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첼 파인슈메커 (문서 편집) [[파일:external/blog-imgs-43.fc2.com/19.jpg]] [목차] == 개요 == Ratsel Feinschmecker / レーツェル・ファインシュメッカー [[슈퍼로봇대전/오리지날|슈퍼로봇대전의 오리지날 캐릭터]].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 첫등장. 이름의 뜻은 '수수께끼의 미식가(謎の食通)'. 모든 것이 수수께끼에 싸여진 미스테리한 인물로, 연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등장해 일원이 되었지만 마치 다른 대원들과 이전부터 아는 사이인 것처럼 순식간에 친해지는 친화력을 보여줬다. 심지어 대하기 어려운 옛 [[특수전기 교도대]] 대원들에게 빅엿을[* 젠가는 술에 쥐약이라 술을 먹이지 않는건 불문율인데, 이사람은 기다렸다는듯이 홍차에 술을 잔뜩 섞어 젠가를 숙취로 기절시켰다.] 선사해도 갈등없이 웃고 넘길 정도. 때마침 실종된 엘잠과 똑같은 스타일과 실력을 가져, [[아우센자이터|엘잠의 전용기체]]를 마치 자기 기체인 마냥 운용하며 엘잠만이 맞춰줄수 있다던 [[젠가 존볼트]]와의 합동기술에서 잠적한 엘잠의 공백을 훌륭히 메워주고 있다. 아무튼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모를, 철저히 베일에 싸인 인물. 하지만 그 정체는 정말로(?) 놀랍게도... == 정체(?) == > '''"…지금의 나는 레첼 파인슈메커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 '''"[[트롬베(슈퍼로봇대전 시리즈)|트롬베]]여, 지금이 달려나갈 때!"''' '''실종되었던 [[엘잠 V. 브란슈타인]] 본인'''이며 이 인물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엘잠 항목을 참고. 당연히 성우도 엘잠과 동일한 [[이나다 테츠]]. '레첼 파인슈메커'는 엘잠이 α넘버즈, 하가네에 합류할 때 쓴 '''가명'''이다. 선글라스를 쓰고 머리를 묶었지만, 워낙에 허술한 변장이라서 대부분의 사람은 그가 엘잠이란 것을 한 눈에 알아본다[* 츠구미와 쿠스하는 목소리만 듣고 레첼이 엘잠이란 것을 알아챘지만 [[레피나 엔필드]]는 알아보지 못했고, 2차 OG에서는 [[아쿠아 켄트룸]]도 레첼을 알아보지 못한다. 이쪽은 아예 레첼이 엘잠이라고까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레첼이 한번 부정한 것만으로 곧이곧대로 믿어버렸다(...).]. 이 가명은 [[독일어]]로 '수수께끼의 미식가'라는 의미라, [[슈퍼로봇대전 OGs]]에서 이를 들은 [[비가지]]는 "뭐야? 수수께끼의 미식가라고? 번역기가 고장난 건가?"라면서 당황하기도 한다. 여전히 자기가 타는 기체를 황/흑/적의 3색으로 도장하고 [[브란슈타인 가]]의 문장을 버젓이 그려놓는데다가 자기 애마 이름인 '''[[트롬베(슈퍼로봇대전 시리즈)|트롬베]]'''라고 부르는 등, 애초에 정체를 숨길 생각이 있기나 한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본명인 엘잠으로 지내던 시절에는 [[브란슈타인 가]]의 명예를 지키고 부하들에게 모범을 보이려고 애쓰고 있었으나, 이제는 가문도 몰락했고 부하들에게 굳이 체면을 세울 필요가 없어져서인지 체면이고 뭐고 없이 대놓고 장난을 쳐댄다. 거기다 [[젠가 존볼트]]의 커피에 몰래 술을 타서 그를 기절시키거나[* 매사 진지한 [[길리엄 예거]]도 신나서 동참(...). [[카이 키타무라]]가 "젠가에게 이런 장난 좀 그만 치라"고 한 걸로 보면, 예전에도 젠가를 이렇게 놀렸던 모양이다.] [[쿄스케 난부]]와 젠가에게는 '순간 가속이 심한 기체를 탄다 해도 잔칫상에서 굶는 건 좀 아니다'라며 [[나방]] [[애벌레]] 요리인 파니[* 실존하는 아프리카의 모빠네가 나방 애벌레 요리. 당사자인 두 사람은 맛있다며 잘만 먹는다. 물론 카라는 그걸 알고 기겁....]를 먹이는 등 짖긏은 장난까지 즐기고 있다. 친구들의 증언에 따르면 레첼로서 보이는 이런 기행이 그의 본성에 더 가까운 것 같다. 그나마도 처음에만 자기가 엘잠임을 부정하고, 나중에는 동생 [[라이디스 F. 브란슈타인|라이]]가 대놓고 '형'이라고 불러도 부정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피리오 프레스티|피리오]]는 그를 "엘"이라고 부르고, [[아이비스 더글라스|아이비스]]는 "트롬베를 타시는 분", [[레오나 거슈타인|레오나]]는 "엘잠 님", [[슈우 시라카와]]는 대놓고 그를 엘잠 소령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아무런 부정도 하지 않는다. 역시 정체를 숨길 생각이 전혀 없는 듯, 디 인스펙터에서는[* OG2, OGs에서도 나온 연회 이벤트.] 아예 집안의 문장을 커다랗게 수놓은 검은 앞치마를 두르고 나타난다. 그밖에도 [[쿠스하 미즈하|쿠스하]]가 "당신은 라이 씨의..."라고만 말했는데도 "나는 라이디스의 형이 아니다."라고 해버려 정체를 폭로하거나 [[엑셀렌 브로우닝|엑셀렌]]이 잠깐 엘잠으로 불렀을 때도 자신이 엘잠임을 얼떨결에 인정하는 등, 본인도 자기 입장이 헷갈리는 듯. 가명을 쓰는 이유는, 알파 시리즈에서는 엘피스 사건 후에 브란슈타인의 이름을 버렸기 때문[* 라이에게 카트라이아가 죽었을 때 '엘잠'은 죽었다고 말했다.]. OG시리즈에서는 DC 전쟁중에 DC 전란을 일으킨 핵심인물 중 한 명으로 전범과 같은 위치에 놓여있기 때문에 가명을 쓰면서 귀찮은 추적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저렇게 광고하고 다니면 누가 못 알아볼까… 다만 엘잠의 이름을 그대로 쓰면, 연방군에서 아무리 공적이 뛰어난다 한들 전범기록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형식상으로 조사를 해야하고 여론이나 귀족가문과의 충돌로 한바탕 시끄러워질게 뻔하기 때문에, 연방군에서도 편의상 '''"이 인물은 엘잠과 다른인물이니 조사 대상이 아님"''' 으로 암묵적으로 [[묵인]]하고 퉁쳤을 확률이 높다. 레첼 본인은 '''"카트라이아의 원수를 갚을 자격이 없기에 레첼로 싸우고 있다."'''는 것이 가명을 쓰는 이유라고 말한다. 차마 가문의 이름을 걸고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싸울 수 없었기에, 브란슈타인 가의 대표자가 아니라 아내를 잃어 복수심 불타는 파일럿으로써의 레첼이라는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부여하여 싸운다는 의미.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아치볼드는 디 인스펙터에서 '''"대체 뭡니까! 그 억지 논리는!"'''라면서 까버린다. 예외적으로, OG2에서 [[다이테츠 미나세]]가 전사했을 때는 변장을 풀고 본래 신분인 엘잠으로 장례식에 참여하여 그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다시 입 싹 씻고 레첼로 돌아간다. ~~실로 기인이로다.~~ 탑승 기체는 [[다이나믹 제너럴 가디언]] 2호기 DGG-XAM2 [[아우센자이터]]로, DC의 뜻을 가장 잘 이해해 준 답례로 [[비안 졸다크]] 박사가 그의 전용기로 설계해 둔 물건. 컬러링도 그의 전용 컬러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력한 사격무장인 '란체 카노네' 두 정을 장비하고 있고 회오리바람 같은 고속전이 가능한데다 말로 변형하는 기능까지 첨부되어 있다. 그야말로 엘잠만의 기체이다[* 평소 비안 박사에게 "말이 되어 전장을 달리고 싶다"라고 말했던 것 같다.]. 인스펙터의 메인각본가 타케다 유이치로 曰, [[http://gomdol1012.egloos.com/4911870|"엘잠을 위해 만든 기체를, 자기 손발처럼 다루는 레첼. 그의 정체가 정말 궁금해집니다."]] 반면 본편에서는 별반 정체를 숨길 생각이 없어보인다. 첫 대면에서 라이나 레오나가 엘잠이라 불렀는데도 별로 부정하지 않았다. 덕분에 엘잠이 아닌 레첼로서 싸우는 그의 면모가 아치볼드 말마따나 반쯤 헛소리가 된 미묘한 기분(…). 알파 시리즈에서는 엘피스 사건 이후 가책을 느끼고 브란슈타인가에서 가출한 뒤 행방불명 되었다가 여러 세력에서 뒷공작을 벌여왔다. 알파에서는 엘피스 사건 자체가 경위가 상당히 다르나 자세한 것은 불명. OG에서는 대의를 위해 카트라이아를 죽게 내버려 둘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라이 앞에서 떳떳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알파에서는 라이에게 대단히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자신을 가끔 '부끄러운 줄 모르는 형'이라고(자책감을 담아서) 스스로를 깎아내리곤 한다. 전체적으로 OG보다는 약간 소극적 일면이 보인다. OG2에서는 동행하던 젠가 외에 길리엄을 은거지에 초대해 지금은 죽고 없는 [[카와이 라우]], [[템페스트 호커]]를 추모하며, 하가네와 [[히류 카이]]의 승무원들을 위해 세 명만의 파티를 열고 건배했다.~~젠가는 우롱차로...~~ == 유명한 대사, 명장면 == > '''"[[트롬베(슈퍼로봇대전 시리즈)|트롬베]]여, 지금이 달려나갈 때!"''' 자기가 타는 기체가 뭐든 다 트롬베라 부른다. 여기서 이미 정체가 탄로난다. > '''"그만큼 훌륭한 배가 있으면 삼도천 건너는 데 곤란하지 않겠군! 안심하고 성불해라!"''' 3차 알파 46화에서, [[지옥대원수]]와의 전투 전 대화. > '''"지구가 멸망한다고 멋대로 단정하고는 적에게 붙어버렸지. 이게 어딜 봐서 도망친 게 아니라는 건가? 너는 오래 전부터…조금도 변하지 않은 것 같군."''' > '''"네 방식은, 힘을 가진 자에게 의존한 겁쟁이의 삶일 뿐이야!"''' 3차 알파 쿠스하 루트에서, [[손광룡]]과의 전투 전 대사. 자신의 도피를 정당화하려는 손광룡을 신랄하게 비난했다. > '''"…지금의 나는 레첼 파인슈메커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OG2에서 첫등장 때, 쿠스하가 "혹시 엘잠 씨 아니냐"고 물었을 때. 틀림없는 [[크와트로 바지나]]의 패러디다. > '''"훗, 이 모습…[[비안 졸다크|비안 총수]]는 내 바람을 이해하고 계셨던 모양이군. 이건 그야말로 [[트롬베(슈퍼로봇대전 시리즈)|트롬베]]. 함께 전장을 달리는…나의 애마다."''' OG2에서, 처음으로 [[아우센자이터]]가 등장할 때의 대사. 나중에 디 인스펙터에서 묘사된 콕핏을 보면 영락없이 말 안장에 앉아 고삐를 잡은 자세로 탑승해 조종한다. > '''"다시 한 번…다시 한 번, 피에 젖은 손으로 방아쇠를 당기겠다! [[아치볼드 그림즈]]! 너를 죽이기 위해!!"''' OG2 어스크레이들 결전에서, 아치볼드를 쓰러뜨릴 때의 대사. > '''"저승에서 카트라이아에게 사죄할 필요는 없다. 그건 내가 할 일이니까…"''' 아치볼드를 죽여 복수를 마친 후의 대사. 여전히 자기 아내를 자기 손으로 쏴야만 했다는 죄책감을 완전히 떨쳐내진 못한 듯. > '''"생판 남이 어쩌다 닮은 거다. 난 라이디스의 형이 아니야."''' 쿠스하가 "역시 라이 소위의…"라고까지만 말했는데 스스로 '형이 아니다'라고 답하는 바람에, 사실상 실토해버린 셈이 되었다. 2차 OG에서도 휴고가 자기를 알아보자 또 저런 말을 하는데, 그 말을 들은 아쿠아는 "앗, 죄송합니다! 야, 휴고! '''완전 딴 사람이잖아!''' 대충대충 말하지 마!"라며 휴고를 나무랐다. ~~야... 너 말이야...~~ >레첼: 검은 말…마치 트롬베 같군. > 아리온: 호오~. 마이 허니에게 관심 있나? > 레첼: '''''마이 허니''…별난 이름이지만, 그 달콤한 울림도 또 괜찮군.''' > 아리온: 아니 아니, 이 녀석 이름은 아가레스쨩이야. > 레첼: '''''아가레스쨩?'' 더 별난 이름이군.''' > 아리온: …형씨, 일부러 그러는 거지? OG외전에서, [[아리온 루카다]]의 수라신 [[아가레스]]에게 관심을 보이며 나눈 대화. 이름을 계속 착각하는 척 명백히 아리온을 짓궂게 놀리고 있다. >'''이건 정의가 아니다. 도리다.''' [[슈퍼로봇대전 OG Record of ATX]] 디 인스펙터 코믹스에서. == 그 외 참전작 == [[슈퍼로봇대전 30]]에서 젠가와 함께 참전하기는 하는데 그의 기체 [[아우센자이터]]가 말 그대로 [[다이젠가]]의 말 신세가 [[GN 아처|되었다]]. 젠가의 참전 기준 시기가 2차 알파이기에 본래라면 아우센자이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여야 하지만 용권참함도를 내달라는 오더를 받고 같이 참전했다. 본래 낼 계획이 없었던 걸 보면 사실상 용권참함도를 위한 덤 수준. SRX팀과는 다른 시간대로, 레첼은 SRX을 알아보지만 SRX팀은 다이젠가를 모르는 걸 알게 되고 라이가 자기를 형이라고 부르자 사람 잘못봤다면서 벽을 세워버린다. 라이가 당신이 스스로 밝힐 생각이 안든다면 그런 걸로 하자고 자리를 뜨자 젠가가 이제 사실을 밝혀도 되지 않겠냐고 묻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고, 라이디스가 넘어가주니 그걸로 됐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에 괴상한 가명을 듣고 당황하는 사람은 미츠바다. 너무 달아서 도저히 먹을 게 못 되는(...) [[쿠기미야 케이|케이]]의 케이크를 본인이 끓인 차로 중화해서 먹을 수 있게 만들어주기도 했다('''"케이가 만든 케이크가 맛있는 건 처음이야."'''). 무뚝뚝한 [[키리코 큐비]]도 무심결에 미소를 지을 정도로 맛좋은 커피를 끓이기도 한다. 드라이크로이츠에선 그와 함께 하는 티타임은 명성이 자자한 듯, 다들 그의 차를 즐기고 있다. == 기타 == 캐릭터의 모티브는, 고작 선글라스 하나 쓰고 나와서 "나는 샤아가 아니다"라고 우겼던 [[기동전사 Z건담]]의 '''[[크와트로 바지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샤아보다는 여유가 있기 때문인지 [[수정]]당하는 이벤트는 없었다. 색안경을 쓴 그의 모습이 [[김성모]] 화백의 만화 '[[럭키짱]]'에 등장하는 자칭 페미니스트 [[풍호(김성모)|풍호]]랑 닮아서, 한국 팬들은 풍호라 부를 때가 많다. 우연인지 회오리바람을 자처하는 그와 풍호의 風자가 적절하게 맞아떨어진다. 참고로 '''[[쥬리앙 더글러스|아군 최초로 고정 BGM을 사용한 캐릭터]]'''로도 유명한데, 이는 [[슈퍼로봇대전 OG1]]에서 트리거 설정이 잘못되어[* 류세이 루트초반 보스로 나오기 때문에 코드가 꼬인걸로 추측된다.] 그의 테마곡 Trombe!가 '''보스BGM마저 씹어버리는 최우선권이 들어간 것'''이 시초. 처음에는 패치파일을 낼 예정이었으나 예상 외로 어지간한 보스전 노래보다 신명나는 명곡과 특유의 존재감 넘치는 캐릭터성을 북돋아주는 모습으로 호응이 좋아서 그냥 그대로 두고, 이후 작품에서도 엘잠/레첼의 테마곡은 어지간한 보스BGM을 다 씹는 높은 우선순위를 가지게 되었다. [[페르펙티오]]처럼 아예 레첼보다 우선권이 더 높은 쪽을 항목마다 따로 적어놔야 할 정도. 드라마CD 4화에서는 하가네형사부 동부지구의 서장으로 나오며 ATX 형사팀 대장 젠가 존볼트의 절친이다. [[분류: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오리지널 캐릭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