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병풍 (문서 편집)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다른 뜻, rd1=병풍(동음이의어))] [include(틀:한국의 전통공예)] [[파일:attachment/병풍/a0114420_49a66cf80d3b9.jpg]] [목차] == 개요 == 병풍([[屛]][[風]])이란, 바람을 막거나 무엇을 가리거나 혹은 장식용으로 방 안을 장식하기 위해 치는 물건을 뜻한다. == 역사 == 오늘날과 같은 접이식 병풍은 [[한나라]] 시대 [[중국]]에서 발명되었다. [[전국시대]]까지도 병풍은 있었지만, 통자형으로 세워두는 배경 그림이었다. 초기에는 그림 위주의 병풍이 제작되다가 [[당나라]] 때부터 [[서예]]를 중심으로 꾸민 병풍이 많이 만들어졌다. == 용도 == 한국은 대대로 [[온돌]]난방의 건축구조로 집의 바닥을 중심으로 난방을 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벽쪽에 웃바람이 들 수 밖에 없었다. 병풍은 이를 막는 실용적인 목적으로 쓰였다. 물론 그와 동시에 실내 장식의 목적도 갖추고 있었다. 보통 [[잔치]]나 [[제사]]를 지낼 때 뒷쪽에 펴 놓는 경우가 많다. 보통 한쪽 면은 그림이 그려져 있고 다른 면은 글이 쓰여져 있는데, 전자가 잔치용, 후자가 제사용. 옛날 전통적인 [[장례]] 당시에는 현재처럼 별도의 장례식장이나 영안실이 없었고 생을 마감했던 자택에서 치르는 경우가 있었는데, 시신을 보통 병풍으로 가리고 병풍 앞에 위패를 포함한 상을 차리고 향을 피우기도 했다. 흔히 죽음을 에둘러서 표현할 때 '병풍 뒤에서 향냄새 맡다'라고 하는 표현이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 종류 == [[조선]]에서 제작 및 소비되던 병풍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었다. * 침병: 잠자리에서 머리맡에 치는 병풍. * 백납병: 여러 주제의 그림이나 글씨로 장식한 병풍. * 수병: 자수를 놓아 꾸민 병풍. * 일월병: 왕궁의 용상 뒤에 치는 병풍. * 고정동수병: 청동 솥이나 종 그림을 비단 위에 수놓아 꾸민 병풍. * 장생병: [[십장생]] 등의 동물을 그린 병풍. * 백동자병: 동자(어린이)들이 노는 모습을 그린 병풍. 주로 중국풍의 복장에 [[만두머리]](쌍상투)를 한 아이들이 그려져 있었다. 사실 조선 초기만 해도 어린이들은 쌍상투를 트는 경우가 많았다. * 신선도병: 도교 사상의 영향을 받아 [[신선]]들의 모습을 그린 병풍. * 화조병: 꽃과 동물을 그린 병풍. * 도장병: 국왕의 [[옥새]]가 찍혀있거나 수결(서명)을 담은 병풍, * 서권도병: 책과 [[문방사우]]를 그린 병풍. * 산수도병: 산수화를 그린 병풍. * 소병: 아무 그림이 없이 흰 종이만 바른 채로, 상중이나 제사에 사용하는 병풍. 주자의 [[가례]]에 따르면 상중이나 제사에는 반드시 이 병풍을 사용해야 하나, 실제로는 글씨가 수수한 병풍을 많이 사용했다. == 여담 == [[베타병풍]]과 존재감이 없다는 의미로써의 [[병풍(은어)|병풍]] 모두 여기서 비롯된 용어들이다. [[분류:도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