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의 (문서 편집) [include(틀:다른 뜻1, other1=衣, rd1=옷, other2=한글 모음, rd2=ㅢ)] || [[한글]] || 의 || [[유니코드]] || C758 || [[완성형]] 수록 여부 || O || || 구성 || ㅇ+ㅡ+ㅣ || [[두벌식]][[QWERTY]] || dml || [[세벌식]] 최종QWERTY || j8 || [목차] == 개요 == 한국어'''의''' 조사 중 하나다. == 오용 == [[서울 방언]]과 북한의 방언들을 포함한 [[한국어의 방언|전국의 모든 방언]]은 '-의'를 [의]로 발음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대한민국 표준어]]를 제정할 때도 이 현상을 반영하여 '-의'를 [의]로 발음하는 것을 표준으로 하고, [에]로 발음하는 것도 허용하였다.[* 간혹 비표준 발음으로 {{{#!html ힻ}}}[ɰe\]나 에^이[ej\]라고 발음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의'를 글로 적을 때도 '-에'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 대체로 어딘가에 속한 상황을 말할 때는 '의'를, 처소나 시간을 말할 때는 '에'를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다. 더 직관적인 구별법은, '-의'는 [[체언]]을 꾸미고 '-에'는 [[용언]]을 꾸민다는 것을 기억하면 된다. * -의 + [[체언]] * '''나의 책상'''([[명사]])이다. * '''그 중의 하나'''([[수사]])다. * '''그곳의 사람'''([[명사]])들이 간다.[* = "그곳 사람"들이 (이 문장에서 언급되지 않은 어딘가에) 간다] * -에 + [[용언]] * '''그곳에''' 사람들이 '''간다'''([[동사]]). [* = 사람들이 "그곳에 간다"] * '''도화지에''' 푸른 물감을 '''뿌린다'''([[동사]]). * 그 시계는 '''방금 전에''' 건전지를 '''갈'''([[동사]]) '''때에'''는 '''느렸다'''([[형용사]]). 위 예시에서 '그곳의 사람들이 간다'와 '그곳에 사람들이 간다'에서 각각 '-의'와 '-에'가 꾸미는 것만 추리면 '그곳의 사람들', '그곳에 간다'가 된다. '-에'가 꾸미는 용언이 무엇인지 헷갈린다면, 문장 성분을 제거했을 때 뜻이 같은지 보면 된다. 첫 문장에서 '-에'가 꾸미는 것은 '간다'이며 '사람들이'를 생략해도 뜻이 같다. 두 번째 문장 '-에'가 꾸미는 것은 '뿌린다'이며 '푸른 물감을'을 생략해도 뜻이 같다. 세 번째 문장은 앞의 '-에'가 '갈'을 꾸미고, 뒤의 '-에'가 '느렸다'를 꾸민다. -에와 -의의 쓰임에 대한 국립 국어원 답변에 의하면, >조사 의는 체언 뒤에 붙어 그 체언이 관형사 구실을 하도록 할 때 씁니다. > ><보기> >㉠ 뒤 체언이 나타내는 대상이 앞 체언에 소유되거나 소속됨을 나타내는 경우 >나의 옷/그의 가방/영이의 얼굴/우리의 학교/어머니의 성경 책 >㉡ 앞 체언이 뒤 체언이 나타내는 행동이나 작용의 주체임을 나타내는 경우 >우리의 각오/국민의 단결/너의 부탁/나라의 발전 >㉢앞 체언이 뒤 체언이 나타내는 대상을 만들거나 이룬 형성자임을 나타내는 경우 >다윈의 진화론/나의 작품/거문고의 가락 > >조사 에는 체언 뒤에 붙어 그 체언이 부사어임을 나타낼 때 씁니다. > ><보기> >㉠ 앞말이 처소의 부사어임을 나타내는 경우 >옷에 먼지가 묻다/언덕 위에 집을 짓다/나는 시골에 산다. >㉡ 앞말이 시간의 부사어임을 나타내는 경우 >나는 아침에 운동을 한다./우리, 오후에 만나자./진달래는 이른 봄에 핀다. >㉢ 앞말이 진행 방향의 부사어임을 나타내는 경우 >학교에 가다/동생은 방금 집에 갔다./지금 산에 간다. > >관형사 구실이라는 것은 체언, 즉 명사나 대명사 따위를 수식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부사어는 용언을 수식하는 말을 가리키는데요, 즉 동사나 형용사를 수식하는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것이 '에'입니다. 다만 한 가지 예외가 있다. 관용 표현 '옥에 티가 있다'는 '-가 있다'를 생략해 '[[옥에 티]]'라고 사용하기도 하는데, 용언이 생략된 관용 표현이므로 '옥의 티'라고 적지 않는다. 즉 표준어에서 '옥에 티'라고 하면 '훌륭한 물건이나 사람에 작은 흠이 있음'을 나타내는 관용 표현이 되고, 그냥 '옥의 티'라고 하면 '어떠한 옥의 티끌'이라는 의미가 된다. == 남용 == 한국어에서 자주 쓰이는 조사이긴 하나 이것을 아무데나 막 쓰면 가독성이 좋지 않게 된다. '~에의', '~로의', '~서의 등등으로 쓰이며, 특히 일본어를 그대로 직역했을 때 '의'의 남용이 많이 나온다. 일본어에서는 조사 '[[の]]'가 한국어의 '의'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한국어와 달리 한 문장 안에서 중복으로 여러 번 쓰여도 그들에게는 어색하지 않기 때문. 읽는 사람에게 어색함을 준다. 또한 の를 무조건 '의'로 번역하면 상황에 따라선 아예 의미 해석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의'의 남용을 [[일본어 잔재설|일본어 문법의 잔재]]로 보는 주장도 있지만, 실제로는 옛날에는 관형격조사는 마치 현대 일본어의 문장처럼 많이 쓰였다. 나의 살던 고향, 아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으로 표현되는 주어적 속격과, 에의, 로의, 에서의 등 이른바 부사어의 관형격도 13세기 구결문이나 중세, 근대 국어 시절의 문헌에서 발견된다. 다만 그 조사의 형태가 의뿐만 아니라 ㅅ, ㅇㆍㅢ, ㅣ, 의 등으로 다양했을 뿐인데 이것들이 훗날 사이시옷 등의 형태로 흔적만 남거나 의로 통합이 되면서 어색하게 느끼는 것이다.사이시옷이 담긴 단어의 사이시옷을 의로 바꿔주면 뜻이 통함을 알 수 있음이 그 근거이다. 의가 많이 쓰인 경우 '의'를 [[동사]]로 바꾸어 주거나 불필요한 의만 삭제해 주면 좋다. 다만, 무조건적으로 '의'를 옳지 않게 보아 삭제한 나머지 의미를 모호하게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특히 책 제목 등 명사절로 이루어진 것에 대한 과도한 교정은 뉘앙스를 해칠 우려도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 예) 한국의 장관의 발언 → 한국 장관의 발언 / 은행으로의 길은 어디입니까? → 은행으로 가는 길은 어디입니까? == 붙임표를 읽는 방식 == 한국어 화자가 보통 [[다시]](dash)라고 부르는 '-'의 올바른 읽기법이다. '1-1'을 '일의일'이라고 읽는 것이 맞다는 소리. 하지만 칼같이 지키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한민국 법령 체계에서는 볼 수 있다. 100조와 101조 사이에 새로운 법조문을 국회에서 끼워 넣을 때 '100조의2'가 된다. == 관련 문서 == * [[~에와 ~의의 구분]] * [[사이시옷]]: 중세 국어에서 지금의 ~의와 같은 역할을 했던 관형격 조사이다. 현대 한국어에서도 '깻잎', '핏줄' 등으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분류:한국어의 문법 요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