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철균 (문서 편집) [[분류: 바둑 기사/한국]][[분류: 1955년 출생]] ||<-2> '''{{{+1 한철균 [br]韓鐵均 (Han Chul-kyun)}}}''' || ||<-2>{{{#!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한철균(프로기사).jpg|width=100%]]}}}|| ||<:> '''직업''' ||[[바둑기사]] || ||<:> '''소속''' ||[[한국기원]] || ||<:> '''생년월일''' ||[[1955년]] [[1월 4일]] ([age(1955-01-04)]세) || ||<:> '''국적''' ||[[대한민국]] || ||<:> '''출신지''' ||[[서울특별시]] || ||<:> '''학력''' ||[[고려대학교]] 농학과 졸업 || ||<:> '''입단''' ||[[1976년]] || ||<:> '''단급''' ||九단 || ||<:> '''누적우승경력''' ||0회 || ||<:> '''기사정보''' ||[[http://www.baduk.or.kr/record/player/10000052|#]] || [목차] [clearfix] == 개요 == [[한국기원]] 소속 대한민국의 [[바둑]]기사. 1976년 한국기원에서 주최한 전국학생국수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자동 입단했다. 이후 신왕전, 천원전, 왕위전 본선에 줄기차게 오르면서 승단 포인트를 차곡차곡 모았다. 승점을 바탕으로 1998년에 六단, 2005년에 七단, 2012년에 八단까지 승급했다. 그동안 기사회장, [[명지대학교]] [[바둑학과]] 석사과정 강의 등 다양한 커리어를 쌓고, 바둑 관련 서적도 많이 집필했다. 그리고 2019년에 신안 시니어바둑대회 예선 1차전 승리로 九단 점수 기준인 240점을 충족해 프로입단 43년만에 九단으로 승급했다. 현재는 [[바둑TV]]의 고정 해설자로 출연하고 있다. 특히 [[YES24배 고교동문전]]의 해설을 매년 맡다가 2016년부터 해설진의 교체 이후 바둑TV에서 보기 어려웠으나 최근 대회부터는 다시 등장했다. 그밖의 기타 대전도 종종 맡는 편이다.[* 주로 고교동문전과 함께 [[지지옥션배]] 아마추어 부문 해설을 맡고있다.] 하지만 그가 바둑인들에게 각인되는 것 바로 그의 해설. == 스타일 == 그의 해설 스타일은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데, '''딱딱하지 않게끔 쉽고 재밌게 비유를 들어 설명해준다'''라는 반면 '''시덥지도 않은 농담때문에 집중이 안 된다'''는 평도 있다. 대체로는 재밌다는 평. 보통의 바둑 해설처럼 [[묘수]]나, [[행마]]를 풀어주거나 예측하는 것은 같지만 여기서 아마추어를 꽤 배려해주려고 노력하는 편. 딱딱한 해설이 되지 않게끔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지난 [[알파고]]와의 대국 이후 일반 대중들의 바둑열이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일자 행사 직후 바둑TV에서는 모든 해설진들에게 아마추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행마나 용어에 대해 쉽게 풀어줄 것을 특별 주문한 듯 해설진들의 해설 난이도가 일정 부분 하락했었다. 그러나 한 八단은 그전부터 아마추어 맞춤형 해설을 하고 있었고, 웬만큼 바둑을 둔 사람이라면 눈감고 둘 수 있는 행마를 굳이 풀어주면서 최대한 이해를 도우려 하고 있다. 역시 바둑교육에 투신한 사람다운 해설법이다.] 특히 그의 '''비유'''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바둑 표현들 중에 대부분이 비유긴 하다. 대표적으로 호구의 일종인 [[장문]]을 '''빗장 걸다'''라고 하거나, 상대편 돌 바로 위에 두는 것을 '''모자 씌우다'''라고 하는 것과 같은 맥락. 여기서 그의 비유법을 보자면... * '''유세차 모월 모일이다''' = 곧 죽을 운명이라는 뜻. 또는 그러한 상황. * '''추위 타고있다''' = 유리함을 의식하여 너무 조심한 상황. * '''이삭 줍기''' = 소량의 사석을 잡음. 부분적으로 소량의 사석을 의미하나 여러 곳에 존재할 수도 있다. 주로 전투 중에 상대방이 어쩔 수 없이 희생시킨 사석들을 이삭이라고 표현하여, 전투에서 싸워 얻은 실리를 챙길 때 하는 말이다. 사석의 양이 많을 때는 생불여사의 의미로도 쓰이고, 적을 때는 반대로 충분한 대가를 얻지 못한 의미로도 쓰인다. * '''초가집''', '''기와집''', '''대궐''' = 순서대로 작은 집, 적당한 집, 큰 집. * '''서비스 하다''' = 상대편에게 사석을 내 주고 활용을 하다. * '''오솔길 작전(오솔길 따라 솔솔 부는 봄바람)''' = 상대의 포위에 구멍이 생겼을 때, 포위망을 뚫고 나오는 모양. * '''형님 하시자는 대로 한다''' = 상대편에 이리저리 끌려다닌다. 반발하지 않고 받아준다. 손따라 둔다. * '''돌아가는 삼각지 물레방아 도는데''' = 회돌이 공격. * '''사진 찍었다''' = 언뜻 듣기엔 중요한 곳을 확인해두었다는 뜻같지만, '착각'을 사진찍는 '찰칵' 소리에 빗댄 비유다 * '''문안인사 드리다'''[* 실상은 상대의 집을 삭감하고 크게는 [[수상전]]까지 불사해 상대 대마를 죽이려는 의도이므로 [[반어법]]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 호구 모양을 들여다보다. 아직 집의 꼴을 갖추지 못한 곳의 안쪽으로 치중하다. * '''곶감''' = 권리. 대충 이러한데, 활용해보면 "형님 하시자는 대로 하면요, 유세차 모월 모일 되는 거예요.(상대방 손따라 두면, 죽게 돼요)"등으로 쓸 수 있다. 처음 들을 땐 말같지도 않은 괴상하고 뜬금없는 비유에 갸웃거리지만 몇번 더 들어보면 그 뜻과 상황이 절묘하고 적절해서 중독되기도 한다. 비유로 따지면 최고봉인 셈. 해설 스타일은 굉장히 감정적이다. 자칫 자신이 해설한 수가 아닌 엉뚱한 수를 아마추어가 두면 '''거긴 아니죠!!!'''하면서 일갈한다.[* 그렇다고 해설한 수가 확답은 아니지만 대체로 정수다. 프로 단급 기사들은 대부분 기원에서 수 년간 연구했는데, 바로 그 연구가 가장 좋은 수를 연구하는 것이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해설에는 일가견이 있다.] 행여나 악수 쪽으로 손이 기웃거린다면 '''어어어'''하면서 초조해지기도 한다. 한 판 한 판에 흠뻑 빠져서 해설하는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