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잉 747-8 (문서 편집) [include(틀:보잉의 항공기)] [include(틀:보잉의 민항기 역사)]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747_Deliveries_Timeline_%28malshayef_05-2010%29.jpg|width=100%]]}}}|| [목차]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ed4cac51cdef149a5cb6d6a753077d7.jpg|width=100%]]}}}|| || 조종석 || == 개요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aafb288-0001-0004-0000-000000194368_w996_r1.778_fpx29.99_fpy44.97.jpg|width=100%]]}}} || || '''[[보잉]], N6067E[br]보잉 747-8i의 프로토타입'''[* 롤아웃 현장에서 찍힌 사진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30306_170650.png|width=100%]]}}} || || '''[[보잉]], N747EX[br]보잉 747-8F의 프로토타입''' || 미국 보잉에서 기존의 747-400을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한 새로운 747이자, '''747의 막을 내린 파생형이다.''' 747-8은 747의 마지막을 장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기종이며, 여객형인 747-8i와 화물형인 747-8F로 나뉜다. 전작 대비 달라진 점이 가장 많은 747로, 기존의 747이 사용하던 70.7m 동체를 버리고 신소재를 적용한 장축형 동체와 각종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등 여러 노력을 가한 기종이다. 특히 보잉 747을 세상에 내놓고 [[보잉 747-100]] 때부터 747 전 시리즈의 설계 팀장을 담당했던 조셉 F. "조" 서터(Joseph Frederick "Joe" Sutter, 1921~2016)의 [[유작]]이기도 하다. ||<-2> '''보잉 747-8''' || || 롤아웃 || [[2009년]] [[11월 12일]] (보잉, N747EX)[* 나중에 카고룩스에 LX-VCA로 인도됐다. 특이하게 화물기가 먼저 출시되었다.] || || 초도비행일 || [[2010년]] [[2월 8일]] (보잉, N747EX) || || 상용 서비스 시작 || [[2011년]] [[10월 12일]] ([[카고룩스]], LX-VCB) || || 표준좌석수 || 467석 ([[이코노미 클래스|ECO]]-[[비즈니스 클래스|BUS]]-[[퍼스트 클래스|FIR]] 표준) || || 최대좌석수 || 605석 || || 항속거리 || 15,000km || || 생산기간 || (여객형)[[2009년]]~[[2017년]], (화물형)~[[2022년]] || || 생산댓수 || 155대 || == 상세 == [[보잉]]의 4발 [[광동체]] [[여객기]]인 [[보잉 747]]의 형식 중 하나. 옐로스톤 계획의 일환인 [[보잉]] 드림라이너 세대 항공기다. 2009년 11월 12일 프로토타입(N747EX)이 출고되었고 2010년 2월 8일 첫 비행을 실시했다. 2011년 10월 12일 747-8F 4호기가 처음으로 [[카고룩스]]에 인계되면서 상용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전작 [[보잉 747-400]]보다 더 정밀화된 글래스 칵핏과, 잽슨 차트의 [[컴퓨터]] 내장, [[윙렛|레이키드 윙팁]]의 적용, 엔진 소음 감소 등의 개선점이 있으며, 주익을 재설계하고 동체 길이를 연장하며 수송량을 늘렸다. 또한 일부분 신소재가 적용되고 엔진이 개선되어 연비가 크게 향상되었다. 쌍발기가 아닌 것 중 [[http://www.prnewswire.com/news-releases/boeing-747-8-intercontinental-receives-faa-approval-for-330-minute-etops-300052074.html|최초로 ETOPS가 적용]]되었는데, 실제로 이미 2015년 3월에 [[미국 연방항공청|FAA]]로부터 [[ETOPS]]-330(엔진 1개 고장 시 5시간 30분 이내에 비상 착륙) 인증을 딴 상황. 참고로 [[남극]]을 거치는 항로로 비행하려면 이 인증을 반드시 따야 한다. 엔진은 [[제너럴 일렉트릭 GEnx|GEnx]]가 독점으로 공급된다. 대신 전반적인 동체의 길이와 747-400에 비한 하중증가, 레이키드 윙팁 적용으로 인한 주익길이 증가로 인하여 기존 헤비급 항공기에서 A380과 동급인 F급 즉, 슈퍼급 점보기로 바뀌게 되어 747-8이 투입되는 공항들은 747-8만을 위한 전용 택싱절차와 지정주기장을 만들어야 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A380보다는 한계가 폭넓은 편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제공항들은 747-8을 수용할 수 있다. 전작 중 하나인 400ER보다 [[항속거리]]가 늘어나긴 했지만 초대형 점보 여객기 이미지는 이제 [[A380]]에게 넘어갔고, 좀 더 저렴하고 효율성이 좋은 [[보잉 777-300ER]]의 흥행으로 인해 판매량이 좋지 않다. 여객용 8i를 운용하는 항공사는 [[루프트한자]], [[대한항공]], [[중국국제항공]]뿐이다. 사실 쌍발기로도 장거리 대량 수송 노선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A380]], 747-8i 같은 초대형, 초장거리 4발기 수요가 상당히 줄어든 상황이다. 이로 인해 [[보잉 747]]의 전성기는 [[보잉 747-400]]에서 끝났고, 747-8이 마지막 [[보잉 747|747]]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사실 보잉은 787 개발 계획을 세울 때부터 이미 대형 4발기의 쇠퇴를 예상하였고, 그래서 747-8에 별다른 기대를 걸지 않았다. 즉 747-8로 꿀을 빨 기대는 전혀 하지 않았지만 여전한 화물기 수요 때문에, 그리고 마지막 747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747-8을 개발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여객형인 747-8i는 더 이상 남은 주문이 없어 대한항공에게 인도된 747-8i를 마지막으로 생산이 중단되었다.[* 다만 A380은 단종하는가 싶더니 결국 엔데믹의 효과로 인한 수요 폭증으로 다시 부활해버리고 만다.] 747-8이 747-400의 후속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왜 이름이 747-500이 아닌지 의아해할 수 있을 것인데, 보잉의 네이밍 정책이 바뀌었고 -500, -600, -700은 이미 취소된데다, 787 드림라이너의 기술이 많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중국의 폭발적인 항공수요를 예상한 [[보잉]]의 대중국 실적을 위해 중국인이 선호하는 8, 그리고 붉은색으로 넘버링과 컬러링을 바꿨다는 설도 있다.]. 실제로, 보잉은 787 드림라이너와 747-8의 런칭 이후 모든 기종들의 형식명을 7X7-X로 통일했다. == 형식 == === 747-8F (B748)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A8A4C67-ADF1-417C-9E88-E5697A48C474.jpg|width=100%]]}}} || || '''[[대한항공]], HL7639'''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DA23B681-E4B6-4B92-9AD7-B676C18390A1.jpg|width=100%]]}}} || || '''[[일본화물항공]], JA16KZ''' || 화물형 [[보잉 747]]의 최신 기종. 특이하게 화물형 모델('''F'''reighter)이 여객형 모델보다 먼저 출시됐다. 런칭 캐리어는 [[카고룩스]](CargoLux)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에 적용된 최신 기술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엔진 파일런 뒷부분은 톱니 모양으로 되어 소음을 감소시키고, 주익의 후퇴각보다 익단의 후퇴각이 더 큰 형태인 Raked wingtip의 적용으로 항력이 감소하여 연료 효율과 항속거리가 증가하였다. 747-400보다 약 6m 정도 더 길고, 날개 폭도 약 4m 늘어났다. I버전 45대, F버전 74대 등 총 107대가 예약되어 있으며 [[대한항공]]이 747-8F를 7대 주문했다. 단가는 3억 7,910만 달러. [[아시아나항공]]은 [[보잉]]과의 난항 끝에 747-8F 주문을 철회했고, 주문 취소분은 현재 [[사우디아 항공]]이 운용 중이다. 카고룩스 도입 당시 비화로 본래 2011년 9월 19일 2대를 한꺼번에 인도 예정이었으나, 돌연 며칠 전인 16일 도입 거부를 발표했다.[[http://www.heraldnet.com/article/20110916/BLOG01/110919798|#]] 명확한 원인은 이후에도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설에 의하면 설계변경으로 인한 도입 지연뿐 아니라 일부 성능 부족이 원인이란 얘기가 있다. 결국 협상 끝에 약 한 달 지난 10월 12일 카고룩스에 초도기 2대가 인도되게 됐다고 한다.[[http://www.heraldnet.com/article/20111012/BLOG01/111019966|#]] 일각에선 787 도입 지연으로 불만이 있던 카고룩스의 2번째 주주회사인 [[카타르 항공]]의 입김이 작용했단 설도 있다.[[http://www.bizjournals.com/seattle/news/2011/09/19/cargolux-refusal-to-take-boeing-747-8.html|#]] 2016년 [[러시아]] 최대 화물운송 항공사인 [[에어브리지카고]]의 모 그룹인 [[볼가-드네프르 항공]]이 747-8F 20여대를 추가[* 이미 5대를 주문, 인도받아 운용 중이다.] 주문한다는 상호양해협력을 보잉과 맺었으며 [[UPS(기업)|UPS]]에서 14대를 확정주문했다. 2017년 5월 [[카타르 항공]]이 인도 지연 문제로 [[A350]] 4대를 취소하고 747-8F를 2대 주문해 연내에 모두 인도받았다. [[모하비 공항]]에서 보잉이 스폰서인 [[시애틀 시호크스#s-2.1|시애틀 시호크스]] 특별 도장을 하고 방치 중이던 한 대가 포함되었다. 2018년 2월 [[UPS(기업)|UPS]]가 14기 추가 도입을 발표하였다. 2016년 14대 확정 주문분에 대한 옵션 주문분이다. 현재 보잉은 B747의 생산 라인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러 1년 생산량을 한정하고 있다. 2018년 판보르 에어쇼에서 [[볼가-드네프르 항공]]이 747-8F 5대와 777F 29대를 영국의 유일한 카고 항공사인 카고로직에 리스해 줄 비행기를 계약했다고 한다. 아틀라스 항공 또한 747-400F가 수명을 다하기 시작하면 747-8F 도입을 2020년경부터 대수 미정으로 발표하였다. 2020년 현재, 보잉은 747의 생산라인을 유지하기 위해 747-8F를 초 저율 생산하고 있다. 747 화물기 자체가 최신 민간 화물기 중에선 유일하게 특수화물을 취급할 수 있기 때문에 중도에 이탈하는 항공사는 많지 않지만 수요 자체는 많이 줄어들어서 결국 계속 주문이 안들어오면 2022년 최후기체를 납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2021년 1월 12일, [[아틀라스 항공]]이 4대의 747-8F를 주문했다. 예상 제작, 인도일은 2022년 3월~10월 사이. 결국 2022년 10월, 위에 서술한 [[아틀라스 항공]] 주문분을 마지막으로 생산이 종료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대한항공]]이 7대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6월 2일, 마지막 주문분 중 첫번째 기체인 N860GT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아틀라스 항공]]으로 인도되면서 747 시리즈의 마지막 인도가 시작되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N863GT.jpg|width=100%]]}}} || || '''[[아틀라스 항공]], N863GT[br]마지막으로 생산된 보잉 747''' || 이후 2022년 12월 6일, [[아틀라스 항공]]이 주문한 4대 중 마지막 기체인 [[N863GT]]가 롤아웃되고, [[2023년]] 2월 1일에 아틀라스 항공으로 인도되면서 '''보잉 747은 55년이라는 장구한 역사를 끝마치고 단종되었다.''' === 747-8I (B748)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HL7644.jpg|width=100%]]}}} || || '''[[대한항공]], [[HL7644]][br]마지막으로 생산된 여객형 [[보잉 747]]''' || 747-8의 여객형 모델('''I'''ntercontinental[* '대륙간' 이라는 뜻이다.]). 2011년 2월 13일 태평양 표준시로 오전 11시(GMT 오후 7시, 한국 시간 14일 오전 4시) [[보잉]]의 747-8i 프로토타입[* 여객형보다 화물형을 세상에 먼저 내놓은 몇 있지 않은 기종이다.](N6067E) 공개 행사가 진행되었다. 보잉의 전통적 푸른색을 버리고 붉은색으로 도장된 기체가 공개되면서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엔지니어들도 몰랐다니 꽤나 비밀 관리에 신경을 쓴 모양. 우리나라 시각으로 2011년 3월 21일 새벽 1시 45분에 첫 비행을 하였다. 단가는 3억 7,850만 달러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대한항공이 9대, [[대한민국 공군]]이 1대[* 이 역시 [[대한항공]]에서 임차한 것으로, [[공군 1호기|대통령 전용기]]로 사용 중이다.(HL7643)] 보유하고 있다. 2012년 2월 28일, [[카타르 아미리 플라이트]]로 첫 747-8i가 인도되며 다른 항공사로의 인도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2012년 [[루프트한자]]로 인도되기 직전 수평 보조익의 연료 탱크에 용량이 초과되면 수평 보조익이 요동칠 수 있다는 검사 결과에 따라 초기 인도분은 수평 보조익 연료 탱크를 못 쓰게 [[http://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boeing-locks-out-747-8-tail-fuel-tanks-on-flutter-concerns-367148/|봉인한 적이 있었다.]] 이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http://boeing.mediaroom.com/2013-12-18-Boeing-Delivers-First-747-8-with-Performance-Improved-Engines|2013년 해결.]] [[대한항공]]의 1, 2호기는 2014년에 롤아웃되었는데, 정작 2번째로 운항을 시작한 항공사는 3번째로 주문한 [[중국국제항공]]. 애초에 [[대한항공]]은 2015년에 도입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대한항공에 인도된 기체는 2015년 7월 말에 첫 시험 비행을 하였고 8월 26일에 인도됐다. 등록번호 HL7630. 이 기체를 인도받으면서 [[대한항공]]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747-8i와 747-8F를 동시에 보유한 항공사가 되었다. 이에 대해선 [[중국국제항공]]이 회사명 비공개로 가계약했다가 최종 계약하는 데 일정이 지연돼서 3번째 주문사로 '보이는 것'뿐, 실제로는 그전에 주문했단 얘기가 있다. 중국국제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등 국가의 통제를 받는 중국 항공사는 기체 도입 최종 승인도 관의 통제를 받으며 전인대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중국]] 외교 상황에 따라 미국제, 유럽제 번갈아가며 도입하다 보니 기체 편성이 막장이다. [[이란항공]]이 [[이란/외교|이란의 경제적 제재가 해제되면서]] 2016년 6월 광동체의 경우 보잉 747-8i 4대[* 그중에는 [[루프트한자]] 취소분도 포함 되어있다.]를 포함하여 34대를 주문한다는 상호협력서를 작성했으나 12월 15대씩의 [[보잉 777-300#777-300ER (B77W)|777-300ER]]과 [[보잉 777X|777-9]]만 확정 주문했다. [[A380]]도 8대 주문 예정이었지만 모두 취소했다. 덤으로 737 MAX 8은 확정주문했지만, [[A320]]은 도입 세부기종도 선택 안 했다. 2017년 초 [[이란항공]]이 인도받은 A321과 A330-200은 타 항공사의 주문 취소분이다. 현재 [[루프트한자]], [[대한항공]], [[중국국제항공]]만이 이 기종을 운항하고 있다.[* 다만 루프트한자의 주문 취소분 1대가 이집트 정부 전용기로 인도될 예정이다. 그리고 차기 미국 [[에어 포스 원]]으로 쓰일 [[트랜스아에로]] 주문 취소분 2대가 VC-25B로 전용기 개조가 완료된 후, 2024년에 인도될 예정이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전용기로 사용될 예정이었다가 사우디 왕자의 사망으로 주문이 취소된 1대도 [[파이널 에어파크]]에 보관 중이었으나 결국 스크랩되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5&aid=0000733009&rc=N|2015년 1월 28일 미국의 차기 [[에어 포스 원]] 기종으로 747-8i가 결정되었다.]] 하지만 2016년 12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보잉 747-8이 비싸다며 사업을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http://v.media.daum.net/v/20161207042055759|#]] 하지만 2017년 8월에 기종은 원안대로 보잉 747-8I로 하되 신규 제작 기체가 아니라 원래 주문했던 민항사인 [[러시아]]의 [[트랜스아에로]] 항공이 2015년에 파산하면서 오갈 데 없어져 보잉에서 새 주인을 찾던 747-8I 2대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항공사는 원래 [[보잉 787 드림라이너]]을 주문했다가 이 기종으로 주문을 변경한 것이다. 2017년 8월 1일, [[HL7644|마지막으로 생산된 747-8i]]가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와 [[대한항공]]에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80210422692917|인도되었다]]. 위에서도 보았듯이 대한항공은 747-8F도 받았는데[* 여객형 10대, 화물형 7대 인도], 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경우다. 비록 대한항공이 747-100은 운용한 경험이 없으나 747-200부터 도입을 시작하여 최초로 생산된 화물형 747[* [[HL7441]], 정확히는 1972년에 [[루프트한자]]에게 D-ABYE로 인도된 걸 1978년에 중고로 구매한 것이다.]도 운항해보면서 747을 열심히 도입해 왔고, 중간중간에 작지 않은 사고도 치긴 했지만 마지막에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747-8의 여객/화물형을 모두 보유하고 마지막으로 생산된 여객형 747을 운항하기까지 그야말로 747과 다사다난한 긴 여정을 함께 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이 점보기 시대의 [[진 주인공]]이라는 평가도 있다. 보잉 747이 광동체의 시대를 연, 항공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기종인만큼 국내의 플래그 캐리어가 747의 마지막 여객형 기체를 받아 운용한다는 것은 상당히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대한항공은 747-8i를 단거리 국제선부터 장거리 국제선까지 공석이 거의 없는 대량수송용으로 잘써먹고 있다.] 보잉은 곧 출시될 777X를 747을 대체하는 주력 장거리 여객기로 자리를 넘겨주었다. 여담으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 축구팀]]이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우승한 후 고국으로 돌아갈 때 이용한 기종이기도 하다. [[루프트한자]]의 전세기였으며 동체에 기존의 Lufthansa 레터링 대신 Fanhansa Siegerflieger가 쓰여진 기체였다. 등록번호는 D-ABYI.[* D-ABYO도 이 도장을 했었지만 Siegerflieger가 쓰여져 있지 않아서 구별이 가능했다.] 미국에 이어 대한민국도 차기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로 대한항공의 747-8i 10대 중 9호기인 HL7643을 5년 기한 임차하기로 결정했다. 2021년 11월을 마지막으로 기존 대통령 전용기인 747-400이 퇴역하고 2022년 1월부터 747-8i가 임무를 시작했다.[[https://youtu.be/u6p2kcQs0-8|#]][[https://www.news1.kr/articles/?3949579|#]][[https://www.youtube.com/watch?v=N0Ejucp1vK8|#]]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F477171-0148-41FD-A654-4C8EB99063FF.jpg|width=100%]]}}} || || '''쿠웨이트 정부, 9K-GAA''' || 747-8i의 초도기인 N6067E는 [[https://www.airliners.net/photo/State-of-Kuwait/Boeing-747-8JK/2753017/L?sid=e99bfff60ef38c8a74f0974581cd9285|쿠웨이트 정부 전용기]]로 잘 쓰이고 있다. [[루프트한자]] 취소분은 [[이집트]] 정부 전용기로 운항할 예정이다.[[https://www.google.com/url?sa=t&rct=j&q=&esrc=s&source=web&cd=&cad=rja&uact=8&ved=2ahUKEwjJodb21fzyAhVnzIsBHYk-A1wQFnoECAIQAQ&url=https%3A%2F%2Fsimpleflying.com%2F7478-lufthansa-egypt-vip%2F&usg=AOvVaw39VUaVPPznInHwbt3FaTm9&cshid=1631560891335629|#]] 그 외에도 [[브루나이]], [[모로코]], [[오만]], [[튀르키예]] 정부 전용기로 사용되고 있다. == 평가 == 화물기 버전인 747-8F의 경우 기존 747 화물기들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함과 동시에 적재량은 더욱 늘어났으며, 마침 경쟁 기종인 A380의 화물기 계획이 엎어지면서 반사 이익을 봐 4발 대형기들이 도태되어가고 있는 현 항공 시장에서 어느정도 기존 747 화물기의 아성을 지켜냈다는 평이 주류 의견이다. 그러나 여객기 버전인 747-8i의 경우는 고작 세 곳의 항공사에서밖에 주문을 따내지 못했고, 주문량마저도 매우 저조해서 '보잉의 오판이다', '시대착오적이다' 등 부정적인 평가를 받곤 한다. 하지만, 실제 747-8i를 운용하는 항공사는 좋은 평가를 내리는 편이다. 이는 [[A380]]을 운항하기엔 비효율적이고, 살짝 아랫급인 [[보잉 777-300#777-300ER (B77W)|777-300ER]]이나 [[A350 XWB]]는 약간 부담이 되는 대량 수송 구간에 747-8i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측면과, 초고수요 단거리 노선과 중수요 중거리 노선 그리고 747의 원래 특기인 고수요 장거리 노선 등 항공사에게 대형 광동체 여객기가 필요한 어떤 상황에 투입해도 적절한 경제성을 보여주면서 받은 결과였다. 특히 루프트한자의 경우 A380에 비해 압도적으로 경제성이 좋다며 극찬을 하고 종국에는 코로나-19로 인해 A380을 전부 임시보관 시키는 와중에 747-8i는 단 1대도 포기하지 않음과 동시에 앞으로의 플래그십은 747-8i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한항공의 경우도 보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4발기들의 퇴역 계획을 발표하면서 747-8i의 퇴역을 A380보다 5년이나 늦게 잡아 결국 A380보다 747 시리즈를 더 오래 운항하게 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한이 풀리자 A380보다도 먼저 모든 보유기체를 재투입하여 굴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2023년 11월 기준 대통령 전용기로 리스된 1대를 제외하고 보유한 747-8i 9대 모두 현역으로 돌아다니고 있다. 만면 A380은 10대중 5대가 여전히 주기중이다.] 결국 747 시리즈를 상대하기 위해 야심차게 세상에 나온 A380은 시대착오적인 설계로 인한 떨어지는 효율성, 시장 수요 예측의 실패 등의 여러 문제가 겹쳐 747 시리즈의 아성을 꺾지 못한 채 몰락했고, A380과 직접 경쟁하는 포지션인 747-8i는 비록 A380보다 판매량에서는 크게 밀렸지만, 이를 도입한 세 항공사 모두 만족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는 마지막 747로서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대한민국 공항 == 747-8i는 A380과 동급인 F급 항공기인 관계로 대한민국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에서 착륙, 주기가 가능하며 비상착륙 등 특수 상황에서는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에서 제한된 조건[* 747-8 최종 접근시부터 주기 후 완전 정지시까지 '''타 항공기가 전부 정지된 상태여야 할 것''', 지정된 유도로와 활주로만을 이용해 주기 위치까지 이동할 것, 지상이동중에는 일정 속도 이상을 넘기지 말 것. 보기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항공편이 운항하는 [[김포-제주 항공노선]]에 747SP와 콤비기를 제외한 '''전세대 747들을 모두''' 꼬박꼬박 넣던 [[대한항공]]이 수송량도 커진 보잉 747-8i를 왜 투입하지 못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하에 착륙 및 주기가 가능하다. 또한 대한항공은 서울 인천 - 애틀란타 노선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747-8i 정규운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 둘러보기 == [include(틀:보잉 747의 형식)] == 참고 링크 == * [[https://ko.wikipedia.org/wiki/%EB%B3%B4%EC%9E%89_747-8|(한국어 위키백과) 보잉 747-8]] * [[https://en.wikipedia.org/wiki/Boeing_747-8|(영문 위키백과) Boeing 747-8]]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보잉 747/8, version=23)] [[분류:보잉 747]][[분류:2010년 공개]][[분류:2010년 출시]][[분류:2022년 단종]]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