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니시키노미하타 (문서 편집) [include(틀:일본 황실)] [include(틀:일본 관련 문서)]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nishikinomihata_01.jpg|width=100%]]}}}|| || {{{#000,#fff {{{-1 [[가마쿠라 시대]]의 니시키노미하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nishikinomihata_02.jpg|width=100%]]}}}|| || {{{#000,#fff {{{-1 [[일본 국장|십육엽팔중표국]]이 정착된 가마쿠라 이후의 니시키노미하타.}}}}}} || [목차] [clearfix] == 개요 == '''니시키노미하타'''([ruby(錦, ruby=にしき)]の[ruby(御旗, ruby=みはた)]: 비단의 어기), '''금어기'''([[錦]][[御]][[旗]]) 또는 '''금지어기'''(錦之御旗)는 [[일본]]에서 [[천황]]을 상징하며 [[관군]](官軍)·[[관백]](關白)·태정관(太政官) 등에서 사용되었던 깃발이다. [[가마쿠라 시대]]부터 사용되었으며 일본의 국기인 [[일장기]]의 모체(母體)가 되었다. 붉은 비단에 금실로 황실의 문장인 국화 문양을 수놓은 깃발이지만 과거에는 태양을 의미하는 원만 수놓았다. 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스]]를 상징하며 지금도 천황의 즉위식 등 황실 전통 행사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 때는 홍색뿐만 아니라 녹색이나 황색 등 다양한 색의 비단을 바탕으로 하기도 한다.] == 형태 == || [[파일:w0j3qAc.png|width=100%]] || || 회화에서 묘사된 니시키노미하타의 모습. 시대와 상황에 따라 도안이 조금씩 다르다. || 이름 그대로 풀이해 보면 '비단(錦)에 그린 군주(御)의 깃발(旗)'로, 과거에는 윤이 나는 붉은 비단 두 폭의 위에 각각 금실로 [[해]]를 수놓고 은실로 [[달]]을 수놓아 한 짝으로 삼았다. || [[파일:tobafushimi_02.jpg|heith=100%]] || || 위에 해를 수놓은 붉은 비단과 위에 달을 수놓은 붉은 비단을 하나의 짝으로 맞춘 니시키노미하타 || 경우에 따라 원을 제외한 붉은 부분에 [[봉황]]·[[오동나무]][* 현 일본 정부 문장, 구 조선총독부 문장에 있는 도안이다. 무로마치 시대 이후 니시키노미하타와 함께 정부의 상징으로 쓰였다.] 등을 수놓거나 글씨를 적기도 했고, 13세기 이후 천황의 상징으로 [[일본 국장|십육엽팔중표국문(十六葉八重表菊紋)]]이 확립되자 원 대신 국화 문장을 넣기도 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80px-Kinki_%281868%29.jpg]] 글씨로는 '[[아마테라스|아마테라스스메오오미카미]](天照皇太神)'란 글귀를 한자로 자주 적었는데, 니시키노미하타가 태양을 상징화했다는 또 다른 증거이다. [[무로마치 시대]] 말기에서 [[에도 시대]] 초기에 이르러 은본위제가 본격화되고 외국 상선과의 교역이 증가하자, 네모 바탕에 원을 그려넣은 문장을 보편적으로 사용했다. 그 중에는 현대 일장기처럼 붉은 원을 그린 깃발도 있었다. == 기원 == [[천황]]을 상징하는 이 깃발의 기원은 뜻밖에도 [[중국]]이다. [[주례#s-3|주례]]는 춘관(春官)에 깃발을 맡은 벼슬인 사상([[司]][[常]])이 있다고 썼는데 사상이 맡은 깃발이 아홉 가지고[* 단 둘은 수레에 꽂긴 하지만 가늘고 긴 막대기에 새깃을 치렁치렁 단 거라서 깃발이라기보다는 지휘봉에 가깝다.] 가장 격이 높은 깃발을 상(常)이라고 하였다. >日月爲常(해와 달을 상으로 삼는다.) >[ruby(王建大常,ruby=왕건태상)](왕은 '''태'''상을 세운다.)[* 여기서 대([[大]])는 '''태'''로 읽어야 한다. 주나라의 문물에 붙은 이름인데 춘추시대까지는 大를 태로 읽는다. 천자만이 쓸 수 있는 깃발이라 大가 붙었다.] 알다시피 [[진시황]] 이전에 [[황제]]란 칭호는 없었고 [[왕]]이 천자의 칭호였기 때문에 주례에 나온 왕은 곧 천하를 다스리는 이란 뜻이다. 따라서 태상은 천자만이 쓸 수 있는 깃발이다.[* [[구경#s-3|구경]]의 하나인 봉상(奉常) 또는 [[태상(관직)|태상]](太常)이 이 깃발의 이름에서 나온 게 아닌가 추측된다.] 그리고 이 깃발은 해와 달을 그리거나 또는 수놓았다. 또한 [[정현(삼국지)|정현]]은 아홉 깃발에 쓰는 비단([[帛]])은 모두 새빨강(絳)을 쓴다고 썼다. 이제 위에 금실과 은실로 해와 달을 수놓은 붉은 바탕의 니시키노미하타 그림을 보면 뚜렷이 알 수 있다. == 유래 == [[고토바 덴노]]가 [[호조씨]]를 토벌하러 가는 관군을 이끄는 장수에게 내려준 일에서 비롯했다. 그러나 니시키노미하타의 기원으로 추정되는 태상이 본래 천자만이 세울 수 있는 깃발임을 생각하면 니시키노미하타는 천황이 있어야만 세울 수 있으니 니시키노미하타를 내세우려면 친정을 해야 했다. 끝내 고토바덴노는 호조씨에게 거꾸로 당했다. == 기타 == 공식적으로 국기로 제정된 적은 없으므로 근대적 의미의 국기는 아니다. [[일장기]] 역시 법적 근거 없이 관습적으로 일장기를 국기로 사용하다가 1999년에 와서야 국기로 지정하였다. [[일본어]]에서는 니시키노미하타(錦の御旗)라는 단어가 '거역할 수 없는 대의명분'을 의미하는 관용어로도 쓰인다. [[분류:깃발]][[분류:일본의 문화]]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