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벤투호/2018년 (문서 편집) [include(틀:상위 문서, top1=벤투호)] [include(틀:벤투호)] ||<-2>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20px 18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B71D27 0%, #CD313A 30%, #CD313A 70%, #B71D27); vertical-algin: middle" {{{#!wiki style="float: left" [[나이키|[[파일:나이키 로고 화이트.svg|width=40]]]]}}}{{{#!wiki style="margin-top: -8px; float: right" [[대한축구협회|[[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 블랙.svg|width=40]]]]}}}{{{#!wiki style="margin: -5px -10px; float: center" [[벤투호|{{{-1 {{{#white '''벤투호'''}}}}}}]][br]{{{+1 '''2018년'''}}}}}}}}} || ||<-2>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 블랙.svg|height=100%]] || ||<-2>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2 {{{#white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 '''{{{#fff 성적}}}''' ||'''A매치 친선 경기 3승 3무''' (승률 50%) || [목차] [clearfix] == 개요 == [[벤투호]]의 [[2018년]] 경기 기록을 다루는 문서. == 9월 친선 경기 == [[김학범호/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이 변수로 적용될 전망이다. 2주간 7경기를 소화한 만큼 아시안 게임에 참가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선수단 차출과 경기 기용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기성용]]과 [[구자철]]은 명확히 은퇴 의사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차출될 가능성이 있다. [[파울루 벤투]]는 “축구협회의 예비 명단이나 여타 도움 없이 100% 스스로 대표팀 명단을 정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하겠다”라는 의사를 표명한 상태다.[[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21&aid=0003545432|기사]] 다만 [[8월 22일]]에 [[K리그1]] 25라운드 [[FC 서울]]과 [[포항 스틸러스]]([[https://sports.news.naver.com/gameCenter/textRelayFootball.nhn?category=kleague&gameId=201808220903145|정보]])의 경기를 코치진들과 함께 관전하지만, 벤투 스스로도 이날 경기로써 모든 걸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분위기만 느끼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어찌됐든 이날 경기에 출전한 선수 중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선수는 새로운 대표팀에 발탁될 가능성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는 하다. [[8월 23일]], 취임 기자회견을 가진 벤투는 [[기성용]]과 [[구자철]]과 이미 통화를 했고 기성용은 9월 A매치 때 소집, 구자철은 컨디션 난조로 차출하지 않고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선수의 국가대표팀 은퇴는 미뤄진 상황. [[8월 25일]]에는 [[K리그1]] 26라운드 [[상주 상무]]와 [[전북 현대 모터스]]([[https://sports.news.naver.com/gameCenter/textRelayFootball.nhn?category=kleague&gameId=201808252305154|정보]])의 경기,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경남 FC]]([[https://sports.news.naver.com/gameCenter/textRelayFootball.nhn?category=kleague&gameId=201808250220152|정보]])의 경기를 보러 간다. 앞 경기는 벤투가 직접 관전하고, 뒷 경기는 수석코치인 세르지우 코스타가 관전한다. 명단 발표를 앞두고 좀 더 많은 경기를 눈으로 확인하여 좋은 선수를 선발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8월 27일]]에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뒤 [[9월 3일]]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금메달을 따느라 체력이 바닥난 아시안게임 멤버들은 정상 훈련보다 회복 훈련에 집중하게 될 듯 싶다. === 소집 명단 === ||<-9> {{{#fff '''2018년 9월 A매치 소집 명단'''}}} || || {{{#ffffff '''No.''' }}} || {{{#ffffff '''포지션''' }}} || {{{#ffffff '''한글 표기''' }}} || {{{#ffffff '''영문 표기''' }}} ||<-2> {{{#ffffff '''소속 클럽 / 리그''' }}} ||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ffffff '''WC'''}}}]] || [[김학범호|{{{#ffffff '''AG'''}}}]] || {{{#ffffff '''비고''' }}} || || '''1''' ||<|4> [[골키퍼|{{{#423f3f '''GK'''}}}]] || [[김승규]] || KIM, Seung-Gyu || [[비셀 고베]] ||<|2> [[J1리그]] || O || || || || '''21''' || [[김진현(축구선수)|김진현]] || KIM, Jin-Hyeon || [[세레소 오사카]] || O || || || || '''23''' || [[송범근]] || SONG, Bum-Keun || [[전북 현대 모터스]] ||<|2> [[K리그1]] || || O || [*A 대표팀 첫 발탁.][* [[조현우]]의 부상으로 대신 소집되었다.] || || || ~~[[조현우]]~~ || ~~JO, Hyun-Woo~~ || [[대구 FC]] || O || O || [*C 부상으로 하차] || || '''{{{#fff 24}}}''' ||<|8> [[수비수(축구)|{{{#ffffff '''DF'''}}}]] || [[김문환]] || KIM, Mun-Hwan || [[부산 아이파크]] || [[K리그2]] || || O || [*A] || || '''{{{#fff 4 }}}''' || [[김민재]] || KIM, Min-Jae || [[전북 현대 모터스]] || [[K리그1]] || || O || || || '''{{{#fff 19 }}}''' || [[김영권]] || KIM, Young-Gwon ||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 [[중국 슈퍼 리그]] || O || || || || '''{{{#fff 12}}}''' || [[윤석영]] || YUN, Suk-Young || [[FC 서울]] || [[K리그1]] || || || || || '''{{{#fff 3 }}}''' || [[윤영선]] || YUN, Young-Sun || [[성남 FC]] || [[K리그2]] || O || || || || '''{{{#fff 2 }}}''' || [[이용(1986)|이용]] || LEE, Yong || [[전북 현대 모터스]] || [[K리그1]] || O || || || || '''{{{#fff 15}}}''' || [[정승현(축구선수)|정승현]] || JEONG, Seung-Hyun || [[가시마 앤틀러스]] || [[J1리그]] || O || || || || '''{{{#fff 14}}}''' || [[홍철]] || HONG, Chul ||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집 바로 당일인 9월 3일에 [[상주 상무]]에서 전역했다.] || [[K리그1]] || O || || || || '''16''' ||<|7> [[미드필더|{{{#373a3c,#dddddd '''MF'''}}}]] || [[기성용]] || KI, Sung-Yeung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프리미어 리그]] || O || || || || '''8''' || [[남태희]] || NAM, Tae-Hee || [[알 두하일 SC]] || [[카타르 스타즈 리그]] || || || || || '''17''' || [[이재성]] || LEE, Jae-Sung || [[홀슈타인 킬]] || [[2. 분데스리가]] || O || || || || '''20''' || [[장현수]] || JANG, Hyun-Soo || [[FC 도쿄]] || [[J1리그]] || O || || || || '''5''' || [[정우영(1989)|정우영]] || JUNG, Woo-Young || [[알 사드 SC]] || [[카타르 스타즈 리그]] || O || || || || '''6''' || [[주세종]] || JU, Se-Jong ||<|2> [[아산 무궁화]] ||<|2> [[K리그2]] || O || || || || '''22''' || [[황인범]] || HWANG, In-Bum || || O || [* 아시안 게임 우승 이후 조기 전역이 확정되었다. 다만 아산 무궁화 역사상 처음으로 발생한 상황이라 전역까지는 한 달 정도 소요되었다. 2019년 12월 해체][*A] || || '''{{{#fff 13}}}''' ||<|6> [[공격수|{{{#ffffff '''FW'''}}}]] || [[문선민]] || MOON, Seon-Min || [[인천 유나이티드]] || [[K리그1]] || O || || || || '''{{{#fff 7}}}''' || [[손흥민]] [[파일:captainarmband3.png|width=20]] || SON, Heung-Min || [[토트넘 홋스퍼 FC]] || [[프리미어 리그]] || O || O || || || '''{{{#fff 10}}}''' || [[이승우]] || LEE, Seung-Woo || [[엘라스 베로나 FC]] || [[세리에 B]] || O || O || || || '''{{{#fff 9}}}''' || [[지동원]] || JI, Dong-Won || [[FC 아우크스부르크]] || [[분데스리가]] || || || || || '''{{{#fff 18}}}''' || [[황의조]] || HWANG, Ui-Jo || [[감바 오사카]] || [[J1리그]] || || O || || || '''{{{#fff 11}}}''' || [[황희찬]] || HWANG, Hee-Chan || [[함부르크 SV]] || [[2. 분데스리가]] || O || O || || ||<-9> {{{#ffffff '''감독 : [[포르투갈|[[파일:포르투갈 국기.svg|height=20]]]] [[파울루 벤투|{{{#ffffff 파울루 벤투}}}]] (Paulo Bento)'''}}} || [[2018년]] [[8월 27일]] 발표시점 기준. 전반적으로 현 국대 전력에서 최상의 라인업을 뽑았다는 평가다. [[황인범]]과 [[김문환]]의 발탁은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상을 보고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현수]]를 뽑았다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월드컵 내내 논란이 잇달았던 수비수가 아니라 미드필더 포지션으로 뽑힌 것을 보면, 장현수를 경기에 내보내더라도 미드필더로 활용하겠다는 의중으로 보인다. 당초 골키퍼로는 [[조현우]]를 차출했지만 아시안게임 때 입은 부상 때문에 [[송범근]]을 대체 선수로 투입했다. === [[파일:코스타리카 국기.svg|width=30]]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코스타리카]]전 (2018년 9월 7일, [[고양종합운동장]]): '''2:0 승리''' === ||<-3>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height=80]][br]'''{{{#fff 2018 9월 A매치 친선경기 1경기[br]2018년 9월 7일 금요일 20:00(UTC+9)}}}''' || ||<-3> '''[[고양종합운동장|{{{#fff 고양종합운동장}}}]] [[고양시|{{{#fff (대한민국, 고양)}}}]]''' || ||<-3> '''{{{#fff 주심: 마 닝 (중국)}}}''' || ||<-3> '''{{{#fff 관중: 36,127명}}}''' || ||<-3> '''{{{#fff 중계방송사: [[SBS|[[파일:SBS 로고 화이트.svg|width=50]]]] | 캐스터: [[배성재|{{{#fff 배성재}}}]] | 해설: [[최용수|{{{#fff 최용수}}}]], [[장지현|{{{#fff 장지현}}}]]}}}''' || ||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 블랙.svg|height=100]] ||<|2> '''{{{+5 {{{#e6002d 2 : 0}}}}}}''' || [[파일: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width=100]] ||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30]] {{{#fff 대한민국}}}]]''' ||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파일:코스타리카 국기.svg|width=30]] {{{#000020 코스타리카}}}]]''' || || '''35′ [[이재성|{{{#373a3c,#dddddd 이재성}}}]][br]78′ [[남태희|{{{#373a3c,#dddddd 남태희}}}]]''' ||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 || ||<-3> '''{{{#fff Man of the Match:}}} [[남태희|{{{#fff 남태희}}}]]'''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ZkNpE7lEQuk)]}}} || ---- || '''{{{#fff 대한민국}}}''' ||<:> '''{{{#000020 코스타리카}}}''' || ||<-2>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 ||<:> '''{{{#ffffff 스코어}}}''' || 0 || || '''60%''' ||<:> '''{{{#ffffff 점유율}}}''' || 40% || || '''13''' ||<:> '''{{{#ffffff 슈팅}}}''' || 3 || || '''7''' ||<:> '''{{{#ffffff 유효슈팅}}}''' || 1 || || '''7''' ||<:> '''{{{#ffffff 코너킥}}}''' || 3 || || '''4''' ||<:> '''{{{#ffffff 오프사이드}}}''' || 1 || || 5 ||<:> '''{{{#ffffff 파울}}}''' || '''20''' || || 0/0 ||<:> '''{{{#ffffff 경고/퇴장}}}''' || '''2/0''' || }}} || ---- * 경기 직전 벤투 감독의 대한민국 대표팀 데뷔전이다.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코스타리카]]는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브라질 월드컵]]에서 [[호르헤 루이스 핀투]] 감독의 지도 하에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으나, 이번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1무 2패로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코스타리카가 속해 있었던 E조에는 브라질이 속해 있었고 브라질전에서도 90분까지 0:0 스코어를 유지했던 것을 고려하면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것이다. 다만 당시 활약했던 나바스 골키퍼는 이번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한국과의 역대 전적은 3승 2무 3패로 호각세를 보이고 있고,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14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서울]]에서 있었던 평가전에서는 1:3으로 패했다. 본 평가전에 참여하는 코스타리카 대표팀은 [[케일러 나바스|나바스]] 골키퍼 외에도 월드컵에 출전했던 브라이언 루이스([[산투스]]), 셀소 보르헤스(괴즈테페), 히안카를로 곤살레스([[볼로냐]]) 등 일부 노장 선수들을 제외했다. 공격진에는 과거 [[아스날]], [[레알 베티스]] 등에서 활약했고, 4년 전 월드컵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던 [[조엘 캠벨]]([[프로시노네 칼초]])이 참가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제외되었다. 2018년을 [[K리그1]]의 [[인천 유나이티드|인천]]에서 활약하고 있는 [[엘리아스 아길라르|아길라르]]가 이번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팀 동료인 [[문선민]]과는 적으로서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둘의 출전 시간이 맞지 않아 직접적인 맞대결은 불발되었다.] 수비진에서는 월드컵에 출전했던 오스카르 두아르테([[에스파뇰]]), 크리스티안 감보아([[셀틱]]), 브리안 오비에도([[선덜랜드 AFC]])등이 주목할 만 하다. 이번 벤투호 1기에 승선한 선수들 중 [[손흥민]], [[조현우]], [[이승우]], [[황희찬]] 등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2주 동안 무려 7경기를 소화한 만큼 선발 명단에서는 빠지고 아예 결장하거나 교체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을 비롯한 아시안 게임 멤버들은 3일 입국하여 4일 오전 9시에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결정되었다. 골키퍼 조현우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들은 워낙 체력 고갈이 심하다 보니 이들이 코스타리카전을 뛸지는 미지수. 한편으로 주전 센터백 김영권의 경기 감각도 우려되고 있다. 원래 [[베식타스 JK]] 이적이 순조로웠지만, 순순히 놓아줄 듯 하던 광저우 헝다 측에서 월드컵 이후 태세를 변환하여 이적료를 비싸게 부르면서 완전히 꼬여 버렸다. 현재 김영권은 국내에 머물면서 훈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전 골키퍼인 조현우가 아시안게임에서 입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평가전 명단에서 제외되고, 백업 골키퍼로 나왔던 [[전북 현대]]의 [[송범근]]이 3순위 골키퍼로 대체 선발되었다.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71409|#]] 경기 전날 인터뷰에서 [[파울로 벤투]] 감독은 '경기 전략을 오픈하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확실한 건 내일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다는 것'이라며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코스타리카 대표팀의 로날드 곤살레스 감독(대행)은 한국이 4-3-3 포메이션으로 나올 것이라 전망하며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카잔의 기적]]과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새 외국인 감독 부임에 따라 축구 대표팀에 관한 관심도가 급상승하며 9월 친선경기 티켓 판매량이 급증했다.[[http://www.dailian.co.kr/news/view/737267/?sc=naver|#]] 후반전이 시작할 때쯤 축구협회에서 3만 6천 127명이 입장해 매진되었다고 발표했다. 최근 국내에서 열린 A매치 경기가 매진된 사례는 2013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서울]]에서 열린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브라질]]과의 평가전 이래 처음이라고 한다. 단, [[고양종합운동장]]은 축구경기를 보기에 좋지 않은 구도의 좌석(사석)이 5,000여 석 있어서 이쪽은 판매를 하지 않아 “만석”은 아니었다. TV 시청률또한 [[SBS]] 단독 중계에다 평가전이지만 최고 시청률 22.7%, 전국 종합 시청률 13.5%,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시청률 14.9%를 기록했다. [[http://star.mk.co.kr/new/view.php?mc=ST&year=2018&no=566395|기사]] ---- * 경기 실황 ||<-4>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30]] {{{#fff 대한민국 선발명단}}}]] 4-2-3-1[br]감독: 파울루 벤투''' || ||<-4> GK[br]1. [[김승규]] || || RB[br]2. [[이용(1986)|이용]]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85′[br]24. [[김문환]]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85′ || CB[br]20. [[장현수]] || CB[br]19. [[김영권]] || LB[br]14. [[홍철]] || ||<-2> CDM[br]16. [[기성용]]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45′[br]4. [[김민재]]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45′ ||<-2> CDM[br]5. [[정우영(1989)|정우영]] || ||<-4>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br]7. [[손흥민]] [[파일:주장 아이콘.svg|height=15]]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82′[br]10. [[이승우]]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82′ || CAM[br]8. [[남태희]] [[파일:득점 아이콘.svg|width=20]] 78′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79′[br]22. [[황인범]]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79′ || LW[br]17. [[이재성]] [[파일:득점 아이콘.svg|width=20]] 34′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67′[br]13. [[문선민]]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67′ || ||<-3> CF[br]9. [[지동원]]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66′[br]18. [[황의조]]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66′ || ||<-3> || ||<-3> CF[br]11. 메이론 조지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69′[br]7. 데이빗 라미레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69′ || || LW[br]9. 다니엘 콜린드레스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69′[br]13. 로드니 윌리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69′ || CAM[br]12. [[엘리아스 아길라르]]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56′[br]22. 렌달 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56′ || RW[br]21. 지미 마린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85′[br]28. [[조나탄 모야]]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85′ ||}}}|| ||<-2> CDM[br]5. 알란 크루즈 ||<-2> CDM[br]20. 데이비드 구즈만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20]] 34′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81′[br]14. 윌머 아조페이파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81′ || || LB[br]8. [[브라이언 오비에도]] || CB[br]15. 프란시스코 칼보 || CB[br]6. 오스카 두아르테 [[파일:주장 아이콘.svg|height=15]] || RB[br]16. 크리스티앙 감보아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20]] 32′ || ||<-4> GK[br]1. 에스테반 알바라도 || ||<-4>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파일:코스타리카 국기.svg|width=30]] {{{#000020 코스타리카 선발명단}}}]] 4-2-3-1[br]감독대행: 로날드 곤살레스''' || 경기 시작 1분도 되지 않아 [[이재성]]이 홍철의 크로스를 보고 헤딩슛을 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6분에 [[지동원]]이 이용의 크로스를 받아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나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13분에는 [[이재성]]이 헤딩슛을 날렸으나 빗나갔고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27분에는 [[기성용]]의 롱패스를 받은 [[손흥민]]의 중거리 슛이 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32분에 [[기성용]]이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 있는 [[남태희]]를 보고 롱패스를 줬는데 크리스티앙 감보아가 공을 받은 남태희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어깨를 잡아채 그대로 경고와 함께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이후 데이비드 구즈만이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추가로 경고를 받았다.] 키커로는 [[손흥민]]이 나서서 찼으나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이재성이 밀어 넣어 벤투호 첫 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40분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이재성]]이 논스톱으로 [[남태희]]에게 연결하는 루트로 공격 전개를 했으나 남태희의 슛이 키퍼한테 막혔다. 이후 코스타리카는 두 번의 공격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수포로 돌아갔고, 전반전은 추가 시간 1분이 흐른 뒤에 종료되었다. 하프 타임에 [[김학범호]] 금메달 기념 행사가 열렸다. 후반전에 한국은 [[기성용]]이 빠지고 [[김민재]]가 들어왔다.[* 장현수가 기성용의 자리로 올라오고 김민재가 장현수의 자리를 채웠다.] 후반 시작 이후 [[손흥민]]이 드리블을 시도하다가 상대 수비수들에게 막힌 것을 뒤에 있던 [[장현수]]에게 연결했으나 장현수의 슛이 위로 뜨고 말았다. 그리고 5분에 [[장현수]]의 센스 있는 로빙 패스를 받은 [[지동원]]이 회심의 [[바이시클 킥]]을 날렸으나 수비수에게 막혔다.[* 이 장면에서 장현수가 공을 잡기 전 상황을 보면 한국의 수준 높은 연계 플레이를 볼 수 있다.] 2분 후 결정적 위기가 찾아왔으나 김민재가 상대 공격수를 등지면서 움직임을 방해했고, 김승규가 잘 잡아냈다. 21분에 이용이 부상으로 잠시 쓰러졌다. 이 때 지동원이 경고를 받고 황의조와 교체되었다. 그리고 [[문선민]]도 동시에 [[이재성]]과 교체되어 들어왔다. 32분에 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장현수]]가 [[홍철]]에게 공을 넘겼다. 이후 홍철은 반대쪽 측면에 있던 [[손흥민]]한테 패스했고 이것이 바로 역습으로 이어졌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남태희]]가 수비수 3명을 제치고 추가골을 넣었다. 35분에 손흥민의 중거리 슛이 위로 뜨고 말았다. 그리고 2분 후 [[이승우]]와 교체되었다.[* 남은 시간 동안 주장 역할은 [[김영권]]이 수행했다.] 42분에 정우영의 롱패스를 받은 [[김문환]]이 측면에서 슛을 날렸으나 키퍼한테 막혔다. 1분 후 이승우가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과감하게 슈팅을 날렸지만 키퍼한테 막혔다. 추가 시간 3분이 흐르고 경기는 한국의 2:0 승리로 종료되었다. ---- * 경기 평가 오늘 경기에서 대한민국 수비진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미드진에서도 [[기성용]]이 녹슬지 않은 날카로운 볼 배급 능력을 보여 주었고, [[정우영(1989)|정우영]]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현재 대한민국 국대의 공격 자원은 대풍년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옵션이 다양했음을 알 수 있는 경기였다.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전방에서 포스트 플레이 위주로 활발한 연계를 보여 주었으며, [[남태희]]는 측면에서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흡사 메시나 아자르를 연상시키는 크랙형 공격수로서의 기량을 뽐냈다. [[손흥민]]은 특유의 주력을 동반한 스피드로 남태희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역습과 슈팅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황의조]]는 후반에 짧게 교체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폼이 살아 있음을 입증했고, [[이승우]] 또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여기다가 [[이재성]] 또한 2선 공격 자원으로서 손흥민이 놓친 PK를 바로 주워 담아 득점하는 등, 예리한 모습을 보였고 경기 내내 인상 깊은 활약을 했다. 현 국대의 공격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상당히 고무적인 경기였다. 공수 전환 사이의 포메이션 변형도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다. [[4-2-3-1]]을 기본 형태로 가져가되, 공세 시 빌드업의 시작 때는 정우영이 최후방으로 내려와 [[장현수]], [[김영권]]과 스리백을 형성하면서 양 측면의 사이드 백[* [[홍철]], [[이용(1986)|이용]]/[[윤석영]], [[김문환]].]이 최전방으로 크게 움직임을 가져간다. 여기서 장현수, 정우영이 전방으로 크게 찔러 주거나 [[기성용]]을 한 차례 거치며 앞으로 나간다. 즉 [[3-4-3]]과 비슷한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다. [[신태용]]이 정착시키려 노력했던 변형 스리백을 수세적이 아니라 공세적으로 추구한 것이다. 수비 시에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인 [[남태희]]가 원톱 [[지동원]]과 나란히 서고, 나머지 4명의 미드필더가 일자로 서서 [[4-4-2]]의 형태를 견지하며 철저한 수비 분담 및 지역 방어를 해냈다. 상대가 허리 진영을 지나 일정 공간을 넘어오기 시작하면 강도 높은 압박이 들어갔다. 물론 뒷공간을 몇 차례 내주긴 했고, 코스타리카의 공격이 원활하지 않은 부분도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합격점을 줄 만한 수비였다. 세트피스 시에는 6명이 일자로 문전 앞을 지키는 등 지역 방어에 대한 개념을 철저하게 심어 주는 것이 눈에 띄었다. 이 날 주장은 기존 대표팀 주장이었던 기성용이 선발 출전하였음에도 손흥민이 담당했다.[* 기성용이 직접 벤투 감독에게 요청했다.[[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71541|관련 기사]]] 손흥민의 경우 이미 월드컵 직전에 주장 완장을 달았고,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카잔의 기적]]에서도 멕시코전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한 기성용을 대신해 완장을 찬 적이 있었다. 또한 아시안게임에서는 선발 출전하지 못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주장을 맡으면서[* 손흥민이 없을 때는 김민재가 주장이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벤투 감독의 데뷔전에서도 손흥민이 주장을 맡음에 따라 향후 대표팀 주장은 손흥민으로 거의 낙점되는 분위기다. 또한 손흥민이 주장을 담당하면서 그의 플레이 스타일도 변화가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왼쪽 윙어로 나왔음에도 움직임을 완전히 자유롭게 가져갔으며 수비 지역까지 헌신적으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대표팀의 플레이와 전혀 어긋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그동안 계륵 취급받았던 손흥민의 새로운 활용법에 대한 기대감이 열리는 경기였다고 볼 수 있겠다. 향후 벤투호의 방향성도 엿볼 수 있는 장면이기도 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기성용]]에 대한 전술적 의존도는 여전히 심했다는 것.''' 후반 [[장현수]]가 기성용의 자리로 올라오고 기성용과 교체된 [[김민재]]가 장현수의 자리를 채웠는데, 공격 전개 및 공수 전환 속도가 둔화되었다. 김민재는 몇 차례 좋은 패스를 해내기도 했으나 실점의 빌미가 될 뻔했던 불안한 패스 미스도 있었고, 장현수도 기성용에 비해 볼 처리를 쉽게 해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물론 첫 경기임을 감안하면 크게 문제 삼을 만한 부분은 아니다. 기성용에 대한 의존도는 현 국가대표팀 자체의 문제로 보아야 하며[* 단적으로 말하자면, 어느 포지션 어느 선수도 기성용만 한 볼 배급 능력이 없다. 2010년부터 3차례나 월드컵을 치르면서도 해결하지 못한 숙제이자 딜레마.]벤투 감독이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시간을 두고 보아야 하는 쪽이 맞다. 그리고 이 승리를 두고 슈틸리케호 출범 초기에도 김민우, 남태희의 연속 골로 파라과이를 2:0으로 격파한 점을 들어 벌써부터 [[설레발|지나친 기대나 낙관]]은 자제해야 한다는 반응도 있다.[[http://sports.hankooki.com/lpage/soccer/201809/sp2018090805000798040.htm|#]][* 맞는 말이긴 하지만, 슈틸리케가 갓틸리케로 불릴 때는 대표팀 코칭 스태프 라인이 지극히 정상적으로 운영되었다. 그러다 아시안컵 이후로 코치들이 대거 이탈하고, 무능한 축협이 이를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했다. 이 와중에 전술이나 선수 관리를 보조하는 전문 코치는 전무, 그나마 땜빵된 코치들은 선수 시절 이름값만 앞세운 초짜들에 불과한 상황에서 감독까지 폭주하면서 팀이 완전 개판 5분 전이 되었다. 이 정도로 코칭 스태프가 개판이 된 건 역대 대표팀을 통틀어서도 전례가 없었을 정도.][* 벤투가 자기 사단을 끌고 온 것도 원래 함께 하는 코치들이기도 하나 이런 점 또한 감안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 [[파일:칠레 국기.svg|width=30]]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칠레]]전 (2018년 9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0:0 무승부 === ||<-3>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height=80]][br]'''{{{#fff 2018 9월 A매치 친선경기 2경기[br]2018년 9월 11일 화요일 20:00(UTC+9)}}}''' || ||<-3> '''[[수원월드컵경기장|{{{#fff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시|{{{#fff (대한민국, 수원)}}}]]''' || ||<-3> '''{{{#fff 주심: 사토 류지 (일본)}}}''' || ||<-3> '''{{{#fff 관중: 40,127명}}}''' || ||<-3> '''{{{#fff 중계방송사: [[KBS 2TV|[[파일:KBS 2TV 로고 화이트.svg|width=50]]]][* 경기를 약 일주일 남겨 높고 [[추적 60분#s-3|추적 60분에서 축협을 비난하는 방송을 내보낸 것 때문에]] 중계사가 [[MBC]]로 변경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정상 중계되었다.] | 캐스터: [[이광용|{{{#fff 이광용}}}]] | 해설: [[이영표|{{{#fff 이영표}}}]]}}}''' || ||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 블랙.svg|height=100]] ||<|2> '''{{{+5 {{{#e6002d 0 : 0}}}}}}''' || [[파일: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height=100]] ||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30]] {{{#fff 대한민국}}}]]''' ||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파일:칠레 국기.svg|width=30]] {{{#0c3eb0 칠레}}}]]''' || || '''-''' ||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 || ||<-3> '''{{{#fff Man of the Match:}}} [[기성용|{{{#fff 기성용}}}]]'''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gwQVrwPZ44g)]}}} || ---- ---- || '''{{{#fff 대한민국}}}''' ||<:> '''{{{#0c3eb0 칠레}}}''' || ||<-2>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 ||<:> '''{{{#ffffff 스코어}}}''' || 0 || || 45% ||<:> '''{{{#ffffff 점유율}}}''' || 55% || || 6 ||<:> '''{{{#ffffff 슈팅}}}''' || '''9''' || || '''3''' ||<:> '''{{{#ffffff 유효슈팅}}}''' || 2 || || '''7''' ||<:> '''{{{#ffffff 코너킥}}}''' || 2 || || '''2''' ||<:> '''{{{#ffffff 오프사이드}}}''' || '''2''' || || '''17''' ||<:> '''{{{#ffffff 파울}}}''' || 8 || || '''2/0''' ||<:> '''{{{#ffffff 경고/퇴장}}}''' || 1/0 || }}} || ---- * 경기 직전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칠레]]와의 A매치는 [[2008년]] [[1월]]에 단 한 차례 있었으며, 당시에 한국이 0-1로 패했다. 그리고 칠레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남미)|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2015년 코파 아메리카|코파 아메리카]] 및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우승 당시의 주역들이 건재하기에 한국은 물론 어지간한 팀들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상대이다. 공격진은 과거 [[코파 아메리카]]와 [[월드컵]] 예선에서 주력 멤버였던 [[알렉시스 산체스]],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니콜라스 카스티요(벤피카)와, 노장 골키퍼인 [[클라우디오 브라보]][* [[알렉시스 산체스]]는 맨유의 권고로, [[클라우디오 브라보]]는 부상으로 차출되지 않는다.]도 이번 대표팀엔 참가하지 않는다. 젊은 피가 수혈된 공격진과 골키퍼에 반해, 미드필더와 수비 라인은 주장 [[아르투로 비달]]을 비롯해 [[샤를레스 아랑기스]], 파블로 에르난데스, [[가리 메델]] 등 기존 멤버들이 건재하다. 한편, [[8월 17일]] 칠레축구협회 측 실사단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부산]]를 방문하여 잔디 상태 등을 점검한 뒤 수준 미달임을 발견하고 다른 구장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하면서 9월 A매치는 모두 수도권에서 치러지는 것으로 결정됐다. 그리고 축구협회는 [[수원월드컵경기장|수원]]에서 칠레와의 A매치가 열린다고 발표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70818|기사]] 본 평가전에 참여하는 칠레 대표팀은 9월 7일 일본 [[삿포로 돔|삿포로]]에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일본]]과 먼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9월 6일]] 새벽 [[2018년 홋카이도 지진|삿포로 지역에서 발생한 진도 7의 강진]]으로, 정전, 단수, 교통 마비등이 생기어 [[일본축구협회]]는 6일 오후, 평가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https://sports.v.daum.net/v/20180906170300488?f=m|기사]] 이에 따라 안전 문제로 훈련조차 불가능해진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칠레 대표팀]]은 일정을 앞당겨 내한하려고 했지만 삿포로지역 [[신치토세 공항|공항]], [[신칸센|철도]] 등 교통편이 마비된 영향으로 조기 내한은 무산되었고 예정대로 8일 전세기 편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코스타리카전에 이어 이번 칠레전 티켓도 매진되었다. 현장 판매분을 제외한 온라인 판매분이 매진된 것이다.[* 특히 고가의 좌석은 채 1시간이 되지않아 다 팔렸다.] 코스타리카전이 끝나기 직전에 매진되었다고 한다. 아시안 게임에 이어 코스타리카를 상대로의 승리에 응원 열기가 더 뜨거워졌음을 알 수 있다. 현장 판매(200장 판매)는 경기 당일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판매(오후 2시~)한다. 코스타리카전에서는 현장 판매분 1,800석(+ 판매 안 하는 사석 5,000석)은 따로 있었다.[* 원래 고양종합운동장 수용 인원은 41000명이지만 사석 5000석은 판매하지 않았으므로 36000명 매진을 기록한것이다. 또한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최대 수용인원은 43000석 규모이지만 40760석으로 판매된다. 2200여석은 사석으로 판매치 않을 것이다.] 현장 판매분은 400장(200장 + 온라인 취소표)이며, 이를 사기 위해 전날 밤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찾아온 사람들로 아침부터 줄을 섰다고 한다.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SNS/r.aspx?c=AKR20180911101500007&did=1195m|기사]] 9일 칠레 국가대표 디에고 발데스 콘트레라스(24, 모나르카스 모렐리아)가 [[수원역]] AK 플라자에서 '''자신들을 찾아온 축구팬 앞에서 눈을 찢는''' [[인종차별]]적인 행위를 한 것이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러나 10일 언론에 보도되었다.[[https://sports.v.daum.net/v/20180910160309920|#]] 또한 같은 날, 칠레 선수들이 수원 거리에서 '''"눈을 뜨고 다녀라, 녀석들아."'''라고 소리친 것이 개인 SNS를 통해 발견되어 11일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52&aid=0001192387|#]] 칠레 대표팀의 [[레이날도 루에다]] 감독은 경기 전날 인터뷰에서 디에고 발데스의 해당 행위에 대하여 한국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지만 '경기 외적인 부분이다. 경기에 관련된 애기를 하자' 라는 취지의 답변으로 언급을 피했다.[[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17&aid=0003105209|#]] 이후 디에고 발데스 본인이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https://m.fmkorea.com/best/1261807265|#]] 10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파울로 벤투]] 감독은 혹사 논란이 일고 있는 [[손흥민]]의 선발 여부에 대해서 '아시안게임 출전 멤버들이 휴식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 있다. 모든 면을 고려해서 결정하겠다'라고 말하며 전 경기와 같은 확실한 표현은 하지 않았다.[[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313902|#]] 한편 시청률 통계에서 KBS는 전국 20.2%의 시청률을 기록 SBS의 13.7%를 뛰어넘는 시청률로 뛰어난 성적을 일궈냈다. 특히 전반 시청률보다 후반 시청률이 더 높아 경기가 진행될 때 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 * 경기 실황 ||<-4> {{{#fff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30]] {{{#fff 대한민국 선발명단}}}]] 4-2-3-1[br]감독: 파울루 벤투'''}}} || ||<-4> GK[br]21. [[김진현(축구선수)|김진현]] || || RB[br]2. [[이용(1986)|이용]]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88′[br]24. [[김문환]]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88′ || CB[br]20. [[장현수]] || CB[br]19. [[김영권]]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20]] 40′ || LB[br]14. [[홍철]]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30′[br]12. [[윤석영]]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30′ || ||<-2> CDM[br]5. [[정우영(1989)|정우영]]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73′[br]22. [[황인범]]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73′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20]] 90+3′ ||<-2> CDM[br]16. [[기성용]] || ||<-4>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br]11. [[황희찬]]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85′[br]13. [[문선민]]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85′ || CAM[br]8. [[남태희]]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63′[br]17. [[이재성]]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63′ || LW[br]7. [[손흥민]] [[파일:주장 아이콘.svg|height=15]] || ||<-3> CF[br]18. [[황의조]]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57′[br]9. [[지동원]]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57′ || ||<-3> || ||<-3> CF[br]11. 디에고 루비오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57′[br]이그나시오 헤랄디노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57′ || || LW[br]10. 디에고 발데스 || CAM[br]8. [[아르투로 비달]]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73′[br]9. 페드로 파블로 에르난데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73′ || RW[br]18. 앙헬로 사갈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86′[br]19. 마틴 로드리게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86′ ||}}}|| ||<-2> CDM[br]20. [[샤를레스 아랑기스]]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45′[br]13. [[에릭 풀가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45′ ||<-2> CDM[br]17. [[가리 메델]] [[파일:주장 아이콘.svg|height=15]]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20]] 12′ || || LB[br]2. 미코 알보르노스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65′ [br]파올로 디아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65′ || CB[br]6. 기예르모 마리판 || CB[br]16. 이고르 리치노브스키 || RB[br]4. [[마우리시오 이슬라]] || ||<-4> GK[br]1. 가브리엘 아리아스 || ||<-4>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파일:칠레 국기.svg|width=30]] {{{#0c3eb0 칠레 선발명단}}}]] 4-2-3-1[br]감독: 레이날도 루에다''' || 전반 12분에 게리 메델이 [[손흥민]]한테 반칙을 해서 경고를 받았다. 16분에 [[김진현(축구선수)|김진현]]의 킥 미스가 상대 선수의 발에 맞았으나 다행히 골문 쪽으로 향하지 않았고, 수비수들이 빠르게 커버해서 막아냈다. 17분에 앙헬로 사갈이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김진현이 막아냈다. 20분에 김진현이 또 다시 킥 미스를 범해 발데스에게 정확히 패스를 하고 말았다. 30분에 [[홍철]]이 부상으로 빠지고 [[윤석영]]이 들어왔다. 39분에 [[황의조]]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뺏어서 [[손흥민]]한테 패스했지만, 슛을 하는 순간에 상대 수비수 여러 명이 방해해서 아쉽게 빗나갔다. 40분에 [[김영권]]이 앙헬로 사갈한테 백태클을 해서 경고를 받았다. 43분에 [[황희찬]]이 이용의 스로인을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키퍼가 잘 잡아냈다. 전반전은 추가 시간 1분이 흘러간 뒤 종료되었다. 후반 17분에 이슬라가 들어온 뒤 비달로 이어지는 공격으로 인해 위기가 있었으나 비달이 골대 위로 날렸다. 21분에 한국의 코너킥 이후 이재성이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빗나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장현수]]가 결정적인 헤딩슛을 날렸으나 옆그물을 갈랐다. 29분에 디에고 발데스가 [[장현수]]의 머리를 맞고 온 공을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하려고 했으나 홈런을 기록했다. 31분~32분에 [[황희찬]]과 [[손흥민]]이 문전을 두드려 봤으나 상대 수비에 막혔다. 얼마 후 [[이재성]]의 좋은 패스가 [[지동원]]과 키퍼의 1:1 상황을 만들었으나 키퍼와 수비수들한테 막혔다. 36분에 이슬라가 힐킥으로 에르난데스한테 패스했으나 [[황인범]]과 김진현이 잘 막아냈다. 얼마 후 황인범의 패스를 받은 [[기성용]]이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키퍼한테 막혔다. 정규 시간이 끝난 지 얼마 안 되어 [[황인범]]이 베델의 얼굴을 손으로 밀어서 경고를 받았다. 추가 시간 막판, 공이 한국 진영으로 넘어오기 전 [[황인범]]이 에르난데스한테 파울을 당했는데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이로써 칠레의 역습은 그대로 진행되고 공은 이그나시오 헤랄티오에게 넘어갔다. 이 과정에서 장현수가 공을 잡은 뒤 김진현에게 백패스를 줬는데 발데스가 이를 가로챘다. 공을 가로챈 발데스는 김진현을 제치고 앞을 막아선 [[김문환]]을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으나 위로 뜨고 말았다.[* 2002년 미국전 최용수의 독수리 슛과도 동급...아니, 더한 수준이었다. 최용수는 패스를 받다가 성급히 발부터 갖다 대는 바람에 공이 떴지만 발데스는 공을 자기가 컨트롤했고 슛 각도도 정상적으로 나올 만한 상황이었기 때문. 커뮤니티에서는 친선 경기인 만큼 발데스가 눈 찢기 행동을 한 점에 용서를 구하기 위해 일부러 봐 줬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올 지경. --인종차별 사과슛--] 이후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 * 경기 평가 코스타리카전 승리를 두고 상대가 벤투호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데다 애초에 실력 차가 크지 않아 그렇기에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나면 고전할 것으로 보는 평가가 다수였는데, 결국 칠레전에서 그게 사실로 드러났다. 칠레의 압박 강도와 수비 조직력은 남미 최강다운 면모를 보여줬고 한국은 중원 빌드업에서부터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세에 몰리는 시합을 펼쳤다. 칠레는 시종일관 거센 압박으로 한국의 빌드업을 차단시켰고 일방적인 흐름을 가져갔다. 칠레의 빠른 공격 전개에 한국의 압박이 무너지면서 실점과 다름없는 기회를 수차례 허용했다는 점에서 숙제를 남겼다고 할 수 있다. 공격 측면에서는 역습 찬스를 몇 번 잡았으나 효과적으로 유효 슈팅을 가져가지 못한 점에서 역시 아쉬움을 남겼다. 이 경기에서 가장 결정적인 장면은 칠레 쪽에서 2차례 나왔는데 비달과 발데스가 차례로 골대 위로 뜨는 어이없는 슈팅을 날리면서 한국에 자비를 선사했다. 솔직히 이 두 장면은 웬만한 선수라면 발만 갖다 대도 넣을 수 있는 찬스였다. 선수들 개개인의 역량 부족을 어떻게 팀으로 극복할 것인지에 대해 과제를 남겼다. 오늘 경기에서 피파 랭킹 12위 강팀을 상대로 확실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없다'''. 우선 칠레는 월드컵 당시 선 수비 후 역습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강팀 대응 전술에 대한 대책으로 [[손흥민]]을 철저하게 봉쇄했는데, 손흥민은 예상대로 칠레 미드필더와 수비진이 집중 마크하며 공간을 허용하지 않자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다만 손흥민은 이미 체력적으로 한계에 다다른 시점이라는 점에서 변호의 여지가 있다.]그나마 [[황의조]], [[황희찬]], [[지동원]] 등이 침투하여 몇 차례 위협하는 정도였으나 칠레 수비진을 뚫을 수준은 아니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중원 싸움에서 이겨야 했는데 여기서 [[기성용]]은 [[FC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 [[비달]]에게 완벽하게 밀렸다. 이건 애초에 바르셀로나와 뉴캐슬의 클래스 차이니 별 수 없기는 하지만, 후반 칠레가 압박 강도를 낮추고 라인을 내리자 비로소 원활하게 볼 배급을 수행할 수 있었다. [[김영권]]도 좋은 수비를 보여 주긴 했지만 몇 차례 잔실수가 있었는데, 여지없이 실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황희찬]] 또한 [[차두리]]를 연상시키는 인상적인 돌파로 칠레 수비수들이 애를 먹었으나, 2~3선과 연계 플레이, 수비 가담 그리고 마무리 슈팅, 크로스가 부족했다. [[남태희]]는 지난 경기만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이른 시간 교체되었다. 정우영 역시 선발 출전해 기성용과 호흡을 맞췄는데, 역시 칠레의 압박에 고전했다. [[윤석영]]은 오랜만에 국가대표 A매치 경기를 뛰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주었으나 크로스가 한 템포씩 늦어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상대가 강한 압박을 펼칠 때 수비진이 어떤 대책을 갖추어야 할지 느끼게 해 준 경기였다. [[장현수]]는 전체 경기도 제법 무난하게 했고 멋진 슛도 있었지만, 종료 직전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다만 그 장면 외에는 센터백 역할을 비교적 잘 수행했고, 골까지 넣을 뻔했기 때문에 옹호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김진현은 좋은 선방을 여러 번 보여 주었으나, 골키퍼를 기점으로 빌드업을 시작할 때 킥 미스가 잦아 아슬아슬한 장면이 자주 나왔다. 벤투 감독이 골키퍼의 빌드업 능력을 중시하는 만큼 이번 감독 체제에서도 주전 경쟁이 험난해 보인다. 그래도 유효 슈팅 수에서 칠레에 앞서기도 했고, 칠레 스스로 찬스를 만들었던 상황은 거의 없었던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상당히 선방한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오히려 무승부라도 거둔 게 어디냐는 의견도 많다. 거꾸로 칠레 입장에서는 압승을 거둬야 할 상대에게 무재배를 기록하면서 경기 내용과는 별개로 욕을 먹을 상황이다. 아무리 친선 경기라 한들 애초에 전력 차이가 극명한 팀이기 때문. 게다가 골과 다름없는 2번의 완벽한 찬스를 날려 먹었기 때문에 쉴드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C조]]에서 칠레는 일본을 무려 4:0으로 대파하며 이 경기가 [[재평가]]받게 되었다. === 9월 총평 === 사실, 9월 A매치 상대가 발표됐을 때만 하더라도 비관적인 시선이 상당히 많았다.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은 비록 요즘 들어 폼이 떨어졌다고는 하나 피파 랭킹도 우리보다 20위 가량 높은 팀이었기 때문에,[* 코스타리카 32위, 한국 57위였는데 코스타리카가 이번 원정에서 한국, 일본에 각각 2:0, 3:0으로 패하면서 랭킹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데뷔전부터 이런 강적들을 상대하는 [[벤투호]]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려워보였다. 하지만, [[벤투호]]는 결과적으로 1승 1무라는 성적을 거두며 상당히 선방했다. 물론, 두 경기 모두 홈경기였던 이점도 있었으나, 경기력면에서도 한국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시아권 약체들에도 애무축구를 구사하던 답답한 공격도 1년간 [[신태용호]]를 거치며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2골을 넣었고, 수비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좋은 수비 조직력을 보였다. 물론, 코스타리카가 생각보다 약체였고[* 일본과의 평가전에서도 3:0으로 패배해 결과적으로 아시아 원정에서 망신만 당한 꼴이 되었다. 손흥민,황희찬등 월드컵에 출전한 주력 선수들을 출전시킨 한국과 달리 일본 대표팀은 월드컵 당시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고 월드컵에 나서진 못했지만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는 [[나카지마 쇼야]], [[도안 리츠]], [[미나미노 타쿠미]]등 나이 어리고 A매치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 위주로 팀을 구성하여 승리했다.] 칠레와의 경기에서 상당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속단은 이르다. 다만, 앞으로의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숙제를 풀기엔 충분할 것이다. 칠레는 2연속 코파 아메리카 우승 팀이자 현 코파 아메리카 우승컵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이런 팀에 밀렸다고 해서 절대로 대한민국이 못한 것은 아니다. 칠레는 명실공히 아메리카 최강 팀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수위권을 차지하는 강팀이다. 이 모든 강팀을 뚫고 2연속 우승한 국가대표팀을 단지 산체스 한 명이 부재했다고 해서 전력이 급감한다는 것은 어불상설이다. 실제로 칠레는 전반 내내~후반 초반까지 월드클래스 급의 전방 압박을 제대로 보여 주었다. 이러한 압박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강력한 압박이며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였다.[* 이 경기에서 독일도 상당히 많은 양을 뛰었다. 물론 골 결정력은 쉴드가 불가능할 정도로 절망적이긴 했다.] 그러한 측면에서 칠레는 굉장히 좋은 기회였고 있는 힘껏 기량을 펼침으로서 남미 최강의 경쟁력을 과시하였다. 즉, 우리의 과제를 좀 더 명확히 해 주었으며 무실점으로 끝낸 것이 잘한 경기였다. == 10월 친선 경기 == [[9월 11일]]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칠레]]와의 평가전이 끝난 후, 벤투 감독은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425922|인터뷰를 통해]] "당연히 기술이 있어야 하고 대표팀에 대한 열망이나 간절함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10월 친선 경기 선수 선발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다. [[10월 1일]], [[하나은행|KEB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 스폰서.]을 통해 10월 A매치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파나마 축구 국가대표팀]]의 티켓 판매가 시작되었고 당일 14시, 예매 시작 전부터 접속자가 엄청나게 몰리면서 [[인터파크|인터파크 티켓]]의 서버가 터졌다. 인터넷 예매 개시 후 3시간 만에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발표를 통해 10월 A매치 두경기의 티켓이 매진되었음을 알렸다. [[파일:kfasoldout_2018_10.png|width=400]] 10월 13일 대한축구협회의 보도로 소집 이후 무릎 통증으로 대표팀 훈련에 불참하고 있던 [[이재성]]이 부상 악화를 막기 위해 조기 하차한 것이 알려졌다.[[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97011|#]] === 소집 명단 === ||<-9> {{{#fff '''2018년 10월 A매치 소집 명단'''}}} || ||<|2> {{{#ffffff '''No.''' }}} ||<|2> {{{#ffffff '''포지션''' }}} ||<|2> {{{#ffffff '''한글 표기''' }}} ||<|2> {{{#ffffff '''영문 표기''' }}} ||<|2><-2> {{{#ffffff '''소속 클럽 / 리그''' }}} ||<-2> {{{#fff '''9월'''[br]'''A매치''' }}}[* 전후반 추가시간 포함] ||<|2> {{{#ffffff '''비고''' }}} || || {{{-2 {{{#ffffff '''1경기''' }}}}}} || {{{-2 {{{#ffffff '''2경기''' }}}}}} || || '''1''' ||<|3> [[골키퍼|{{{#423f3f '''GK'''}}}]] || [[김승규]] || KIM, Seung-Gyu || [[비셀 고베]] ||<|2> [[J1리그]] || 94′ || || || || '''21''' || [[김진현(축구선수)|김진현]] || KIM, Jin-Hyeon || [[세레소 오사카]] || || 94′ || || || '''23''' || [[조현우]] || JO, Hyun-Woo || [[대구 FC]] || [[K리그1]] || || || || || {{{#fff 24}}} ||<|9> [[수비수(축구)|{{{#ffffff '''DF'''}}}]] || [[김문환]] || KIM, Mun-Hwan || [[부산 아이파크]] || [[K리그2]] || 8′ || 6′ || || || '''{{{#fff 4}}}''' || [[김민재]] || KIM, Min-Jae || [[전북 현대 모터스]] || [[K리그1]] || 48′ || || || || '''{{{#fff 19}}}''' || [[김영권]] || KIM, Young-Gwon ||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 [[중국 슈퍼 리그]] || 94′ || 94′ || || || '''{{{#fff 6}}}''' || [[박주호]] || PARK, Ju-Ho || [[울산 현대]] ||<|3> [[K리그1]] || || || || || '''{{{#fff 3}}}''' || [[박지수(축구선수)|박지수]] || PARK, Ji-Su || [[경남 FC]] || || || [*A] || || '''{{{#fff 2}}}''' || [[이용(1986)|이용]] || LEE, Yong || [[전북 현대 모터스]] || 86′ || 88′ || || || '''{{{#fff 20}}}''' || [[장현수]] || JANG, Hyun-Soo || [[FC 도쿄]] ||<|2> [[J1리그]] || 94′ || 94′ || || || '''{{{#fff 15}}}''' || [[정승현(축구선수)|정승현]] || JEONG, Seung-Hyun || [[가시마 앤틀러스]] || || || || || '''{{{#fff 14}}}''' || [[홍철]] || HONG, Chul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K리그1]] || 94′ || 30′ || || || ||<|8> [[미드필더|{{{#373a3c,#dddddd '''MF'''}}}]] || ~~[[구자철]]~~ || ~~Koo Ja-Cheol~~ || [[FC 아우크스부르크|아우크스부르크]] || [[분데스리가]] || || || [*C] || || '''16''' || [[기성용]] || KI, Sung-Yeung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프리미어 리그]] || 46′ || 94′ || || || '''13''' || [[김승대]] || KIM, Seong, Dae || [[포항 스틸러스]] || [[K리그1]] || || || [* [[구자철]] 선수의 부상으로 대신 소집되었다.] || || '''8''' || [[남태희]] || NAM, Tae-Hee || [[알 두하일 SC]] || [[카타르 스타즈 리그]] || 80′ || 63′ || || || '''17''' || [[이재성]] || LEE, Jae-Sung || [[홀슈타인 킬]] || [[2. 분데스리가]] || 68′ || 31′ || [*C][* 소속 팀 훈련 중 무릎 부상을 입은 상태로 소집되었고, 결장했던 우루과이전 이후 결국 하차하였다.] || || '''25''' || [[이진현]] || LEE, Jin-Hyun || [[포항 스틸러스]] || [[K리그1]] || || || [*A] || || '''5''' || [[정우영(1989)|정우영]] || JUNG, Woo-Young || [[알 사드 SC]] || [[카타르 스타즈 리그]] || 94′ || 73′ || || || '''22''' || [[황인범]] || HWANG, In-Bum || [[대전 시티즌]] || [[K리그2]] || 14′ || 21′ || || || '''{{{#fff 12}}}''' ||<|6> [[공격수|{{{#ffffff '''FW'''}}}]] || [[문선민]] || MOON, Seon-Min || [[인천 유나이티드]] || [[K리그1]] || 26′ || 9′ || || || '''{{{#fff 9}}}''' || [[석현준]] || Suk, Hyeon-Jun || [[스타드 드 랭스]] || [[리그 1]] || || || || || '''{{{#fff 7 }}}''' || [[손흥민]] [[파일:captainarmband3.png|width=20]] || SON, Heung-Min || [[토트넘 홋스퍼 FC]] || [[프리미어 리그]] || 83′ || 94′ || || || '''{{{#fff 10 }}}''' || [[이승우]] || LEE, Seung-Woo || [[엘라스 베로나 FC|엘라스 베로나]] || [[세리에 B]] || 11′ || || || || '''{{{#fff 18 }}}''' || [[황의조]] || HWANG, Ui-Jo || [[감바 오사카]] || [[J1리그]] || 27′ || 57′ || || || '''{{{#fff 11 }}}''' || [[황희찬]] || HWANG, Hee-Chan || [[함부르크 SV]] || [[2. 분데스리가]] || || 85′ || || ||<-9> {{{#ffffff '''감독 : [[포르투갈|[[파일:포르투갈 국기.svg|height=20]]]] [[파울루 벤투|{{{#ffffff 파울루 벤투}}}]] (Paulo Bento)'''}}} || ||<-2> '''{{{#fff IN}}}'''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width=15]] ||<-2> '''{{{#fff OUT}}}'''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width=15]] || || '''{{{#fff 이름 및 소속}}}''' || '''{{{#fff 포지션}}}''' || '''{{{#fff 이름 및 소속}}}''' || '''{{{#fff 포지션}}}''' || || [[조현우]]/[[대구 FC]] || [[골키퍼|GK]] || [[송범근]]/[[전북 현대 모터스]] || [[골키퍼|GK]] || || [[박주호]]/[[울산 현대]] ||<|2> [[수비수(축구)|DF]] || [[윤영선]]/[[성남 FC]] || [[수비수(축구)|DF]] || || [[박지수(축구선수)|박지수]]/[[경남 FC]] || [[주세종]]/[[아산 무궁화 FC]] || [[미드필더|MF]] || || [[구자철]]/[[FC 아우크스부르크]] ||<|3> [[미드필더|MF]] || [[지동원]]/[[FC 아우크스부르크]] || [[공격수|FW]] || || [[김승대]]/[[포항 스틸러스]] ||<-2><|3> - || || [[이진현]]/[[포항 스틸러스]] || ||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 || [[공격수|FW]] || === [[파일:우루과이 국기.svg|width=30]]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우루과이]]전 (2018년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 2:1 승리 === ||<-3>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height=80]][br]'''{{{#fff 2018년 10월 A매치 친선경기 1경기}}}[br]{{{#fff 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20:00(UTC+9)}}}''' || ||<-3> '''[[서울월드컵경기장|{{{#fff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특별시|{{{#fff (대한민국, 서울)}}}]]''' || ||<-3> '''{{{#fff 주심: [[알리레자 파가니|{{{#fff 알리레자 파가니 (이란)}}}]] }}}''' || ||<-3> '''{{{#fff 관중: 64,170명}}}''' || ||<-3> '''{{{#fff 중계방송사: [[MBC|[[파일:MBC 로고 화이트.svg|width=50]]]] | 캐스터: [[김정근(아나운서)|{{{#fff 김정근}}}]] | 해설: [[안정환|{{{#fff 안정환}}}]], [[서형욱|{{{#fff 서형욱}}}]]}}}''' || ||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 블랙.svg|height=100]] ||<|2> '''{{{+5 {{{#e6002d 2 : 1}}}}}}'''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fffff 10%, transparent 10%, transparent 90%, #ffffff 90%), linear-gradient(to bottom, #87ceeb 2%, #ffffff 2%)" [[파일: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height=100]]}}} ||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30]] {{{#fff 대한민국}}}]]''' ||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파일:우루과이 국기.svg|width=30]] {{{#212329 우루과이}}}]]''' || || '''66′ 황의조'''[br]'''79′ 정우영''' ||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72′ 마티아스 베시노''' || ||<-3> '''{{{#fff Man of the Match:}}} [[황의조|{{{#fff 황의조}}}]]'''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75giGQeyidU)]}}} || ---- * 경기 직전 10월 첫 상대 [[우루과이]]는 FIFA 랭킹 5위의 강팀이며, 2018년 A매치에서 상대하는 팀 중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 다음으로 가장 강한 상대이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거두었으며, 포르투갈을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루이스 수아레스|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가 중심이 된 공격진과 [[디에고 고딘]]과 [[호세 히메네스]]가 중심이 된 수비진은 세계 최정상급 전력이라고 할 수 있다. [[루카스 토레이라]], [[로드리고 벤탄쿠르]] 같은 미드필더진 유망주들도 수준 높은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9월 8일 [[미국]] [[NRG 스타디움|휴스턴]]에서 가진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공격의 핵 [[에딘손 카바니]]가 빠진 상태에서 4-1 대승을 거두는 등 막강한 전력을 과시한 바 있다. 월드컵에서는 두 번 만났는데, 두 번 모두 충분히 이길 수 있었으나 1점 차로 아쉽게 패배했다.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1990년 월드컵]]에서는 후반 45분에 통한의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으며,[* 사실 이 골은 오프사이드였다. 그러나 [[가봉]] 국적, [[튀니지]] 국적의 부심은 모두 못 본 척 고개를 돌렸고 주심 [[툴리오 라네세]]는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뻔히 다 보고 있었는데도 득점 선언을 했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 외에도 당시 그의 편파 판정은 정말 악랄한 수준이었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2010년 월드컵]]에서는 [[이청용]]이 동점골을 넣는 등 잘 싸웠으나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아쉽게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16강#s-1.1|16강]]에서 탈락했다. 마지막 대결은 2014년 고양에서 펼쳐진 친선 경기로 0-1로 패했다. 한국은 지금까지 우루과이와 7번 만나 '''1무 6패'''로 한 번도 이겨 보지 못했다. 게다가 7경기에서 모두 12점을 잃은 반면 우루과이의 골문을 뚫은 것은 1982년의 2골을 제외하고 단 2번[* 2002년 [[김도훈]], 2010년 [[이청용]].]뿐이며, 골대를 맞히는 불운도 세 번[* 2007년 [[설기현]], 2010년 [[박주영]], 2014년 [[기성용]].]이나 겪었다.''' 추석 연휴 간 [[유럽]]을 다녀온 [[파울루 벤투|벤투]] 역시 A매치 명단을 발표하며 가진 [[기자회견]]에서 [[http://www.osen.co.kr/article/G1110999699|'''"칠레전처럼 분명 어려운 상황도 맞을 것이다."''']]라며 우루과이전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경기는 세계 정상급 공격진을 상대로 한국의 수비력을 시험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18년]] [[9월 21일]]에 [[오스카르 타바레스]][* 이 감독은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우루과이]]를 이끌고 월드컵에 나가 한국을 두 번이나 만났다.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1990년과]] [[2010 FIFA 월드컵 남아공|2010년]]]감독이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과 4년을 더 함께 하게 되었기 때문에 이 경기는 타바레즈 감독의 186번째 A매치가 되었다. 10월 부상과 개인 사정 등으로 [[루이스 수아레스]], [[호세 히메네스]], [[카를로스 산체스(우루과이)|카를로스 산체스]]가 한국-일본 원정 평가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공수의 [[루이스 수아레스|주]][[호세 히메네스|축]] 두명이 빠지지만 이들 외에도 공격면에선 기존의 주력인 [[에딘손 카바니]]에 더해 10월 기준으로 [[라 리가]] 득점 선두인 [[크리스티안 스투아니]], 신예 [[막시 고메스]]가 있고 수비에서도 [[리버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장신 수비수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등 두터운 스쿼드를 가진 우루과이 대표팀이고, 해외 유명 클럽에서 활약중인 [[로드리고 벤탄쿠르|중]][[마티아스 베시노|원]][[루카스 토레이라|진]]은 건재하므로 결코 전력이 약해졌다고 할 수는 없다. 오랜만에 [[서울월드컵경기장|서울]]에서 A매치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서울시설관리공단에서도 우루과이와의 A매치 전까지 잔디 교체 공사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에서 A매치는 2017년 8월 31일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이란]]전 이후 약 13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상대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고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138908|월드컵의 주력들이 총동원되는 만큼]] 관중 동원에서도 호조가 예상된다. 딱 5년 전인 [[2013년]] 남미의 최강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브라질]]과의 경기가 [[서울월드컵경기장|서울]]에서 열렸는데, 6만 5038명이라는 매진을 기록했다. 그 당시만큼의 관중이 올지 관심 가는 대목이다. [[2018년]] [[10월 1일]] 오전 9시에 시작된 [[KEB하나은행]] 오프라인 티켓 예매분 2,300여 석이 '''10분''' 만에 매진되고, 오후 2시부터 판매가 시작된 [[인터파크]] 티켓의 6만여 석이 2시간 50분 만에 매진되어 사석을 제외한 유효 좌석 64,174석이 전부 매진되었다. [[http://interfootball.heraldcorp.com/news/articleView.html?idxno=244320|기사]] 현장 판매분은 [[2018년]] [[10월 12일]] 판매가 되는데 취소표만 팔기로 공지한 상태이다. 단, 나머지 사석(1,000여석)을 팔지 않기 때문에 표를 못 구한 사람들은 매일 새벽에 인터파크 티켓에서 풀리는 취소표를 구입 혹은 경기 당일 남아 있는 취소표를 현장에서 구해야 한다. 한편 오랜만에 카드 섹션이 등장했다. 문구는 '''{{{+1 꿈★은 이어진다}}}''' 가 채택되었다.[* 해설을 맡았던 [[안정환]] 위원은 [[한일 월드컵]] 때가 생각난다며 감동을 드러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81012vsuruguaycardsection.jpg|width=100%]]}}} || || '''경기 당일 [[서울월드컵경기장|{{{#ffffff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연출된 카드 섹션'''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8gfiuOwaVAY, width=100%)]}}} || || '''카드 섹션 준비 과정과 연출([[슛 포 러브|{{{#ffffff 슛 포 러브}}}]] 영상)''' || ---- * 경기 실황 ||<-4>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30]] {{{#fff 대한민국 선발명단}}}]] 4-2-3-1[br]감독: 파울루 벤투''' || ||<-4> GK[br]1. [[김승규]] || || RB[br]2. [[이용(1986)|이용]] || CB[br]20. [[장현수]] || CB[br]19. [[김영권]]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77′[br]4. [[김민재]]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77′ || LB[br]14. [[홍철]] || ||<-2> CDM[br]16. [[기성용]]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84′[br]22. [[황인범]]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84′ ||<-2> CDM[br]5. [[정우영(1989)|정우영]] [[파일:득점 아이콘.svg|width=20]] 79′ || ||<-4>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br]11. [[황희찬]]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77′ [br]12. [[문선민]]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77′ || CAM[br]8. [[남태희]] || LW[br]7. [[손흥민]] [[파일:주장 아이콘.svg|height=15]] ||}}}|| ||<-4> CF[br]18. [[황의조]] [[파일:득점 아이콘.svg|width=20]] 66′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66′[br]9. [[석현준]]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66′ || ||<-4> || ||<-2> LW[br]11. [[크리스티안 스투아니]]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60′ [br]18. [[막시 고메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60′ ||<-2> RW[br]21. [[에딘손 카바니]] || || LM[br]8. [[나이탄 난데스]]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20]] 26′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45′ [br]13. 가스톤 실바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45′ || LC[br]15. [[마티아스 베시노]] [[파일:득점 아이콘.svg|width=20]] 72′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73′ [br]16. [[가스통 페레이로]]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73′ || RC[br]6.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20]] 74′ || RM[br]14. [[루카스 토레이라]] || || LB[br]17. [[디에고 락살트]]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5]] 83′ [br]4. [[마르셀로 사라치]]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5]] 83′ || CB[br]19.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 CB[br]3. [[디에고 고딘]] [[파일:주장 아이콘.svg|height=15]] || RB[br]22. [[마르틴 카세레스]] || ||<-4> GK[br]1. [[페르난도 무슬레라]]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20]] 63′ || ||<-4>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파일:우루과이 국기.svg|width=30]] {{{#212329 우루과이 선발명단}}}]] 4-4-2[br]감독: 오스카르 타바레스''' || 전반 2분에 [[황의조]]가 [[디에고 고딘]]의 파울로 프리킥을 얻어냈지만 우루과이의 수비에 막혔다. 1분 후 [[남태희]]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수비수 '''4명(!!!)'''[* 그것도 그냥 수비수들이 아니고 피파 랭킹 5위 팀의 월드클래스 수비수들이다... 특히 센터백 [[디에고 고딘]]은 월드컵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마크하는 등 활약했으며 월드컵 베스트 11에 선정된 수비수이다. ]을 제쳤지만 터치가 길어 [[페르난도 무슬레라]] 골키퍼가 잡아냈다. 5분, [[황의조]]가 [[황희찬]] 쪽에서 날아온 공을 보고 슛을 시도했다. 9분에 [[기성용]]의 강한 패스가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의 얼굴에 정통으로 맞아서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다. 15분에 [[디에고 락살트]]가 [[황희찬]]과 [[이용(1986)|이용]]을 제치고 돌파한 뒤 [[나이탄 난데스]]에게 패스를 줬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22분, [[마티아스 베시노]]가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홈런을 기록했다. 25분에 [[장현수]]가 롱패스를 내줬지만 [[손흥민]]과 [[황희찬]]의 호흡이 맞지 않아 그대로 터치 아웃되었다. 1분 뒤 [[손흥민]]이 상대 선수 3명을 달고 돌파를 시도하다가 [[나이탄 난데스]]의 파울에 걸려 넘어졌다. 29분에 [[장현수]]가 공중볼 경합을 한 뒤 오른쪽 사이드에서 프리킥을 내줬다. 그리고 우루과이의 코너킥이 이어졌지만 공이 밖으로 나가고 난데스의 중거리 슛까지 빗나가면서 우루과이의 공격은 무위로 돌아갔다. 32분, [[남태희]]가 슛을 시도했지만 무슬레라 골키퍼가 정면에서 잡아냈다. 38분에 [[남태희]]가 토레이라를 상대로 공을 되찾으면서 역습에 들어갔으나 [[황희찬]]의 공격이 실패하면서 아쉽게 끝났다. 43분에 [[디에고 락살트]]가 크로스를 올린 뒤 [[크리스티안 스투아니]]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1분 뒤 [[남태희]]가 [[정우영(1989)|정우영]]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슛을 했지만 크게 벗어났다. 전반전은 추가 시간 1분이 주어진 후 종료되었다. 후반 3분에 [[황희찬]]이 우루과이의 공격을 잘 끊어서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슛을 시도했지만 무슬레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4분 후 벤탄쿠르가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위로 뜨고 말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파울을 내준 뒤 [[에딘손 카바니]]를 향한 롱패스를 허용했다. 다행히도 카바니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다. 14분에 [[김승규]]가 골대 쪽으로 오는 공을 반대쪽으로 쳐냈으나 공이 밖으로 나가면서 우루과이의 코너킥이 선언되었다. 코너킥 이후 벤탄쿠르가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혔다. 17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남태희]]가 [[황의조]]에게 연결했고 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하던 황의조가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의 다리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키커로는 [[손흥민]]이 나서서 찼고 [[페르난도 무슬레라]]에게 막혔지만, [[황의조]]가 튕겨 나온 공을 침착하게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득점 직후 [[석현준]]과 교체되었다.] 7분 뒤 [[김영권]]이 수비를 하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는 바람에 공을 잡은 토레이라가 앞으로 나온 김승규를 피해 베시노에게 패스했고, [[정우영(1989)|정우영]], [[장현수]], [[기성용]]이 필사적으로 몸을 날렸으나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29분에 [[김영권]]이 부상 때문에 [[김민재]]와 교체되었다. 이 때 [[황희찬]]과 [[문선민]]도 동시에 교체되었다. 31분에 수비 라인 뒷공간에 있던 [[에딘손 카바니]]에게 실점할 뻔 했으나 카바니의 터치가 좋지 않아 그대로 아웃되었다. 34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석현준]]이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카바니의 발에 맞고 골대 앞에 있던 [[정우영(1989)|정우영]]에게 굴러가면서 그대로 득점, 2:1을 만들었다. 정규 시간이 끝난 뒤 우루과이가 슛을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김승규]]가 모두 잡아냈다. 추가 시간 4분이 모두 흐르고, 우루과이의 마지막 크로스를 김승규가 잡아내자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 * 경기 평가 드디어 우루과이를 2:1로 이기면서 한국은 1982년 이후 36년 간 끈질기게 이어진 우루과이와의 악연을 깨는 데 성공했다.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카잔의 기적]]부터 A매치 연속 4경기 무패로 순항 중이고, 그 상대는 독일, 코스타리카, 칠레, 우루과이라는 결코 만만찮은 상대들이었기에 자신감이 크게 배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루과이는 지난 1982년 이후로 무려 36년만에 8번째 맞대결에서 첫 승리를 거두었기에 진정한 [[칠전팔기]]가 되었다. 징크스를 깨뜨리면 선수들이 얻게 되는 자신감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 이는 독일이 현재 진행 중인 [[UEFA 네이션스 리그/2018-19 시즌]]에서 프랑스에 0:0 무승부, 네덜란드에 0:3, 다시 프랑스에 2:1로 패해 1무 2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게다가 독일은 아직까지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훗날 월드컵 예선에서 --또--만날 가능성이 높은 이란의 악명 높은 [[아자디 스타디움|아자디 징크스]]를 깨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 대한민국은 확실히 달라진 경기력으로 우루과이와 치고 받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없었던 건 아니지만 역습 시 불필요했던 백패스의 수가 비교적 줄었으며 '선 수비 후 역습'의 기조를 잘 살린 좋은 경기를 했다. 또한 패스가 매우 좋아졌다. 패스하기 전에 시간을 끄는 속도가 눈에 띄게 줄었으며 예리한 패스들이 주기적으로 나왔고 패스 연계를 통한 돌파 역시 좋았다. 지난 칠레전과는 달리 우루과이의 강한 압박에 휘둘리지 않고 백패스와 전진 패스를 적당히 섞으면서 점유율을 여유롭게 가져가는 발전된 모습도 일품이었다. 물론 몇 번의 위험한 패스 미스가 나오기는 했으니 이는 고쳐야 할 점이다. 전반전의 경우 우루과이가 몸이 덜 풀렸는지 조금 움츠러든 모습을 보여주어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를 노린 한국 대표팀은 공을 천천히 점유하며 빠른 템포와 조직적인 패스로 우루과이의 골문을 열려했으나 날카로움과 결정력이 조금 부족했다. 후반전부터 우루과이가 라인을 올려 공격적으로 나가자 한국에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는 등 치고받는 흐름이 강화되었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전만큼의 흐름은 보여주지 못하고 실점까지 하기도 했지만 계속해서 우루과이에 대등히 맞서며 끝내 두 골을 뽑아냈고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선발 라인업은 칠레전과 비교해 골키퍼 포지션만 [[김진현(축구선수)|김진현]]에서 [[김승규]][* 경기 전 예상을 뒤엎고 [[조현우]] 대신 나왔다.]로 바뀌었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대로 출전했지만 여러모로 칠레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전 경기들에서의 실책으로 욕을 먹던 [[장현수]]도 이번 경기만큼은 카바니를 꽁꽁 묶는 실수 없는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한국팀의 웬수에서 상대팀의 웬수로-- [[이용(1986)|이용]]과 [[홍철]]은 수비적인 측면에서 다소 불안했지만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한국의 측면을 열어주었다. [[김영권]]은 오늘 큰 실수를 두 번 하여 실점도 허용했으나, 잔디가 좋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마냥 김영권의 탓으로 돌리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영권은 국내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잔디 운운은 핑계일 뿐이다. 내가 더 잘했어야 했다"라며 자신의 실책을 인정하는 성숙함을 보였다.].[* 김영권은 슈퍼리그 외국인 선수 규정에 의해서 로스터에 들지 못했고 소속팀의 횡포로 이적과 임대마저 가지 못해서 경기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황의조]]는 끊임없는 연계적인 움직임을 취하며 유효슈팅의 대부분을 뽑아내고 골까지 넣었으며[* 황의조가 매우 쉽게 득점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김병지]]의 분석에 따르면 [[페널티킥]]을 상대 골키퍼가 막아내는 것은 약속된 상황이 아니며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전속력으로 앞으로 달린다는 판단이 순간적으로 나오기가 힘들다. 그리고 황의조가 달려나가면 당연히 상대 수비수들이 막기 위해 뒤따라오는 급박한 상황에서 황의조는 골문의 반대편이 비어 있음을 보고 몸의 균형을 잃지 않고 차 넣었다. 즉, 상황이 너무나 순간적이고 급박하기 때문에 사실 정확도와는 별개로 공을 발에 갖다 대기도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황의조의 골은 높게 평가받을 만 하다.] [[석현준]]은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하여 상대 수비진 한가운데에서 제공권을 장악하여 정우영의 결승골에 관여하는 등 자신이 월등한 공격 자원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문선민]]은 미친 듯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위협적인 압박을 만들어내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손흥민]]은 자신감 있는 드리블 돌파랑 페널티킥을 만들어내는 센스있는 패스, 좋은 코너킥을 선보여 골의 토대를 만들었지만 돌파가 번번히 막혔고, [[기성용]]은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고 결국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김승규]]는 여러 차례 안정적인 선방을 보이며 무난한 경기를 펼치기는 했으나 불안한 골킥과 예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으니 이런 점들은 서서히 개선해 나가야할 것이다.[* 이 날 김승규는 본인에게 패스된 볼을 멀리 걷어내는 킥에서 아쉬움이 많았다. 반면 수비수들과 짧은 패스를 주고 받는 플레이는 실수 없이 깔끔했다.] 또한 이번 경기 최대의 수확은 자신감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한국은 칠레전과는 달리 이 경기에서 우루과이에 압박과 연계를 통해 용감히 도전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그 자신감에 보답하듯 실제로 꽤 좋은 공격, 수비 패턴이 보여졌다. 대한민국의 최근 4연전의 결과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전]]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2:0 승리]],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코스타리카전]] 2:0 승리,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칠레전]] 0:0 무승부, 그리고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우루과이전]] 2:1 승리이다. 피파랭킹 당시 1위, 37위, 12위, 5위를 상대로 전부 이기거나 최소 무승부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결과라고 볼수 있다. 또한, 이 경기 승리로 인해 10월 13일 진행된 [[파주 NFC]] 오픈 트레이닝 데이 행사는 더욱 성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 첨언하자면 한국이 이런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에는 [[신태용호]]의 바톤 터치도 무시할 수 없다. 비록 [[신태용호]]는 초반에는 허둥대며 졸전들을 보여줬고 16강 진출에도 실패했지만, 실질적으로는 [[홍명보호]]와 [[슈틸리케호]]가 싸질렀던 [[흑역사|똥들]]을 모조리 치우고 내실을 다졌으며 마지막에 끝내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독일팀을 저지하여]] 일취월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까지의 모습으로 본다면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독일전 승리]]가 제대로 된 발판이 되었고[* 이게 그냥 미사여구가 아닌게 현재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독일이 처한 상황만 봐도 알 수 있다. 게다가 독일은 이 때문에 내홍까지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벤투호는 이를 계승하여 그 발판을 딛고 도약하게 된 셈이다. 또한 일각에서는 슈틸리케호 초반의 갓틸리케 발언을 기억해 보라며 처음부터 설레발치지 말라고 쓴소리를 하기는 한다. 물론 이들의 말대로 지금까지의 승리에 도취되어 자만에 빠져서는 안 될 일이지만[* 아무리 실력이 먼치킨인 팀이라도 자만한다면 한순간에 뒤집히는 것이 축구다. 멀리 갈 것 없이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카잔의 기적]] 때의 독일과 아시안게임 때 [[반둥 쇼크]]를 생각해 보라.] 당시 스페인에 대패하는 등 슈틸리케는 대부분 약팀 상대로 --늪축구로나-- 겨우겨우 승리를 거둔 반면에, 벤투호는 칠레나 우루과이 같은 실력이 꽤 되는 강호와 대등하게 싸운 점을 감안해 본다면 적절한 비교는 아니다. 경기가 치뤄지는 동안 우루과이 선수들에게 야유를 한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으나, [[https://www.youtube.com/watch?v=Uo-GX1nqZbA|2018년 3월 북아일랜드 원정 평가전]]을 보면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퍼붓는 것을 볼 수 있다. 라이벌이나 상대가 반칙을 할 때 '''크게''' 야유를 하는 거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가 유별나게 홈 텃세를 부린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야유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있을 수 있으나 우루과이 대표팀한테 경기장 내에서 홈 관중들이 야유를 한 게 그렇게 타박받을 일은 아니다. [* 일부 생각 없는 네티즌들은 [[일본]] 홈에서 경기를 할 때 일본 관중들이 야유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하는데, [[남아공 월드컵]] 직전 일본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있었던 [[한일전]]에서 [[박지성]]이 골을 넣은 후 '''산책 세리머니'''를 왜 했는지를 생각해 보면 간단히 틀렸음을 알 수 있다. ] 정작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들은 이에 대해 별 말 없다. 그리고 경기 중 관중에게 신경질적인 행동을 한 선수도 없다. 이게 그렇게 큰 실례라면 우루과이 선수 한 명쯤은 비판이나 불만을 내비쳤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인터뷰를 거절한 선수들은 있어도 비판이나 불만을 제기한 선수는 없다. 상대의 기를 죽이는 응원도 응원이라는 시선도 분명 존재하며 야유도 그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문제가 되지 않을 만한 것이 문제가 된 이유는 결국 '''새로 유입된 팬들의 무지와 선비 정신, 그리고 쓸데없고 빗나간 정의감, 그리고 본인들이 무지와 틀림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일례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은 홈팀 영국을 상대로 일방적인 야유 속에서 승리를 쟁취한 적이 있다. 경기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한국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엄청난 야유와 홈팀에 대한 환호가 쏟아진다. 그러나 아무도 그것에 대해 비매너라고 한 적이 없으며 불만을 보이지 않았다. 그 이유는 영국이 홈팀이니까. 홈팀이 누리는 당연한 이점일 뿐인 것이고 프로 선수들한테는 익숙한 풍경일 뿐이다. 또한 계속 야유를 주도한 것은 일부 서포터즈에 국한되었고 우루과이 대표팀 라인업이 발표될 때 환호성과 박수가 나왔고 카바니와 고딘 등의 선수가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주면 감탄사가 터져나오는 한편 우루과이 선수가 교체될 때면 박수로 호응해 주었다. 일부 언론과 포털 사이트 댓글란에서 야유가 심하다고 과민반응하고 몇몇 커뮤니티에서 여기에 낚여서 말이 많은 것이지 정작 축구 커뮤니티들에서는 별 것도 아닌 걸로 난리 친다면서 실제 경기장 내 분위기가 그리 유별날 정도가 결코 아니었다고 직관갔던 사람들이 후기를 무더기로 올리면서 의아해하거나 코웃음 치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애초에 홈 팀의 가장 큰 이점은 홈 서포터들의 일방적인 응원이다. 세계 어떤 나라의 스포츠 서포터들도 상대 팀과 홈 팀을 같은 비율로 응원해 주지 않는다. 유럽 프로 축구나 평가전을 봐라. 오늘 한국 서포터들이 그에 비해 신사적이면 신사적이었지 매너 없지는 않다. 새로 유입되어 어설프고 쓸데 없는 정의감에 젖어 SNS나 네이버에 한국팬들이 비매너라느니 떠드는 사람들은 다른 국가들의 경기나 해외 리그 프로 축구 경기를 보면 아무말 못할 것이 뻔하다. 비매너 야유를 했던 일부 관중들이 관객소리용 마이크가 있는 레드존 쪽에 몰려 있어서 TV로 들었을 때와 직관에서의 체감이 차이가 난다는 설도 있다. 2017년 U-20 월드컵에서 인종 차별적인 제스처를 보여 비난을 받았던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직접 경기장에서 경기를 관람한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마르틴 카세레스|카세레스]]를 발베르데라고 하며 야유를 유도한 자가 있다고 한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우영(1989)|정우영]]이 "카바니 형의 어시스트가 너무 좋았다"라는 인터뷰에 일부 축구 커뮤니티에선 "매너가 없다" 라며 질책하기도 했다.[[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328122&redirect=true|#]] 이 경기를 한국이 승리하자, [[토토 갤러리]]에는 [[우루과이]]한테 걸었던 수많은 [[토쟁이]]들이 한국을 욕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ootball_new6&no=1293639|#]] [[http://web.archive.org/web/20181013005716/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ootball_new6&no=1293639|@]] 한편 이 경기는 [[MBC]]에서 중계되었는데 시청률이 12.8% 순간 시청률이 23.6%이 나와주는 등 확실한 축구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벤투 감독은 과거 현역 시절에 [[레알 오비에도]]에서 뛸 적에 우루과이 대표팀의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 밑에서 뛴 적이 있었다. 경기 전에 깊은 포옹을 나누는걸 보면 둘의 사이는 무척이나 좋았던 걸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청출어람|제자였던 벤투 감독이 스승 타바레스 감독에게 패배를 안기게 되면서]] 강팀을 이겼다는 사실만큼이나 주목을 받았다. 경기 후 벤투와 타바레스 감독이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그야말로 명품 기자회견이었다며 호평을 받았다.[[https://sports.v.daum.net/v/20181013130027262?f=m|#]] 다만 이러한 사실과는 별개로 타바레스 감독은 이후 일본전까지 4:3으로 패하면서 자국민들에게 욕을 얻어먹고 있다. === [[파일:파나마 국기.svg|width=30]] [[파나마 축구 국가대표팀|파나마]]전 (2018년 10월 16일, [[천안종합운동장]]): 2:2 무승부 === ||<-3>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height=80]][br]'''{{{#fff 2018년 10월 A매치 친선경기 2경기}}}[br]{{{#fff 2018년 10월 16일 화요일 20:00(UTC+9)}}}''' || ||<-3> '''{{{#fff [[천안종합운동장|{{{#fff 천안종합운동장}}}]] [[천안시|{{{#fff (대한민국, 천안)}}}]]}}}''' || ||<-3> '''{{{#fff 주심: [[알리레자 파가니|{{{#fff 알리레자 파가니 (이란)}}}]] }}}''' || ||<-3> '''{{{#fff 관중: 25,556명}}}''' || ||<-3> '''{{{#fff 중계방송사: [[SBS|[[파일:SBS 로고 화이트.svg|width=50]]]] | 캐스터: [[배성재|{{{#fff 배성재}}}]] | 해설: [[장지현|{{{#fff 장지현}}}]]}}}''' || ||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 블랙.svg|height=100]] ||<|2> '''{{{+5 {{{#e6002d 2 : 2}}}}}}'''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anama_FA.png|height=100]] ||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30]] {{{#fff 대한민국}}}]]''' || '''[[파나마 축구 국가대표팀|[[파일:파나마 국기.svg|width=30]] {{{#e03 파나마}}}]]''' || || '''5′ 박주호'''[br]'''33′ 황인범''' ||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45′ 아브디엘 아로요'''[br]'''48′ 롤란도 블랙번''' || ||<-3> '''{{{#fff Man of the Match:}}} [[기성용|{{{#fff 기성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