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츠야마 호스티스 살인사건 (문서 편집) [[분류:쇼와 시대/살인사건]][[분류:1982년 범죄]][[분류:마츠야마시의 사건사고]] [include(틀:사건사고)] ||<:><#000000><-2>{{{#!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후쿠다 카즈코.png|width=100%]]}}}|| ||<:><-2>후쿠다 카즈코의 체포를 [[호외]]로 알린 에히메 지역신문|| [목차] [clearfix] == 개요 == 松山ホステス殺害事件 1982년 8월 [[에히메현]] [[마츠야마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호스티스]] 출신의 여성 후쿠다 카즈코가 옛 동료였던 호스티스 야스오카 아츠코(安岡厚子 당시 31세)를 목 졸라 살해한 뒤 남편과 함께 사체를 유기하고 맨션에서 가재도구를 빼돌려 도피한 사건으로, 내용 자체는 단순 강도살인[* 피해자를 살해하고 집 안에 있던 가재도구를 빼돌렸기 때문에 일본 경찰에서는 강도살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및 사체 유기 사건에 해당하지만 살인 이후 범인 후쿠다 카즈코의 무려 '''15년에 걸친 도피극'''으로 유명해진 사건이다. == 범인 후쿠다 카즈코 == 후쿠다 카즈코(福田和子)는 1948년 마츠야마시 출생이며, 부모의 이혼 이후 매춘부인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당시 사귀던 동급생이 사고로 사망하고, 3학년 1학기 때는 퇴학을 당했다. 이후 18세가 되던 해 동거하던 남성과 함께 타카마츠시 세무국장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를 저지르다 체포당해 마츠야마 형무소에서 복역하던 중 [[마츠야마 형무소 사건]][* 당시 일본 국회에서 법무위회에 회부되기까지 했을 정도로 큰 사건이었으나 형사사건으로는 취급되지 않았다.]이 발생하는데, 후쿠다는 이 사건의 피해자가 되었고 이후 타카마츠 형무소로 이감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감되어 온 타카마츠 형무소에서도 같은 피해를 입었고,[* 이 사건과 마츠야마 형무소 사건 모두 피해 신고를 할 수 없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결국 [[공소시효]] 만료로 책임을 따질 수 없게 되었다.] 이 두 차례에 걸친 복역 중 강간 피해가 그녀에게는 큰 트라우마가 되어 훗날 장기 도피행각의 동기가 되었다. 출소 후인 1982년에 캬바레의 호스티스로 일하던 중, 마츠야마 시내의 한 맨션에서 전 동료 호스티스 야스오카 아츠코를 목 졸라 살해했다[* 살해 동기는 200만엔(한화 2000만원) 빚과 동료 호스티스가 인기 많은 탓에 질투해서 죽였다고 했다.]. 피해자를 살해한 뒤 후쿠다는 남편에게 "사람을 죽였다, 시체를 처분하는 걸 도와달라"며 전화를 걸었다.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온 남편은 자수를 권유했지만 이를 거부하고 남편과 함께 맨션의 가재도구를 모두 빼돌린 뒤[* 이 물건들은 당시 후쿠다가 내연남과 만남을 가지던 다른 맨션으로 옮겼다고 한다.] 피해자의 시신을 유기하고 도주, 이후 장장 15년에 걸친 도피생활을 시작했다. 후쿠다는 도피생활 당시 20여 개가 넘는 가명을 사용하고 여러 차례 [[성형수술]]을 하며 전국 각지의 캬바레를 전전했다. 특히 성형수술을 여러 차례 했다는 점이 알려진 이후로는 '''7개의 얼굴을 가진 여자(7つの顔を持つ女)'''라는 이명을 얻었으며, 경찰을 피해 숨어 사는 와중에 [[이시카와현]] 네아가리정[* 현재는 노미시에 합병되었다.]의 한 화과자 상점(마츠무라 마츠에도 松村松栄堂)의 후처로 들어가는 대범한 행각을 보이기도 했다.[* 이 화과자 상점은 유명 야구선수 [[마쓰이 히데키]]가 살았던 집 근처로, 마쓰이도 초등학생 시절 자주 들러서 과자를 사 가던 곳이었다고 한다. 후에 마쓰이는 후쿠다가 체포된 이후 한 인터뷰에서 그녀에 대해 "붙임성 좋고 아름다운 부인"이었다고 술회했다. 현재는 장사를 안 하는 채로 폐점되었다.] 이후 교묘하게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면서 전국 각지로 도피행각을 이어가던 후쿠다는 1997년에 [[후쿠이시]]에서 숨어 지내던 중, 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그녀의 지문이 묻은 맥주병과 [[마스카라]]가 발견된 것이 결정적 단서로 작용, 공소시효를 불과 21일 앞둔 1997년 7월 29일에 체포되었다. 체포 이후 1997년 8월 18일 살인죄로 기소되었고, 1999년 5월 31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기각되어 한때 복역했었던 타카마츠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이후 후쿠다는 최고재판소[* 한국의 [[대법원]]에 해당.]에 재차 상고했으나 이마저도 기각되어 무기징역이 최종 확정, [[와카야마현]] 와카야마 형무소로 이감되었다가 2005년 3월 10일 지주막하출혈로 사망하였다[* 정확히는 지주막하출혈로 인해 생긴 [[뇌경색]]였다.]. 향년 57세. == 미디어에서 == * [[쇼치쿠]]에서 2000년에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얼굴'이 제작되었다.[* 영화에서는 [[히키코모리]]로 살던 주인공 여성이 충동적으로 여동생을 살해한 것을 계기로 집을 나와 도피생활을 한다는 설정이다.] * [[닛폰 테레비]]의 '더! 세계 교텐뉴스' 2009년 12월 30일 방영분과 2016년 9월 14일 방영분에서 이 사건을 재연극으로 다루었다. * [[테레비 아사히]]에서 2002년에 이 사건을 다룬[* 후쿠다 카즈코 본인이 쓴 수기 《눈물의 골짜기-나의 도망, 14년 하고도 11개월 10일(涙の谷…私の逃亡、十四年と十一カ月十日)》을 기반으로 했다.] 단막극 '실록 후쿠다 카즈코'가 방영되었다. 주인공 후쿠다 카즈코 역은 오오타케 시노부가 연기했다. [[https://youtube.com/watch?v=PrRaAuzNgSk&si=2lbjuQ-3uhYQJdB2]] * 한국에서도 2004년 6월 19일자 [[KBS]] [[스펀지(KBS)|스펀지]]에서 현상금에 관한 내용을 방송하면서 이 사건에 대해 다룬 바 있다. * 2022년 3월 17일 [[심야괴담회]]에 짧게 언급됐다. [[https://youtu.be/Vcvmo2uDBnc|영상]]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