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모 (문서 편집) [[분류:동음이의어]][[분류:가족]][[분류:섬유]][[분류:옷감]]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법적으로 입양한 어머니, rd1=입양)] [include(틀:섬유)] [목차][[파일:칼라양모.jpg|width=300&align=right]] [clearfix] == 개요 == 양털 또는 양모([[羊]][[毛]], wool)는 [[양(동물)|양]]의 [[털]]로 만든 [[섬유]]다. [[옷]]과 여러 물건의 재료로 사용된다. [[견직물]](비단)과 함께 대표적인 동물성 천연[[섬유]]이다. 현재 [[호주]], [[뉴질랜드]]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다. [[고대 그리스]] 시대 이전부터 애용된 오랜 소재 중 하나이며, [[한국사]]에서도 [[신라]]에서 양모를 이용해 일종의 [[카페트]]인 [[정창원 신라 양탄자]]를 만들고 수출했을 정도로 고대부터 애용해 온 소재였다. [[울]], [[모]], 모직 등 다양한 이름이 있지만, 모두 같은 말이다. 양털, 양모라는 이름상 한국말로 엄밀하게는 양털을 깎아서 섬유로 만든 것만 해당되지만, '울'은 웬만한 동물털들을 거의 다 포함하는 범주라서 '''[[염소]], [[알파카]], [[사향소]] 등 일부 다른 동물의 털로 만든 모헤어, 알파카, [[캐시미어]] 등도 포함'''되며, 외국의 영향을 받아 한국에서도 '양모'와 '울'의 의미가 사실상 같아졌기 때문에, '양털'만을 넣지 않고 '울'이 붙는 털은 모두 이 문서에 언급되었다. 양털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라놀린'(lanolin)이란 물질을 얻을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양털유]] 참조. == 구조 및 특성 == [[파일:d14030464b437f9a740917aec995c2b4.jpg]] 양털의 표피는 광택과 촉감을 결정하며, 섬유의 가장 바깥이다. 표면이 비늘모양으로 겹겹이 갈라져 있고, 비늘 끝은 거친 편이라 털끼리 잘 엉키게 한다. 따라서 가질 수 있는 공기량이 풍부해져서 보온성과 통기성이 좋아진다. 섬유 대부분을 차지하는 피질부는 표피의 안쪽에 있으며, 주로 탄성을 결정한다. 이 피질부는 친산성의 파라층과 친염성인 오쏘층으로 이뤄져 있는데, 두 조직의 차이로 인해 외부 힘에 대해 변화가 크고 곱슬이 생겨, 방적성과 보온성에 큰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가장 안쪽인 모수부는 개량에 의해 거의 없어졌다. 모수가 있다면 광택이 좋지 않고 신축성 역시 별로 안 좋다. 천연 색상은 보통 [[하얀색]]을 띠지만 [[회색]], [[갈색]], [[검정]] 등 다양하다. == 울의 [[세탁]] 방법 == 천연섬유인 [[면(섬유)]]보다 흡습성이 강하지만 강도가 약하고, 세탁하는 물의 온도가 높으면[* 약 35℃ 이상] 쪼그라들거나 수축하는 특성이 있다. 그러므로 꼭 '''울 전용 세제(중성세제)로 찬물(30℃ 이하)에 손세탁하거나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게 좋다. 물론 세탁기를 울세탁 모드로 해놓고 돌려도 무관하다. 단지 자연모(毛)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30도 미만에서 세탁하는 것이 좋다. 건조시에도 수축을 방지하기 위해, 그리고 색상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자외선]](땡볕)을 피해 건조한 그늘에서 건조하는 것이 권장된다. 건조기를 사용하는건 추천하지 않는다. 그밖에 울의 섬유는 사람의 [[음모(신체)|음모]]와 비슷하게 곱슬 구조라, 마찰시 [[정전기]]와 보푸라기가 잘 생기는 편이다. 허나 흡습성이 있기 때문에 합성섬유보다는 정전기가 덜한 편. 또한 곰팡이와 산성 물질에 상당히 강한 섬유에 속한다. 세제 중 [[알칼리성]] 세제([[락스]]와 같은 알칼리성 용액)에는 약하므로 주의. 때문에 울샴푸는 [[중성#s-1.2]] 세제이다. == 종류 == [[파일:Woolmark-Logos.jpg|width=400]] 먼저 품종이나 채취시기와 별개로 구성비에 따라 3가지로 나눠진다. * 램스 울 Lambs Wool [[파일:램스 울.jpg|width=400]] 생후 1년 미만의 새끼 양의 털로 만든 것이다. 가늘고 상당히 부드러운 편이다. 보온성도 우수하고 가벼워 가격도 꽤 비싸다. 대신 섬유의 강도는 떨어져서 내구성은 조금 떨어진다. 그리고 램스울로 만든 옷을 만져보면 까칠한 경우가 많다. * 메리노 울 Merino Wool [[파일:super_chunky_merino_wool_grande.png|width=400]] [[호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종류이며 고품질의 양모로 유명하다. 일반적인 양모보다 가늘고 부드럽고, 탄력도 우수하다. 게다가 개량[* [[파일:4446571t1hce3f.jpg|width=300]][br] 오랫동안 털을 깎지 않으면 이렇게 된다. 오죽하면 특별한 이유 없이 저지경이 될 때까지 양털을 안 깎는 것도 [[동물학대]]로 분류될 정도. 털 무게 때문에 양이 짓눌려 질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생산량도 상당해, 많이 비싸지 않아 인기가 좋다. * 앙고라 울 Angora Wool [[파일:angora_lambswool-7675.jpg|width=400]] 앙고라 울은 앙고라([[토끼]]의 품종 중 하나)에게서 채취한 털로 만든다. 부드럽고 구름 같은 질감이 아름답지만, 탄성은 매우 떨어져서 다른 섬유와 혼합해서 사용한다. * 알파카 울 Alpaca Wool [[파일:알파카 울.jpg|width=400]] 낙타과에 속하는 [[알파카]]의 털로 만든다. 가볍고 따뜻하며 윤기가 매우 좋아 [[캐시미어]] 다음으로 고급인 섬유이다. * 모헤어 울 Mohair Wool [[파일:mohair-spools.jpg|width=400]] 앙고라 염소에서 채취한 산양털이다. [[앙카라]]를 중심으로 남아프리카, 미국, 호주 등에서 사육되고 있다. 부드럽고 광택이 나지만 오염에 취약하고 보온성은 약간 떨어진다. * 카멜 울 Camel Wool [[파일:camel-wool-yarn-5_1024x1024.jpg|width=400]] [[낙타]]의 털로 만들며 중동과 중국이 주산지다. 양털처럼 깎아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4~6월 털갈이 시기에 떨어지는 털을 주로 채취한다. 떨어지는 털로 되나 싶지만, 보통 애완동물 털갈이 때 털빗으로 나오는 털의 양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중앙아시아에서 낙타를 키우는 유목민들은 빗어서 나오는 털을 가지고 즉석에서 새끼 꼬듯이 손으로 꼬아 줄을 만들기도 한다. 속털은 상당히 부드러우며, 보온성과 방수성이 우수한 고급 섬유다. 겉털은 주로 외투나 담요 등으로 만드는 편. * [[비쿠냐 울]] Vicuña Wool [[파일:비쿠냐 울2.jpg|width=400]] '''신의 섬유'''라고도 부르는 '''세계 최정상의 섬유'''로 상당히 부드럽고 광택이 아름답다. 안데스 산맥의 고산지대에서 사는 비쿠냐란 낙타의 털로 만드는데,[* 1974년에 멸종위기였지만 지금은 개체수가 다소 회복되었다.] 생산량이 제한된 상태라 굉장히 고가에 거래된다. 같은 양에 [[캐시미어]]의 10배를 호가할 정도로 압도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자세한 건 [[비쿠냐 울]] 항목 참조. * [[캐시미어]] 울 Cashmere Wool [[파일:cashmere-yarn.jpg|width=400]] [[산양]]의 털로 만들며, 매우 부드럽고 따뜻해 '''섬유의 보석'''이라고 불린다. 대신 내구성은 떨어진다. 자세한 건 [[캐시미어]] 항목 참조. * [[퀴비엇]] 울 Qiviut Wool [[파일:Qiviut_Skein_Large.jpg|width=400]] [[사향소]]의 털로 만들어진 섬유이다. 양모보다 내구성이 좋으면서 더 따뜻하고, [[캐시미어]]만큼 부드럽다. [[퀴비엇]] 항목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