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더러운 폭탄 (문서 편집) [include(틀:다른 뜻1, from=더티 밤, other1=게임, rd1=Dirty Bomb)] [include(틀:원자력 공학)] [목차] == 개요 == {{{+1 Dirty Bomb}}} 더러운 폭탄은 미리 제조된 [[방사능]] 물질을 이용하여 방사능의 피해를 주 목적으로 하는 폭탄이다. [[핵무기]]도 방사능 피해가 있으나 [[원자폭탄]], [[수소폭탄]]은 방사능의 피해가 부가적인 조건이다. 중성자탄은 반감기가 짧은 더러운 폭탄이고 3F 폭탄은 위력도 키우면서 더러운 폭탄에 속한다. [[한국어]] 명칭인 '더러운 폭탄'은 [[영어]] 단어를 그대로 직역한 것으로[* 방사능에 의한 광범위한 오염이 '더럽다'는 의미로 이런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방사능이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기형아 출산, [[백혈병]], [[암]] 등)을 생각하면 어찌 보면 적절한 이름이다. Dirty에는 상황에 따라 치사하다는 뉘앙스가 붙을 수 있는데 한국어의 더러움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직역이지만 적절한 번역이다.] [[방사능]] 오염에 특화된 [[핵무기]]의 일종이다. 목적이 목적인 만큼 대부분 폭발력보다는 방사능 확산에 치중됐으며 그래서인지 또 다른 이름인 '방사능 살포 장치(RDD: Radioactive Dispersal Device)'의 경우 아예 이름만으로는 폭발물이라는 뉘앙스를 전혀 주지 않는다. == 상세 == [[냉전]] 시대 이후 전세계가 대테러 체제로 돌입하면서 더욱 주목받게 된 핵무기로, 기폭 & 확산을 위한 재래식 화약과 방사능(혹은 [[방사성 폐기물]])을 혼합하기만 해도 이 범주 안에 들기 때문에 재료와 지식만 충분하다면 제조도 쉽다.[* 실제로 재래식 포탄에 원자력 발전소의 폐기물을 집어넣거나 현무 미사일 등에 폐연료봉을 덕지덕지 넣고 쏴 버려도 여기에 들어간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더티밤은 치명적인 방사능 [[세슘]]을 이용한 세슘 폭탄이다.] 그래서 [[특수부대]]의 공작원들이 [[핵가방#s-3]]을 들고 목표 지점까지 가져가 터트리거나 수틀리면 즉석에서 터트려 자살 폭탄 테러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테러]] 진압 쪽에서는 골치 아픈 물건이다.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의제 중에도 이 더러운 폭탄에 대한 탐지 및 대응에 대한 내용이 있을 정도로 국제사회의 위협 요인으로도 인식하게 되었다. 물론 한반도에서 다시 전쟁이 일어나 상황이 정말 막장으로 흘러가거나 [[북한]]에서 이걸 날려온다면 한국도 똑같이 쏘아보내 핵보복을 할 수 있다.[* 물론 이후의 외교적, 환경적 파장은 논외로 한다.] 하지만 방사능 무기로 무장하거나 사용해야 할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기회 비용을 생각하면[* 핵물질, [[상호확증파괴]], 국제사회의 제재.] 더러운 폭탄을 개발하거나 사용하느니 그냥 핵무기를 만들어 발사하는 게 가성비가 낫고[* 일단 방사능 오염은 장기간 피해를 주지만 방폐복을 입고 대응하거나 제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면전 발발 시 국제 사회가 개입하고 미군이 증원되기 전에 속전속결로 전쟁을 끝내고 대한민국 지역의 지배를 확고히 해야 하는 북한이 가상 적국들의 개입 의지만 높여 주고 아까운 대한민국의 경제, 산업 시설만 버리는 더러운 폭탄을 쓸 이유가 별로 없기 때문에 더러운 폭탄이 실제로 사용된 사례는 없다.[* 다만 제조공정의 간단함 덕분에 [[데이비드 한|개인이 가정용 원자로를 만들려다가]] 자신과 자신의 집 전체를 피폭시킨 사례도 있고 '''원자력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이 더러운 폭탄의 효과가 여지없이 동반되기도 한다. [[도카이 촌 방사능 누출사고]] 참고.] [[UN]]의 발표에 따르면 1987년에 [[이라크]]가 1t짜리 폭탄을 실험했으나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하자 폐기한 적도 있다고 한다. 무고한 시민들에게 [[테러]] 위협을 가하는 용도로는 파괴적일 수 있고 실제로 이걸로 '''협박'''할 경우 그 위험성이 크게 와닿기 때문에 영화에서 악역들이 동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시도만 하지, 전부 저지당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일방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테러가 아닌 전투에서 오히려 일반적인 폭탄보다 가성비가 떨어지며 심지어 테러에 사용해도 피해자의 고통에 초점이 맞춰지지 테러범의 의도에 주목이 쏠리지 않으면서 국제사회에 큰 손해와 외교적 불명예를 감수하고라도 당장 쳐죽여야 할 놈들, [[공공의 적]]으로 단단히 찍히기 때문뿐만 아니라 민심까지 잃기 때문에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 같은 막장 집단조차 쓸 생각을 안 한다. 테러범들은 쾌락살인마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본인의 요구를 강요하는 수단으로 폭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따라서 더러운 폭탄 같은 걸 사용해서 국제사회가 총력을 다해 박멸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은 테러집단에서도 원하는 결과가 아니다. 더러운 폭탄과 같은 대량살상병기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테러범들의 잔학행위로 인해 피해자들의 고통에 초점이 맞춰진 [[베슬란 학교 인질사건]]만 봐도 해당 사건으로 인해 [[러시아]]가 빡돌아 버렸고 [[체첸인]]들까지 이들에게 등을 돌렸으며 이후 [[체첸]] 반군은 러시아에게 철저히 짓밟혔다. 물론 실제 [[핵무기]] 중에도 폭발력보다 방사능 확진을 중점화시킨 놈이 이론상으로는 존재한다. [[코발트 폭탄]] 참조. 이 외에 실제로 사용되는 방사능 강화 핵폭탄은 [[중성자탄]]이나 [[수소폭탄]]에 [[우라늄]] 238 케이스를 씌운 3F 폭탄이 있다.[* 다만 3F 폭탄은 위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확산력이 덤으로 강화된 케이스다.][* 3F 폭탄이란 폭탄 외곽을 전부 천연우라늄 처리시킨 폭탄이다. 핵융합 후 일어난 고속중성자와 우라늄이 만나면 플루토늄으로 바뀌면서 핵분열하므로 위력이 증가되기 때문이다. 안쪽에 넣은 천연우라늄은 3F라고 보기엔 위력이 작아서 사실상 배제된다. 깨끗하거나 방사능을 줄인 수소폭탄은 베릴륨 템퍼를 쓴다.] == 기타 == * [[조선인민군]]의 특수부대에 해당하는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에는 핵배낭 부대가 있는데 언론에 [[열병식]] 때 모습을 드러낸 사진이 공개된 적도 있으며 보통 핵무기 하면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당시 사용된 것과 같은 핵무기를 떠올리지만 그런 위력적인 핵폭탄은 아니고 전시에 침투하여 이 더러운 폭탄을 터뜨리는 부대라고 한다. * [[대침체]]를 소재로 한 [[애덤 맥케이]] 감독의 2016년작 경제 영화 [[빅쇼트]]에서 브라운필드의 제이미와 찰리가 벤 리커트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더러운 폭탄을 입에 담으면 안 되었는데 그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할 때 자기도 모르게 그 용어가 들어가는 바람에 벤 리커트가 전화를 끊어버리는 웃기는 장면이 나왔다. '더러운 폭탄을 언급하지 않았어요.'라는 문장에는 이미 '더러운 폭탄'이라는 두 단어가 들어가 있으므로 이미 말해 버린 것이다. [[분류:핵무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