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아베강의 전설 (문서 편집)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06Zo6-3g7qQ, width=100%, height=200)]}}} || {{{+3 La Leggenda del Piave}}} [목차] == 개요 ==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1915년]]부터 [[1918년]]까지 3년 정도 이어진 [[이탈리아 전선]]의 전황을 요약하는 곡으로, E. A. 마리오,,E. A. Mario,,가 작사·작곡해 1918년 11월에 발표했다. 이 무렵 이탈리아군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마지막 공세였던 [[피아베강 전투]]를 격퇴한 이후 [[비토리오 베네토 전투]]에서 승리해 오스트리아-헝가리으로부터 마침내 항복을 받아내었다. 1943년 9월, [[베니토 무솔리니]] 실각 이후 이탈리아가 [[살로 공화국]]과 [[이탈리아 왕국]]으로 분열된 시기에 [[왕의 행진곡]]을 대신해서 [[이탈리아 왕국]]의 국가로 쓰인 바 있다. 이후 [[연합국]]이 로마에 진격한 [[1944년]] 6월부터 [[1946년]] 6월 [[이탈리아 공화국]]이 수립되기 전까지 왕의 행진곡과 공동으로 국가로 쓰였다. 공화국 설립 이후엔 [[마멜리 찬가|이탈리아인들의 노래]]가 국가가 됐다. == 가사 == [[이탈리아 통일|리소르지멘토]]스러운 요소가 강하며, [[피아베강]]을 외세를 거부하는 수호신처럼 의인화시켜 묘사했다. 가사 한 절이 넘어감에 따라 전황과 피아베강의 물살이 극적으로 전환된다. '''볼드체''' 친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모든 가사가 시처럼 운율을 맞추고 있다. ||1절 || ||Il Piave mormorava calmo e placido, al pass'''aggio''' dei primi fanti, il ventiquattro M'''aggio.''' ----- 피아베강은 잔잔하고 고요하게 속삭였네 5월 24일날 병사가 처음 강을 건널 때에 ----- L'esercito marciava per raggiunger la front'''iera''' per far contro il nemico una barr'''iera.''' ----- 군대는 전선에 도달하여 적군을 막기 위해 행군했네 ----- Muti passaron quella notte i f'''anti''' tacere bisognava, e andare av'''anti!''' ----- 군대는 조용히 강을 건넜네 묵묵히 전진, 앞으로 앞으로! ----- S'udiva intanto dalle amate sp'''onde''' sommesso e lieve il tripudiar dell''''onde.''' ----- 그동안 군대는 사랑스런 강변에서 은은하고 경쾌한 물소리를 들었네 ----- Era un presagio dolce e lusingh'''iero''' il Piave mormorò: "Non passa lo stran'''iero!'''" ----- 감미롭고 상서로운 징조 같은 피아베강의 속삭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외세]]는 지나갈 수 없다!" || ||2절 || ||Ma in una notte triste si parlò di un fosco ev'''ento'''[* 혹은 Ma in una notte triste si parlò di tradimento.[[https://youtu.be/mXzeQqBy_Z4?t=56|#]] ] e il Piave udiva l'ira e lo sgom'''ento.''' ----- 그러나 어느 슬픈 밤, 군대가 어두운 전황을 얘기하자 피아베강은 경악하고 분노했네 ----- Ahi, quanta gente ha vista venir giù, lasciare il t'''etto''' poiché il nemico irruppe a Capor'''etto.'''[* 혹은 per l'onta consumata a Caporetto.[[https://youtu.be/mXzeQqBy_Z4?t=70|#]] ] ----- 아, 적군이 [[카포레토 전투|카포레토를 뚫고 들어오니]] 피아베강은 고향을 떠나는 난민들을 보게 됐네 ----- Profughi ovunque dai lontani m'''onti''' Venivano a gremir tutti i suoi p'''onti!''' ----- 이산저산에서 온 난민들을 보라 피아베강의 다리를 가득 채우네! ----- S'udiva allor dalle violate sp'''onde''' sommesso e triste il mormorio dell''''onde.''' ----- 그동안 난민들은 더럽혀진 강변에서 은은하고 슬픈 물소리를 들었네 ----- Come un singhiozzo in quell'autunno n'''ero''' il Piave mormorò: "Ritorna lo strani'''ero!'''" ----- 황량하게 흐느끼는 가을 같은 피아베강의 속삭임, "[[합스부르크 가문|외세]]가 돌아오는구나!" || ||3절 || ||E ritornò il nemico per l'orgoglio e per la f'''ame''' voleva sfogar tutte le sue br'''ame.''' ----- 그리고 명예욕과 탐욕에 이끌린 외세가 돌아와 [[롬바르디아-베네치아 왕국|제 욕망을 아낌없이 해소하고 싶어했네]] ----- Vedeva il piano aprico di lassù, voleva anc'''ora''' sfamarsi e tripudiare come all'''ora.''' ----- 적군은 양지바른 평원을 보았고 옛날처럼 제 배를 불리고 즐기고 싶었네 ----- "No!" disse il Piave, "No!" dissero i f'''anti''' "Mai più il nemico faccia un passo av'''anti!'''" ----- "안 된다!" 피아베가 선언했네 "안 된다!" 군대가 선언했네 "이젠 한 발자국도 더 못 내준다!" ----- Si vide il Piave rigonfiar le sp'''onde''' e come i fanti combattevan l''''onde.''' ----- 그동안 적군은 요동치는 강변에서 군대처럼 저항하는 물살을 맞았네 ----- Rosso del sangue del nemico alt'''ero''' il Piave comandò: "Indietro va', strani'''ero!'''" ----- 오만한 적들의 피로 빨갛게 물들은 피아베강의 명령, "외세여, 물러가라!" || ||4절 || ||Indietreggiò il nemico fino a Trieste, fino a Tr'''ento''' e la vittoria sciolse le ali al v'''ento.''' ----- 적들은 [[트리에스테]], [[트렌토]]까지 물러갔고 승리의 여신은 날개를 활짝 펼쳤네 ----- Fu sacro il patto antico, fra le schiere furon v'''isti''' risorgere Oberdan, Sauro e Batt'''isti.''' ----- 선조들의 염원이 이뤄졌으니 그들 중 오베르단[* 굴리엘모 오베르단(Guglielmo Oberdan, 1858~1882). [[트리에스테]] 출신의 이탈리아 민족주의자로 본명은 빌헬름 오베르당크(Wilhelm Oberdank). 본명에서 알 수 있다시피 독일계(정확히는 어머니가 [[독일인]]인 독일계 혼혈)였다. 독일계 혈통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열렬한 이탈리아 민족주의자로 성장하였고 [[1882년]] 합스부르크 가문의 트리에스테 지배 500주년을 기념해 트리에스테를 방문한 [[프란츠 요제프 1세]]를 암살하려다 실패했다. 이후 대역죄로 [[교수형]]이 집행되었으며 한편 암살 시도를 넘긴 프란츠 요제프 1세는 이후 죽을 때까지 트리에스테를 방문하지 않았다.], 사우로[* 나차리오 사우로(Nazario Sauro, 1880~1916). 카포디스트리아 출신의 선장이자 민족주의자로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이탈리아 왕립 해군]]에 자원입대해 어뢰정장으로 임명되어 훈장까지 받을 정도로 열심히 작전을 수행했다. [[1916년]] 7월 피우메 항을 [[사보타주]]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하던 도중 좌초되는 바람에 생포되어 대역죄로 교수형이 집행되었다.], 바티스티[* 체사레 바티스티(Cesare Battisti, 1875~1916). 트렌토 출신의 기자이자 정치인으로 [[오스트리아 사회민주당]] 소속으로 제국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활동한 전적도 있는 인물이었다. 그 역시 열렬한 이탈리아 민족주의자로 제1차 세계 대전이 터지자 이탈리아로 도망쳐 [[이탈리아 왕국군]]에 자원입대해 대대장 직책으로 이탈리아 전선에 참전했다. 그 후 1916년 7월 아시아고 전투에서 생포된 후 역시 대역죄로 교수형이 집행되었다.]를 다시 보네 ----- Infranse alfin l'italico val'''ore''' le forche e l'armi dell'impiccat'''ore.''' ----- 마침내 이탈리아인의 용기가 폭군의 교수대와 망나니의 도끼를 부쉈으니 ----- Sicure l'Alpi, libere le sp'''onde''' e tacque il Piave, si placaron l''''onde.''' ----- [[쥐트티롤|알프스]]를 확보하고, [[이스트리아|해안가]]를 해방하자 피아베강은 잠잠해졌고 물살은 가라앉았네 ----- Sul patrio suolo, vinti i torvi imp'''eri''' la pace non trovò né oppressi né strani'''eri!''' ----- 고토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암울한 제국]]은 패배하고 외세도 폭군도 없는 평화가 찾아왔네! || [[분류:이탈리아의 군가]][[분류:국가(노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