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덱스 익스프레스 80편 착륙 사고 (문서 편집) [include(틀:사건사고)] FedEx Express Flight 80 フェデックス80便着陸失敗事故 ||<-2> {{{#fff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발생일''' ||[[2009년]] [[3월 23일]] || || '''유형''' ||윈드시어, 조종사 과실 || ||<-2>{{{#!wiki style="margin: -5px -10px" [include(틀:지도, 장소=35.770131 140.384407 &zoom=15, 너비=100%, 높이=240px)]}}} || || '''발생 위치''' ||[include(틀:국기, 국명=일본)] [[나리타 국제공항]] A활주로(16R/34L) || || '''탑승인원''' ||승무원: 2명[* 미국 국적] || || '''사망자''' ||'''탑승객 2명 전원 사망''' || || '''기종''' ||[[맥도넬 더글라스]] [[MD-11|MD-11F]]|| || '''항공사''' ||[[페덱스 익스프레스]]|| || '''기체 등록번호''' ||N526FE|| || '''출발지''' ||[include(틀:국기, 국명=중국)]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 || '''도착지''' ||[include(틀:국기, 국명=일본)] [[나리타 국제공항]]|| ||[[파일:gfrewsf.png|width=100%]] || || 사고 '''하루 전''', 사고가 일어난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촬영된 사고기.[* 사고기는 [[앵커리지 국제공항]]→[[나리타 공항]]→[[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페낭 국제공항]]→[[타오위안 국제공항]]→[[클라크 국제공항|필리핀 클라크 공항]]→[[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나리타 공항]](사고 발생)의 비행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해당 사진은 [[앵커리지 국제공항]]에서 [[나리타 공항]]에 착륙 후, [[나리타 공항]]에서 이륙할 때 촬영된 사진이다.] || [목차] [clearfix] == 개요 == [youtube(VZvbPyt8n20)] [youtube(1McAh3n_Nc0)] 중국 광저우에서 출발해 일본 나리타로 향하던 FedEx 80편은 약 1,800마일(2,900km)을 비행해 [[나리타 국제공항]]에 착륙한다. 사고 당시 지상 표면의 바람은 320°에서 26노트, 심지어 최대 '''40노트'''에 달하는 돌풍이 불고 있었다. 그리고 고도 600미터 이하에서 [[윈드시어]]가 있다는 정보는 페덱스 80편에도 전달되었다.[* JTSB는 [[윈드시어]]는 이 사고의 원인이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파일:572b279f.gif]] 해당 짤은 [[나리타 국제공항]]에 [[전일본공수]] 소속 [[보잉 787]]이 풍속 35노트의 강풍 속에서 착륙 시도를 하는 장면이다, 사고 당시 바람의 풍속인 40노트 보다 더 느린 35노트 풍속에서도 비행기가 크게 요동치며 착륙에 애를 먹는 것을 볼 수 있다.[* 착륙이 어려워지자 끝부분에서 [[착륙복행|고 어라운드]]하려는 것이 보인다. ] 강풍으로 인해 싱크 레이트(하강률)를 제대로 조정할 수 없어 기체는 매우 불안정했다.[* 당시 사고기 기장이 기체가 강풍으로 마구 흔들리자 "이거 마치 [[로데오]]하는것 같은데"라고 말한것이 블랙박스에 녹음되었다.]거기에다 조종사의 심한 피로까지 겹쳐 착륙 직전 기수를 올려 강하율을 낮추는 기술인 플레어가 늦어지고 말았고, 이로 인해 비행기가 튀어오르는 바운스가 발생했다. 착륙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연이은 비행으로 피로가 겹친 부조종사는 바운스를 인지하지 못했고 바운스 대처법과 반대로[* 바운스가 일어나면 기체가 제대로 터치다운을 할 수 있도록 요크를 당겨 기수를 들어야한다. 하지만 이 사고의 경우 하강률이 너무 컸기에 다시 터치다운을 했어도 결국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이럴경우 가장 이상적인 대처는 공중에 떴을때 바로 엔진 출력을 최대로 올려 재상승, 즉 '터치 앤 고'를 시도 후 재착륙을 하는 것이다. 물론 착륙 직전이라 자칫 잘못했다간 출력이 모자라서 실속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사고를 막긴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요크를 밀어 노즈기어를 접지시키려 했다. 바운스로 공중에 떠있는 상태에서 기수를 내렸기에 두번째 터치다운이 노즈기어부터 땅에 닿았는데, 이를 포퍼싱(porpoising)이라고 한다. 메인기어가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여 다시 공중으로 튀어오른 기체는 기수가 내려가며 또다시 포퍼싱 현상이 일어났고, 이 때 좌측 메인기어가 박살이 나면서 방향감을 상실하고 만다. 기체는 왼쪽으로 크게 전도되면서 좌익이 찢겨나간다. 그리고 활주로를 벗어나 미끄러지면서 폭발, 화염에 휩싸여 대파된다. 이미 한 번의 포퍼싱이 일어나 메인기어가 크게 손상이 된 상태에서 또 다시 일어난 포퍼싱으로 메인기어에 가해진 하중이 한계를 초과해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화재를 진압하는 데에는 두 시간이 걸렸으며, 기체와 화물은 전소되었다. 미국 국적의 기장과 부기장은 사망하였고, 지상 인원의 피해는 없었다. 나리타 국제공항에 착륙하는 항공기에 의한 최초의 사망자 발생 사고이다. == 활주로 폐쇄 == 16R/34L A활주로가 폐쇄되었다. 단지 16L/34R B활주로로만 착륙이 가능했는데, 이 활주로는 당시 2180m의 소형 활주로로 [[보잉 767]]도 착륙만 겨우할 수 있는 활주로였다.[* 2500m로 연장된 현재는 [[보잉 777|보잉 777-200]], [[A350|A350-900]]도 착륙 할 수 있으며, [[보잉 747]]도 아주 가끔 들어오긴 하나 통상적으로 대형 광동체기는 전부 A활주로로 향한다.] 그 결과로 많은 항공편이 결항, 지연되었고, [[하네다 국제공항]]과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회항하여 착륙하기도 했다. 그리하여 [[보잉 777]] 이나 [[A340]]같은 대형 항공기들은 B 유도로에서 기다려야만 했다. == 사고 기체 == ||[[파일:N813DE.png|width=100%]]|| || [[델타항공]] 시절 사고기의 모습. || 사고 기체는 1993년에 제작된 기체로[[https://aviation-safety.net/database/record.php?id=20090323-0|#]] [[델타 항공]]이 2004년까지 여객용으로 운영하다가[* 델타 항공 시절의 기체 등록번호 N813DE였다.], 2004년 10월 [[페덱스]]에게 인수되었다. 이는 화물기로 개조되어 2006년부터 화물기로 운행되었다. [[MD-11]]의 조종적 특성과 관련하여, [[MD-11]]이 아닌 다른 기체였다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MD-11]]은 수직미익에 엔진이 위치한 3발기이고 수평미익도 [[DC-10]] 때보다 크기가 작아져서 강풍에 굉장히 취약한 기종으로 유명하다. 결국 윈드시어라는 상황과 강풍에 취약한 기체, 그리고 조종사의 피로가 합해져나온 참담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사고가 일어나기 최적의 조건이 모두 맞춰진 셈이다. == 사고의 영향 == 이 사고로 [[나리타 국제공항]]의 문제점들이 재조명되기 시작하였고, 가장 큰 문제는 측풍과 윈드시어였다. 나리타 공항은 개항 이후부터 현재까지도 측풍 및 윈드시어로 악명이 높은 공항이다. 이는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바람[* 그냥 돌풍 수준이 아니라 제트기류에 해당하는 상당히 강한 바람이다.]을 막아줄만한 지형이 대체로 평탄한 [[치바현]]에는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사고 당시에는 대형기 이착륙이 가능한 활주로는 A활주로가 유일하였는데, 덕분에 사고 여파로 공항이 거의 마비된 상태가 되고 말았다. 이로써 결국 B활주로 연장[* 기존 2180m에서 2500m로 연장] 개통 시기가 앞당겨졌다. 사고 후 현재까지 특별한 사고는 없었지만 여전히 강풍이 불면 [[MD-11|동일 기종]]은 아찔한 상황이 계속해서 연출되고 있다. [[https://youtu.be/5IUhNb2tR2M|사고와 완전 똑같은 조건에서 나오는 아슬아슬한 모습.]][* [[테일 스트라이크]]에 초근접하긴 했지만 바운드가 일어난 후 이상적인 대처를 했다고 볼 수 있다. 동일상황에서 기수를 내려서 일어난 사고가 바로 이 문서의 사고다.] == 관련 사고 == * [[페덱스 익스프레스 14편 착륙 사고]] * [[중화항공 642편 추락 사고]] [[분류:2009년 항공사고]][[분류:악천후로 인한 항공사고]][[분류:조종사 과실로 인한 항공사고]][[분류:헤이세이 시대/항공사고]][[분류:오바마 행정부/항공사고]][[분류:나리타시의 사건사고]][[분류:MD-11/사건 사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