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미얀마 관계 (문서 편집) [include(틀:중국의 대외관계)] [include(틀:미얀마의 대외관계)] || [[파일:중국 국기.svg|width=100%]] || [[파일:미얀마 국기.svg|width=100%]] || || [[중국|{{{#ffff00 '''중국'''}}}]] || [[미얀마|{{{#000 '''미얀마'''}}}]] || [목차] == 개요 == [[파일:minaung and xi jinping.jpg]] * 시진핑과 악수하는 미얀마 군부의 [[민 아웅 흘라잉]] [[중국]]과 [[미얀마]]의 관계. 미얀마는 [[친중]]성향이 매우 강한 나라이고, 특히 [[2021년 미얀마 쿠데타]] 이전까지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친중 정서가 만연했다.[* 여기에는 중국이 미얀마 국민 절대다수의 지지를 받던 [[로힝야]] 제노사이드를 비호했기 때문도 있다.] 지정학적인 이유로 미얀마는 외교에서 이득을 보고 있다. 미얀마는 천연가스 2832억 ㎥에 원유 5000만 배럴이 있는 풍부한 자원의 보고다. 무엇보다 인도양으로 바로 진출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중국 남쪽으로 국경을 접한 나라들을 통틀어 중국과 협력이 매우 활발하면서 내륙국이 아닌 나라는 [[파키스탄]]과 미얀마밖에 없다. 그런데 파키스탄은 중국의 중심부에서 매우 멀리 떨어진데다 [[카라코람 산맥]]이란 장애물이 있으므로, 중국 입장에선 미얀마가 사실상 유일하게 해양진출이 가능한 경로이다. 이 때문에 [[중국]]은 미얀마를 [[남중국해]] 지역에서 미국과 벌이는 갈등에 대한 보험 또는 대안으로 생각하여, 남중국해 지역에서 미국과 군사적 갈등이 더욱 심해질 경우 천연자원 수입 경로를 미 해군이 장악한 말라카해협을 통과하지 않아도 되는 미얀마에 내려 바로 육로로 옮길 계획이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 미얀마와 중국을 잇는 파이프라인이 이미 건설되었다.[[http://news.joins.com/article/12500461|링크]] 이 때문에 중국은 당연히 미얀마와 협력, 교류가 활발하고, 이를 막기 위해 미국도 미얀마와 협력하려고 한다. == 역사적 관계 == === 20세기 이전 === 미얀마 일대에는 고대 중국 파촉 지방(오늘날의 쓰촨성)에서 생산된 물산을 [[남조(왕국)]], [[대리국]] 등을 통해 수입한 후 다시 인도 일대로 수출하는 루트가 존재하였으나, 현지인들의 무관심 및 교통이 불편한 열대 우림 지대에 위치한 영향으로 교역량은 안정적이지 못한 편이었다. 중세 [[원나라]]는 버마와 중국 사이의 대리국을 정복하고 이어 버마를 두 차례에 걸쳐 침공하였는데, 중앙아시아 출신 [[후이족|회회인]] 상인들이 원나라의 영토로 편입된 대리국 영토([[윈난성]] 일대)에 정착하고, 무역로를 정비하면서 미얀마 또한 본격적으로 [[차마고도]] 교역로에 포함되기 시작했다. 1412년부터 1415년에는 미얀마 측에서 중국 국경 지역을 약탈하여 명군이 출동하여 미얀마인들을 격퇴하기도 하였으며, 명나라가 청나라로 교체된 이후에는 청나라와 미얀마 간의 여러 차례 전쟁이 벌어졌다. 첫 번째 전쟁에서는 [[청나라]]는 미얀마로 도망간 [[남명]] 황제를 송환하기 위해 미얀마를 침공했고 남명 황제는 미얀마에서 다시 청나라로 끌려갔다. 청나라 [[건륭제]] 치세에는 미얀마를 대상으로 4차례의 대규모 원정이 이루어졌다. 미얀마와의 전쟁에서 청군은 전염병 등으로 병력 7만여 명을 상실하고 장군 4명이 전사하는 큰 피해를 입었으나 버마는 국경을 보존하면서 결국 버마의 전략적 승리로 끝났다. 1769년 [[꼰바웅 왕조]]는 청과 군신관계를 맺고, 청조에 조공을 바치기 시작했다. 주요 조공물은 비취 원석이었다. 막대한 비취가 미얀마에서 들어오자 청 황실과 귀족층 사이에서는 비취를 장신구로 착용하는 게 유행처럼 번졌다. 오늘날까지 비취가 중국 최고의 귀금속으로 각광받는 계기가 됐다. 중국인들이 미얀마에 대거 유입되기 시작했던 것도 이 시기다. 중국인들은 미얀마에서 상점을 열어 비취 원석을 매입했다. 비취 원석을 마방을 통해 중국으로 운송한 뒤 윈난 국경도시에서 가공했다. 중국에서 가공한 이유는 세공기술을 미얀마인에게 넘기지 않기 위해서다. 그리고 완성품은 중국 전역에 팔아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 이런 거래 패턴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1885년 미얀마가 영국 식민지가 된 뒤 더 많은 비취가 중국으로 유출됐다. 미얀마와 윈난 사이의 길을 '제이드 로드(Jade road)'라고 부를 정도였다. 자국 광석을 값싸게 가져가 막대한 부를 축적하는 중국인들에 대한 미얀마인의 불만은 그렇게 축적됐다. === 20세기 === [[대영제국]]의 식민지였던 [[영국령 버마|버마]]는 독립 이후 중국과 수교했다. 미얀마는 1949년 중국이 탄생했을 때 바로 인정한 몇 안되는 비공산국가였다. 미얀마와 중국의 수교는 1950년대에 이루어졌는데, 여기에는 미얀마인들의 반영, 혐인도 감정의 영향이 적지 않았다. 네 윈의 쿠데타 이후 미얀마 역시 [[사회주의]] 정권이었기 때문에 중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였으며, 1988년에 사회주의 정권이 무너지고 군사정권이 들어선 이후에도 미얀마 군사정권과 중국과의 밀월 관계는 지속되었다. 다만 갈등도 있었는데, 중국이 [[마오주의]] 성향의 버마 공산당(CPB) 반군을 지원했으며[* 당시 미얀마는 사회주의 국가였지만, 공산주의 국가는 아니었다.], 1967년 화교 배척 폭동이 일어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장제스의 패주 이후 윈난에 남은 국민당군은 미얀마를 침공, 소수민족 반군을 이끌고 마약거래에 손을 댄다. 유명한 골든 트라이앵글, 마약왕 쿤사는 그 후예이다. === 21세기 === 중국과 미얀마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79&aid=0002953405|양국을 잇는 송유관 가동에 합의했다.]] 2017년 11월 13일에 아웅산수치의 측근인 윈 흐테인 민주주의민족동맹 최고위원은 서방이 로힝야족 문제로 미얀마를 압박하면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2&aid=0003225086|링크]] 2017년 11월 20일 중국 왕이 부장과 틴초 미얀마 대통령이 만났으며, 동시에 로힝야 문제를 해결하려고도 했으나 미얀마의 집단학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171120_0000152630&cID=10101&pID=10100|#]] 미국과 EU측이 로힝야 사태를 두고 제재와 압박을 가하자 중국측은 미얀마 군부를 초청하는 등 견제를 하고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706086|링크]] 로힝야 사태로 중국은 미얀마에 영향력확대를 꾀하고 있고, 미얀마는 중국과 밀월관계를 유지할려고 하고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3&aid=0008315960|링크]] 2018년 1월 2일에 미얀마 정부는 중국과의 경제협력강화 및 중국관광객들의 더 많은 유치를 위해 국경개방을 한다고 밝혔고, 친쉐호 국경검문소를 국제육상출입관문으로 확대 개편시켰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785892|링크]] 중국의 [[일대일로]]정책이 미얀마 인구 절반의 삶을 위태롭게 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3219751|링크]] 최근 5년동안 미얀마 북부지역에선 여성들이 중국인들과 강제결혼한 사례가 발생되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0513440|링크]] 2019년 1월 20일에 중국이 미얀마에서 중단되었던 댐건설을 재개하려고 하자 지역주민들이 반발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0589687|링크]] 2019년 미얀마는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억류책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서방 22개국이 중국이 신장(Xinjiang) 위구르 자치구의 소수 민족을 억류한 것에 대해 공식적인 비난 성명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미얀마, 북한 등 37개국 대표단이 중국의 억류 조치가 인권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업적이라며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https://csf.kiep.go.kr/aif/newsBriefDetail.es?brdctsNo=267067&mid=a305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search_year=&search_month=&search_tagkeyword=&systemcode=03&search_region=03010300¤tPage=24&pageCnt=10|#]][[https://edition.cnn.com/2019/07/15/asia/united-nations-letter-xinjiang-intl-hnk/index.html|영어 원문]] ==== 2020년대 ==== [[2021년 미얀마 민주화 운동|민주화 운동]]이 일어나자 중국이 군부를 두둔하는데 비판하는 여론이 급속 확산되고 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81&aid=0003163242|#]] 황금방패 미얀마 도입 설이 나오고 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199077?sid=104|#]] 이에 중국측은 부인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2200427|#]] 미얀마에서 [[반중]]시위가 일어났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2211720|#]] 미얀마가 시위와 경찰의 강제 진압으로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지만 중국은 여전히 적극적인 개입보다는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245515?sid=104|#]] 미얀마 군부에 고용된 캐나다의 로비스트가 미얀마 군부가 중국과는 거리를 두고 미국 등 서방 국가들과 관계개선을 원한다고 주장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1802980?sid=104|#]] 중국측은 미얀마 사태 확산에 대해 자제를 촉구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5215207?sid=104|#]] 미얀마내에서 중국인이 소유하는 공장 등에서 방화가 일어나고 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260144?sid=104|#]] 그리고 중국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259882?sid=104|#]] 미얀마의 중국계 공장에 괴한들이 침입해 불을 지른 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은 자작설까지 제기하는 등 중국에 대해 반발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262560?sid=104|#]] 중국의 글로벌타임스는 미얀마에서 일어나는 시위와 관련해 서방의 반중 세력이 이간질하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4876870?sid=104|#]] 4월 5일에 양곤시에선 [[오성홍기]]를 불태우며 중국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20&aid=0003349294|#]] 주 미얀마 중국 대사관측이 미얀마 임시정부와 첫 접촉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2317189|#]] 그리고 중국측은 미얀마 군부, 임시정부와 소통을 하겠다고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2319288|#]] 중국인들이 미얀마 쿠데타 이후, 미얀마에서 불법적인 희토류 채취가 늘어났다.[[https://news.v.daum.net/v/20210427100323555?x_trkm=t|#]] 중국정부는 소수민족 반군들에게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미얀마 민주 시위대와 소수민족의 연합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586&aid=0000023363|#]] 미얀마에 중국산 백신이 도착했지만, 시민들은 중국산 백신을 거부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5&aid=0001436301|#]] 유엔 주재 중국대사는 미얀마에서 내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2374123|#]] 중국까지 잇는 송유관을 지키던 경비원들이 사망한 일이 발생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378590|#]] [[AIIB]]는 미얀마에 대해 지원한다고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3&aid=0010530474|#]] 중국의 관영매체가 미얀마 쿠데타 수장에게 미얀마 지도자라는 호칭을 사용하자 반발이 일어났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3&aid=0010537347|#]] 미얀마 군정이 중국, 러시아와 백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2526592|#]] 중국 정부가 미얀마 국경지역에 철조망을 세우고 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32&aid=0003085765|#]] 2022년 11월 3일. 중국 [[광시성]] 베이부만 항구에서 남중국해를 거쳐 [[양곤]]으로 연결되는 신항로가 개통됐다.[[https://m.yna.co.kr/view/AKR20221103087400076?section=international/all|#]] 2023년 2월. 미얀마가 중국과 손잡고 처음으로 풍력발전 개발에 나선다.[[https://m.yna.co.kr/view/AKR20230303077700076?section=international/all|#]] 3월 3일, 중국과 미얀마 양국간의 풍력발전 사업을 하기 위한 MOU가 체결됐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790838?sid=104|#]] 9월. 미얀마 북동부의 소수민족 무장단체가 온라인 사기 범죄에 가담한 중국인 1천200명을 검거해 본국으로 돌려보냈다.[[https://m.yna.co.kr/view/AKR20230910026000084?section=international/all|#]] 미얀마 군사정권과 소수민족 무장단체 간 교전이 격화하면서 미얀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에서까지 사상자가 나오자 중국 정부가 엄중한 항의의 뜻을 밝혔다.[[https://m.yna.co.kr/view/AKR20231107146300083?section=international/all|#]] == 관련 문서 == * [[중국/외교]] / [[중국-아세안 관계]] * [[미얀마/외교]] * [[일대일로]][* 일대일로에 미얀마도 참가했다.] * [[중국/역사]] * [[미얀마/역사]] * [[중국/경제]] * [[미얀마/경제]] * [[2021년 미얀마 쿠데타]][* 이번 미얀마 쿠테타를 일으킨 [[민 아웅 흘라잉]]의 배후에는 중국이 있다는 분석이 있다.]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아시아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남아시아 국가]] == 외부 링크 ==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586&aid=0000023363|제국주의 중국이 미얀마를 놓을 수 없는 이유 [시사저널\]]]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미얀마/외교, version=135, paragraph=2.8)] [[분류:중국-미얀마 관계]][[분류:나무위키 외교 프로젝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