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성자 펌프 억제제 (문서 편집) [[분류:약물]] [include(틀:약리학)] [목차] == 개요 == {{{+1 Proton Pump Inhibitor}}} [[양성자 칼륨 펌프]](Proton potassium pump, H^^+^^/K^^+^^ ATPase)는 [[위(소화기관)|위]]의 벽세포(parietal cell)에 존재하면서, [[위산]]의 분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양성자 펌프 억제제는 이런 양성자 칼륨 펌프를 억제해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이다. PPI로 줄여 부른다.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의 치료에 사용되고,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에도 사용되며, [[위염]]의 경우에도 사용될 수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도 위산 과다가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을 억제할 목적으로 처방하기도 한다.] 구체적으로, [[위나선균|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의한 궤양의 치료, 출혈성 궤양(hemorrhagic ulcer)의 치료, [[NSAID]]의 지속적 사용에 의한 궤양의 예방 등의 상황에 사용된다.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의 치료에 있어서 H,,2,, 수용체 길항제[* PPI는 정해진 용법대로 복용시, 위산 분비량이 평소 분비량보다 수백분의 1에서 1/1000 수준까지 엄청나게 줄어들게 만드는 약이다. 거의 위산이 안 나온다고 봐야 할 수준으로 압도적으로 강하다. 이전까지 비외과적 요법으로 치료시 난치병에 가깝다고 여겨지던 만성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의 완치율을 90퍼센트를 훨씬 넘게 만들어 인류의 삶의 질 뿐만 아니라 인류의 수명도 약간 늘렸다고 평가받는 획기적인 약. 물론 헬리코박터를 항생제로 제균하면 궤양이 낫는다지만 실제로는 그 항생제를 쓸때도 PPI가 없으면 항생제 효과가 약해서 실패확률이 높아진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산성이 약한 환경일수록 활동력이 허접해져서 원래 하는 일--악행--인 점막의 염증반응 유발물질도 잘 못 생성하게 된다. pH와 활동력이 심각하게 반비례한다. 그러므로 pH를 심하게 올려버리는 PPI는 상부소화관 궤양의 필수약이다.]보다 위산 억제효과와 내성이 거의 없는 부분 모두 우수하지만, 임산부에게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임산부에게는 양성자 펌프 억제제보다는 H,,2,, 수용체 길항제가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단 H2RA는 PPI와 달리 내성이 있어서 장기복용에 문제가 될 수 있다. 20세기 말에 1세대 PPI가 나오긴 했지만, 한국에서는 2000년대 중반부터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기능성 위장관 질환]]을 개선하기 위한 필살기 중 하나로 쓰이기도 하지만 역설적으로 정도에 따라 먹히지 않는 경우도 있다. == 종류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오메프라졸.png|width=100%]]}}} || || 대표적인 양성자 펌프 억제제, 오메프라졸의 구조식 || 이들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역류성 식도염]], [[졸링거 엘리슨 증후군]](Zolinger-Ellison syndrome)의 치료에 사용된다. * 오메프라졸(Omeprazole): 상품명 로섹(Losec, [[아스트라제네카]])[* 로섹을 미국, 멕시코, 중국,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지금은 생산을 안 하고 있다. 왜냐하면 후술될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도 아스트라제네카가 만든 건데, 부작용은 더 적고 더 지속시간이 길다고 인정되어 더 잘 팔리기 때문에 그것만 만들어 파는 게 나아서, 더 만들 필요성이 없어졌기 때문에 판매권리를 다른 회사에 팔아버린 것이다. 오메프라졸을 기반으로 나중에 더 연구해서 에스오메프라졸을 만든 것이다. 사실 다른 프라졸들도 오메프라졸의 성공 이후 그 연구결과의 틀을 기반으로 연구하여 만들어낸 것이다. 몇몇 국가에서 로섹이 남아있는 이유는 한국 등 의사가 처방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전문의약품 취급하는 나라들과 달리 오메프라졸을 일반의약품으로 약국 뿐만 아니라 마트 같은 데서도 구입할 수 있는 나라들이 있는데, 이 경우 일반인들이 여전히 원조 PPI인 로섹을 사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 등 * 에스오메프라졸(Esomeprazole): 상품명 넥시움(Nexium, 아스트라제네카)[* 한국의 한미약품이 이 약의 금속이온만 바꾼 약 '에소메졸'을 만들어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미국 FDA 개량신약 승인(그냥 진짜 신약 승인은 LG생명과학의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제미플록사신메실산염 성분)가 최초이다.)을 받았다. 사실 넥시움은 "에스오메프라졸 마그네슘"인데, 에소메졸은 "에스오메프라졸 스트론튬"으로 바꾼 것. 당시 아스트라제네카는 "그것만 바꾼 게 무슨 개량신약이냐"며 한미약품을 제약특허권 침해로 고소했으나, 결국 2013년 한미약품이 완전히 이기고 미국에서 팔고 있다.] 등 * 란소프라졸(Lansoprazole): 상품명 프레바시드(Prevacid, 미국 애보트와 일본 다케다제약 합작 개발) 등 * 판토프라졸(Pantoprazole): 상품명 프로토닉스(Protonix, [[화이자]]의 자회사 와이어스가 개발) 등 * 덱스란소프라졸(Dexlansoprazole): 상품명 덱실란트(Dexilant, 일본 다케다 제약) 등 * 라베프라졸(Rabeprazole): 상품명 아시펙스(Aciphex, 일본 제약사 [[에이자이]]가 개발) 등 == 부작용 == PPI는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면 위산의 살균 능력이 줄어들어 소화기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고, 소장 내 세균의 과증식이 생길 수 있고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2021014052512665|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위저부 용종 발생을 높이며[[http://www.hi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94|#]], 칼슘이나 마그네슘, 철분 등 위산에 의해서 대사(산화)되어 소장에서 흡수되는 무기질 흡수 과정에 장애를 일으켜 골다공증, 골절,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https://pubmed.ncbi.nlm.nih.gov/31067267/|폐렴 발생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