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111 (문단 편집) === 날빌 11/11 === [[스타크래프트2]]의 [[날빌]]. 통칭은 '십일십일.' [[테란]]의 대 [[저그]]전 결전 빌드일 뿐만이 아니라 [[프로토스]]전과 심지어 동족전까지 유용하게 사용된다. 동시에 수 많은 유저들의 입에서 욕설이 튀어나오게 만들고 프로 선수들도 뼈이픈 패배를 겪게 만드는 악마의 빌드이자 테란의 가장 기본적인 날빌이다. 설명을 쭉 보면 알겠지만 자날 초기에 악명을 떨쳤던 5병영 사신보다 더하면 더했지 전혀 덜하지 않는 희대의 날빌이다. 더불어 상대 테란과 프로토스의 선 앞마당 빌드를 사장시킨 1등공신 사실 빌드라고 하지만 별 거 없다. 인구수 11에서 병영을 짓고, [[건설로봇]]을 생산하지 않고 다시 병영 하나를 더 올린다. 일꾼 2기 추가후 궤도-보급고 모인 [[해병]]과 [[건설로봇]]이 [[치즈 러시|출동]]. '''그리고 [[벙커링]].'''[* 실력이 되면 벙커링 없이 해병과 건설로봇만으로 끝내는 것도 가능하다.] 좀 자세하게 설명하면 9보급고 - 11병영[* 보급고를 짓자마자 바로 150원이 찬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다음 빌드가 뭔지 모를 수 밖에 없는 위치에다 짓고 일꾼 정찰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 다시 병영[* 배럭이 지어지기 시작할 무렵 상대가 볼 수 없는 전진 지역으로 전진해서 짓는게 좋다. 일벌레 정찰을 온다면 본진을 한바퀴 둘러 보다가 발견당할 수도 있고, 세 번째 마린부터는 충원도 빠르기 때문이다. 지게로봇 덕분에 전진병영은 2개까지 지을 수 있는데 선택은 자유.] - 2일꾼 생산 - 궤도 사령부- 다수의 건설로봇[* 약 4~5기를 빼고 전부 동원하는 것이 좋다. 벙커링을 안하더라도 마찬가지.]과 해병으로 전진 - 벙커링 이게 다인 빌드지만 제대로 통하면 무섭다. 우선 이 시점에 만약 저그가 앞마당을 먼저 가져갔다면 저글링이 많이 나와봤자 4기에서 6기인데, 건설로봇들이 해병을 둘러싼 채 저글링과 싸우게 되면 초반의 느려터진 저글링으로는 답이 없다.[* 맹독충이 해법이 될 것도 같지만 앞마당을 갔을 타이밍에는 저글링 생산하기도 벅차거나 아예 병력을 안 뽑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저그는 사실상 게임 오버다.) 바퀴야 말할 것도 없고] 일꾼을 동원해서 막아야 하는데 2~3개의 병영에서 속속 도착하는 해병들이 쌓이면 쌓일 수록 답이 없어진다. 최고의 선택은 저글링을 일부 빼돌려서 도착하는 병력을 막는 것인데 이조차도 테란이 해병을 모아서 보내기 시작하면 답이 없고 상황 파악이 전혀 안되면 아예 시도조차 할 수 없다. 저그의 특성상 이 시점에 앞마당이 이 러시에 의해 날아간다면 테란을 역전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 전에 바로 손을 놔야 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게 더 큰 문제지만-- 겨우겨우 해병들을 다 잡는다 쳐도 본진 안쪽에서 테크를 올린 뒤 치고 나오는 테란의 병력을 막을 타이밍이 안 나온다. 토스 역시 원관문 더블을 했다면 이 타이밍에 많아봤자 추적자 2기이거나 그 이하기 때문에 극도의 컨트롤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막기 힘들다. 토스가 생더블이고 테란이 11/11을 건다면 그 게임은 포기하자. 토스 생더블로는 11/11을 결코 막을 수 없다. 그렇다고 아주 막을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앞마당을 가지 않고 선 [[산란못]]으로 출발하면/6못을 가면 이 빌드를 막을 수 있다/테란을 역으로 털 수 있다. 다만 테란이 본진 플레이만 해도 둘다 자원면에서 밀리게 된다. 당연한 이야기다. 저그가 앞마당이 늦었는데 어떻게 이기나. [[임재덕]]은 이 빌드를 상대로 이겼지만 '''그거야 임재덕이니 그랬지…''' 임재덕조차 빌드가 엇나가거나[* 임재덕이라고 해서 11/11을 다 막은게 아니다.] 11/11인줄 알고 선 산란못 빌드를 갔는데 테란이 원병영 더블이었다면 못 이긴다고 한다. 이러니 평범한 래더 뛰는 저그 유저들은 죽을 맛. 이 빌드가 더 악랄한 것은 시전자 쪽의 컨트롤이 막는 저그 유저보다 딱히 뛰어나지 않아도 된다. 짤짤이랑 점사 우선 순위만 잘 지정하면 끝, 그리고 저그 입장에서는 '''못 막으면 패배, 막아도 손해'''이며 테란은 '''뚫으면 이긴거고 막혀도 본전'''. 이쪽은 '''[[지게로봇]]'''이 있기 때문에...[* 특히 한번 막았다고 방심하면 더 많이 몰려오는 해병들에게 떡실신당할 수 있다. 특히 건설로봇을 다 잡아도 해병들이 온전하게 후퇴할 경우 백이면 백 추가 해병들, 심하면 메카닉까지 동원된 후속타가 날아온다는 건데 다 짤라내지 못하고 어중간하게 막았을 경우 거의 졌다고 봐도 될 정도다.] [[김승철]]이 이 치즈러시로 [[황강호]], [[임재덕]] 등 최고의 저그 유저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줬고 MLG 콜럼버스에서 [[문성원]]이 [[박성준]]을 상대로 시전해 게임을 순식간에 끝냈다. [[박성준]]은 평소 운영형인 문성원의 스타일때문에 선 부화장 빌드로 출발했지만 빌드가 최악의 타이밍으로 엇갈리면서 GG. [[한규종]] 역시 약간 꼬은 1111로 임재덕을 잡아냈고 [[이정훈(프로게이머)|이정훈]] 역시 저그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매치에서는 1111을 사용하며 [[김정훈(2002 프로게이머)|김정훈]]이 슈퍼 토너먼트에서 임재덕을 1111로 잡아냈다. '''즉, [[스타크래프트]]의 [[벙커링]]과 마찬가지로 이 빌드 역시 스타크래프트2 테란 강자 치고 마스터하지 않은 자가 없다.''' [[http://www.playxp.com/esports/read.php?news_id=2878271|테란유저도 인정하는 파워]] 이렇게 수 많은 저그를 학살하고 이정훈은 특정한 맵의 경우 '''95%''' 정도의 승률이라고 말할 정도지만 그렇다고 벙커를 패치하자니 벙커는 이미 수없이 하향을 먹은 지라 더 이상 약화시키면 테란 유저들이 발끈 할 수도 있어 이래저래 참 곤란한 상황. [[저그]]신 [[임재덕]]은 [[GSL]] July 미디어데이에서 '11/11에서 가장 까다로운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11/11 한 것 자체가 짜증' 이라는 답변을 했다. [[쩌그]]도 인정하는 파워. 하지만 8월달 들어 이 빌드 또한 파훼법이 나왔는지 [[황강호]]는 대회에서 11/11을 쓰는것은 '테란 유저가 그냥 이 판을 지겠다는것'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병영을 전진하여 건설하는 극단적인 11/11의 경우 여전히 방어하기 힘들기도 해서인지, 1.4.0패치에서는 병영 건설 시간이 60초에서 65초로 늘어난다. 겨우 5초 차이로 무슨 차이가 있느냐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광전사 생산시간 5초가 프로토스의 초반 전략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를 생각해보자. 이러한 변화 때문인지 [[2012 HOT6 GSL Season 5]]에서는 [[안호진]]이 [[신노열]]에게 11/11을 써서 막혔는데 이 때 신노열의 빌드는 최악의 상성이라는 노산란못 3부화장+선가스로...뭐, 이 때는 안호진이 워낙 발컨이었기 때문에 그랬기도 하고 그리고 [[박지수(프로게이머)|박지수]]는 자신의 GSL 데뷔전에서 이 빌드를 프로토스에게 사용, 본진 벙커링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 빌드가 사용된 최고의 경기로는 [[2012 HOT6 GSL Season 2]] 결승 7경기를 꼽을 수 있다. 정종현이 3:0에서 3:3으로 따라잡힌 역스윕의 위기에서 꺼내들었는데, 박현우의 적절한 추적자 컨트롤로 완벽하게 막힌 상황에서[* 리그베다 위키에도 박현우가 우승한 것으로 올라왔을 정도] 해병을 숨겨뒀다가 병영을 공격하는 추적자를 끊어먹고 몇 기 남지않은 건설로봇까지 전부 동원해서 기적적인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군단의 심장]]에서도 여전히 통용되는 날빌이며, [[조성주(프로게이머)|조성주]]가 중요한 순간마다 1111을 통해 난관을 헤쳐 나가면서 조성주의 상징적인 빌드로 자리잡았다. 대표적인 경기로는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 4강전(VS [[이신형]]) 3경기와 결승전(VS [[정윤종]]) 3경기, [[2014 HOT6 GSL Season 1]] 32강 최종전(VS [[신동원]]) 3경기. ~~어째 모두 3경기, [[최우범]]?~~ 이들 경기 모두 승부 굳히기 직전, 탈락 위기 상황에서 꺼내들어 승리를 쟁취해 내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대망의 [[2014 HOT6 CUP: Last Big Match]] 8강 원이삭 대 이정훈전 3세트에서 1111이 시전됐고, 3:0으로 이정훈이 4강으로 올라가는 결정적인 승리를 가져왔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시작 일꾼이 '''12기'''가 되어서 더 이상 못 쓰는 전술이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일꾼 뽑을 필요 없이 전진 병영 후 벙커링으로 밀어붙이면 된다. 다만 일꾼이 늘어나 막히기 쉽기 때문에 보통은 생더블 저격 후 본진 침투가 주가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