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천둥 (문서 편집) [목차] == 기상 현상 == > '''천둥''' 「명사」 >뇌성과 번개를 동반하는 대기 중의 방전 현상. {{{-2 ≒뇌거, 우레, 천고.}}} >----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천둥'''({{{-2 ←}}}천동, [[天]][[動]])은 [[날씨]]의 하나로 번개를 동반하는 대기 방전 현상, 또는 번개가 친 다음에 하늘에 크게 울리는 소리[* "번개가 친 다음에 하늘에 크게 울리는 소리. 대기 중의 방전 현상(放電現象)으로 생긴다.", [[고려대학교 한국어대사전]]]를 가리킨다. '[[우레]]', '뇌거'(雷車), '천고(天鼓)', '뇌명(雷鳴)'이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썬더|선더]](thunder, / ˈθʌndə(r) /)'라고 한다. 천둥은 [[번개]]가 [[공기]]를 가르는 것에 의해 생기는 충격파로, 주로 [[적란운]]에서 발생하며, 큰 [[비(날씨)|비]]나 [[소나기]] 등 강우에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반도]]와 같이 하기에 강수량이 집중된 지역에서는 여름에 자주 들을 수 있고, [[울릉도]]를 제외하면 [[겨울]]에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겨울에도 조건만 맞추어지면 천둥번개가 일어난다. 대표적인 사례가 2004년 대전 폭설, 서해대교 케이블 화재사고, 2021년 2월 3일 오후 11시~11시 50분경 서울, 강화도, 군산 부근. [[:파일:nph-lgt_dst_img.png|#]]] [[번개]]가 치면 그 순간 번개 주변의 공기는 3만 도 가까이 올라가게 된다. 당연히 이렇게 달궈진 공기는 급팽창하고, 이 팽창이 주변에 충격파로 전달되어 굉음이 울려퍼지는 것. 급격한 팽창에 의해 터지는 굉음이란 점에서 원리상으로는 [[폭탄]]이나 [[뻥튀기]]가 터질때 들리는 파열음과 같다. [[순우리말]]인 [[우레]]는 천둥의 동의어이다. 우레를 우뢰(雨雷)라고 쓰면서 [[한자어]]라 오해하는 경우가 있으나([[우뢰매]] 등) 잘못된 표기이다. 우뢰는 우레라는 음을 거꾸로 한자를 이용해 나타내려 한 표기로 추정할 수 있다. 우레라는 어휘를 분석하면 '울다'나 '울리다'에서 볼 수 있는 '울-'이라는 순우리말을 어근으로 가지는 것을 알 수 있이다. 오히려 일견 고유어처럼 생긴 천둥 쪽이 한자어 '천동(天動)'이 변해 생긴 [[귀화어]]다. === 천둥과 번개 === 전통적으로 천둥은 번개를 포함하는 기상 현상 자체를 일컫는 말이었으나, 나중에 서양의 'thunder'과 같은 어휘에 대응되면서 천둥은 소리를 가리키는 것으로, 번개는 방전 현상과 이 때 발생하는 빛을 가리키는 것으로 인식이 바뀌었다. *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천둥을 "뇌성과 번개를 동반하는 대기 중의 방전 현상"이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대한민국 표준어|표준어]]로는 천둥을 소리로, 번개를 방전되는 전기로 보는 과학적 정의와는 달리 '''천둥이 번개를 포함하는 상위 집합'''이다. 실제로 [[한국어]]에서는 천둥이 번개를 포괄하는 기상현상을 의미하는 경우가 잦다. '천둥지기'라는 말은 '빗물에 의하여서만 벼를 심어 재배할 수 있는 [[논]]'(천수답)을 말하는데, 여기서 천둥은 소리가 아니라 비를 포함한 기상현상을 이르는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한국어]]의 언어현상에서도 '천둥소리', '천둥이 친다'라는 표현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천둥이 확실하게 소리를 의미한다고 일반 언중에게 확실히 각인되었다면 '천둥소리'나 '천둥이 친다'라는 말은 생길 리가 없었을 것이다. * '천둥'이라는 뜻인 단어가 '번개'까지 포괄하는 현상은 [[한자문화권]] 전반에서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일본어]]에서 천둥은 가미나리/[[카미나리]](かみなり, 雷) 혹은 [[이카즈치]](いかずち, 雷)이고 번개는 [[이나즈마]](いなずま, 稲妻)이지만 실제로도 권위 있는 일일사전(일본어-일본어 사전)들을 보면 카미나리를 '전기를 뒤집어쓴 구름과 구름 사이, 혹은 구름과 지표 사이에서 일어나는 방전현상. 전광이 보이고 뇌명이 들린다.(電気を帯びた雲と雲との間、あるいは雲と地表との間に起こる放電現象。電光が見え、雷鳴が聞こえる。)'이라고 설명하였다.([[https://kotobank.jp/word/%E9%9B%B7-46704#E5.A4.A7.E8.BE.9E.E6.9E.97.20.E7.AC.AC.E4.B8.89.E7.89.88|출처]]) 한국어의 천둥처럼 번개까지 포괄하는 뜻이다. 이카즈치 역시 카미나리와 동의어로 취급하므로 마찬가지이다. 실제로도 일본어에서 카미나리를 '번개'라는 의미로 쓰는 사례 역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과학의 관점에서는 일본어에서도 방전현상은 이나즈마이고, 소리는 카미나리 혹은 이카즈치라고 하는 것이 올바르다. 또한 [[영어]]에서 lightning rod([[미국식 영어]]), lightning conductor([[영국식 영어]])라 칭하는 것을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모두 [[피뢰침]](避雷針/避雷针)이라 번역하여 사용하는데, 번개를 엄격하게 일컫고자 한다면 번개 전(電)을 사용해야 맞겠지만 천둥을 의미하는 '우레 뢰'(雷)를 써서 '피뢰침'이라 하였다. * 반대로 [[영어]]를 비롯한 서양권에서는 [[썬더|소리에 해당하는 용어]]와 [[라이트닝|방전 현상에 해당하는 용어]]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이들 용어가 기상학적으로 정의된 뒤 각각 천둥과 번개로 번역되었기 때문에 근대 이후에는 아시아에서도 천둥을 소리로, 번개를 방전 현상을 가리키는 말로 구분하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일반적으로 [[일기예보]]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묶어 천둥번개라고 쓰이는 경우가 많으나, [[번개]]가 먼저 나타난 후 천둥이 울리기 때문에 순서가 뒤바뀌었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 80년대에 이 사항을 불만스러워한 한 뉴스 시청자가 천둥번개가 아니라 번개와 천둥이라고 표현해야 맞다고 편지를 써서 보낸 탓에, 방송국에서도 그럼 번개와 천둥이라고 하자고 했지만... 기상 캐스터가 입에 붙은 말을 떼내려다 방송에서 그만 '''[[기능재부|번둥과 천개]]'''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이후 폐기되었다. 그런데 사실 뇌우를 예고하는 것은 번개가 아니라 천둥이다. 번개 중 압도적 다수가 구름에서 구름, 혹은 구름 안에서 같은 구름 안으로 치는 번개인데 번개가 치는 구름은 대부분 엄청나게 두꺼운 [[적란운]]이기 때문에 이런 번개들은 지상에선 보이지 않고 멀리서 소리만 울려 온다. 우렛소리가 한참 들려온 뒤에 본격적으로 번개가 내리꽂히기 때문에 옛날 사람들이 천둥을 앞으로 내놓은 것도 영 이상하지는 않다. 눈에 보이는 낙뢰와, 그 번개에서 생긴 천둥에 명확한 시간적 연관성이 있다는 것은 조금만 관찰해도 누구나 깨달을 수 있는 사실이므로, 옛사람들이 '번개가 천둥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몰라서 단어를 그렇게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뭘 먼저라고 여기든 [[빛]]과 [[소리]]가 전달되는 속도가 다름은 명백하다. 번개가 번쩍인 후 천둥이 치는 시간 차이를 대입해 현재 번개가 치는 곳과의 거리를 계산해내는 방법을 초등학교 수학이나 자연에서 가르치곤 한다. 번개와 천둥이 치기까지의 시간간격을 구한 뒤 그것에 소리의 속력(343 m/s)[* 섭씨 20도 기준, 섭씨 t도라면 331+0.6t]을 곱해주면 번개가 친 곳과의 거리가 된다. === 사회·문화에서의 천둥 === 우르릉 쾅쾅[* 번개가 반경 10~30m 내에서 치면 우르릉 쾅쾅보다 빠지직거리는 소리가 번개와 같이 들린다, 근데 그게 좀 많이 크게 들린다] 하는 큰 소리로 인해 어린이들과 일부 어른에게는 [[번개]]와 함께 공포의 대상 중 하나이다. 실제로 바로 앞에서 치는 번개는 천둥소리가 장난이 아니며 이 충격이 [[트라우마#s-2.1|트라우마]]로 남아서 천둥 번개 공포증(Astraphobia 또는 Astrapophobia)에 걸리는 사람도 있다. 말 그대로 날벼락, 그러니까 높은 산에 올라갔을 때 번개가 치거나 가까운 건물 [[피뢰침]]과 같은 지상에 벼락이 떨어졌을 때 들어볼 수 있다. 특히 근처 건물에 벼락이 떨어진다면 각종 영화나 사극에서 단골로 듣는 '짜-악 콰과과과광!' 소리를 실사로 들을 수 있다.[* 창작물에서 쓰이는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것 같은 효과음들 중 일부는 실제로 천둥이 칠때 나는 소리기도 하다.] 하지만 바로 앞에서 번개가 내리쳤다면 그 때는 포탄이 터지는 소리와 같은 '빵'. 한 방이다. 고막이 손상될 수 있을 정도로 크다. 실제 사례로, 아파트 단지 내에 떨어질 경우 주차된 차들이 일제히 도난 경보를 울릴 정도로 크다. [[https://www.youtube.com/watch?v=PKWIE48taM8|관련]] [[https://youtu.be/nK-Ma3epglU|영상 (소리 주의)]] 그런데 사실 [[사극]]에서 나오는 것처럼 뭔가 쪼개지는 듯한 천둥 소리는 쉽게 듣기 힘들며, 구름과 구름 사이에서 치는 번개로는 '우르르릉' 정도만 하고 마는 게 대부분. 서브컬쳐에서는 천둥이 치면 천둥소리를 무서워하는 여성 캐릭터가 남자 캐릭터 방으로 숨어드는 [[클리셰]]가 있다. 연하의 경우가 많지만, 쿨한 캐릭터의 갭모에를 보여주기 위한 장치로도 사용된다. 또한 악천후 속에서 적진에 잠입한 주인공이 천둥 소리에 맞춰 적 초병들을 하나하나 제거하거나 저격하는 연출도 클리셰라면 클리셰라고 할 만큼 많이 등장한다. 똑같지는 않지만 소리를 은폐한다는 점에서 [[쇼생크 탈출]]에서 앤디가 천둥 소리에 맞춰 하수관을 깨고 탈출했다. [[삼국지연의]]의 [[유비]]는 [[조조]]와의 술자리에서 "천하의 영웅은 오로지 귀공과 나 뿐이다"라는 조조의 말에 경악하였으나, 때맞춰 울린 천둥 소리에 맞춰 숟가락을 떨어뜨림으로써 자신이 필부임을 어필해 비로소 조조의 의심을 풀 수 있었다. [[논영회]] 문서 참고. 또한 전기 속성 능력에 이상하리 만큼 그냥 썬더라고 이름붙어도 그냥 전기 능력으로 치는 경우가 많다 == 인명 == === 실존 인물 === * [[천둥(가수)]] : [[엠블랙]]의 전 멤버 === 가상 인물 === * 천둥 - [[아머드 코어 넥서스]] * [[천둥(신도림)]] - [[신도림(웹툰)]] * [[천둥왕]]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아머드 코어 넥서스]]에 등장하는 [[레이븐]] ==== [[레이븐즈 아크]]에 소속된 랭커 레이븐. 탱크형 AC에 상당한 고화력 무기를 장비해 화력이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한다. [[잭 O]]의 쿠데타 이후 갑작스레 아레나에서 사라지게 되는데, 아무래도 [[크레스트]]와 전속계약을 했기 때문이거나 아니면 잭 O의 방침이 마음에 들지 않아 스스로 떠난 것 같다. 이후 크레스트 본사의 AC부대 소속으로 등장한다. 크레스트 AC부대의 다른 AC들이 한심하기 짝이 없는 추태를 보인 반면에 그래도 레이븐 출신답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결국엔 [[주인공(아머드 코어 넥서스)|플레이어]]의 손에 의해 사망. 기업의 개로 전락한 자는 그렇게 최후를 맞이했다. == 대한민국 국군의 자주포 [[K-9 자주곡사포]]의 별칭 == 육군이 정한 통칭이지만, 수출 또는 해외에 홍보할 때 '썬더(Thunder)'라는 번역명을 쓰는 것 외에 한국어로는 거의 불리지 않는다. 보통 K9 자주포 정도로 칭할 뿐. [[분류:동음이의어]][[분류:이름/한국]][[분류:번개]][[분류:소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