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포 (문서 편집) 나포([[拿]][[捕]])는 두 가지 의미를 갖는 단어이다. 1. 죄인을 붙잡는 일 2. 전시에 전쟁에 참여하는 나라의 군함이 적국 또는 중립국의 선박을 자신의 지배에 두는 행위 오늘날엔 1번의 의미로는 거의 쓰이지 않고, 2번의 의미로만 쓰인다. 실은 꼭 선박이어야만 나포라 표현하는 것은 아니며, 기차, 화물차(트럭 등), 수송기 등 여러 수송수단에 대해 쓸 수 있는 표현이다. 허나 현실에서 나포가 이루어지는 대상은 거의 전부 선박이다. 나포는 전쟁 중에만 국제법상 적법한 행위이며, 국제법에 자세한 조항이 명시되어 있다. 이 법 조항에 부합하지 않는 선박 포획 행위는 나포가 아니라 해적 행위이다(예: [[MT한국케미호 나포 사건]]의 국제법상 적법성에 대한 [[https://www.asaninst.org/contents/이란의-한국-국적-선박-나포와-국제법적-과제/|고찰 연구]]). 자세한 나포 요건에 대해 흥미가 있고 영어를 잘 한다면 [[http://hrlibrary.umn.edu/instree/1913a.htm|나포에 관한 국제법 조항(영문)]]을 참고하면 좋다. 영어로는 배의 나포는 capture, 나포한 배에 실린 화물의 압수는 seizure라 부른다. Seizure는 우리말로 [[노획]]이다.[* 참고로 capture는 명사와 동사 모두 capture인데 seizure는 명사는 seizure, 동사는 seize로 다르다.] 노획한 화물, 즉 노획물은 prize라 부른다. 나포를 “납포”, 즉 [[拉]]포로 잘못 쓰는 이들이 많다. [[납치]], [[피랍]] 등과 연관시켜 납포라고 지레짐작하여 저지르는 오류이다. 그럴싸하지만 나포가 맞다. 납포(納布)는 “천을 납품한다”는 의미로 조선시대 병역 제도와 관련된 용어이고 나포와는 무관하다. 한자 ‘나’([[拿]])와 ‘포’([[捕]]) 모두 붙잡는다는 의미이므로 나포는 [[겹말]]이라고 볼 수도 있다. [[분류:한국어 단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