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변경문서 보기수정 내역 대한민국/사회/문제점 (버전 비교) [[분류: 논란]] [include(틀:상위 문서, top1=대한민국/사회)] {{{#!wiki style="border:2px dashed #000000,#FFF;border-radius:0px;background-color:#F2F2F2,#000000;padding:12px"{{{}}} '''주의: 이 문서는 관련 내용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본 문서의 내용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및 단정론적 어법등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읽을때 주의를 요망합니다.'''}}} [목차] == 교육의 문제점 == * [[교육/논쟁]], [[출세 목적 교육]]([[입시 위주 교육]], [[취업 위주 교육]]), [[대학/논쟁]], [[시험/논쟁]] 문서 참조. '교육'과 '공부' 자체에 가지는 의의를 [[출세]]에서 찾는다. 참고로 교육의 기능인 '앎', '학업 흥미'와 관련이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초기인 1940년대 중후반, 고등학교만 다녀도 인텔리 취급을 받을 정도에 무학이 과반수였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평균 학력은 지극히 낮았고[* 실제로 학력이 고등학교 재학이면 [[갑종장교]] 지원자격이 있었고, 같이 훈련을 받았어도 고등학교 입학 여부 하나로 [[갑종장교]]와 [[을종하사관]]으로 '''분리해서''' 임관했을 정도였다.] 그로 인해 당시 사람들은 학력에 한이 맺혔다. 그 결과 '내 자녀만은 무조건 대학 보낸다'는 사고방식이 확산되어 대한민국의 교육이 [[입시 위주 교육]]으로 변질되고 만 것이다. 이는 부모들이 하지 못했던 것을 자녀로부터 대신 이룸으로서 대리만족을 느끼려는 정서가 반영된 결과이다. 실제로 한국만큼 대학 진학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나라가 없다. 미국의 경우만 해도 대학 진학률이 25%다.[* 다만 아시아권 국가의 높은 대학 진학률은 충분히 비판거리지만, 미국의 낮은 대학 진학률이나 교육 체계도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오죽하면 [[홈스쿨링]]이 미국에서 꽤 많이 성행하고 있겠는가? 게다가 미국 교육 체계의 낮은 질과 낮은 대학 진학률은 오히려 [[반지성주의]] 등의 다른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한국이 이렇게까지 대학 진학률이 매우 높아진 것은 한국의 인구밀도가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것과 대학설립 남발로 인해 현 고3 인구보다 대학 입학정원 수가 더 많다는 것도 꼽을 수 있다. 특히나 전두환 정권 이후 사회가 엘리트화되기 시작하면서 이런 문제가 심각해졌다. == 사회의 문제점 == === 역할의 강요 === 사실 비단 대한민국 뿐 아니라 어느 사회든지 어떤 역할을 정해놓고 강요하는 모습은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유독 대한민국에서 이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까지 불거지는 건 '''정해진 역할을 따르지 못하거나 따르지 않는 구성원들을 이해하기는 커녕 비정상적일 정도로 배척하며, 심지어 잘못된 두려움 때문에 적대하기 때문이다.''' ==== 야근 강요 ==== 기업에 취직하면 야근이 일상이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경제적으로 열악한 기업일수록 심하게 나타나는데 대다수의 기업이 이런 상황이라고 하면 보통 취직을 해도 좋은 꼴 못본다. 기업 운영은 리더가 잘해야 함은 분명한 것일터. 직원들에게 1.5인, 2인분을 맡긴다고 해서 장기적으로 좋은 것은 아니다. 이렇게 될 게 뻔하면 취직도 필수가 아닌 고려 대상이 되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 바에야 아르바이트 하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임신 및 병역으로 인한 경력단절, 질 낮은 교육 문제등 복합적 원인으로 나타나는데 정부가 개선에 실패한다면 더욱 답이 없어진다. ==== 청년층에 대한 역할 강요 ==== 청년층에게 취직과 취업을 강요하고[* 특히 대부분의 사기업에서 [[나이 제한]]을 거는 경우가 많아 나이를 조금이라도 더 먹으면 취업이 매우 어려워진다.][* 대안이 있기는 한데, 사업 실패의 위험이 있지만 [[창업]]도 할 수 있다.], 취직하지 않거나 못하는 청년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어딘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이상한 편견이 존재하고 있다. [[청년실업]]을 지나치게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여기는 것은 바로 이런 맥락. 젊어서 일을 해서 자본을 모으고 그렇지 않고는 순수히 개인의 선택사항일 뿐이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라 고령 근로자들이 정년퇴직이나 명퇴를 거부하고, 혹은 정년, 명퇴 후에도 동일업종, 유사업종에 재취업한다. 업체는 당연히 숙련자들을 더 선호한다. 따라서 [[청년실업]]은 인간의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등장한 자연스러운 트렌드일 수도 있다. 적은 돈을 받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니트족]]으로 사는 게 더 좋아서 선택한 것이라면, 그의 의견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한마디로 이러한 비판들은 '''눈높이가 높아서 취직하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것은 "너의 인권은 별로 중요하지 않으니 네가 다치거나 죽더라도 나하고는 상관없다."'''는 말을 에둘러서, 돌려서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수익의 수단도 용역외로 매우 다양해진 지금 취직만이 답이 있는 것도 아니다. ==== [[성 역할]] 강요 ==== 남자는 이래야 한다, 여자는 이래야 한다는 식으로 [[성 역할]] 강요가 있는 것이 '''대한민국/중국/일본 사회의 문제점 중 하나'''다.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흔히 '''어딘가 모자란 사람, 인성이 덜 된 사람'''으로 취급한다. 예를 들면 '남자냐? 여자냐?', '남자/여자가 그것도 못 해?', '남자가 쪼잔하게', '여자가 조신해야지', '이렇게 힘든 것은 남자들이 나서서 해야지!' 등의 발언들이다. 성역할 강요는 일종의 [[성차별]]이고 상대방을 아무 이유 없이 불쾌하게 만드는 인격모욕적인 언행이다. 남자가 울면 안된다, 남자가 나약하게, 여자는 집에서 밥이나 해라, 여자는 순종적이어야지 등 [[가부장제]]적 가치관에서 비롯한 경우. 이런 3세계관이 원인이라 남녀 모두 혐오자가 될 수 있다. 주로 옛 가치관이 잘 변하지 않는 시골이나 폐쇄적인 사회 집단에서 이러한 혐오가 보이기 쉽다. 하지만 나라 전체가 조금씩 도시화가 되면서 이런 경우는 감소하는 추세이긴 하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남성은 ([[여성]]보다는) 상시 강해야 한다거나 여성은 남성에게 상시 웃고 깍듯하고 순종적이여야 한다는 편견을 가진 사람이 수두룩하다. 특히 일부 기성세대 혹은 노인세대들이 이러한 편견에 상당히 노출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성적인 역할 할당 때문에 피곤함에 시달린 남녀 청년들이 이런 문제들을 모두 손에서 내려놓고 서로 [[행복]]을 조금 더 찾아보고자 결혼을 미루거나 아예 결혼과 출산을 인생 계획에서 제외시켜버리자, 독거노인의 증가 및 [[저출산]] 등의 여파로 고스란히 나타나게 되었다. 사실 성역할 강요는 전 세계적인 문제다. 여권 신장이 비교적 잘 이루어지고 [[성역할]] 관념이 비교적 희박해지고 있다는 북미와 서유럽에서도 여전히 첨예하게 논의되고 있는 부분이기에 딱히 동아시아 3국 사회의 문제만으로 보기는 어렵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도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간에도 [[성역할]]에 따른 사회적 불평등 문제에 대한 첨예한 논쟁이 오고 갔다. 애초에 근래까지 문명 사회는 남성 중심으로 발달했기에 [[가부장제]] 관습이 있었고, 그로 인해 문제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 [[대한민국의 젠더 분쟁|젠더 분쟁]]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대한민국의 젠더 분쟁)] === 서열, 강요, 괴롭힘 === 과거 서양권 국가에서도 이러한 계급/서열 문화가 존재했지만, 현대로 접어들면서 서유럽 사회 대다수는 위계질서를 없애려고 애쓴다. [[OECD]] 경제 지수를 기준으로 한국은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섰다. 그러나 발전에만 너무 신경 쓴 나머지 '''사회에 존재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하지 못했는데([[문화 지체|문화지체현상]]), 이 중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똥군기]]' 병영 문화'''이다. 물론 일본도 이와 비슷한 존칭형 문화가 존재하고 있고, 일본 자위대의 문제점도 여전히 전승되고 있다. 하지만 이쪽은 한국 사회와 달리 서열 문화를 사회까지 끌고 와서 강요하지 않는다는 큰 차이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시대착오적이며 퇴폐적인 악습은 [[http://www.koreaherald.com/common_prog/newsprint.php?ud=20140202000201&dt=2|국내에 파견 또는 근무중인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도 한국에서 오래 일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잘못된 문화가 최초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최초의 근원지는 [[http://www.minjog21.com/news/articleView.html?idxno=4995|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의 악습]][* 근거는 부족하지만 이와 연관되는 주장으로는 [[http://square.munpia.com/boFree/657112|여기]]를 참고.]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똥군기#s-2.4|그 이전인 조선시대 때부터 존재해 왔었다.]]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병영부조리 및 각종 국방의 의무와는 전혀 관계없는 [[똥군기]] 같은 악습이 아예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군대 내부에서만 일어나고 끝날 문제가 아닌게, 사회에도 2차 전이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군대 유지비와 [[북한]]의 위협이라는 명목 하에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 정부가 강제 징집된 군인들이 일반 시민사회로 다시 복귀할 때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제대를 축하한다'고 끝내고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 병영부조리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병영부조리)] ==== 군 [[미필]]자, [[현역]] 출신이 아닌 남성들에 대한 배척, 정서적 폭력 ==== [include(틀:관련 문서, top1=군사화)] [[군국주의|군 미필자들]]을 [[나치 독일#s-4.2|외부인이나 매국노로 몰고 가는 것이다.]] 병역을 거부하거나 회피한 사람, 어쩔 수 없는 사정 혹은 신체적 [[장애]], 기형으로 인해 상근병이나 공익근무, [[보충역]]조차도 하기 어려운 남성들을 확실히 [[군부심|배척하고 타자화시키거나, 멸시하는 경향도 존재한다.]] 군대를 갔다 오거나, 병역 의무를 이행한 것은 분명 일정 기간 동안 국방이라는 공익에 헌신한 것을 증명하지만, 군대와 관련 없는 사안에서까지 지나치게 군대 경험을 강조하는 것은 '군부심'으로 불리기 딱 좋다. 또한 군대를 갔다오면 철이 든다는 개념도 어느 정도 퍼져 있는데, 이것 또한 개인에 따라 워낙 편차가 커서 병역필자들의 공통된 특성이라고 볼 수는 없다. 만약 군대 생활 동안 악질 선임, 악질 후임으로 [[권위주의|상대방]]을 [[병영부조리|괴롭히면서]] 2년을 보냈다면 오히려 자신 인성의 바닥만 확인하고 온 꼴이다. 그런 군대생활이 개인 인격의 성숙도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https://arca.live/b/dogdrip/14713643|#]] 오히려 '''본인들은 자각을 못하겠지만 [[파시즘]]에 물들여 있다는 꼴만 확인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보상심리]]의 일종이기도 하다.''' 사실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군복무자에 대한 터무니없는 보상[* 다 아는 사실이지만 현재 한국군의 사병들은 최저임금조차도 못 받으며 죽거나 다치더라도 외면받는다. 군복무자에 대한 군가산점제도는 위헌 판결을 때려버렸다.], 군인에 대한 낮은 존중감과 무시 및 멸시(군인 상대로 바가지 씌우기, 군인을 '군바리'로 비하하는 용어 남발 등), 군 부조리를 척결하지 않으려 하는 정부와 국방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나라를 지킨다는 사명감 자체를 못 가지게 하는 구조가 [[풍선효과]]를 일으켜 엉뚱한 다른 곳에서 그 심리를 보상받고자 하는 인정투쟁이 일어나 이러한 사회문제를 야기한 것이다. ==== [[나이]]로 [[서열]]을 정하고 상명하복[* 上命下服 - 윗사람의 명령으로 아랫사람이 복종함.]을 강요하는 태도 ==== 보수적인 사람의 경우, 비공식 [[세는나이]](현재 한국의 일상생활에서만 통용하는 방식이다. 전 세계적으로 모든 국가들이 [[만 나이]]를 사용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1962년 1월 1일부터 만 나이를 채택했는데, 한국은 어째서인지 공식적으로만 사용할 뿐이다.)와 [[나이제]](2번 항목) 등의 관습에 따라 한 살 차이에도 형/오빠/누나/언니/동생을 명확히 나누려고 한다.[* 반면 [[만 나이]]에서는 이렇게 명확하게 한 살을 나누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1년 단위로 1살을 지정하는 세는나이와 달리 [[생일]]이 지남에 따라 1세가 올라가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 태어나는 세대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지만, 1990년대 전후 출생자들까지는 같은 년도 내에서도 1, 2월생은 통칭 '[[빠른 생일]]'로 불리면서 이전 해 출생자들과 동일한 대접을 받았다. 과거의 한국과([[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이 관계도 5살 차이었다) 서양은 대부분 나이차가 심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는 [[친구]]처럼 지내는 것이 가능하지만, 현재의 한국에서는 허물 하나 없이 정말로 친하기는 어렵다. (완전 대등하게 하고 싶은말 다 할수있다던지) 또한 서양의 경우는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타인의 나이를 굳이 알려고 하지도 않지만, 현재의 우리나라는 일단 사람 하나 만나면 다짜고짜 물어보는 것이 바로 '나이'일 공산이 가장 커졌다. [[유교]] 문화뿐만 아니라 [[현대]] 한국에서 그리 차이도 안 나는 나이까지 따져가며 서열을 나누는 일이 있는 것은 악재 중 악재이다. 예를 들어서 '''30살 - 35살 - 40살이 있다고하면 서로 친구 먹으면 [[입사]] 10년 차이인데도 서로 맞먹는 상황(!?)이''' 나올 수가 있다. 아무래도 조직 내에서는 이런거에 민감할 수도 있다. 참고로 어린이들이 학습하는 '''동몽선습'''에는 '나이가 많은 것이 배가 되면 어버이처럼 섬기고, 10년이 많으면 형처럼 섬기고, 5년이 많으면 어깨를 나란히 하고 따라간다'라는 말이 있다. 5년 차이는 동갑취급했다는 것이다. 외국에도 노'''약자''' 배려나 [[베테랑]], [[레전드]], [[명예의 전당]] 같은 예우가 있긴하지만 이건 그동안의 [[업적]]이나 [[경력]]에대해 존중을 해주는거지 거의 계급처럼 무조건 아래가 되는 개념이 아니다. [[미국]]에서 옛날 [[경제 대공황]], [[2차 세계대전]]을 겪고 [[초강대국]]을 만든 세대는 가장 위대한 세대라고한다 [[https://en.m.wikipedia.org/wiki/Greatest_Generation|#]] 하지만 나이에 신경을 쓰는 한국인들이 있으면 그것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는 한국인들도 있는 법. 이런 한국인들은 누군가가 자신의 나이를 물어보거나, 자신이 다른 자의 나이를 물어보는 것 자체를 '''무척 싫어하여,''' 나이 얘기만 나오면 관계가 확 나빠질 만큼 이들에게 살벌한 소재가 나이다. 그게 심해졌을 때, 그들과 싸울 경우 누군가가 갑자기 하는 말이 '''"너는 몇 살이야?"'''일 만큼, 무의식적으로 나이를 먼저 따지는 경우도 있는 모양. 애초에 나이를 위 아래 나누는 계급으로 인식이 박혀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반말 콤보까지 뜨면 정말 상대하는 것조차 재수없어질 정도로 초면 인식이 안 좋아진다. 초면에 갑자기 나이 묻거나 반말하면 예의 없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다행이라면 다행이고 불행이라면 불행이겠지만 IMF 경제위기와 도시화, 10년이상 지속된 [[청년실업]]으로 [[개인주의]],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점차 늘면서, 나이를 갖고 위계서열을 나누려는 것도 2010년 이후 점차 줄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대학을 중심으로 개인주의가 확산되었고 취업 스펙을 쌓는 데 걸리적거린다 하여 학생회나 동아리 활동 등에 대한 거부감이나 기피현상도 심화되었다. 2010년 이후에는 졸업 이후에도 서로 교류하지 않거나, 동창회 등을 잘 열지 않는 등의 문화가 보편화되었지만 '''시골 지역, 농촌 지역, 소도시에는 아직도 인맥과 연줄 문화, 전체주의, 집단주의가 아직도 강하다.''' 다만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도 있으며 선진국들조차 시골과 농촌, 소도시에서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기도 하다. 거기다 어느 [[가족]] 등의 [[집단]]에서 나이나 [[계급]], 크기상으로 가장 막내일 경우 [[지나가던]] 누군가 A 취급을 받으며 윗사람들에게 강제로 아양떨어야 하고, [[아부]]해야 하고, 남을 따라해야 하고, 복종해야 해서 몹시 [[안습]]하다. 일단 '막내'라는 이유로 관심을 가지고 많이 챙겨주기도 하지만, 나쁜 일이 생기면 제일 어린 막내에게 가혹한 시련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재의 경우는 '[[연대책임]](2번 항목)'이라고 해서 문제를 일으킨 장본인보다 그 윗사람에게 책임을 묻고 꾸짖는 경우가 몹시 많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할 수밖에 없는 대신, 혼난 윗사람이 나중에 따로 간 다음 그를 뒤로 불러내서 [[갈굼|갈구는]] 경우가 빈번하다. 꼭 막내가 잘못하거나 막내만 잘못하지 않았더라도 갖가지 달콤한 유혹과 혹독한 시련이 갑자기 막내에게로 향하는 것이 반사화되었는데, 이는 자기보다 어리고 약하다는 이유로 마음껏 유혹하거나, 시련이나 [[벌]]을 주거나, 심하면 막내를 없애버린다 해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자신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도, 막상 잘 살펴보면 자기보다 연하인 사람을 [[갑과 을|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어린 [[시누이]], [[시동생]]에 대해서는 완전히 예외인 [[모순]]점을 보이기도 한다. 애초에 막내 따지는 이유가 가장 서열 아래라고 생각해서 더 따지는 거다. 위 문제와 더불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만 나이가 아닌, 다른 [[나이제]]를 사용하는(일상생활 기준) 국가는 우리나라뿐이다. 어떤 사람들은 일부 국가나 지역도 [[대한민국]]과 같은 나이 계산법을 사용한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심지어는 북한조차 1980년대에 기존의 한국과 같은 나이제를 폐지하고 만 나이 제도를 사용한다.) 자세한 것은 [[만 나이]] 및 [[세는나이]] 문서 참조. 한국에 안 사는 외국인조차 만 나이가 아닌 세는나이로 나이를 세서 나이를 과장해 버리는 문제도 있다. 2014년 [[홍콩]] [[우산 혁명]] 당시 [[조슈아 웡]]은 1996년생으로 만 17세였으나 세는나이로 국내 언론에 19세로 보도되었고 섹스 스캔들로 몸살을 앓은 [[질리안 청]]과 [[진관희]]는 한국에 온 적도 없는데 세는나이로 나이를 세버렸다. 당사자들이 알면 황당할 노릇이다. 그리고 일부는 해외에 나가서도 세는나이를 여전히 고집해 현지법과 충돌하거나, 현지인과 마찰을 빚기도 하는데 그중에서도 미성년자 음주 및 흡연문제가 특히 그렇다. 그리고 오히려 이런 경직된 나이 서열 문화때문에 사[[기업]]에서는 고령자 취업이 어려운 편인데 상급자가 연하라면 지시하기가 안 좋아지기 때문이다. [[중간관리직]]에서 나이많은 하급자의 반발 참고. 때문에 능력있는 인물들이 [[취업]] 시장에서 고작 '나이' 단 하나의 요소로 떨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장교로 군복무 + 해외에서 석사라는 좋은 스펙을 가진 지원자가 나이가 많다고 떨어지는 것. 사기업 입장에서는 기업 [[경력]]이 안 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리고 중간관리직 문서에도 잘 나와있지만 직장 뿐만 아니라 한 집단내에서 '''예를 들어서 30 , 33 , 36살이 있는데''' 30살이 36살과 다퉜다면 33살이랑도 사이가 어색해지는 현상이 나올 수가 있다. 세는나이 서열 문화로는 30살이 가장 아래고 고분고분 해야 되는데 소위 족보가 꼬이는 상황이 된다는 거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연령대가 다르면, 무엇이든 다 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마음 넓은 사람이 아닌 이상, 의사소통이 더 어렵고 불편할 수도 있다. [[청년]]층이 기피하는 [[중소기업]] [[생산직]], [[물류센터]], 공사장 [[노가다]] 등은 중년층이라도 갈 수는 있다. [* 인력 부족해서 [[외국인 노동자]]까지 쓰고 있으니] 아니면 [[운전]]직이라든가. 사실 이런 나이로 '''국가 [[가족주의]]적 위계질서''' 따지는 문화로 나이 차이가 부모 자식뻘과의 연애는(근친 말고 남끼리) 거의 [[패륜]]취급하여 [[터부]]시 한다. 연예계는 원래 자유분방하니까 논외로 해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와 [[멜라니아 트럼프]], 영국 [[보리스 존슨]],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브라질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부 '''20살 이상이나 차이나는''' 이성과 재혼 연애중인데 한국이었으면 심할 경우에 [[정치]]할 때 [[시비]] 걸리기 매우 좋은 문제다. ==== 만연한 [[답정너]][* 상대방과 직접 소통하지 않고 상대방이 알지 못하게 진정한 의도를 숨긴 채 간접적인 단초만 제공하고선 의도와 맞지 않은 결과가 나왔을 경우 상대방에게 책임을 묻는 행태이다.] ==== 이런 답정너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 필요 이상의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타인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방해한다. 그래서 한국은 [[자폐증]]이나 자폐증이 아니더라도 [[비언어적 학습장애]]를 갖고 있는 이들에게는 '''운이 좋지 않으면 그야말로 생[[지옥]]'''이다. '''눈치 없는 사람'''들이야 점점 익숙해지면 된다지만 [[자폐증]]이나 [[비언어적 학습장애]]는 한번에 고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다른 국가에서는 이런 상황이 [[일본]]이나 동남아시아 국가, 아랍 국가를 빼면 거의 없다시피하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완전히 없는 건 아니다. 외국에서는 "시계처럼 말한다"는 식으로 답정너 행태를 까는 표현이 있다.], 사회 초년생들은 [[초짜 끔살]]을 당할 가능성이 자못 높다. 사회 초년생의 이직률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것은 단순히 참을성이 부족해서만은 아니다. 특히나 상대방이 상급자이거나 인사권자 혹은 발넓은 사람, 단체 내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사람이라면 그 피해는 몇 배로 늘어난다. '''피해의식 있는 사람, 자기 혼자 고생한 줄 아는 사람, 과거에 이런저런 상처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 중에서 비교적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답정너식 대화, 화법을 구사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래저래 [[개인주의]], 다른 사람과 적당히 거리두기가 절실히 필요해지고 있다. 이런 이유는 '''[[높으신 분들]]의 [[갑질]]과 [[완곡표현]]이 극단적인 형태로 결합되었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완곡표현]] 문서 참조. 직장 생활이나 사회 생활이 아니어도 '''시골 지역, 농촌 지역, 소도시에서는 이런 답정너식 대화가 흔하다.''' 그리고 위계서열, 권위주의, 이런저런 인맥 연줄 등이 작용해서 젊은 층이라 해도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아직까지 다수이다. 이것은 점점 지방, 시골지역의 인구 감소 원인, 즉 도심이나 대도시, 신도시 지역으로의 인구 유출의 원인의 하나이기도 하다. 다행히도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지고 [[대학]]과 [[고등학교]] 등에서도 개인주의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제조업]] 공장이 점차 감소, 위축되고 있으며 [[생산직]] 기피현상이 2000년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에서 해결의 여지가 보인다. [[대학]]은 2010년 이후부터는 자발적 [[아웃사이더]]들이 늘어나면서 선후배간 군기잡기 문화와 함께 점점 [[답정너]]식 대화가 사라지고 있고, 그만큼 상대방에게 참견하지 않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 동성애자, 성소수자 차별 === * [[대한민국의 성소수자]], [[대한민국의 동성애자]] 문서 참조. 동성애자 또는 성소수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정신질환자나 변태 쯤으로 취급하는 것 역시 대표적인 편견이다. 성적 소수자들을 하나의 정신질환으로 여겨서 치료나 진료가 가능한 것처럼 여기는 편견도 존재한다. 그밖에 [[호모포비아]]라고 부르는, 성소수자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감 및 혐오감도 존재한다. 여태까지 확산된 성 소수자들에 대한 편견 중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성 소수자가 전부 음란한 시선으로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달라붙어서 변태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 소수자]]는 전부 변태가 절대 아니다.''' [[이성애자]] 중에서도 강간범이나 성추행범이 나오는 판에, 그들이 태생적 성범죄자라고 생각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다. 더군다나 그런 변태적인 행동을 하면 '''즉시 신상정보가 공개'''되고 '''전자발찌를 차야 되는 일'''이 발생한다. 그러면 자동으로 '''커밍아웃''' 내지는 '''아웃팅'''당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 성 소수자도 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들인데 그런 짓을 함부로 감행하지는 않는다. 정치적으로 [[보수주의]]자이거나, [[기독교]]를 신봉하는 이들 중에 신념형 동성애 혐오, 호모포비아들이 많은 편이다. 반대로 [[북한]], 구[[소련]]과 같은 공산주의적 전체주의 사회에서도 동성애자들에 대한 편견과 증오가 강하다. 이들은 동성애자를 생산하지 못하는, 생산성이 떨어지는 사회암적 존재로 간주한다. 그러나 진보 중에서도 NL 계열 역시 동성애에 대한 편견과 혐오가 강한 편이다. 사실 성소수자 인식 문제는 좌우를 떠나서 [[자유주의]]가 약한 사회에서는 성소수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만연한 편이다. 당장 [[문재인]]마저도 안철수와 토론회 때 직접 동성애를 싫어한다고 말한바 있다. 한국에서는 동성애자, 특히 [[게이]]를 조롱하고 혐오하는 [[캐주얼 호모]]와 [[호모포비아]]가 많고 이 자들에게 작작하라는 말만 해도 바로 그 사람을 게이 취급한다. 이렇기에 한국은 비현실적으로 호모포비아가 훨씬 많은 게 현실이 되어있다(!). 인터넷 여론과 현실의 여론은 다르다. 더군다나 안타깝게도, 동성애자 커뮤니티 내에서도 이런 사회의 인식으로 인해 동성애자들 스스로도 자기혐오에 걸린 듯한 모습을 보인다거나, 캐주얼 호모나 호모포비아들이 하는 것처럼 사회가 가진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재확산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게이 커뮤니티의 모습이 싫어 같은 동성애자들과 어울리고 친목을 나누기보다 그저 데이팅 어플을 통한 성욕해소 등만 하는 동성애자들도 많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성소수자 인권신장에 대해서는 악순환이 된다고 볼 수 있다. === 배타적 성향 === 급속한 발전을 겪은 한국 사회의 세대 격차는 대단히 심하고, 전통적인 가치관과 21세기적인 가치관이 마구 뒤섞여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이 한국에 들어오거나 관심을 가질 일이 거의 없었고, 또한 한국에서 외국인을 볼 수 있을 일이 거의 없었던 과거에 비해 해외에서 한국을 인식하기 시작된 현재, 외국인에 대한 [[제노포비아]]도 문제되는 상황이며, [[한국]]에 와서 배척당하거나 상처받고 자국으로 귀국한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킨다면, 한국의 수출산업이나 수출산업의 대체재일 수도 있는 관광 산업 등에 심한 타격을 가져올 수도 있다. 특히 이는 정치적인 반한 활동보다도 더 한국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나 토닥거리는 반한, 혐한들과 한국 제품 불매운동, 한국 관광 자제나 기피 운동 등을 벌이는 것 중 어떤 것이 한국에 더 큰 손해를 입히겠는가? ==== 일부 국제 표준의 사용에 대한 더딘 인식 ==== IT규격에 대해서는, [[ActiveX]]나 [[공인인증서]](+[[SEED]]/[[아리아#s-2|ARIA]]) 등의 건도 자주 터지지만, 한국에선 IT종사자가 아닌 이상 아무도 문제를 모른다. [[아래아 한글]]을 국내 표준으로 사용하는 것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아래아 한글을 쓰지 않는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는 점은 큰 문제다. 대다수의 한국 정부 관련 사이트에서 PDF 등의 국제 표준 문서를 대체파일로 제공하지도 않는다. 심지어 외국에서 아래아 한글을 사용하지 않는 점도 모른 채 외국의 거래처에 [[HWP]] 파일을 보내서 당황케 하기도 한다. 그나마 모바일 플렛폼으로 JavaME기반의 WIPI를 개발했는데 기존의 JavaME(SKVM/GVM, EZ-Java)보다 범용성이 떨어지고 WIPI가 없는 휴대전화가 출시된다 하여도 멀쩡하게 설치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WAP]]서비스의 수익감소가 두려워서 설치를 못하게 막는다던가 하는 문제가 있었고 통신사내 서비스에서만 콘텐츠를 내려받거나 이용했어야 했으며 형편없는 요금제[* [[데이터 요금제/과거]]참조. 그나마 KT나 LGU+는 양심있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LGU+는 특유의 커버러지 때문에 KT가 선호되어서...] 때문에 초대형 과금으로 인식되어서 iPhone이 출시됐을 때까지 고통의 순간이었다. ==== 세계사&지리에 대한 오해 ==== 세계사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일부''' 한국인들은 세계지리나 외국 역사를 잘 알지 못한다. 과거사 바로알기를 위한 한국사 교육이 강조되어도, 막상 국제인으로서의 교양 함양에 필수적인 세계사, 세계지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그렇게까진 높지 못한 편이다. 사실 [[강화도 조약]]부터 [[경술국치]]까지의 역사는 [[일본]], [[중국]]이 개입하므로 세계사에도 해당이 되며, 엄밀하게 얘기하면 우리 역사에서 외국이 빠졌던 적은 한번도 없다. 고조선에서부터 시작해 구한말에 이르기까지 한, 수, 당, 명, 청나라에 이르는 중국의 역사, 센고쿠 시대와 메이지 유신의 일본의 역사, 그리고 구한말의 서구 열강의 등장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에서 세계사가 빠져있었던 적은 없다. 단지 한국(당시에는 조선)이 중국이나 일본보다 알려진 시기가 늦었기 때문이었다. 옆나라 [[중국]]의 경우 [[홍콩]], [[마카오]]라는 [[일국양제]]에 의한 [[특별행정구]]가 있으며, [[대만]]은 아예 [[중국]]과 분리된 정치체제를 가져서 둘 다 사실상 독립국으로 지내고 있으며, 이들 지역의 주민들은 중국본토인으로 간주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걸 모르고 [[홍콩인]]이나 [[대만인]]이나 다 같은 [[중국인]] 아니냐 하면 "우리는 이러이러해서 그들과는 다르다"라며 이들에게 주의를 받음은 물론이고, 심하면 [[인종차별]]로도 오해할 수 있다. 비[[아시아]] 지역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대표적인 인종차별 중 하나가 "아시아인들은 모두 중국인 아니냐"라는 발언이기 때문. 이런 [[인종차별]]인 경우에는 본토 [[중국인]]들도 화 낸다. 참고로 홍콩인에 대해 잘못 비하했을 경우 서양인들이 같이 화내주기도 한다. 역시 옆나라인 [[일본]]의 경우도 [[오키나와]]인들에 대해 간혹 똑같은 실례를 하고 오키나와도 같은 일본인 아닌가? 라고 했다가 욕 먹기도 한다(...). 참고로 [[류큐]]라는 독립국이었다가 19세기 가고시마 성주가 무력으로 점령해 동화시켜 버린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 오키나와 현이다. [[술]]과 [[돼지고기]]를 먹지 못하는 [[이슬람교]] 신자에게 [[회식]]자리에서 [[삼겹살]]과 [[소주]]를 강요하고, "너 이거 못먹으면 한국인으로 인정 안함"이라는 궤변을 쏟아내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한국인이라고 다 삼겹살에 소주 좋아한다는 법 없다. 애당초 한국인으로 인정받는 것도 한국 국적을 가졌다는 것 하나뿐이지 김치를 좋아하네 삼겹살을 좋아하네 그런 게 아니다. 그건 그냥 한국인들의 취향 중 하나일 뿐이다.] 더구나 [[다에쉬]]가 문제가 되는 최근에는 이슬람교 국가에서 온 [[아프리카]]나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사람이나 [[인도인]]들을 무조건 IS랑 엮는 IS 드립이라는 최고의 드립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매우''' 실례되는 말이다. [* [[역지사지]]격으로 외국에 나가서 한국인을 싸잡아서 중국인과 일본인 취급해 '칭크'나 '잽스'라고 불려지는 모습을 본다면 어떤 기분일지... 그리고 실제로 빈번한 일이다. 저렇게 노골적인 차원이 아니라 진짜 순진한 마음에서도 종종. 사실 외국이라고 뭐 다 지성인들만 사는건 아니고, 주로 대중매체를 통해 희화화 된 스테레오타입으로 나머지 세계를 인식하는건 인간이 다 똑같은지라 아직도 동양을 대표하는 나라는 중국과 일본이고, 그나마 한국을 알고 있는 외국인들도 '''수천년간 중국의 일부로 살다가 근대 와서 일본의 일부가 되었다 미국이 독립시켜 준 나라'''라고 알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게 기분나쁘다면 우리가 저런식으로 퉁쳐서 '다 비슷한거 아냐?'란 식의 일반화의 대상이 되는 나라 사람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이해심과 민감함을 느껴야 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슬람포비아를 가지는 사람들이 하는 가장 큰 오류가 이슬람=다에시의 식을 세우고 보는것이다. [[불교]]나 [[기독교]] 등을 봐도 알수 있듯이 이슬람교 또한 수많은 분파가 존재하며, 그들 중에는 [[오만]]의 주류를 이루는 세속주의 파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류를 이루는 [[와하브파]]등 셀수없이 많은 부류가 있다. 그런데 애초에 다에시는 이중에서도 와하브파의 극단, 아니 종교적 교리(가장 중요한, '''살인하지 말라''')를 모조리 어기고서 깽판을 치는 부류인데, 이들이 전체 이슬람을 대표한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된다는 것이다.] ==== 인터넷에서의 인종차별 및 [[제노포비아]]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대한민국/인종차별)] >'''들어가기 앞서 : 이 문서 내부의 모든 내용들에도 적용되는 내용이지만, 모든 한국인이 이렇다 라는 식의 직접적인 해석은 [[일반화의 오류]]에 해당하므로 자제를 요망합니다.''' [[양키]]나 [[쪽발이]], [[짱깨]], [[짱꼴라]], [[양놈]], [[코쟁이]], [[로스케]]를 비롯한 [[세계인 비하명칭]]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너무 자주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다만 "뉴욕 양키즈"라는 팀 이름으로 봤을 때 양키는 약간 애매한 감이 있다. 코쟁이 역시 딱히 비하라기보단 서양인을 뜻하던 옛날 사람들의 형용사 정도. 하지만 물론 양놈은 명백하게 비하명칭이다. [[일본어]]로 [[러시아인]]을 비아냥거리듯 부르는 로스케 역시 빼박 비하명칭 맞다.] 이미 중국 현지인들은 [[짱깨]], [[짱꼴라]]를 비롯한 [[중국인]] 비하드립을 잘 알고 있을 정도이다. [[중국]], [[일본]], [[미국]]에서도 한국인 비하명칭으로 [[가오리방쯔|高丽棒子(韩国棒子)]], [[춍|チョン]], Gook 등이 있지만 그렇다고 이러한 것들이 정당화 되지는 못한다. 2010년대 중반에 관서 지방에서 [[혐한]] 관련 사태가 잇따르고 아베 총리가 위안부 관련 사과 편지를 거부하는 등 국내 반일 감정을 자극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더 심해지고 있지만 이는 일부의 예일 뿐이고 대다수와는 무관하다.[* 심지어 [[도쿄]] 등 관동 지방에선 지역감정과 엮여서 이를 극딜한다. 생각없는 놈들이라고... 자기네들이면 절대 외국 손님에게 그런 짓은 안 할 거라는 것.] [[홍콩]]과 [[호주]] 출신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인 [[응씨카이]]나 [[샘 해밍턴]]의 경우 한국 생활 초반에 많이 힘들어했다. [[응씨카이]]는 자기도 결국은 외국인이었다며 온건한 어조였지만 한국이 외국인을 전혀 환영하지 않고, 어느 정도는 편견이 있다는 식으로 말한 적이 있고, 아무래도 둘 다 한국에 살면서 외국인에 배타적이고 적대적인 모습을 본 모양. 합법적으로 비자받고 체류하는 [[외국인 노동자]]들도 전부 [[밀입국자]]다, [[불법체류자]]다 하는 말도 안되는 비난을 하는 '''경우'''가 있다. [[원어민 강사]]가 잉글랜드 출신 [[영국인]]이거나 [[미국인]], 그것도 [[백인]]이 아니라고[* 간혹 미국인에 백인인데도 남부 출신이라고 사투리 쓴다고 억지 부리는 경우도 보인다. 뭐 미국, 영국인들 본인들보다 더 '고급 영어', '원어민 발음'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학부모, 학원 운영자들에게 대해서는 아예 할 말이 안 나온다. 한류에 따라 점차적으로 한국어 학습 수요도 세계적으로 늘고 있어 전혀 허황된 가장도 아닌데, 외국의 한국어 학원, 학과에 취업하러 가니 한국 생활은 극히 피상적이거나 아예 한국에 가보지도 않은 학부모, 학교 운영진들이 사투리가 심하다니 뭐니 걸고 넘어진다 생각해보자] [[학교]] 혹은 [[학원]]에서 쫓아내라고 발악하는 사람도 있으며, 심지어 같은 [[백인]]인 [[스코틀랜드]]나 [[북아일랜드]], [[웨일스]] 출신 [[영국인]][* [[스코틀랜드]] 사투리는 억양이 독특하다. 항목 참조.]이나 [[프랑스계 캐나다인]], [[아일랜드]]인, 호주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보어인[* [[네덜란드]] 이민자 후손들로 [[독일어]]와 [[네덜란드어]]와 비슷한 아프리칸스가 모국어다.] 출신에게도 [[용인발음]]이나 [[미국식 영어]]를 쓰지 않는 이유로 거부하는 사람도 있다. 사투리를 쓴다니 애 발음 망칠 일 있냐니 등등의 다분히 사대주의적인 핑계다.[* 어쩌면 이건 한국 자체가 표준말 중심주의가 강한 나라라 자국어를 기반으로 쌓인 사회문화적 편견이 그대로 퍼지는 것일수도 있다. 당장 평생 전라도, 경상도에서 살다 성인 돼서야 서울 상경한 지방민들이 사투리로 놀림 받는건 예사고, 조금만 전세대, 다른 지방으로 가면 제주도만 하더라도 [[4.3 사건]] 이후 형성된 연좌제적 분위기 때문에 8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사투리 썼다고 학교에서 선생한테 싸다구 맞던 기억'''이 굉장히 많다. 한국처럼 표준어중심주의를 강력하게 미는 프랑스, 스페인도 이렇게 사적, 사회적 차원에서 사투리에 대한 차별이 강하지 않고, 영미권은 아예 이런 중앙에서 '표준어'를 만들고 배급하려는 걸 '''대륙식 국가주의'''라 부르며 진저리 치는, 지방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에 따른 지방 자치가 아예 영국식 관습법, 미국식 연방제라는 사회법적 제도 차원에서 뿌리 깊게 박혀 있는 문화들이다. 한국 영어학원 강사들이나 학부모들이 환장하는 소위 '원어민 발음'이라는 개념 자체에 막상 미국인, 영국인 본인들은 그게 뭔지 몰라 어리둥절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불법 외국인은 법에 따라 [[강제퇴거]] 등 처분을 받는 것은 분명 옳지만, 이들도 최소한의 [[인권]] 정도는 보장받아야 하는데 이것조차 [[역차별]]이라는 궤변을 쏟아내기도 한다. 한 마디로 일본의 경쟁력을 해치는 3N처럼 한국도 한국의 경쟁력을 해치는 요소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일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제노포비아적 성향이다. 특히 요즘에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하여 극단적인 혐오성향을 표출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 여권을 받고 귀화한 비[[한민족]]계 한국인들에게 "쟤네는 외국인"이라고 단정짓는 경우도 있는데, [[한국인]]=단일 민족 [[한민족]]이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에서 멋모르고 소수인종 자국민에게 외국인이냐고 했다가 잘못하면 고소당할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등에서 온 이민자들이 다니는 학교와 [[백인]]들만 있는 학교가 [[미식축구]] 경기를 했는데 백인 쪽 학교의 [[인종차별]]적인 학생들이 응원 문구로 "USA!"를 외쳤다가 [[인종차별]] 혐의로 조사를 받기도 했다. '''정말로''' 심할 경우, 같은 한국계 혈통인 [[조선족]]이나 [[북한이탈주민]], [[한국계 미국인]], 그리고 [[재일교포]], 해외 거주 한국인들에게도 대놓고 적대적이다. 검은머리 외국인 내지 반짱깨, 반쪽발이 등의 멸칭으로 불리고 차별과 혐오 대상이 된다. 실제로 [[박재범]]은 이게 너무 싫어서 미국으로 되돌아갔다. 재일교포 [[이충성]]은 쪽발이, 원숭이 등의 모욕을 못 참고 [[일본]]으로 귀화하여 일본 국대에 합류했다. [[추성훈]]도 공연한 국내 차별 때문에 일본으로 귀화했다. 꼬박꼬박 본인 이름을 한국어로 쓰고, 딸 이름도 추사랑으로 지을 만큼 한국이랑 가까운 사람인데도, 한국에서 살기는 힘들어하는 눈치다. 예능에도 출연하는데도 불구하고. 사실 추성훈에게 달리는 악플 중 제노포비아적인 악플도 많다. 즉 이들에게 한국계 외국인 = [[한국인]]이 아님 = [[한민족]]이 아님으로 이해되며, 심지어 오염된 [[한민족]]이라는 [[우생학]]에서나 등장할 법한 주장을 펴기도 한다. 사실 요즘에는 이런 문제에 극히 보수적인 일부 기성세대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사장된 생각으로 봐야 하지만 2010년대 들어 검은 머리 외국인에 대한 적대의식, 피해의식의 증가로 다시 커져나가는 판국이다. 실제 이들은 한국인의 정의를 한반도에서만 사는 한국인 혈통'''만'''으로 제한해야 하고[* 재한 외국인, 혼혈들은 한국인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해외 거주 한국인들의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을 폐지하고 재외 한국인들의 참정권, 국적 등 한국 국민의 권리까지 전부 박탈하고 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극단적일 경우에는 사업이나 직업상 외국으로 간 유학생이나 여행객들이 외국에 머무는 기간 동안의 일시 국적 박탈도 주장한다. 그들 개인의 선택에 따라 외국에 나간 거니 국가는 세금 들여가며 보호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 또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반감과 혐북 감정이 겹치면서 조상중에 이북 출신이 있거나 탈북자 출신은 공직에 오르지 못하게 하는 것도 요구한다.[* 물론 조선족, 재일한국인, 해외 거주 한국인, 혼혈들에게도 똑같다.] --[[태구민]]은??-- ==== [[국제결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 ==== [[인종차별]]이나 [[제노포비아]]와 비슷하다. 1992년 이후 농촌총각이 외국인 여성과의 [[국제결혼]]이 나타나 1990년대의 국제결혼은 주로 한국인 농촌총각과 주로 동남아시아권 국가들의 외국인 여성의 국제결혼이 다수였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회사의 외국 진출로, 현지법인으로 발령받거나 유학 등 다양한 이유로 국제결혼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밖에 개인 사정 혹은 경제적 문제, 조건 등 다양한 이유로 외국인과의 결혼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런 문제에 극단적인 측에서는 [[한국]]인과 결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난, 폄하하거나, 부모 한쪽이 외국인이라서 외모에 외국인의 특징이 나타난다는 점을 들어 외모를 비하하는 일이 비교적 많다. 다만 [[백인]]과의 혼혈인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차별은 적은 편이나, 동남아시아권 국가와의 혼혈인이거나 흑인과의 혼혈인인 다문화 가정에 대한 외모 비하와 멸시, 무시는 종종 등장한다. 또한 이게 병역과 취업 문제와 겹쳐서 전쟁이 일어날경우 100% 도망갈 놈들이라 치거나 한국에 순수 한국인 피빨아먹는 잡종들이란 관념이 더 커지고 있다. ==== 원인 ==== 21세기에 와서 안정화 시기에 들어가게 된 정부가 현 시대에 맞게 새롭게 재편하지 않고, 아예 구세대 방식의 대다수를 가져다가 적용한 채로 시스템을 적용하려 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볼 수가 있다. 실제로 이로 인해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지만, 그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대책을 세울 뿐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결국 인식이 어느정도 바뀌지 않는 한, 위에 언급된 현상들은 개선되기 어렵다. 즉, 현재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보수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절대로 정치적으로 보수성을 띄고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즉, 정치적으로 [[대한민국의 보수정당|보수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가 절대 아니다.[* 주변에 혹시 있다면 온갖 똥군기, 권위주의는 다 부리면서 "한때는 나도 학생 운동 했어" 하면서 거들먹거리는 장년층, 뭔 사람 먹고 사는 의식주 가지고 어느 나라에서 만든거니 이건 매국적이니 뭐니 운운하던 문화, '''남성 동지들에 대한 성적 봉사'''따위 운운하던 그들이 적대하던 군사독재 정권이나 도진개진 수준의 인식을 보여주던 [[운동권]]의 안좋은 면을 생각해보자. '''정치적으로 진보, 보수주의를 주장하는 것과 사람 자체가 보수적, 진보적인건 확연하게 다름'''을 바로 깨달을 수 있다.]한국사회의 '''보수성'''은 정치에서의 우익, 보수만을 뜻하는게 아닌 사회적, 문화적으로 기존의 것을 거의 무조건 고집하려는 것을 의미한다. 당장에 앞서 서술한 [[만 나이]] 문제나 각종 제도상의 모순점의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결국 '''[[반세계화|시대는 변화해 가는데 계속해서 과거에 머무르려고 했거나,]] [[꼰대|또는 과거를 잊지 못했기 때문에]] 생기는 부조화 현상'''일 수도 있다. 그 예로 [[문민정부]] 시절 야당이 여당과 정부 정책에 반대할때 내놓았던 논리가 '[[5공화국|5공]]때도 안이랬다'였다. '''하지만, 다행히도''' 현시대에 와서는 젊은층들과 중장년층, 고학력 지식인층 등을 중심으로 이러한 보수적 인식에서 벗어나 '''조금 더 유연하고 열린 사고를 가지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려하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 그밖에 사회적으로도 [[자유주의]]적인 사고가 보편화되고 다르다와 틀렸다가 같은 단어가 아니라는 것도 분별하는 사고가 필요하다. 한마디로 [[높으신 분들]]과 시민들의 의식 개선이 필수적이다. === 집단의 문화 === 과거 집단주의 성향을 가진 농경 사회에서 탈피하여 산업화를 진행한 대부분의 민주 국가는 개인주의를 요구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집단주의 문화가 남아 있는데, 이는 농경 사회 탈피 시기가 산업화를 진행한 다른 민주주의 국가에 비해 늦었을 뿐더러 나라가 급속도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현재의 기성 세대들은 과거 농경 사회의 가치관을 여전히 갖고 있다. 농경 사회 탈피가 늦은 것만 있었으면 그냥 농경 사회처럼 자발적으로 집단에 소속해 협력해서 생활하는 수평적 집단주의 정도로 끝났겠지만[* 물론 이것도 마냥 긍정적인 것만 있는 건 아니다. 집단의 의견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예를 들어 음모론을 믿는 것)이 이런 예이다.] 여기에 한국은 [[일제강점기]]에 시기까지 겪어서 개인의 특성, 의견 등을 무시하는, 즉 집단으로 억지로 끌어들이려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이는 수직적 집단주의에 해당된다. 따라서 수평적 집단주의를 중시하는 기성 세대의 농경 사회적 가치관에 더해[[일제강점기]]의 영향 등이 현재까지도 집단주의 사회로 만든 이유이다. 농경 사회적 가치관만 보더라도 현대 민주 사회에 맞지 않는데 여기에 위 3가지까지 더해지니 문제가 심하게 꼬인 상황이다. 수많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보이는 남의 시선을 먼저 의식하는 성격[* 이게 바로 '체면계 성격' 또는 '체면계 문화'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전, B라는 사람이 내비친 의견을 듣고 판단을 내리는 경우다. 이는 크고 작은 모든 일에 대비하려고 나타난 문화로 보인다.]과 수직계 집단주의[* 위계적이고 공격적이며 [[혁신]] 기피 성향이 높은 것 같다.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상관없이 그 집단의 표준과 다르고 틀에서 조금만 엇나가도 '''나쁜 녀석''' 내지 '''조직 부적응자'''로 처리한다.]에 상명하복 문화, 그리고 [[불문율]]을 생각할 권리를 박탈하는 공격적인 성격 때문에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사람의 명령을 받고 움직인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단 한 번이라도 욕망이나 질투 등을 가지면 뭐든지 [[강요]]로 덮어치우는 호전적인(?) 국가'''이다. 현재도 군대에서의 [[병영부조리]]와 [[관심사병]] 문제, 학교와 직장에서의 [[왕따]] 문제 또한 이러한 문화에서 비롯된다고 보는 것이 맞다. 거기다 일부 신세대들 역시 [[개인주의]]를 완벽하게 존중하는 방법을 까맣게 모르거나, 그 방법을 알더라도 "아무리 [[개인주의|그게]] 너무나 강한 나라도 약한 사람들을 돕는 사람들이 언제든지 있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이 발언을 좋게 말하면 개인주의가 강한 나라에서 사람을 돕는 경우가 많이 나타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오지랖]]과 도움을 구분하지 못하고 개인주의가 강하거나 내향적인 사람을 '악하고 나약한 사람'으로 처리하는 발언'''으로 볼 수 있다. [[내향적]]인 사람을 [[의지드립|약한 사람]]이나 더 나아가 [[전체주의|악한 사람으로 보는 냉혹한 시선]]과 함께 혼자가 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것[* 물론 어느 나라에서나 혼자가 되는 것에 익숙하지 않거나, 그걸 두려워하는 사람은 늘 있다. 그러나 혼자 생각에 빠지거나 여유를 즐기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이런 사람들의 성격 때문에 혼자 있는 사람을 사교성 없는 '''[[루저]]로 보는''' 냉혹한 시선도 생겼다. 이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반감이다.]및 [[오지랖]]이나 [[혼자 밥 먹기]] 등에 대해서는 [[가족]]이 있는 젊은이들의 경우, 하나의 [[거울]]이 되어 어른 세대의 성격을 닮아가는 경우가 많다.[* 많은 한국인들은 1980~1990년대생이 사회를 이끌어갈 때 쯤이면 사회가 많이 개선되었을 것이라고 믿었는데 '''그 일은 그들의 생각과 전혀 달랐다. 아직도 역부족이고 갈 길이 매우 멀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괜히 "어린이는 어른의 거울이다"라는 말이 생긴 게 아닐지도 모를 일. 그나마 혼밥 같은 경우 사회적 시선이 조금씩이나마 개선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 위안. 식당에서 웬만하면 한 가지 메뉴(대개 연장자/윗사람의 취향. 해당 메뉴를 싫어하거나, [[알레르기]] 등으로 먹을 수 없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곤란해진다.)로 통일하는 것[* 괜히 [[무한상사]]에서 점심 메뉴 못 고른다고 타박을 주는 게 아니다. 일단 점심 시간에 먹기 버거운 것들을 제시하는 [[정준하|정 과장]]도 문제지만, 여기서는 '''전부 한 가지 메뉴나 비슷한 음식을 먹는다'''는 점에 유의할 것.]을 좋아한다. 가끔 한 가지 음식(ex. 고기류)을 여러 사람이 나눠먹는 경우도 많아졌다. 중국집에서 [[짜장면]]/[[짬뽕]] 외에 [[탕수육]], [[깐풍기]] 등을 한 접시 시켜서 여럿이 나눠먹는 일은 서양에서 굉장히 친한 친구들이 하는 일이다. 또 누가 혼자 '나는 너희들과 다른 음식을 먹겠다'고 하면 [[가족]], [[친구]]를 제외한 대부분이 그를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한 '''음식을 자기 돈으로 혼자 샀어도 주변 사람에게 나눠주지 않고 혼자서 다 먹는 것도 굉장히 안 좋게 보는 분위기도 강한 편'''이다. 10대와 20대는 [[유행]]에 지나치게 민감해졌는데, 누군가가 [[페이스북|페북]]과 [[인스타그램|인스타]], [[카카오톡|카톡]]을 비롯한 [[SNS]]에 손대지 않거나 대중가요나 드라마, 연예인 등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정상적인 사람으로 보지 않는 경우도 제법 많다고 한다. 또한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자동차]]를 보면 특정 색깔(대개 검정, 은회색, 하양이다.)으로 치우쳤다는 사실도 훤히 보인다. 실제로 94~98년도생들은 중학교 시절에 [[노스페이스]] 점퍼가 교복일 만큼 붐이 일었다. 이는 [[디워]] 개봉 당시의 수많은 [[디빠]]들이 전적으로 보여준다.[* 이런 사례들을 보고 "북한이나 남한이나 둘 다 선동에 취약한 건 마찬가지"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이게 문제가 되는 게, 이런 사회라면 특정한 유행을 강요하는 사례도 많아진다. 심지어는 [[조나단 아이언스|민주주의를 세울 기초적 조건이 부족하다는 의미]]도 되는데, 만일 이렇게 남을 존중할 줄 모르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사회가 병든다.] 게다가 [[영국인]]인 다니엘 튜더는 이를 보고 "21세기 한국은 음모론이 나오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것 같다"고 말했다. 거기 덧붙여서 이런 건 사람들을 믿지 못하고, 정보 개방이 부족한 사회여서 그런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애의 경우도 마찬가지. 연애 경험이 거의 혹은 아예 없는 경우 이상한 사람으로 모는 경우가 세대불문 상당히 많다. 심한 경우 연애 못하는 사람을 비참하게 사는 인생으로 보는 경우도 적잖다. 이는 결혼생활에서도 그러하게 되었는데 [[독신]]자, [[딩크족]]이나 [[불임]] 부부도 차별받게 되었다. 다 큰 사람에게 어째서 결혼을 안 하냐고 물어보거나, 아이를 안 낳는다고 합의한 부부를 나쁜 사람으로 보는 게 그 예. 더구나 나이가 많아질수록 이런 성향이 더욱 두드러진다. 경험을 빗대어 '그 나이대'에는 '당연히'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해놓고, 그것들을 지키지 못하면 나잇값을 못한다는 소리도 자주 듣는다. 물론 나이가 들면 그만한 의무와 책임을 지는 건 맞지만, 범주가 쓸데없이 넓다. 어른들이 [[덕질]]을 하는 한 젊은이에게 '넌 다 컸으니 이제 친척 동생들에게 내놓으라'고 강요 및 협박...만 하면 그나마 좀 낫지만, 경우에 따라선 [[아주라|소유주 의사에 무관하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장난감#s-4|훔치거나 '''강탈''' 혹은 이런 일을 벌이는 친척들을 덮어주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이원복]] 교수가 [[먼나라 이웃나라]] 9권에서 [[일본인]]과 한국인의 차이를 서술하는 장면에서 짧고 명쾌하게 해석한 바 있다. 이것에 이은 결과인지 [[술]]을 잘 마실수록 좋은 대접을 받는다. 당연하지만 술을 잘 알아야 한다는 게 아니라 말술을 퍼먹어도 취하지 않을 정도의 능력을 요구하는데, 이를 그 사람의 정신력과 연결시킨다. 이와 반대로 같이 술에 취하면서 친해진다는 기괴한 논리도 공존한다. 때문에 일찍 취해도, 같이 취하도록 하는 상황을 만든다. 여기다 [[갑질]]이 더해져 [[술 강요]]가 생겼다. 주위 사람들의 강요나 유혹 때문에 억지로 먹는 사람들은 아예 완전히 사라지지 못했다. 다행히 입장이 고만고만한 [[대학]]에서는 아주 운이 없지 않은 이상, 술 권유를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대폭 줄어들었으나, 수직적인 성격의 [[회사]]에서는 아직까지 심해서 언제 없어질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개인주의]]가 신세대 사이에 더욱 광범위하게 퍼진 후 자신의 권리를 찾으려는 경향이 더욱 강해지다보니, 술을 강권하는 사람은 눈앞에서건 뒤에서건 어찌됐든 좋은 소리를 듣기 힘들어졌다. [[한국인]]이라고 당연히 다 술을 좋아하는 건 아닐 뿐더러, 2010년대에 들어서는 술 관련 사고들이 부각되어 이러한 시선이 많이 없어지긴 했다. 좋아하는 사람도 남에게 강요하는 건 슬슬 "[[민폐]]"라고 확실히 인식하게 되는 단계까지 왔다. 다행히 점점 술과 관련된 처벌을 강화시키고 있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들을 겪어본 사람들이 너무 많고 가정 붕괴의 주 원인으로 꼽혔다. 심지어 술에 취한 채 112나 119에 장난전화를 하거나 경찰서나 파출소 앞에서 고성방가를 하는 사람들도 꽤 되는 등, 공권력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결국 현재는 알코올 중독도 [[정신질환]]으로 인식하게 됐는데다, [[취객|주폭]](酒暴)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긴 상황. 종합해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대다수가 약자 또는 소수집단을 배려하려는 생각을 잊었다. 이는 원인과 배경은 다를지언정 모든 세대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특히 오지랖이나 집단주의 문화를 '정'이라는 것으로 포장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단 것이 문제다. 다수 집단에 들어가서, '너는 반드시 강한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라는 인식이 전반적으로 있는데 이게 바로, '''대한민국 사회가 가장 먼저 풀어갈 문제'''이다. 그래도 세대가 바뀌면서 [[개인주의]] 성향이 늘어나면서 점점 균형을 바르게 잡아가며 개선되어 가고 있긴 하다. ==== 약자, 강자에 대한 편견 ==== '''약자라고 불리는 사회적 약자나 지방, 시골 지역에서 [[성 소수자]]를 어떻게 취급하는지, [[장애인]], [[지적 장애]]인들을 대하는 것, [[한센병]] 환자들은 어떻게 대접받는지, [[에이즈]] 환자는 어떻게 대접받는지, [[정신질환]]자는 어떤 대접을 받는지 고민해봐야 된다.''' 그들이 사회적 강자라서 그들을 학대하거나 괴롭히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다. 시골과 지방 등의 '''폐쇄된 사회에서 [[장애인]], [[지적 장애]]자들을 대하는 것, [[에이즈]] 환자, [[한센병]] 환자들을 대하는 것, [[정신질환]]자들이 받는 부당한 대우에 대한 고민, 성찰'''이 [[한국]]사회 전반적으로 부족한 것도 현실이다.[* 어디서든지 약자라고 다 같은 약자만이 아니라서 강자가 약자를 괴롭힌다면 약자는 또 더 약한 약자를 괴롭힐 수 있다. 이유야 뭐...] 가해자가 이른바 [[언더도그마]], [[정치적 올바름]]을 이용해 약자 행세를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리쌍 곱창집 사건]] 이후로 20~30대 젊은층에서는 언더도그마에 대해 증오감을 보이고 있으며[* 주로 젊은 남성층 중심으로 [[1997년 외환 위기]], [[대침체]]로 인한 여파로 최악의 청년실업 등으로 인해 "자기도 먹고살기 바쁜데 왜 동정해주냐? 그냥 법대로 처리해라" 식의 엄벌주의에 대해 호의적이다. [[엄벌주의]]와 [[법치주의]]를 선호하며 반대로 이에 비해 장년층과 노년층은 온정적인 편이다.] 자신이 이진성 시인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탁수정]]이 누명을 씌운 가해자로 [[탁수정에 의한 이진우 시인 성폭행 누명사건|판결]]을 받아 비난을 받기도 했다. [[정치적 올바름]]에 집착하는 [[교조주의]]자이거나, 자신을 도덕적 우월성을 자랑하거나 지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약자를 옹호하는 척 하는 인간들이 의외로 많다.[* 이른바 엘리트들과 정치인도 해당된다.] 게다가 앞서 얘기 한것처럼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약자 코스프레로 이득을 보려는 파렴치한 인간들도 있다. 사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입장과 처지는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들의 정서적, 도덕적 만족이나 거짓으로 사익까지 추구하는 가장 심한 형태의 [[이기주의]]자들일 수도 있다.''' 그런 자들은 [[정치적 올바름]]에 집착하는 [[교조주의]]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기 옆에 진짜 약자나 [[장애인]]이 등장하면 의외로 잔인해지거나, 무서워하고 피하거나, 냉정하게 외면하는 이들이 많다. [[정의]]를 말한다 해서, 올바름을 갈구한다 해서, 그 사람이 반드시 올바른 삶만을 살아온 사람, [[정의]]로운 사람은 아닐 수도 있다.''' ==== [[서브컬처]]에 대한 편견 ==== 결국 [[서브컬쳐#s-2.1|변두리 문화]][* 나무위키에서 흔히 사용하는 [[오덕계]] 문화만을 뜻하는 의미가 아닌, 사회학적인 본래 의미의 서브컬처.] 등, 소위 '[[마이너]]'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뒤틀려져 버렸다. 그 영역의 문화를 소비하는 젊은이를 향해, 다른 젊은이들은 '폼 잡는다', '[[허세]] 부린다', '있는 척한다', '잘난 척한다', '고상한 척한다'라고 말하며 그를 진심으로 미워하는데 예를 들어 [[아이돌]] [[가요]]의 고령팬들이 그렇다. 2013년 11월 [[해피투게더(KBS)|해피투게더]]에 소위 '삼촌팬'들이 출연했는데, 대부분 '나이나 많이 먹은 주제에 뭐하는 짓이냐!'라는 반응이었다. 자기가 할 일만 잘 하고, 예의 지키고, 상식 다 알고, 자기가 번 돈으로 취미 생활을 한다면 20대가 [[골프]] 칠 수도 있고, 40대가 아이돌 팬을 하더라도 상호의 기호를 존중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자신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타인이 무엇을 하든 존중하거나, 존중하기 어렵다면 그냥 관심을 끊는 것'''이 합리적인 것이다. 남을 정죄한 그 잣대가 나에게로 돌아올 수 있음을 고려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아니, 애초에 이를 간과하지 않더라도 이중잣대, 자기합리화, 무시 등으로 때울 뿐이다. [[덕후]]라고 하면 [[안여돼]], [[안여멸]]을 연상하는 건 한일 공통이다.[* 그 밖에도 [[은둔형 외톨이]]나 [[넷우익]] 이미지가 일본쪽에서 추가로 붙기도 한다.] 개인주의가 발달하고 개인 취미를 존중하는 서양에서도 그런게, [[양덕후]]들만 하더라도 티비쇼나 영화 같은 대중 매체에서는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모습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결국 지나치게 모에를 강조하는 업계 측에서도 자성할 부분이 있다. [[밀덕]]은 상당수가 현역을 갔다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는 현역인 사람의 비중도 상당히 많다. 그런데 애초에 밀리터리라는 분야라고 해도 덕질하는 분야에 차이가 있거나(밀덕 자체가 하위 분야가 워낙에 많다. 크게만 분류해도 전략/전술/무기체계/전쟁사 등을 집중적으로 파는 학술 계통, 무기의 생김새나 기술적인 면에 호감을 가지는 무기 계통, 프라모델이나 피규어를 만들고 수집하는 밀리터리 모형 계통, 군가/행진곡을 좋아하는 군가/행진곡 덕후, 실제로 전쟁에서 쓰였던 물품을 수집하는 밀리터리 유물 수집 계통, 세계 각국의 군장을 수집하는 군장 덕후(뒤의 둘은 서바이벌 게임 덕후가 같이 파는 경우도 많다.)) 개인이 해외 거주중이거나 하는 등 군필/미필,현역/공익 구분이 의미가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가끔 [[전투광]]이나 [[네오 나치]]로 보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높으신 분들]]이 조금이라도 게임에 관련 지을수 있는 사건이 있다면 전부 게임 탓으로 돌리는 게 클리셰가 되었다. 사실 이 부분은 주로 배제되어서 정설이 되진 않는다. 결국 이게 워낙 심해져서, 이제는 '''그 보수적인 [[기성세대]]들조차도''' '뭐든지 게임 탓'이라는 소리 좀 그만하라고 할 지경이다. 물론, 이런 편견이 점차 깨지는 이유는 그 악명높은 [[게임중독법]] 논란으로 홍역을 겪은 이후라서 그렇다. 그래도 기성세대들의 경직된 사고, 일부 젊은 세대들의 몰상식한 [[빠돌이]], [[빠순이]] 행동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서브컬쳐는 시장도 크고 점점 잘 확대되는 수준에 속한다. 일부 기성세대들의 경직된 사고, 일부 젊은 세대들의 몰상식한 [[빠돌이]], [[빠순이]] 행위와 상관없이 [[개인주의]]는 보편화될 것이고, 각자도생이라는 단어가 이미 사회에서 공공연한 현실로 받아들여지는 이상, 개인주의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개인주의]]의 확산과 함께 서브컬쳐의 수요는 점차 더욱 증가할 것이다. 대중적으로도 [[모바일 게임]]이나 [[웹툰]], [[온라인 게임]] 등은 인기가 많다. 다만 이런 몰지각한 기성세대들이 물갈이로 사라지기 전까지 걸리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 문제일 뿐. 하지만 이것도 요즘에는 옛말이 돼버렸다. 대부분의 젊은 층들이 다양한 취미생활을 존중한다. 다만, 성격이나 [[목욕|다른 이유]]로 사회생활을 잘못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사회생활을 못하는 이유를 자신의 독특한 취미생활 때문이라고 생각 하는 경우가 더 많다. 만약 자신의 성격은 정상적인데, 자신의 취미생활 때문에 사회생활을 못한다고 [[변명|생각]]한다면, 다시 한 번 자기 자신을 돌아보자. ==== 저학력자, 저[[학벌]]자에 대한 편견 ==== 시간이 지나면서 저학력자, 저학벌자에 대한 편견도 심해졌다. * 결혼: 예를 들어 [[고졸]] 남자가 [[대졸]] 여자와 결혼하려 했는데, 여자측 부모가 '고졸이라 안 된다'면서 거부하는 경우도 있으며 같은 [[대졸]]임에도 출신 대학의 수준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 취업 및 승진: 아무리 업무성과에서 별반 차이가 없더라도 '저 녀석은 [[고졸]], [[전문대학]] [[지잡대]] [[설잡대]] 출신이니까 머리 쓰는 업무를 맡기다간 안 되겠군.'이라는 시각이 생겨났으며, 이로 인해 승진에서도 배제되는 경우가 점점 많아졌다. 간혹 '고졸, 전문대학, 지잡대 출신 [[임원]]'같은 사람도 있지만, 이들은 고졸로 10대 후반에 회사에 입사했더라도 중간중간에 사내대학 등의 제도를 이용해 대졸~박사 학위까지 따면서 이런 차별에 저항하는 게 매우 극소수에 해당하는 사례인거다. 그리고 학력이 낮다고 하면 어떤 사람들은 그 평가를 다른 모든 부분으로 확장시킨다. 예를 들어 엑셀 기술이 필수적인 사무직을 수십년간 하면서도 엑셀을 못 다루는 고졸 성인이 있다면, 고졸이라서 이해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기보다는 게으름을 이유로 보는 게 맞겠지만, '너는 고졸이고 머리가 나빠서 엑셀 곱셈 나눗셈도 못 하니까 사라져버려!' 등의 오만하기 짝이 없는 편견을 끌어다 붙이거나, 이런 이유로 같은 집단에 속해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에 대한 나쁜 소문들을 퍼뜨리기 위해 일부러 [[뒷담화]]를 퍼뜨린다. '학력은 사람을 조종한다'라는 미신(?)이 현실화된 상황이 되어버려 학력의 사람인지, 아니면 사람의 학력인지 모른다고 말하는 자들도 생겨났다. 다만 요즘은 대졸도 취업하기가 매우 어려워지면서 강제로(?) 평등해지고 있다. 기업이나 사회 차원에서 저학력자보다 고학력자를 우대하는 차별은 모든 나라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지만 한국의 학력 차별 문제는 기업이나 사회 차원에서보다 미신을 강하게 믿는 주변 사람들, 일반 사람들이 저학력자에 대한 편견을 가지면서 점점 심해졌다고 볼 수도 있다. 거기다가 지나친 경쟁주의로 인해 대부분의 젊은 [[한국인]]들이 [[두려움]], [[열등감]], [[질투]]심, 호전성을 달고 '''제대로 된 [[자신감]]과 [[자존심]]조차 하나 없이''' 허무하게 살아간다는 점도 겹쳐져 있다. 결국 그것 하나 잘못 말했을 때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만 가도, 명절 때 친척을 만나도, 이웃을 만나도, 학교 친구들을 만나도 [[학벌]]/학력에 대해 무시나 비교, 호전성 등 공격적인 내용의 이야기가 다 나오게 되었다. 다만 꼭 그렇지는 않을 수도 있는데, 점차 사람들의 성향이 학벌 같은 '명예'보다는 다소 현실적인 관점으로 변해가면서 무작정 학벌만 좋은 사람보다는 결과적으로 얼마나 안정적이고 소득이 좋은 직종에 종사하는지가 상당히 중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특정 지역 전체가 공장의 존재 덕분에 굴러가는(직접 공장 생산직에 종사하지는 않더라도, 그들이 지역 경제의 큰 부분이라면 다른 업계 사람들도 어떻게든 영향받게 되어있다)울산이나 구미 같은 지역의 사람들은 명문대를 못 갈 바에야 빨리 취직을 하라는 인식도 꽤 많다. 더군다나 대학을 나온 사람에게는, 그에 걸맞는 최소한의 수준의 직장이 요구되는 면도 있어서 학력을 일부러 낮추는 사람도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편견은 [[입시 위주 교육]]을 부추기는 큰 원인 중 하나로 이어지고 말았다. ====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도 심하다. 결국 정신질환 중 용인되는 것은 [[알코올 의존증]]뿐이다[* 이걸 가지고 매번 사건 일으키고 나면 "술을 마셔서 기억이 안 난다. 내 의지가 아니었던 것 같다" 같은 식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늘다보니 '''알코올 중독에만 지나치게 관대해졌다'''는 폐해도 있다.]. 이런 시각에는 알코올 중독을 항상 사람보다 술이 문제라고 인식한 것이 이유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자기들도 항상 퍼마시는 물건이라 그런 점도 있다. 사실 자기가 애호하는 물건에는 되도록이면 나쁜 소리를 하기 싫은 게 인간의 이기적인 심리이긴 하다. 가장 흔하게 나타난 데는 [[우울증]]을 '[[타락|착한 녀석이 나쁜 녀석으로 변하게 된 상태]]', '배부른 소리', '[[의지드립|의지로 나을 수 있는 병]]'으로 여긴다. 특히 가장 심각해진 것은 '''신경증''' 환자에 대한 [[의지드립]]인데,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고 방치된 우울증 환자의 자살사건이 자주 뉴스거리로 보도되면서 과거에 비해 의지드립은 많이는 안나온다. 하지만 편견 자체가 사그라든 것은 아니다. 심할 경우, 아예 우울증에 걸린 시점의 사람을 [[의지박약]]으로 취급하게 된다.[* 그러나 [[의지박약]]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의지박약도 우울증만큼 고치기가 참 힘들다.] 오히려 이들은 신체적인 약자 못지 않은 취약계층일 수도 있지만, [[한국]]사회의 사람들은 대부분이 정신질환을 도덕적인 문제점으로 평가한다. 정신과 진료 기록에 매우 적대적이고, 그게 심하면 [[전과(범죄)|전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정신과 진료를 꺼리는 사람들도 생겼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6/25/2014062500371.html?Dep0=twitter&d=2014062500371|이들은 다른 핑계를 대고 상담을 받기도 한다.]] 그나마 2010년대에 들어서는 인간관계 및 [[사회성]]에 직접 연계되는 질병이 아닌 [[PTSD]],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같은 경우는 [[유명인]]들의 발병 및 치료담이 매체를 통해 많이 공개되고 있어서, 이들 병에 대한 정신과 치료는 인식이 차츰 개선되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사회성과 직접 연계되는 [[조현병]], [[ADHD]], [[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 [[비언어적 학습장애]] 등은 사회성 및 관계를 중시하는 한국 사회에서는 여전히 대우가 냉혹하고 교만한 게 현실이다. ==== 피상적인 사고방식 ==== 한국뿐만 아니라 동양에 전반적으로 존재하는 문화이나, 한국처럼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는 유독 심하게 겪는 문제이다. 우선 사람이든, 무엇이든 간에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장점만을 찾으려 하고, 그 대상이 뒤로는 무슨 짓을 하든 간에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낸다. 그리고 이는 굉장히 다양한 병폐를 일으킨다. 먼저 사람의 내면이 아닌 외면만을 우선적으로 보는 문화로 인해 [[외모지상주의]], [[학벌주의]] 등 인성을 무시하고 인맥을 중요시해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만을 우대하게 되며, 이로 인해 그렇게 능력'''만''' 좋은 사람이 남들 눈에 안 보이는 데서는 범죄를 저지르거나, 무고한 사람을 매장시키는 건 신경도 안 쓰거나 오히려 '''옹호하고 정당화하기도 한다.''' 일례로 대한민국의 일부 연예인, 기업인들부터 심지어 역대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들까지도 태반이 범죄 전과가 존재하거나 말로가 비참함에도 불구하고 굳은 지지층들이 존재하며, 그러한 지지층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대상이 무슨 짓을 저지르든 상관없이 오로지 자기 마음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옹호하고 반대 의견을 묵살하려 든다. 또한 이러한 사회 현상을 비판하며 적극적으로 나서면 바로 집단에 따라가지 못하는 아웃사이더, 정신병자 취급을 한다. 이는 성인들의 사회뿐만이 아닌 학교에서도 두드러지는데, 비록 생각이 미숙하다고는 해도 부적절한[* 무개념 방송인들의 욕설과 패드립 문화, 도박이나 집단폭행 등 비행청소년 문화들.]유행을 따라가려 한다거나, 이를 비판하면 찐따 취급을 하기도 한다. 한편 교육의 경우에는 아예 대놓고 이러한 것을 조장하기도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학교에서는 선생님께 아첨하거나 겉으로 드러나는 성적이나 활동을 열심히 챙기기만 하면 모든 것이 용서되기도 하고, 발표 수업의 경우에는 발표의 내용, 학생의 철학적 능력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아예 자신의 진로와 관계되는 방향으로만 발표하도록 한다. 또한 성적도 한 번의 실수가 여러 변수를 좌우하는 것을 무시하고, 오로지 결과물로만 판단하여 학생 본인의 진정한 역량을 보여줄 수 없게 하기도 한다. === 아직은 부족한 [[인권]] 의식 === 앞에서 말했다시피 제도의 민주화 자체는 그럭저럭 이루어진 편이나, [[인권]] 의식은 갈 길이 멀다. [[학생]]들을 '무조건 공부만 해야 하는 존재'로 여기는 풍토, [[장애인]] 차별 문제, 열악한 국군 장병 대우, 앞에서 말한 [[외국인]] 차별, 성차별과 [[자국이성혐오]], [[성소수자]] 차별, [[갑과 을|사회 지위를 이용한 문제]], 교권 침해[* 사실 교사가 너무 막강한 권한을 쥐었기 때문에 기존의 시스템상으로는 아무리 교사가 학생을 말 그대로 '''[[학대]]''' 수준으로 괴롭혀도 제재가 힘들었다. 기존에는 교사가 [[폭행]]에 대해서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면책 특권을 갖고 있었다. 교사가 직무상 학생의 지도를 위해서 폭행을 가한 경우 위법성 조각 사유가 되는데, 문제는 무슨 이유로 학생을 폭행했든 교사가 스스로 본인이 감정적으로 폭행했다고 진술하지 않는 이상 아예 위법성이 제멋대로 조각된다. 그러나, 학생이 교권을 침해하면서 미러링하듯이 하는 것도 절대 옹호될 수 없다. 본인이 당했던 거 너도 당해 보라며 하는 것은, 현재 젊은층이 그렇게 외치는 꼰대 방식이다.] 등. 20세기 말까지는 기분이 나쁘면 말도 안되는 핑계로 학생을 폭행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교사가 비일비재했다. 게다가 교사가 학생을 괴롭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사실상 교사의 인격에만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지만, 교사도 '''엄연한 사람'''이므로 그중에는 인격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꼭 1~2명씩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기존에 있었던, 거의 유일한 제재 방법은 동영상 촬영을 하고 이를 [[인터넷]]에 올려서 화제거리로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기존에는 교사의 괴롭힘을 이유로 읍소해도 반응이 시큰둥했던 경찰과 교육당국이 협조적으로 나오는 [[마술]]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재의 교권 침해 문제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구미권과 일본에서 있었던 학급 붕괴 문제가, 한국에서도 일어나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것은 매우 걱정스러운 일이다. 특히 이는 교육의 질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사소한 일로 타인을 비난, 욕하는 것도 그리 문제라고 여겨지지 않는다. 이 외에도 개인 정보에 대한 취급이 상당히 좋지 않다. 대표적으로 한때 [[인터넷 실명제]] 때문에 사실상의 [[공공재]]로 전락한 [[주민등록번호]]가 있다. 이것은 도입 과정부터 정부 비판 세력 척결을 위한 [[검열]]과 [[명예훼손]] 등의 까닭으로 고소를 남발해서 돈을 뜯어 내려는, 다소 인권과는 거리가 먼 목적이었으며, 유출 시 변경할 수 있게 되는 법안이 '''2018년'''에야 발효되었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사태]]를 안 겪은 한국인이 없을 정도인 지금 상황은 문제가 심각하다. === 역차별 논란 === 다른 한편으론 약자와 소수자, 여성 등을 위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그것이 지나치다는 이유로 역차별 논란도 많이 생기고 있다. 여성들에게 편향적으로 내려진다는 논란이 많은 사법판결, 특혜를 준다는 이유로 페미니즘 관련 논란이 생긴 각종 정책들, 이외에도 다문화가정, 고졸, 지방대생에게 약자 배려라는 명목으로 특혜를 몰아준다는 논란이 생긴 법 제정 등으로 인해 역차별 논쟁이 발생하고 반감을 가지는 여론도 많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여성 할당제|여대 약대 TO를 빙자한 인기과 할당]]과 공공기관 [[지역 할당제|지역인재 할당 확대]]가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123169|다문화 가정 복지혜택 역차별 논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4&aid=0004169057|고졸 취업 활성화 대졸자 역차별 논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6&aid=0001592466|지역·여성할당제 역차별 논란]] [[https://www.sedaily.com/NewsVIew/1Z6RMQAJVD|公기관 지역 인재 채용 확대? “공기업 없는 곳 서러워 살겠나...”]] === 기성세대의 보수성과 몰이해 === [[청소년]]의 이성 문제라던가 연애 고민, 사춘기 문제 등에서도 상당히 보수적인 시각으로 몰이해하는 이들이 있다. 주로 기성세대[* 최근에는 대학생만 되어도 [[급식충]] 이라 칭하며 미성년자를 증오한다. 일종의 보복심리인 셈]이거나 정보력이 부족한 지역, 혹은 생활 형편이 어려운 빈촌 등에서 그러한 일이 많다. 맹목적인 보수성을 견디지 못해 탈선하거나, 엇나가거나, 자살을 선택하는 청소년과 청년들도 많았고, 정신적인 질환에 시달리는 이들도 많았다. 가령 1970년대부터 1980년대, 군사 정권의 몰락 이후에도 2000년 무렵까지도 만화나 게임 등이 청소년, 청년의 정서를 황폐화한다 하여 만화, 게임을 과도하게 혐오하고 사회악으로 매도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만화에 대한 시선은 완화 되었을지 몰라도 게임에 대한 시각은 2020년 초 지금도 별반 다를게 없다. 이들은 청소년들이 마땅히 스트레스를 해소할 공간이나 시설도 부족[* [[KTX]], [[SRT]] 등의 고속철도 개통과 [[수도권 전철]]이 천안, 아산, 동두천, 춘천, 파주, 여주 등으로 확산되기 전인 2000년대 이전에는 이런 지방의 청소년들은 마땅히 가서 놀 곳도 없었다.]한 현실은 인식하지 않고, 우리때는 어땠다면서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밀어붙이는 것이다. 대중문화에 대해서는, 오래 전에 연예인을 [[딴따라]] 취급하거나 [[프로게이머]]는 2000년 초중기 까지만 하더라도 게임중독자라며 폄하하던 시절이 있었고, 예술에 대해서도 돈벌이가 안되는 직업으로 폄하하는 것. 자녀가 작가, 화가, 예술가 꿈을 장래희망으로 말할 때마다 나타나는 단골 레퍼토리이다. 이러한 맹목적인 보수성과 몰이해는 만화, 게임, 대중문화에 대한 비판과 탄압, 만화, 게임, 대중문화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에 대한 비난과 억압 등으로 작용해 왔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문화 규제와 탄압]]에 있다. 그런데 이것의 진짜 문제는, '''이것이 진정 보수적인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변질된 유교적 전통]] 문서에 나와 있듯 성, 오락 관련 문제들은, 조선 시대에는 현대마냥 성과 오락을 그리 터부시하는 문화는 아니었으며, 이렇게 보수적인 문화는 현재 기성세대들이 태어난 시기에 정말로 '''"뜬금없이, 그리고 갑자기 만들어진"''' 것에 가깝기 때문이다. === 학교 폭력 해결 관련 === [youtube(fON7jhCC-4I)] 백문이 불여일견. 참고로 위 영상은 피해 학생이 직접 117에 전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볼 수 없었다. 매년 자살하는 청소년들이 왜 구제를 못 받고 극단적인 상황에까지 갈 수 있는지를 매우 정확하게 보여 주는 사례 중 하나인 셈. 다만 이 영상은 2012년에 올라온 만큼, 현재에도 이렇다고 단정은 못하지만 해당 직원의 너무나도 무성의하며 대본 읽듯이 해당 피해 학생이 잘못했다고 몰아가거나 비전문적인 답변을 해 주는 모습은 해당 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학부모들은 [[흥신소]][[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7/05/2013070500079.html?Dep0=twitter&d=2013070500079|에 의뢰를 해서 이를 해결하고 있다고.]] [youtube(qcPRIzv71-g)] 그나마 2014년 이후로는 경찰들이 직접 상담을 받고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는 점이 희망적이다. 적어도 위 영상의 2012년 당시만큼 막장이 아닌, 어느 정도 개선이 되어가고 있는 점은 다행이지만 '''하루에 평균 20분 꼴로 상담 전화가 온다는 점'''은 여전히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우려가 없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서, 아예 '''"친구들끼리[* 학교 폭력 가해자와 피해자는 절대로 서로를 '''친구'''로 인식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친구끼리의 사소한 싸움'''으로 뭉뚱그려 넘기는 것은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없으며, 그저 얼버무리려는 태도라고밖에는 볼 수 없다. 학교 폭력은 엄연히 피해자와 가해자가 있는 폭력 '''사건'''이다. 이런 이유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동년배 = 친구'라는 [[집단주의]]적 사고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서로 사소한 다툼이나 그런 학교 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같이 대본에 쓰인 듯한 답변만 하도록 되어 버렸다. 이는 학교 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려면 선진국보다도 한참 멀었다[* 예를 들어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우 학교 폭력이 한 번 발생하면 전국 뉴스를 타고 한동안 회자되며, 이러한 사건을 두고 각 학교에서는 조회 시간 때 교내 폭력 이슈에 대한 심각성을 부각하기도 한다.]는 것에 무게감을 더해 준다. 위와 같은 사례에서 드러난 대응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는 [[전시행정|겉치레 식으로 그냥 존재하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더 이상 실질적인 효력이 발생하지는 못하게 되었다. 정상적인 순례대로라면 새 부서가 신설되고 난 뒤에는 감사를 통한 실무 성과 평가를 주기적으로 파악하거나 하는 게 정상이지만 이게 어디 한두 번인가? 문제는 저렇게 보여 주기용으로 만들어진 기관이 5년을 못 간다는 것이다. == 정보 통제 == * 자세한 것은 [[인터넷 검열]], [[유해사이트]], [[검열]], [[대한민국/문화 규제와 탄압]], [[권위주의/병폐]] 문서 참조. 쉽게 말하면, [[대한민국 헌법 조항/2장|국민이 선택하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문화 규제와 탄압|국가가 선별]]을 하고 국민이 수용해야 하는 형태라고 보면 된다. 한국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규제를 걸고 게시글을 삭제할 권한을 가진다. [[유해 사이트]] 지정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정말로 "유해한 사이트 정도야 차단할 수도 있지, 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 역시 정부의 제재에 익숙해져 버렸다는 반증이라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어떤 것이 유해한 정보이고 아닌지 국가가 정하는게 정당한가?' 혹은 '애초에 국가가 정보를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게 정당한가?' 등 규제에 대한 논의가 충분치 못하다는 것이 규제 반대 측의 입장이다. 한국은 100년 전만 해도 국왕이 존재한 국가였고 50년 전만 해도 군인이 독재 정치를 하던 국가였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도 한국의 기본 베이스에는 국가는 어버이, 국민은 아이라는 [[국가주의]]적인 성격이 바탕에 있다.''' 그저 국민이, 이런 국가에서 태어나 자라다 보니까, 이런 국가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을 뿐이다.[* 보충 설명을 추가하면 이런 사례를 좀 더 제시하자면 대표적으로 주민등록증이 있다. 한국 국민은 아무런 범죄도 저지르지 않아도, 정부가 작정하고 뛰어들면 국민들의 지문을 수집한다. 미국이나 영국 정부가 이따위 정책을 시도하면 인권 문제로 비화돼서 바로 정권이 무너질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그저 당연히 여기며 수용한다.''' 성인용품을, 성적 수치심을 일으킨다라는 이유로 세관에서 통과시키지 않는 것도 들 수 있다. 혼자 사서 혼자 쓰는 것을 다른 누군가가 수치심이 들 수 있다고 통과시키지 않는 것은 학교에서 선생님이 "철수야! 옆자리 영희가 수치심을 느낄 수도 있으니 그런 거 학교에 들고오지 마렴!"이라는 것과 똑같다. 문제는 정부가 국민의 선생님이 되어 국민을 아기 취급을 해도 된다고 누구도 한 적 없다. 정부의 가부장적 성격을 여실히 드러내 주는 사례이다.] [[1984(소설)|정치인에 관련된 게시글을 올렸다가 까딱하면 수배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추미애|여당 대표]]가 대통령을 조롱하고 놀림거리로 전락시키는 게시글은 채증해서 엄중 대처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을 정도이다. 물론 게시글 작성자가 해외에 있을 경우에는 국내 이용자에 대한 역차별이 되겠지만 말이다. 2018년 5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https 차단 방식 도입을 [[http://www.mcst.go.kr/web/s_notice/press/pressView.jsp?pMenuCD=0302000000&pSeq=16672&pTypeDept=&pSearchType=&pSearchWord=&pCurrentPage=1&pCommPage=2|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차단 가능 여부를 떠나서 자칫하면 전 국민을 상대로 감청이나 검열할 위험이 있다. 현재의 DNS 차단 방식은 네임 서버에 접촉하는 과정에서 네트워크 장비에서 유저가 어떤 도메인의 IP를 요청하는지를 캐치한 후 유해 사이트의 도메인이 포함되어 있으면 유해 사이트를 연결하는 것이 아닌 warning.or.kr을 리턴하는 방식이다. 당연히 이 방식에는 논란이 많다. 이러한 검열 그 자체는 영미에서도 실시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잘못된 정보가 적혀 있는 채로 오랫동안 방치되었으나 이는 '명백한 오류'이다. 영미의 경우에는 인터넷 검열이 단 한 번도 존재한 적 없었지만 NSA의 감시를 통하여 개인 사생활 침범 우려 때문에 중국이나 러시아, 북한, 대한민국, 중동문화권 같은 극악한 검열 국가들이 포함된 빨간색 국가로 표기되었던 것 뿐이다. ==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현상 == [[출생 인구]], [[출생률]], [[인구 증감]], [[인구 증감률]], [[기대 수명]], [[영아 사망률]] 참조. 한국은 200여개 국가 중에서 최하위권을 할 정도로 [[출산율]]이 심각하게 낮다. [[2017년]] [[19대 대선]]에서 '''유권자 4명 중의 1명이 [[60대]] 이상'''이라고 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118108|연합뉴스]]) 유권자중이니까 [[투표권]] 있는 대부분의 성인 인구만을 따졌을 경우인데 20대 15.9%, 30대 17.8%, 40대 20.8%, 50대 19.9%, 60대 이상 24.1%를 차지할 정도로 '''[[50대]] 이상이면 성인 인구 44%를 넘'''는 수치에 이르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5&oid=448&aid=0000208469&viewType=pc|TV조선]], [[http://www.ytn.co.kr/_ln/0101_201704290016322470|YTN]]) '''65세 이상이 인구의 14%를 차지'''하고 [[고령사회]]로 진입했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02/0200000000AKR20170902048400004.HTML?input=1195m|연합뉴스]], [[http://m.ytn.co.kr/news_view.php?s_mcd=0102&key=201808271235297489&pos=|YTN]]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투표]] 가능 인구가 전체 인구의 82.7%'''라고 한다. '''[[1990년대]] 60%대에서''' 다 큰 [[성인]]들은 늘고 미성년자는 확 줄었다. [[http://www.ytn.co.kr/_ln/0115_201806110110189270|YTN]] 또한 2018년엔 전쟁이나 사회 붕괴 등의 상황에서나 나타나는 합계 출산율 1명대가 붕괴될 예정이다.[[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823031007&wlog_tag3=naver|서울신문]] 그렇게 된다면 한국은 세계에서 출산율 꼴찌 국가가 된다. 계속 줄어드는 [[출생]]아와 앞당겨지는 [[인구]] 감소[[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7/25/0200000000AKR20180725081300002.HTML?sns=copy|연합뉴스]] [[2018년]] 뉴스기사에서 대한민국 주민등록 '''평균 연령이 41.5세'''고 [[1971년]]생이 가장 많다고한다.[[https://mnews.joins.com/article/22866588#home|중앙일보]] 전국 시군구 40%가 소멸할 수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8/13/0200000000AKR20180813040200004.HTML?input=1195m|연합뉴스]] 생산가능인구 '''3분의 1이 5060세대'''라고 한다.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80827076300004&input=1195m|연합뉴스]] [[2023년]]부터는 [[대한민국 국군]] [[징병]] 가능 '''청년 남성이 20만명대로 급감'''한다고 연구되었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5/17/0200000000AKR20160517150300014.HTML?input=1195m|연합뉴스]] [[2025년]]부터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20% 이상'''되고, '''초'''[[고령사회]]로 진입할것으로 예측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6&aid=0001606151#|헤럴드경제]] '''2년 연속 출산율 1명대가 안될 것이''' 예측되고, 이 상태면 [[2028년]]부터 '''인구 감소 시작'''이다.[* 물론 순수 한국인은 2020년부터 자연 감소하고 있다. 즉 외국인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뜻.]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52&aid=0001370610#|YTN]] 20년뒤, [[2040년]]쯤에 '''노동인구 감소율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심각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14&aid=0000999217#|MBC]] 2040년 군입대 남성이 15만명으로 현재보다 절반가량 줄어든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322451|머니투데이]] 이대로 쭉 가면 [[2050년]] 이후로는 매년 인구가 '''70만명씩 감소'''된다.([[전후세대]]가 사망하니까)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235813|한국경제]] 2050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40%'''로 간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235844|한국경제]] 연도별 출생아 수와 출산율 그래프 [[https://news.joins.com/article/23455951|중앙일보]] 50년뒤, [[2070년]]쯤에는 '''생산가능인구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1209069900022?input=1195m|연합뉴스]] == 근본적인 문제점 == 대한민국이 고도성장기부터 경제 성장을 위해 정부주도, 압축성장을 추진하면서, 이를 위해 만들어놓은 관료라는 소수 엘리트 집단에게 모든 국력을 몰아주었는데 그것이 대한민국을 경제 대국으로 만든 성과는 있었지만, 이 소수 엘리트 집단이 아들, 손자를 낳고 3, 4세대쯤 오고나니 이들이 권력집단으로 변질되어 대한민국 사회의 중요한 결정권에 관여하다보니 국민이 원하는 국가를 만드는데 방해가 되고 있다. 이를 지적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비판, 건의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높은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바쁜불리해지ㅡ국민들의 비판에 귀 기울이지 않는 것이다. 사실 귀 기울일 필요도 딱히 없는데, 일 안하고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걸 들키지만 않으면 딱히 손해가 들어오는 것도 없고, 서로 뒤를 봐주는 덕에 들키기도 힘든데다가, 설령 들킨다 해도 지금까지 쌓아온 압도적인 부와 권력으로 무마시키고 다시 일상적인 비리와 부패를 계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근데 이 역시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게, 한국의 사람들이 [[명문대|높으신 분들 자리]]에 [[승진|오르기 위한]] 노력, [[입시 위주 교육|열심히 공부]]하거나 [[과로|열심히 일하는 것]]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생각해 보자. ''' 조금만 생각해봐도 어렵지 않게 나온다. 돈 많이 벌려고.''' 이러한 보상심리는 자신이 이자리에 올라서기까지 얼마나 숱한 시련과 고통을 겪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자신은 이러한 자격을 가질 조건이 된다고 생각하며 돈과 권력,명예라는 보상을 통해 합리화 시키는것이다.사실 이것은 어느 자본주의 국가든 간에 나타날 수 있는 병폐 중 하나일 뿐이다. == 문제점들로 인한 현황 == 한국이 급진적인 산업 혁명을 겪으면서 겪기 전 세대/겪을 때 청년을 맞은 세대/겪은 이후 태어난 세대는 같은 시대에 살더라도 서로의 가치관이 다를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한 일이다. 2010년대 들어 SNS가 발달하면서 공부하기 바쁜 애들은,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교류하는 대신 SNS에 몰두하면서 사회성이 결핍된 아이들이 늘어나고 상당수 어린이들은 몇몇 무개념 유튜버, 페북스타의 행동을 무의식, 무비판적으로 따라한다. 그런데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는 쪽도 있기 때문에 유해 콘텐츠를 쉽게 단속하지 못하고 또 기성세대의 무관심과 억압 등이 사회를 망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나 기성세대의 지지를 기반으로 악법과 악습을 유지하고 정당화시키며 억압하려고 드는 몇몇정치인, 정당, 공무원, 기업인이 더 큰 문제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시대가 바뀌고 세대가 교체되기 시작하면서 2.1 문단, 2.3 문단, 2.4,2.6 문단과 같은 개인과의 존중과 소통이 크게 작용하는 문제점들은 점차 개선되며 해결되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문제점들도 세대를 거쳐올수록 문화와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수많은 사람들이 문제임을 끊임없이 제기하며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실 대한민국은 6.25 전쟁 이후 60년 동안 발전을 해왔고 나머지 국가들은 그 전부터 발전을 시작했다. 위에 해당하는 사항은 다른 선진국들에서도 겪었지만 대한민국은 선진국에 들어선지 20년이 채 되지 않았다. 이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면 매우 짧은 시간이다. 특히 위에 해당하는 문제점들은 (대한민국에서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나라에서도 완벽하게 고치지 못하여 없애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블랙기업, 열정페이, 성소수자 차별, 똥군기[* 똥군기는 전세계를 괴롭히는 폐단이다.], 인종차별, 정부기관의 무능함, 악법, 탁상행정 등을 [[인간 비판|완벽하게 해결한 국가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 각종 오해와 통념들 == [include(틀:토론 합의, 토론주소1=OvertMuddyFluffyTable, 합의사항1=사측의 판단에 따라 편견 및 고정관념/사회 문서의 기여내용을 관련문서로 이동시키고 삭제하기)] * 모든 대한민국 남성은 [[꺼베저장소]], [[꺼리웹]], [[꺼시인사이드]]를 좋아하고 모든 대한민국 여성은 [[꺼성시대]], [[꺼갈리아]], [[꺼빵카페]], [[꺼마드]]를 좋아한다. * 정작 그들은 사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는 않고 그냥 [[여혐]], [[남혐]]을 '''재미로만''' 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남성들은 꺼베저장소를, 정상적인 여성들은 꺼마드같은 단체들을 오히려 엄청 싫어한다.''' 차라리 진짜 성별에 관한 사회문제 가지고 싸우는 거면 모를까, 성별문제인지 아닌지 애매한 문제에 귀에 걸면 귀걸이라는 식의 논리를 내세울 경우 성별끼리 싸우려는 거 자체가 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일이라 찌질하기 때문에 '''오히려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인간들을 모욕하는 편견이다.''' * [[사이비종교]]는 전도에 넘어가는 사람이 바보다. * 사이비 종교에게 당하는 사람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넘어가는 경우가 드물게 있긴 하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훨씬 많이 넘어가는 케이스가 넘쳐나는게 현실이다. 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나 외국어가 능통한 대학생도 여기에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사이비 종교가 악용하는 것은 사람 개개인의 고민거리와, 사람의 정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이다. 이들이 "걱정이 많아 보인다.", "고민이 무엇이냐?", "무엇을 할 생각인가?" 하고 물어보는 것은 사람의 심리상태를 파악하여 고민을 들어주는 척하면서 포섭시키기 위함이다. 대화를 통해 유대감을 쌓으면서 포섭시키는 것이다. 아무도 고민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갑자기 누군가 나타나서 친절하게 고민을 들어준다면 아무리 경계심이 많던 사람이라 할지라도 고립된 상태에선 판단력이 흐려지게 되고 신뢰감이 생기게 된다. 그게 누구던. 현대 사회의 특성상, 사람들은 인간관계 문제로 소외되거나 고립되어 있는 상태가 많고 금전문제나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등을 가지기 쉬우며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 거의 없다. 사이비 종교들이 이런 점을 잘 악용하는 것이다. * 한국 남성들의 절반이 [[성매매]] 유경험자이다. *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했던 2016 성매매 실태조사 연구보고서에 포함되어 있던 내용이나, [[표본조사]]에 있어 응답자의 선정이 대표성이 없다는 점을 지적받아 '''국가미승인 통계'''로 분류되었다. 따라서 이 통계는 국가기관이 그 신뢰성을 보증하지 않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찌라시라고 볼 수 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8&aid=0004255286|#관련기사]]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선동용으로 사용하기도 하는 것이다. * [[공창제]]를 실시하면 성매매에 관련된 모든 불법적이고 음성적인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 * 상당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만병통치약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대략 세 가지 정도의 비판이 있다. '''첫째,''' 성산업을 국유화하는 것 자체가 '큰 정부' 를 지향하는 맥락에 닿기 때문에, 개인과 시장의 자유를 중시하는 입장에서는 정부가 국민들의 [[세금]]을 들여서 성매매 산업에 개입하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볼 수 있다. '''둘째,''' 비록 [[네덜란드]]와 [[독일]] 등은 모범적인 공창제 운영으로 국내에서도 EBS 등지에서 소개된 적이 있었지만, 《주간경향》 박은하 기자는 이들 국가들이 [[동유럽]] 소녀들을 납치해서 [[인신매매]]를 하는 동유럽 범죄조직들과 결탁하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셋째,''' [[http://www.bookpot.net/news/articleView.html?idxno=1582|제정 러시아 말기에 시행된 공창제처럼]] 사적 시장에서의 '단독 매춘부'(проститутки-одиночкиа) 등의 개인 성매매 여성들은 여전히 '불법적' 인 지위로 '음성적' 인 환경에 갇혀 지내야 했다는 비판도 있다. * 이런 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성매매를 합법화해도 공창제를 시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노숙자]]들은 일할 생각이 없는 게으른 사람들이다. * 여러 상황이 섞여 있다. * 주민등록이 말소된 경우 근로의욕에 관계없이 일을 '못' 한다. 이들은 뚜렷한 거소지가 없어져서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로, 이러면 계좌도 만들 수 없다. [[불법체류자]]들이 이용당하거나 노숙자들이 외딴 곳에 노예로 팔려나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 지식, 기술이 일을 하기에는 부족한 경우도 많다. [[중졸]] 이하의 학력을 지닌 사람들도 있는데 이들은 육체노동 이외에는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다. 검정고시를 치고 직업교육을 받는 것은 어디까지나 교육을 받을 만한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생길때 이야기라서, 이들은 교육이나 학위 없이도 할 수 있는 비숙련 육체노동직을 위주로 열심히 일을 한다. 이들이 문제가 생기는 건 나이가 들어서 더 이상 체력만으로는 [[최저임금]] 일자리조차도 구할 수 없게 될 때다. 이렇게 되면 [[공공근로]]와 폐지 수집에 의존하게 되는데, 이들보고 '게으르다'고 말하기는 힘들 것이다. * 그런데 주민등록이 말소된 것도 아니고, 지식, 기술, 체력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노숙자가 된 경우도 있다. 정부지원으로 쌀이나 김치를 주면 팔아서 술을 사먹는 [[알코올 중독]]이라든지, 술만 마시면 싸움을 벌여서 구속된다든지, 일자리를 구해도 며칠만에 포기하는 [[의지박약]]이라든지 등등. 이런 경우는 사회의 밑바닥으로 떨어졌다는 생각에서 자포자기하는 경우로 볼 수 있다. 대부분은 사업에 실패했거나 만성적인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말 그대로 길바닥에 나앉은 경우거나, 오랜 징역살이를 하다가 출소한 후에 변변한 직업을 구하지 못한 경우다. 또 이런 '의지박약인 노숙자' 중에는 심지어 공권력이 파악하지 못한 실종자인 경우도 있다. [[미국]]에 실사례가 있는데, 불의의 사고로 인해 자기 이름도 기억하지 못할 만큼 심한 기억상실증을 겪은 남성이,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가족들을 찾아다니느라고 사고 장소 주변에서 노숙을 하다가, [[FBI]]에 의해 간신히 신원이 파악되어 가족들에게로 돌아간 일이 있다고 한다. * [[보이스피싱]] 전화는 어눌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조선족]]들이 건다. * 실제로는 굉장히 세련된 발음을 들을 수 있다. 이는 중국 [[공안]]과 한국 경찰의 합작수사를 통해서도 확인되었는데, 전화를 거는 "콜팀"은 한국인이, 은행에서 금액을 인출하여 중국으로 송금하는 "인출팀"은 조선족이 담당했으며, 팀별로 국적을 맞추어서 팀장을 정했다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7/28/0200000000AKR20150728144400004.HTML|한다]]. * 수상한 전화를 받거나, 업그레이드/상품권 문자가 와서 보기 버튼을 누르거나, 수상한 동영상 보기 버튼을 누르면 즉각 피해자의 돈이 인출된다. *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보이스피싱]]이나 각종 금융사기의 경우 피해자를 "속여서" [[개인정보]]를 "낚아올린" 뒤 피해자의 돈을 인출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단순히 전화를 받거나 동영상을 재생하는 것만으로 현금이 인출되는 일은 없다고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08/20/20150820004631.html?OutUrl=naver|한다]]. * 길에서 수상한 이주노동자들에게 납치당한 사람은 장기매매를 당한다. * [[인신매매에 관련된 괴담]]에 자세히 서술되듯이, '''장기이식은 절대 쉬운 수술이 아니다.''' 게다가 장기매매라는 시장 자체가 [[지나가던]] 행인들을 납치하는 리스크 심한 방식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만큼 '''만만한 시장도 아니다.'''(…) 마지막으로, 어느 사회에나 항상 사회적 약자나 외국인들은 온갖 소문의 대상이 되어 왔고, [[NCSI]] 등의 수사기관과 별개로 실제 실종자 사건을 그들과 '''섣불리 연결시키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 여성의 경우 사창가로 납치당해서 윤락녀로 팔아넘겨진 사건들이 한때 꽤 있었고, 장애인의 경우 [[2014 신안 염전노예 사건]]처럼 공권력이 쉽게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혹사당하기도 하는 걸 보면, 이주노동자들보다 우리 동포들이 "덜 위험하다" 고 말하기도 절대 쉽지 않을 것이다. * [[스토킹]]은 길에서 만난 수상한 낯선 사람들에 의하여 발생한다. * 2016년 한국여성의전화 상담소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사업초기 스토킹 상담 252건 중에서 무려 '''98.4%'''가 아는 사람에 의하여 발생했으며, 그 중 78.9%를 차지하는 194건의 스토커들은 '''현재 사귀고 있거나 혹은 과거 헤어졌던 [[남자친구]]'''였다. * 절대 다수의 미혼모/부들은 [[미성년자]]다. *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등의 가족다양성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는 20대 미혼모/부의 비율이 10대 미혼모/부의 비율보다 더 높다. 그러나 후자는 전자와 달리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으므로 그 비율도 더 높게 느껴지는 것이다. * [[한국인]]들은 [[안전 불감증]]이 심하다. * 이것도 확답하기 어려운 것이, 안전 이슈에 따라 다 다르다. 교통안전이나 SNS 개인정보 안전에 대해서는 확실히 둔감한 모습을 보이지만, [[광우병 논란|광우병]] 같은 농축수산물 먹거리 안전 이슈에는 예민하게 반응하고, [[메르스]] 사태에서 보듯이 전염병에도 민감하며, 인터넷 사이트 개인정보 취급 안전에 대해서도 높은 불안을 호소한다. 흔히 말하는 "외국 사이트들은 이메일이랑 아이디만 입력하면 끝인데 우리나라는 왜 주소에 직업에 별걸 다 묻냐" 고 하는 것과 상통한다. 원자력 발전소 안전에 대해서도 많은 반대여론이 존재한다.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식이 존재하지만[* 실제로 대형 건설사들이 관련된 현장이나 여건 좋은 대규모 생산 공장에서는 근로자들에게 아침조회 때마다 안전을 거의 세뇌하다시피 주입시키는 걸 볼 수 있다. 복잡한 논리나 합리적인 근거 다 필요 없고 그냥 반복학습 시킨다.(...) 안전지침 위반 시 누군가가(?) 조용히 사진 찍어 가는데 이렇게 되면 당사자에게 상당히 골치 아픈 일이 벌어진다...] 아직 미진한 편. 결국 안전 이슈는 싸잡아 판단할 수 없으며, 분야별로 나누어 접근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관련 문제 및 사건은 안전 불감증 보다는 [[황금만능주의]] 및 [[부정부패]] 문제 등을 거론하는 게 더 합당하다. * 한국은 [[UN]]이 정한 [[물 부족 국가]]다. * '''그렇지 않다.''' [[1990년대]] 미국의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는 한국의 1인당 연간 가용 수자원량을 근거로 한국을 "물 스트레스 국가" 로 분류했는데, UN 인구국이 보고서에서 이 수치를 인용하면서 국내에 이 이야기가 퍼지게 된 것. 즉 UN이 정했다는 말은 근거가 없다. 정부도 [[2006년]]에 수자원공사 등이 출간하는 자료집에서 이 문구를 빼기로 결정했다. * 또한 PAI의 계산법 역시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강수량을 인구수로 나누어 계산한 단순한 지표라는 것. "물하천팀" 이라는 시민단체에 따르면, 이 기준으로 계산을 하면 [[사막]]이 있는데도 물 부족 국가가 아닌 곳도 있다고 한다.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854158&memberNo=12475563|자료]] * 한국은 쓸데없이 [[자동차]]가 많은 나라다. 구체적으로, 한국의 1인당 자동차 등록 대수는 선진국보다 많다. 또는, 대한민국의 자동차 총 등록대수는 선진국보다 많다. 이는 한국인들이 본디 허영심이 많기 때문에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해 공연히 자동차를 사지 않고는 못 배기기 때문일 것이다. * 한국의 자동차 1대 당 인구 수 비율은 2.13명이지만, [[미국]] 1.2명, [[중국]] 1.2명, [[영국]] 1.7명, [[프랑스]] 1.7명, [[러시아]] 1.5명, [[독일]] 1.7명, [[일본]] 1.6명으로 주요 선진국에 비교하면 적은 수치다. 자동차 총 등록대수의 경우 인구밀도와 함께 놓고 보면 상당한 수준이기는 하나, 절대적인 숫자만 놓고 보면 2,000만 대 정도인 한국은 2억 대(…)를 가뿐히 넘는 [[미국]]이나 4억 대(…)를 가뿐히 넘는 [[중국]]이나 3천만 대의 [[영국]]이나 5천만 대의 [[독일]]이나 8천만 대의 [[일본]]에 비교할 바가 못된다. 물론 한국이 좁은 국토와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2천만 대 정도의 자동차 역시 무척 많아 보이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실제로 자동차의 등록대수는 한국에서 대기오염의 주 원인으로 석탄발전소 등과 함께 꼬박꼬박 거론되는 이유이긴 하지만, 무턱대고 나쁘게만 판단할 수만은 없다. * [[테러리즘]]의 원인은 실업자, 저소득층, 무능력하고 게으른 사람들이 주축이 된 "사회 불만세력"일 것이다. * [[9.11 테러]] 사건이나 [[2016년 방글라데시 다카 베이커리 테러]]에서도 보듯이, 테러리스트들은 상당한 교육을 받은 중산층 자제들이었고 사회 주류세력이 오히려 더 테러단체 가입의 유혹을 크게 받는 경향이 있다. 방글라데시의 경우 심지어 '''여당 간부 아들'''까지 단체에 포섭되는 중이라서 내무장관이 "요즘은 테러단체 가입하는 게 유행인 것 같다" 고까지 했을 정도.[[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04/0200000000AKR20160704183100077.HTML|#]] * [[옴진리교]]가 일으킨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에서 사린가스를 직접 살포한 5명은 모두 남부러울 것 없는 고학력 인재들이었다. * 원인과 결과를 뒤집어서 생각하는 착각이다. 실업자나 저소득층, 무능력하고 게으른 사람들이 속한 '사회 불만세력'이 [[테러리즘]]에 가담하는 경우가 많긴 하나, 이는 테러리즘의 원인이 아닌 '''결과'''다. 테러리즘 단체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거나, 단체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가담자를 모집하기 위한 [[프로파간다]]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 사회의 소외계층들에게 신분 상승을 미끼로 자신들에게 가담할 것을 종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에 혹해서 가면 [[현실은 시궁창|장미빛 미래가 기다리는게 아니라, 죽는 것만도 못한 비참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김군 ISIL 가담 사건]]이 대표적이다. * 어떤 사고나 참사를 겪은 피해자들은 무조건 절대 웃으면 안 되고, 기뻐해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남들 보는 앞에서 절규해서도 안 되고, 분노해서도 안 되고, 특별대우를 바라서도 안 된다. 혹시라도 지원이 들어오면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무조건 황송해하며 받아야 한다. 즉, '''그저 무조건 선량하고 근면한 모습으로 쥐죽은 듯이 지내야 한다.'''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42939.html|#]] * 재난의 피해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적인 도움과 동시에 (그리고 어쩌면 더욱 중요할 수 있는)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도움이다. 이들이 당연히 필요로 하는 특별대우는 (ex. [[PTSD]] 진단 및 치료) 그것을 요구하는 것이 "고통과 아픔이 있는 사람이기에 요구하는 것이 당연하다" 고 받아들여져야 하며, "쟤(피해자)도 나랑 다를 바가 없는데[* 이미 이 시점에서 타인의 고통에 대한 극도의 비공감과 냉담함을 깔고 들어간다. 약자를 돌보고 협력 상생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사회의 암울한 단면이다. 비공감이나 시기심 등의 정서적 경험은 실제로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에 대해 실제보다 더 부당성을 토로하고 불만스러워하게 만들 수 있다. 이를 실증적으로 규명해 낸 심리학자로서 스티븐 블래더(S.Blader)가 있다.] 저런 요구를 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 고 인식하게 되면 피해자들의 재활과 사회의 통합은 요원하다. 즉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형평성 원리(equity principle)가 아니라 '''필요의 원리'''(need principle)인 것이다. 이스라엘의 알-나크바(Al-Nakba) 참사나 [[보스니아 내전]], 호주의 [[빼앗긴 세대]](stolen generation) 문제 등을 연구한 학자들은, 피해자들이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감정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억압받을 때 그들의 정신건강에 큰 피해를 입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 이는 재난 피해자들을 향한 '''"저 놈들, [[무임승차|저런 특혜와 우대를 받으면 안 되는 놈들]] 아냐?"''' 의 삐딱하고 냉소적인 시선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피해자들은 우리와 똑같이 때로는 모범시민이지만 때로는 우리처럼 어느 정도 몰염치한 면도 있는 장삼이사일 뿐인데, 이미 처음부터 그들에 대해서 [[게슈타포]]처럼 그 "민낯"(?)을 밝혀내겠다는 반사회적인 동기적 추론(motivated reasoning)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피해자가 웃으면 웃기 때문에, 울면 울기 때문에, 정부 지원을 환영하면 환영하기 때문에, 반대하면 반대하기 때문에 그들이 '''우리 사회의 몰염치하고 부도덕한 좀벌레인 것마냥 몰아가게 되는 것이다.''' 심리적인 수준에서는, [[조너선 하이트]]가 지적했던 것처럼, 일단 그들을 비겁한 무임승차자로 몰아가는 쪽으로 결론부터 만들어 놓고 이를 사후에 합리화하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다. * [[공학]] 전공자들만을 우대한 결과로,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기술 강국이 되었다. * 물론 공학 전공자들이 취업 현장에서 [[인문학]] 전공자들보다 우대받기는 하며, 흔히 '''인문학의 위기'''라고 불리는 현상 자체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런데 한국이 그 반대급부로 과연 기술강국이 되었느냐 하는 질문에는 또 꼭 그렇지만은 않다. 엄밀히 말해서 한국은 '''기술경시 풍조'''가 존재하고 있으며, [[발명|발명가]]나 기술개발자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공밀레|기술개발을 전공한 근로자]]'''를 원한다고 봐야 할지도 모른다. '''기술의 가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기술에 투자할 생각도 하지 않는다는 것.''' * 그렇게 따지면 2000년대 초반, 중반 당시 학생들의 이공계 진학 기피 현상과 모순된다. * 선뜻 납득하기 어려운 이 상호모순적인 요구조건에 대해서 [[조선일보]]가 카드뉴스로 보도한 적이 있다.[[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22/2015092200987.html|#]] 요약하면 이렇다. '''[[인천대교]]'''는 한국 건설기술의 쾌거를 세계에 알린 성취로 대대적으로 홍보되었으나, 실상은 자체기술이 부족해서 핵심분야는 전부 선진국에 맡겼다. '''[[제2롯데월드]]'''와 '''[[영종대교]]''' 역시 겉보기에만 그럴싸하지 전부 외국에서 설계도를 사 온 것. '''핀펫'''(FinFET) 기술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했으나 그 누구도 그 가치를 알아보지 못했고, 그 결과 미국 회사가 시행권을 이전받아 양산을 시작하고 마침내는 표준기술이 되자 그제야 국내 산업체들이 뒤늦게 사서 쓰고 있다. 건설환경공학 고현무 교수가 "우리나라는 5~10년쯤 경력을 쌓으면 곧바로 영업직으로 돌려서 숙련된 장인을 양성하지 못한다" 고 개탄했는데, [[현실은 시궁창|이는 사실 잘못된 발언]]. 대한민국에서는 5~10년쯤 경력을 쌓으면 영업직으로 돌리는 게 아니라 '''[[두산인프라코어|퇴사를 시킨다]]'''. 또한,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는 [[중국]] 논문이 국내 논문보다 10배 이상 많다고도 하며, [[하얼빈이공대학]]의 전자공학 전공 교수의 수는 [[서울대학교]]의 같은 분야 [[대학원생]] 수보다 더 많다고도 한다. * 대한민국 공대생들은 인문계생들의 취업난에 매우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공대는 취업자, 인문계는 실업자가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한다. * 만약 어떤 문과생이 자기 주변에서 이런 편견을 봤다고 주장한다면, 그는 실증적 주장과 규범적 주장을 혼동한 결과 둘을 대충 섞어서 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 * 대한민국 공대생이 인문계생들의 취업난에 매우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공대는 취업자, 인문계는 실업자가 되어야만 한다'고 말한다면 그건 규범적 주장을 하려는 태도다. 이는 공대생들 중에서도 아주 질 낮은 공대생들이나 말하는 잘못된 주장이다. 이러한 폄하는 [[자존감]]의 결핍이라고 볼 수도 있다. 즉, "내가 그래도 쟤들보다는 낫지" 하는 심보로 인문계 학생들을 비웃으면서 자기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려는 심리일 수 있다. 문과에 꿈을 가지고 가는 학생들에게는 이러한 말은 정말 큰 모독이다. * 대한민국 공대생이 '공대는 취업률이 높고 인문계는 실업률이 낮을 만한 이유가 있다.' 또는 '취업을 잘 하려면 인문계보다 공대가 유리하다.'고 말한다면 그건 실증적 주장을 하려는 태도다. 전공별 [[임금격차]]는 통계적으로 증명된다. 그리고 언론에 자주 보도되고 연구도 자주 이루어지는 내용이라 사회적으로 이상한 사람들이 하는 주장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해당 문서로. *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은 책은 안 읽고 죄다 [[거북목 증후군|거북이마냥 목을 빼고]] 스마트폰이나 만지작거린다. [[일본인]]들이 전철에서 독서를 하는 걸 [[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좀 보고 배워라.]] *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만지는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고 간주할 근거는 없다. 그 사람이 심각한 얼굴로 이어폰을 안 끼고 가끔 스크롤만 하고 있다면, 전자책이나 조별과제 보고서 등 무언가 활자를 읽고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또한 현대사회에서 정보는 이제 시청각적인 방법으로 소통되므로 책이 아니라 영상매체를 본다고 해도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 책을 읽을 때에도 바른 자세를 취하지 않으면 거북이가 되는 건 마찬가지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었기 때문에 좀 더 거북이들이 늘어나긴 했겠지만 말이다. * 사실은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책을 많이 읽는다. 연평균 독서율은[* 여기서 말하는 독서율은 소설이나 교양서 등의 책에 대한 독서율이다. 후술할 학업 및 업무용 책은 고려하지 않는다.] [[OECD]] 가입국 [[평균]]이 76.5%인데, 한국은 이에 살짝 못 미치는 74.4%이고, 일본은 '''한참 뒤떨어지는''' 67.0%에 불과하다. 세대별로 보면 노년층은 일본이, 청년층은 한국이 독서율이 더 높다. 따라서 "우리 어버이 세대는 다들 책 한 권씩 들고 다니며 틈날 때마다 탐독하곤 하는데, 요즘 젊은 것들은 책을 통 안 읽는다."는 잔소리도 근거가 없다.[* 사실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독서율이 낮아지는 것은 매우 기형적인 현상이다. 대부분 선진국들은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독서율이 높다.] 다만 이 독서율은 전체 인구 중에서 책을 전혀 읽지 않는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인구들의 비율을 나타낸 것이지 책을 읽는 빈도를 고려하지는 않는다. 빈도를 고려한다면 한국이 가장 낮게 나온다. 하지만 그걸 고려해도 청년층은 한국이 일본보다 책을 더 많이 읽는다. 이와는 별개로 한국과 일본 모두 [[자기개발서]]나 [[공무원 시험]] 문제집, [[토익]]/[[토플]] 참고서, [[자격증]] 참고서, 사무 관련 프로그램 자습서와 같은 학업 및 업무용 책읽기 독서빈도가 매우 높다.[* PIAAC의 2013년 자료에 따르면 학업 및 업무용 책읽기 독서빈도는 한국이 1위, 일본이 2위이다.] * 일본인들이 한국인보다 전철 안에서 종이책을 읽는 비중이 높은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일본의 책값이 한국보다 싸기 때문이다.''' 호화롭게 장정한 하드커버 단행본 가격은 물론 일본도 비싸다. 그러나 일본에는 무적의 '문고판' 시스템이 있다. 문고판 서적은 가볍고 작아 양복 주머니에조차 들어가는데다 가격도 4천원에서 만원 사이이며, 일본의 헌책 리사이클 시스템은 한국의 추종을 불허하는 레벨이라 북오프등 대형 중고서점에 가면 깨끗한 중고 문고판을 천원에서 5천원 사이에 구할 수 있다. 전자책보다도 저렴하다는 뜻이다. 다 읽고 나면 되팔 수도 있다. * 또한 일본은 한국과는 많이 다른 주거형태를 갖기 때문에 한국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교외로 장시간 출퇴근하는 문화가 형성되었다. 스마트폰은 고사하고 피처폰 보급보다도 이른 시기의 일이다. 따라서 한국보다 전철 안에서 장시간을 보내게 되다보니 자연히 그 시간을 때우기 위해 책을 읽게 된 것이다. 일본도 휴대용 게임기와 스마트폰이 대두된 이후로 전철 안의 종이책 비율은 현저하게 떨어졌다. * 바리에이션으로 '영상매체보다 활자매체가 상상력에 도움이 된다!'도 있다. * 요즘 신세대들은 매사 절약을 모르고 사치에 허영심만 가득 찼다. 그들이 할 줄 아는 거라고는 그저 허구한 날 겉멋만 들어서 [[욜로|해외여행 가서는 돈을 펑펑 쓰고 다니는 것]]뿐이고, 뒷일은 생각도 하지 않은 채 자기 돈을 오락에만 쏟아부으며 부모 등골이 휘게 만든다.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7101101032809000001|아산정책연구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실은 정반대다.''' 39세 이하 가구주의 전체소득 중 소비지출 비율은 지난 10년 동안 5.4%p 하락했다. 오락 및 문화생활에 소비되는 비용은 5만 원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났지만, 같은 기간 동안 주거비용은 10만 원 증가하고 있었다.[* 물론 이것도 사회과학의 묘미이자 난점인데, 데이터는 해석하는 사람이 보기 나름이라서 "주거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갈수록 증가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유흥에 들어가는 비용을 무책임하게 늘리고 있다" 고까지 말할 수도 있다. 세대 간에 데이터를 비교하는 것과 전체적인 트렌드의 변화 등을 모두 함께 고려하여 생각하여야 한다. 어차피, 5~10만 원 정도의 변동은 국가 전체의 세대를 논할 때는 [[보수주의#s-3|그다지 변하지 않아 온 수준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세대와 비교했을 때 씀씀이가 가장 큰 세대는 [[40대]]였다. 물론 자녀교육비가 큰 것도 있고, 이들은 경제활동의 허리라고 말할 수 있는 세대이기에 크게 이상한 결과는 아니다. 소위 [[욜로]]를 외치는 젊은이들 역시 미디어가 만들어 낸 허상이라고 한다. 해외여행 출국자들 중에서 2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11년 동안 고작 +0.7%p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도리어 '''[[50대]]'''야말로 +2.8%p 로 가장 큰 폭의 해외여행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현재의 50대가 20대였던 30년전에는 이와 다른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 30년전의 20대와 50대의 경제적, 사회적 상황이 현재와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매사 "노력해 봤자 안 돼" 같은 나약한 소리를 지껄이는 것들은 전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젊은 것들뿐이다. 우리 세대는 그렇게 나약하게 살아오지 않았다. --[[노력드립]]-- * 실제로는 '''30~40대 자영업자들이 가장 부정적인 경향을 보인다.''' 심지어 20대의 부정적 인식(80.7%)보다 50대 이상의 부정적 인식'''(82.7%)'''이 더 높게 나타나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역시 가리지 않는다. 또한 [[2015년]]까지는 주로 저소득층에서 이런 부정적 인식을 보였지만, [[2017년]] 조사에서는 오히려 소득 5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에서 보이는 부정적 인식이 저소득층을 앞질렀고, 저소득층의 부정적 인식은 도리어 감소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사회]]라는 것은 절대로 단순하게 생각할 수 없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418003008|관련기사]] * 요즘 아이들은 불과 몇 년 사이에 가면 갈수록 게임의 노예가 되어 가고 있다. 이런 걸 보면 게임의 중독성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다.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3/30/0200000000AKR20180330130400005.HTML|2014-2017년 게임과몰입 실태조사]]에 따르면 과몰입군은 거의 변동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게임선용군은 12%에서 16%로 4%p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즉, 게임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청소년들은 언제나 일정한 비율로 존재해 왔으며, 오히려 '''무난하게 게임을 즐기는 청소년들 중 점점 더 많은 수가 자기조절과 통제력을 길러 왔다'''고 볼 수 있다. * 대한민국은 고학력 연구자들의 무덤이며, 그들의 전문성에 합당한 일자리를 찾으려면 [[탈조선|하루바삐 해외로 나가야 한다.]] * 양적인 지표를 통해 보면 의외로 양호한 부분도 많다. 예컨대 [[OECD]] 보고서를 인용한 《[[네이처]]》 에서는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연구 집약적인 국가라고 평가했으며, [[http://www.nature.com/news/south-korea-stretches-lead-in-research-investment-1.19333|#]] 2014년 한국의 GDP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은 4.29%로 [[일본]]의 3.58%을 한참 앞섰다.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 중 기초학문 투자비용은 2008년에는 25.6%였으나 4년 후 35.2%까지 상승했다. 또한 [[http://www.nsf.gov/statistics/2016/nsb20161/#/|관련자료]]에 따르면 2000~2006년 사이에 연구자 수는 두 배로 늘었고, 출판물 평균 인용수는 OECD 평균에 근접한 수준에까지 도달했다. 블룸버그는 글로벌 혁신 지수를 공개하면서 한국을 '''1위'''로 [[http://www.nsf.gov/statistics/2016/nsb20161/#/|선정했다.]] * 두뇌는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유출된다. * 두뇌 유출은 후진국만 있는게 아니며 선진국들도 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표적으로 [[핀란드]]가 이웃 국가들로 두뇌가 유출돼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18/2017071803627.html|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 "[[가출]]했다고? 자, 내가 너네 집으로 다시 데려다 줄게. 지금쯤이면 너도 집에 가고 싶을 테니까, 그렇지?" * 물론 한때의 치기와 호기에 덮어놓고 뛰쳐나온 아이들은 곧 후회하며 집으로 돌아가게 되겠지만,[* 평소에는 안 그럴 것 같던 아이가 가출했다거나, 집안 형편이 그럭저럭 좋은 편이라거나, 부모에게 딱히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가출했을 경우 이 케이스일 가능성이 높다.] 그보다는 더 안전한 [[경찰서]]로 데려다주는 것이 더 좋다. 왜냐하면 적지 않은 가출 청소년들은 [[아동학대]]와 같은 [[막장부모|가정환경상의 문제]]로 인해 가출한 것이기 때문이다. 즉, 이것은 '''지옥에서 간신히 뛰쳐나와서 시궁창으로 올라온 사람에게, 시궁창은 위험하니까 다시 지옥으로 돌아가라고 하는 것과도 비슷하다.''' 그러나 제3자 입장에서 이런 뒷배경을 상세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당사자는 꺼릴지언정 경찰의 도움을 받도록 하는 것이 원론적으로는 가장 바람직하다. 실제로 학대 사례가 확인된다면 공권력이 투입될 수 있기 때문. 좀 더 현실적으로 적절한 방법이라면 청소년쉼터나 상담소 등을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 * "[[아동학대|자녀가 자꾸 말도 똑바로 못 하고 멍청하게 구니까 그 정신머리를 바로잡기 위해 체벌을 하는 거다.]] 자녀가 죽는 건 슬픈 일이지만, 그것도 훈육이 좀 과도했을 뿐이다." * 앞뒤가 뒤바뀌었다. 자녀가 말을 자꾸 더듬고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이는 건 이미 '''저항할 수 없는 [[두려움|공포]]에 완전히 압도당했다는 뜻이다.''' 그리고 애를 그렇게 만든 것은 자칭 "훈육" 을 하겠다던 그 부모(?)의 체벌이 원인이다. 이 지경까지 가면 아동은 비인간적인 장기적 학대로 인하여 [[PTSD]]와 [[우울증]], [[학습된 무기력]]의 증후를 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공권력 및 사법 당국의 신속한 개입과 조치가 요구되며,''' 더 이상 훈육이라는 미명 하에 정당화될 수 없다. * 사실 이는 군 [[가혹행위]] 및 [[병영부조리]] 사고에서 나타나는 가해자 진술들과도 상당 부분 일치한다. 비인간적인 학대를 겪는 병사는 가해자 앞에서 더욱 움츠러들고 우물쭈물거리는 모습을 보이게 마련이고,[* 보통 가해자의 폭력이 예상될 경우에 이런 반응이 나온다. 말 한 마디를 하면서도 이 말 때문에 이 사람이 또 화를 내지 않을까 하면서 본능적 철회(withdrawal)가 작동하는 것.] 그 결과 가해자는 더욱 극심한 가혹행위를 하게 된다. * 교수나 정치인들의 [[논문]][[표절]] 의혹이 제기되었다는 것은, 그들의 양심이나 도덕성이 셀러브리티로서 공직을 맡을 수 없을 정도임을 의미한다. 이런 사람들은 하루빨리 사회적 지위와 역할을 전부 박탈하여 사회에서 매장시키지 않는다면 반드시 큰 피해를 입힐 것이다. * 논문의 표절 기준은 학계마다 다르며, 때로는 일반적이지 않아 보일 만큼 미묘한 경우도 있다. 즉, [[인용]]과 표절은 매우 섬세한 기준을 갖고 구분된다. 설령 실제로 표절로 확인되더라도, 학계에는 "의도치 않은(accidental) 표절" 이라는 개념도 있어서 그 악의성 여부를 구분하고 있다. [[인용법]]을 어기게 되거나, 초짜 연구자라서 실수하는 것 등이 이에 속한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그 학계 외부의 다른 학제에서 표절 여부를 가리는 것은 해당 학계에게 실례가 될뿐더러 쉬운 것도 아니다. 하물며 소위 "민간 조사검증기관" 을 자처하는 자들의 입장에서는 말할 필요도 없다. * 표절 의혹은 어디까지나 의혹일 뿐이고 이를 제기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일단 제기했다면 자신의 주장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학계에 건설적인 피드백을 주는 것이 목적이 아니므로, 책임도 지지 않는다. 의혹이 불거지면 당사자의[* 주로 고학력자 출신으로 깨끗하며 청렴하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반대 세력에게 장차 위협이 될 만한 다크호스급 인사들이 타깃이 된다.] 이미지에 타격이 가게 되고, 그 결과 여론이 급속하게 악화되므로, 그들은 일단 의혹을 제기했다면 그것으로 목적을 이미 달성했기 때문이다. 즉,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에게는 극도로 남는 장사이고, 당하는 입장에서는 손쓸 새도 없이 손해보는 장사가 되는 '''선빵필승'''의 원리가 성립한다.(...) * 학계에는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힘들 만큼 복잡하고 정교한 표절검증 체계가 이미 존재한다. 논문이 완성되면 일차적으로 [[표절검사서비스]] 등의 각종 검사 프로그램을 돌리는데, 학계에서는 '''5~6글자 이상''' 연속으로 다른 문헌과 겹쳐도 표절로 분류된다. 이후 자기 대학교의 [[연구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으며, 여기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그 다음엔 [[저널]] 측의 에디터와 다수의 리뷰어[* 주로 그 분야의 세계 끝판왕급 석학들이 초빙된다!]들이 달려들어서 [[동료평가|무지막지한 내공을 뿜어내며 물고뜯고 탈탈 털어댄다.]] 그렇게까지 해서 마침내 "오 이 논문 그럴싸한데?" 라는 결론이 나오면 그때 논문이 발행되고 연구업적이 되는 것이다. 표절의혹을 제기한다는 건 이들 모두의 전문성에 대해 도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주로 학계에서는 [[유사과학]]자 떼쓰는 것 대하듯이 그냥 [[개소리]] 취급하고 별 대응도 안 하는 이유가 이것. 의혹이라는 것이 하도 같잖으니까(...) * 그 외에도 대중적으로 "논문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기똥찬 아이디어로 가득차 있을 것이다" 와 같은 오해가 있어서일 수도 있다. 현실의 수많은 연구들은 [[인용]] 없이는 시작할 수조차 없지만, 이러한 오해가 표절 의혹에 대해 대중들에게 "표절이나 인용이나 그게 그거지, 급한 김에 둘러대는 거다" 와 같은 더 경직된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것. * 국내 한정으로 나이 지긋한 원로 인사들의 표절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일 가능성도 있다. 그분들이 학위를 취득하던 시절의 우리나라는 아직 [[연구윤리]]가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고, 이로 인해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비윤리적 출판이 일상화되어 있었을 수도 있다. 물론 잘못한 건 잘못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이 표절을 통해 이 사람이 부당하게 명예와 영광을 누리려는 야비한 의도를 보였는지" 아니면 "현대적 표절기준에 대한 교육을 접한 적이 없어서 자신의 행위가 연구윤리에 위배된다는 사실을 몰랐는지" 에 따라서 그 '''악의성'''을 달리 판단할 필요가 있다. * 사기는 멍청한 사람들만 당하는 것이다. 조금만 똑똑해도 그런 일은 안 당하고 전부 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것이다. * 사기를 당한 사람들 대부분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통수를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몇몇 보이스 피싱 같은 경우에는 척보기에도 뻔한 수법을 사용해서 구분할 수 있지만 실제 사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문서위조는 기본이며 공문서를 위조하는 경우도 있고 알바를 고용해서 실제 회사인 척 하는 경우와 수익금의 일부를 실제로 주어서 안심시킨다던지 위조학력을 들이대면서 진짜인 척 하고 자신이 돈이 많은 척 고급시계와 고급 자동차를 타면서 사람들을 안심시키며 심하면 부동산인 척 하면서 사기를 치는 경우도 존재한다. 대부분이 사기란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 사기라는 생각을 못하며 똑똑한 것과 무관하게 사기 당한 피해자들은 대부분이 그 당시에 돈이 급했거나 상황의 급박함 때문에 순간적인 실수를 하거나 정말 교묘한 사기에 넘어간 경우이지 그들이 멍청해서 당한 것이 아니다. * 장애인이나 어렵게 사는 사람들은 착하게 살고 설령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생계형 범죄 정도에 그칠 것이다. * 이는 약자는 선하고 강자는 악하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소위 '[[언더도그마]]'의 발로다. 실제로는 잘 사는 사람들 중에서도 선행을 베푸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고 반대로 어렵게 사는 사람들 중에서도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들 역시 얼마든지 있다. * 멀리 갈 거 없이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이 위 반례 중 하나. * [[언더도그마]] 문서에도 있는 내용이지만 이러한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실제 악질범죄자들은 오히려 저소득층이나 저학력자가 훨씬 많다. 가진 게 없으면 당연히 [[잃을 게 없다|잃을 것도 없기 때문에]] 더 막나갈 가능성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 * 불과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범죄가 많이 없어서 살기 좋았는데 요즘은 범죄가 날로 늘어가고 있어서 세상 살기 힘들어지니 매우 걱정스러운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사실 이것도 [[좋았던 옛날 편향]]의 예에 해당한다, 사실 옛날에는 범죄가 진짜로 많이 없었던 게 아니라 '''범죄가 많이 없었던 것처럼 보였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지금도 [[암수범죄]]가 발생하고 있지만 옛날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인권 의식이 발달하지 않았거나, 신고자 보호가 잘 안 된다는 인식으로 인해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거나, 아니면 그 밖에 여러 이유들이 있다) 암수범죄가 지금보다 더 많았던 점,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범죄도 지능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방범 기술과 과학수사 역시 발달하고 있어 옛날 같으면 암수범죄가 될 범죄까지도 잡히는 등 검거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 그 때는 인터넷도 보급되지 않던 시절이라 방송이나 신문과 같은 수단을 통해서나 세상 돌아가는 일을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어지간한 범죄가 아니면 소식을 접하기 어려운 범죄가 많았던 점 등이 있다. 심지어는 사건을 일으킨 범인이 언론에 [[뇌물]]을 먹여 없던 일로 해버린 경우도 부지기수. * 모든 대체에너지는 무조건 친환경 에너지다. * '''그렇지 않다.''' 예컨대 바이오매스 에너지의 경우 대체에너지에 속하기는 하나,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바이오매스 발전을 위한 분뇨를 모으는 과정에서 더 많은 환경오염이 발생한다는 게 밝혀졌다. 마찬가지로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는 풍력 발전기를 설치한 지역에서 새와 박쥐가 사라지는 등 생태계 교란이 발생했으며 지렁이 같은 생물들도 사라져서 토양의 비옥도가 떨어졌다는 보고도 있다.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102459|관련기사]] * 개발이 덜 된 옛날에는 환경오염이 없어서 깨끗하게 살았지만 현대에는 환경오염이 심해져서 더럽게 살고 있다. * 과거라고 환경오염이 없던 게 아니다. 오히려 산업화가 덜 된 후진국일수록 환경오염에 대한 개념이 부족해서 환경문제가 심각한 경우가 많으며, 선진국일수록 환경보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 환경문제가 훨씬 덜한 경우가 많다. 또 산업화와 환경문제가 어느 정도 비례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작 과거에는 청결에 대한 개념이 부족했고 사람들의 생활수준 또한 낮아 현대의 관점에서 보면 현대보다 훨씬 더러운 생활을 해야 했다. * 개발도상국의 경우도 마찬가지. [[부탄]] 같이 진짜 아무것도 없는[* 물론 이쪽은 환경보호 의식이 어느정도 있다는 점도 한몫한다. 여기는 산림의 비율이 일정 비율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아예 헌법으로 못을 박아두었다.] 나라가 아닌, 어중간하게나마 발전한 나라들은 환경보호 의식이 미비함과 맞물려 오히려 선진국들보다 환경 상태가 열악하다. 멀리 갈 것도 없이, 1960년대 이전의 한국이 그랬다.[* 한국은 이미 1960년대 이전부터 나무를 무절제하게 베어내서 땔감으로 쓰는 바람에 산들이 민둥산이 되어 산림이 황폐한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산림을 복원시키려고 [[녹화사업]]을 벌여야 했으며, [[공업탑]]에 적힌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치사문에는 '''제2차 산업의 우렁찬 건설의 수레소리가 동해를 진동하고 공업생산의 검은 연기가 대기 속에 뻗어나가는 그날엔'''이라는 말이 나오는 등 환경보호 의식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 [[아동 학대]]는 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나 계부모가 저지른다. *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조사한 현황 자료에 의하면, 아동학대 사례 중 70% 이상이 친부모가 저지른 것이다. 이 중 특히 친아버지의 비율이 40% 후반대로 가장 많다. 다만 아동들 중 친부모에게 길러지는 경우가 계부모에게 길러지는 경우보다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편견 및 고정관념/사회, version=1445)] == 관련 문서 == * [[국수주의/행태]] * [[한국인의 이민]] * [[군국주의]] * [[국가주의]] * [[공동체주의]] * [[자국 혐오/원인]] * [[대한민국/인종차별]] * '''[[대한민국의 병역의무/문제점]]''' * [[권위주의]] * [[민족주의]] * [[전체주의]] * [[세대갈등]] * [[성차별]] * [[지역주의]] * [[헬조선]] * '''[[솜방망이 처벌]]''' == 둘러보기 == [include(틀:대한민국 관련 문서)] [각주] [[분류:대한민국]][[분류:문제점]][[분류:사회 문제]][[분류:인권 침해]][include(틀:회원수정2)] [include(틀:상위 문서, top1=대한민국/사회)] [include(틀:대한민국 관련 문서)] [목차] == [[교육]]의 문제점 == * 관련 문서: [[교육/논쟁]], [[출세 목적 교육]]([[입시 위주 교육]], [[취업 위주 교육]]), [[대학/논쟁]], [[시험/논쟁]], [[황금 티켓 증후군]] '''교육'''과 '''공부''' 자체에 가지는 의미를 [[출세]]에서 찾는다. 교육의 기능인 '''삶''', '''학업 흥미'''와도 관련이 없다. [[고려시대]]부터[* 이전 시대에는 [[천거]]제도 등이 보편화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고려시대가 되자 한림별곡 같은 작품에서 드러나듯 이렇게 시험에 붙은 사람들이 오늘날로 따지면 명품을 자랑하고 고학벌의 교양을 갖추었다며 자랑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고려 초기만 해도 중국식 제도라며 과거 제도를 반대하는 시각이 있었다고 하며, 실제로 일본의 경우 이런 이유로 과거 제도가 정착하지 못했다. 그래서 일본은 학벌을 '특정 직장에 대한 자격증'으로 보는 시각이 있기에 학력에 대한 시각이 많이 다른 편이다.] 시작하여 조선시대에 그 모습이 갖추어진 [[과거 제도]]를 통해 성공한 양반 사대부들은 권력과 더불어 명예, 노동에서 벗어나 노비를 부릴 수 있는 등 어마어마한 특권을 받았다. [[일제강점기]] 들어 총독부가 이런 심리를 악용하여 [[레디메이드 인생]] 같은 소설에서도 드러나듯 조선인들에게 '''자신들이 가르쳐주는 공부를 하면 양반이 된다'''는 풍조를 조장하기도 하였다. 이런 과거의 문벌을 숭상하는 풍조는 근대화를 거치며 '인텔리'를 숭상하는 풍조로 넘어가게 된다. 이른바 '신유교주의'라고도 불리며 현대의 한국인도 양반이 추구하던 것을 그대로 따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21814380940158|#]] * [[https://m.yes24.com/Goods/Detail/107091626|한국의 교육이 이런 결과를 거친 이유를 설명하는 책]] 195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초기였는데, 고등학교만 다녀도 인텔리 취급을 받았고 [[무학]]이 과반수였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평균 학력은 지극히 낮았고[* 1945년에 일제로부터 해방한 당시의 문맹률은 78%에 달했지만 이승만 정부의 적극적인 [[의무교육]] 투자로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학력이 고등학교 재학이면 [[갑종장교]] 지원 자격이 있었고 같이 훈련을 받았어도 고등학교 입학 여부 하나로 [[갑종장교]]와 [[을종하사관]]으로 분리해서 임관했을 정도였다.] 그로 인해 당시 사람들은 학력에 한이 맺혔다. '내 자녀만은 무조건 대학에 보낸다'는 사고방식이 확산되어 대한민국의 교육이 획일적인 [[입시 위주 교육]]으로 변질된 것이다. 이는 가문을 중시하는 교육을 받고 그 풍토에 사는 부모들이 하지 못했던 일을 자녀들이 대신 이룰 수 있다고 인식시켜서 대리만족을 느끼려는 정서가 반영된 결과이다. 다른 나라들은 한국만큼 대학 진학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지 않은 편이다. 예를 들어서 일본의 대학 진학률은 50% 정도에 달하고 미국의 대학 진학률은 25%에 달한다.[* 특히 한국의 지나치게 높은 대학 진학률 역시 비판거리지만 미국의 교육 체계도 좋지 않은데 [[홈스쿨링]]이 꽤 많이 성행한다. 게다가 미국 중등교육 체계의 낮은 질은 [[반지성주의]] 등의 다른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이 현상을 OECD에서는 이른바 '[[황금 티켓 증후군]]'이라고 명명했다. 경제학적으로는 생산에 유용한 노동의 질적 수준을 말하는 '인적 자본'이란 일반적인 이미지의 학교 교육을 넘어 사람들이 건강하고, 꼼꼼하게 일 처리를 잘하고, 근면 성실하게 일하게 하는 요소를 말한다. 대학에 가는 모든 사람들이 몸이나 머리가 튼튼해지는 것도 아니고 근면 성실해지는 것도 아니다. 대학을 가는 것은 학생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경우에 가야 경제적으로 이득이 된다.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3/08/29/J7IVEN3YJRAXDP34SFRF4LC6TY/|#]] 노동자 한 사람이 여러가지 기술들을 지녔고 여러가지 일을 하는 ‘멋진 노동자’가 되게 하는 교육은 좋은 교육이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6768|#]] 그러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7031507340608|교육열이 높은 게 아니라 입시열이 높을 뿐]]이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성인 독서량이 OECD 최하위라고 할 정도로 남의 잣대의 출세의 범위를 넘어선 경제에도 유익하고 자신의 삶의 질과 자존감을 높이는 진정한 지혜를 길러주는 교육이 시행되고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아예 외국인들이 블루칼라 직업에서 재미를 느끼려고 하는 것이나, 노동자들이 권리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저런 사람들이 '더울 때 덥고 추울 때 추운데서 일하는'[* 이런 논리라면 누구보다 강한 체력이 필요한 [[군인]], [[소방관]] 같은 직종을 천대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70년대 무렵 중동, 서독에 파견된 인력도 이렇게 일해서 한국 경제에 이바지하고 가정을 돕던 사람들이었다.] 천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으로 세뇌가 된 경우가 많아 신분상승을 포기하는 부조리한 사회가 서구에서 펼쳐진다며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기준에서 재능을 인정받고 누구도 부럽지 않은 세상을 꿈꾸는 것뿐이지, 스스로 패배한 듯이 살며 직업에 대한 프로 의식을 갖추지 않는 것이 아니다. [[스웨덴]] 같은 곳에서는 돈이 많은 사람도 그에 따른 기부와 같은 사회의 의무를 요구받기에 이런 길에서 벗어나면 호된 비판을 받기도 한다. === [[학생 인권]]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학생 인권)] 학생 인권 경시 풍조도 매우 심각하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의 사고방식이 바뀌지 않으면 [[세대교체]]를 겪어도 이 문제까지 [[대물림]]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 공부 강요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출세 목적 교육/문제 해결이 어려운 이유)]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학포자)] 가족, 교사, 학원 강사, 친구와 같은 주변 사람들이 평소에 공부를 하고 싶어하지 않거나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공부를 강요한다. 특히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어 공부와 담을 쌓은 청소년들의 경우[* 현재에도 한국 사회에 단지 최상위권을 제외하면 노력과 의지의 문제일 뿐이라는 논리가 팽팽하다. 하지만 사람마다 경험에 따른 공부에 대한 흥미, 주변인이 학업에 도움을 줄 여건, 공부를 해나갈 금전적 여건 등이 다르기에 입시에서 주어지는 결과가 다르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의 차이를 느낀 학생들의 상당수는 자신의 한계를 느껴 포기하게 되고 일부는 다른 분야로 갈아타기도 한다. 이 중 일부나 사회성, 체력, 매력 같은 다른 능력이 출중하면 수능식의 공부를 못해도 다른 직업에서 성공할 수 있고, 심지어 공부를 잘해도 경제적으로는 이런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만 '천박하다'는 인식 때문에 그런 직업을 택해도 자괴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일단 '공부 안 하면 커서 뭐 된다' 등과 같은 비난의 대상이 되며, 노력한 만큼 성적이 오른다는 보장이 없는데도 압박에 못 이겨 대책 없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공부를 억지로 하게 된다면 그나마 남은 학업 의지마저 포기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성적을 못 올리는 문제에도 무관심하고 무조건 공평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자유롭게 인생을 사는 것이며 삶에서 공부가 필요 없다면 굳이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 그건 그 사람의 자유일 뿐이다. [[초등학교]], [[중학교]]는 의무교육이니 어쩔 수 없다 쳐도 [[고등학교]]는 의무교육이 아니기에 본인 의사에 따라 진학 여부를 선택할 수 있지만 고등학교를 미진학하면 사회적으로 안 좋은 취급을 받아 어쩔 수 없이 거의 모든 학생이 진학한다. 거기에 [[대학]]도 진학하도록 강요하는 경우도 많아 과도한 [[입시 위주 교육]]의 원인이 되고 있다. ==== 사교육과 진학 강요 ==== 사교육을 하는 것(학원 등)은 의무가 아닌 개인의 자유인데 사회는 공부뿐만 아니라 사교육까지도 강요한다. 학원을 안 다닌다고 하면 학교에서 학생이나 교사가 의아하게 생각한다. 이는 극성 [[학부모]]들이 과도한 학벌지상주의에 찌들어 자신의 자녀들을 학원 여러 군데를 돌려 가며 좋은 시험 점수, 명문고, 명문대 진학을 강요한 탓이 제일 크다. 한국은 [[중간고사|중간]], [[기말고사|기말]]고사가 있기 때문에 시험기간에는 더더욱 학원을 가라고 강요한다. 이런 식으로 사교육이 사실상 필수화되어 있는 데다가 심지어 사교육비가 과목 당 월 수십만원씩 하는 비싼 금액[* 여기에 학원을 3개 이상 다닌다면 월 백만원 이상도 나간다.]이기까지 하니 사교육비를 투자할 여건이 안 되는 저소득층은 교육 측면에서 상당히 불리한 처지에 놓여 있다.또 이래놓고 성적이 안 나오면 돈을 날려버리는 것이다. 결국 '''학원 뺑뺑이'''에 관해서는 [[연합뉴스]]에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922639?sid=102|어린이날에도 학원으로 인해 전혀 놀 수 없는 현 실태에 대해서 냉정하게 비판하는 기사까지 썼다. 이를 보면 학원이 어린이의 행복을 저해하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한국은 유난히 학교 공부가 인생의 유일무이한 도구로 인식되는 기이한 현상이 만연하다. 대학진학률은 73.7%이며 취업 적령기의 청년층(25~34세)의 대학교육 졸업률은 69.8%로 OECD 국가 중 높은 편이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811366625898152&mediaCodeNo=257#|#]] 본래 대학의 취지는 고도의 연구가 필요한 직종에 종사하는 이들이 거쳐야할 과정인데 한국은 취업을 위해 무조건 진학해야 하는 곳으로 변질되었다. 거기다가 좋은 대학 안 나오면 사람 취급 못 받는다. 라는 그릇된 사고방식이 퍼져 재능이 없는 학생들까지 억지로 대학에 갈려 하고 있다. 흔히 학교 공부로 성공하는 것이 음악, 미술, 체육 등의 예체능, 기술 분야에 비해 그나마 확률이 높다고 여기나, 최소 중상위권~상위권 이상의 학업 성적을 꾸준하게 유지하려면 학업에 대한 재능이 따라 주어야 유리하다. 그럼에도 철저히 성적순으로 최상위권 순서로 우대하고 있어서 학교 공부로는 중상위권~상위권 이상으로 바라보기 힘들지만 다른 분야에는 소질과 재능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상당수의 학생들에 대한 대책은 전무하다시피 하다. 공부에 취미가 없고 능력도 의지도 없는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 막상 사회에 나가면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지 못하는 곳에 비싼 등록금을 4년 동안 내고 자신이 좋아하거나 잘하는 분야의 일자리에 취업하지 못하며 여기에 덩달아 부모의 노후까지 망치는 현상은 심각한 청년실업 및 저출산 및 노인 빈곤으로 연쇄적으로 악영향을 받고 있다. ==== 그 외 ==== 여러 가지 학교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많다는 것 역시 무시못할 점이다. [[초등학교]]까진 해당하지 않으나 [[중학교]]부터는 [[교복]]을 입기 때문에[* 물론 사립학교는 초등학생도 교복을 입긴 한다. 국립초도 대부분 교복을 입는다.(대부분 학생들은 공립초 출신이다)] 교복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무시 못한다. 옷이 무겁기도 하고 천이 영 좋지 않아 착용감도 엉망이며 관리도 까다롭고 상황에 따라 너무 덥거나 춥기 때문.[*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셔츠 + 조끼 + 넥타이 이렇게 3종 세트인데 이러면 옷이 너무 무겁기도 하고 활동에 편한 소재가 아니기 때문에 움직이는 데에도 지장이 크다. 거기다 겨울에는 재킷까지 더해서 4종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학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한겨울에 패딩을 입기 위해서 교복 자켓을 겹쳐입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벌점을 부과하는 등 학생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사례들이 발생하곤 한다. 최근에는 [[생활복]]이 도입되어서 여름에는 그나마 나아졌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수업 내용이 어려워지고 [[학교폭력]] 등의 문제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면서 자기 자신, 사회 전체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심하면 [[자국 혐오]]나 [[극단주의]], [[자살]]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교칙에 대해서도 무시못할 상황.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교칙에서는 염색, 파마 같이 자신을 꾸미는 행위를 금지하거나 어느 정도 규제하며 그 외에도 여러 가지 깐깐한 규칙이 많은데 지방은 아직도 머리 길이를 규제하는 곳이 많다. 게다가 이 교칙을 위반하면 벌점이 쌓이며 계속 쌓이다 보면 [[선도부]]에 끌려가거나 학부모에게 연락이 가기 때문에 교칙을 안지키는 것도 여간 쉽지 않은 일.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제일 심할 것이다. 한국은 중학교 2학년부터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치기 때문에[* 그 전에는 초등학교도 중, 기말을 쳤으나 중학교처럼 생기부에 등급이 등록된게 아니기 때문에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그렇게 높지 않았으며 2018년부터는 초등학교 5,6학년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모든 초등학생들이 중, 기말을 안치게 되었다.] 항상 시험에 대비해 공부하라는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학교에서도 시험에 유리한 외우기식 교육을 할수밖에 없기 때문에 공부에 대해서도 스트레스가 많다. 결국 이로 인해 공부, 시험과 담을 쌓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학포자]], [[수포자]]의 길로 빠져들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게임을 단순히 많이 하는 것을 넘어 과도할 정도로 많이 하는 학생들도 많아졌다. 그나마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 적용되면서 활동식 수업의 비중이 늘어난 상태고 [[자유학년제]]도 있으나 1년밖에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이 되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교학점제]]를 계획하여 2023년부터 도입되지만, 이것도 논란이 많다. 또한 의무봉사제도[* 다만, 의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의무라고 하려면 지금처럼 [[내신]]에만 반영하는 방식이 아닌 졸업 필수요건으로 지정하여 중학교 3년 동안 최소 6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하지 않으면 졸업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해야 의무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고교평준화지역이라면 일반계에 한하여 내신 반영 없이 추첨으로 배정되기에 봉사활동을 안 해도 고등학교 진학에 지장이 없다.]라고 중학교 3년 동안 최소 6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 게 있는데 안 그래도 공부 및 시험대비, 자기관리, 취미 및 여가 활동 등으로 인해서 바쁜 학생인데 봉사활동과 그에 맞는 준비도 해야 하다 보니 학생의 삶이 더 바빠지게 되었다. 봉사를 의무적으로 한다고 해서 학생에게 뭔가 이익이 가는 것도 아닐테고. 다만 [[내신]]에만 반영되므로 특목고 갈 사람 아니면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봉사 60시간 안 채웠다고 졸업 못한다는 말을 하는 교사들도 있는데 다 거짓말이다. [[자퇴]] 등의 이유로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 즉, [[학교 밖 청소년]]들은 부정적인 사회적 시선에 시달리고 있다. === [[교권]] 침해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몬스터 부모)] 학생 인권에 가려져서 부각이 되지 않지만, [[학부모]]들의 [[교권]] 침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결국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으로 인해 공론화가 되기 시작했다. == 사회의 문제점 == 문벌(대대로 내려오는 그 집안의 사회적 신분이나 지위)의 폐해와 유사한 전근대적인 학벌주의, 변질된 [[성리학]]과 유사성이 보이는 집단주의나 가족제도의 문제 등이 현대에도 지적받지만 그 문제가 아직 남아 있다는 의견이 있다. [[유수원]] 같은 실학자가 지적한 조선 사회의 문제와 현대 대한민국의 문제점에서도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보일 정도다. 이런 자본주의 이전의 사회에서는 양반 가문은 엄청난 권력과 명예를 누리며 살아갔지만, 그 공정성이 결여되어 양반의 자손은 양반으로, 노비의 자손은 노비로 살며 직업의 자유가 제한을 받는 경우가 지적받고 있었다. 이것은 뜬금없이 나오던 주장이 아니고 진지하게 한국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외국인까지 한국에서 변질된 '유교'로 인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례가 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831500146|#]] 한마디로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만들면 된다고 하며 계층 간의 차별이 당연시 되는 것이다. 역사학자 한정주에 따르면([[https://www.nabo.go.kr/files2/budget_2016_autumn.pdf|pdf]]), 유수원은 학문에 관심도 없고 실력도 없는 양반들이 유생이라 자처하며 온갖 편법과 협잡으로 벼슬자리를 구하고 세도를 부려 나라 꼴이 말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 현상의 이면에는 양반이 양반 아닌 다른 무엇으로는 살려고 하지 않는 사회 경제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풍토에 대한 개선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조선 백성은 모두 녹아 소멸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반은 학문에 취미가 없거나 이재에 밝아도 사회적 지위와 체면, 그리고 상업을 멸시하는 풍토 때문에 평생토록 ‘양반’으로 산다. 개인은 물론 국가 경제 면에서도 다른 직업을 택하면 훨씬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생 벼슬자리와 권력을 탐하는 일에 몰두해 나라와 백성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한 것이다. 현대에도 이런 고학력 백수가 남아 있거나, 공무원 같은 일자리를 얻은 사람이 자신에게 다른 가치관이 존재함을 알게 되는 경우에는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사농공상]]에서 사가 아니면 모두 멸시하는 풍습을 바꾸어야 한다고 양반 상공인론을 주장했다. 그러나 나라를 지배하던 일제나 그 이후의 권력층은 이런 풍토를 부추기거나 엄격한 나이 차별 같은 새로운 악습을 만들고, 2020년대에도 용접공 비하 발언이 문제된다든가, 27억을 모은 부자 환경미화원을 돈을 버는 방법이 아니라 돈을 많이 번 것이 배가 아프다고 해고하라는 민원이 들어오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한다. '나라의 제도가 오로지 문벌만을 숭상하도록 해 죽기를 무릅쓰고 너나없이 다투도록 만들어 놓았다'라는 언급이 현대에도 '빽' 같은 용어로도 설명이 가능할 지경이다. 중인이었던 [[의사]] 같은 사람들도 높은 학식이 필요한 직업이 되었기에 기존의 질서는 건드리지는 못해도 그나마 무시받지 않는 경향이 생겼지만, 소아과 의사 같은 경우는 아직도 부모들이 이들을 무시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연예인]] 같이 최고 학벌을 가진 사람도 진입하고 가끔 유명세를 타거나 고소득을 올리는 직종이나, [[회계사]] 등 학식이 필요하면서 육체노동이 필요하지 않은 직업을 중심으로 인식이 좋아졌지만, 육체노동이나 다른 손재주가 필요한 직업에서는 아직도 사람들이 쉽게 이를 용인하는 경향은 약하다. 가부장적인 가족제도에서도 가장인 아버지는 모든 면에 통제적 기능을 가져야 했기 때문에 큰 부담이 가중되고, 어머니는 지위 자체가 가정에서 낮고 재가 등이 금지되어 수십년에 걸쳐 바뀐 것이 없지는 않으나 현대까지도 워킹맘, 싱글맘 등에 대한 인식이 나쁜 잔재가 남아 있다. === 공정성 문제 === [include(틀:한국 사회의 공정성 논쟁)] [* 이 문서의 이하 문제점들은 보통 위의 틀에서 등록되어있는 한국 사회의 공정성 논쟁과 엮여있다.] SNS가 발달하며 사회의 여러 면들을 접하거나 자신과 타인들을 비교하는 기회가 나타난다. 집단에 따라 동등하게 적용되지 않는 권리, 기회, 정책들을 경험하면서 이들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게 된 것이다. 대부분의 담론이 [[VS놀이|각 집단의 우열을 나누며,]] 각 집단의 이익과 손해가 완전히 동등하지 않고 쉽게 결론나지 않아서 훌륭한 장작이자 [[이간질]] 및 [[갈라치기]]에 좋은 [[키보드 배틀]] 소재에 해당한다. 예를 들면 A집단이 B집단보다 C의 이유로 더 우월하고 큰 이득을 본다는 내용을 대충 적어서 아무 사이트에다 던져도 커뮤니티가 하루종일 활활 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이런 공정성 문제들을 접하는 대상은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한 우울, 불안, 또는 분노를 느낄 수 있다. 이것이 비판적인 사고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어도, 절대 사람들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거나 행복하게 사는 데 도움이 될 수 없다. === [[자살/통계|높은 자살률]] === [youtube(_BLiF26LDMI)] >지금 여러분 아시겠지만, 15년째 OECD에서 [[자살률]]이 1위에요. 그걸 모르는 사람 없잖아요. 거기에 대해 정부의 입장에서는 그 [[베르테르 효과|자살의 원인이 유명인들의 자살을 따라한 모방 자살이 늘어서 그렇다]]는 거예요.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나는 이야기예요. 그리고 그 다음날 방송에서 자살을 극복하는 대안으로 운동을 하면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헬스장 보여주고.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없어요.''' >---- >[[김누리(교수)|김누리]] - [[차이나는 클라스]] ''자기 개발'이란 이름의 또 다른 자기 착취' [[https://www.youtube.com/watch?v=DvF0MJIlYzA|#]]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이다. 2010년대 중반부터 노인층 자살률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물론 이전 수치가 워낙 독보적이라 줄어들어도 OECD 1위에서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2010년대 후반부터 10대~30대의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다.[[https://www.index.go.kr/unify/idx-info.do?idxCd=8040|#]] 이 때문에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 역할 강요 === 어느 나라의 사회든지 타인들에게 특정한 역할을 정해서 강요하는 편이다. 하지만 유독 대한민국에서 이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까지 불거지는 건 정해진 역할을 따르지 못하거나 일부러 따르지 않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지나칠 정도로 배척하는 것이다. 심지어 잘못된 두려움이나 미움 때문에 적대한다. ==== 야근 강요 ==== 기업에 취직하면 야근이 일상이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경제적으로 열악한 기업일수록 심하게 나타나는데 대다수의 기업이 이런 상황이라고 하면 보통 취직을 해도 좋은 꼴 못본다. 기업 운영은 리더가 잘해야 함은 분명한 것일 터. 직원들에게 1.5인, 2인분을 맡긴다고 해서 장기적으로 좋은 것은 아니다.[* 웃긴건, 한 사람이 할만한 업량을 초과하는 1.5인분 이상을 제 시간에 충분히 마칠 수 있다는걸 '''당연하다고''' 종용하며 자발적 야근을 강요해 급여를 삥땅치는 업체도 있다는 거다.] 이 때문에 소위 '[[워킹푸어]]'들도 늘어가고 있다. 이렇게 될 게 뻔하면 취직도 필수가 아닌 고려 대상이 되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 바에야 그냥 아르바이트 하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임신 및 병역으로 인한 경력단절, 질 낮은 교육 문제 등 복합적 원인으로 나타나는데 정부가 개선에 실패한다면 더욱 답이 없어진다. 이 때문에 [[국제 노동 기구]](ILO)에서 한국은 '''투표권조차 없고''', [[강경화]]가 총장직에 도전했다가 단 2표만 받고 떨어지는 등 세계 노동계의 눈밖에 난 상황이다. ==== 청년층에 대한 역할 강요 ==== 청년층에게 취직과 취업을 강요하고[* 특히 대부분의 사기업에서 [[나이 제한]]을 거는 경우가 많아 나이를 조금이라도 더 먹으면 취업이 매우 어려워진다.][* 대안이 있기는 한데 [[리스크]]가 꽤 크다는 게 [[문제]]다. 그리고 사업 실패의 위험이 있지만 [[창업]]도 할 수 있다.], 취직하지 않거나 못하는 청년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어딘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이상한 편견이 존재하고 있다. 한국이 일본처럼 [[청년실업]]을 지나치게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여기는 것은 바로 이런 맥락. 젊어서 일을 해서 자본을 모으고 그렇지 않고는 순수히 개인의 선택사항일 뿐이다. 수익의 수단도 용역외로 매우 다양해진 지금 취직만이 답이 있는 것도 아니다.[* [[유튜브]] 등의 SNS로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사례도 많고 [[창업]]으로 성공할 수도 있으며 이외에 다른 수익의 수단도 많다. 그러나 창업의 경우에는 100% 성공하리라는 보장도 없고 사업에 실패하면 엄청난 손실을 안고 가기 때문에 창업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은 적극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물론 해당 내용은 단순 근로가 아닌 방법으로 어떻게든 스스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에만 해당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얄짤 없이 또다른 사회 문제인 [[백수]], [[니트족]]에 해당한다. ==== [[성 역할]] 강요 ==== 대한민국에서도 '남자는 이래야 한다', '여자는 이래야 한다', '남자냐, 여자냐?'며 성 역할 강요가 만연하다. 그렇지 않으면 흔히 어딘가 모자라거나 인성이 덜 된 사람으로 취급한다. 이런 강요는 명백한 [[성차별]]의 일종이고 상대방을 몹시 불쾌하게 하는 모욕적인 언행이다. [[가부장제]] 가치관에서 비롯한 경우, 이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성별혐오에 시달린다. 주로 옛날의 가치관이 요즘 사고방식으로 쉽게 변하지 않는 시골이나 폐쇄적인 사회 분위기에서 성별혐오가 생기기 쉽다. 한편, 근래에는 인식이 개선되면서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남성은 스펙을 가지고 강인해야 한다거나 여성은 아름답고 능력들이 부족하고 순종적이어야 한다는 편견은 여전하다. 특히 일부 기성세대나 노인들이 이러한 편견을 상당히 크게 가질 확률이 매우 높다. 젊은 세대들은 성역할 할당에 시달리며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결혼이나 임신 및 출산을 인생 계획에서 제외시킨 후, 독거노인의 증가, [[저출산]], 사망자 증가, 인구 감소 같은 여파가 나타났다. 여권 신장이 잘 이루어지고 성 역할 관념이 희박해지고 있다는 북미와 서유럽에서도 여전히 성역할이나 성차별이 첨예하게 논의되고 있다. [[2016년]]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간에도 [[성역할]]에 따른 사회적 불평등 문제에 대한 첨예한 논쟁들이 발생했다. 문명 사회는 근래까지 남성들을 중심으로 한 문화가 발달했기에 [[가부장제]] 관습을 따랐던 것으로 인해서 문제점들이 있었다. === 심각한 사회갈등 === ==== [[대한민국의 젠더 분쟁|젠더 분쟁]]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대한민국의 젠더 분쟁)] 사실 이전에도 젠더 분쟁은 온라인상에 머무는 정도였고[* 오프라인 상으로 나온 분쟁 사례가 소수 있긴 했지만 그렇게 이슈화되지는 않았고, 이후로도 시민 의식의 성장과 역설적으로 온라인상 젠더 분쟁의 심화로 인해 젠더 분쟁이 크건 작던 사건 문서가 [[나무위키]]에 생성되면서 오프라인에서의 젠더 분쟁은 '''나타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도 온라인상에 국한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온라인상에서의 젠더 분쟁이 커지고 가시화된 것은 2015년~16년 즈음부터로, [[래디컬 페미니즘]], 극단적인 [[안티페미니즘]]과 해당 성향을 띤 커뮤니티가 자극적인 것만을 찾는 언론, 정치권과 이익단체들의 매우 적극적인 가세와 때마침 퍼진 초고속 인터넷 보급과 맞물려 일파만파 퍼져나갔고 결과적으로 [[선거]]에까지 중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 것이다. ==== [[정치극단주의]]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정치극단주의)]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정치병)] ==== [[세대갈등]]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대한민국의 세대 갈등)]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노인혐오)]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청소년 혐오)] ===== 존댓말 문제 ===== 자기보다 어린 사람에게 반말을 가볍게 하거나 나이가 어린 사람이 나이든 사람에게 말을 놓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에 어른들의 경우에는 나이든 어른들을 제외해서 미성년자들에게도 존댓말을 쓰기도 해서 단순히 어리다는 이유로 반말을 해도 욕을 먹는 사회 분위기까지 만들어졌다. 미성년자 학생들의 경우에는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는 초등학교에서보다 선배들과 어울리는 문제 및 군대생활 초면부터 반말을 넘어서 똥군기도 성행하기 쉽다. 그리고 현재는 육체노동의 비중의 감소하고 의학이 발달하며 여러 [[화장품]] 업계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자율성 확대에 따른 인식이 더 커져서 [[외모 관리]]가 필수가 되었다. 그래서 여성들의 출산 연령이 높아졌고 사람들의 노화 속도가 느려졌기 때문에 [[성적 매력]]을 보는 기준이 더 넓어졌다. 그래서 이렇게 다른 사람들의 실제 나이를 알 수 없게 되어서 단순히 다른 사람의 외모만 보고 그 사람의 나이가 어려 보인다는 이유로 반말을 하는 게 문제가 되기도 한다. ==== [[지역 갈등]]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지역 갈등/아시아/대한민국)] ==== [[학력|저학력자]] 및 [[학벌|저학벌자]]에 대한 편견 ==== 높은 지적 능력 숭상과 문벌이 낮은 사람은 천박하게 여기는 풍습이 변형되어 수백년은 족히 넘어가는 저학력자에 대한 전근대적인 편견이 있다. 이렇기 때문에 육체 노동을 잘하는 경우나 손기술이 뛰어난 것과 같은 능력, 좋은 학벌 없이 장사만 잘하는 능력은 쉽게 지적 능력이 좋은 것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심하게는 공부를 통해 출세하고 모든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던 조선시대의 인식이 너무 심하게 박혀, 공학을 전공한 연구원마저 대우가 열악하면 그 처지를 개선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왜 그 직업을 포기하지 않냐며 조롱하는 사례도 있다. * 결혼: 예를 들어 [[고졸]]과 [[대졸]] 커플이 결혼하려 했는데, 대졸 측 부모가 '고졸이라 안 된다'면서 거부하는 경우도 있으며 같은 [[대졸]]임에도 출신 대학의 수준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 취업 및 승진: 아무리 업무 성과에서 별반 차이가 없더라도 '저 녀석은 [[고졸]], [[전문대학]],[[지방대]] 출신이니까 머리 쓰는 업무를 맡기다간 안 되겠군.'이라는 시각이 생겨났으며, 이로 인해 승진에서도 배제되는 경우가 점점 많아졌다. 간혹 고졸, 전문대학, [[지방대]] 출신 [[임원]] 같은 사람도 있지만, 이들은 고졸로 10대 후반에 회사에 입사했더라도 중간중간에 사내대학 등의 제도를 이용해 대졸~박사 학위까지 따면서 이런 차별에 저항하는 게 매우 극소수에 해당하는 사례인 거다. 그리고 학력이 낮다고 하면 어떤 사람들은 그 평가를 다른 모든 부분으로 확장시킨다. 예를 들어 엑셀 기술이 필수적인 사무직을 수십년간 하면서도 엑셀을 못 다루는 고졸 성인이 있다면, 고졸이라서 이해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기보다는 게으름을 이유로 보는 게 맞겠지만, '너는 고졸이고 머리가 나빠서 엑셀 곱셈 나눗셈도 못 하니까 사라져버려!' 등의 오만하기 짝이 없는 편견을 끌어다 붙이거나, 이런 이유로 같은 집단에 속해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에 대한 나쁜 소문들을 퍼뜨리기 위해 일부러 [[뒷담화]]를 퍼뜨린다. 물론 이런 사례는 소수의 인성 문제에 가깝고, 불경기와 결정적으로 업무 능력을 중요시하는 식으로의 취업 시장 변화로 인해 이런 식의 감정적인 대응은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다. 기업이나 사회 차원에서 고학력자를 우대하는 차별은 모든 나라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지만 한국의 학력 차별 문제는 기업이나 사회 차원에서보다 미신을 강하게 믿는 주변 사람들, 일반 사람들이 저학력자에 대한 편견을 가지면서 점점 심해졌다고 볼 수도 있다. 거기다가 [[과열 경쟁|지나친 경쟁주의]]로 인해 대부분의 젊은 [[한국인]]들이 [[두려움]], [[열등감]], [[질투]]심, 호전성을 달고 '''제대로 된 [[자신감]]과 [[자존심]]조차 하나 없이''' 허무하게 살아간다는 점도 겹쳐져 있다. 결국 그것 하나 잘못 말했을 때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만 가도, 명절 때 친척을 만나도, 이웃을 만나도, 학교 친구들을 만나도 [[학벌]]/학력에 대해 무시나 비교, 호전성 등 공격적인 내용의 이야기가 다 나오게 되었다. 다만 꼭 그렇지는 않을 수도 있는데, 점차 사람들의 성향이 학벌 같은 '명예'보다는 다소 현실적인 관점으로 변해가면서 무작정 학벌만 좋은 사람보다는 결과적으로 얼마나 안정적이고 소득이 좋은 직종에 종사하는지가 상당히 중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특정 지역 전체가 공장의 존재 덕분에 굴러가는[* 직접 공장 생산직에 종사하지는 않더라도, 그들이 지역 경제의 큰 부분이라면 다른 업계 사람들도 어떻게든 영향받게 되어있다.] 울산이나 거제, 구미, 창원 같은 지역의 사람들은 명문대를 못갈 바에야 빨리 취직을 하라는 인식도 꽤 많다. 더군다나 대학을 나온 사람에게는, 그에 걸맞는 최소한의 수준의 직장이 요구되는 면도 있어서 학력을 일부러 낮추는 사람도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편견은 안 그래도 뜨거운 교육열을 부추기는 큰 원인 중 하나로 이어지고 있다. === [[권위주의/병폐/대한민국|권위주의]]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권위주의/병폐/대한민국)] 원래 대한민국은 상당히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사회였으며, 민주화 후에도 여전히 이를 유지하고 있어[* 즉, 사회의 자유화, 경제 민주화에 이르지 못하고 정치적 민주화에 그친 것이다.] 사회 주류층이 교체되기 전까지 이러한 특성은 점차 약해질지언정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젊은 세대는 자유주의 성향이 상당히 강하기에 세대 갈등 문제 또한 그 과정에서 있을 것이다. ==== [[꼰대]]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꼰대)]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꼰대/특징)] ==== 부조리한 [[상명하복]]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똥군기)]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내리갈굼)] ==== [[/서열, 강요, 괴롭힘|서열, 강요, 괴롭힘]]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대한민국/사회/문제점/서열\, 강요\, 괴롭힘)]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갑질)] ==== [[자유]]와 관련된 사상에 대한 배척[* 범좌파인 [[대한민국의 자유주의]], 일부 [[대한민국의 진보주의]]나 범우파인 [[대한민국의 자유지상주의]] 등등] ==== [include(틀:관련 문서, top1=대한민국의 자유주의, top2=문화적 자유주의, top3=대한민국의 자유지상주의)] 한국 정치지형상 [[자유주의]](liberal)는 범[[좌파]][* 포괄적 [[자유주의]] 뿐만 아니라 [[사회자유주의]], 비마르크스주의적 [[사회민주주의]], [[진보주의]] 등등이 포함된다.] 진영으로 분류되지만[* 사회주의적 좌익이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 보통 미국이나 유럽쪽 언론에서 한국의 'liberal'을 지칭할 때 한국의 좌우익구도에서 명백히 좌익쪽에 더 가깝다. 민주당계 정당과 일부 진보정당(주로 정의당)이 '[[대한민국의 자유주의|자유주의]]'(liberal)로 분류된다. 새누리당-자유한국당-국민의힘같이 이와 대립되는 우익 진영의 경우는 '[[대한민국의 보수주의|보수주의]]'(conservative)로 분류된다. ~~k 보수, k 리버럴~~], 정작 민주당계와 같은 거대 정당이나 군소 좌익 진보정당에서조차도 정치구도상 자유주의로 분류됨에도[* 실제로 이들이 보수 진영에 비하면 상대적인 의미에서 [[문화적 자유주의|문화적으로 더 자유주의]]적이긴 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평균치의 의미에서 그치는게 문제고 개별 사안에 따라 다소 달라진다.], 정작 자유주의를 그저 경제적 자유로만 보며 자유주의를 공격하는 모순적인 행태를 보여주는 정치인들도 적지 않다.[* 이는 바로 밑에 후술하겠지만, 한국에서 좌익진영에서 자유지상주의 개념을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바람에, 중도우파 자유지상주의자들이 스스로를 자유지상주의가 아닌 자유주의자로 지칭하기도 하여, 이는 또다시 정작 리버럴 좌익(중도좌파)들이 스스로를 자유주의자라고 부르는 것을 꺼리게된 점도 적지 않다.] 한편, 한국의 우익세력 중에는 '자유'라는 말을 많이 쓰기도 하고, 단체명에도 붙이는 경우도 꽤 있으나[* [[자유당|'''자유'''당]], [[자유민주연합|'''자유'''민주연합]], [[자유한국당|'''자유'''한국당]] 등], 정작 현대 기준 일반적인 '자유주의'는 커녕 [[고전적 자유주의]]나 [[대한민국의 자유지상주의|자유지상주의]]라고조차 보기 어려운 [[반공주의]]+[[권위주의]]+[[국가협동조합주의]]+[[문화적 보수주의]]를 '자유주의'로 왜곡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물론 국가협동조합주의가 아닌 경우도 있으나 이들조차 [[고전적 자유주의|법치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시민자유를 옹호하는 '자유주의']]와는 거리가 멀며, 그저 일부 [[경제적 자유주의|경제적 이슈에서만 자유주의]] 성향을 보이는 등 일반적인 자유주의와 거리가 멀다. 그렇기에 외신에서는 이들을 보수주의자(conservative)로 부르지 자유주의자(liberal)로 지칭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최근에는 우파 진영 내에서 [[자유지상주의]](libertarian)[* '자유지상주의'(libertarian)는 [[현대자유주의|현대의 '자유주의']](liberal)와 구별되는, 고전적 자유주의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사상이다.]를 지지하는 정치인들이 늘고 있고 국민의힘도 외신에서 간혹 자유지상주의로 언급되기도 한다. 한국사회가 자유를 워낙 경시하다보니 [[자유지상주의]] 개념 자체도 극도로 왜곡되어 있다. 일부 좌익진영에서는 자유지상주의를 돈놓고 돈먹는 시장근본주의 사상으로 왜곡해대는 바람에, 한국의 우파 진영 내에서 진정 자유를 중시하는 중도우파 자유지상주의(libertarian) 리버테리언들이 스스로를 오히려 당당하게 자유지상주의라고 말 못하고 자유주의(liberal)로 정의함으로써, 오히려 개념이 카오스마냥 혼란스럽게 되어서, 비사회주의 좌익진영이 리버럴임에도 스스로 자유주의자임을 자처하는 것을 꺼리는 황당한 상황이 생긴다. 그러나 [[자유와 연대]], [[자유 이니셔티브]], [[리시 수낙]], [[크리스 스누누]]같이 극단적인 시장 근본주의는 지지하지 않으면서 고전적 자유주의 전통에 기반한 온건하고 중도우파적인 자유지상주의자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다가, 한국의 정치환경을 고려했을때 [[서유럽]],[[북유럽]]보단 [[미국]], 2000년대 이후 [[일본]][* 실제로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는 [[https://ja.wikipedia.org/wiki/%E5%B7%A6%E7%BF%BC|좌익]] 문서에서 자유주의(自由主義) 자체를 좌파적 이념으로 언급하고 분류와 틀도 자유주의를 사용중이다. 과거 자민당-사회당 기반 [[55년 체제]], 90년대나 이전까지만 해도 자유주의는 자민당 온건파 등 범우파로 간주되었으나 2000년대 이후로는 민주당,민진당,입헌민주당 등으로 대표되는 범좌파 이념으로 간주되고 있다.], [[콜롬비아]][* 역사적으로 이 나라에서 '자유주의'는 보통 [[콜롬비아 자유당]]의 이념을 말하며, [[사회자유주의]]와 [[사회민주주의]]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미국 사회주의 잡지인 '자코뱅'에서 최초의 좌익정권이라고 표현하는 [[구스타보 페트로]]([[인간적인 콜롬비아]]) 정권조차 사회주의보다는 [[진보주의|progressivism]]을 주 이념으로 내세우는데 progressivism은 [[좌파 자유주의]] 파생 사상이다.]에 훨씬 더 가깝기 때문에 자유주의(liberal)는 [[사회자유주의|범좌파]], 자유지상주의(libetarian)는 [[우파 자유지상주의|범우파]]로 간주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서구적인 형태의 자유주의(좌파)와 자유지상주의(우파)는 상대적으로 비주류인 젊은층에서 많이 보이며, [[세대 갈등]]과 엮여 기성세대에 의해 백안시당하는 실정이다. === 정치계의 청년 패싱 === >(국회의원) 300명 중에 40대 이하, 20~30대 국회의원이 몇 명 정도 될 거 같아요? 2명이에요. 0.6%. 국회의원은 기본적으로 대의하는 곳이에요. 대의에서 중요한 건 '세대 대표성'이에요. >---- >[[김누리(교수)|김누리]], [[차이나는 클라스]] '한국 [[86세대]]를 무능하게 만든 문제점은 도덕적 우월감?!' [[https://youtu.be/ro7p9SKeJzQ|#]] === 배타적 성향과 정통성에 대한 집착 === [[먼나라 이웃나라]] 한국편에서 한국인의 국민성을 '충(忠)'이라고 지적했듯이, 한국인은 배타적 성향과 정통성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이는 대륙과 섬 사이에 위치한 반도 국가라는 한국의 특성상, 끊임없는 외침에서 ‘살아 남아’ 민족을 보존해야 하기 때문에 늘 싸울 준비를 갖추고 있고 배타성을 띨 수밖에 없다. 따라서 성격이 극단적이고 고집이 세고 대화나 타협보다는 자기 고집만 내세우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이다. 이러한 충(忠)은 ‘나 혼자에게 올바른’것이 아니라 모든 이가 옳다고 인정하는 것, 우리 사회가 옳다고 ‘정해 놓은 것’으로 그것이 정신이든, 태도든, 방법이든 모든 것에 적용되며 이것을 부정하거나 바꾸거나 변질시키는 것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 사회가 ‘옳다고 인정한 것에 대한 도전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 이는 한번 정한 가치에 대한 융통성 없는 순종과 ‘그렇다’ ‘아니다’의 이분법적 사고를 강요하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급속한 발전을 겪은 한국 사회의 세대 격차는 대단히 심하고, 전통적인 가치관과 21세기적인 가치관이 마구 뒤섞여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이 한국에 들어오거나 관심을 가질 일이 거의 없었고, 또한 한국에서 외국인을 볼 수 있을 일이 거의 없었던 과거에 비해 해외에서 한국을 인식하기 시작된 현재, 외국인에 대한 [[제노포비아]]도 문제되는 상황이다. ==== 지나친 [[국수주의]]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국수주의/행태/대한민국)]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국뽕)] ==== 지나친 문화 [[사대주의]] ==== >우리 조선 사람은 매양 이해(利害) 밖에서 진리를 찾으려 하므로, 석가가 들어오면 조선의 석가가 되지 않고 석가의 조선이 되며, 공자가 들어오면 조선의 공자가 되지 않고 공자의 조선이 되며, 무슨 주의가 들어와도 조선의 주의가 되지 않고 주의의 조선이 되려 한다. 그리하여 도덕과 주의를 위하는 조선은 있고 조선을 위하는 도덕과 주의는 없다. >아, 이것이 조선의 특색이냐? 특색이라면 특색이나 노예의 특색이다. 나는 조선의 도덕과 조선의 주의를 위하여 통곡하려 한다. >---- >- [[신채호]], 《낭객의 신년 만필》中 한편, 정통성에 대한 집착은 국수주의와는 반대로 문화사대주의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자국 혐오|외국 문화를 원류라 생각하고 외래문화를 수용하여 만들어 낸 한국문화를 아류라 생각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태도는 '번역을 하면 원작자의 의도가 훼손된다!'와 '[[모르면 공부하세요]]'로 요약되는데, 이로 인해 제대로 된 번역서는 일부를 제외하면 없는 실정이다.[* 인문학(문학, 역사, 철학) 서적은 대부분이 일본어나 영어를 번역한 중역이었으며, 특히 대학 교재로 가면 이러한 중역본조차도 없이 원서로 강의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반대로 일본은 '어차피 외국 문화다. 이런 발달된 문화는 알기 쉽게 번역해서 모든 사람이 알도록 하자'는 인식으로 국가에서 주도하여 서양 서적을 번역하기도 했다. 외화의 경우에도 극히 일부(예: 아동용, 배리어프리)를 제외하면 더빙 자체가 없다시피 한 한국보다 더빙이 활발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듯.] 또한 이는 두 가지 의미에서 [[헬적화]]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한국의 실정에 맞춰 외국 문물을 받아들이면 자국 혐오론자들이 헬적화라 욕하고, 그렇다고 외국 문물을 아무런 현지화 및 비판 없이 수용하면 진짜로 헬적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특히 한국에서 표절 시비가 자주 일어나는 것도 문화사대주의와 관련이 있는데, 음악을 예로 들면 우리 대중음악이 서양에서 건너오긴 했지만, 우리 가요는 외국 것보다 열등하며 "히트"가요는 다 외국의 것을 모방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은연 중에 깔려 있는 것 같다. 때문에 조금만 유행하는 가요가 나와도 비슷한 외국곡을 찾아내 표절 운운한다.[*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93022700289109010&editNo=5&printCount=1&publishDate=1993-02-27&officeId=00028&pageNo=9&printNo=1487&publishType=00010]]] ==== 국제 표준의 사용에 대한 더딘 인식 ==== >이게 제곱미터 단위를 안 쓰고 평 단위로 생각을 하면, 이 집이라는게 그냥 평이 나타내는 추상적인 뭔가 돈, 지위 이런걸로만 생각이 됩니다. '나는 20평형에 사는데 쟤는 30평형에 산다, 30평형이라는 게 중산층이지' 이런 식으로밖에 생각이 안 돼요. 현실적인 넓이로 안 다가오는 거예요. 근데 100제곱미터다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100제곱미터는 가로세로 10미터가 100제곱미터잖아, 나에게 그 정도 넓이가 필요 있을까? 70제곱미터면 충분하지.'라든가, 혹은 '나의 삶에서는 딴 것도 중요하지만 최소한 200제곱미터정도, 난 평소에 운동도 하고 이런 거 좋아했으니까 마당도 있고 생각하면 나는 가로 20미터 세로 20미터 400제곱미터정도 공간은 내가 있어야지 인생을 즐길 수 있겠다, 나는 딴 것도 중요하지만 약간 교외, 시골로 가서 살아야겠구나' 이거를 현실적인, 과학적인 생각을 사람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도구가 되는 거예요. >---- >- [[곽재식]] [[https://youtu.be/9ec9Y0bnm40?si=oV-gN2k2ouuegvni|#]](24:55부터) 수구적인 사람들의 경우, 비공식 [[세는나이]](현재 한국에서만 일상 생활에서 통용되는 방식이다. 전 세계적으로 모든 국가들이 [[만 나이]]를 사용하고 있다. 대한민국도 1962년 1월 1일부터 만 나이를 채택했는 데, 공식적으로만 사용할 뿐이다.)와 [[나이제]](2번 항목) 등의 관습에 따라 한 살 차이에도 형/오빠/누나/언니/동생을 나누려고 한다.[* 반면 [[만 나이]]에서는 이렇게 명확하게 한 살을 나누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1년 단위로 1살을 지정하는 세는 나이와 달리 [[생일]]이 지남에 따라 1세가 올라가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 태어나는 세대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지만, 약 2000년대 극초반 출생자들까지는 같은 년도 내에서도 1, 2월생은 통칭 '[[빠른 생일]]'로 불리면서 이전 해 출생자들과 동일한 대접을 받았다. 위 문제와 더불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만 나이가 아닌, 세는 [[나이제]]를 사용하는(일상생활 기준) 국가는 대한민국 뿐이다. 어떤 사람들은 일부 국가나 지역도 [[대한민국]]과 같은 나이 계산법을 사용한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심지어는 북한조차 1980년대에 기존의 한국과 같은 나이제를 폐지하고 만 나이 제도를 사용한다.) 자세한 것은 [[만 나이]] 및 [[세는나이]] 문서 참조. 한국에 안 사는 외국인조차 만 나이가 아닌 세는 나이로 나이를 세서 나이를 부풀려 버리는 문제도 있다. 2014년 [[홍콩]] [[우산 혁명]] 당시 [[조슈아 웡]]은 1996년생으로 만 17세였으나 세는나이로 한국 언론에 19세로 보도되었고 섹스 스캔들로 몸살을 앓은 [[질리안 청]]과 [[진관희]]는 한국에 온 적도 없는데 세는나이로 나이를 세버렸다. 당사자들이 알면 어이없고 황당할 노릇이다. 그리고 일부는 해외에 나가서도 세는나이를 여전히 고집해 현지법과 충돌하거나, 현지인과 마찰을 빚기도 하는데 그중에서도 미성년자 음주 및 흡연 문제가 특히 그렇다. 결국 그 만 나이도 2023년 6월부터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뒤늦게나마 시행되기 시작했다. IT규격에 대해서는, [[ActiveX]]나 [[공인인증서]](+[[SEED]]/[[아리아#s-2|ARIA]]) 등의 건도 자주 터지지만, 한국에선 IT종사자가 아닌 이상 아무도 문제를 모른다. [[아래아 한글]]을 국내 표준으로 사용하는 것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아래아 한글을 쓰지 않는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는 점은 큰 문제다. 대다수의 한국 정부 관련 사이트에서 PDF 등의 국제 표준 문서를 대체파일로 제공하지도 않는다. 심지어 외국에서 아래아 한글을 사용하지 않는 점도 모른 채 외국의 거래처에 [[HWP]] 파일을 보내서 당황케 하기도 한다. 그나마 모바일 플렛폼으로 JavaME기반의 WIPI를 개발했는데 기존의 BREW와 JavaME(SKVM/GVM, JavaSation)보다 범용성이 떨어지고 WIPI가 없는 휴대전화가 출시된다 하여도 멀쩡하게 설치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WAP]]서비스의 수익감소가 두려워서 설치를 못하게 막는다던가 하는 문제가 있었고 통신사내 서비스에서만 콘텐츠를 내려받거나 이용했어야 했으며 형편없는 요금제[* [[데이터 요금제/과거]] 참조. 그나마 KT나 LGU+는 양심있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LGU+는 특유의 커버러지 때문에 KT가 선호되어서...] 때문에 초대형 과금으로 인식되어서 iPhone이 출시됐을 때까지 고통의 순간이었다. EMV 비접촉 결제도 현대카드나 일부 카드사 제휴 은행을 제외하면 '''오래된''' MIFARE Classic 규격인 PayOn 후불교통카드와 같이 들어가거나 탑제하지않고 수수료 문제로 알려주지 않아 보급이 형편없고 이용률도 낮고 Google Pay와 Apple Pay의 진출조차 못하고 있다. [[주민등록증]]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총체적 난국]]이다. 더구나 국제규격인 [[ICAO#s-7|ICAO Doc 9303]] 규격을 전혀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신원 확인 용도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한국조폐공사]]가 ICAO Doc 9303 규격에 맞춰 [[키르기스스탄 신분증]]을 발행하고 있지만, 이를 주민등록증을 만드는 데 사용하고 있지 않다.] 그나마 도량형의 경우, [[평]](주로 부동산 거래에서)이나 [[돈(단위)]](주로 귀금속 거래에서) 등을 제외하면 쌀을 말·되로 사고 팔거나, 키를 몇 자 몇 치, 몸무게를 몇 관 몇 근, 거리를 몇 리라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누가 쓰지 말라고 해서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불편해져 사용가치를 잃은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갈라파고스화/한국]] 문서 참조. ==== 세계사/세계지리에 대한 오해 ==== 일부[* 일례로, 특정 국가 특히 메이저 국가의 수도를 모른다는 것은 무식함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그만큼 세계사나 세계지리가 생활상식 수준으로 자리잡았다는 의미.] 한국인들은 세계지리나 외국 역사를 잘 알지 못한다. 과거사 바로알기를 위한 한국사 교육이 강조되어도, 막상 국제인으로서의 교양 함양에 필수적인 세계사, 세계지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처참한 수준이다. 사실 [[강화도 조약]]부터 [[경술국치]]까지의 역사는 [[일본]], [[중국]]이 개입하므로 세계사에도 해당이 되며, 엄밀하게 얘기하면 우리 역사에서 외국이 빠졌던 적은 한번도 없다. 고조선에서부터 시작해 구한말에 이르기까지 한, 수, 당, 명, 청나라에 이르는 중국의 역사, 센고쿠 시대와 메이지 유신의 일본의 역사, 그리고 구한말의 서구 열강의 등장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에서 세계사가 빠져 있었던 적은 없다. 게다가 동아시아를 제외해도 신라~고려 시대에 아랍인과 교역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등 동아시아 이외의 국가와의 교류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단지 한국(알려질 당시에는 고려)이 중국(당시 진나라)보다 알려진 시기가 늦었기 때문이었다. 중국의 영어명이 China인 것과 한국의 영어명이 Korea인 것도 이 때문.[* 일본은 가마쿠라 막부 시절, 즉 고려와 비슷한 시기에 알려졌는데, 'Japan'은 '일본'이 당시(원나라) 중국어 발음을 거쳐 알려진 것이다.] 현재 한국의 역사 교육 체계는 한국사를 의무로 하고 세계사를 선택 과목으로 하고 있는데, 세계사에 대해 '외울 것이 많고 역덕이나 선택하는 괴수들의 과목'이라는 인식이 박혀있어 역사교육을 받는다고 해도 한국사 중심적으로 역사교육을 받기 마련이고, 주변국 문화나 역사에 대한 이해조차 없이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 일본, 서양을 바라보게 된다. 이런 관점을 가진 상태라면 수많은 세계의 역사에 비해 한국사는 극히 일부분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자국에 대한 과도한 애국 강요 교육 때문에 역사를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법을 결여하고 자국은 무조건 착했지만 다른 나라는 무조건 나빴다는 식의 '선과 악의 대결'로서 역사를 받아들이기 쉽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말을 매일 하면서도 정작 세계사 교육을 등한시하는 역사 교육 방식은 차라리 모르는 게 더 나을 정도로 국민들에게 오해를 안겨주고 있다. 옆나라 [[중국]]의 경우 [[홍콩]], [[마카오]]라는 [[일국양제]]에 의한 [[특별행정구]]가 있으며, [[대만]]은 아예 [[중국]]과 분리된 정치체제를 가져서 둘 다 사실상 독립국으로 지내고 있으며, 이들 지역의 주민들은 중국 본토인으로 간주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걸 모르고 [[홍콩인]]이나 [[대만인]]이나 다 같은 [[중국인]] 아니냐 하면 "우리는 이러이러해서 그들과는 다르다"라며 이들에게 주의를 받음은 물론이고, 심하면 [[인종차별]]로도 오해할 수 있다. 비[[아시아]] 지역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대표적인 인종차별 중 하나가 "아시아인들은 모두 중국인 아니냐"라는 발언이기 때문. 이런 [[인종차별]]인 경우에는 본토 [[중국인]]들도 화 낸다. 참고로 홍콩인에 대해 잘못 비하했을 경우 서양인 특히 영국인들이 같이 화내주기도 한다. 다만 2010년대에 들어서는 초반에는 급성장하는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후반에는 [[홍콩 민주화 운동]]과 [[양안관계]]의 악화, 중국의 패권주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사태]] 등을 필두로 극단적인 반중 정서[* 공산당과 중국군, 중국 기업뿐 아니라 중국 민간인, 심지어 한중혼혈이라도 잘못을 하지도 않았는데 싸잡아 극렬히 비난하는 경우가 빈번하다.]가 대두되기 시작한 이후로는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비난 여론이 오프라인에서 직접적인 범죄로 터져 나오기 직전의 지경에 이른 대신 홍콩, 마카오, 대만을 포함해 특별행정구나 중국이 강제 병합한 지역은 명확하게 구분하여 말하는 경향이 확 늘어났다. 역시 옆나라인 [[일본]]의 경우도, [[오키나와]] 사람들에 대해 간혹 '오키나와도 본토와 100% 똑같은 일본인 아닌가?' 라고 하다가 한 소리 듣기도 한다. 참고로 오키나와 현은 원래 [[류큐]] 왕국이었다가, 17세기 가고시마 성주가 무력으로 점령해 동화시킨 역사가 있는 곳이다. [[홋카이도]]의 [[아이누]]도 마찬가지. [[술]]과 [[돼지고기]]를 교리상 먹지 못하는 [[무슬림]]들에게 [[회식]]자리에서 [[삼겹살]]과 [[소주]]를 강요하고, "너 이거 못 먹으면 한국인으로 인정 안함"이라는 궤변을 쏟아내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한국인이라고 다 삼겹살에 소주 좋아한다는 법 없다. 애당초 한국인으로 인정받는 것도 한국 국적을 가졌다는 것 하나뿐이지 김치를 좋아하네 삼겹살을 좋아하네 그런 게 아니다. 그건 그냥 한국인들의 취향 중 하나일 뿐이다.] 더구나 [[다에쉬]]가 문제가 되는 최근에는 이슬람교 국가에서 온 [[아프리카]]나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사람이나 [[인도인]]들을 무조건 IS랑 엮는 최악의 농담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매우''' 실례되는 말이다.[* [[역지사지]] 격으로 외국에 나가서 한국인을 싸잡아서 중국인과 일본인 취급해 '칭크'나 '잽스'라고 불려지는 모습을 본다면 어떤 기분일지... 그리고 실제로 빈번한 일이다. 저렇게 노골적인 차원이 아니라 진짜 순진한 마음에서도 종종. 사실 외국이라고 뭐 다 지성인들만 사는 건 아니고, 주로 대중매체를 통해 희화화 된 스테레오 타입으로 나머지 세계를 인식하는 건 인간이 다 똑같은지라 아직도 동양을 대표하는 나라는 중국과 일본이고, 그나마 최근엔 한류 등으로 나아졌지만 외국인들도 '''수천년간 중국의 일부로 살다가 근대 와서 일본의 일부가 되었다 미국이 독립시켜 준 나라'''라고 알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게 기분 나쁘다면 우리가 저런 식으로 퉁쳐서 '다 비슷한 거 아냐?'란 식의 일반화의 대상이 되는 나라 사람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이해심과 민감함을 느껴야 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슬람포비아를 가지는 사람들이 하는 가장 큰 오류가 이슬람=다에시의 식을 세우고 보는 것이다. [[불교]]나 [[기독교]] 등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이슬람교 또한 수많은 분파가 존재하며, 그들 중에는 [[오만]]의 주류를 이루는 세속주의 파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류를 이루는 [[와하브파]] 등 셀 수 없이 많은 부류가 있다. 그런데 애초에 다에시는 이중에서도 와하브파의 극단, 아니 종교적 교리(가장 중요한, '''살인하지 말라''')를 모조리 어기고서 깽판을 치는 부류인데, 이들이 전체 이슬람을 대표한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된다.] 유럽 국가의 소수민족을 대상으로도 위 중국이나 일본과 비슷한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가령 [[바스크]]나 [[카탈루냐]] 사람에게 [[스페인]] 사람이냐고 묻거나, [[영국]]의 나머지 구성국 사람들에게 [[잉글랜드]] 사람이냐고[* 만약 당신이 영국에서 온 누군가를 만난다면, 그들이 잉글리시가 아닌 브리티시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들은 잉글랜드인일 수도 있지만 스코틀랜드인·웨일스인·북아일랜드인일 수도 있다. 영국인을 보고 무조건 잉글리시라고 부르는 건 영국의 다양성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902315|#]]] 묻는 등이다.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태평양 군도에 대한 인식은 이 이상으로 심각하다. 아동용 서적 등에서 흑인 캐릭터를 가리켜 특정 국가를 지칭하지 않고 '''아프리카에서 온 사람''' 등으로 뭉뚱그리는가 하면[* 실제로는 [[북아프리카]]는 흔히 생각하는 흑인이 적고 대다수는 오히려 중동과 외모가 비슷하다. 한 예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카타르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모로코 대표팀]]을 보고 "아프리카 팀이라는데 왜 '아프리카 사람'은 없지?" 하고 혼파망을 느낀 이들이 많았다.][* 반대로 유럽 국적의 유색인종(특히 유럽 흑인)에 대해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21220/117074490/1|"왜 아프리카 사람이 거기에 있냐"라는 표현을 스스럼없이 하기도 한다]].] 남아메리카에 사는 수많은 현지 부족들을 구별하지 않고 '''아마존 원주민''' 등으로 퉁치기도 한다. 그나마 남아메리카는 [[FIFA 월드컵]]의 존재[* 월드컵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국가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가 있는데 이들은 모두 남아메리카 국가이다. 특히 [[리오넬 메시|메시]]의 존재로 인해 아르헨티나의 인지도가 높으면 높았지 낮진 않다.]로 인해 이렇게 퉁치는 경우가 적기는 하지만. ==== [[국제결혼]], [[다문화 가정]]과 [[혼혈]]에 대한 차별 ==== >나는 한국말을 배우고 싶었다. 우리 아버지는 한국사람이었고, 오오사카의 노동자였다. (중략) 아버지는 떠나가고, 어머니는 자살하셨다. "야!" "반쪽발이! 저리가! 반쪽발이!" 내가 한국인촌에서 들은 것은 저것 뿐이다. 난 두개의 조국을 가졌지만 하나의 조국도 없었다. 나는 한국말을 배우고 싶었다. 한국을 사랑해서냐고? 천만에, 한국말로 따지고 싸우기 위해서였다. 아버지의 나라에서 왜 나를 차별하느냐고, 그 설움 알면서 왜 내게 다시 주느냐고. >----- >-[[박재동]],《그림이야기》.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93091300289111005&editNo=6&printCount=1&publishDate=1993-09-13&officeId=00028&pageNo=11&printNo=1674&publishType=00010|반쪽발이]]' [[인종차별]]이나 [[제노포비아]]와 비슷하다. 1990년대부터 다양한 이유로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 결혼하는 사례가 늘었는데, 이런 문제에 극단적인 측에서는 [[한국인]]과 결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난, 폄하하거나, 부모 한쪽이 외국인이라서 외모에 외국인의 특징이 나타난다는 점을 들어 외모를 비하하는 일이 비교적 많다. 이 증에서도 [[백인]]과의 혼혈인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차별은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며 동아시아인[* [[한국계 외국인|한국계 교포]], [[일본인]], [[중국인]], [[몽골인]], [[중앙아시아인]](특히 동아시아계 혈통이 강한 [[카자흐|카자흐인]], [[키르기스|키르기스인]])] 혼혈의 경우에는 외모보다는 문화 차이 등으로 인한 차별이 대부분이고[* 단, [[일본인]]의 경우 인용문과 마찬가지로 역사적 문제가 끼어있기는 하다. [[중국인]]의 경우 청나라 때 이주한 [[화교/대한민국|한국 화교]]의 후손이거나 [[대만인]]과의 혼혈이라면 큰 문제를 겪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한중수교 이후 한국으로 이주한 중국인 및 [[조선족]]과의 다문화 가정이라면 [[중국공산당]]으로 대표되는 정치적인 갈등 및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것도 덜한 편이나, 동남아인, 흑인과의 혼혈인인 다문화 가정에 대한 외모 비하와 멸시, 무시는 종종 등장한다. 또한 이게 병역과 취업 문제와 겹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100% 도망갈 놈들이라 여기거나 순수 한국인 피나 빨아먹는 잡종 기생충들이란 관념이 더 커지고 있다. [[스티브 유 병역기피 사건]] 이후로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다문화 가정 자체에 대한 부적절한 편견이 확산된 적도 있었다.]] ==== [[귀화]], [[복수국적]] 및 [[재외동포]]에 대한 배타성과 이중잣대 ==== >일찌감치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명문대를 졸업하고 법학박사에 변호사 자격증까지 딴 재원이 있다고 치자. 여기까지는 에리카 김과 같다. 그러나 이 재원이 일본에서 ‘에리코 김’이라는 일본식 이름으로 활동한다면 ‘에리카 김’과는 달리 손가락질 받기 십상이다. ‘뿌리’를 잊어버린 한국인이라고. >(중략) 재미동포가 시민권을 얻으면 축하를 받는다. 재일동포는 귀화하면 눈총을 받는다. 미국의 한국계가 미국인과 결혼하면 “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한다. 일본에 있는 한국계가 일본인과 결혼하면 “그 수밖에 없었느냐”고 꼬집는다. 미국에서 태어난 꼬마가 영어를 하면 못 알아들어도 “귀엽다”고 한다. 일본에서 태어난 아이가 일본어를 쓰면 “부모는 뭐 하느라 한국말도 안 가르쳤느냐”고 한다. >----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071206/8519697/1|(오늘과 내일) 심규선, <에리카 김, 에리코 김>]] >(전략) 이상수: 와타시와 강고쿠징데스!(저는 한국인입니다!) >A: 교포? 한국사람이란게 한국말도 못하고 어찌 쯧쯧. 저게 한국사람이야? 쪽발이지 >B: 일본에서 온 교포십니다. 아직 한국말을... >C: 못한다고? 도대체 그동안 뭐한거야, 정신이 글러먹었어! >D: 그러니까 당시 조총련과 민단 사이에서 민단을 택한 사람들이 대개 그러듯이 한국말을 배울 여건이 안된다고 통역해 주세요 >E: (쾅!) 그게 변명이 된다고 생각해? 성의만 있어봐! (야! 참아!) '''이 쪽발이! 너도 한국인이야?''' > >F: 일본서 오셨다구요, 교포신가요? >이상수: 이이에... 아노... 와타시와...니혼진데스(아뇨... 저... 저는 일본인입니다.) >---- >- 박재동,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93083000289111004&editNo=5&printCount=1&publishDate=1993-08-30&officeId=00028&pageNo=11&printNo=1661&publishType=00010|아! 조국!]]' 현재 대한민국의 복수국적 제도는 선천적으로 타국 국적 취득자들에게 타국 국적 불행사 조건으로 유일하게 허용하고 있다. 즉, 후천적으로 타국 시민권을 취득할시 한국 국적은 말소된다. 후천적 복수국적 불허용의 큰 이유 중 하나가 병역 기피라고 볼수 있는데 그 병역을 이행하고 난뒤 타국적을 취득해도 마찬가지로 한국 국적은 말소된다. 법으로 규명된 후천적 타국 귀화도 세계 여러 나라를 둘러봐도 정말 배타적인데 후천적 타국 귀화자에 관한 시민들의 의식은 더더욱 안좋다. 문제는 이러한 국수주의와 배타성이 일관적이지 않다는 데 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는 언론에 등장할 때 미국에서 쓰고 있는 이름으로 소개된다. 또한 그가 미국식 이름으로 불리고, 부르고, 보도하는 데 아무런 거부감이 없다. 반대로 일본과 같이 한국과 관계가 나쁜 나라의 경우 [[검머외]], 비애국자로만 생각되거나, 심하면 매국노 취급을 받기도 한다. 이는 한국보다 경제 수준이 낮은 국가 출신인 재외동포에게도 해당되는데, 예를 들어 구 [[소련]]권 국가에 거주하는 [[고려인]]의 경우 해당 국가들이 전반적으로 한국과 우호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인식이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중국]] [[조선족]]의 경우는 중국이 한국과 외교적으로 사이가 나쁘기 때문에 인식도 부정적인 편이다. 특히 [[2020년대]] 이후 중국 정부의 [[중화사상]]에 입각한 [[패권주의]]식 외교가 심화되어 [[한중관계]]가 사실상 적대관계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매우 나빠지며 인식이 더욱 더 부정적으로 변했다. 또한 이러한 나라의 재외동포의 경우 더욱 한국인다울 것을 강요하는 경향도 있는데, 예를 들어 재일동포의 경우 한국에 한번 왔다 간 젊은이들은 어딜 가나 유창한 한국말과 철저한 한국식 예의를 강요받고 좌절한다. 한국에 와 보지 않은 젊은이들은 그런 얘기만 듣고도 좌절한다. 그리고 모두들 한국에 대한 동경을 접는다.(오늘과 내일) 나아가 이는 그나마 '조국'에 대한 애정으로 국적을 유지하고 있던 이들이 국적을 포기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나마 선천적인 복수국적자는 낫지만 이들도 마찬가지로 취급도 좋지 않다. 복수국적자가 미국 국적을 사유로 장관 후보자에서 사퇴한 기록이 있었다. 같은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서유럽 국가들은 복수국적을 가진 국회의원들이 오히려 상당히 많고, 심지어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는 요직인 외교부 장관 시절에 이중국적이었다는 점이 대비된다. ==== 원인 ==== 21세기에 와서 안정화 시기에 들어가게 된 정부가 현 시대에 맞게 새롭게 재편하지 않고, 아예 구세대 방식의 대다수를 가져다가 적용한 채로 시스템을 적용하려 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볼 수가 있다. 실제로 이로 인해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지만, 그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대책을 세울 뿐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결국 인식이 어느정도 바뀌지 않는 한, 위에 언급된 현상들은 개선되기 어렵다. 즉, 현재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보수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절대로 정치적 개념의 보수성을 띄고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즉, 정치적으로 [[대한민국의 보수정당|보수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가 절대 아니다.[* 주변에 혹시 있다면 온갖 똥군기, 권위주의는 다 부리면서 "한때는 나도 학생운동 했어" 하면서 거들먹거리는 장년층, 뭔 사람 먹고 사는 의식주 가지고 어느 나라에서 만든 거니 이건 매국적이니 뭐니 운운하던 문화, '''남성 동지들에 대한 성적 봉사'''따위 운운하던 그들이 적대하던 군사독재 정권이나 도진개진 수준의 인식을 보여주던 [[운동권]]의 안 좋은 면을 생각해보자. '''정치적으로 진보, 보수주의를 주장하는 것과 사람 자체가 보수적, 진보적인 건 확연하게 다름'''을 바로 깨달을 수 있다.]한국사회의 '''보수성'''은 정치에서의 우익, 보수만을 뜻하는 게 아닌 사회적, 문화적으로 기존의 것을 거의 무조건 고집하려는 것을 의미한다. 당장에 앞서 서술한 [[만 나이]] 문제나 각종 제도상의 모순점의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결국 '''[[반세계화|시대는 변화해가는데 계속해서 과거에 머무르려고 했거나,]] [[꼰대|또는 과거를 잊지 못했기 때문에]] 생기는 부조화 현상'''일 수도 있다. 그 예로 [[문민정부]] 시절 야당이 여당과 정부 정책에 반대할 때 내놓았던 논리가 '[[5공화국|5공]]때도 안 이랬다'였다.[* 김영삼 대통령이 금융실명제를 긴급재정명령을 통해 실시한 것도 이러한 반발을 우려해서였다.] ==== 해결책 ==== 다행히 현시대에 와서는 젊은층, 고학력 지식인층 등을 중심으로 이러한 보수적 인식에서 벗어나 '''조금 더 유연하고 열린 사고를 가지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 즉 세는나이나 평, 돈과 같이 오랜 관습도 생활양식 변화와 정합(整合)되지 않으면 자/치, 관/근, 말/되처럼 저절로 사라질 것이다. 그밖에 사회적으로도 [[자유주의]]적인 사고가 보편화되고 '다르다'와 '틀리다'가 같은 단어가 아니라는 것도 분별하는 사고가 필요하다. 물론 의식 개선뿐만 아니라 제도적인 개혁도 필요하다. 세는나이와는 달리 평, 돈 등을 제외한 척관법이 자취를 감춘 이유는 앞에서 설명했듯이 불편함도 있지만 계량법에서 과태료를 매기기 때문이다.[* 물론 계량법에서도 거래나 증명 이외 분야(신문, TV 등의 뉴스 보도 등이나 스포츠, 게임 등 거래 또는 증명과 관계가 없는 일상 생활)에서 척관법을 사용하는 건 막지 않는다. 다만 미터법 정착에 따라 척관법이 불편해지면서 자연히 사라진 것.] 실제로 프랑스에서 미터법이 정착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미터법을 쓰지 않을 때마다 냈던 10프랑의 벌금이었다.[* 김일선, 「단위로 읽는 세상」] 특히 제도적 개혁이 필요한 이유는 '신호 게임 전환'이 다음 세 가지의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는, 다수가 참여하는 죄수 딜레마 게임(또는 공공재 게임)이다. 다른 사람이 다 같이 획기적으로 새로운 신호 게임으로 진입하지 않는다는 우려가 있을 때에는 아무도 전통적 신호 게임에서 승자가 되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고용주도 다른 신호 게임이 대부분의 사람에 의해 활용되지 않으면 그것을 평가의 방식으로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개별적인 변화 전략을 채택할 수 없으며, 새로운 게임의 종합적 제도화도 지지부진해질 것이다. 결국 새로운 신호 게임으로 진입하고자 하는 유인은 누구에게도 주어지지 않는다. 즉 혼자서 새로운 신호 게임에 투자하였다가 큰 손해를 보는 것보다 전통적 신호 게임에 머물러 있는 쪽을 택하게 되는 것이다. 선구자의 희생을 바탕으로 새로운 신호 게임이 안착되었을 때에야 그 새로운 게임에 적응하려 할 것이다. 이는 공공재를 생산하는 데에서 혼자 빠져 있다가 나중에 이득을 보려는 무임 승차자의 심리와도 같다. 반면 법률로 새로운 신호 취득 게임의 전환을 보장한다면, 모든 사람이 죄수의 딜레마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새로운 신호를 취득하려 할 것이다. 이러한 메커니즘은 왜 '의식 개혁'만을 주장하는 구호가 아무런 힘을 갖지 못하는가에 대한 해답이기도 하다. 둘째는, 파란 불 빨간 불 신호등 게임이다. 건널목의 신호등에서 보행자가 지나가라는 표시인 파란 불은 켜지고 나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깜박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냥 켜져 있는 시간 길이와 깜박이는 시간 길이의 비율에 따라 행위자의 신호 해석과 행동은 달라진다. 예를 들어 '그냥 켜져 있는 시간' 대 '깜박이는 시간'의 길이 비율이 8 대 2라면 사람들은 신호등이 깜박일 때 "아직 건널목에 진입하기 전의 사람은 진입하지 마라", "건널목을 건너고 있는 사람은 빨리 뛰어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운전자는 "이제 슬슬 가도 좋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종종 신호등이 깜박이고 있을 때 이미 자동차가 횡단 보도 위를 지나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그냥 켜져 있는 시간' 대 '깜박이는 시간'의 길이 비율이 2 대 8이라면 사람들은 더 이상 깜박인다고 해서 굳이 빨리 뛰어야 할 이유나 자동차가 미리 움직일 수 있는 정당성을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신호 게임이 2 대 8의 해석으로 굳어지고 사람들이 모두 그런 식으로 생각할 때 혼자 8 대 2의 상황에서 보였던 행동을 할 수는 없고 또 할 이유도 없다. (서울에서 두 시간 길이를 바꿔 놓은 후 생긴 현상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깜박이는 시간 길이를 자연스럽게 차츰 늘게 하면 혼란이 가중되는 시기가 생긴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5 대 5의 상황에서는 사람들이 각각 해석을 달리 하게 되어(보행자는 계속 건너도 좋다고 해석하고, 운전자는 이제 지나가도 좋다고 해석하는 식으로), 교통 사고가 발생하고 교통 정체가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새로운 신호 게임으로 전환하는 것은 단기간에, 일거에 '누구나 바뀌었다고 생각하도록' 완전하게 하는 것이 좋다. (비슷한 원리의 게임으로 좌측 통행, 우측 통행 보행자 게임이 있다. 좌측 우측 어느 쪽으로든 사람들의 보편적인 기대와 통행 방향의 균형이 고착화되지 않고 좌측 우측으로 가는 사람이 반반이면 혼란이 가중된다.) 셋째는, 키보드 문자 배열 게임이다. "(중략) 오늘날에는 전동 타자기나 워드 프로세서가 중심이기 때문에 키가 방해가 되는 문제가 완전히 없어졌다. 그래서 기술자는 새로운 키보드 배열의 개발에 몰두한다. 대표적인 '[[드보락|DSK]](Dvoraks Simplified Keyboard)'는 타이피스트의 손이 움직이는 거리가 50퍼센트나 줄어들도록 설계되어 똑같은 양의 문장이 [[QWERTY]]보다 5~10퍼센트 짧은 시간에 타자가 가능하다. 그렇지만 QWERTY는 이미 확립된 방식으로 거의 모든 타이피스트가 사용하는 관계로 습관화되어 버렸기 때문에 다른 키보드를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 까닭에 타자기나 키보드 제작자는 계속하여 QWERTY를 생산하게 된다. 이리하여 악순환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이다... 사회적 관습을 변화시킬 만큼의 비용을 부담하려고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강력히 주장하는 결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QWERTY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런 종류의 문제를 게임 이론에서는 밴드 왜건(bandwagon) 효과라고 부른다. 즉 수적으로 보아 어느 정도 우위를 차지하는 방향으로 균형이 몰려가게 되어 결국 게임의 균형이 100퍼센트 가깝게 결정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80퍼센트가 QWERTY를 쓰고 있고 20퍼센트가 DSK를 쓰고 있다면 결국 키보드 배열의 균형은 100퍼센트 QWERTY 균형으로 낙착되어 버리고 이탈하지 않는다. 다들 QWERTY를 쓰고 있어 그것이 호환성의 측면에서 우월하기 때문이다. QWERTY 자판을 요구하는 사람이 더 많고, 관공서에 가도 QWERTY 자판이 있고, 소비자도 QWERTY 자판을 요구하기 때문에 생산자도 이에 맞춰 생산하게 되고, 새로이 자판을 익히는 사람도 다른 사람이 많이 쓰는 QWERTY에 맞춰 배우게 된다. 만약 일정 기간 ''''협조적인 행동' (즉 DSK를 배우고 쓰도록 하며 생산하게 하는 행동)을 강제하는 장치'''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현실에서는 열등한 QWERTY라도 계속 절대 다수의 우위를 점하게 되는 것이다.[* 이한, 《탈학교의 상상력》, 삼인. 141~146쪽] 또한 정치가 제도의 변화를 일으켜 달라진 사회의 풍토를 만드는 속도는 다른 어떤 것보다 빠르다. 예를 들어, 성폭력을 수사하기 위해서는 피해자의 '직접 신고'가 있어야만 한다는 '친고죄'조항을 폐지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금껏 친고죄 조항은 성폭력 범죄를 드러나지 않게 하는 데 일조했다. 한국 사회의 특성상 '여성이' 성폭력 당했다는 사실을 외부에 알리는 것은 쉽지 않다. 오히려 외부에 알려졌을 때, 평소 행실이 좋지 않았다느니,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다니면서 원인 제공을 했다느니, 하는 2차 폭력이 일어난다는 걸 당사자가 잘 알기 때문이다. 또한 성폭력 가해자의 상당수가 직장 내 상사이기 때문에 더욱 노출할 수가 없다. 설사 피해자가 신고 의지를 보인다 해도 합의만 하면 형사처벌이 어렵기 때문에 합의를 강요당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하지만 친고죄 폐지 이후 가해자가 응당한 처벌을 받는 확률이 높아졌다. 이는 그 전후로 성폭력 발생 건수가 확연히 증가한 수치로 증명된다. 성폭력 범죄는 친고죄 폐지 전까지는 '2만 375건(2010)➡️ 2만 1912건(2011)➡️2만 2933건(2012)' 으로 매년 증가 건수가 1537건(2010~2011), 1021건(2011~2012) 정도였는데 폐지 이후인 2013년에는 전년보다 5853건이 증가한 2만 5786건이 발생한다. 단 1년 사이에 확연히 다른 수치가 나왔던 것이다. 이는 단순히 '성폭력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가 아니라 '과거 같았으면 덮어졌던 상황들이 제대로 수사되고 있다'고 해석해야 한다(앞서 다루었던 '수치를 읽는 힘'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누구든 성폭력 사건을 신고할 수 있게 되니 피해자의 주변 인물들이 적극적으로 신고하게 되었고, 혐의가 입증되면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처벌할 수 있게 되니 경찰의 수사 태도도 변했던 것이다. 실례로 2012년에는 경찰(혹은 검찰)의 인지로부터 수사가 시작되어 성폭력 범죄를 발견하는 경우가 3715건이었는데 2013년에는 전년 대비 118.5% 증가한 8118건을 기록한다. 공권력이 가해자에 대한 처벌 의지를 내비치는 것만으로도 피해자의 적극 신고 가능성은 높아진다. 그와 동시에 '성폭력 발생'과 실제 신고'의 격차는 줄어든다. 물론 이 제도만으로 모든 성범죄가 드러나는 것은 아니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킨 것만은 분명하다.[* 오찬호,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 264~265쪽] 한마디로 [[높으신 분들]]의 제도 개혁과 이에 따른 시민들의 의식 개선이 필수적이다. === [[집단주의]] === >어떤 상사(相師)가 죽을 때에 그 제자들과 이렇게 문답이 되였다. <누워죽은 이는 있지만 앉아 죽은 이도 있느냐?> <있습니다><앉아 죽은 이도 있지만 서 죽은 이도 있느냐?><있습니다><바로 서 죽은 이는 있지만 거꾸로 서 죽은 이도 있느냐?><그는 없습니다> 그러면 나는 거꾸로 서서 죽으리라 하고 머리를 땅에 박고 두발로 하늘을 가리켜 거꾸로 서 죽으니라. 희(噫)라, 이는 남대로 하지 않는 일종의 괴물(怪物)이다. >우리 사회는 이와 반대가 되어 남이 체증(滯症)으로 밥 먹을 때에 간장을 떠 먹으면 나도 간장을 떠먹어 죽기를 한하고 남을 따라가는 사회이다. 십년전에 돌아다니던 지사(志士)는 모두 애국자러니 금일은 모두 공산당(共産黨)이며 십년전에 배우려든 천년은 거의 병학(兵學)이러니 금일은 거의 문학(文學)이로다. 어느 나라이고 시대의 조류(潮流)를 안 밟으랴마는 그러나 그 무슨 주의(主義) 무슨 사상(思想)이 매양 그 사회의 정황을 따라 혹성혹쇠(或盛或衰)하거늘 우리 사회는 그렇지 않아 발이 아프거나 말거나 [[유행|세상이 외씨버선을 신으면 나도 외씨버선을 신나니]] 이는 노예(奴隸)의 사상이다. 사람이 [[개인주의|외사람노릇]]을 못할진대 노예와 괴물에 무엇이 더 나으랴? 나는 차라리 괴물을 취하리라. 괴물! 괴물! >---- >-신채호, 《문예계청년의 참고를 구함》中 과거 집단주의 성향을 가진 농경 사회에서 탈피하여 산업화를 진행한 대부분의 민주 국가는 개인주의를 요구하지만, 한국은 아직 개인주의 대신 집단주의 문화가 남아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한국이 농경 사회 탈피 시기가 산업화를 진행한 다른 민주주의 국가에 비해 늦었을 뿐더러 나라가 급속도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현재 한국의 기성 세대들은 과거 농경 사회의 가치관을 여전히 갖고 있다. 농경 사회 탈피가 늦은 것만 있었으면 그냥 농경 사회처럼 자발적으로 집단에 소속해 협력해서 생활하는 수평적 집단주의 정도로 끝났겠지만[* 물론 이것도 마냥 긍정적인 것만 있는 건 아니다. 집단의 의견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예를 들어 음모론을 믿는 것)이 이런 예이다.] 여기에 한국은 [[일제강점기]]에 [[독재]] 정치 시기, 여기에 [[징병제]]까지 겪어서 개인의 특성, 의견 등을 무시하는, 즉 집단으로 억지로 끌어들이려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이는 수직적 집단주의에 해당된다. 따라서 수평적 집단주의를 중시하는 기성 세대의 농경 사회적 가치관에 더해져서 [[상명하복]]과 [[까라면 까]]로 대변되는 군대 문화, [[군사독재]]의 영향[* 더욱이 한국 기성세대들은 국민의 자유를 억압한 [[박정희]]와 [[전두환]]을 맹목적으로 존경한다.], [[일제강점기]]의 영향 등이 현재까지도 집단주의 사회로 만든 이유이다. 농경 사회적 가치관만 보더라도 현대 민주 사회에 맞지 않는데 여기에 위 3가지까지 더해지니 문제가 심하게 꼬인 상황이다. 생각보다 엄청 심각한 문제인데, [[만악의 근원|한국 사회 문제의 대부분은 여기에서 기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이 문서의 사회의 문제점 문단의 하위 문단 거의 대부분이 이 문화의 연장선이다.''' 심지어 [[영호남 지역갈등]]도 집단주의의 영향이 짙다. 위의 배타적 성향도 집단주의와 밀접하다. 수많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보이는 남의 시선을 먼저 의식하는 성격[* 이게 바로 '체면계 성격' 또는 '체면계 문화'(수치의 문화)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전, B라는 사람이 내비친 의견을 듣고 판단을 내리는 경우다. 이는 서양의 '죄의 문화'에 대비되는 것으로, 크고 작은 모든 일에 대비하려고 나타난 문화로 보인다. 루스 베네딕트가 《국화와 칼》에서 "서양인은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사람을 개성 있는 인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본인들에겐 수치를 모르는 인간에 불과하다"라 지적했듯이, 이는 개성을 억압하고 침묵을 강요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또한 수치심은 타인의 비평에 대한 반응이기 때문에 '수치의 문화권'에서는 남들의 눈을 속일 수 있다면 비양심적인 어떤 일들도 가능하게 한다.]과 수직계 집단주의[* 위계적이고 공격적이며 [[혁신]] 기피 성향이 높은 것 같다.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상관없이 그 집단의 표준과 다르고 틀에서 조금만 엇나가도 '''나쁜 녀석''' 내지 '''조직 부적응자'''로 처리한다.]에 상명하복 문화, 그리고 [[불문율]]을 생각할 권리를 박탈하는 공격적인 성격 때문에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사람의 명령을 받고 움직인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단 한 번이라도 욕망이나 질투 등을 가지면 뭐든지 [[강요]]로 덮어치우는 국가'''이다. 현재도 군대에서의 [[병영부조리]]와 [[관심사병]] 문제, 학교와 직장에서의 [[왕따]] 문제 또한 이러한 문화에서 비롯된다고 보는 것이 맞다. 거기다 일부 신세대들 역시 [[개인주의]]를 완벽하게 존중하는 방법을 까맣게 모르거나, 그 방법을 알더라도 "아무리 [[개인주의|그게]] 너무나 강한 나라도 약한 사람들을 돕는 사람들이 언제든지 있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이 발언을 좋게 말하면 개인주의가 강한 나라에서 사람을 돕는 경우가 많이 나타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오지랖]]과 도움을 구분하지 못하고 개인주의가 강하거나 내향적인 사람을 '악하고 나약한 사람'으로 처리하는 발언'''으로 볼 수 있다. [[내향적]]인 사람을 [[의지드립|약한 사람]]이나 더 나아가 [[전체주의|악한 사람으로 보는 냉혹한 시선]]과 함께 혼자가 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것[* 물론 어느 나라에서나 혼자가 되는 것에 익숙하지 않거나, 그걸 두려워하는 사람은 늘 있다. 그러나 혼자 생각에 빠지거나 여유를 즐기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이런 사람들의 성격 때문에 혼자 있는 사람을 사교성 없는 '''[[루저]]로 보는''' 냉혹한 시선도 생겼다. 이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반감이다.] 및 [[오지랖]]이나 [[혼자 밥 먹기]] 등에 대해서는 [[가족]]이 있는 젊은이들의 경우, 하나의 [[거울]]이 되어 어른 세대의 성격을 닮아가는 경우가 많다.[* 많은 한국인들은 1980~1990년대생이 사회를 이끌어갈 때 쯤이면 사회가 많이 개선되었을 것이라고 믿었는데 '''그 일은 그들의 생각과 전혀 달랐다. 아직도 역부족이고 갈 길이 매우 멀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괜히 "어린이는 어른의 거울이다"라는 말이 생긴 게 아닐지도 모를 일. 그나마 혼밥 같은 경우 사회적 시선이 조금씩이나마 개선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 위안.[* 사실 혼밥의 사회적 시선이 개선되고 있는 것도 [[1인 가구]] 증가의 영향이 크다. 거기에 2020년 이후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거리두기 강화로 혼밥이 권장되고 있는 것도 한 몫한다.] 식당에서 웬만하면 한 가지 메뉴(대개 연장자/윗사람/상사/고참의 취향. 해당 메뉴를 싫어하거나, [[알레르기]] 등으로 먹을 수 없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곤란해진다.)로 통일하는 것[* 괜히 [[무한상사]]에서 점심 메뉴 못 고른다고 타박을 주는 게 아니다. 일단 점심 시간에 먹기 버거운 것들을 제시하는 [[정준하|정 과장]]도 문제지만, 여기서는 '''전부 한 가지 메뉴나 비슷한 음식을 먹는다'''는 점에 유의할 것.]을 좋아한다. 가끔 한 가지 음식(ex. 고기류)을 여러 사람이 나눠먹는 경우도 많아졌다. [[탕수육]], [[깐풍기]], 떡볶이, 피자, 치킨, 마라탕, 부침개 등을 하나 시켜서 여럿이 나눠먹는 일은 미국식[* 원조 피자는 1인 1피자가 기본이다.] 피자같이 원래 그렇게 먹으라고 만든 사례를 제외하면 서양에서 굉장히 친한 친구들이 하는 일이다. 또 누가 혼자 '나는 너희들과 다른 음식을 먹겠다'고 하면 [[가족]], [[친구]]를 제외한 대부분이 그를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한 '''음식을 자기 돈으로 혼자 샀어도 주변 사람에게 나눠주지 않고 혼자서 다 먹는 것도 굉장히 안 좋게 보는 분위기도 강한 편'''이다. 10대와 20대는 [[유행]]에 지나치게 민감해졌는데, 누군가가 [[페이스북|페북]]과 [[인스타그램|인스타]], [[카카오톡|카톡]] [[틱톡]] [[트위터]] 를 비롯한 [[SNS]]에 손대지 않거나 대중가요나 드라마, 연예인 등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정상적인 사람으로 보지 않는 경우도 제법 많다고 한다. 또한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자동차]]를 보면 특정 색깔(대개 검정, 은회색, 하양이다.)로 치우쳤다는 사실도 훤히 보인다.[* 중고차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국산차는 물론이고 외제차 역시 흑백과 회색이 대부분이며 빨강, 노랑 등 원색은 잘 없다. 그나마 원색이 많은 편인 스포츠카, 슈퍼카의 경우도 최소 인테리어는 튀지 않고 차분한 배색인 경우가 허다하며, 익스테리어까지 차분한 색상인 슈퍼카도 종종 볼 수 있다. 다만 형광색, 크롬, 레이싱 리버리, 분홍색 등의 한 눈에 봐도 심히 튀는 색상은 한국은 물론 외국에서도 차를 아주 좋아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사람들이 아닌 이상 비선호되는 색상이다.] 실제로 94~98년도생들은 중학교 시절에 [[노스페이스]] 점퍼가 교복일 만큼 붐이 일었다. 이는 [[디워]] 개봉 당시의 수많은 [[디빠]]들이 전적으로 보여준다.[* 이런 사례들을 보고 "북한이나 남한이나 둘 다 선동에 취약한 건 마찬가지"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이게 문제가 되는 게, 이런 사회라면 특정한 유행을 강요하는 사례도 많아진다. 심지어는 [[조나단 아이언스|민주주의를 세울 기초적 조건이 부족하다는 의미]]도 되는데, 만일 이렇게 남을 존중할 줄 모르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사회가 병든다.] 게다가 [[영국인]]인 다니엘 튜더는 이를 보고 "21세기 한국은 음모론이 나오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것 같다"고 말했다. 거기 덧붙여서 이런 건 사람들을 믿지 못하고, 정보 개방이 부족한 사회여서 그런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애의 경우도 마찬가지. 연애를 원하는 싱글이 자조적인 표현을 하거나 연애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는 일은 흔히 볼 수 있다. 이럴 때 제 3자가 이들을 도와 주거나 따뜻한 조언을 해 주는 경우도 많지만, 이들에 대해 싫은 소리를 늘어놓거나 이상한 사람으로 모는 제 3자도 많다. 심한 경우에는 자발적 비연애자를 비참하게 사는 인생으로 보는 경우도 적잖다. 자영업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인데, 2000년대 초반에는 PC방과 치킨집이, 2000년대 후반에는 카페가, 2010년대 초반에는 떡볶이와 닭강정이 유행하여 자영업자들이 우르르 그쪽으로 몰린 바 있다.[* 상권의 트랜드 중시화는, 해당 지역의 소비는 일정한데 반해 공급을 폭증시키는 역효과로서 동귀어진을 유도한다.] 이는 결혼생활에서도 마찬가지로, [[독신]]자, [[딩크족]]이나 [[불임]] 부부도 차별받고 있다. 자발적인 독신자에게 어째서 결혼을 안 하냐고 물어보거나, 아이를 안 낳는다고 합의한 부부를 나쁜 사람으로 보는 게 그 예. 더구나 나이가 많아질수록 이런 성향이 더욱 두드러진다. 경험을 빗대어 '그 나이대'에는 '당연히'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해놓고, 그것들을 지키지 못하면 나잇값을 못한다는 소리도 자주 듣는다. 물론 나이가 들면 그만한 의무와 책임을 지는 건 맞지만, 범주가 쓸데없이 넓다. 어른들이 [[덕질]]을 하는 한 젊은이에게 '넌 다 컸으니 이제 친척 동생들에게 내놓으라'고 강요 및 협박...만 하면 그나마 좀 낫지만, 경우에 따라선 [[아주라|소유주 의사에 무관하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조카몬|훔치거나 '''강탈''' 혹은 이런 일을 벌이는 친척들을 덮어주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이원복]] 교수가 [[먼나라 이웃나라]] 9권에서 [[일본인]]과 한국인의 차이를 서술하는 장면에서 짧고 명쾌하게 해석한 바 있다. 이것에 이은 결과인지 [[술]]을 잘 마실수록 사회성이 좋은 사람으로 대접을 받는다. 당연하지만 술을 잘 알아야 한다는 게 아니라 말술을 퍼먹어도 취하지 않을 정도의 능력을 요구하는데, 이를 그 사람의 정신력과 연결시킨다. 이와 반대로 같이 술에 취하면서 친해진다는 기괴한 논리도 공존한다. 그 때문에 일찍 취해도, 같이 취하도록 하는 상황을 만든다. 여기다 [[갑질]]이 더해져 [[술 강요]]가 생겼다. 주위 사람들의 강요나 유혹 때문에 억지로 먹는 사람들은 아예 완전히 사라지지 못했다. 다행히 입장이 고만고만한 [[대학]]에서는 아주 운이 없지 않은 이상, 술 권유를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대폭 줄어들었으나, 수직적인 성격의 [[회사]]에서는 아직까지 심해서 언제 없어질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개인주의]]가 신세대 사이에 더욱 광범위하게 퍼진 후 자신의 권리를 찾으려는 경향이 더욱 강해지다보니, 술을 강권하는 사람은 눈앞에서건 뒤에서건 어찌됐든 좋은 소리를 듣기 힘들어졌다. [[한국인]]이라고 당연히 다 술을 좋아하는 건 아닐 뿐더러, 2010년대에 들어서는 술 관련 사고들이 부각되어 이러한 시선이 많이 없어지긴 했다. 좋아하는 사람도 남에게 강요하는 건 슬슬 '''[[민폐]]'''라고 확실히 인식하게 되는 단계까지 왔다. 다행히 [[알코올 의존증]] 환자들의 실태가 알려지고, 점차 대중들이 [[음주운전]]에 대해 엄격한 모습을 보이면서[* 그러나 2023년, 과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프로야구선수 [[하주석]]의 복귀로 대한민국은 아직 술에 취해 저지른 범죄에 관대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술과 관련된 처벌이 강화되고 있다. 한때는 술에 취한 채 112나 119에 장난전화를 하거나 경찰서나 파출소 앞에서 고성방가를 하는 사람들도 꽤 되는 등, 공권력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결국 현재는 알코올 중독도 [[정신질환]]으로 인식하게 됐는데다, [[취객|주폭]](酒暴)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긴 상황. 2020년 벽두부터 전세계를 뒤덮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와 관련해 대한민국이 전세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가장 늦게 해제되었고,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된 지 꽤 시간이 지난 2023년 10월 현재도 여전히 마스크 착용을 고수하는 보수적인 사람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은 것도 집단주의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는 2014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자녀의 건강과 안전에 매우 보수적이고 예민해 하는 한국 [[학부모]]들의 영향과 일본처럼 [[초상권]] 인식이 강화된 것도 매우 컸다.] 여기에 2022년 [[이태원 압사 사고]]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어 전국민 추모 분위기가 형성되고 축제성 행사가 모조리 취소[* 이렇게 따지자면 대한민국은 1년 내내 축제성 행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 하루에도 불의의 교통사고, 산업재해, 범죄피해 등으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그들과 아무 관계 없는 사람들까지 강제로 추모하고 애도해야 할까?]된 것도 대한민국의 집단주의가 상당히 강하다는 증거이다.[* 이태원 사고의 경우 [[순국]]이 아니라 [[할로윈]]을 맞아 젊은이들이 '''자발적으로''' 특정 장소를 찾았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인데 국가애도기간 선포가 타당한가 하는 논란이 있었다. [[국가애도기간/비판]] 문서 참조.] 종합해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대다수가 약자 또는 소수집단을 배려하려는 생각을 잊은 게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원인과 배경은 다를지언정 모든 세대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특히 오지랖 등의 왜곡된 집단주의 문화를 '정'이라는 것으로 포장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다는 게 문제다. 다수 집단에 들어가서, '너는 반드시 강한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라는 인식이 전반적으로 있는데 이게 바로, '''대한민국 사회가 가장 먼저 풀어갈 문제'''다. 그래도 세대가 바뀌면서 [[공동체주의|집단주의가 보다 건강한 방향으로 자리잡고]], [[개인주의]] 성향도 늘어나면서 점점 균형을 바르게 잡아가며 개선되어 가고 있다. ==== 약자, 강자에 대한 편견 ==== 약자라고 불리는 사회적 약자나 지방, 시골 지역에서 [[성 소수자]]를 어떻게 취급하는지, [[장애인]], [[지적장애]]인들을 대하는 것, [[한센병]] 환자들은 어떻게 대접받는지, [[에이즈]] 환자는 어떻게 대접받는지, [[정신질환]]자는 어떤 대접을 받는지 고민해봐야 된다. 그들이 사회적 강자라서 그들을 학대하거나 괴롭히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다. 시골과 지방 등의 폐쇄된 사회에서 [[장애인]], [[지적장애]]인들을 대하는 것, [[에이즈]] 환자, [[한센병]] 환자들을 대하는 것, [[정신질환]]자들이 받는 부당한 대우에 대한 고민, 성찰이 [[한국]]사회 전반적으로 부족한 것도 현실이다.[* 어디서든지 약자라고 다 같은 약자만이 아니라서 강자가 약자를 괴롭힌다면 약자는 또 더 약한 약자를 괴롭힐 수 있다.] 가해자가 이른바 [[언더도그마]], [[정치적 올바름]]을 이용해 약자 행세를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리쌍 곱창집 사건]] 이후로 20~30대 젊은층에서는 언더도그마에 대해 증오감을 보이고 있으며[* 주로 젊은 남성층 중심으로 [[1997년 외환 위기]], [[대침체]]로 인한 여파로 최악의 청년실업 등으로 인해 "자기도 먹고살기 바쁜데 왜 동정해주냐? 그냥 법대로 처리해라" 식의 엄벌주의에 대해 호의적이다. [[엄벌주의]]와 [[법치주의]]를 선호하며 반대로 이에 비해 젊은시절 군사독재시절을 겪어 엄벌주의에 질려버린 장년층과 노년층은 온정적인 편이다. 물론 군사독재시절에 본인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었음에도 그시절을 살아왔던 보상심리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엄벌주의에 호의적인 장년층과 노년층도 존재한다.][* 정작 젊은 층의 엄벌주의를 분석해보면 제대로된 법치주의에 대한 이해 부족이 엿보인다.] 자신이 이진성 시인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탁수정]]이 누명을 씌운 가해자로 [[탁수정에 의한 이진우 시인 성폭행 누명사건|판결]]을 받아 비난을 받기도 했다. [[정치적 올바름]]에 집착하는 [[교조주의]]자이거나, 자신을 도덕적 우월성을 자랑하거나 지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약자를 옹호하는 척 하는 인간들이 의외로 많다.[* 이른바 엘리트들과 정치인도 해당된다.] 게다가 앞서 얘기한 것처럼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약자 코스프레로 이득을 보려는 파렴치한 인간들도 있다. 사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입장과 처지는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들의 정서적, 도덕적 만족이나 거짓으로 사익까지 추구하는 가장 심한 형태의 [[이기주의]]자들일 수도 있다. 그런 자들은 [[정치적 올바름]]에 집착하는 [[교조주의]]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기 옆에 진짜 약자나 [[장애인]]이 등장하면 의외로 잔인해지거나, 무서워하고 피하거나, 냉정하게 외면하는 이들이 많다. [[정의]]를 말한다 해서, 올바름을 갈구한다 해서, 그 사람이 반드시 올바른 삶만을 살아온 사람, [[정의]]로운 사람은 아닐 수도 있다. 위의 의견대로 [[언더도그마]], [[정치적 올바름]]로 인해 나오는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 것을 멋대로 오용해서 개인이나 혹은 집단을 아예 사회적 매장을 시키려는 부류들이 늘어나고 있다. 약자 행세를 해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잘못된 일이지만 정말로 사회적인 보호나 지원이 필요한 계층마저 아예 무시해버려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행위이다. 사회적 약자를 이용해서 정치적, 사회적 이득을 얻으려고 하는 뒷배 세력들이나 타이틀을 내세우는 개개인[* 한 예로 직업과 돈이 없는 자가 사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 사회에 편입을 위해서 도움을 주는 사회보장 제도나 인권위 같은 단체를 지극히 개인적인 목적으로 악용하는 행위를 들 수 있다.]을 비판해야지 사회적 약자 자체를 전부 비난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자신들만의 사회적, 정치적 혹은 때로는 경제적인 이득이 엮여있는 문제 때문에 지나치게 강자의 편을 드는 경향을 쉽게 볼 수 있다.[* 간혹 사회적 약자인 사람 하나가 벌이는 기행, 극단적 행위들을 과대해석해서 사회적 약자층 전반에 대한 혐오를 정당화하는 경향도 보인다.] 심지어 학교폭력에 가장 분노하고 문제삼는 청년층 사이에서도 언더도그마, 정치적 올바름 등이 '''본인들이 약자를 괴롭히는 쾌락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악 그 자체로 취급하는 경우가 나타나며, 나아가 약자에 대한 동정 혹은 약자 존재 자체를 소위 '근첩, 찐따' 등으로 몰아가는 사람도 있다. 또한 한국인은 자신이 강자라고 생각하면 약자를 무시하려는 태도를 보이기도 하는 것도 특징이다. 누군가 무언가 못한다는 인식이 생기면 약자라고 생각되는 상대를 모두 자기 아래라고 생각하는 문화가 있다. 누군가를 짓밟고 올라가려는 의식이 강하다. 또한 모두가 이렇게 생각하기에 남한테 보이는 것들에 집중하려는 의식이 강하다. 약자이면 못난 거라고 생각하는게 대다수. 요약하자면 사회적 약자나 부유층에 대한 극단적인 시각이 있다는 것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 지나치게 선하고 무조건적인 배려만을 해주어야 한다거나 이와 반대로 약자는 무조건 피해의식과 이기심에 찌든 배척받아야 마땅한 한심한 악인 취급을 하는 극단적인 시선이 있으며, 부유층은 무조건 나쁘고 악한 사람이며 돈으로 사람을 물건 취급한다고 확신해버리거나 부자들의 가치관과 이들이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을 마냥 올바른 것이라 착각하여 부유층을 무조건 선하거나 옳은 사람으로 간주하고 이들을 숭배하며 약자는 악하고 못난 주제에 남들 등골만 빨아먹으려 하기에 더욱 파멸시켜야 할 대상으로 삼아버리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 대중문화에 대한 편견 ==== 마이너 컬트 집단을 일컫을 때 [[안여돼]], [[안여멸]]을 연상하는 건 한일 공통이다. 이쪽의 대표적인 스테레오타입으로 취급받는 집단이 [[오타쿠]]로 일컫는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 팬덤이다. [[밀덕]]은 상당수가 현역을 갔다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는 현역인 사람의 비중도 상당히 많다. 그런데 애초에 밀리터리라는 분야라고 해도 덕질하는 분야에 차이가 있거나(밀덕 자체가 하위 분야가 워낙에 많다. 크게만 분류해도 전략/전술/무기체계/전쟁사 등을 집중적으로 파는 학술 계통, 무기의 생김새나 기술적인 면에 호감을 가지는 무기 계통, 프라모델이나 피규어를 만들고 수집하는 밀리터리 모형 계통, 군가/행진곡을 좋아하는 군가/행진곡 덕후, 실제로 전쟁에서 쓰였던 물품을 수집하는 밀리터리 유물 수집 계통, 세계 각국의 군장을 수집하는 군장 덕후(뒤의 둘은 서바이벌 게임 덕후가 같이 파는 경우도 많다.) 개인이 해외 거주 중이거나 하는 등 군필/미필, 현역/공익 구분이 의미가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가끔 [[전투광]]이나 [[네오 나치]]로 보는 경우도 있다. 게임의 경우 [[높으신 분들]]의 만물 게임 탓이 20년 넘게 이어진 끝에, 이제는 '''그 보수적인 [[기성세대]]들조차도''' '뭐든지 게임 탓'이라는 소리 좀 그만하라고 할 지경이다.[* 당장 '국민 게임'이라고 불린 [[스타크래프트]]의 주요 유저가 1970~1980년대 출생들이다.] 물론, 이런 편견이 점차 깨지는 이유는 그 악명 높은 [[게임중독법]], [[셧다운제]] 논란으로 홍역을 겪은 이후라서 그렇다. [[역사]]와 [[철도]], [[버스]]처럼 오프라인에서는 민폐만 저지르지 않으면 좀 특이한 취미 정도로 인식되는 장르의 경우는 온라인에서 이런 경향이 강한데, 여기에 장애인 차별 문제까지 엮이는 경우도 잦다. [[여덕]]의 경우 통상적으로 팬덤이 여성의 영역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대중문화에 대한 편견과 더불어 젠더 차원에서 팬덤을 폄하하려는 시각이 존재한다. 스포츠 영역에서 여성 팬의 숫자가 늘고 여성들의 정체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여성들 스스로 행동을 규율하는 것은 이러한 사회적 시선을 의식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한편 아이돌 팬덤의 영역에서는 팬 픽션 생비자인 여성들이 젠더의 구성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홍종윤,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2275819&cid=42219&categoryId=51199|<팬덤 문화>]]] 한때는 아이돌 팬덤에 대해서조차도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_m.aspx?CNTN_CD=A0002272102|이런 기사]]나 「팬덤이거나 빠순이거나」, 「빠순이는 무엇을 갈망하는가?」와 같이 아이돌 팬덤의 권익을 옹호하는 책이 나온 적이 있었지만 2010년대 중반에 나온 것들이기 때문에 한류가 본격적으로 지구촌을 뒤덮은 2020년대 현재에 와서는 다소 옛말이 되었다. 다만 고령팬의 경우는 사정이 좀 다르다. 2013년 11월 [[해피투게더(KBS)|해피투게더]]에 소위 '삼촌팬'들이 출연했는데, 대부분 '나잇살 처먹고 뭐하는 짓이냐!'라는 반응이었다. 자기가 할 일만 잘 하고, 예의 지키고, 상식 다 알고, 자기가 번 돈으로 취미 생활을 한다면 20대가 [[골프]]를 칠 수도 있고, 40대가 아이돌 팬을 하더라도 상호의 기호를 존중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아이돌 팬덤으로 활약하는 10대 소녀들 가운데 20대 들어 아이돌 애호를 점차 줄이거나 발라드, 인디 음악 등 다른 장르로 환승하는 이가 많은 것에 대해 기성세대는 "철이 들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지만, 꼭 그런 건 아니다. 각 개인의 특성, 몰입의 정도, 처해 있는 상황 등에 따라 빠질을 계속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죽을 때까지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강준만 & 강지원, 「[[빠순이]]는 무엇을 갈망하는가?」, 인물과사상사, 14쪽.] 즉 '''[[존 스튜어트 밀|타인이나 사회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그가 무엇을 하든 존중하거나, 존중하기 어렵다면 그냥 관심을 끊는 것]]'''[* [[자유론]]에서 말하는 '해악의 원리'이다. 즉 어떤 행위가 다른 사람이나 사회에 해악을 끼치지 않는 한, 그 행위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원리. 반대로 말하면 누군가나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동을 합리화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이 합리적인 것이다. 남을 정죄한 그 잣대가 나에게로 돌아올 수 있음을 고려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아니, 애초에 이를 간과하지 않더라도 이중잣대, 자기합리화, 무시 등으로 때울 뿐이다. 일단 2020년대 시점에서 이는 한류의 성행이나 아이돌을 포함한 대중 음악 시장의 거대화, 코로나 사태로 인한 비활동 취미 열풍 등으로 인하여 어느 정도 해결이 진전된 문제점 중 하나이다. 특히 '''오프라인'''에서는 과도하게 지식 자랑을 하거나 심하게 이미지를 깎아먹을 언행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대놓고 대중문화 애호에 대해 비판하는 경우는 없다시피 하다. 다만 이건 다른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비록 문화예술에 대한 경시는 덜해졌다 하더라도 신자유주의로 인해 삶의 통제감[* 여기서 말하는 '삶의 통제감'이란 자신의 삶에 대해 다양한 선택 및 통제의 가능성, 즉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고 뜻하는 것은 무엇이건 될 수' 있다는 느낌을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삶의 통제감이 떨어질수록 차별의식이 강하다는 것은 뜻대로 안 되는 것을 피차별계층 탓을 하며 화풀이를 한다는 것이며, 취향 이야기는 아니지만 매번 취업에 실패해 되는 일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이 '외국인 노동자 때문에 우리 일자리가 사라진다!'라며 차별적 발언을 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이 낮아지고 '경쟁의 내면화'가 심해졌기 때문. 신자유주의적 가치관 중에서 삶의 통제감과 개인의 경쟁 내면화는 모두 유의미하게 나타났는데, 개인의 삶의 통제감이 높아질수록 다른 이들에 대한 취향에 대한 차별태도는 유의미하게 낮아졌다(b=-.207, p<.001). 반면, 경쟁의 내면화[* 예: "일(공부)하기도 모자란 시간에 덕질을 해?". 이는 '덕질' 뿐만이 아니라 다른 '돈 안 되는' 분야에도 적용된다.] 수준이 높아질수록 취향에 대한 차별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b=.323,p<.001). 즉, 삶의 통제감의 증가는 다른 이들에 대한 취향 존중으로 나타나지만, 반대로 삶의 통제감이 감소할 때는 취향에 대한 관용이 감소하여 차별의 강화로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석승혜, 장안식. 「한국사회의 마이너리티 생산과 차별태도」, 한국사회(고려대학교 한국사회연구소). 108페이지] ====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도 심한 편이다. 가장 흔하게 나타난 데는 [[우울증]]을 '[[타락|착한 녀석이 나쁜 녀석으로 변하게 된 상태]]', '배부른 소리', '[[의지드립|의지로 나을 수 있는 병]]'으로 여긴다. 특히 가장 심각해진 것은 '''신경증''' 환자에 대한 [[의지드립]]인데,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고 방치된 우울증 환자의 자살사건이 자주 뉴스거리로 보도되면서 과거에 비해 의지드립은 많이는 안나온다. 하지만 편견 자체가 사그라든 것은 아니다. 심할 경우, 아예 우울증에 걸린 시점의 사람을 [[의지박약]]으로 취급하게 된다.[* 그러나 [[의지박약]]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의지박약도 우울증만큼 고치기가 참 힘들다.] 오히려 이들은 신체적인 약자 못지 않은 취약계층일 수도 있지만, 몇 몰지각한 사람들은 정신질환을 __도덕적인 문제점__으로 평가한다. 정신과 진료 기록에 매우 적대적이고, 그게 심하면 [[전과(범죄)|전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았던 때에는 정신과 진료를 꺼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6/25/2014062500371.html?Dep0=twitter&d=2014062500371|이들은 다른 핑계를 대고 상담을 받기도 했다.]] 반대로 한때는 [[알코올 의존증]]이 사회적으로 암암리에 묵인되던 어두운 시절도 있었다.[* 이걸 가지고 매번 사건 일으키고 나면 "술을 마셔서 기억이 안 난다. 내 의지가 아니었던 것 같다" 같은 식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늘다 보니 '''알코올 중독에만 지나치게 관대해졌다'''는 폐해도 있다.] 이는 몇몇 알코올 의존증 환자들이 치료 시기를 놓쳐서 [[음주운전]], [[가정폭력]] 등을 저지르는 결과로 이어졌다. 다행히 2010년대에 들어서는 지능이나 인간관계 및 [[사회성]]에 직접 연계되는 질병이 아닌 [[PTSD]],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는 물론 [[지적장애]], [[조현병]], [[ADHD]], [[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등 지능이나 사회성과 직접 연계되는 장애[* 이쪽은 한국 사회가 높은 지능을 숭상하며 사회성 및 관계를 중시하는지라, 개선은 이루어지고 있으나 다른 장애에 비해 인식과 이해, 배려가 (특히 온라인에서) 늦은 편이다.] 역시 인식 개선의 움직임이 있으며 [[유명인]]은 물론 일반인들의 발병, 고충, 생활, 치료, 자발적인 교정 등의 이야기가 매체를 통해 많이 공개되고 있을 뿐 아니라 '''감기에 걸리면 이비인후과에 가듯 우울하면 가까운 정신과를 찾아 상담을 받아라''' 등의 말이 널리 퍼질 정도이며 정신질환 인구가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 더 이상 (사회적 소수자는 맞지만 인구 자체는)소수자로 취급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는 게 알려져서, 정신질환과 정신과 치료에 대한 인식 자체가 차츰 개선되고 있는 편이다. 다만 고정 관념에 사로잡힌 중노년 세대에선 여전히 의지와 정신력의 문제로만 보는 경향이 강하다. 돈이 든다는 이유 때문에, 정신과에 내원하는 행위 자체를 [[과소비]]로 보는 경우도 있다. 청년층도 중노년층보다 나을 뿐이지, 정신병자에 대한 혐오와 편견을 공공연히 드러내는 경우가 종종 존재한다. ==== 피상적인 사고방식 ==== 한국뿐만 아니라 동양에 전반적으로 존재하는 문화이나, 한국처럼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는 유독 심하게 겪는 문제이다. 우선 사람이든, 무엇이든 간에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장점만을 찾으려 하고, 그 대상이 뒤로는 무슨 짓을 하든 간에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낸다. 그리고 이는 굉장히 다양한 병폐를 일으킨다. 먼저 사람의 내면이 아닌 외면만을 우선적으로 보는 문화로 인해 [[외모지상주의]], [[학벌주의]] 등 인성을 무시하고 인맥을 중요시해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만을 우대하게 되며, 이로 인해 그렇게 능력'''만''' 좋은 사람이 남들 눈에 안 보이는 데서는 범죄를 저지르거나, 무고한 사람을 매장시키는 건 신경도 안 쓰거나 오히려 '''옹호하고 정당화하기도 한다.''' 일례로 대한민국의 일부 연예인, 기업인들부터 심지어 역대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들까지도 태반이 범죄 전과가 존재하거나 말로가 비참함에도 불구하고 굳은 지지층들이 존재하며,[* 극단적인 예가 [[강도얼짱]] 사건이다.] 그러한 지지층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대상이 무슨 짓을 저지르든 상관없이 오로지 자기 마음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옹호하고 반대 의견을 묵살하려 든다. 또한 이러한 사회 현상을 비판하며 적극적으로 나서면 바로 집단에 따라가지 못하는 아웃사이더, 정신질환자 취급을 한다. 이는 성인들의 사회뿐만이 아닌 학교에서도 두드러지는데, 비록 생각이 미숙하다고는 해도 부적절한[* 무개념 방송인들의 욕설과 패드립 문화, 도박이나 집단폭행 등 비행청소년 문화들.] 유행을 따라가려 한다거나, 이를 비판하면 찐따 취급을 하기도 한다. 한편 교육의 경우에는 아예 대놓고 이러한 것을 조장하기도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학교에서는 선생님께 아첨하거나 겉으로 드러나는 성적이나 활동을 열심히 챙기기만 하면 모든 것이 용서되기도 하고, 발표 수업의 경우에는 발표의 내용, 학생의 철학적 능력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아예 자신의 진로와 관계되는 방향으로만 발표하도록 한다. 또한 성적도 한 번의 실수가 여러 변수를 좌우하는 것을 무시하고, 오로지 결과물로만 판단하여 학생 본인의 진정한 역량을 보여줄 수 없게 하기도 한다. === 지나친 평균 상향평준화와 비교 문화 === [[파일:m_20220910225518_ODvgtZfEul.jpg]] 한국 사회에서는 다른 나라들보다 유독 남과 비교한다. 만약 이뤄야 할 특정한 기준들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면 그런 지적을 피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그 기준 역시 필요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사회적인 병폐나 부조리가 발생했을 때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하는 기사는 거의 기본적으로 따라온다. 예를 들면 축구의 경우 [[FIFA 월드컵]] 조추첨 결과를 놓고 일본과 비교하는 기사는 찰거머리처럼 따라붙는다. === [[이기주의]] === 이기주의에 기인한 문제점들 역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꼰대]] 문제가 대표적이다. 집단주의에 기인한 꼰대도 있고 개인적인 이익과 이기심에 기인한 꼰대스러운 행각을 벌이기도 한다. === 낮은 [[인권]]의식 === 제도의 민주화 자체는 잘 이루어졌으나, [[인권]] 의식까지 제대로 성장한 것은 아니다. [[학생]] 및 [[청소년]]들을 '무조건 공부만 해야 하는 존재'로 여기는 일부 기성세대의 풍토 및 학생들의 복장, 두발, 화장을 비롯한 용모 규제 및 학업과 무관한 소지품[* 화장품, 악세사리, 휴대폰 등] 압수[* 심한 학교는 학생들을 상대로 불시에 소지품 검사까지 하기도 한다.]를 당연한 것으로 취급[* 흔히 말하는 '학생다움'이라는 명목으로 교사들이 이를 정당화하고 있다.], [[장애인]] 차별 문제, 열악한 국군 장병 대우, [[외국인]] 차별, 성차별과 [[자국이성혐오]], [[성소수자]] 차별, [[갑과 을|사회 지위를 이용한 문제]], [[교권]] 침해[* 교사가 워낙 너무 막강한 권한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존의 한국 교육 시스템상으로는 아무리 교사가 학생을 [[학대]] 수준으로 괴롭혀도 제재가 힘들었다. 군부독재 시절에는 교사가 [[폭행]]에 대해서는 완벽에 가까운 면책 특권을 갖고 있었다. 교사가 직무상 학생의 지도를 위해서 폭행을 가한 경우 위법성 조각 사유가 되는데, 문제는 무슨 이유로 학생을 폭행했든 교사가 스스로 본인이 감정적으로 폭행했다고 진술하지 않는 이상 위법성이 제멋대로 조각된다. 그러나, 학생이 교권을 침해하면서 미러링하듯이 하는 것도 절대 옹호될 수 없다. 본인이 당했던 거 너도 당해 보라며 하는 것은, 현재 젊은층이 그렇게 외치는 꼰대 방식이다.] 등. 과거에는 교사들의 기분이 나쁘면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며 [[체벌|학생을 폭행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때가 비일비재했다. 게다가 교사가 학생을 괴롭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예를 들어 [[내신]]의 한 축인 [[수행평가]] 점수도 교사가 마음만 먹으면 0점에 가까운 점수를 줄 수 있지만 이 문제를 예방한 제도적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게 심해지면 교사가 조금만 선동하거나 [[눈치]]를 보여도 교실 내 [[인간관계]]에서 소외되게 한다. 그리고 각종 사역([[청소]], 짐 나르기 등)을 이용해서 괴롭히거나 풍기 단속을 이유로 괴롭히는 방법도 있다. 사실상 교사의 인격에만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지만, 교사도 '''엄연한 사람'''이므로 그중에는 인격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꼭 1~2명씩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거의 유일한 제재 방법은 동영상을 촬영하고 [[인터넷]]에 올려서 화제거리로 만드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 기존에는 교사의 괴롭힘을 이유로 읍소해도 반응이 시큰둥했던 경찰과 교육당국이 협조적으로 나온다.[* 그래도 현재의 교권 침해 문제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구미권과 일본에서 발생한 학급 붕괴 문제 역시 한국에서도 일어나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교육의 질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사소한 일로 타인을 욕하는 것도 절대 문제로 여기지 않는다. ==== [[폭력]]에 관대한 문화 ==== 사회에서 [[학교폭력]]이나 [[군대]]에서의 [[가혹행위]]에 대한 인식이 관대하다.[* 하지만 학교폭력은 2020년대에 들어 고 [[최진실]] 딸인 [[최준희]]나 [[안우진]]을 계기로 경각심이 그나마 많이 높아진 편이다. 군대에서의 폭력 역시 가혹행위 사건이 계속 터지자 더는 좋게 보지 않는다.][* 군대 내에서의 [[병영부조리]]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창(만화)|창]]의 경우 고문관 후임 홍영수에게 무자비한 폭언과 구타를 가한 병장 정철민을 두둔하는 댓글이 많을 정도이다. [[https://youtu.be/KIY_arG7AWw|영상]]]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 거라든지 때린 사람도 잘못이지만 맞은 사람도 그럴 여지를 줬을 것이라는 [[양비론]]을 펼치기도 한다. 애들을 때리면서 키우는 법이라는 말도 사라지지는 않았다. 이 문제는 [[대한민국/사회/문제점/서열, 강요, 괴롭힘|서열, 강요, 괴롭힘]] 및 학교폭력 해결 관련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미디어에서는 미국 심의의 영향을 받아 폭력에 관대하다. 현대의 한국에서는 보통 성적으로 보수적이어서 음란물죄를 처벌하지만 독일에서는 폭력물죄[* '''독일 형법 제131조【폭력물 반포 등】'''① 인간 또는 인간과 닮은 존재에 대하여 잔인하거나 기타 비인간적인 폭력행위를 ‘그러한 폭력행위에 대한 찬양 또는 고무를 기술하거나 인간존엄을 해치는 방법으로 사건의 잔혹성 또는 비인간성을 표현’하는 형식으로 묘사하고 있는 문서(제11조 제3항)에 대하여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는 1년 이하의 자유형 또는 벌금형에 처한다.[br]1. 반포행위[br]2. 공연히 전시, 게시, 상영하거나 기타 그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행위[br]3. 18세 미만자에게 제공, 양여하거나 그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행위[br]4. 위 문서 또는 이를 통하여 만들어진 제작물을 제1호 내지 제3호의 방법으로 사용하거나 타인의 사용을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제조, 취득, 인도, 보관, 공여, 광고, 선전, 수입 또는 수출하는 행위[br]② 제1항에 규정된 내용의 표현물을 방송, 미디어 또는 전신을 통하여 반포한 자도 전항과 동일하게 처벌한다.[br]③ 제1항 및 제2항은 그 행위가 시사사건이나 역사의 진행과정에 관한 보도를 위한 경우에는 적용하지 아니한다.[br]④ 제1항 제3호는 18세 미만자에 대하여 보호권한을 가진 자에 대하여는 적용하지 아니한다. 보호권자가 훈육의무를 제공, 양여, 방기를 통하여 현저하게 위반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가 존재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 열악한 노동권과 인식 === 한국은 현재도 노동권이 선진국인데도 열악한 수준이며 일부 신흥국보다도 못하다. 더 심각한 것은 보편적 인권을 보장하는 데에도 재계 눈치를 봐야 한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 시기에 ILO 협약 조항을 비준하려 할 때도 기업계의 눈치를 봐야 했던 것이 그 예시이다. 더욱이 과거 반공주의의 잔재와 노동조합들 자신들의 여러 문제점과 실책들로 인해 노동 문제나 노동조합에 대한 의식이 희박한 실정이다. === 역차별 논란 === [[의도는 좋았다|약자/소수자/여성들을 위하는 취지는 좋지만 오히려 지나치다며]] 역차별 논란도 있다. 여성들에게 편향적으로 내려진다는 논란이 존재하는 판결들, 특혜를 준다는 이유로 페미니즘 관련 논란이 생긴 각종 정책들, 다문화가정, 고졸, 지방대생에게 약자 배려라는 명목으로 특혜를 몰아준다는 논란이 생긴 법의 제정 같은 것들로 역차별 논쟁이 발생한다. 반감을 가지는 여론도 많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여성 할당제|여대 약대 TO를 빙자한 인기과 할당]]과 공공기관 [[지역 할당제|지역인재 할당 확대]]가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123169|다문화 가정 복지혜택 역차별 논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4&aid=0004169057|고졸 취업 활성화 대졸자 역차별 논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6&aid=0001592466|지역·여성할당제 역차별 논란]] [[https://www.sedaily.com/NewsVIew/1Z6RMQAJVD|公기관 지역 인재 채용 확대? “공기업 없는 곳 서러워 살겠나...”]] === 기성세대의 보수성과 몰이해 === [[청소년]]의 이성 문제라던가 연애 고민, 사춘기 문제 등에서도 상당히 보수적인 시각으로 몰이해하는 이들이 많다. 주로 기성세대[* 최근에는 대학생만 되어도 [[급식충]] 이라 칭하며 미성년자를 증오한다. 일종의 보복심리인 셈]이거나 정보력이 부족한 시골 지역, 혹은 빈촌 등에서 그러한 일이 많다. 맹목적인 보수성을 견디지 못해 탈선하거나, 엇나가거나, 자살을 선택하는 청소년과 청년들도 많았고, 정신적인 질환에 시달리는 이들도 많았다. 가령 1960년대부터 1990년대, 군사독재정권의 몰락 이후에도 2000년 무렵까지도 만화나 게임 등이 청소년, 청년의 정서를 황폐화한다 하여 만화, 게임을 과도하게 혐오하고 사회악으로 매도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만화에 대한 시선은 완화 되었을지 몰라도 게임에 대한 시각은 별반 다를게 없다. 이들은 청소년들이 마땅히 스트레스를 해소할 공간이나 시설도 부족[* [[KTX]], [[SRT]] 등의 고속철도 개통과 [[수도권 전철]]이 천안, 아산, 동두천, 춘천, 파주, 여주 등으로 확산되기 전인 2000년대 이전에는 이런 지방의 청소년들은 마땅히 가서 놀 곳도 없었다.]한 현실은 인식하지 않고, 우리 때는 어땠다면서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밀어붙이는 것이다. 대중문화 쪽에는 오래 전에 연예인을 [[딴따라]]로 취급하거나 [[프로게이머]]는 2000년 초중기까지만 하더라도 게임 중독자라며 폄하하던 시절이 있고, 예술도 돈벌이가 안 되는 직업으로 폄하하는 것. 자녀가 작가, 화가, 예술가 꿈을 장래희망으로 말할 때마다 나타나는 단골 레퍼토리이다. 이러한 맹목적인 보수성과 몰이해는 만화, 게임, 대중문화에 대한 검열·비판·탄압과 이러한 문화에 우호적인 계층에 대한 비난과 억압 등으로 작용해 왔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문화 검열]]에 있다. 진짜 문제는, '''이것이 진정한 보수적인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변질된 유교적 전통]] 문서에 들어 있듯이 성, 오락 관련 문제들은, 조선 시대에는 그렇게 성과 오락을 그리 터부시하는 문화는 아니었으며, 이렇게 보수적인 문화는 현재 기성세대들이 태어난 시기에 정말로 '''갑자기 만들어진 것'''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개선에 나서고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 문제가 되고 있는 보수적인 문화와 문화 탄압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 학교폭력 해결 관련 === 피해 학생이 직접 117에 전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볼 수 없던 적이 있었다. 매년 자살하는 청소년들이 왜 구제를 못 받고 극단적인 상황에까지 갈 수 있는지를 매우 정확하게 보여 주는 사례 중 하나인 셈. 다만 해당 사건은 2012년에 발생한 만큼, 현재에도 이렇다고 단정은 못하지만 해당 직원의 너무나도 무성의하며 대본 읽듯이 해당 피해 학생이 잘못했다고 몰아가거나 비전문적인 답변을 해 주는 모습은 해당 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학부모들은 [[흥신소]][[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7/05/2013070500079.html?Dep0=twitter&d=2013070500079|에 의뢰를 해서 이를 해결하고 있다고.]] [youtube(qcPRIzv71-g)] 그나마 2014년 이후로는 경찰들이 직접 상담을 받고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는 점이 희망적이다. 적어도 위 영상의 2012년 당시만큼 막장이 아닌, 어느 정도 개선이 되어가고 있는 점은 다행이지만 '''하루에 평균 20분 꼴로 상담 전화가 온다는 점'''은 여전히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우려가 없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서, 아예 '''"친구들끼리[* 학교 폭력 가해자와 피해자는 절대로 서로를 '''친구'''로 인식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친구끼리의 사소한 싸움'''으로 뭉뚱그려 넘기는 것은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없으며, 그저 얼버무리려는 태도라고밖에는 볼 수 없다. 학교 폭력은 엄연히 피해자와 가해자가 있는 폭력 '''사건'''이다. 이런 이유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동년배 = 친구'라는 [[집단주의]]적 사고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서로 사소한 다툼이나 그런 학교 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같이 대본에 쓰인 듯한 답변만 하도록 되어 버렸다. 이는 학교 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부족하다[* 예를 들어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우 학교 폭력이 한 번 발생하면 전국 뉴스를 타고 한동안 회자되며, 이러한 사건을 두고 각 학교에서는 조회 시간 때 교내 폭력 이슈에 대한 심각성을 부각하기도 한다.]는 것에 무게감을 더해 준다. 2021년 2월부터 [[학교폭력 멈춰!]]라는 밈이 유행하고 있는데 탁상행정에서 공론된 것으로 냉소만 있을 뿐이고 실질적 도움은 하나도 없다는 [[비판]]이 많다. '''그야말로 [[밈(인터넷 용어)|밈]]으로써는 성공적이며 엄청난 [[인기]]를 끌기는 했으나 실질적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는 실패한 밈 역사상 최악의 밈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위와 같은 사례에서 드러난 대응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는 [[전시행정|겉치레 식으로 그냥 존재하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더 이상 실질적인 효력이 발생하지는 못하게 되었다. 정상적인 순례대로라면 새 부서가 신설되고 난 뒤에는 감사를 통한 실무 성과 평가를 주기적으로 파악하거나 하는 게 정상이지만, 문제는 저렇게 보여주기용으로 만들어진 기관이 5년을 못 간다는 것이다. === 지나친 효율성, 경쟁 강조 === 우리 사회가 너무 효율성과 경쟁을 강조하다보니 경쟁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람이 낙오되는 문제가 있는데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학벌주의와 [[능력주의]], 안전불감증, 대기업-중소기업 격차이다. 얼마나 효율과 경쟁을 강조하면 효율과 경쟁을 중요시 하는 미국보다 한 수 위라 할 정도이다.[* 경쟁과 효율을 강조하는 미국도 공공의 이익을 해치는 효율과 경쟁은 안 좋게 보는 편이다.] 실제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학벌주의와 능력주의가 어떤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지 직접 겪기는 하는데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고 또한 산업현장에 얼마나 효율성을 중요시 하면 산업재해가 선진국 중 1위로 달리고 있으며 또한 중소기업, 노동자의 위한 정책을 실행하려고 하면 엄청난 국민적 저항을 받고 교육분야는 서울 상위권 대학 출신에게는 과도한 혜택을 주고 대학을 가지 못한 사람은 덜 떨어진 놈이라고 모욕을 대놓고 하며 단지 학교 공부에 적성이 맞지 않지만 학교 공부 이외 다른 분야에 적성과 꿈이 있어 직업계 고등학교, 전문대학교에 진학할 학생을 사회에서 들러리 혹은 사회 낙오자를 취급하는 악습이 남아있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경쟁과 효율성에 도태된 사람들은 엄청난 사회적 불만을 갖게 되어서 사회 통합에 방해가 된다는 게 문제이다. ==== 높은 지적 능력(수준)에 대한 숭상 ==== 한국의 지능지수 선망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지능지수가 높은 연예인들을 ‘뇌섹남’, ‘뇌섹녀’(뇌가 섹시한 남자 혹은 여자)라고 부른다. 부모들은 정신의학적 필요가 없는 경우에도 자녀가 영재인지 알아보기 위해 지능검사를 받는다. 지능검사 결과 높은 수치가 나오면 기뻐하며 영재교육을 받게 하고, 평균이면 그래도 ‘장애가 아니라는 것’에 안도한다. 지적 능력에 대한 한국 사회의 선망은 지능지수만이 끝이 아니다.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로 대표되는 명문대에 대한 선망이 대표적이다. 심지어 같은 SKY 재학생이어도 농어촌 전형이나 기회균등 전형 출신, 수시 출신을 차별한다. 타 학부 출신 대학원생은 ‘학벌세탁’이라면서 비하한다. 이미 2001년도 수능 고득점을 달성한 강성태는 2020년대까지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하버드대를 졸업한 이준석은 국민의힘 대표까지 역임할 정도였다. 문제는 이 지적 능력 숭상이 높은 지적 능력을 가진 사람에 대한 선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적 능력이 보통이거나 낮은 사람을 가열차게 비하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국평오’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국민 평균이 5등급’의 줄임말이다. 수능은 정규분포를 따르니 5등급이라면 지극히 평균적인 수치임에도 비하를 아끼지 않는 것이다. 지적장애인에 대한 비하는 더욱 심하다. 대표적인 사례로 ‘능지처참’이라는 말이 퍼지고 있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이것은 잔인한 사형 방법 중 하나였으나, 지금은 지적장애인을 비하하는 의도로 사용되고 있다. ‘능지(지능을 거꾸로 배치한 것)가 처참하다’라는 의미이다.[* [[http://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546&page=2&total=873|#]]] 그리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자잘한 영역[* 무의식에 기반된 실수, 성향이 집단과 어울리지 않음, 단편적인 비언어적 형태만으로 모든 상황을 판단하지 못 함(하나를 알면 열을 안다.) 등.]에서 조차 지능 부족을 들이밀며 은연 중 상대가 우월의식을 드러내는 것을 사회생활을 하면서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각자의 사람이 지니고 있는 페르소나를 유지하기 위한 환기(서열 의식 탈피)를 불허하는 것이며, 이득을 취할 수 없는 불가분 관계 속 덧 없는 완벽주의를 강요하는 추태이자 올려치기 문화의 속지를 이바지한다. === 무조건적인 물적 가치 판단 === 현대 사회가 자본주의 사회라고는 하나 '''금전적 가치를 매길 수 없거나 매겨서는 안 되는 것'''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도덕]], [[준법]], [[관용]], [[중용]], [[노력]], [[재능]], [[지식]], [[지혜]], [[공부|배움]][* 배워서 어딘가(취업 등)에 써먹는 게 아닌 새로운 지혜와 지식을 알아 가는 그 자체를 말한다.], [[헌신]], [[도움]], [[용서]][* 아무리 합의금을 많이 주더라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한 진정한 용서를 받을 수 없다.], [[감사]], [[평화]], [[배려]], [[존중]], [[화합]], [[건강]], [[반성]][* 배상을 지불하는 것은 반성의 한 형태이지만, 제대로 반성하지 않고 배상만 한다면 그것은 올바른 반성이 아니다.], [[양보]], [[자부심]], [[성찰]], [[용기]], [[공감]], [[권리]], [[의무]], [[열정]], [[희망]], [[긍정]], [[축하]], [[자유]], [[존경]], [[문화재]][* 문화재를 거래할 때 돈을 지불하는 이유는 문화재에 담긴 '''돈 이상의 가치'''를 알아보았기 때문이다. 정말 귀한 문화재는 기증이 이루어지거나, 거래되더라도 명목상의 소액만 받는 경우가 많다.], [[자연환경]][* 특히 [[대기]], [[해양]], [[습지]], [[삼림]]^^(토지와 임업 자원으로서의 삼림은 당연히 돈으로 거래할 수 있지만, 삼림의 토양과 공기 정화 효과는 돈 주고도 못 산다)^^, [[하천]], [[종다양성]], [[빙하]] 등 만일 제 기능을 못 한다면 인류는 물론 생물권의 존속을 장담할 수 없는 자연환경들의 경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과학자들이 '''돈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경고하는 중이다.], [[문화]][* 문화를 향유하기 위한 수단으로 돈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결코 돈'''만''' 가지고는 문화를 제대로 즐기고 이해할 수 없으며, 문화 자체가 가지는 가치는 경제적 가치를 뛰어넘어 사회 다방면에 여러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름다움]], [[시간]][* 비록 사람마다 제각각의 이유로 쓸 수 있는 시간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한 가지는 확실하다. '''[[제프 베조스|세상에서 제일]] [[블라디미르 푸틴|큰 부자]]라도 이미 써 버린 시간을 사 올 수는 없다는 것이다.'''], [[생명]][* [[살인|사람을 죽이면]] 아주아주 특별한 참작 사유가 있지 않는 한 중형을 받거나 몇몇 국가에서 사형을 집행하는 이유는 범죄자의 생명을 의도적으로 경시하는 것이 아닌,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생명을 빼앗은 대가'''의 개념이다.], [[우정]], [[행복]], '''[[사랑]]'''[* 심리학계, 정신의학계, 종교계를 포함해 지혜로운 사람들은 사랑(과 사랑을 기반으로 한 연애, 결혼)에서 서로 간의 신뢰와 의지 등 정신적인 요소가 가장 중요하고 물질적인 요소는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그 비중이 매우 적은 편이라고 한다. 일반인들 그 중에서 실제로 진실한 사랑을 겪어 본 사람들의 경우 대체로 동의하나, 종종 간과되며 의도적으로 물질적인 요소의 중요성을 과도하게 강조하며 사랑의 가치를 의도적으로 폄훼하는 사람도 있다.]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 한국인 유학생이 수업 중 발표에서 한국의 물질주의에 대해 물어본 미국인 교수의 질문을 듣고 "한국의 물질주의/배금주의는 결국 가족과 친지 등 자신의 주변사람을 지키고 돌봐 주기 위함이다."라고 답변했으나 이건 그야말로 엄청나게 미화해서 포장해 준 것이지 실제 한국인들의 사고방식을 정확하게 짚은 답변은 아니다.] 그러나 상술한 효율성과 경쟁 강조, 학벌주의, 능력주의 때문에 이런 것들에 임의로 금전적 가치를 매기는 사례[* 예: '이거 배워 두면 다 돈이야.'/'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면 돈이 부족한 거야.'/(사과한 상대의 진심을 알지만 비아냥대는 투로)'반성은 필요없고 합의금이나 더 내놔.'/'조선 왕릉이 왜 서울 노른자 땅을 차지하고 있는 거야?', '연애에서는 사랑이 아니라 돈이 가장 중요해.' 등]는 자주 볼 수 있으며, 이런 미덕 등에 금전적 가치를 매기는 것이 옳지 않다고 하거나 금전적 측면이 아닌 순수히 인간이 추구해야 할 것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에게 날선 비난을 쏟아내거나 의도적으로 미덕을 무시하고 폄훼하는 부류도 소수 존재한다. 이는 우리 사회의 극단적인 실용주의와 각박화라는 대가로 돌아오게 되었다. 다만 이 문제는 대한민국의 20세기가 너무 파란만장했다는 점도 영향이 결코 적지 않다. [[한국인]] 문서의 [[한국인#기초학문을 싫어하는 경향?|기초학문을 싫어하는 경향?]], [[한국인#사회에 만연한 불신주의와 자기연민|사회에 만연한 불신주의와 자기연민]], [[한국인#빠른 경제 발전의 그림자|빠른 경제 발전의 그림자]] 문단 참조. === 타 문화 배척 === 자신이 가진 가치관과 어긋나다고 생각하는 문화는 편견을 가지고 무조건적으로 [[배척]]한다. [[게임 중독|게임]], 음악[* 특히 [[힙합]]과 [[K-POP]]], [[씹덕|애니메이션]]이나 스트리밍[* 최근에 [[버튜버]]가 유행하자 이를 혐오하기 시작했다.] 등등. 이는 전세계에서도 통용되긴 하지만, 해외에서는 그래도 대부분 시간이 지날수록 이미지가 개선되는데 비해, 한국에서는 전혀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역으로 차별이 심해지는 중이다. == 악법(논란의 여지 있음) == === [[모욕죄]], [[명예훼손죄]] === 대한민국에는 모욕죄와 명예훼손죄가 있다. 악플을 처벌한다는 구실로 만들어진 법들은 정치인들을 향한 비판을 차단하는 검열의 도구로 쓰이고 있다.[* 특히 명예훼손죄의 '사실 적시' 조항은 [[유엔]]에서 지속적으로 삭제하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 이에 악법이라는 주장이 있다. 반면 [[악플러]]나 [[김성회 비리결탁 누명 사건]]과 같이 억울한 피해 사례를 구제하고 가해자를 벌하는 훌륭한 법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이어 2021~2022년 들어서는 독일과 일본도 모욕죄를 강화했다. === [[국가보안법]] === 대한민국 국내에서야 북한 때문에 '필요악' 정도로 여겨지지만, 국제사회에서는 북한과의 관련성을 빌미로 대한민국 내 표현의 자유를 탄압하는 악법으로 본다. [[유엔]] 자유권규약위원회에서는 국제인권조약과 배치된다는 이유로 한국 정부에 국가보안법 폐지를 지속적으로 권고해왔다. 심지어 대표적인 반공주의 국가인 미국도 1993년도 국무부 인권보고서에서 “한국의 국가보안법이 남용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1999년 [[국제앰네스티]]도 국가보안법의 개정 또는 폐지를 촉구했다. 심지어 [[국제 노동 기구]]의 105호 협약도 국가보안법 때문에 비준하지 못하고 있다.[* 국가보안법에서 정한 형량이 대부분 [[징역]]인데, 이를 [[금고(형벌)|금고]]로 모두 바꾸어야 105호 협약 비준이 가능하다.] === 그 외 === * [[이중배상금지]]: [[10월 유신]] 때 '''헌법'''에 추가된 악법으로, [[10차 개헌]] 때 최우선적으로 삭제되어야 하는 조항으로 꼽는다. * [[국가원로자문회의]] 관련법: 마찬가지로 [[신군부]] 때 헌법에 추가되었다가 [[사문화]]된 조항으로, 악용 가능성 때문에 위의 이중배상금지와 더불어 삭제되어야 할 조항으로 꼽힌다. * [[친족상도례]]: 친족간의 경제범죄를 처벌할 수 없어 논란이 되고 있다. * [[친권]]의 소멸을 소송으로 다룰 수 없다. * [[정신보건법 제24조]]: 엄연히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고 이미 [[헌법불합치]] 선고가 되어 개정까지 되었지만, 여전히 문제가 많다. * [[친생추정]]: [[유전자 검사]]가 없었을 시절에 제정된 법이었는데, [[상간남의 아이까지 제 가족입니까?]] 사건으로 논란이 되었다. == 범죄 관련 문제점 == === 마약 문제 === 2020년대 부터 점점 확대되는 문제점. 자세한 내용은 [[마약/국가별 반응#s-7]], [[마약과의 전쟁/대한민국]] 참조. == 인터넷 관련 문제점 == === 극단주의와 염세주의 === 공사를 막론하고 상기한 문제들을 오프라인에서 다룰 때, 일부 극단주의자들을 제외하면 푸념에 그치거나 철저히 예의에 입각한 토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격한 감정을 의견으로 표현하면(=필요 이상으로 화를 내면) 사적인 자리라도 구성원들에게 제지당하고, 설령 폭언을 하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등 선을 넘더라도 제지되거나 법적으로 처리된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넘어가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사실상 인터넷이 [[자유방임주의]]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몇몇 누리꾼들이 양심, 예의, 체면, 법 등에 구애받지 않고 격한 감정을 그대로 의견으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현실 이상으로 과장되고 날조된 표현들이 온라인에 버젓이 돌아다니고, 그것을 본 다른 누리꾼들 역시 감정이 격해진 나머지 동조하게 된다. [[일베저장소]]와 그 뿌리가 되는 [[디시인사이드]], [[워마드]] 등의 인외마경은 물론 [[네이버 뉴스]]와 [[다음 뉴스]]의 댓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오픈채팅]], [[보배드림]], [[유튜브]], [[에펨코리아]], [[루리웹]], [[네이버 포스트]][* 블로그의 경우는 정치/이슈 혹은 유명인 블로그의 경우 당연히 엉망이지만 이웃을 가려 받을 수 있고 댓글 해제 기능이 있어 상대적으로 이런 문제로부터 자유롭다.], [[네이트판]], [[네이버 카페]], [[트위치]], [[에브리타임]], [[나무뉴스]]의 댓글, [[나무라이브]]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의 실황이 이렇다.[*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메신저]] 등은 특정 다수나 아예 소수가 의견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적다. --물론 스팸 메일 문제는 여전하다.--] 그와 별개로 모욕죄와 명예훼손죄는 '''오프라인에서만 제 기능을 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으며''', 원래 목적인 악플에 대해서는 공인이 민사 소송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하고 사망할 때에나 조치를 취하는 정도이다. 이미 좌우, 논란 여부, 범죄 여부, 책임의 정도, 사실 여부 등을 막론하고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악플과 인터넷 상에서의 특정 대상 혹은 집단을 향한 도를 넘은 비난, 조롱, 협박 등은 극단적인 누리꾼 그리고 언론의 동조 하에 [[형법|법]]과 [[대한민국 경찰|경찰]], 심지어 [[국정원]]마저 손쓸 수 없을 정도까지 그 개체수와 수위를 불려 왔으며, 현재진행형이다. 게다가 인터넷의 환경 특성상 염세주의가 굉장히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사회적 문제들이 체감상으로 더 심화되었다고 실황 이상으로 과장되게 느끼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주로 학교/대학/군대/직장생활[* [[인간이 5명이나 모이면 반드시 1명은 쓰레기가 있다]]는 말을 뒤집어 보면, 학교폭력 가해자/못된 상급생/악질 선임/꼰대 상사 등의 못된 사람이 당연히 있을 수는 있지만 그 이상의 정상인 혹은 좋은 사람이 있다는 말이 된다.], 연애와 결혼[* 연애와 결혼에 대해 물질적이고 염세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은 '''사랑은 금전 거래가 아닌 한 차원 가까운 인간관계라는 것'''이다. 당연히 연애와 결혼에 돈을 포함해 물질적인 요소가 불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나 그 특성상 비중이 적은 편이며, 물질적인 것만 보고 하는 연애와 결혼은 사랑 없는 비즈니스 혹은 파국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재능이 그렇듯, 천생연분 역시 분명히 존재하며 찾느냐 못 찾느냐의 문제이고 절대 없는 게 아니며, 매력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작고 쉬운 것이라도 노력하면 연애는 말 그대로 시간 문제가 된다.], 주거[* 언론에서 주거 문제를 보도할 때는 대개 수도권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지가 상승의 폭이 적은 편이거나 반대로 하락하기도 하는 지방을 빼놓아 한국 부동산 시장에는 공급 부족과 끝없는 상승만 있는 것처럼 비춰지게 된다.], 취업,[* 일례로 [[청년실업]] 문제는 해결해야 할 정도로 문제시되고 있는 사회적 현상임은 틀림이 없으며 [[대봉쇄]] 때문에 경제가 정체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청년실업률은 10% 가량으로 세계적 기준으로는 낮은 편이며 점점 줄어들고 있다. 다만 [[실업률]]이 악용의 여지가 많다고 [[고용률]]을 쓰기도 하는데 청년고용률은 40% 초반 정도다. 또 위에 서술된 청년층에 대한 역할 강요를 보면 알 수 있듯 꼭 취업만이 답은 아니며, 청년실업 자체도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해결될 가능성이 있는 사안이다. 실제로도 열심히 공부하거나 눈을 낮춰서 물적으로든, 심적으로든 만족스러운 곳에 취업하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 커뮤니티 등지에 청년실업과 관련된 열쇳말을 입력해 보면 20대 거의 전부가 취업 못한다느니 청년실업을 절대 해결할 수 없다느니 등의 과도하게 염세적인 글과, 청년층에게 책임을 묻는 누리꾼들과 그에 정당한 반론이 아닌 감정적인 혐오로 되갚는 누리꾼들로 점철된 것을 볼 수 있다. 2022년을 기준으로 20대는 대한민국 인구의 약 12.5%인데 여기에 각 연령층에 존재하는 [[비경제활동인구]]까지 고려하면 20대 거의 전부가 실업자라면 경제가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다. 다만 2010년대 후반부터 청년층 자살률이 증가하는 중이고 불경기에 가족 사업을 돕는 무급 가족 종사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들은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고 고용률에서도 고용된 상태로 분류되는 관계로 그저 통계에서만 청년실업률이 개선된 것처럼 보일 뿐이지 실제로는 아니지 않느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아주 없지는 않다.] 범죄율[* 긴말 할 필요 없이, 한국은 세계 최고의 치안력을 자랑하는 나라이다.], 경제[* 물가가 상승하며 불경기가 체감되는 시대이긴 하나, 대한민국 정부 수립 특히 민주화 이후 식탁이 좀 단조로워지는 일은 종종 있었지만 굶어 죽을 걱정을 해야 하는 일은 없다. 언론에서는 거시적으로 바라보며 위기, 폭등 같은 극단적인 단어들을 운운하지만, 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거시적으로 체감되는 정도에서만 끝나는 것이다.], 시민의식[* 당연히 이 문서에 나오는 꼰대나 강요 등의 악습을 공공연하게 행사하는 사람은 존재하지만 그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많은 좋은 사람들도 많다.] 등이 염세주의의 영향을 짙게 받아 오프라인 특히 경험자들 입장에서의 거시적으로는 문제가 있으나 막상 미시적, 즉 개인 등 소수의 입장에서는 생각외로 비관할 필요 없는 오프라인에서의 실황과 온라인에서의 극단적으로 염세적인 여론이 상반되는 주제들이다. 인터넷상에서 대형 커뮤니티와 주요 포털 사이트 뉴스의 댓글은 대부분이 염세주의와 무정주의에 장악당했으며, 불특정 소수가 모인 커뮤니티나 개인 블로그, SNS 역시 이런 성향의 누리꾼이 종종 보인다. [[나무위키]]와 그 원류인 [[리그베다 위키]]를 포함해 [[디시위키]] 등의 위키 계열 사이트들이 안고 있는 큰 문제점이기도 하다.[* 물론 이것은 누구나 편집할 수 있는 위키 시스템 자체의 한계 문제가 크다.] 더 위험한 것은 원래 이런 극단적인 누리꾼들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이슈와 관련이 있는 기사 혹은 커뮤니티에서 활동했지만, 아예 '''자신들이 선호하는 이슈와 일말의 관련이 없는''' 가만히 있는 누리꾼, 공인, 심지어 일반인들의 트집을 잡거나 그냥 명분도 없이 공격하는 [[반달리즘]] 역시 횡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손짓만 보고 래디컬 페미니스트로 몰아 간다든지, 어느 성향의 정치인과 악수했다는 것을 가지고 극단주의자로 몬다든지, 어떤 집회나 시위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그 이슈에 반대하는 사람으로 몬다든지, 폭행 사건 등에서 가해자와 일말의 관련이 없는 목격자 혹은 군중들을 가해자 취급하는 등의 일들이다.] 심지어는 '''우리 편이 아니면 모두 적이다'''라는 식의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는 악플, [[사이버 불링]]이나 [[신상털이]], [[해킹]] 등의 검거가 힘든 온라인 범죄는 물론, 심하면 [[사적제재]] 등 극단주의자 혹은 그 단체의 오프라인 상 범죄 행위로 이어질 수도 있다.[* 긍정적인 방향의 움직임이긴 했지만 [[아랍의 봄]]이나 [[우산 혁명]]같이 온라인에서의 움직임이 오프라인으로 나와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례가 있다는 점, [[나치]]나 [[IRA]] 등 극단주의 단체들도 (오늘날의 온라인 같은) 사회의 음지 속에서 활동하다 어느샌가 양지에 얼굴을 내밀었다는 점, 무엇보다 인터넷 상에서의 개개인 간 사소한 분쟁이 오프라인에서의 [[현피|실제 싸움]]이나 범죄 등으로 이어진 등의 선례가 있으므로 이런 가능성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없지는 않다.] 아직까지 이런 사례가 일반인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빈번하거나 대규모로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이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는 유명인은 물론 비공인 사이에서의 사례도 심심찮게 찾을 수 있다. 극단주의와 염세주의는 물론 과도한 정보의 홍수, 진실과 거짓을 구분할 수 없게 된 인터넷 환경 등에 지쳐서 인터넷과 SNS를 이용할 때 온건한 성향의 사이트 혹은 커뮤니티만 골라서 이용하거나 아예 [[병먹금]]을 넘어 '''안 보면 그만'''이라는 점을 역이용해서 친구, 가족 등 지인들과의 소통이나 업무 등 필수 목적 외의 목적으로 인터넷 사용을 자제하고 좀 드문 사례로는 인터넷 사용을 단절하는, 시쳇말로 '''온라인에서 손 떼고 현실에서 무언가를 더 많이 하는''' 해결책을 사용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극소수 누리꾼들은 이마저도 [[현실부정]] 혹은 새로운 형태의 [[정치적 무관심]], [[러다이트]], [[민폐]], [[문찐]] 등이라고 비아냥거리지만 이는 잘못된 말이며, 그만큼 인터넷 분위기가 도를 넘을 정도로 극단주의와 염세주의에 잠식당했다는 것의 반증으로 볼 수 있다. === 개인정보 침해 === 개인 정보에 대한 취급이 상당히 좋지 않다. 대표적으로 한때 [[인터넷 실명제]] 때문에 사실상의 [[공공재]]로 전락한 [[주민등록번호]]가 있다. 이것은 도입 과정부터 정부 비판 세력 척결을 위한 [[검열]]과 [[명예훼손]] 등의 까닭으로 고소를 남발해서 돈을 뜯어 내려는, 다소 인권과는 거리가 먼 목적이었으며, 유출 시 변경할 수 있게 되는 법안이 '''2018년'''에야 발효되었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사태]]를 안 겪은 한국인이 없을 정도인 지금 상황은 문제가 심각하다. 또한 [[주민등록번호]]과 [[주민등록증]]은 구조적인 결함으로 인해 개인정보 관리 면에서 [[총체적 난국]]이다. 심지어 전 국민의 __열 손가락 회전[[지문]]__을 수집하고, 지문 인증을 ''맹신''하는 관례 때문에 지문 복제 한 방에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2956197|50억짜리 땅이 얼굴도 못 본 생판 남에게 넘어가버리는 일]]도 있었다. 정부 차원에서는 그래도 입법 등으로 움직임이 보이지, 민간 차원의 개인정보 침해 역시 심각하다. [[랜섬웨어]], [[좀비 PC]], [[트로이 목마]] 등 각종 악성코드를 다루는 몇몇 못된 사람들에 의한 사이버 범죄는 당연히 개인정보 침해에도 손을 뻗치고 있다. 게다가 이들 역시 법과 경찰이 고군분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이상으로 추적과 체포가 어려운 환경을 역이용하여 현재도 네트워크 어딘가에 도사리고 있다. === [[인종차별]] 및 [[제노포비아]]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대한민국/인종차별)] >'''들어가기 앞서: 이 문서 내부의 모든 내용들에도 적용되는 내용이지만, 모든 한국인이 이렇다 라는 식의 직접적인 해석은 [[일반화의 오류]]에 해당하므로 자제를 요망합니다.''' [[양키]]나 [[쪽발이]], [[짱깨]], [[짱꼴라]], [[양놈]], [[코쟁이]], [[로스케]]를 비롯한 [[세계인 비하명칭]]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너무 자주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다만 [[뉴욕 양키스]]라는 팀이 있는 걸 봤을 때 양키는 약간 애매한 감이 있다. 코쟁이 역시 딱히 비하라기보단 서양인을 뜻하던 옛날 사람들의 형용사 정도. 하지만 물론 양놈은 명백하게 비하명칭이다. [[일본어]]로 [[러시아인]]을 비아냥거리듯 부르는 로스케 역시 빼박 비하명칭 맞다.] 이미 중국 현지인들은 [[짱깨]], [[짱꼴라]]를 비롯한 [[중국인]] 비하드립을 잘 알고 있을 정도이다. [[중국]], [[일본]], [[미국]]에서도 한국인 비하명칭으로 [[가오리방쯔|高丽棒子(韩国棒子)]], [[춍|チョン]], Gook 등이 있지만 그렇다고 이러한 것들이 정당화 되지는 못한다. 2010년대 중반에 관서 지방에서 [[혐한]] 관련 사태가 잇따르고 아베 총리가 위안부 관련 사과 편지를 거부하는 등 국내 반일 감정을 자극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더 심해지고 있지만 이는 일부의 예일 뿐이고 대다수와는 무관하다.[* 심지어 [[도쿄]] 등 관동 지방에선 지역감정과 엮여서 이를 극딜한다. 자기네들이면 절대 외국 손님에게 그런 짓은 안 할 거라는 것.] [[홍콩]]과 [[호주]] 출신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인 [[응 씨 카이]]나 [[샘 해밍턴]]의 경우 한국 생활 초반에 많이 힘들어했다. [[응 씨 카이]]는 자기도 결국은 외국인이었다며 온건한 어조였지만 한국이 외국인을 전혀 환영하지 않고, 어느 정도는 편견이 있다는 식으로 말한 적이 있고, 아무래도 둘 다 한국에 살면서 외국인에 배타적이고 적대적인 모습을 본 모양. 합법적으로 비자받고 체류하는 [[외국인 노동자]]들도 전부 [[밀입국자]]다, [[불법체류자]]다 하는 말도 안되는 비난을 하는 '''경우'''가 있다. [[원어민 강사]]가 잉글랜드 출신 [[영국인]]이거나 [[미국인]], 그것도 [[백인]]이 아니라고[* 간혹 미국인에 백인인데도 남부 출신이라고 사투리 쓴다고 억지 부리는 경우도 보인다. 뭐 미국, 영국인들 본인들보다 더 '고급 영어', '원어민 발음'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학부모, 학원 운영자들에게 대해서는 아예 할 말이 안 나온다. 한류에 따라 점차적으로 한국어 학습 수요도 세계적으로 늘고 있어 전혀 허황된 가장도 아닌데, 외국의 한국어 학원, 학과에 취업하러 가니 한국 생활은 극히 피상적이거나 아예 한국에 가보지도 않은 학부모, 학교 운영진들이 사투리가 심하다니 뭐니 걸고 넘어진다 생각해보자] [[학교]] 혹은 [[학원]]에서 쫓아내라고 발악하는 사람도 있으며, 심지어 같은 [[백인]]인 [[스코틀랜드]]나 [[북아일랜드]], [[웨일스]] 출신 [[영국인]][* [[스코틀랜드]] 사투리는 억양이 독특하다. 항목 참조.]이나 [[프랑스계 캐나다인]], [[아일랜드]]인, 호주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보어인[* [[네덜란드]] 이민자 후손들로 [[독일어]]와 [[네덜란드어]]와 비슷한 아프리칸스가 모국어다.] 출신에게도 [[용인발음]]이나 [[미국식 영어]]를 쓰지 않는 이유로 거부하는 사람도 있다. 사투리를 쓴다니 애 발음 망칠 일 있냐니 등등의 다분히 사대주의적인 핑계다.[* 어쩌면 이건 한국 자체가 표준말 중심주의가 강한 나라라 자국어를 기반으로 쌓인 사회문화적 편견이 그대로 퍼지는 것일수도 있다. 당장 평생동안 지방에서 살다 성인이 돼서야 서울 상경한 지방민들이 사투리로 놀림 받는건 예사고, 조금만 전세대, 다른 지방으로 가면 제주도만 하더라도 [[4.3 사건]] 이후 형성된 연좌제적 분위기 때문에 8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사투리 썼다고 학교에서 선생한테 싸다구 맞던 기억'''이 굉장히 많다. 한국처럼 표준어중심주의를 강력하게 미는 프랑스, 스페인도 이렇게 사적, 사회적 차원에서 사투리에 대한 차별이 강하지 않고, 영미권은 아예 이런 중앙에서 '표준어'를 만들고 배급하려는 걸 '''대륙식 국가주의'''라 부르며 진저리 치는, 지방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에 따른 지방 자치가 아예 영국식 관습법, 미국식 연방제라는 사회법적 제도 차원에서 뿌리 깊게 박혀 있는 문화들이다. 한국 영어학원 강사들이나 학부모들이 환장하는 소위 '원어민 발음'이라는 개념 자체에 막상 미국인, 영국인 본인들은 그게 뭔지 몰라 어리둥절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불법 외국인은 법에 따라 [[강제퇴거]] 등 처분을 받는 것은 분명 옳지만, 이들도 최소한의 [[인권]] 정도는 보장받아야 하는데 이것조차 [[역차별]]이라는 궤변을 쏟아내기도 한다. 한 마디로 일본의 경쟁력을 해치는 3N처럼 한국도 한국의 경쟁력을 해치는 요소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일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제노포비아적 성향이다. 특히 요즘에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하여 극단적인 혐오성향을 표출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 여권을 받고 귀화한 비[[한민족]]계 한국인들에게 "쟤네는 외국인"이라고 단정짓는 경우도 있는데, [[한국인]]=단일 민족 [[한민족]]이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에서 멋모르고 소수인종 자국민에게 외국인이냐고 했다가 잘못하면 고소당할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등에서 온 이민자들이 다니는 학교와 [[백인]]들만 있는 학교가 [[미식축구]] 경기를 했는데 백인 쪽 학교의 [[인종차별]]적인 학생들이 응원 문구로 "USA!"를 외쳤다가 [[인종차별]] 혐의로 조사를 받기도 했다. '''정말로''' 심할 경우, 같은 한국계 혈통인 [[조선족]]이나 [[북한인]]이나 [[탈북자]][* 2010년대 후반에 들어 혐북 감정이 극심해지고, 결정적으로 북한이 한국 이상으로 극단적인 징병제 국가라 사실상 전 국민이 --오합지졸-- 전투원 취급인 탓에 김정은의 수하로 취급하는 일이 많다.], [[한국계 미국인]], 그리고 [[재일교포]], 해외 거주 한국인들, 심지어 유학생이나 출장 인원 등에게도 대놓고 적대적이다. 검은머리 외국인 내지 반짱깨, 반쪽발이 등의 멸칭으로 불리고 차별과 혐오 대상이 된다. 실제로 [[박재범]]은 이게 너무 싫어서 미국으로 되돌아갔다. 재일교포 [[이충성]]은 쪽발이, 원숭이 등의 모욕을 못 참고 [[일본]]으로 귀화하여 일본 국대에 합류했다. [[추성훈]]도 공연한 국내 차별 때문에 일본으로 귀화했다. 꼬박꼬박 본인 이름을 한국어로 쓰고, 딸 이름도 추사랑으로 지을 만큼 한국이랑 가까운 사람인데도, 한국에서 살기는 힘들어하는 눈치다. 예능에도 출연하는데도 불구하고. 사실 추성훈에게 달리는 악플 중 제노포비아적인 악플도 많다. 즉 이들에게 한국계 외국인 = [[한국인]]이 아님 = [[한민족]]이 아님으로 이해되며, 심지어 오염된 [[한민족]]이라는 [[우생학]]에서나 등장할 법한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사실 요즘에는 이런 문제에 극히 보수적인 일부 기성세대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사장된 사고방식이지만 2010년대 들어 [[검은 머리 외국인]]에 대한 적대의식, 피해의식의 증가로 다시 커져나가는 판국이다. 실제 이들은 한국인의 정의를 한반도에서만 사는 한국인 혈통'''만'''으로 제한해야 하고[* 재한 외국인, 혼혈들은 한국인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해외 거주 한국인들의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을 폐지하고 재외 한국인들의 참정권, 국적 등 한국 국민의 권리까지 전부 박탈하고 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극단적일 경우에는 사업이나 직업상 외국으로 간 유학생이나 여행객들이 외국에 머무는 기간 동안의 일시 국적 박탈도 주장한다. 그들 개인의 선택에 따라 외국에 나간 거니 국가는 세금 들여가며 보호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 이걸 적용할 경우 '''[[손흥민]]''', '''[[김민재]]''' '''[[류현진]]''', '''[[김하성]]'''은 대한민국 국적이 박탈된다.] 또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반감과 혐북 감정이 겹치면서 조상 중에 이북 출신이 있거나 탈북자 출신은 공직에 오르지 못하게 하는 것도 요구한다. 조선족, 재일한국인, 해외 거주 한국인, 혼혈인들에게도 똑같다. === 정보 통제 === * 관련 문서: [[검열]], [[대한민국/문화 검열]], [[인터넷 검열]], [[권위주의/병폐]] 한국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사이트에 규제를 걸 수도 있고, 보통은 게시판 관리자가 게시글을 삭제할 권한을 가지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방심위 측에게 권한이 넘어가기도 한다. '''[[유해 사이트]]''' 지정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정말로 "유해한 사이트야 차단할 수도 있지 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 역시 정부의 제재에 익숙해졌다는 반증이라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어떤 것이 유해한 정보인지 아닌지 국가가 정하는 게 정당한가' 혹은 '국가가 정보를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게 정당한가' 등 규제에 대한 논의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이 규제 반대 측의 입장이다. 한국은 1950년대에 [[이승만|대통령]]을 [[대한민국 제1공화국|국왕처럼 여겼던 국가]]였고 1980년대까지만 해도 [[전두환|군인]]이 [[대한민국 제5공화국|독재 정치를 하던 국가]]였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도 한국의 기본 베이스에는 [[아시아적 가치|국가는 어버이, 국민은 아이와 같으니 어버이가 아이를 엄하게 다스리듯이 국가가 국민을 다스려야 한다]]는 [[보모국가]]적 [[국가주의]] 성격이 바탕에 있다. 그저 국민이, 이런 국가에서 태어나 자라다 보니까, 이런 국가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을 뿐이다.[* 대표적으로 주민등록 제도가 있다. 한국 국민은 아무런 범죄도 저지르지 않아도, 정부가 작정하고 뛰어들며 국민들의 지문을 수집한다. [[북한/대남 도발|북한발 안보 문제]]로 인한 [[간첩]] 색출 목적이 강해 국제적으로 묵인될 뿐이다.] ==== 인터넷 검열 ==== [include(틀:대한민국의 인터넷 검열)] 2012년 3월 12일 국경 없는 기자회에서 발표한 《2012년 인터넷의 적국》 발표에서 대한민국은 2008년 이후 4년 연속 인터넷 감시국으로 선정되었다. 보고서에서는 온라인 게시물 삭제, 국가보안법을 적용하여 트위터 사용자를 구속한 사례, 트위터를 이용한 선거운동에 대한 규제, 국회 의원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로 법정소송에 휘말린 언론인의 사례 등이 근거로 제시되었다. 2010년에도 국경 없는 기자회는 대한민국과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를 인터넷 검열을 한 유일한 민주주의 국가라고 발표하였다. [[https://m.ytn.co.kr/news_view.php?s_mcd=0104&key=201203131248185940&pos=|#]] 2019년 2월에 문재인 정부에서 불건전한 내용과 저작권 침해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명목으로 HTTPS를 통한 해외 사이트를 접속하지 못하도록 막는 인터넷 검열 방안을 발표 및 실시하자 더 큰 논란이 발생했다. 이 방식은 암호화의 인증 과정에서 주고받게 되는 SNI 패킷을 보고 웹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본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는 해당 위원회에서 지정한 '유해 사이트'에 대해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접속하지 못하도록 URL 접근을 특수한 사이트로 강제 우회시키고 있었는데 HTTPS를 통한 접속이 많아지면서 실용성이 없어지자 이같은 방안을 따르도록 국내 통신사들에 명령하였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한국을 넘어 1세계 국가들 중 최악의 검열기구로 평가받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이에 따라 ONI에서는 대한민국을 '상당한 검열 국가'로 분류한 바 있으며, 국경없는 기자회 측이 발표한 《인터넷의 적》에서 '감시 중인 국가'로 분류되었다. [[http://m.inh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7783|#]] 2018년 5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https 차단 방식 도입을 [[http://www.mcst.go.kr/web/s_notice/press/pressView.jsp?pMenuCD=0302000000&pSeq=16672&pTypeDept=&pSearchType=&pSearchWord=&pCurrentPage=1&pCommPage=2|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차단 가능 여부를 떠나서 자칫하면 전 국민을 상대로 감청이나 검열할 위험이 있다. 현재의 DNS 차단 방식은 네임 서버에 접촉하는 과정에서 네트워크 장비에서 유저가 어떤 도메인의 IP를 요청하는지를 캐치한 후, 유해 사이트의 도메인이 포함된 경우 유해 사이트를 연결하는 것이 아닌 warning.or.kr을 리턴하는 방식으로, 논란이 많다. == 수도권 과밀화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서울 공화국)]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서울 공화국/문제점)] 한국은 세계 3위의 조밀국가로 인구밀도가 매우 높은 국가이다. 인구의 수도권 밀집 비율이 협상까지 있어 수도권은 좁은 땅에 사람들이 과도하게 몰려서 살고 있다. 이는 서울, 수도권의 높은 집값으로 이어지며, 높은 [[인구 밀도]]로 인한 사람들끼리의 [[스트레스]]도 커지고 있다. 국토의 11%에 한국 전체 인구의 50%가 살고 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30909221568681|##]]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의 인구 밀도는 인구 밀도 세계 1위라는 [[방글라데시]]보다도 높다. ==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현상 == [include(틀:대한민국의 저출산)] [[파일:01.26482402.1.jpg]] [[출생 인구]], [[출생률]], [[인구 증감]], [[인구 증감률]], [[기대 수명]], [[영아 사망률]] 참조. 한국은 200여개 국가 중에서 최하위권을 할 정도로 [[출산율]]이 심각하게 낮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의 보고서 역시 “한국은 그 동안 가장 젊은 나라였지만, 향후 50년 이내 가장 늙은 나라로 변화할 것이다.”라고 전망하였다. UN 보고서 역시 우리나라가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2000년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이후 불과 26년 만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수치는 일본보다 10년 빨리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어려운 추세라 한다.[* [[https://eiec.kdi.re.kr/material/clickView.do?click_yymm=201512&cidx=2292|#]]] [[2017년]] [[19대 대선]]에서 '''유권자 4명 중의 1명이 [[60대]] 이상'''이라고 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118108|연합뉴스]]) 유권자 중이니까 [[투표권]] 있는 대부분의 성인 인구만을 따졌을 경우인데 20대 15.9%, 30대 17.8%, 40대 20.8%, 50대 19.9%, 60대 이상 24.1%를 차지할 정도로 '''[[50대]] 이상이면 성인 인구 44%를 넘'''는 수치에 이르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5&oid=448&aid=0000208469&viewType=pc|TV조선]], [[http://www.ytn.co.kr/_ln/0101_201704290016322470|YTN]]) '''65세 이상이 인구의 14%를 차지'''하고 [[고령사회]]로 진입했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02/0200000000AKR20170902048400004.HTML?input=1195m|연합뉴스]], [[http://m.ytn.co.kr/news_view.php?s_mcd=0102&key=201808271235297489&pos=|YTN]]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투표]] 가능 인구가 전체 인구의 82.7%'''라고 한다. '''[[1990년대]] 60%대에서''' 다 큰 [[성인]]들은 늘고 미성년자는 확 줄었다. [[http://www.ytn.co.kr/_ln/0115_201806110110189270|YTN]] 또한 2018년엔 전쟁이나 사회 붕괴 등의 상황에서나 나타나는 합계 출산율 1명대가 붕괴될 예정이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823031007&wlog_tag3=naver|서울신문]] 그렇게 된다면 한국은 세계에서 출산율 꼴찌 국가가 된다. 계속 줄어드는 [[출생]]아와 앞당겨지는 [[인구]] 감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7/25/0200000000AKR20180725081300002.HTML?sns=copy|연합뉴스]] [[2018년]] 뉴스기사에서 대한민국 주민등록 '''평균 연령이 41.5세'''고 [[1971년]]생이 가장 많다고 한다. [[https://mnews.joins.com/article/22866588#home|중앙일보]] 전국 시군구 40%가 소멸할 수 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8/13/0200000000AKR20180813040200004.HTML?input=1195m|연합뉴스]] 생산가능인구 '''3분의 1이 5060세대'''라고 한다.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80827076300004&input=1195m|연합뉴스]] [[2023년]]부터는 [[대한민국 국군]] [[징병]] 가능 '''청년 남성이 20만명대로 급감'''한다고 연구되었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5/17/0200000000AKR20160517150300014.HTML?input=1195m|연합뉴스]] [[2025년]]부터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20% 이상'''되고,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6&aid=0001606151#|헤럴드경제]] '''몇년 동안 출산율 1명대가 안될 것'''이 예측되고, 이 상태면 [[2028년]]부터 '''인구 감소 시작'''이다.[* 물론 순수 한국인은 2020년부터 자연 감소하고 있다. 즉 외국인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뜻.]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52&aid=0001370610#|YTN]] 20년 뒤, [[2040년]]쯤에 '''노동인구 감소율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심각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14&aid=0000999217#|MBC]] 2040년 군입대 남성이 15만명으로 현재보다 절반가량 줄어든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322451|머니투데이]] 이대로 쭉 가면 [[2050년]] 이후로는 [[전후세대]]의 사망으로 인해 매년 인구가 '''70만명씩 감소'''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235813|한국경제]] 2050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40%'''로 간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235844|한국경제]] 또한 현재 상황이 유지될 경우 2050년대에 국민연금 적립기금이 고갈될 가능성이 커진다. 2018년 국민연금재정추계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적립기금이 고갈되는 시점은 2057년이다. 2013년 실시했던 재정추계 때는 고갈 시점이 2060년이었는데 3년 더 앞당겨졌다. 2020년 국회예산정책처 분석에서는 고갈 시기가 2055년으로 더 빨라진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20617_0001911471|#]] [[2070년]]쯤에는 '''생산가능인구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1209069900022?input=1195m|연합뉴스]] 연도별 출생아 수와 출산율 그래프 [[https://news.joins.com/article/23455951|중앙일보]] == 문제점들로 인한 현황과 향후 전망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대한민국의 자유주의)]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대한민국의 자유지상주의)] 한국이 급진적인 [[산업 혁명]]을 겪으며 겪기 이전 세대/겪었을 때 청년이었던 세대/겪은 이후 태어난 세대는 대부분 가치관이 다르다. [[2010년대]]부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계속 발달하면서 교내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SNS에 몰두하면서 사회성이 결핍되기도 한다. 그리고 많은 [[어린이]]들이 몇몇 무개념 [[유튜브 크리에이터|유튜버]]들이나 [[페이스북]] 스타들의 행동을 무의식적/무비판적으로 따라하기도 한다. 정치인/공무원/기업인/정당은 [[기성세대]]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 [[악법]]을 추구한다. 그래도 점차 젊고 어린 세대로 교체되고 건전한 민주주의가 확대되어 인권 의식이 성장하면서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점들은 점차 개선되며 조금씩 해결되고 있다. 다른 문제점들은 점점 더 어린 세대로 교체될수록 문화와 인식이 변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문제점들을 계속 제기하며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장병 휴대폰 사용 허가를 비롯한 병영 문화 개선, 셧다운제 폐지, 주 52시간 근무제도, 성차별[*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가부장적이거나 마초적인 가치관과 성차별에 매우 부정적이라는 통계가 계속 제시된다. 젠더관이 보수적인 기성세대나 [[권력]]에 기반한 성차별 문제는 완전히 근절할 수 없지만 최소한 젠더의 영역에서는 서구사회와 비슷하게 전환되었다. 또한 젊은 세대 여성들의 파워 역시 같은 세대 남성들보다 강하다는 분석도 있다. 2010년대 중반부터 2020년대 초반까지 발생한 일련의 사건 이후 국민들의 의견이 여성우월주의와 남성우월주의 모두 배척하고 성차별을 근절해야 한다는 주장이 형성되고 있다.] 등 개선된 문제들도 많다. 2020년대 초반의 대한민국은 과도기 상태로써 국민들의 사상/가치관/사고방식이 서구권 문화로 조금씩 교체되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자유주의/평등주의/민주주의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권위주의는 점차 문제시되는 경향이 늘어나는 걸 옹호하면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한다. 예를 들어서 만약 정치인들이 권위주의를 기반으로 한 정책을 발의하면 국민들이 불만을 제기해서 정치인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온라인에서의 문제 해결은 그다지 쉽지 않다. 오프라인에서는 얼굴에 철판을 깐 극단주의자들이 소수 존재한다. 그래도 사회성이 중시되는 대한민국 사회 특성상 면대면 관계가 중요한 편이기에 최소한 오프라인에서는 계층 간 갈등 위주의 문제점들이 사라지고 있다. 특히 일부 문제점들은 상당히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이후 세계 최빈국부터 시작해서 60년 동안 급속도로 발전하여 지금까지 다다랐지만 다른 선진국들은 그 이전부터 발전했다. 심지어 대한민국은 거의 30년 동안 독재정권 하에 있었다. 해당 문제점들은 다른 선진국들도 겪었지만 대한민국이 선진국을 겪은 시간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대한민국이 다른 선진국들보다 더 부족하지만 다른 선진국들이 대한민국보다 더 낫기만 한 것도 아니다. 대한민국 사회가 가진 문제점들의 대다수는 다른 나라들도 경험하고 있고 대부분의 나라들이 그런 문제점들을 근절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블랙 기업]], [[열정 페이]], [[노동 착취]], [[똥군기]], [[인종차별]], [[성차별]] 및 [[성소수자]] 차별, 정부기관의 무능함, [[부정부패]], [[악법]], [[탁상행정]], [[닫힌 사회]]를 완전히 해결한 국가는 실존하지 않는다. [[대만]]도 한국처럼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아 이것의 잔재가 남고 독재를 겪다가 한국과 비슷한 시기에 민주화를 이루었지만, 한국보다 더 자유로운 사회를 구축했다. 하지만 대만은 [[위로부터의 개혁|윗선에서 자유 개혁을 받아들여 아래로 시행한 것에 가까우며]] [[국가별 사회 문제/아시아#s-2.3|대만도 한국처럼 문제점들이 많다.]] 대한민국이 독재에 맞서기 위해 민주주의를 추구했지만 자유와 평등의 개념이 대만보다 약했다. 그래서 민주화가 되어도 독재정권의 잔재들이[* 징병제, 열악한 군인 처우, 노동착취, 입시위주교육제도, 열악한 학생 인권, 학벌주의, 부모찬스, 낮은 시민의식과 문화 지체, 변질된 유교적 전통, 세대갈등, 집단주의, 물질주의, 권위주의, 수도권 과밀화, 출마연령제한과 이중배상금지, 여러가지 악법들]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계승되어 다른 문제들이 발생한 것이다. 그래도 대한민국에서는 [[2010년대]]부터 자유와 평등을 지닌 사고방식이 조금씩 확산되고 있으며 집단주의/권위주의가 점차 문제시되어 없어지고 있다. 102030세대로 대변되는 MZ세대도 정치나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줘서 점차 이들의 요구[* 징병제 개혁, 모병제 도입, 군 복무 보상과 군인 처우 개선, 공정성과 사회 정의 실현, 여가부/성적 억압/악법 폐지, 노동착취 근절, 블랙기업 단속, 복지 확립, 인권 개선, 시대착오적인 악습 및 폐습 근절, 빈부격차 해소, 건강한 공동체주의와 개인주의 포용]가 기성세대와 정치권에서도 관철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사회적 문제들은 견제와 균형, [[토론]]과 합의, 인간에 대한 존중을 비롯한 민주주의 원칙 정립과 [[인권]] 의식 확대, [[자유주의]], [[자유지상주의]], [[평등주의]], [[박애|박애주의]], [[공화주의]] 등 공통의 가치 확산이 가장 큰 해결책으로 보인다.[* [[사회주의]], [[사회민주주의]], [[사회자유주의]], [[페미니즘]] 등 서구의 정치사상은 대개 [[프랑스 혁명]]의 주요 이념이기도 했던 [[자유주의]], [[평등주의]], [[박애|박애주의]], [[공화주의]]에서 파생되었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자유]], [[평등]], [[박애]], 공화주의에 대한 기반이 결여되었다. 이러한 서구 사상들의 밑바닥에 깔린 [[자유]], [[평등]], [[박애]], [[공화주의]]를 알기 어려웠던 탓에 이들의 겉모습만 수용해서 모두 기형적으로 변질되었다. 한국 주류 정치권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드러나며, 래디컬 페미니스트 또한 마찬가지다. 게다가 [[1980년대]] 당시에 [[미국]]에서는 [[래디컬 페미니즘]]이 크게 유행하고 있었던 것도 원인 중 하나다.] 특히 청년층 사이에서는 정치적 성향에 있어 [[좌파]]나 [[우파]]를 가리지 않고 [[자유주의]](liberal), [[자유지상주의]](libertarian)[* 여기서 말하는 자유주의/자유지상주의는 범우파로써 자유지상주의가 아니라 [[반권위주의]]를 의미한다. 한국에서 말하는 권위주의 authorita'''rian'''의 반대말은 libe'''ral'''이 아닌 liberta'''rian'''에 가깝다.]가 지나친 [[권위주의]](authoritarian)를 점차 밀어내고 있다. 특히 집단주의/권위주의보다 개인주의/자유주의에 더 익숙한 MZ세대가 올라오면서 독재 체제 하에서 오랜 세월을 보내고 있어 자유주의에 익숙하지 않은 기성세대와 가치관 충돌이 발생한 [[2020년대]]가 한국의 결정적인 과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도기가 해결되기까지 시간이 꽤 오래 걸리겠지만 건설적인 의견과 해결책 제시, 예의와 포용과 상호 존중이 대한민국을 더 나은 나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인생에 충실하고, 현재의 타인들이나 후손들을 위해 악습들을 근절하고[* 과거에 당한 악습들에 대해서 타인들이나 뒷세대들에게 [[보상심리]]를 내세우지 않고 폐지에 앞장서는 것을 뜻한다.], [[도덕]] 기준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는 일이 중요하다. 어쨌든 [[MZ세대]]가 정치권에 올라오면서 시간은 오래걸릴지언정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각종 악습들은 다는 아니더라도 상당수 사라질 것이라 예상된다. == 관련 문서 == * [[가족주의]] * [[갈라파고스화]] * [[갈라파고스화/한국]] * [[갑과 을]] * [[개인주의]] * [[경로의존성]](이권 문제) * [[공동체주의]] * [[공무원]] * [[경찰공무원/비판]] * [[대한민국 교육부/비판]] * [[대한민국 환경부/문제점]] * [[여성가족부/문제점]] * [[외교부/비판]] * [[국가주의]] * [[국가별 사회 문제]] * [[국가별 사회 문제/아시아]] * [[국가별 사회 문제/전 세계 공통]] * [[국수주의]] * [[국수주의/행태/대한민국]] * [[군국주의]] * [[군사화]] * [[권위주의]] * [[권위주의/병폐/대한민국]] * [[극단주의]] * [[정치극단주의]] * [[기레기]] * [[꼰대]] * [[꼰대/원인]] * [[꼰대/특징]] * [[나이 제한]] * [[능력주의]] * [[대한민국/경제/부정적 전망]] * [[대한민국/교통/문제점]] * [[대한민국 국군/문제점]] * [[대한민국 국방부/문제점]] * [[대한민국의 병역의무/문제점]] * [[대한민국 국회의원/비판]] * [[대한민국 검찰청/비판 및 논란]] * [[대한민국의 젠더 분쟁]] * [[동조와 복종]] * [[똥군기]] * [[문화 지체]] * [[민족주의]] * [[반말]] - [[존댓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논란 및 비판]] * [[변질된 유교적 전통]] * [[블랙 기업]] * [[블랙 기업/사례/대한민국]] * [[사이비 종교]] * [[살해 후 자살]] - [[일가족자살]] * [[서울 공화국]] * [[성형수술]] * [[속담/한국]] * [[솜방망이 처벌]] * [[약한 것은 죄악]] * [[연예인]] * [[K-POP/평가]] - [[한국 아이돌/비판 및 문제점]] - ex) [[연습생]]을 위시한 장기간 노동착취, 마약, 음주운전, 갑질, 권위주의, 이기주의, 언어폭력 및 [[악성 댓글]], 학교폭력, 인성 논란, 블랙기업, 과도한 경쟁의식, 승자독식, 약자혐오, 인권침해, 스토킹, 집단괴롭힘, 외모지상주의 및 [[성형수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자살 사건, 역할강요, [[성차별]] 및 [[성희롱]], [[가요]]의 차트 순위 반영에 대한 공정성 논란, [[협박|살해협박]] * [[염세주의]] * [[완곡어법]] - [[답정너]] / [[원론적인 답변]] * [[외모지상주의]] * [[이기주의]] * [[일본/사회/문제점]][* 한국의 문제점들은 보통 일본에서 유래되었다. 대한민국은 오랫동안 일본에 의해 [[일제강점기]]를 경험했고, [[박정희]]가 [[만주국군]]에서 복무했고, 집권기에 그 [[군대]]에서 [[똥군기]] 문화를 퍼뜨렸다. ex) 극단적인 민족주의, 집단주의, 전체주의, 권위주의, 집단괴롭힘, 아동학대, 학교폭력, 지나치게 높은 자살률, 고령화, 인종차별, 성차별 및 성적 억압, 효율성이 떨어지는 중앙집권제, 노동착취, 가족주의, 갈라파고스화, 수도권 인구 집중, 나이 제한] - [[메이와쿠]] * [[자국 혐오]] * [[헬조선]] * [[헬조선/의견]] * [[자국 혐오/원인]] * [[헬조선/원인]] * [[자유주의]] - [[자유방임주의]] * [[전체주의]] * [[중소기업/구인난]] * [[지역 갈등]] * [[대한민국/지역감정]] * [[직장 내 괴롭힘]] * [[집단괴롭힘]] * [[집단주의]] * [[차별]] * [[성차별]] * [[언어 차별]] - [[언어 차별/한국]] * [[인종차별]] - [[대한민국/인종차별]] * [[차별금지법/대한민국]] * [[칼부림]] * [[학교폭력]] * [[학교폭력/성인이 된 이후]] * [[한국어의 존비어 문화]] - 특히 '경직된 의사소통과 연령서열주의' 문단 * [[한국인의 이민]] * [[헬적화]] * [[그림다크]] == 외부 링크 == * [[https://sgsg.hankyung.com/article/2007042654111|우리에게 보편적 가치는 무엇인가]] * [[RationalWiki]] - [[https://rationalwiki.org/wiki/South_Korea|대한민국 문서]][* 이 사이트의 성향은 한국에 대해서 우호적이지 않지만 한국의 사회 문제들을 명확히 분석하며 비판한다.] [각주] [[분류:대한민국]][[분류:국가별 사회 문제]]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