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0.19(야구) (문단 편집) === 1차전 === ||<-30> '''1988.10.19(水) 15:00 | [[카와사키 구장|{{{#000000 카와사키 구장}}}]]'''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킨테츠 버팔로즈|{{{#aaaacc 킨테츠}}}]]''' || [[오노 카즈요시]] || 0 || 0 || 0 || 0 || 1 || 0 || 0 || 2 || 1 ||<#ffd700> '''4''' || 6 || 0 || || '''[[롯데 오리온즈|{{{#aa0000 롯데}}}]]''' || [[오가와 히로시]] || 2 || 0 || 0 || 0 || 0 || 0 || 1 || 0 || 0 ||<#dcdcdc> '''3''' || 8 || 0 || '''{{{#blue 승}}}''' : [[요시이 마사토]] (10승 2패 24세이브) '''{{{#red 패}}}''' : [[우시지마 카즈히코]] (1승 6패 25세이브) '''{{{#green 세이브}}}''' : 아와노 히데유키 (14승 12패 1세이브) 롯데 선발은 잠수함 [[오가와 히로시]][* 2004년 [[강도살인]] 사건을 저질러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에 있다.], 킨테츠 선발은 좌완 [[오노 카즈요시]]. 롯데는 1회 공격에서 [[아이코 타케시]][* 1991년 [[한일 슈퍼게임]]에 출전하였던 일본 대표팀 멤버 중 한 명이다. 은퇴 후 안드로스텐다이온 복용을 시인했다.]의 투런홈런으로 2점을 선취한다. 킨테츠는 5회 2사 후 [[스즈키 타카히사]][*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중후반까지 킨테츠의 중심타선의 일원으로써 통산 192홈런을 기록한 강타자였다. 2000년 은퇴 후 킨테츠의 2군 타격 코치를 맡았으나 2004년 5월 17일 급성 [[기관지염]]으로 향년 40세로 사망하고 말았다. 공교롭게도 이 해는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의 구단 역사상 마지막 시즌이기도 했다.]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으나, 롯데는 7회 2사 1,3루에서 [[사토 켄이치]]의 2루타로 1점을 더 보태 1-3으로 승리를 굳히는 듯 했다. 그러나 킨테츠는 8회 1사 후 스즈키의 우전안타와 대타 [[가토 마사키]]의 볼넷으로 주자 1,2루를 만들었고, 여기서 두번째 대타 [[무라카미 타카유키]]가 좌측 펜스를 직격하는 2타점 적시타를 치며 3-3 동점을 만든다.[* 당시 무라카미는 주전이 아닌 덕아웃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무드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시즌 마지막에 제대로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브라이언트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역전에는 실패. '''더블헤더 1차전은 연장전을 치르지 않고 9회로 끝낸다'''는 룰이 있기 때문에 킨테츠는 9회초 공격에서 반드시 점수를 내야만 우승의 희망을 살릴 수 있었다. 그리고 운명의 9회 초, 1아웃 후 베테랑 [[아와구치 켄지]][* 본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주전 [[외야수]]였던 선수로 신인 시절 요미우리의 9연패(1965~1973)을 경험한 적이 있었다. 1986년 트레이드로 킨테츠에 이적한 후에도 준주전으로 활약을 이어가다 킨테츠가 3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한 1989년을 끝으로 은퇴했고, 은퇴 후엔 요미우리 등에서 타격코치를 역임했다.]가 우측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치며 호투하던 오가와를 강판시켰다.[* 당시 타구가 약 10cm 차이로 펜스를 넘기지 못하고 상단에 맞았다. 당시 경기가 열린 가와사키 구장은 옛 인천 도원야구장처럼 펜스와의 거리가 짧은 대신 담장높이가 높았다] 롯데는 오가와를 대신해 마무리 [[우시지마 카즈히코]]를 등판시켰고, 킨테츠는 아와구치를 대주자 사토 준이치로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운다. 그러나 스즈키의 우전안타 때 2루 대주자 사토가 홈에서 런다운에 걸리며 투아웃. 여기서 킨테츠의 [[오기 아키라]] 감독은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는 심정으로]] 은퇴를 선언한 베테랑 포수 [[나시다 마사타카]][* 킨테츠의 최후의 감독이자 최후의 리그 우승 감독. 킨테츠 이후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을 역임했다.]를 대타로 냈다. 나시다가 1볼 0스트라이크에서 짧은 중전안타를 쳤고, 2루주자 스즈키가 전력질주[* 당시 영상을 보면, 덩치가 있는 스즈키가 홈베이스에서 거의 묘기나 다름없는 다이빙을 선보인다.]로 홈에서 세이프되며 4대 3으로 천신만고 끝에 킨테츠가 역전에 성공했다. 킨테츠는 9회말 수비에서도 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마무리 [[요시이 마사토]]가 선두타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다음 타자에게도 2-0으로 볼카운트가 몰리면서 위기에 빠진다. 이에 오기 감독은 요시이를 강판하고 '''이틀 전 128구 완투'''를 했던 에이스 [[아와노 히데유키]]를 등판시켰으나 아와노도 주자를 출루시키고 좌타자 아이코마저 데드볼로 출루시키면서 만루의 위기를 맞는다. 1점만 내주면 우승 가능성이 사라지는 상황. 그러나 아와노는 후속타자에게 극적인 헛스윙을 유도해내 삼진을 잡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우승을 위해 한 발짝을 내딛었다.[* 당시 아사히 방송 캐스터는 삼진을 잡자, "헛스윙 삼진! 킨테츠 승리! 우승을 향한 아주 큰 일보전진을 해냅니다!"라고 외쳤다.]--그리고 롯데는 소리소문없이 킨테츠전 9연패--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