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전/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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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안영군
3. 칠성군
4. 동진군
6. 완덕군
7. 무영군
8. 정현대군



1. 개요[편집]


세자전에 등장하는 조선왕자들을 분류한 문서.

본 문서에 있는 왕자들은 모두 조선에 실존했던 역사의 왕자들이 아니라 가공의 인물들이다.


2. 안영군[편집]


"용서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구하는 것입니다"


는 환[1]. 어머니는 경빈. 얼굴이 길쭉한 왕자로 가장 비열하다.

진평군의 어머니를 무수리 출신이라고 욕하고, 동진군을 몰래 폭행하는 등 갖은 비열한 술수를 쓴다. 이런 비열함은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듯. 안영군의 어머니는 중전을 모해하고, 그 누명을 진평군의 어머니에게 뒤집어씌워 귀양을 보낸다. 21화에서 무영군과 손을 잡았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중전의 아이를 없앨 계획을 짰지만 어린애 머리에서 나온 계획[2]이라 그런지(...) 실패로 끝났다. 왕은 안영군의 이러한 실체를 모르고 있어 '나이답지 않게 달변을 구사하며 형제(무영군)를 잘 챙긴다'고 평가한다. 다만 경빈이 역모를 꾀하다가 역습당하게 되어 소사당하면서 파멸이 다가오는 중.

결국 57화에서 사냥 평가 중 흑화하여 활시위를 형제에게 돌려 칠성군의 눈을 맞추고 다른 형제들을 해치다가 진압당하며 왼팔을 잃고 투옥되었다. 58화에서 곤장 500대를 선고받고 장살(杖殺)되었다. 향년 11세.


3. 칠성군[편집]


"나는 반드시 왕이 될 것입니다"


어머니는 숙빈. 눈이 반달모양으로 제일 큰 왕자.

왕의 평가에 의하면 처음에는 부족하나 끊임없이 노력하여 반드시 성취해내는 왕자이다. 진평군이 어머니를 만나러 궁궐을 빠져나갈때 도와주었다. 이후로 정신이 나간 듯한 진평군을 동진군과 함께 진심으로 걱정해준다. 평가가 진행되면서 노력만으로는 동진군의 재능을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31, 32화). 이에 동진군을 끌어내리자는 안영군의 유혹을 떨쳐내려고 애쓰는 중. 57화에서 흑화한 안영군에게 화살을 맞고 눈을 잃었다. 결국 사가로 보내진 듯 하다.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동진군이 찾아와 근황토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눈이 멀게 된 뒤로 자주 실의에 빠지고 우울증에 시달리지만 형제애는 있는 듯 보인다. 대기근의 와중에는 완덕군이 백성들에게 죽을 나눠준다는 소식을 듣고 큰일이라고 걱정하며 동진군, 무영군에게 사람을 보내 같은 일을 하게 한다.[3] 자신이 우울해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동진군과 어거지로 눈사람을 만들고 놀다가 폭발하기도 한다. 동진군이 왜 백성들은 일을 하는데도 항상 가난한가를 고민하자 그건 네가 해야 할 고민이 아닌 것 같다고 충고한다. 권력욕은 없지만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권력에 대한 감각만은 예민한 듯.


4. 동진군[편집]


"나는 나의 길을 갈 뿐...


어머니는 의빈. 공부를 가장 잘 하고 최고의 왕의 재목을 갖춘 왕자.

무영군에 의하면 '손으로 하는 것은 뭐든 잘한다'. 왕의 평가로는 뛰어난 학식과 재능에도 불구하고 겸손할 줄 아는 왕자. 32화를 보면 이론뿐 아니라 실기에도 뛰어난 듯, 검술 대련에서 칠성군과 안영군을 간단히 이기는 모습을 보인다. 초반에는 안영군이 사주한 깡패들에게 당해서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다. 18화부터는 붕대를 풀고 짧은 머리로 등장한다. 진평군이 어머니를 만나러 궁궐을 빠져나갈 때 도와주었다. 이후로 정신나간듯한 진평군을 칠성군과 함께 진심으로 걱정해준다. 23화에서는 시간이 흘러 머리가 꽤 길었다. 그래도 아직 단발머리 수준. 생각시 한 명에게 반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다.

1부 마지막화 이후로는 다시 머리에 관을 쓰고 있다. 세자를 찾으려다가 뜬금없이 세자로 몰려 끌려간다. 하지만 거기서 기지를 보여줘서 벗어나고 왕의 시름도 덜어주고 세자도 찾아낸다. 소문에 의해 진평군과 재대결을 펼칠 상황에 빠졌다. 재대결을 원치않아 고심에 빠져있다 밤중에 서찰을 읽고 고민하더니 자살한다. 그 후 자객이 와서 서찰과 시신을 확인한다. 동진군이 죽은 것이 아니라 죽은 척을 하고 있는 것이라면 진평군의 작전일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88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진평군의 작전에 따라 죽은 척 한 것이었고, 병풍 뒤에 숨어있던 세자익위사에 의해 자객 중 한 명은 죽고 다른 한 명은 생포된다.

이후 생각을 정리한다는 이유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지에서 가난으로 버려져 동굴에서 사는 어린아이들을 만나 충격을 받는다. 가난한 아이들에게 받은 충격이 적지 않았는지 계속 이 문제를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다. 왕위에 욕심을 보이지는 않지만 왕재를 갖추었다고 볼만한 모습을 계속 노출하고 있다. 그러다가 결국 천주교를 접하게 되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스포일러]


5. 진평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진평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완덕군[편집]


"건강한 왕, 건강한 나라"


는 식[4]. 어머니는 공빈. 뚱뚱한 왕자. 왕자들 중 힘은 가장 센 듯 하다. 심지어 왕의 평가도 "완덕군은 가장 건강하니까 왕이 된다면 건강한 나라가 되지 않겠소?"였다.

먹을 것을 많이 밝히는 만큼 몸도 튼튼하다.[5] 68화에 따르면 여섯 왕자 중 제일 생일이 빠른 듯 하다. 현재 유일하게 권력에 관심이 없어 왕자들중에 문서의 내용이 제일 적지만, 그만큼 칠성군이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형제이며, 권력에 눈이 멀어 파멸을 맞지 않아 보인다. 몸이 튼튼하니 자손은 많이 남길 것이므로 은언군이나 의친왕과 같은 인생행로를 탈 것이다.


7. 무영군[편집]


"안영군을 지지합니다"


는 수[6]. 어머니는 인빈. 다른 왕자들과 달리 잘 하는 것이 없는 자신의 모습에 한탄하다가, 21화에서 안영군과 손을 잡았다.

'다들 왕의 재목이 아니오?'하며 왕자들을 평가하던 왕이 무영군에 대해서는 할 말을 잃었을 정도로 잘난 것이 없는 비운의 왕자. 하지만 안영군과 중전 뱃속의 아이를 없애자는 계획을 짤 때 '가서 배를 한 대 치고 오면 되는 것 아니냐'는 대담무쌍한 제안을 하기도 했다. 부왕이 진평군 걱정을 하는 걸 보고 자기도 관심 사 보겠다고 미친 척 하다가 머리만 시원하게 밀렸다. 30화 이후로는 미친 척을 그만 둔 것인지 자연스럽게 다시 다른 왕자들 사이에 끼어 있다. 이렇게 미미한 존재감 속에서도 뭔가 특징이 있다면, 가장 평범하고 좋은 어머니를 뒀다는 것. 정현대군 문안인사를 가서 다들 자기 1살 땐 어땠다고 자랑하는 걸 보고 인빈에게 자기 1살 때는 어땠냐고 물었는데, 인빈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예뻤습니다"라고 답해줬다. 그러나 아직 세자자리에 미련을 버리지 못했는지 자신의 세력을 모으고 세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다가 엄마인 인빈에게 권력에 대한 미련을 버리라는 충고를 듣는다. 그러나 결국 권력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이런저런 사건을 터뜨렸다가 죽을 뻔 하나, 어머니 인빈 덕에 간신히 살아남는다. 후에 어머니와 함께 귀양을 가고, 거기서 인빈에게 "정말로 원하는 것은 드러내지 않아야 가질 수 있는 것이옵니다" 라는 대사를 듣는다. 차후 궐로 복귀할 때 무슨 일을 저지를 지 몰라서 앞으로의 전개에 불안도를 높이는 인물.

딱히 잘 하는 게 없는 것 같지만, 사실 욕심이 많고, 위험한 계획도 은근히 잘 꾸민다. 그러나 권력을 얻는 데만 혈안이 되어있으며 정치 쪽으로는 그닥 재능이 없다. 즉 욕심은 많으나 왕의 자리에 적합한 인물은 아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자신의 이득에 집착하며 은근히 귀가 얇기 때문에 간신배들에게 휘둘릴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 왕를 독살시켰다는 의혹이 있으며 현재 진평군에 대한 반란을 꾸미다가 민란을 일으킨 백성들을 선동하여 진평군을 몰아내는 시도를하다가 이미 왕실에 분노한 백성들손에 죽창에 찔려 죽는다.[7] 더 웃긴것은 백성들이 왕실을 신뢰를 못하게 한 원인 이 관리들 수탈과 동시에 무영군이 낸 진평군에대한 악의적인 루머와 선동 때문이다.


8. 정현대군[편집]


24화에 태어난 대군. 아기라서 비중은 적지만, 대군의 탄생으로 인해 위협을 느끼게 된 후궁들이 대군을 죽일 계획을 모색하고 있다.

이후 자신을 차기 왕으로 옹립시키려는 중전과 영상의 반역으로 인하여 반란군을 저지하기위한 진평군 전략에 따라 죽임을 당하는 비극의 아이. 아직 어린아이인지라 사망 후 독자들에게 많이 동정받았고, 몇몇 독자들은 여러 근거를 대어 정현대군이 죽지 않았다고 추측했으나 확실하게 사망했다.

어차피 정현대군은 살아있어봤자 왕의 적자라는 입장 때문에 자의에 의해서건 타의에 의해서건 끊임없이 역모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고, 적자가 지니는 정통성 때문에 현재 세자인 진평군과 살아있는 한 둘 중 한쪽이 궐에서 완전히 설 자리를 잃을 때까지 끝없는 권력투쟁을 할 수밖에 없다. 당장 조선시대에 왕자의 난만 봐도…

덤으로 어떤 독자들은 왕이 아들들이 이미 많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그 아들들을 갖다가 세자 자리를 놓고 경합이라는 이름 하에 경쟁을 하게 만들었는데, 그리고 그 경합의 결말이 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괜히 적자를 만들어서 안 그래도 민감한 문제였던 세자 자리에 대한 궁궐 내 권력다툼 문제를 더 키워서 결국 자기 아이 중 한 쪽(진평군)은 동생을 살해하게 만들고, 다른 한 쪽(정현대군)은 자기 이복형에 의해 죽는 사단을 만들었다고 평하며 왕을 까기도 한다.
[1] 48화에 등장[2] 무서운 그림을 그려 보내 중전을 놀라게 한다거나, 부처님에게 비는 정도의 수준이었다.[3] 세자의 지위가 흔들리는 살얼음판 정국에서 완덕군이 이처럼 '튀는' 좋은 일을 하면 인망을 모으려는 것 아닌가, 인망을 모아 세자 자리에 도전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기 쉽다. 이것을 궁 밖에 나간 왕자 넷이서 똑같은 행동을 하는 것으로 덮어주려는 것[스포일러] 좀더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서학(천주교)을 받아들인 뒤 서학에서 주장하는 평등 사상을 적극 받아들여 본인 집 노비들을 모두 풀어주는 등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행동을 한다. 진평군이 왕위에 오른 뒤에도 백성의 안위를 위한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그러다 걸국 대대적인 천주교 박해가 시작되면서 자신이 전도하고 풀어주었던 노비들이 대거 붙잡히자 왕(진평군)에게 그들은 죄가 없으니 풀어달라 호소한다. 이에 왕은 배교하면 노비들에겐 태형만 내린 뒤 풀어주고 동진군은 유배보내는 데서 그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전부 죽일 것이라 경고한다. 결국 노비들이 죽는 것을 볼 수 없었던 동진군은 천주교를 부인하고 유배길에 오르나, 배를 타고 가던 중 강에 몸을 던져 자살한다.[4] 97화에 등장[5] 안영군의 음모로 약을 탄 떡갈비를 많이 먹고도 멀쩡했다. 결국 중간에 배탈나서 조퇴했지만.[6] 144화에 등장[7] 사실 백성들입장에서 어쩌피 진평군을 자기 이득만 챙길 양반으로만 봐서 어떻게 보면 백성의 분노를제대로 보지 않고 선동할 생각만한 무영군이 자초한 최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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