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순수의 시대(2015년 영화) (문서 편집) ||||<-2>[[파일:순수의 시대.포스터.jpg|width=100%]]|| || '''제목''' ||순수의 시대|| || '''감독''' ||안상훈|| || '''장르''' ||[[한국 사극]]|| || '''상영시간''' ||114분|| || '''상영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배급사''' ||[[CJ E&M Pictures]]|| || '''개봉일''' ||[[2015년]] [[3월 5일]] || [목차] == 개요 == [youtube(Nx_FyHp_y6I)] [[조선]] [[이성계|태조]] 7년(1398년) [[정사]]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왕자([[태종(조선)|이방원]])의 난'을 배경으로 제작된 '''[[가상역사물]] 영화'''이다. == 상세 == 왕위에 오르기 위해 난을 일으키는 [[왕자]] 정안군 이방원 역에 [[장혁]], [[정도전]]의 사위이자 삼군부사의 자리에 오른 강직한 무장 김민재(가상의 인물) 역에 [[신하균]], 김민재의 첩이 되는 기녀 가희 역에 [[강한나]], 김민재(신하균)의 아들이자 태조의 셋째딸인 '경순공주'의 남편 김진(가상의 인물) 역에 [[강하늘]], 정도전 역의 [[이재용(배우)|이재용]], 태조 이성계 역에 [[손병호]]가 캐스팅되었다. 총 제작비는 55억. 손익분기점은 240만 명이었지만 최종 관객 수는 50만 명도 넘기지 못하며 흥행에 완전히 실패했다. 최종관객 46만 9891명. 그리고 개봉 후 정확히 3주 만에(3월 26일) IPTV 릴이 확정되었다. 흥행 실패의 이유로는 영화의 완성도와 관객 기대와의 괴리를 낳은 마케팅이 있다. 전문가들의 평점이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헬머니]]보다도 낮은데, 최광희는 올해 실망스러운 한국영화들 중 순수의 시대가 여기에 가장 화룡점정을 찍었다고 평했다. 왕자의 난이라는 시대배경과 권력다툼에 집중할 것인지, 두 주연의 멜로에 집중할 것인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완성도가 부족하다고 할 만하다. 제목이 순수의 시대인 이유나 영화에서 주로 다루어지는 것이 가희와 김민재의 사랑이라는 점을 보면 감독이 처음 의도한 바가 멜로드라마에 가깝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것은 ___''''사랑을 선택하여 몰락하는 김민재와 원수의 아비와 사랑에 빠진 가희의 애틋한 비극''''___으로, 즉 감독 입장에선 '두 주인공의 멜로 감정 선'이 우선이고 조선초 왕자의 난이란 사극 배경은 비극을 강조해 줄 재료였을 뿐이었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러 간 관객들은 왕자의 난을 통해 권력대툼을 보여주는 정통 사극 시대물과 신하균-장혁이란 캐스팅에 걸맞는 무게감 있는 스토리를 기대하고 관람했고, 배우들의 사랑이야기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관객 평이 좋지 않았고 이는 흥행 실패로 이어졌다. 주객이 전도된 셈. 흥행을 위해서는 홍보단계에서 관객의 기대와 영화주제 간의 괴리를 최소화하는 마케팅을 준비했어야했지만, 영화는 포스터가 말해주듯 오히려 이 괴리를 더욱 북돋았다. 포스터나 홍보를 살펴보면 조선 초기 혼란한 사회상을 정통하게 다룬 사극에 남녀간의 사랑이야기를 19금 버전으로 끼얹는 느낌이 나는 것이다. 결국 이런 마케팅으로 영화를 보러 간 관객입장에서는 '이건 권력다툼 위주의 정통사극도 아니고, 두 주연간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기엔 베드신이 너무 많고, 이게 뭐지? 에로영화도 아니고?'하는 감상을 하게 됐던 것. 배우의 연기력도 나쁘지 않았고 영상미가 돋보이는 장면연출 및 조선 초기 남자들의 귀고리 재현과 [[환도(무기)|환도]] 패용 고증이 제대로 이루어진 것을 보면 감독이 나름대로 그 방향으로는 꽤 신경써서 촬영했다는 것이 확실히 드러난다. 베드신의 경우에도 감독이 사랑 등의 감정을 배우들의 정사 장면으로 보여주는 "몸으로 하는 대화"로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다만 감독 입장에선 조선 초기는 이 멜로 영화를 극대화할 배경일 뿐이었지만, 관객 입장에선 (마케팅의 일환은 차치하고라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수많은 역사물을 통해 한국사를 통틀어 아마도 가장 잘 아는 부분인 "조선 초기"였기에 적어도 관련 액션이나 정치 장면이라도 많이 집어넣어 멜로에 관심없는 팬들을 만족시켜줬으면 더 높은 평가를 받았을 수 있었을 것이다. 즉 조선초 [[왕자의 난]]을 배경으로 한 가희와 김민재의 사랑이야기에다 정열적인 베드신이 추가된 성인 멜로물 정도로 기대하고 보면 영상미나 감정변화의 묘사 등 퀄리티가 나름대로 괜찮은 영화로 볼 수 있다. 그래서 다른 동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보다 여배우의 비중이 높은데, 여주인공인 가희 역을 맡은 신인배우 강한나는 세 남자 사이에서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나 끝내 현실에 좌절하는 가희라는 캐릭터를 기대 이상으로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렇기에 오히려 가상 인물인 가희의 행동 및 감정변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감상하면 영화를 더 즐길 수 있다. 한편 19금 로맨스 영화답게 베드신의 분량이 꽤 많고 완성도가 높다. 물론 제작사가 노출 마케팅을 지나치게 했다는 비판과 일부 장면에서의 베드신은 뜬금없다는 지적도 있었다. 베드신의 대부분이 김민재 역을 맡은 신하균과 가희 역을 맡은 강한나의 정사장면인데, 두 배우의 몸매가 워낙 훌륭하고 이를 과시하는 과감한 전라연기를 펼쳤다. 신하균의 경우, 처음으로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근육을 만들었다. 강한나도 예전부터 [[발레]]와 [[필라테스]]로 다진 늘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베드신에서 숨김없이 드러냈다. 게다가 영상미가 좋고 체위도 다양하며 특히 베드신 중 강한나의 고혹적인 눈빛과 감정표현이 매력적이었다.[* 김민재와 가희의 정사를 김진이 몰래 문의 틈새사이로 쳐다보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을 알아차리고 정사도중 김진을 향해 유혹적이면서도 질투심을 유발하는 시선을 보낼때가 특히 매력적이다.][* 강한나에게 베드신 촬영에 대해 묻자, 장면마다 명확한 감정선이 시나리오에 드러나 이해가 잘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전에 콘티, 앵글, 샷등이 정확하게 짜여져 있다 보니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한나는 인터뷰에서 베드신과 관련해 많은 질문을 받았는데, 극의 흐름상 꼭 필요한 장면이었으며, 얼마나 몸이 화면에 노출되는지는 신경쓰지는 않고 오로지 감정 연기에 집중했다고 말하는 당당함을 신인 여배우로써 보여줬다.[[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872575|#]] 일반판에서는 몇몇 장면의 경우 베드신과 다른 상황을 잡스럽게 교차편집을 하는 바람에 베드신의 흐름이 끊긴다는 지적이 있는데, 무삭제판(감독판)에서는 이러한 교차편집을 거의 다 제거하고 베드신 장면도 조금 더 추가했기에 보기가 더 좋다. [[분류:한국 영화]][[분류:역사 영화]][[분류:2015년 영화]]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