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포스 (문서 편집) [include(틀:관련 문서, top1=장태완, top2=김기현(성우), top3=제5공화국(드라마))] [목차] == 개요 == || [[파일:R8I6mz9.jpg|width=100%]] || [[2005년]] [[5월 14일]], [[2005년]] [[5월 21일]]에 방송된 MBC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제5공화국(드라마)|제5공화국]] 제7화에서 [[김기현(성우)|김기현]]이 연기한 [[장태완]] 수경사령관이 [[12.12 군사반란]]에서 [[신군부|반란군]]을 향해 일갈하는 장면. 장태완 소장이 그려진 대중매체 중에서 가장 유명한 영상이다. 담당 배우인 김기현의 강렬한 [[포스#s-3]]와 [[성우]]다운 엄청난 발성, 그리고 쌈빡한 대사 덕분에 단번에 인터넷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여러 [[합성물]]에 [[필수요소]]로 사용되며 배우 김기현과 그가 맡은 배역 장태완은 높은 인지도와 함께 '장포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게다가 김기현 본인이 실제로 젊은 시절 [[육군훈련소]]에서 [[조교(군대)|조교]]로 복무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더욱 몰입감있게 연기했다는 [[https://www.youtube.com/watch?v=l-_9VEHDyeU|호평]]을 받았다. == 대본 == || [youtube(bEJ4yIvn3GA, start=116)] || || {{{#fff 명대사인 "야 이 반란군 놈의 새끼야" 부분만 보고 싶다면 4분 46초부터.}}} || >[* 앞의 장면은 상황이 더 지체되어 육본에서 진압병력을 출동시키기 전에 먼저 병력을 출동을 시킬지 아니면 어떻게든 재가를 받아낼지 언쟁하는 장면이다.] >[[전두환]]: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장관이 없으니 [[노재현|장관]] 없이 대통령 재가를 받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어요. 문제는 [[최규하|대통령]]이 [[정승화|정 총장]] 연행조사를 합수부 독단적인 판단으로 생각할 수 있으니, 이제부터는 여기 계신 분들께서 저하고 함께 대통령께 가 주셔야겠습니다.[* 이 상황에 대해 정리하면 [[10.26 사건]] 이후 전두환이 월권행위를 통해 실권을 장악하기 시작하자 당연히 그의 상관이던 육군 참모총장 정승화가 그를 견제했고, 인사권을 통해 전두환과 하나회를 한직으로 좌천시킬 계획을 세웠다. (강직한 군인인 장태완이 수경사령관으로 임명된 것도 견제의 일환이었다) 그러나 전두환에게 뇌물을 받은 노재현을 통해 이 정보가 전두환 측에 샜고, 전두환과 하나회 측이 정승화가 (박정희 시해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것을 구실로 삼아) 어거지로 혐의를 씌워 그를 체포하는 쿠데타를 계획한 것이다. 당연히 하극상에 해당하므로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진행하려고 했으나 의외로 최규하가 국방장관과 상의를 한 후에 검토하겠다고 버텼는데, 정작 노재현 장관은 총소리를 듣고 허겁지겁 도망쳐버렸다. 이 때문에 이미 정 총장을 납치한 하나회는 빼도박도 못하게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범죄자인 상황이다. 숨어버린 장관, 대통령의 사후 재가를 받기 위해 반드시 장관을 찾아야 하는 하나회, 그리고 재가 전에 반란을 제압해야 하는 진압군이 대치하는 상황이었는데, 이때 국방장관의 어이없는 행동과 당시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12.12 군사반란]] 문서 참고.] > >[[황영시]]: 자 그럼, 나하고 같이 대통령한테 가 보자고. > >[[백운택]]: 나도 가겠습니다. > >(유학성이 세 번째로 일어설 때 전화가 걸려 온다) > >[[장세동]]: (전화를 받으며) 여보세요. > >'''장태완''': 야, 장세동이 바꿔봐. (대답이 없자) '''야!! 장세동이 바꾸라니까!!!''' > >장세동: 저... 장태완... 수경사령관이십니다.[* 장세동은 그 당시 [[수도경비사령부]] 산하 제30경비단장으로 장태완 사령관의 '''직속부하'''였다. 자기 직속상관을 배신하고 반란군에 붙은 상황이었으니 입이 떨어지지 않아 대답을 못하게 된 것으로 추정.] > >(잠시 정적) > >황영시: 이리 줘, 내가 받을 테니까. (전화를 건네받고) 어, 장 장군이야? 어, 나 황영시야. 저, 이리 와서 나하고 얘기 좀 하자고. > >'''장태완''': 아니, 선배님은 왜 [[제1경비단|남의 부대]]에 와 계십니까? 장세동이하고 [[김진영(군인)|김진영]]이는 내 직속 부하들인데, 지금 거기서 [[하나회|그놈의 자식들]]하고 [[쿠데타|무슨 작당]]을 하고 있습니까?! ''' 내 들어보이, 그짝에서 [[정승화|총장님]]을 납치했다 카는데 '''[[하극상|이게 사람이 할 짓]]입니까? 어떻게 총장님을 그럴 수가 있습니까! > >황영시: 아니 장태완이 너 왜 이래, 다 알 만한 사람이! 나하고 다 통할 수 있는 처지 아니야?! > >'''장태완''': 뭐가 통합니까? 지금 당장 총장님을 원상복귀시키세요! > >황영시: (시선을 돌리며) 아니 이거, 너무 흥분해서 말이 잘 안 통하는데... > >[[유학성]]: 아, 이리 줘 봐요.[* 유학성의 존댓말이 어색해 보이는데, 임관은 황영시보다 1년 먼저했으나, 유학성은 1살 어리기 때문. 게다가 유학성은 [[정훈]] 병과로 임관했다.][* 실제 역사대로는 유학성이 먼저 장태완을 회유하려 든 뒤에 통하지 않자 그 다음으로 황영시가 통화하였다.] (헛기침) > >'''장태완''': (유학성이 전화 받기 직전에) 여보세요?! {{{+2 '''[[사자후|야!!!!!]]'''}}} > >유학성: 장 장군? 나 유학성이야. 왜 흥분부터 하고 그래? 우리 얘기를 들어 보면은, 장 장군이 충분히 이해할 거야. > >'''장태완''': '''아니, 형님은 또 왜 거기서 [[12.12 군사반란|그라고 계십니까?]][* 실제로 [[군대]]나 [[경찰]]처럼 위계서열이 강한 남초 직장의 간부들은 계급이나 기수 차이가 크지 않고 선후배간에 친한 사이가 되면 아랫사람들이 딱딱한 [[관등성명]]보다는 '[[형님]]'이라고 호칭하면서 [[다나까체]]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거긴 내 부댑니다! 형님이 거기서 나오십시오!''' 그라고, 형님이 나더러 총장님을 잘 모시라고 했잖습니까! '''그런 형님이!''' (전화기 본체를 던지듯이 내팽개친다) 총장님을 납치하다니 '''이게 말이나 됩니까!''' (손사래를 치며) 더 말할 거 없십니다. '''지금 당장 총장님을 원상복귀시키세요!''' > >유학성: 장 장군! 그럴 수는 없어. 이건 [[10.26 사건|박 대통령 시해 사건]] 수사를 위해서 불가피한 일이야. > >'''장태완''': 증말 이라깁니까? > >유학성: '''이봐! [[유죄추정의 원칙|정 총장을 수사해 보고, 혐의가 없으면 풀어주면 될 거 아이가!]]'''[* 정 총장은 당시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으로 [[대장(계급)|대장]] 계급의 육군 최선임자이다. 계급도 낮은 하나회가 참모총장을 체포하고 수사한다는 것은 권한도 자격도 없는 하극상에 불과하다.] > >'''장태완''': {{{+2 '''야, 이 반란군 놈의 새끼야! [[하나회|니들]] 거기 꼼짝 말고 있어! 내가 지금 [[전차]]를 몰고 가서 [[참교육|니놈들 머리통을 다 날려버리겠어!]]'''}}} (수화기를 전화기에 처박고 씩씩대며) '''이 [[역적]] 놈의 새끼들!!''' > >유학성: (전화를 끊고 당황한 표정으로) '''장태완이가, [[전차]]로 우릴 날려버리겠다는데 어쩌지?''' > >전두환: [[적반하장|미친 놈]]... >[* 이후 전두환은 박희도 1공수여단장에게 1공수의 육군본부와 국방부 출동을 부탁하자 박희도가 즉시 부대 본부로 전화를 걸어 참모장을 통해 부대를 출동시킨다. 그리고 유학성, 황영시, 차규헌, 백운택, 박희도와 함께 총리 공관으로 이동해서 최규하에게 정승화 총장 체포동의서 재가를 협박한다. 같은 시간 노태우, 박준병, 최세창, 장기오는 30경비단에 남아서 상황 정리와 통신 유지 업무를 맡는다.] == 패러디 == * [[http://www.youtube.com/watch?v=-5b10TQ7lRE|은하제국에도 등장하신 장포스]][* 영어 원문은 "You rebel scum!" 의미상으로는 완벽히 일치한다. 재미있게도 성우 김기현은 유행어로써 '포스'가 유래된, [[스타워즈]] 프리퀄 트릴로지에서 은하제국 인물인 '''[[다스 베이더]]'''와 [[다스 시디어스]]를 더빙한 경력이 있다.] * [[https://masterjj.tistory.com/m/1424|잠금 해제]] * [[https://youtu.be/1hqHqJcB4Ew|이제는 저그의 머리통을 날려버리겠다고 한다.]][* 역시 김기현이 성우로 출연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제라툴(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제라툴]]이 [[반란군]]은 [[저그]]로, 전차는 [[거신(스타크래프트 2)|거신]]으로 바꿔서 패러디하였다. 하필 패러디 대사가 추가된 것이 2014년 '''[[12.12 군사반란|12월 12일]]'''이었던 것은 덤. [[성우 개그|화룡점정으로 대사 마지막에 오, 이런... 대본을 잘못 들고 왔군.. 이라는 대사를 한다.]] 이후 공허의 유산 정규파트 첫 미션에서 업적명(내가 지금 거신을 몰고가서 다 날려버리겠어!)으로 한 번 더 패러디하였다.] * [[http://www.playxp.com/sc2/opentoon/view.php?article_id=3760242&search=3&search_pos=&q=|알포스. 스타크래프트 에피소드 4-7번 미션.]][* 마지막에 "그거 내 대산데..."라는 성우개그가 일품이다. 다만 몇가지 설정오류가 있는데 당시 피닉스는 이 자리에 없었다. 피닉스는 샤쿠라스로 통하는 차원문을 닫고 레이너와 함께 아이어에 남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당시 프로토스는 [[UED]]가 아니라 [[저그 반란군]]을 무찌르기 위해 케리건과 협력했다. 그리고 [[제라툴]]이 해당 장면의 원판과 게임에서 나오는 모습과 다르게 존댓말을 쓰는데 이건 설정상 제라툴의 나이와 짬밥이 아래이기 때문이다. 실제 12.12 반란에서 장태완을 설득하려고 했던 황영시와 유학성은 모두 선배 중장들이다.] * [[https://www.inven.co.kr/board/webzine/2097/926951|은영전에도 나타났다.]][* 이 상황과 조건에 엄청나게 들어맞는다. 장태완이나 [[양 웬리]]나 쿠데타 진압 입장에 있었고 신군부나 [[구국군사회의]]나 쿠데타를 [[구국군사회의 쿠데타|일으킨]] 측이었기 때문. 다만 양 웬리는 진압에 성공했다는 게 차이점.] * 이젠 직접 [[공허의 구도자]]를 끌고 가서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아몬 XX]]의 뚝배기를 날려버리겠다고 하신다.[[https://www.youtube.com/watch?v=gUreeQ3Ez-s|#]] * [[http://sp.bokete.jp/boke/20793988|사실은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였다]].[* 원문 번역은 "아들을 되찾고 싶다면 1,000만원을 달라고? 내 아들은 그렇게 싸지 않다! '''1억으로 올려!'''" 사실 장태완 장군 본인도 아들을 정말로 사랑한 한 사람의 아버지였다.] * [[https://www.youtube.com/watch?v=xrmkbpcBN9M|심지어는 엘소드의 성우까지 스토리에 맞게 직접 대사를 쳤다.]] * [[https://www.youtube.com/watch?v=Tg97KUfKbaM|사실 심영의 할아버지였다고 한다.]][* [[야인시대]]의 김기현 방영분 현실에선 심영이 21살 연상이다.]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umamusme&no=1025154&exception_mode=recommend&page=1|우마뾰이 공화국]][* 중국에서 만들었다. 5공이랑 비슷한 [[독재|정치 상황]] 때문에 조금이나마 찔리는 내용이 있는 창작물들은 바로 막아버리는 중국 현황을 생각하면 매우 의외지만, 중국 인터넷에서는 [[제5공화국(드라마)|5공]]이 합성소재로서 인기가 높다 한다. 오죽하면 해당 합성물들을 따로 칭하는 단어까지 등장할 정도.] 이 외에도 주로 장태완 역을 맡은 김기현의 성우 출연작과 엮어 개그로 쓰이는 빈도가 높은 편. 그리고 이 대사가 나온 직후의 유학성과 전두환의 반응에서 착안해 "OOO이(가) XX로 우릴 날려버리겠다는데 어쩌지?" / "미친 놈..." 이라는 드립이 연달아 나오기도 한다. == 기타 == 여기서의 [[장태완]] 장군의 일갈은 위에 링크된 장태완 장군의 육필 수기를 참고한 대사다. <제5공화국>과 <[[서울의 봄(영화)|서울의 봄]]>은 물론 <제4공화국>과 <코리아게이트>에도 나온 "전차를 몰고 가서 박살내 버리겠다"는 일갈은 모두 이 수기가 근거이다. 장태완의 육필 수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야, 이 [[돼지|똥뙤]]놈 같은 놈아! 겉 다르고 속 다른 이중 인격자, 배신자인 더러운 놈아! 너희놈들 거기서 조금만 더 기다려! 내 전차를 몰고 가서 네놈의 대가리부터 깔아뭉갤 것이다!"''' 장태완의 회고록 <12·12 쿠데타와 나>에서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유학성에게)"이 반란군놈의 새끼야! 너희놈들 거기 그대로 있거라. 내가 전차를 몰고가서 싹 깔아 죽일테니!" >(황영시에게)"좋아 이 놈들! 꼼짝 말고 거기 있어. 내가 포를 갖고 가서 네놈들의 머리통을 모두 날려버릴 테니." 당시에는 하도 흥분해서 말이 막 나오는 상황이고[* 장태완 소장이 유학성과 황영시에게 처음엔 선배님, 형님으로 존칭하면서 설득을 시도하다가도 욕설로 끝나는 걸로 봐서 급박한 상황에 굉장히 흥분한 상태였음을 볼 수 있다. 실제 육성을 들어보면 알 수 있듯이 장태완 소장이 말이 상당히 빠른데다가 괄괄한 성격이라 진압 도중 이건영 중장(제3야전군사령관)한테 보고할 당시에도 퍼붓듯 말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그런 걸 따로 기록할 여건도 아니다 보니 장태완 본인의 기억에는 몹시 화가 난 채 뭐라고 말한 것 같긴 한데 정확히 기억이 안 날 수밖에 없어서 대충 비슷한 느낌으로 썼을 것이다. 이후 보안사 녹취록에 따르면 실제로 했던 말은 '''"마! 너거한테 선전포고다, 인마! 난 죽기로 결심한 놈이야!"''' 제5화 33분 쯤에서 수경사령관으로 부임할 때 육군본부를 찾아갔더니 정문 근무를 서는 헌병 병장의 전투화 끈이 풀어지자 고쳐매주며 수고하라고 어깨를 토닥여 주는 장면으로 그만큼 장태완 장군의 훌륭한 인품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다만 군필들 입장에서 이 장면 이후에 이 일이 저 병장 상관의 귀에 들어가는 순간 지옥문이 열릴 걸 생각하면 마냥 좋게만 보긴 힘들 수도 있다.] || [youtube(C0eFRiU5neU, start=606)] || 2005년 5월 21일에 방송된 제 9화에서는 남은 수경사의 병력들(=하나회에 합류하지 않는 병력들)[* 안타깝게도 이들의 규모는 [[M48 패튼]] 전차 네 대, [[KM900]] 장갑차 네 대, 병력은 104명에 불과했다. 그것도 행정병, 취사병 등 비전투병력까지 최대한 긁어모은 것이었다. 영화 [[서울의 봄(영화)|서울의 봄]]에서 이들의 규모가 정확하게 나온다.]을 동원해서 쿠데타를 진압하기 직전 최후에 병력들 앞에서 연설한다. 이때 최후의 작전인 만큼 비장미가 남다른 것이 특징. 안타깝게도 직전 장면에서 하나회가(정확히는 [[제1공수특전여단]]) 육군본부와 국방부를 장악한데다가 전차부대의 무전에서 "장태완을 보는 즉시 사살하라."라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판세는 하나회에 너무 크게 기울어진데다가 수경사 비서실장의 필사적인 만류로 인해서 장태완의 최후의 공격은 분노의 절규와 함께 좌절되고 만다. 이후 장태완을 체포하러 온 헌병들이 그를 잡아 끌고 가려고 하자 "내가 걸어서 갈거야!"라며 소리치고 뿌리친 뒤, 말 그대로 직접 걸어서 나가고 헌병들이 다급히 뒤따라 가는 식으로 무게감 있게 연행된다. 이후 보안사 독방 하나에 계급장 없는 민무늬 전투복 차림으로 구금된 채 말없이 한숨만 쉬고 있는 모습이 마지막 등장분이다. 담당 배우 김기현은 장태완 장군을 실제로 본 적이 있다고 한다. 본인이 [[근황올림픽]]과 가진 인터뷰에 따르면, 실제 장태완 장군은 워낙 다혈질인데다가 목소리가 거칠고 허스키하면서 말이 굉장히 빠르고 억양이 센 스타일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실제 장태완 장군 목소리를 따라서 연기하면 시청자들이 대사를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기본적인 캐릭터만 따르고 목소리와 대사 톤 등은 본인 스타일로 각색해서 연기하기로 하고 나온 것이 드라마에서 나온 모습이다. 그래서 외모 싱크로율은 매우 높지만, 목소리는 전혀 다른 케이스다.[* 비슷한 케이스로 같은 드라마에서 나온 [[김재규]] 역을 한 [[김형일(배우)|김형일]]이 있는데, 외모적 싱크로율은 좋으나 여러모로 달라서 장군 전문 배우라는 이미지답게 키가 매우 크고 목소리가 매우 중후하게 나왔지만 실제 김재규는 키가 작으며 목소리는 매우 가늘고 높으며 빨리 말하는 스타일이다.] 김기현은 이후 2021년 11월 28일 저녁 9시 40분 [[KBS 1TV]]에서 방영되는 [[시사기획 창]]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35780|전두환 편]]의 나레이션을 맡았다. 또한 2023년 4월 30일자 [[역사저널 그날]]에 직접 출연, [[https://youtu.be/Wh_xMlwQxgQ?si=f7BnPgQJcb6KgSYH|위의 연기를 스튜디오에서 다시 한번 보여주면서]] 박수를 받는 걸로 시작해 12.12 사태에 대해 실제 장태완 장군인 것처럼 상세히 설명해주고,[*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의 상황뿐만 아니라 실제 사건 당시의 장태완 장군의 심정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당시 군 수뇌부 조직도를 보여주며 "반란군에 가담한 군 지휘관은 누구였을까?"라는 [[이광용]] 아나운서의 퀴즈에도 해당 지휘관들의 이름을 단 한 명도 틀리지 않고 모두 맞혔다.] 더 나아가서는 실제로 겪은 당시 시민으로서의 시각도 함께 알려주었다.[* "12.12 사태를 일반 시민들이 언제 '군사 쿠데타'였음을 인지했을까?"라는 질문을 [[허준(게임 캐스터)|허준]]이 하자, 언론 검열 및 정보 전달의 속도가 느렸던 당시의 시대상을 알려주면서 "당시 시민들은 그저 '한강대교가 통제되었다'정도로만 알았다고 설명했다.] 정확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 장면을 보고 전화하는 상대를 반란군이라 부르며 역정을 내고, 전차로 밀어버린다는 대사로 이 대사를 민주항쟁을 진압하겠다는 맥락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12.12 군사반란|12.12 사태]]를 일으킨 신군부 지휘층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정반대의 장면이다. 당연히 민주항쟁을 두고 반란 운운하는 건 말도 안되는 모함이었지만, 신군부 지휘부는 문자 그대로 반란군(정식 용어로는 [[군사]] [[쿠데타]]: military coup)이므로 장태완의 분노는 타당하다. 실제 장태완 장군은 [[제5공화국(드라마)|제5공화국]]에 의외로 나쁜 평을 내렸다. 이유는 [[전두환]] 역의 [[이덕화]] 등이 펼친 호연으로 인해 거꾸로 반란군인 하나회가 영웅적으로 그려지는 것 같아 보기 불편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과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4821414|중국]]에서는 둘 다 [[제5공화국(드라마)|제5공화국]]이 컬트적인 인기를 얻은 적이 있었는데 특히 이 장면이 유명하다. 무엇보다 선술한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umamusme&no=1025154&exception_mode=recommend&page=1|패러디 중 하나]]도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제5공화국(드라마)|제5공화국]]이 한국 근대사에 관심이 많은 일부 [[밀리터리 동호인]]들과 [[역사 동호인]]들에게 유명한 적이 있었다 보니 같은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영화)|서울의 봄]]도 [[https://extmovie.com/movietalk/91730053|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몇 있고, 이 중 이 장면을 묘사했으면 좋겠다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437038|말]]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2023년 11월에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영화)|서울의 봄]]에서도 정우성(작중 배역명 [[서울의 봄(영화)/등장인물#이태신|이태신]])이 하나회를 향해 분노를 내뱉는 장면이 재현되는데 대사는 다음과 같다. >'''"[[똥별|야, 이 뇌가 썩어빠져 문드러진 인간아.]] [[하나회|니들]]이 나라 걱정을 해서 군사반란질을 하고 처자빠졌어? 니들 거기서 꼼짝 말고 그대로 있어. 내가 탱크 몰고 밀고 들어가서 니들 대가리를 뭉개버릴 테니까!!"''' 제5공화국만큼 강렬하게 묘사되지는 않았으나 연기와 연출 면에서는 충분히 합격점이라는 평가가 많다. [[김기현(성우)|김기현]]의 [[장태완]]이 격노를 가득 담아 불호령을 내린다면, [[정우성]]의 이태신은 반란군을 향한 끓어오르는 분노를 씹어 내뱉듯이 외친다는 차이점.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장태완, version=1293, paragraph=4.3, title2=서울의 봄(영화), version2=669)] [[분류:김기현(성우)]][[분류:인터넷 밈/영화 및 드라마/대한민국]][[분류:인터넷 밈/합성물/대한민국]][[분류:공화국 시리즈]][[분류:엔하계 위키/특징적 표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