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훈지상화 (문서 편집) ||<-4><:> '''[[고사성어|{{{#white 고사성어}}}]]''' || ||<:> {{{+5 '''[[塤]]'''}}} ||<:> {{{+5 '''篪'''}}} ||<:> {{{+5 '''[[相]]'''}}} ||<:> {{{+5 '''[[和]]'''}}} || ||<:> 질나발 {{{+1 '''[[훈(악기)|훈]]'''}}} ||<:> 피리 {{{+1 '''[[지(악기)|지]]'''}}} ||<:> 서로 {{{+1 '''상'''}}} ||<:> 화할 {{{+1 '''화'''}}} || [목차] == 뜻 == 옛 [[중국]]의 [[악기]]인 [[훈(악기)|훈]]과 [[지(악기)|지]]는 서로 음색이 잘 어울린다는 데서, [[형제]]의 우애가 돈독한 것을 나타낸다. == 유래 == [[시경]]에서 비롯된 [[고사성어]]이다. == 여담 == 비슷하게 중국의 옛 악기를 소재로 한 성어인 [[금슬]](주로 '금실'로 변해서 사용됨)보다는 사용 빈도가 적은 듯하다. [[일제강점기]] 당시에 [[중국]] [[상하이]]에 소재하고 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해방 이후 귀국할 때 중국 정부가 선물로 [[훈(악기)|훈]]과 [[지(악기)|지]]를 선물했던 것은 이러한 고사성어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한편, [[조선왕조실록|실록]]에 따르면 [[정조(조선)|정조 선황제]]는 [[훈(악기)|훈]]과 [[지(악기)|지]]의 이중주를 들으시고 "훈지상화라고 하더니 이름만 멋지다"고 기록이 나온다. >命樂工樂生 持樂器以入 (중략) 又命吹壎篪 上曰 "此卽用於兄弟之樂 名卽美矣 而古樂卽決不如彼矣. >악공과 악생들은 악기를 가지고 들어오라고 명령하셨다. (중략) 또한 훈과 지를 불라고 명하시더니 [[정조(조선)|상]]께서 말씀하셨다. "이것은 형제지악에 쓰는 음악이다. 이름은 아름다우나 옛 음악이 절대로 이 따위일 리가 없다." 훈지상화 이중주가 끊긴 한국과는 달리 중국에서는 현대에 와서도 지와 훈만을 가지고 합주하는 이중주를 흔히 볼 수 있다. 소리내는 구조가 서로 비슷한 만큼 음색은 비슷하지만 지가 높은 음역대를 담당하고 훈이 낮은 음역대를 담당하여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그러면 왜 저때는 훈지 병주(竝奏)가 이름과 달리 듣기에 불쾌했는지가 의문일 텐데 [[평균율]]이 아니라 [[삼분손익법]]으로 [[십이율]]을 정해서 [[십이율]]마다 서로 음정이 다르다 보니까 [[조옮김]]을 하면 음정이 달라져서 [[불협화음]]이 나서 그랬거나 아니면 훈과 지가 [[튜닝]]이 제대로 안 되어서 [[불협화음]]이 난 게 아닐까 추측된다. 후자라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조선의 악제(樂制)가 쇠퇴를 거듭해서 궁중에서 쓰는 악기조차 [[튜닝]]이 안 될만큼 나라가 쇠락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악학궤범]]에 실린 [[악기]]와 [[노래]]와 [[의장#s-2|의장]] 가운데 오늘날에는 안 쓰고 안 부르는 게 상당수인 것을 봐도 얼마나 쇠퇴했는지 알 만하다. [[파일:지훈 이중주.jpg]] [[분류:고사성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