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용악 (문서 편집) [[분류:대한민국의 시인]][[분류:1914년 출생]][[분류:1971년 사망]][[분류:경성군 출신 인물]][[분류:조치대학 출신]][[분류:월북한 인물]] [[파일:external/image.munhwa.com/2015022701033811000001_b.jpg]] 李庸岳 1914년 ~ 1971년 [목차] == 생애 == [[대한민국]]의 [[시인(문학)|시인]]. 1914년 11월 23일 [[함경북도]] [[경성군]] 경성면 수성동에서 이석준(李錫俊)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https://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MQGO4rYd714J:https://dspace.inha.ac.kr/bitstream/10505/15011/1/14997.pdf+&cd=10&hl=ko&ct=clnk&gl=kr|#]] 그의 아버지는 [[두만강]] 인근에서 소금 [[밀수]]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였는데, 이용악이 어린 시절에 [[마적]]의 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이용악의 시 <다리 위에서> 나 <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 등에서 이러한 자신의 경험을 엿볼 수 있다. 1928년 부령[[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경성공립농업학교]]에 입학하였으나, 4학년 때 중퇴하였다. 그 직후 [[일본]] [[유학]]길에 올라 [[히로시마]]의 코오분(興文) 중학 4학년에 편입하여 1933년에 졸업하였고, 곧 [[니혼대학]] 예술과에 입학하여 1년을 수료한 후, 1936년 [[조치대학]] 신문학과에 입학하였다. 1935년 월간지 <신인문학>에 <패배자의 소원>을 발표하여 등단하였다. 같은 해 김종한과 더불어 동인지 《이인》을 발간하고 계속하여 《신인문학》에 「애소귀언」, 「무숙자」 《신가정》에 「너는 왜 울고 있느냐」 <조선일보>에 「임금원의 오후」, 「벌레소리」, 「북국의 가을」, 「오정의 시」 이듬해 1936년에 <조선중앙일보>에 「다방」 《낭만》에 「오월」 등을 발표함으로써 탄탄한 기본기를 다진다. 이후 1937년과 1938년 연거푸 2권의 시집 『분수령』과 『낡은 집』까지 발표함으로써 풍부한 작가적 역량을 과시한다. 1939년 [[조치대학]]을 졸업하고 <인문평론>의 기자로 근무하다가, 일제에 의해 강제로 폐간당하자 1942년에 귀향한다. [[광복]] 후 다시 [[서울]]로 돌아가게 된다. 1946년 광복 후 조선문학가동맹의 시 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중앙신문』 기자로 생활하였다. 이 시기에 시집 『[[오랑캐꽃]]』을 발간하였다. 조선문학가동맹 자체가 좌익적인 성향이 강한 단체였기 때문에 그는 곧 [[미군정]]에 찍히게 된다. 1949년 시집 『이용악집』을 발표하였으나, 정부로부터 불온삐라 유포 혐의로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다. 그러다 [[6.25 전쟁]]이 발발하면서 석방된다. 이후 [[남로당]]계의 [[임화]], [[오장환]], [[김남천]] 등과 만나 <원쑤의 가슴팍에 땅크를 굴리자>와 같은 시를 <조선인민일보>에 발표하기도 하였으며, [[6.25 전쟁]] 도중 [[박태원(소설가)|박태원]] 등과 함께 [[월북]]했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남로당]] 계열이 대거 숙청당했고, 이용악도 이에 연루되어 고초를 겪게 된다. 그나마 가벼운 처분을 받아 한동안 집필 금지를 당했다가, 이후에는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시들을 발표해야 했다. 1971년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 작품 특징 == 이용악의 시는 1930년대의 [[모더니즘]] 기류의 영향을 받기는 했으나, 근본적으로 [[리얼리즘]] 경향이 강한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을 절제하는 기법보다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감정과 현실을 드러내는 시가 많으며, 특히 일제 치하의 처참한 민족사를 숭고한 표현을 통해 잘 드러내었다. 그러나 그런 감정을 격앙된 어조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되려 담담하고 과장 없이 나타내고 있다. 이로 인해 민중의 비극적 모습은 그 효과가 배가된다. 또한 작품 속에 화자가 직접적으로 등장하여 서사적인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다. 문학적 표현력이 매우 우수한 시인이었으나 [[일제강점기]] 말에는 [[친일]]시, [[월북]] 이후에는 [[북한]]체제 찬양시를 다수 창작하여 남한에서는 80년대에 연구가 시작되기까지 배제되었다. == 기타 == 매년 [[수능]] 출제 후보 작가이기도 하다. 2005학년도 수능에 <낡은 집>이 출제되었고, 2021학년도 수능에 <그리움>이 출제되었다. 그 외에도 모의평가나 EBS 연계교재 등에 <다리 위에서>, <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 <[[우라지오 가까운 항구에서]]>, <전라도 가시내>, <[[오랑캐꽃]]>, <[[두만강 너 우리의 강아]]> 등... 상당히 많은 작품이 출제되거나 출제 예상 작품에 꼽힌다. 항상 출제 가능성이 높은 작가이면서도 최근에야 연구가 시작되었다는 점에서는 [[정지용]] 등과 비슷하다고 볼 만하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