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드리드 (문서 편집) [include(틀:다른 뜻1,other1=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 rd1=레알 마드리드 CF)] || [[파일:마드리드 시장.svg|width=21]] {{{#ad1519 '''마드리드 관련 틀'''}}}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include(틀:스페인의 자치 지방)] [Include(틀:유럽의 수도)]}}} || ||<-4> {{{#fff '''{{{+2 마드리드}}}[br]Madrid'''}}} || ||<-4> [[파일:마드리드 주기.png|width=250]] || ||<-4> {{{#fff '''주기(州旗)'''}}}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madrid flag.png|width=170]]}}}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마드리드 시장.svg|width=100]]}}} || ||<-2> {{{#fff '''시기(市旗)'''}}} || {{{#fff '''시장(市章)'''}}} || ||<-4> {{{#!wiki style="margin: -6px -10px -6px" [[파일:external/www.thesoundofthebody.org/MADRID-LOCAND.jpg|width=100%]]}}} || ||<-2> '''{{{#fff 국가}}}''' ||<-2>[include(틀:국기, 국명=스페인)] || ||<-2> '''{{{#fff 지역}}}''' ||<-2>마드리드 || ||<-2> '''{{{#fff 면적}}}''' ||<-2>8,030.1㎢[*자치지방][br]604.3㎢[*시] || ||<-2> '''{{{#fff 인구}}}''' ||<-2>6,713,557명[*자치지방][br]3,255,900명[*시] || ||<-2> '''{{{#fff 시간대}}}''' ||<-2>UTC+1([[서머타임]]: UTC+2) || ||<-4> '''{{{#fff 정치}}}''' || ||<-4>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2> '''{{{#fff 행정수반}}}''' || [include(틀:인민당)] ||<-1>이사벨 디아스 아유소[br](Isabel Díaz Ayuso) || ||<|5> '''주의회''' || '''{{{#fff 여당}}}''' || [include(틀:인민당)] || 70석 || ||<|1> '''지지''' || [include(틀:Vox)] || 11석 || ||<|2> '''야당''' || [include(틀:사회노동당)] || 27석 ||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4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53EFA6; font-size: .9em" [[마스 마드리드|{{{#004735 '''마스 마드리드'''}}}]]}}} || 27석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2> '''{{{#fff 시장}}}''' || [include(틀:인민당)] ||<-1>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스알메이다[br](José Luis Martínez-Almeida) || ||<|5> '''시의회''' || '''{{{#fff 여당}}}''' || [include(틀:인민당)] || 29석 || ||<|3> '''야당'''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4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53EFA6; font-size: .9em" [[마스 마드리드|{{{#004735 '''마스 마드리드'''}}}]]}}} || 12석 || || [include(틀:사회노동당)] || 11석 || || [include(틀:Vox)] || 5석 ||}}}}}}}}}}}} || ||<-4> {{{#!wiki style="margin: -5px -10px" [include(틀:지도, 장소=스페인 마드리드, 너비=100%, 높이=100%)]}}} || ||<-4>|| ||<-4>||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ollageMadrid.jpg|width=100%]]}}} || [목차] [clearfix] == 개요 == [[스페인]]의 [[수도(행정구역)|수도]]이자 [[최대도시]]이다. [[이베리아 반도]] 중부에 위치하며, [[유럽]]에서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광역 인구는 2022년 기준으로 6,713,557명이고, 도시 인구는 3,255,950명이다. == 어원 == 도시 이름의 어원에 대해서는 '[[수원]](水源)'을 뜻하는 [[아랍어]]인 ''''마헤리트''''(Majerit, 알 마즈리트, المجريط)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민간어원|또다른 설]]로는 [[딸기]] 나무와 [[곰]]에 관련된 설화가 있다. 이야기에 따르면, 한 소년이 나무 위에 올라가서 열매를 따고 있었는데 한참 따다가 밑을 보니 곰이 소년이 내려오길 기다리며 앉아 있었다고 한다. 그 장면을 목격한 소년의 어머니가 소년을 구하겠다고 딸기 나무 쪽으로 달려오자 소년이 어머니에게 외친 한 마디가 '''"마드레 이드(¡Madre, id!, "엄마, 도망가!")"'''였고, 여기서 마드리드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마드리드의 유명 축구 클럽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엠블럼과 마드리드 시의 문장이 이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졌다. 또한 방키아(Bankia) 은행 합병에 참여했던 옛 은행 카하 마드리드(Caja Madrid)의 로고가 곰이었다. == 역사 == [[9세기]]경 [[톨레도]]를 방어하기 위해 [[후우마이야 왕조]]에서 세운 성채에서 시작되었다.[* [[이베리아 반도]]의 대부분은 한때 [[이슬람]] 세력의 영토였다.] [[레콩키스타]] 과정에서 [[카스티야 왕국]]이 1085년경 해당 성채를 정복했지만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별 볼 일 없는 카스티야 중부의 시골 성채 도시에 불과했다. [[12세기]] 말에야 도시로서 권리를 인정받게 된다. 통합 스페인 왕국의 실질적인 첫 군주인 [[카를로스 1세]]([[카를 5세]])는 스페인뿐만 아니라 [[나폴리 왕국|이탈리아]] [[시칠리아 왕국|남부]]와 [[합스부르크 네덜란드]] 등을 포함한 거대 제국의 지배자였기 때문에 평생을 각지에 처소를 옮기면서 통치했다. 그의 아들인 [[펠리페 2세]]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반도의 왕국들, [[스페인령 네덜란드|저지대 지역]]을 상속받았기 때문에 아버지와 달리 평생 스페인에서 머물렀다. 재위 초 [[바야돌리드]]에 머물던 펠리페 2세는 [[1561년]] 마드리드를 새로운 수도로 삼고 성채를 지어 [[천도]]를 단행하여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중앙집권제|중앙 집권화 정책]]을 추진했다. 이 당시 스페인이라는 국가는 아직 법적으로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카스티야 연합 왕국]]과 [[아라곤 왕국]]은 18세기 [[보르본 왕조|보르본 가문]]이 계승할 때까지 법적으로 서로 '다른 국가'였고 전반적인 국정은 카스티야에 있는 궁정 중심으로 돌아갔지만 나머지 사법, 경제, 행정 면에서 [[카탈루냐]] 일대는 독립을 유지했다.] 카스티야는 정식 수도가 없고 삼부회가 모이는 비공식 수도는 톨레도, 왕실의 중심지는 바야돌리드였다. 그러나 톨레도, 바야돌리드, [[부르고스]] 등 카스티야의 전통적인 정치적 중심지들은 지방 귀족 세력의 영향력이 커 제대로 군주 중심의 정책을 펴기 힘들다고 판단한 펠리페 2세는 저런 주요 도시들을 연결하는 교통망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토호|지역 유지]]라고 할 세력이 없었던 소도시 마드리드를 수도로 정하고 [[왕궁]]을 지었다.[* 이후 18세기에 왕궁이 불타 그 자리에 새로 지은 왕궁이 현재의 [[마드리드 왕궁]]이다.] 마드리드를 선택한 또다른 이유는 증가하는 인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분소]]와 깨끗한 [[물]]이 많았기 때문이다.[* 마드리드 역사 박물관(Museo de Historia de Madrid)에 있는 설명.] 이후 반대로 마드리드가 수도가 되고 톨레도가 주변 도시가 되었다. 이는 한때 수도였으나 주변 도시로 수도 지위가 넘어간 점에서 [[개성시|개성]]과 [[서울특별시|서울]]의 관계와 비슷하다. [[이베리아 연합]] 초창기에 스페인 귀족들을 중심으로 [[리스본]]으로 천도하자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으나, 마드리드를 수도로 삼은 인물이 펠리페 2세였으니 어림없는 소리였고 이후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수도로 자리매김했다. [[1808년]]에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프랑스 제1제국]]에 점령당했고 이때 [[프란시스코 고야]]의 <[[마드리드, 1808년 5월 3일]]>로 유명한 [[학살]]이 일어났다. 과거에는 정치적 기능만 하는 도시여서 [[바르셀로나]]보다 [[최대도시가 아닌 수도|도시 규모가 작았다]]. 오히려 자체적인 경제적 능력은 쥐뿔도 없으면서 그놈의 정치적 기능 때문에 순식간에 전근대 유럽의 최대 소비 계층이었던 귀족들이 막 몰려들어, 스페인의 전성기인 16, 17세기에는 주변 도시들의 부를 빨아먹고 국가 경제 약화에 일조를 했다. 실제로 마드리드의 부상과 톨레도, 바야돌리드, [[레온]], [[살라망카]] 등 다른 카스티야의 전통적 주요 도시들의 몰락은 시기적으로 딱 맞아떨어진다. 이때는 산업화로 인하여 공급이 수요를 추월하기 훨씬 이전 시대다. 네덜란드, [[라인 강]] 일대, 북[[이탈리아]] 같은 유럽의 전통적인 상공업 지대도 아니고, 처음부터 별 거 없었던 스페인의 [[제조업]]은 이때 수요를 감당 못 해 스페인의 동맹/속국이었던 [[제노바]], [[밀라노]], [[플란데런]] 등의 상인들을 상대로 제대로 경쟁하지도 못하고 몰락했다. 그러다 [[19세기]] 후반에 [[철도]]가 놓인 것을 계기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여기에 1936년부터 1939년까지 있었던 [[스페인 내전]] 이후 값싸고 풍부한 노동력과 정부의 지원으로 공장이 많이 들어섰고, 각종 공업이 발달해 인구 증가가 가속화되었다. 덕분에 1940년대를 기점으로 인구 역전이 일어나 현재는 바르셀로나보다 인구도 많고 [[GDP]]도 높다. 다만 면적 자체가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보다 많이 넓긴 하다. 1991년 10월에는 [[남극]] 대륙의 환경 보호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국제 협약인 '마드리드 의정서'가 채택되었다. 2004년 3월 11일(현지 시각) [[알 카에다]]에 의한 [[마드리드 열차 테러 참사]]가 일어났다.[* 스페인 신문에서 11M이라고 쓰는 사건이 바로 이 사건이다. 11 de Marzo(3월 11일)의 줄임말. 스페인에서는 이런 식으로 줄이는 경우가 많다.] 놀란 스페인에서는 총선에서 [[좌파]] 진영이 집권하고 즉각 [[이라크]]에서 군대를 철수시켰다.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인 스페인의 수도로서 그 여파를 그대로 뒤집어쓰고 있다. 5월 확진자 71,600명 이상, 사망자 8,840명대를 찍어, 세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대도시 중 하나가 되었다.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사망하면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병원에서 대기하거나 [[영안실]]이 포화가 되는 상태에 이르렀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330/100404392/1|#]] 결국 쇼핑 센터 내의 [[아이스링크]]를 임시 영안실로 쓰고, 감염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장례식까지 해야 하는 끔찍한 상황이다. 다만 2021년에 들어서 [[미국]]과 [[영국]]을 시작으로 범서구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백신|백신]] 접종 완료 이후에 [[위드 코로나]]가 추진되면서 상기된 혼란상은 가라앉았다. 특히 스페인은 접종률이 거의 80%에 달하여 유럽 안에서도 손꼽히는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지리 == '[[내륙국]]이 아닌 나라의 수도 중에서 몇 안되는 [[강]]이 없는 도시'라고 잘못 알려진 경우도 있는 모양인데, [[원도심|구시가지]] 서편에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https://es.wikipedia.org/wiki/R%C3%ADo_Manzanares|만사나레스 강]]이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응원가에도 등장한다.] 마드리드가 애초에 만사나레스 강 동편 언덕 위에 세워진 도시이다. 대도시 복판에 흐르는 강치곤 그럭저럭 수질이 괜찮아서, 마드리드의 [[수돗물]]은 [[석회]]질이 낀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북부 지방에 비해선 그대로 마셔도 괜찮을 만큼 깨끗한 편이다. 그러나 만사나레스 강이 수량이 상당히 적어서 [[20세기]]에 대규모 식수용 [[저수지]]가 건설되기 전까지는 마드리드의 인구 부양력을 제약하는 요소였다. === 인구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마드리드/인구)] == 교통 == 내륙 도시로 [[항구]]는 없지만, 스페인 입장에서 보자면 이베리아 반도 한복판이라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톨레도]], [[세고비아]], 아란후에스, [[엘 에스코리알]] 등 유서 깊은 관광지들이 차 몰고 한두 시간이면 닿는 교통의 요지다. 시내는 간단하게 둘러 보고 [[기차]]나 [[버스]]를 타고 주변 외곽으로 나가기에 딱 좋은 곳이다. [[마드리드 지하철]]은 유럽 내에서도 [[런던 지하철]]과 [[파리 지하철]]에 이어 굉장히 큰 규모를 자랑하며 유럽 지하철 치고는 정말 깨끗한 편. 문제는 공항으로 가는 8호선 빼고 '''[[영어]]로 안내를 하지 않으므로''' [[스페인어]]를 전혀 모를 경우에는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내 방송도 스페인어로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파리도 [[파리 지하철|메트로]](RATP)와 [[RER|광역철]](RER)이 있듯 마드리드도 메트로와 [[광역철도]](Cercanías)[* 세르카니아스 자체는 스페인 여러 대도시에 있는 광역철도 망을 총칭하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도 [[발렌시아]]도 [[세비야]]도 다 세르카니아스라고 부른다.]로 나뉜다. [[시내버스]]의 경우 저상 [[천연가스버스]]나 [[굴절버스]] 등이 주 차종이며 시내 한복판 골목길을 돌아다니는 [[미니버스]]도 있다. 버스와 지하철 모두 시내에서 1회 승차당 1.5유로다. 버스 노선 번호의 경우 과거 [[한국]]에서 보던 것처럼 권역 번호 없이 순서대로 번호를 부여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도 과거 [[서울]] 및 6대 [[광역시]] 모두 이 방식이었으나, 현재는 [[부산]]을 제외하면 전부 권역제라 보아도 무방하다.] 런던이나 파리와는 다르게 마드리드는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 한 개만이 이 도시의 [[공항]] 역할을 수행한다. [[아시아]]권에서는 [[대한항공]]이 [[인천]]으로, [[이베리아 항공]]이 [[도쿄]]와 [[상하이]]로, [[중국국제항공]]이 베이징으로, [[중국동방항공]]이 상하이로, [[캐세이패시픽항공]]이 [[홍콩]]으로 각각 운행한다. 그리고 [[중국국제항공]]이 [[베이징]]에서 여기를 '''중간 기착'''해 [[대서양]]을 건너 [[상파울루]]까지 다니며 [[동북아시아]] 소재 항공사로서는 유일하게 [[대서양]]을 횡단[* [[동남아시아]]까지 치면 [[싱가포르항공]]이 [[프랑크푸르트]]-[[뉴욕]]과 [[맨체스터]]-[[휴스턴]] 노선을 갖고 있고 아시아 전체에서는 수많은 중동발 대서양 횡단 노선이 있어 아시아 유일까지는 아니다.]하는 노선이기도 하다. 공항 티켓은 5[[유로]]대로 유럽치고는 정말 저렴하다. 심지어 일반 티켓에 추가 요금(3유로)을 넣는 방식으로도 갈 수 있다. 공항 버스가 따로 아토차(Atocha)역으로[* 23시 반부터 다음날 6시까지는 시벨레스 광장까지만 간다.] 20여 분마다 한 대씩 오간다. 공항 버스 역시 5유로다. 그 외 바라하스 공항에서 마드리드를 들르지 않고 다른 도시로 바로 가는 버스를 탈 수도 있다. [[시외버스]] 정류장은 세고비아를 비롯한 북부/서부로 갈 경우 [[몽클로아역]],[* 2014년 8월부터 [[프린시페 피오역]]에서 변경되었다. 옛날 관광 책자를 볼 때 유의할 사항.] 톨레도를 비롯한 남부로 갈 때는 엘립티카 광장역(Estación de Sur)[* 마드리드 지하철 6호선 멘데스 알바로역과 연결되어 있다. 공항에서는 세르카니아스로 바로 갈 수 있다.]에서 이용한다. 그러나 [[카스티야이레온]]으로 갈 때는 Auto-Res의 노선이 더 많으므로 이쪽으로 가자. 마드리드 지하철 6호선 콘데 데 카살(Conde de Casal)역과 가까이 있다. 그 외 아베니다 데 아메리카(Avenida de America)역에도 버스 터미널이 있으므로 버스 예약 시 마드리드 내 출발/도착지를 잘 보고 가면 된다. [[기차역]]은 [[AVE]]를 타든 일반 열차를 타든 대부분 아토차역을 이용하게 된다. 지하철을 이용해 갈 경우 아토차(Atocha)역이 아닌 아토차 렌페(Atocha Renfe)역에서 내리고[* 사실 두 역 중 어디로 나가도 상관은 없다.] 북부나 갈리시아, 카스티야이레온 방면은 차마르틴(Chamartín)역을 이용하도록 하자. == 경제 == [[파일:마드리드 경제.jpg]]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마드리드/Example.jpg|width=100%]]}}} || || ▲ 2012년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마드리드 대도시권의 경제 규모. [[GDP]]가 2,640억 [[미국 달러|달러]]로 총 36위를 차지했고 스페인 광역 경제권 중에서 가장 높은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다. || == 관광 == === 관광지 및 명승지 === [[유럽]] 다른 국가의 수도에 비하면 비교적 역사가 짧은 편이라, 마드리드 시내에는 [[명승]] 고적이라 할 만한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래도 [[제2차 세계 대전]] 때 초토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17세기 이래의 모습과 유적이 비교적 잘 남아 있으며, 스페인 각지에서 수집한 미술품이나 유물 등을 '''[[프라도 미술관]]''' 및 스페인 국립 역사 박물관에서 보관 전시 중이다. 사실 2차 대전 화마는 피했어도 [[스페인 내전]] 때는 확실하게 메이저 격전장 중 하나로서 박살난 동네는 확실하게 박살났지만, 여전히 [[전략 폭격]] 기술이 본격적으로 발달하지 못했고, 공격하는 [[프란시스코 프랑코]] 진영에서도 어쨌든 점령하면 본인들이 다스려야 할 수도라 막무가내로 때려부술 순 없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런저런 기술적, 전략적 제약과 더불어 [[스페인 제2공화국|공화국]]군의 성공적인 방어전에 의해 격전지는 종전의 그 순간까지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 캠퍼스, 시 중심지에서 남쪽으로 떨어진 푸엔카랄 같은 외곽에서 멈추었다. 그래서 만사나레스 강가, 카사 델 캄포 공원같이 당시 격전지였던 동네에선 여전히 남아 있는 [[벙커]], 옛 건물에 남은 탄흔 등 역사의 상처를 생생히 볼 수 있고, 이걸 전문적으로 구경하는 근현대사 관광 프로그램도 있는 반면, 종전까지 공화국 정부가 끝까지 사수한 시내 중심부는 2년 넘게 걸친 [[공성전]] 와중 눈먼 폭격이나 포탄에 맞은 건물들 빼곤 비교적으로 깨끗한, 기묘한 대조를 이룬다. *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 마드리드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이자 이곳의 방문 이유가 되는 미술관. [[르네상스]] 이후 근현대 직전까지 스페인 거물급 화가들의 작품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란시스코 고야]], [[디에고 벨라스케스]]가 있고 [[플랑드르]] 화가들의 작품도 있다.[* [[합스부르크]] 스페인령이었기 때문이다.] 매일 폐관 2시간 전에 무료로 개방하지만, 2시간만으로는 충분히 돌아보기 몹시 어려우므로 무료를 노린다면 두 번 오거나, 아니면 단번에 중요 작품만 보고 가는 것이 좋다. 또한 사람들로 미어터지는 것도 문제이다. [[한국어]] 오디오 서비스와 미니 관람 가이드 북을 유료 서비스하고 있으니 이용하는 것도 좋다. [[국제학생증]]이 있다면 항시 무료 입장이니 대학생들은 꼭 만들어서 가자. 참고로 프라도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작품 갤러리를 모아놓은 책들도 판매하는데, 영어판도 있다. 여유가 된다면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 [[마드리드 왕궁]](Palacio Real de Madrid): 항목 참조 * 알무데나 성당 * [[https://www.museoreinasofia.es/en|레이나 소피아 미술관]](Museo Nacional Centro de Arte Reina Sofía): 전 왕비였던 [[소피아 왕대비|소피아 왕비]]의 이름을 딴 미술관. 이곳에 [[파블로 피카소]]의 [[게르니카]] 원본이 있다. 프라도 미술관과는 거리가 걸어서 10분 내로 가깝다. 여기 또한 국제학생증이 있는 만 25세 이하는 무료 입장이다. * 국립 고고학 박물관(Museo Arqueologico Nacional): 스페인 각지의 역사 유적들을 모아놓은 박물관이다. 스페인 역사에 관심 있다면 재밌게 관람해볼 수 있다. * 마드리드 타워: 1967년까지 유럽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타워. 높이 142m로 2000년대 기준으로는 그리 높은 [[마천루]]가 아닌 데다 중심지와 다소 떨어진 곳에 있어서 방문객이 많이 줄었다. * 마드리드 아레나: 대규모 실내 종합 경기장. * 마드리드 왕립 식물원 * 마드리드 시립 미술관 *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 솔 광장 이전의 중심지로 솔 광장과 매우 가깝다. 이름 그대로 시청사가 있던 곳이다. * 에스파냐 광장: [[미겔 데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산초 동상이 있다. * 솔(Sol) 광장: 정식 명칭은 '푸에르타 델 솔(Puerta del Sol, 태양의 문)'. 마드리드 관광의 최중심으로 [[소매치기]]와 [[관광객]]이 바글거린다. 스페인 도로 기점도 위치하며, 마드리드 이름과 관련된 설화에 나오는 곰과 딸기 나무 동상도 여기에 있다. 매년 새해 맞이 행사인 캄파나다스(Campanadas) 행사를 이곳에서 한다. [[광화문 광장]]과 [[보신각]]이 합쳐진 꼴이다. 영국의 통신 회사인 [[보다폰]](Vodafone)이 솔역의 이름을 구입해서 매번 공식적으로 보다폰 솔역으로 칭하고 있다. 물론 현지인들은 '''영국 [[폰팔이]]들이 우리나라 수도의 중심에 있는 공공 광장에 낙서를 해 놓았다'''고 싫어한다. 사실 자국의 수도, 그것도 핵심적인 지명이 노골적으로 [[영리화]]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 * 마드리드 철도 박물관(Museo del Ferrocarril de Madrid): [[마드리드 지하철]] [[마드리드 지하철 3호선|3호선]] 델리시아스(Delicias)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입장료는 주중 6유로, 주말 3유로이고 실내 [[와이파이]]가 제공된다. 주로 [[프랑코 정권]] 시절에 쓰던 객차 및 철도 모형, [[디오라마]] 위주로 전시돼 있다. 모형이나 디오라마 쪽만 보면 [[의왕시]] [[철도박물관]]은 물론 [[철도박물관/일본|일본 쪽 철도박물관들]]보다 더 좋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전시물 안내에 영어 자체가 없다'''는 게 최대, 최악의 단점. 따라서 [[철도 동호인|철덕]]이 아니라면 방문 전에 [[철도 관련 정보]]를 뒤적거려서 사전 지식을 좀 쌓고 가는 것이 좋다. * 레티로 공원 * [[키벨레|시벨레스]] 분수대 및 시청 겸 우체국 * 마드리드 아토차역: [[AVE]] 포함 스페인 남부나 동부행 열차들의 시종착지. 역 자체도 벽돌과 [[커튼 월|유리 궁전]]이 잘 조합돼 있어 그 자체로 하나의 볼거리이며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행 버스가 시종착하기도 한다. 단, 23시 반부터 6시까지는 바로 위의 시벨레스 분수대까지만 버스가 다니므로 주의. *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호날두, 벤제마 등 세계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거쳐가는 [[레알 마드리드]] 홈 경기장. 축구 팬이라면 무조건 방문하도록 하자. * [[시우다드 레알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레알 마드리드의 다목적 스포츠 단지 및 경기장.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인접해 있다. *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2017-18 시즌부터 사용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 경기장. * 벤타스 투우장 * 라스 로사스 빌리지: 인기 [[아웃렛]]. * [[전몰자의 계곡]]: 마드리드 시내가 아니라 외곽에 있다. * 라바피에스-라 라티나 구시가지: 유럽 주요 국가의 수도이면서도 스페인 내에서도 역사가 짧은 도시라고 까이는 마드리드지만, 대도시로서 역사가 짧다는 거지 어쨌든 사람이 거주하고 행정 단위로 설립한 마을 자체로서는 역사가 짧지 않다. 현재 마드리드 시 내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구조물인 알무데나 주교좌 성당 맞은편 무어인 장벽만 해도 9세기에 지어져 천 년이 넘은 물건이고, [[기독교]] 재정복 이후 공식 도시 자치 헌장도 1202년에 만들어져 800년이나 됐다. 16세기 천도 직전쯤 되면 바야돌리드, 톨레도, 부르고스 같은 카스티야의 메이저 도시하곤 당연히 게임이 안 되지만 나름 입지 있는 소도시/큰 마을 수준은 됐다. 여기서 서로 지리적으로 딱 붙어서 경계를 정확하게 나누기 힘든 마드리드 시내 중심지에서 조금 남쪽으로 위치한 이 두 동네는 마드리드에서 유일하게 16세기 중순 천도 이전 마을이 이미 형성되어 있었던 [[원도심|구시가지]]이다. 마드리드가 역사가 짧은 도시라 알려진 것치고 이 두 지역에서는 오히려 교구 성당들 중심으로 난 작은 마을 광장들이 구불구불하고 좁은 중세 골목들과 길 사이 사이를 연결하는 작은 샛길을 통해 서로 복잡하게 연결된 전근대 [[라틴]] 도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 양대 역사 지구 중심으로 16-17세기 천도 직후 집중 개발되어 여전히 합스부르크 스페인 제국 시절의 영광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관청, 지역 성당들이 많은 일대를 현지 [[관용어]]로 '오스트리아조(합스부르크) 마드리드(Madrid de los Austrias)'라고 부른다. 이 동네를 중심으로 거리 하나하나, 고성당, 관청 하나하나 농밀하게 살펴보면 사실 마드리드가 역사가 짧고 볼 게 없는 도시란 평도 압도적으로 유명한 단일 유명 [[랜드마크]]가 없다는 소리지, 자세히 보면 마드리드 시민들 입장에선 억울한 편견이란 점을 알 수 있다. === 근교 관광지 === [[근교]]의 [[톨레도]], [[세고비아]]가 볼거리가 많은 편이다. 특히 역사 유적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역사가 비교적 짧은 마드리드보다 더 재밌을 수도 있다. 마드리드에서 차나 기차로 1시간 거리이다. 배낭 여행 중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1주일 이상 정도 체류한다면 들르게 되는 도시들이기도 하다. 한때 [[카스티야 왕국]]의 수도였던 톨레도는 중세 [[이슬람]], [[유대교]] 관련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고 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세고비아는 [[로마 제국]] 시대에 건설된 [[수도교]], [[월트 디즈니 컴퍼니|디즈니]] 마크의 모티브가 된 세고비아 [[알카사르]]가 랜드마크이다. 좀 더 범위를 넓히면 카를로스 1세 이래 역대 [[스페인 국왕]]들이 묻힌 [[엘 에스코리알]], 스페인 왕실의 여름 [[별궁]] 역할을 했던 아란후에스(Aranjuez), 대학 도시 알칼라데에나레스(Alcalá de Henares) 정도가 가볼 만하다. [[쿠엥카(스페인)|쿠엥카]]의 경우 차로는 두 시간, 기차로는 3시간 거리라서 근교라고 보기에는 좀 애매하지만 역시 마드리드를 들르는 관광객들이 자주 들르는 장소 중 하나이다. 가파른 절벽 위 절경으로 유명하다. === 치안 === 마드리드의 전반적인 치안은 유럽 국가들의 수도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안정적이며, 소매치기를 제외한 안전상의 피해가 정말 드문 곳이다. 가장 사람이 많기로 유명한 솔 광장을 가도 그렇게 위험하다는 느낌이 안들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들이 순찰하는것을 볼 수 있다. == 정치 == [Include(틀:마드리드 의회의 원내 구성)] [Include(틀:마드리드 시의회의 원내 구성)] 정치적으로 [[좌파]]가 주도하는 경우가 많은 다른 [[서유럽]]의 대도시들에 비해 [[보수주의|보수]] [[우파]] 성향이 강해 접전이 벌어지는 편이다. 사실 마드리드도 20세기 초반 [[스페인 내전]]과 [[스페인 제2공화국|제2공화정]] 시절까지만 하더라도 [[런던]], [[파리(프랑스)|파리]], [[리스본]], [[로마]], [[베를린]] 등 나머지 서유럽 대도시 수도들과 비슷하게 도시화와 [[이촌향도]] 현상에 따라 [[세속주의|세속적]] [[자유주의]], [[급진적 자유주의|급진주의]] 이후 [[사회주의]] 세력이 주로 시 정부를 비롯한 도시 정치판에서 힘을 발휘했다. 허나 스페인 내전을 치르며 마드리드가 반란군에 점령당한 이후, [[프랑코 정권|프랑코 독재]]가 시작되면서 스페인에서 이런 세력들은 탄압받았는데, 이후 [[프란시스코 프랑코|프랑코]]가 죽고 [[민주화]]되면서 사실상 제대로 치른 첫 [[스페인 총선거|총선]]인 1983년 총선에선 [[진보주의|진보]] 세력이 집권, 이후 1980년대 내내 제2공화국 시절과 프랑코 정권 시절 저항 인사이자 지식인으로 이름 높았던 엔리케 티에르노 갈반과 그 후계자가 장기 집권했고, 이때 [[문화적 자유주의]] 정책을 폈다. 성 생활이 자유로운 나라라는 스페인의 이미지도 이때 만들어진 것이다. 다만 좌파 장기 집권에 대한 염증과 당시 [[스페인 사회노동당|사회노동당]] [[펠리페 곤살레스]] 정권의 [[ETA(바스크)|ETA]] [[테러리즘]]에 대한 안이한 대처로 인해 조성된 [[공안]] 정국 등이 겹쳐 1990년대~2000년대는 역으로 [[우파]] [[인민당(스페인)|국민당]]이 장기 집권을 했다. 이후 2015년 새로 부상한 시민 운동 세력, 구 [[스페인 공산당|공산당]]권 좌파 등이 결성한 아오라 마드리드에 다시 넘어갔으나, 애초에 시민들이 기대했던 관광 관련 [[난개발]]과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해결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전국 단위에선 [[카탈루냐]] 의제에 휘둘린 이후 2019년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다시 범[[중도우파]] 연정으로 넘어갔다. 즉, 민주화 이후 좌우파 모두 치열하게 각축장을 벌여 이념적으로 상당히 다양한 도시라 할 수 있다. 자치 공동체 내에서도 각 동네, [[위성도시]]마다 동네 역사나 다수 인구층에 따라 정치적 성향이 상당히 다른 편이다. 20세기 중후반 이후 [[프롤레타리아]]가 대거 유입된 바예카스, [[헤타페]] 같은 위성도시나 라바피에스 같은 동네는 당장 거리 [[그래피티]], 아파트 창문에 내걸린 깃발들부터[* 좌파들은 주로 [[스페인 제2공화국]] 깃발을 내건다.] 한눈에 좌파적 분위기가 보이는 반면, 살라망카 지구[* [[카스티야]] 지방에 있는 중세 대학 도시 [[살라망카]]와는 이름만 같은, 다른 곳이다. 여긴 마드리드 중심부에서 조금 북쪽에 있는 시내의 한 동네다.]나 산 로렌소 [[엘 에스코리알]] 같은 왕가, [[교회]]와 연관이 깊은 위성도시들은 길거리 패션부터 태반이 풀 뻣뻣하게 먹인 [[양복]]에 [[왁스]]로 넘긴 머리 등 [[부르주아]] 인상을 풍기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마드리드 시내의 경우 도심지를 기준으로 카스테야나 광장, 차마르틴, 테투안 같은 북쪽은 보수, 라바피에스-라 라티나, 레가스피, 아토차 등 남쪽은 진보로 꽤 갈리는 모양새이다. == 생활 및 문화 == === 교육 === [[1293년]]에 설립된 [[공립학교]]로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 중 하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의 소재지이다. 또한 [[1968년]]에 설립된 공립학교인 '마드리드 자치 대학교'도 있는데, 스페인 언론에서 스페인 대학 중 랭킹 1위로 뽑는 등 신흥 명문으로 자리잡았다. 이외에도 스페인의 공업 관련 명문 대학교인 '마드리드 종합 기술 대학교', 음악 관련 명문 대학교인 [[마드리드 왕립고등음악원]] 등이 있다. === 스포츠 === [[축구]]단 [[레알 마드리드 CF]]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연고지이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스포츠 클럽 중 하나이며,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일컫는 [[엘 클라시코]]는 가장 대표적인 [[라이벌전]]으로 여겨져 오늘날에도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더비 매치]]는 [[데르비 마드릴레뇨]] 또는 영어로 마드리드 더비라 하며, 마찬가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기이다. 참고로 축구에서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를 뜻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틀레티'라 줄여 부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저브 팀 이름이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인 것에서 드러나듯 카스티야의 정수를 표방하는 구단이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마드리드에 거주하던 [[바스크]]인들이 모여 만든 구단이라는 차이가 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초창기부터 탄탄한 마드리드 권역 내 입지와 자본력을 바탕으로 잘나갔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스크 지역 [[아틀레틱 클루브]]의 위성 구단으로 출발했다. 그래서 축구가 본격적으로 전국화, 세계화되기 전엔 오랫동안 레알 마드리드가 주류 카스티야인들의 지지를 독차지하였지만, 2000년대에는 두 클럽 모두 세계적인 구단이 되었으며 아틀레티코의 현지 서포터도 대부분 카스티야인이다. 이 둘의 전용 경기장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와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역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들이다. 주요 대회에서 우승을 달성했을 때, 레알 마드리드는 시벨레스 광장의 시벨레스 분수 앞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카노바스델카스티요 광장의 넵투노 분수 앞에서 우승 기념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농구]]도 레알 마드리드가 운영하는 농구단 [[레알 마드리드 발론세스토]]가 [[리가 ACB|리그]], 코파 델 레이, [[유로리그]] 최다 우승으로 유럽 최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 마드리드 팀은 CB 에스투디안테스가 있으나 존재감이 희박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농구를 비롯하여 축구 외 종목은 운영하지 않는다. === 음악 === 유명 [[교향악단]]인 마드리드 교향악단이 이곳에 있다. [[분류:마드리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