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쿠릴 열도 (문서 편집) [include(틀:다른 뜻1, other1=이 지역을 둘러싼 분쟁, rd1=쿠릴 열도 분쟁)] || '''{{{#000 쿠릴열도 관련 틀}}}'''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include(틀:러시아 극동 연방관구의 행정구역)] [include(틀:러시아 관련 문서)] [include(틀:일본 관련 문서)] ---- }}} || ||<-2> '''언어별 명칭''' || ||<:>[[영어|{{{#373a3c,#ddd '''영어'''}}}]] || Kuril Islands || ||<:>[[러시아어|{{{#373a3c,#ddd '''러시아어'''}}}]] || Кури́льские острова́ || ||<:>[[일본어|{{{#373a3c,#ddd '''일본어'''}}}]] || [ruby(千島列島,ruby=ちしまれっとう)] || ||<:>[[한국어|{{{#373a3c,#ddd '''한국어'''}}}]] || 쿠릴 열도[* 국제적 표기, Kuril Islands], 치시마 열도[* 일본식 표기, [ruby(千島列島,ruby=ちしまれっとう)]] || ||<:>[[중국어|{{{#373a3c,#ddd '''중국어'''}}}]] || [ruby(千岛群岛,ruby=qiān dǎo qún dǎo)] || ||<:><-2>[include(틀:지도,장소=쿠릴 열도,너비=100%, 높이=225px)]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Kuril_islands.png|width=100%]] || [목차] [clearfix] == 개요 == ||<-2> {{{#fff '''영토 분쟁'''}}} || || [[실효 지배|{{{#fff '''실효 지배'''}}}]] || [[파일:러시아 국기.svg|width=30]] [[러시아 연방|러시아]] || || '''{{{#fff 영유권 주장}}}''' || [[파일:일본 국기.svg|width=30]] [[일본]](남부 한정) || [[파일:external/static.rappler.com/Kuril-islands-map-20130430-rappler.jpg]] '''쿠릴 열도'''는 [[오호츠크해]]와 [[태평양]]에 둘러싸인 [[러시아]] [[사할린 주]]에 위치한 [[섬]]들이다. 서남쪽으로는 [[홋카이도]]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닿아 있고 동북쪽으론 [[캄차카 반도]]와 역시 바다를 사이에 두고 닿아 있으며 서쪽으로는 오호츠크해를 사이에 두고 [[사할린 섬]]을 마주한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파라무시르 섬을 중심으로 한 세베로쿠릴스크 군과 이투루프 섬을 중심지로 한 쿠릴스크 군, 쿠나시르 섬을 중심으로 한 유즈노쿠릴스크 군의 3개 군으로 나누어져 있고, 가장 큰 마을은 쿠나시르에 위치한 유즈노쿠릴스크이다.[* 원래 이 마을들은 각각 카시와바라(柏原), 샤나(紗那), 후루카맛푸(古釜布)라 불리다가 소련령이 된 이후 러시아어로 개칭되었다.] 러시아 국적이 없는 사람이 쿠릴 열도에 들어가려면 관계 당국의 사전 허가가 필요하다. == 지리 및 기후 == 북위 43~51°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도합 10,503.2㎢에 인구는 2만 명이 조금 안 된다. 기후는 해양성 기후를 띤다.[* 해양성 기후의 특징 중 하나가 계절변화가 늦다는 것이고 따라서 최한월이 2월 최난월이 8월이다.] 하지만 고위도 지역인지라 따뜻하지는 않다. 2월 평균기온은 유즈노쿠릴스크 -5.3℃, 세베로쿠릴스크 -4.9℃로 [[철원군]]의 1월과 비슷한 수준이고 [[사하 공화국]] 처럼 한국인들이 경험해보지 못할 수준은 아니나, 여름인 8월 평균기온은 유즈노쿠릴스크 16.2℃, 세베로쿠릴스크 11.5℃에 불과하다. 한국의 여름에 비하면 매우 시원한 편이나 열도 북부의 세베로쿠릴스크는 거의 [[툰드라]] 기후에 근접한다. 따라서 남부의 섬들은 냉대림으로 뒤덮여 있고 [[타이가]]가 나타나며 북부의 섬들이나 고지대에선 툰드라가 자주 나타난다. 강수량은 유즈노쿠릴스크가 1,253㎜이며, 세베로쿠릴스크의 경우 1,842㎜로 1년 365일 중에 182일 눈이 오고 136일 비가 온다. 12월에서 3월까지는 거의 매일 눈이 오고 4~5월이나 10월에도 20여 일 이상 눈이오며 여름에는 눈 대신에 비가 내린다. 따라서 맑은 날이 거의 없는데다 여름철엔 안개가 껴 있기 때문에 일조량이 매우 적다. 일본 열도처럼 화산섬들이 대부분이며, 해발 2,000m가 넘는 화산도 종종 있다. 또한 호상 열도의 동쪽으로 태평양 판과 오호츠크 판 사이의 수렴형 경계인 쿠릴-캄차카 해구가 발달하여 지진도 많이 일어나는데 실제 1963년과 2006년 M8.0을 넘는 대지진이 발생했다. == 인구 == 2010년 기준, 인구는 19,434명으로 조사된다. 민족구성은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 [[벨라루스인]], [[타타르인]], [[니브흐]]족, [[오로치]]족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 이투루프 이남은 [[아이누|홋카이도 아이누]], 우루프 이북은 [[쿠릴 아이누]]의 땅이었으나 아이누족은 대부분 전후 일본군을 따라 홋카이도로 남하했기에 현재는 거의 남아 있지 않으며, 일본령 시절에는 [[일본인]]들이 절대다수였으나 전후 소련군에 의해 모두 강제 추방당했다.[* 단, 친인척이 거주하고 있을 경우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 참고로 일본과 러시아는 서로 무비자 상호 방문이 안 된다.] 개발도상국인 러시아 내에서도 변방인지라 빈곤한 지역에 속하며, 주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한다. == 현황 == 낙후된 인프라로 유명한 [[러시아 극동]]에서도 가장 사정이 좋지 않다. 러시아 본토에서 인구 감소로 유명한 [[마가단주]]의 경우 그래도 10만 명은 넘게 살고 어찌됐던 육지라 노후된 인프라가 느리게나마 보수/교체되는 반면, 쿠릴 열도는 인구부터 극도로 적고 [[사할린]]이나 [[캄차카 반도]]를 거쳐서 와야하는 오지 중의 오지이기 때문이다.[* 중간 경유지인 사할린과 캄차카도 인프라가 부실하다.] [[https://youtu.be/G5IfCjTw85w|영상을 보면]] 쿠릴 열도의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하는 동시에[* [[아이슬란드]]가 연상된다는 반응이 많은데 둘다 화산섬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전체적인 풍광, 노천 온천의 존재 등에서 유사점이 있다.] 낙후된 환경에서 살아가는 현지 주민들에 대한 안타까움, 낙후 지역을 개선할 생각이 없다며 러시아 고위층을 성토하는 댓글들이 많다. 러시아 정부가 2010년 이후 1조 원대 지역 개발 및 관광지 개발을 할 예정이라 현지 거주민들이 매우 기대하고 있으나 10년이 넘도록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무래도 이곳으로 관광 갈 유인이 있는 관광객들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역사적 접점이 있는 일본인들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들이 자주 출입하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쿠릴 열도는 굉장히 훌륭한 경치를 가지고 있지만 러시아 자체의 관광 인프라 역량도 부족하다. 또한 러시아 정부도 남쿠릴 열도 4개 섬 중 면적이 상대적으로 작고 지리적으로도 호상 열도가 아니라 홋카이도 네무로 반도의 연장선에 속하는 하보마이 군도와 시코탄 섬은 향후 원만하게 분쟁을 해결할 시 일본에 반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국가 차원에서 개발을 거의 진행하지 않았다. 그나마 러시아에서 반환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이투루프, 쿠나시르에는 부두·도로·주택 같은 인프라 공사와 학교·병원·휴양시설이 생기고 있다.[[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11/2016071100112.html|#]] 이투루프는 2012년 공항 건설을 추진, 2014년 9월 신공항 준공식을 가지기도 했다. == 역사 == [include(틀:북아시아의 역사)] 원래는 [[아이누]]의 영역이었다. 그러나 일본인들이 17~18세기에 점차 북상하여 쿠나시르(구나시리)를 비롯한 쿠릴 열도의 남쪽 섬들을 점유하였다. 또한 [[러시아 제국]]도 [[캄차카 반도]]에서 점차 남하하여 슘슈 섬을 비롯한 쿠릴 열도 북부를 점령하였다. 결국, 쿠릴과 사할린 일대에서 러일 양국 간 긴장이 고조화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국은 1855년 시모다 조약을 맺어 최남단 4개의 섬은 일본령, 그 이북은 러시아령으로 경계를 획정했으며 사할린의 경우 양국의 잡거지(공동관리구역)으로 지정되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양국의 점령 하에 놓이게 된 아이누인들은 남북 할 것 없이 핍박을 받았다. [[메이지 유신]] 이후인 1875년에 [[상트페테르부르크 조약]]을 맺어 남[[사할린]]을 러시아에 넘겨주는 대가로 일본이 쿠릴 열도 전역을 점유하게 되었지만 러일전쟁 이후 남사할린까지 [[일본 제국]]이 차지하였고 이후 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하면서 남사할린과 쿠릴 열도 전역을 [[소련]]에 완전히 내주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일본 정부가 쿠릴 열도를 공식적으로 포기하는 조약에 선언하였다. 하지만 일본은 시코탄 섬과 하보마이 군도는 쿠릴 열도가 아닌 [[홋카이도]]의 부속 열도임을 주장하였고 이후에는 나아가 쿠나시르 섬과 이투루프 섬에 대해서도 쿠릴 열도가 아닌 홋카이도의 부속 도서임을 주장하며 현재까지 영토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 4개의 섬이 바로 17~18세기 무렵부터 일본의 영향권에 속했고 1855년의 조약에서 일본의 점유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섬들이다.] 참고로 일제강점기 때 생각보다 많은 조선인들이 [[징용]]을 간 곳이기도 한데 2018년 8월에 쿠릴 열도에서 숨진 징용자 1,200명의 명부가 확인되기도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6&aid=0010610108|[단독] 쿠릴 열도서 숨진 강제징용자 1,200명 명부 확인]] 현재 러시아의 극동 지역을 관할하는 [[극동 연방관구]] 내에 있는 사할린 주에서 [[사할린]] 섬과 함께 관할하고 있다. 쿠릴 열도 중 일본과 가까운 4개의 섬에 대해서는 일본과 러시아가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일본은 쿠릴 열도 중 4개의 섬은 쿠릴 열도가 아닌 홋카이도의 부속 도서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여 4개의 섬에 대해 따로 북방영토(北方領土)라고 부르고 있다. 자세한 것은 [[쿠릴 열도 분쟁]] 참고. == 구성섬 == || '''섬 이름'''[br]{{{-1 일본식 이름}}} || '''상세 정보''' || || 슘슈 섬(Шумшу)[br]^^슈무슈 섬(占守島)^^ ||쿠릴 열도 최북단으로 소련령이 되기 이전에 일본군이 다수 주둔했다. [[태평양 전쟁]]의 실질적인 마지막 전장이었는데, 이는 [[만주 작전]]과 [[슘슈 섬 전투]] 문서 참고. || || 아틀라소프 섬(Атласов)[br]^^아라이도 섬(阿頼度島)^^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20px-Atlasovisland.jpg|width=100%]][br]쿠릴 열도 최북단 섬이다. 쿠릴 열도의 최고봉인 해발 2,339m의 알라이드(Алаид) 산이 솟아 있는데 20세기에도 4번이나 폭발한 활화산이다.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는 섬의 생김새가 수려하고 일본의 [[영산]] [[후지산]]과 모양이 비슷해 일본에선 아라이도 후지라고도 했으며 19~20세기 일본의 많은 문인들이 [[하이쿠]] 등을 통해 이 산을 예찬했다. 다만 활화산이기 때문에 들어가려면 가이드를 대동해야 하며, 자칫하다간 위험해질 수도 있다. || || 파라무시르 섬(Парамушир)[br]^^호로무시루 섬(幌筵島)^^[* 또는 호로무시로 섬][* 다만 아이누어 기원이기 때문에서 일본에서도 일반적으로 파라무시루라고 읽는다.] ||어원은 아이누어 파라무시르(パラムシル). 넓이 2,053㎢의 큰 섬으로,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지 않는 쿠릴 열도 지역에선 유일하게 영구 거주지인 '세베로쿠릴스크'가 위치해 있다. 세베로쿠릴스크 시는 인구 2,400명 남짓으로, 일본명은 카시와바라(柏原)였다. [[세베로쿠릴스크 지진|1952년 쓰나미로 괴멸적인 인명피해를 낸 뒤]] 더 높은 위치에 재건되었다. 일본의 [[네무로(도시)|네무로 시]]와 자매결연도 맺었다. 해발 1,816m의 치쿠라치키(Чикурачки) 화산이 위치해 있으며 2007년에도 폭발한 활화산이다. 2022년 12월 5일 러시아 국방부에서 [[오호츠크해]]에 대한 통제를 명분으로 최대 사거리 500㎞의 바스티온 순항미사일 체계를 배치했다고 발표했다.[[http://news.tf.co.kr/read/world/1984602.htm|#]]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20px-214_1426_Sev_Kur_main_street_wiki.jpg|width=100%]] || || 안치페로프 섬(Анциферов)[br]^^시린키 섬(志林規島)^^ ||무인도이다. 섬의 이름은 18세기 이 지역을 탐사한 안치페로프에게서 따 왔다고 한다.|| || 마칸루시 섬(Маканруши)[br]^^마칸루 섬(磨勘留島)^^ ||역시 무인도이다. || || 오네코탄 섬(Онекотан)[br]^^온네코탄 섬(温禰古丹島)^^ ||오네코탄은 [[아이누어]]로 큰 마을이란 뜻이지만 무인도다. 섬 안에는 [[칼데라]] 화산 안에 생성된 호수 타오-루시르(Тао-Русыр)가 있고, 그 중심부에 해발 1,324m의 크레니친(Креницын) 산이 솟아나 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40px-Onekotan-Kurile-Islands.jpg|width=100%]] || || 하림코탄 섬(Харимкотан)[br]^^하리무코탄 섬(春牟古丹島)^^[* 또는 하루무코탄 섬] ||하림코탄은 아이누어로 백합이 많은 곳이란 뜻이다. || || 에카르마 섬(Экарма)[br]^^에카루마 섬(越渇磨島)^^ || || || 치린코탄 섬(Чиринкотан)[br]^^치린코탄 섬(知林古丹島)^^ || || || 시아시코탄 섬(Шиашкотан)[br]^^샤스코탄 섬(捨子古丹島)^^ || || || 라이코케 섬(Райкоке)[br]^^라이코케 섬(雷公計島)^^ || || || 마투아 섬(Матуа)[br]^^마쯔와 섬(松輪島)^^ ||2021년 12월 러시아 국방부에서 바스티온 순항미사일 체계를 배치했다. || || 라스슈아 섬(Расшуа)[br]^^라쇼와 섬(羅処和島)[* 또는 라슈와 섬, 라스쯔아 섬]^^ || || || 우시시르 군도(Ушишир)[br]^^우시시루 섬(宇志知島)^^ ||아이누어로 온천 있는 큰 땅이라는 뜻이다. 리폰키차 섬(Рыпонкича)과 얀키차(Янкича)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 케토이 섬(Кетой)[br]^^케토이 섬(計吐夷島)^^ || || || 시무시르 섬(Симушир)[br]^^시무시루 섬(新知島)^^[* 또는 신시루 섬] ||아이누어로 큰 섬이란 뜻이다. 섬 북동쪽의 만에는 소련군 잠수함 기지가 있었지만 버려졌다.|| || 브로우토나 섬(Броутона)[br]^^부로톤 섬(武魯頓島)^^ || || || 초르니예 브라티야 섬(Чёрные Братья)[br]^^치리호이 섬(知理保以島)^^[* 또는 쳬루포이 섬] ||[[독도]]가 동도와 서도로 나뉘어 있듯, 이 섬도 치르포이 섬(Чирпой)과 브라트-치르포예프(Брат-Чирпоев) 섬으로 나뉘어 있다. || || 우루프 섬(Уруп)[br]^^우룻푸 섬(得撫島)^^ ||1952년 이후 일본이 이 섬과 여기보다 북쪽에 있는 섬들의 경우 공산당 등을 비롯한 몇몇 정치 세력을 제외하면 현재 영유권을 주장하지 않는다. 이 섬은 쿠릴 열도에서 가장 큰 4개의 섬(쿠나시르, 이투루프, 우루프, 파라무시르) 중 하나로 역시 활화산이 있으며 과거엔 소련군과 해양경찰 200명 가량이 주둔했으나 1992년부터는 철수하고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다. || ||<-2>아래는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 중인 섬들. 자세한 사항은 [[쿠릴 열도 분쟁]] 문서 참고. || || 이투루프 섬(Итуру́п)[br]^^에토로후 섬(択捉島)^^ ||[[아이누어]]로는 에투워로프 시르(エトゥオロプシリ). 면적 3,139km²에 인구 7,500명 정도의 섬으로 최고점은 1,634m의 보가티리(Богатырь) 산이다. 쿠릴스크가 이 섬에 위치하고 있고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섬 중 최북단이다.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인정하면 이 섬은 일본에서 5번째[* 1번째부터 4번째까지는 [[일본 열도]] 본토 4개 섬 [[혼슈]], [[홋카이도]], [[규슈]], [[시코쿠]]를 말한다. 즉, 에토로후는 일본령으로 편입될 시 본토를 제외하고 가장 큰 섬이라는 것. 영토 분쟁이 없는 일본의 섬 중 본토를 제외하고 가장 큰 섬은 [[오키나와#s-1.1|오키나와 섬]].]로 큰 섬이다. 2차 대전 당시 일본의 항모기동부대가 이 섬에 있는 히토캇푸 만에 집결한 뒤, 진주만을 공격하러 출발하기도 했다. [[공각기동대]]에서도 이 섬이 등장한다. || || 쿠나시르 섬(Кунаши́р)[br]^^쿠나시리 섬(国後島)^^ ||아이누어명 쿠나시르(クナシリ). 면적 1,490㎢, 인구 7,800여 명[* 섬 중간에 무슨 마을이 보이는데 그곳이 유즈노쿠릴스크다.]의 섬으로 최고지점은 탸탸(Тятя) 산이다. 이 탸탸 산은 외륜산[* 이중화산이나 그 이상 복식화산에서 가운데 분화구를 고리 모양으로 에워싼 산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이런 산은 [[울릉도]]의 [[성인봉]]이 있다.]의 매우 적절한 예시라고 한다. 면적도 꽤 넓고 상대적으로 온화하기 때문에 일본령 시절이나 현대나 전체 쿠릴 열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다.|| || 시코탄 섬(Шикотан)[br]^^시코탄 섬(色丹島)^^ ||아이누어명도 시코탄(シコタン) 섬. 면적 225㎢의 섬으로 대부분 나지막한 산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쿠릴 열도치곤 특이하게 높은 산이 없는데 이는 시코탄이 하보마이와 마찬가지로 지질학적으로 호상 열도가 아닌 네무로 반도의 연장선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쿠릴 열도 지도를 보면 시코탄과 하보마이는 홋카이도에서 뚝 떨어져 나온 거 같은 모양새고 일렬로 나열되어 있는(?) 다른 쿠릴 열도와도 동떨어져 마치 줄 끝에 대열을 이탈한 듯한 모습으로 보이는 섬들이다.] 이때문에 소련-러시아도 쿠릴 열도의 정의에서 이 두 섬을 본래 제외한 것. 인구는 2016년 기준 360명. || || 하보마이 군도(Хабомаи)[br]^^하보마이 군도(歯舞群島)^^ ||쿠릴 열도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주 인구는 0명이나 여름이나 겨울 한정으로 어민들을 위한 숙소나 식당도 있고 임시 숙소에서 거처하는 사람도 있다. 시코탄과 마찬가지로 군도를 이루는 섬들은 호상 열도의 화산섬이 아닌지라 지형적으로 평탄하며 [[홋카이도]] 바로 옆에 붙어 있으며 맨눈으로 잘 보인다. 시코탄과 하보마이는 엄밀한 의미에서 쿠릴 열도에 속하지 않는다.|| == 대중 매체 == * 일본의 방송사 기상예보나 애니, 만화, 라이트노벨등 서브컬쳐에서는 일본 본토가 지도에 표시될때 대부분 쿠릴 4개섬이 일본 영토로 표기되는 경우가 많다. * 일본의 [[가공전기]]에서는 여전히 일제의 영토로 나오거나 재건된 일본 [[국방군]]이 북방영토를 비롯한 쿠릴 열도를 점령한다.[* [[가라후토|남사할린]], 아예 러시아령인 북[[사할린]]까지 죄다 차지하는 장면도 있다. 반대로 일제가 처발리는 전개일 때에는 [[홋카이도]]까지 [[일본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써 공산 일본에 귀속되기도 한다.] 물론 현실의 역사처럼 소련이나 러시아의 영토로 편입되는 소설도 있다. * [[우국의 라스푸틴]]이 쿠릴 4개섬 반환 문제를 주제로 하고 있다. * [[복거일]]의 [[대체역사소설]] [[비명을 찾아서]]에서는 20세기 후반에도 여전히 [[일제강점기|일제의 식민지 신세인 조선]] 출신 주인공 [[비명을 찾아서/등장인물|기노시다 히데요]]가 [[내지|일본 본토]]로 출장을 가는 김에 짬을 내어 조선과 마찬가지로 일본령인 이곳의 우루프 섬[* 책의 표기로는 우룻뿌시마(우룻푸 섬). 본래 최북단인 슈무슈 섬(슘슈 섬), 호로무시로 섬(파라무시르 섬)까지 가보고 싶어 했으나 배편이 자주 끊기는 탓에 시간을 맞추지 못하여 가지 못한다.]을 방문하는 장면이 나온다. *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최종결전이 펼쳐지는 곳도 바로 이곳. 쿠릴 열도라고 지칭되진 않지만, 러시아와 일본의 영토 분쟁 지역인 섬이라고 소개된다. [[분류:쿠릴 열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