들은 자유의 날개 시절부터 테저전에선 맹독충을, 테프전에선 사이오닉 폭풍을 상대하며 산개 컨트롤과 드랍을 연습해왔기 때문에 분열기의 정화 폭발이 실효를 거두기가 힘들었다.

분열기가 잘 쓰이지 않은 것에는 조합 문제도 있다. 분열기는 광역 피해를 가한다는 점에서 고위 기사와 역할이 어느 정도 겹치는데, 사이오닉 폭풍이 더 쓰기 쉽고, 생산성도 좋으며(동인구수 대비 가스를 더 많이 먹지만 차원 관문에서 나온다), 여차하면 집정관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광전사와 집정관은 분열기와 함께 쓰기 까다롭다. 테란이 사업 해방선과 유령을 양산해서 고위 기사를 쓰기 어렵게 되면 분열기가 활약할 수 있지만, 이러한 상황이 오기 어려울 뿐더러, 폭풍함으로 해방선과 유령 모두를 카운터할 수 있다.

그러나 여러 밸런스 패치를 거치며 입지가 올라가 테프전 후반의 핵심 유닛이 되었다. 환류 하향, 땅거미 지뢰의 생산 시간 감소, 유령의 EMP 범위 업그레이드 추가 등으로 고위 기사 체제는 약화되었으며, 우주모함의 요격기 출격 삭제, 폭풍함의 인구수 증가로 인해 스카이 프로토스 또한 약화되었다. 반대로 분열기와 궁합이 좋은 추적자, 거신이 상향되었고, 탱료선이 삭제되면서 분열기를 쓰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 여기에 광전사, 암흑 기사를 테란의 멀티에 난입시켜 시선을 끌면서 정화 폭발을 맞추는 전술이 발달하면서 토스유저가 컨트롤 미스 안내고 잘만 쓴다면 테란에게는 만나면 입에서 쌍욕부터 나오는 유닛이 되었다.

분열기가 테프전 핵심 유닛이 되면서 하위권과 상위권이 극명하게 갈리게 된 빌미를 제공했다. 분열기라는 유닛은 매우 강력하지만 피할 수 있는 공격을 긴 쿨타임으로 날리는 유닛이기 때문에, 분열기의 공격을 피할 실력 내지 멀티테스킹이 안 되는 테란 유저들에게는 소수 분열기가 바이오닉 다수를 한 방에 날려버려서 후반 힘싸움이 아예 불가능하게 만드는 원흉인 반면, 위치 선정과 컨트롤로 분열기의 공격을 잘 피해낼 수 있는 최상위권 테란 선수들은 분열기의 공격을 계속 피하면서 분열기가 일시적으로 테란 병력을 뒤로 물리게 만드는 것 이상을 하기 어렵게 만들고, 자연히 핵심 유닛이 먹통이 된 프로토스는 후반에 테란을 이기기 어렵다.


4.2. 저프전[편집]


다른 종족전에 비하면 등장빈도가 낮다. 우선 저그가 뮤탈을 찍으면 할 게 없고, 테크트리가 애매하다. 테란전이야 거신 때문에 로봇공학 지원소를 짓지만 저그전에선 거신이 큰 의미가 없고, 그러다 보니 기본 유닛 외의 지상군 조합을 집정관, 불멸자로 채우곤 한다. 애초에 저그전에서는 고위 기사의 폭풍이 훨씬 중요하므로 쓰기도 어렵고 생존률도 낮은 분열기를 운용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가끔 바드라 위주 조합을 상대할 시 나오긴 하는데, 방심하다 맞아도 좀 아픈 수준인 폭풍과 달리 분열기는 한 방만 맞아도 떼몰살이므로 저그가 컨트롤과 병력 상황에 신경을 쓰게 만드는 역할로 쓰인다. 또한 작정하고 10기 넘게 뽑아서 조합에 추가하면 울트라가 갈려나갈 수도 있다. 더구나 2020년 시즌1부터는 저프전에서 저그가 바드라위주 운영이 늘어나가자 중후반 저그전 운영에서 중요한 허리 역할을 하게되었다.

결국 저그가 바드라냐 링링체제냐에 따라 출연빈도가 달라지는데, 바드라보단 링링체제가 더욱 강세를 띄면서 그 자리를 거신에게 내주다가 저그가 거신&추적자 조합의 카운터로 히럴살로 대응하자 다시 중후반 프로토스 지상군의 메인 딜러로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게다가 2020년 중반기부터 공허 포격기의 상향으로 히드라리스크 체제가 강요되어, 우주모함을 가는 동안 히드라리스크를 막아주어야 하기에 더더욱 입지가 높아졌다.


4.3. 프프전[편집]


동족전에서는 굉장히 살벌한 성능을 보여주는데, 정화 폭발은 145의 데미지와 더불어서 55의 보호막 추가 데미지를 주는데다가, 대부분의 프로토스 병력이 분열기의 정화 폭발에 굉장히 취약하기 때문이다. 로봇공학 시설 유닛인 거신과 불멸자는 분열기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털리는데다가, 관문 유닛들 또한 점멸로 피할 수 있는 추적자를 제외하면 분열기의 정화 폭발 한 방에 말 그대로 녹아 버린다. 이 절묘한 피해량 수치 덕분에 지상군의 베이스가 되는 광전사와 추적자, 파수기는 정화 폭발 한 방에 모조리 원킬이 났고, 심지어 불멸자마저도 어어 하다보면 보호막이 아무것도 못하고 빠져버리는게 일상 다반사, 그리고 무엇보다 분열기가 정화폭발에 한 방이라는 기막힌 요소 덕분에 어느 한 쪽이 다수의 분열기를 끌고와서 대박을 내더라도 당한 쪽의 회심의 한 방이 분열기 싸움을 단박에 뒤집을 수 있는 변수를 만들 수 있었다. 이 덕에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는 프로리그와 스타리그, 이 당시 프프전 분열기 싸움은 선수들의 날카로운 판단력과 마이크로 컨트롤이 서포트하는 피지컬 싸움이라는 점까지 더해져 뒤집고 뒤집으면서도 엄청난 대박이 터지는 명장면들이 쏟아져나왔다. 그 때마다 짜릿한 비명을 질러대던 해설진들의 중계는 덤.

동족전에서 상대가 분열기를 생산하면 분열기로 대항하거나 폭풍함을 가거나 불사조를 적당히 모으면서 추적자 불멸자로 구성된 병력을 갖추면 된다. 우선 맞 분열기를 갈 경우 주력 유닛도 보호막으로 정화 폭발을 한방 정도는 버텨내는 불멸자 소수와 점멸로 구체를 피할 수 있는 다수의 추적자로 힘싸움을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아무리 병력의 수에 진다 하더라도 정화 폭발 하나로 모든 것을 뒤집을 수 있다. 또 다른 대안인 불사조는 중력자 광선으로 분열기를 들 경우 분열기의 정화 폭발이 맥없이 끊기기 때문에 그야말로 최악의 상성. 교전 시 정화폭발을 사용하는 분열기를 들어올려 상대를 먹통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 이 점을 이용하여 집정관+돌진광전사+불멸자의 광집멸 조합에 불사조를 섞어서 분열기를 제압하는 전술이 가능하다. 때문에 사실상 불사조의 분열기 체제 카운터 연구 이후로는 프프전에서 다수 분열기가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

공허의 유산 발매 직후 분열기의 등장 이후 프프전은 서로가 분열기의 정화 폭발을 쏘고 서로 피하려고 컨트롤하는 살인피구 양상으로 변해가고 있었지만, 앞서 언급한 각종 파훼법이 생기면서 다시 집멸자+광전사로 돌아와 버렸다. 분열기의 경우 덩치가 큰 집정관들과 높은 체력을 가진 불멸자들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조합을 상대로는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그나마 2016년 후반 즈음엔 메타가 공명파열포 사도 위주로 넘어오면서 다시 괜찮은 대응법으로 떠오르는 중. 괜찮은 대응법 수준이 아니라 사도의 천적으로 군림하며 메타를 다시금 살인피구로 이끌었다. 하지만 메타는 돌고 도는 법이라 결국 현재는 주류에서 꽤 벗어난 상태다......가 한동안 계속되었으나 예언자 중장갑화로 선우관 메타가 죽고, 이후로 보호막 과충전의 추가로 본진올인+날빌의 리스크가 대폭 줄어들자 자연스럽게 돌집멸관 체제가 대세가 되었다가 2020년 여름 무렵부터 다시 이를 카운터치기 위해 점추+분열기 체제가 대세가 되었다. 메타는 돌고 돈다

2022년대 이후 분열기가 잘 쓰이지 않고 있다. 분열기 준비하기도 전에 게임 끝나는것은 고사이며 불사조로 굳이 분열기를 오래 들어올릴 필요없이 들어줬다가 내려주면 그만이다. 중력장에 한번이라도 무력화된 분열기는 정화 구체가 사라지며 쿨타임은 그대로 돌기 때문에 분열기 위주 체제는 반쯤 사장됐고 현재 땡불사조 혹은 불광파추 체제가 우세.


5. 상성[편집]


분열기는 이론상 지상 유닛 200 대 200간 정면 싸움 최강이다. 145에 달하는 정화폭발을 무시할 수 없거니와 최대 타격 거리도 공성 전차보다 길기 때문이다. 다만 지상 공격이고 폭발까지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회피가 가능하게 만드는 의료선이나 차원 분광기, 수송업된 대군주 등의 존재여부, 상대의 반응속도에 따라 상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반드시 유의하자. 특히 장거리에서 시야가 확보된 상황일수록 분열기의 공격이 날아오는 것이 잘 보이므로 대상 유닛이 산개하거나 공중으로 피하기가 더 쉬워진다. 되도록 난전 중에 생각지도 못 한 방향에서 갑자기 정화폭발을 날리거나, 상대가 손이 꼬이고 혼란스러운 상태로 유도하며 쓰는 편이 상성 효과를 더욱 크게 낼 수가 있으므로 유저의 컨트롤과 경험도 많이 필요한 점에 유의하자. 또한 분열기는 아군오폭(아군의 분열기는 제외)도 가능하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 분열기 ≫ 불곰을 제외한 모든 병영 유닛
일단 셋 다 정화 폭발에 한 방이다. 게다가 구체의 이동 속도가 해병이 자극제를 빨아도 더 빨라 피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사거리로도 이미 분열기가 압승. 사신은 분열기 나오는 타이밍에 나올 리 없고 더더욱 상대도 안 되는 유닛. 유령은 EMP가 있어서 그나마 나아보일 수 있겠지만 구체는 무적이라서 효과도 없고 사거리로는 분열기가 더 길어서 분열기 쓰는 프로토스 쪽은 EMP가 안 닿는 위치에서 정화 폭발을 쏘고 만다. 의료선 컨트롤을 대동하면 쿨을 빼버릴 수 있고, 그 틈에 분열기를 녹여버릴 수 있긴 하지만 의료선 컨트롤도 손이 많이 가는 편이고 이런 상황이 올 때 오히려 이득 보는 건 프로토스 쪽이다.

위의 셋과는 달리 불곰은 의외로 만만치는 않은 편이다. 비록 정화 폭발 한 방에 죽기는 하지만 쿨이 돌아가는 상황에선 분열기 쪽이 불리해지기 시작한다. 분열기는 자극제 안 빤 불곰과 동일한데 불곰은 이동 속도를 느리게 하는 충격탄이 있어 도주가 쉽지 않다. 도주를 해야 하는 상황이면 차원 분광기를 대동할 것.

화염차는 분열기를 한 세월 때려봐야 못 죽이고 분열기는 정화폭발 한 방이면 화염차는 끝이다. 그러나 화염차한테 정화 폭발을 쓰는 건 쿨낭비다. 화염차는 다른 유닛들에게 맡길 것.
화염기갑병은 오히려 더 심한데, 화염차와 달리 이속이 분열기와 동일하고 자극제도 없어서 산개로 대응하기 힘들며 의료선으로 태워서 피하기도 힘든 기갑병은 분열기의 훌륭한 샌드백이다. 체력도 135로 분열기의 정화 폭발에 터져나가기 딱 좋은 체력을 가진데다, 짧은 사거리 때문에 분열기에 접근하기도 전에 터져 나간다.
땅거미 지뢰도 사거리로 따지면 분열기가 더 길고, 관측선과 같이 로봇공학 시설에 나온다. 게다가 정화 폭발 한 방에 처치할 수가 있다. 물론 탐지기 없이 돌아다니다가 맞으면 아프니 조심해야 한다.

체력이 175인지라 두 방을 쏴야 하고, 전차를 상대하려면 결국 접근해야 하는데 분열기가 또 중장갑이다보니 까딱하다가 공성 모드 포격에 쉽게 녹아내린다. 이 때문에 최근엔 분열기가 쌓이면 테란도 전차를 쌓아 대항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사거리가 서로 엇비슷하기 때문에 공성 전차를 원킬 못낼 뿐이지 쉽게 대항은 할 수 있다.

분열기의 정화 폭발 한 방에 사이클론이 터져나간다. 이동 속도 역시 분열기의 구체를 피하기에는 역부족. 사거리로도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은 7로 분열기에 비해 짧다.

당연히 토르를 원콤낼 수 없지만, 다수대 다수일 경우에는 정반대가 된다. 이동 속도도 느리고, 몸집도 큰 토르는 무더기로 날아오는 정화 폭발 구체의 훌륭한 샌드백이다. 체력이 높아서 정화 폭발을 3방이나 버티긴 하는데, 느린 토르로는 분열기를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 토르보다 긴 사정 거리를 지닌 분열기가 먼 거리에서 정화 폭발을 써대면서 토르를 공격하면 구체를 피할 수 없는 토르는 속수무책으로 얻어맞다가 녹아버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토르 잡겠다고 정화 폭발 쓰는 건 되려 토르를 호위하는 유닛들을 제거하지 못하고 쓸려나가기만 하는 쿨낭비니 토르는 불멸자에게 맡기고 호위 병력들을 정화 폭발로 날려버리는 게 좋다.

정화 폭발에 1방이지만 바이킹은 날아서 정화 폭발을 피할 수 있다. 다만 바이킹의 돌격 모드는 어디까지나 지상공격도 할 수 있는 덤 정도지, 메인은 긴 사거리의 대공 공격이기 때문에 바이킹으로 분열기를 잡는다는 것은 테란이 사실상 이긴 상황이란 뜻이다.



전작의 파괴자를 부분적으로 계승한 유닛이지만 파괴자와 달리 저글링에게 매우 약하다. 일단 정화 폭발이 잘 적중하기만 한다면 낮은 체력을 가진 저글링을 쓸어 버릴 수 있지만 대사 촉진 업그레이드를 마친 저글링은 점막 안이든 밖이든 구체보다 빠른 이속을 지녀서 정화 폭발을 쉽게 유도하고 피할 수 있으며, 아군 오폭 위험까지도 있는 정화 폭발의 단점상 빠르게 근접해서 달려드는 저글링을 분열기로 상대하기에는 매우 부적절하다. 설령 개때로 몰려드는 저글링을 몰살시켰다 치더라도 그만큼의 저글링 개떼가 또 나온다. 저글링은 그냥 거신에게 맡기자. 참고로 구체의 이속은 5.95, 발업 저글링의 이속은 6.58이다. 저글링이 마음만 먹으면 튈 수도 있다는 뜻.

네 유닛 다 분열기가 쏜 정화자 구체보다 이속이 느린데다가, 자극제처럼 이동 속도를 늘릴 수 있는 기술이 없기 때문에 점막 밖에서는 분열기에게 매우 약하다. 맹독충은 아예 근접이고, 바퀴와 히드라리스크 둘 다 분열기의 정화 폭발보다 사정거리가 짧은 데다가, 궤멸충의 담즙 또한 정화 폭발을 쓰는 분열기를 상대하기에는 사정거리가 모자르다. 다만 점막 안이라면 이속이 빨라져서 정화 폭발에 쉽게 당하지 않으니 주의.

군단 숙주는 분열기의 정화폭발 한 방에 안 죽고 가격도 더 싸며, 분열기를 식충으로 노릴 수 있다. 정화 폭발으로 식충으로 잡는 것은 분열기만 있다면 가능하겠지만, 다른 유닛을 타겟으로 한 식충은 아군 오폭 때문에 불가능하다. 저그가 바보가 아닌한, 오폭을 강요할 것이다.

감염충은 정화 폭발에 한 방이다. 신경 기생충은 정화 폭발 때문에 전혀 의미가 없다. 감염충은 극후반에만 무리지어 나오는 유닛인데 프로토스의 함대 앞에서 분열기를 잡을 수 있을 리가 없다. 성공했다 치더라도 노려 볼만한 지상군이 많지 않을 것이다. 저그가 가시지옥이 아닌 무감타 조합으로 간다면 에너지 기반 마법 유닛들의 카운터인 고위 기사가 있으니 굳이 분열기를 고집하지 말고 그냥 속 편하게 고위 기사를 기용하는 것이 좋다.

오묘한 상성 관계를 보여준다. 분열기의 정화 폭발 사정거리는 가시지옥의 공격 사정거리보다 길기 때문에 별 피해 없이 정화 폭발로 데미지를 줄 수 있으나, 가시지옥의 체력은 200이여서 정화 폭발에 두 번을 맞아야 죽는다. 구체 2개 보내면 가시지옥 2-3개가 죽는다. 가시지옥이 이미 띄엄띄엄 떨어져있다면 본대로 손쉽게 제거할 수 있으니 저그 입장에서 딜레마다.

가시지옥과 마찬가지로 더블클릭으로 구체 두 방 보내면 죽는다. 여러모로 이득이지만, 여왕보다 비싼 유닛을 노리는 것이 좋다. 한 방에 죽이지 못했다면 여왕이 수혈을 할 수 있으니 쿨타임(21.4초)이 돌아온 후에 다시 도전하는 수 밖에 없다.

느리디 느린 토르와는 달리 속도도 빠른데다가 체력도 500이여서 4방을 쏴야한다. 허나 광역으로 145나 되는 데미지는 울트라리스크에게도 부담스러운 편이기 때문에 울트라를 운용하는 저그 쪽도 분열기를 조심하는 편이며, 이 때문에 분열기는 혼자서 울트라를 상대하기보다는 불멸자의 보조딜로서 울트라를 상대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울트라리스크의 큰 덩치가 분열기의 효율을 줄이기 때문에 울트라 뒤의 히드라리스크와 감염충을 타겟 삼는 것이 좋다. 게임이 심하게 늘어져 분열기의 공백기를 이용할 수 없는 시점이라면 분열기가 유리, 저그가 우월한 자원수급으로 울트라 링링으로 소모전을 펼치는 후반 초기에는 울트라리스크가 유리하다. 울트라리스크보다 맹독충이 몰살당하지 않도록 신경쓰는 것이 좋다. 울트라리스크랑 토르는 구체 3개를 동시에 맞히면 죽는다.



광전사 역시 정화폭발에 휩쓸리면 원샷인데다 근접 유닛이니 분열기에 접근하지 않으면 때릴 방법조차 없다. 광전사 무리 한가운데로 원거리에서 정화폭발이 날아올 경우 차원분광기 없이는 단체로 쓸려나간다. 그렇지만 상대 광전사의 돌진이 닿는 거리에선 오히려 아군 사이로 뛰어들어 자폭특공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 반드시 주의.

또한 정화 폭발을 피하기에는 부족한 이동 속도를 지닌 이 유닛들로는 분열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분열기가 쏜 구체는 역장마저 지나가기 때문에 역장으로 막는 것도 불가능하다. 다만 탐지가 없을 경우 환상 어그로로 의미 없이 쿨빼는 짓을 유도하는 것은 주의. 그나마 사도는 사이오닉 이동을 미리 써 뒀다면 정화 폭발을 피할 수 있으나 단지 그것뿐이고 사도도 정화 폭발 한 방에 녹는다.

일단 정화 폭발 한 방에 죽기는 한다. 그러나 추적자는 점멸이라는 무적 이동기가 있기 때문에 쿨을 빼먹게 만드는 등으로 상대하기 쉽지 않은 대상이다. 특히나 앞점멸로 분열기 앞으로 다가오면 분열기 쪽이 불리해진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분열기가 완전히 불리하지는 않으며 쿨 도는 중인 추적자 쪽이 오히려 정화 폭발에 녹아나기 때문에

1대 1이면 모를까 보통 암흑 기사는 아군에게 가까이 있는지라 괜히 이 유닛으로 잡으려다가 아군만 당하는 꼴이다. 관측선 등이 있는 상태라면 분열기보다는 다른 유닛들로 미리 손을 쓰는 편이 낫다. 암흑 기사에게 그림자 걸음이 추가되면서 구체를 회피하기도 더 쉬워져버렸다.

분열기가 200의 피해를 먹이지만 집정관의 360이라는 생명력을 상대하려면 2방을 쏴야 한다. 하지만 사정거리가 짧은 집정관으로는 분열기를 상대하기 힘든데다가 몸집도 큰 집정관은 정화 폭발에 고스란히 피해를 볼 수 밖에 없기에 분열기가 유리하다.
불멸자는 방어막을 사용하면 분열기의 정화 폭발을 3번 이상 막을 수 있기는 하나, 이속이 느려서 정화 폭발에 고스란히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으며 방어막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분열기의 정화 폭발 재사용 대기시간보다 더 오래 걸려 결국 분열기의 정화 폭발에 큰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다.
거신은 사거리도 길고, 구체를 피하기에도 모자라는 이동 속도를 지닌 거신은 분열기에게 쉽게 털릴 수밖에 없다. 그나마 언덕을 넘나 들 수 있는 거신이기에 언덕이 있다면 피할 수 있으나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거신은 분열기에게 굉장히 약하다. 차원 분광기가 있으면 태워서 아케이드로 피할 수는 있겠지만 거신 혼자만 살아남고 폭발 지점 근방의 지원 병력들이 날아가면 그 피해도 만만치 않다.


6. 캠페인, 협동전[편집]


캠페인에서는 노바 비밀 작전까지 등장하지 않는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더미 데이터로 haveimmortaldisruptor가 존재하나 파괴자와 포지션이 겹친 것도 있고 손을 많이 타는 유닛인데다가 개발 마지막에 컨셉마저 바뀌어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협동전에서는 암흑 분열분열 병기 공세에서 등장한다. 어려움에서는 한두기 정도만 섞이기 때문에 그럭저럭 상대할 만 하지만 아주 어려움에서는 공세마다 꾸준히 나오는 데다가 후반부에는 아예 한 줄씩 나온다. 암흑 분열은 같이 나오는 유닛들이 전부 호구스러워서 좀 낫지만 분열 병기는 불멸자와 파괴자가 같이 나오기 때문에 협동전 내 모든 공세중 가장 강력한 대 지상 화력을 갖추고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원래는 래더처럼 145(보호막 추가 55)대미지를 가했지만, 피닉스가 출시된 이후 피닉스의 분열기 스펙과 동일하게 150(보호막 추가 50)대미지로 바뀌었다. 5 차이는 미미하지만 체력 150의 정예 해병이 한방에 죽게 바뀌는 등의 변수가 생기기도 한다. 버밀리언의 특종이나 승천의 사슬 등 일부 맵에서는 적진에도 분열기가 몇 기씩 있으니 조심.

정화폭발이 미친듯이 아프기 때문에 한두대만 맞아도 인구수가 확 깎이는 극혐 유닛이다. 아예 분열기가 손도 못 대도록 장거리 유닛이나 공중 유닛으로 멀리서 저격하는게 베스트 대처법. 아몬네 분열기는 래더 사양이라 투사체가 폭발하기 전까지 못 움직이며, 그 전에 분열기가 터지면 구체가 허공에 증발하므로 빠르게 분열기를 점사해서 분열기와 구체를 같이 증발시키거나 재빠른 유닛들로 정화폭발 쿨을 한번 뺀 뒤 개돌하는 방법이 있다. 스킬 하나는 기가 막히게 쓰는 컴퓨터 특성상 아군 데스볼 한가운데에 구체를 정확하게 박아넣기 때문에 빠르게 분열기를 점사할 것인지 다 필요없고 도망갈 것인지 빨리 결정하지 않으면 병력을 많이 잃었다는 대사가 나오게 된다.

특이사항으로 보라준의 시간 정지를 당한 상태로 파괴당하면 사망모션도 매우 느리게 진행된다. 다른 유닛들에게는 없는 특이사항. 구조물까지 확대해보면 멀티 자리에 있는 파괴 가능한 바위 또한 시간 정지 상태에서 파괴되면 파괴 애니메이션이 매우 느리게 재생된다.


아군으로는 피닉스와 제라툴이가 개량된 분열기를 들고 나온다.

피닉스 쪽은 정화폭발이 투사체가 아니고 사이오닉 폭풍처럼 그 자리에 바로 생성되었다가 잠시 뒤 터진다. 래더 사양보다 터지는 시간도 빠르고 컴퓨터는 산개컨을 절대 하지 않으므로 가공할 만한 데미지를 그대로 끼얹을 수 있다. 로봇공학 지원소에서 고유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데, 분열기를 영구 은폐로 만들어주는 "은폐 모듈"과 폭발 2초 뒤에 더 넓은 지역에 75 피해의 2차 폭발을 가하는 "정화의 메아리"가 있다. 하지만 평가는 별로 좋지않은데, 사용하기 너무 번거롭고 굳이 비싼 돈 들여가며 뽑지 않아도 적을 다 쓸어버리기 때문에 유저들이 분열기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 그래서 일부 적 강화 돌연변이에나 사용되곤 했지만 패치로 분열기의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고[5] 아군오폭도 없어져서 정화폭발을 사용하기만 한다면 상당히 쓸만해졌다. 그 어떤 지상공세도 갈아마시므로[6] 가히 결전병기라 취급받아도 모자랄 수준. 다만 위신의 등장으로 혼종이 한 트럭이 몰려와도 광역으로 다 썰어버리는 2위신 칼달리스의 발견으로 다시 묻히고 말았다. 안습.

제라툴은 분열기의 젤나가 버전인 젤나가 중재기를 사용한다. 피닉스와는 달리 섬멸전처럼 구체를 발사하는 형식이긴 하지만 평타가 정화 폭발이며 정화 폭발 발동 쿨타임도 빨라졌다. 피닉스 분열기와는 다른 쪽으로 효율이 좋아진 셈.


7. 기타[편집]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Disruptor_SC2-LotV_DevRend1.jpg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Disruptor_SC2-LotV_Story1.png
베타 때의 분열기의 모습. 공개 당시 대놓고 복제자의 모델링을 우려먹었기 때문에 프로토스의 신유닛이 분열기 1기 밖에 없었던 것과 더불어 많은 욕을 먹었던 유닛이었다. 베타 시작과 동시에 약간의 변경이 있었다지만, 결국은 색놀이에 불과했다. 결국 베타 후반기 업데이트로 새로운 초상화와 함께 지금의 정화자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공허의 유산 베타 초기 정화 폭발 스킬의 컨셉은 분열기 자체가 4초 동안 이동 속도가 빨라지고 무적 상태로 변하면서 4초가 지나면 범위 안에 있는 유닛에게 광역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였다. 근접해서 광역피해를 입히는 점이 맹독충과 비슷하나, 맹독충은 자폭해서 공격하는 반면 분열기는 자폭하는 것이 아니기에 기술을 쓴 후의 분열기는 멀쩡히 살아 있었다. 참고로 이게 차원분광기 버프(원거리 수송)의 이유가 되었다. 정화폭발 후 '원거리에서' 분열기를 살리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이 컨셉은 무적 상태로 들어서서 한방에 유닛을 몰살시킨다는 점 때문에 유저들에게 밸런스, 디자인 적 측면에서 엄청난 악평을 들었으며, 이 컨셉 때문에 스타크래프트2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항상 분열기 얘기가 나오면 전면적인 컨셉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냥 차라리 파괴자를 넣으라는 반응도 존재했다. 분열기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폭발 후에도 얼마간 무적이 유지되는 등의 변경이 있었지만 결국 제작진도 게임스컴에서 분열기의 디자인이 굉장히 좋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들여 분열기 시스템과 선체 구조에 가해지는 충격을 감당하지 못해 태양석 반응로의 파괴력을 억제했다는 설정을 덧붙이며[7]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워 체스트를 통해 탈다림 분열기 스킨을 획득할 수도 있다. 설명을 보면 탈다림은 원래 댈람의 무기 체계를 우습게 여기지만, 예외로 분열기는 그 파괴적인 힘 때문인지 바로 노획해서 자기들 입맛대로 개량했다. 시즌 2 들어서는 정화자 스킨도 나왔는데, 애초에 분열기 자체가 정화자 소속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

본편 몇 년 후를 다룬 소설인 스타크래프트: 진화에서는 크게 강화되어 폭발범위가 무려 3km에 달한다고 한다[8] 거의 전술핵 수준에 가깝다. 발레리안이 전술핵 투하를 망설일때 아르타니스가 '이쪽에도 그런건 있다'라고 말 한것을 보면 프로토스 사회에서도 일종의 핵무기로 통하는듯 하다.

인공지능 컴퓨터는 분열기를 뽑지 않는데, 분열기의 피해가 범위 타격을 입히는 반 마법유닛에 가까워서 인공지능이 밀집된 상황에서 섣불리 공격을 시도하다 동맹군이 오폭에 말려드는 문제때문에 아예 인공지능이 사용하지 못하게 막아놓은듯 보인다. 1대 1 사용자지정 섬멸전에선 인공지능도 로공 거신 중심 체제일 때 거신 뽑고 분열기를 뽑는다. 주병력 뒤에서 정화폭발을 날리기 때문에 안피하면 정화폭발 1방에 인구수 20이 순식간에 날아가므로 반드시 주의.
그런데 협동전에서 상대하는 인공지능은 분열기를 뽑는다. 심지어 컨트롤도 더럽게 잘한다. 자세한 사항은 분열 병기를 참고. AI라고 방심하다가 전병력 다 날아갈 수 있으니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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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용 중 이동 속도 1.5배, 범위 1 내 적들에게 0.5초당 25의 피해[패치_전] 기존 5.0.11 패치 이전 범위는 다음과 같다.
[4] 구체는 분열기 중심에서 생성. 분열기 자체 크기가 0.5인데 일반적인 원거리 공격 사거리는 적과 나의 외곽선 끼리의 거리로 따진다.[5] 공허의 유산 베타버전의 분열기(광물 100/가스300)를 기준으로 가격책정을 했기 때문에 피닉스 출시 초기에는 20% 할인 효과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80/240)이라는 정신나간 가스 소비량을 자랑했다. 이를 현재 래더에서의 값(150/150)을 기준으로 해서 20% 할인효과를 받게 하면서 (120/120)이라는 혜자가격으로 바뀌었다.[6] 그 악명 높은 분열 병기 공세도 화력으로 엎어버릴 정도다.[7] 이는 본래는 무인이었지만 유인병기로 전환된 테란의 사이클론과 유사한 방식의 설정변경이라 볼 수 있다.[8] 프로토스가 km단위를 쓰는 것은 이 폭발반경을 설명하는 대상이 테란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