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상장지수증권 (문서 편집) [include(틀:다른 뜻1, from=ETN, other1=연예 및 음악 방송 채널, rd1=ETN(방송))] [목차] == 개요 == 상장 지수 [[증권]](Exchange Traded Note)은 기초 지수 변동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증권사]]가 발행한 파생 결합 증권이다. 약자는 '''ETN'''. [[ETF]]와 함께 [[ETP]](Exchange-traded product)로 묶여 불리기도 한다. == 상세 ==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증권 상품이다. 증권사가 무[[담보]] [[신용]]으로 발행하며 발행한 회사는 변동하는 지수 수익률에 의해 결정되는 실질 가치를 [[투자자]]에게 만기에 지급해야 하는 계약상의 의무를 가진다. 확정 수익률을 지급하는 [[채권]]이나 발행시 약정한 조건에 따라 확정 수익률을 지급하는 [[ELS]]와도 다르며 실물 [[자산]]이 있는 [[펀드]]와도 구별된다. 주로 거래되는 상품은 다우존스, S&P, 나스닥 3인방을 중심으로 한 인버스, 레버리지 ETN과 원자재 선물[* 원유, 금, 은, 구리, 천연가스]을 기반으로 한 인버스, 레버리지 ETN 등이 있다. 그 외에도 [[VIX]] ETN등이 활발히 거래된다. [[옵션(금융)/거래 전략|양매도, 풋매도, 커버드콜]]과 같은 옵션 기반 ETN등도 있지만 거래량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대한민국에서는 [[2022년 대러시아 경제제재#s-6.1|2022년 3월 국제 니켈 선물시장 대란]]으로 인해 한국 역사상 최초로 니켈 선물 2배 인버스 ETN(통칭 곱버스)이 원금전액손실 판정을 받아 21일 상장폐지되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31811511577007&type=1|###]]. == [[ETF]]와의 차이 == 투자자에게 납입 받은 돈을 실제로 자산에 투자 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펀드'''인 [[ETF]]와 달리, '''신용증권'''인 ETN의 발행 주체에게는 이러한 의무가 없다. 단지 추종지수와 일치하는 현금흐름을 제공한다는 '''약속'''만을 사고 파는 것이다. 운용 또한 ETF의 경우 자산운용사가 담당하지만 ETN의 경우 [[투자은행]]이나 증권사가 자기신용으로 발행하여 운용한다. 실물이 없고 계약으로 형성된 상품이기에 발행 주체의 신용이 손상될 경우 ETN의 가치 또한 하락한다. 극단적으로는 발행 주체가 '''파산'''할 경우, 판매한 ETN은 [[상장폐지|상장해제]]를 당함과 동시에 대부분의 자금이 증발해서 투자자는 큰 손실을 입게 된다. 물론 실제로 투자은행이나 증권사가 망할 확률은 극도로 낮다. [[금융]]업계는 [[과점]]적이기 때문에 망할 것 같은 회사는 곧 [[인수]]자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 하지만 [[리먼 브라더스]]의 Opta ETN 3종목이 상장해제된 역사가 있다. 이때는 잔여 자산에 따라 일정 부분(9%)정도를 보전받았다. 리먼브라더스의 ETN이 인기있는 기초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아니었기에 판매량이 적었고 전체 투자자들이 입은 금전 손실은 대략 110억 원정도에 불과하다. [[베어 스턴스]]의 ETN도 리먼 브라더스의 Opta ETN처럼 상장해제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JP모건 체이스]]가 인수해서 상장해제 위기를 넘겼다.] 또한 발행 주체들도 추종지수의 편입자산과 동일한 자산을 보유할 의무만 없는 것이지, 발행한 ETN의 가격 변화로부터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자산을 매매하기 때문에 신용위험이 실제로 발생할 가능성은 더더욱 낮다. ETF와 비교했을 때 ETN의 장점은 ETN은 추종지수에 대해 추적오차(tracking error)[* [[괴리율]](premium/discount)과는 다른 개념이다. 추적오차는 추종지수와 상품의 내재가치와의 차이를, 괴리율은 상품의 내재가치와 실제 거래 가격과의 차이를 말한다.]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인덱스 ETF가 운용 상의 실책으로 목표로 하는 자산가치의 변동을 제대로 복제하는데 실패할 수 있다는 점과 비교했을 때 확실한 장점이다. 하지만 추적오차가 없다고 괴리율까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해 ETF와 마찬가지로 유동성공급자 (LP)를 둬서 괴리율을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ETF와 달리 국내법 상 '''유동성공급자가 항상 가격을 맞추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 [* 유가 대폭락 당시 '인버스2X WTI원유 선물ETN' 상품은 사상 최초로 IIV기준으로 상한가(+60%)를 찍었는데, 당시 유동성공급자는 IIV가 치솟아 음 괴리율이 치솟음에도 +52%선에서 더 이상 물량을 받아주지 않았다. 즉, 양 괴리율이 치솟으면 IIV에 물량을 찍어내서 팔고, 음 괴리율이 치솟으면(곧 하락할 것이 예상되면) 물량을 받아주지 않는 '선택적 LP호가 제시'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ETN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렸다. 당시 발행기관들은 IIV에 ETN을 수백만~수천만 주 추가상장하여 IIV의 9배가 넘는 가격에 팔아치우는 진풍경을 보여줬다.[[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27/2020042700269.html|기사]] ][* 또한 2022년 3월 니켈 폭등으로 대신증권의 니켈ETN이 치솟았으나 IIV가 현재가의 2배가량씩 되는데도 유동성공급자가 물량을 안 받아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관련 문서 === * [[ETF]] * [[인덱스 펀드]] [[분류:집합투자증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