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1번가 (문단 편집) === 11번가 염산 판매 사건 === [include(틀:사건사고)] 2015년, 고농도의 [[염산]]을 판매해서 엄청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오픈 마켓이나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염산은 농도 10%의 '묽은 염산'이며 일반인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고농도 염산은 유독물질이기 때문에 일반인 구매가 불법이고 함부로 팔지 않지만, 묽은 염산은 일반인이 구매해도 불법은 아니며 파는 곳도 흔할뿐더러 나이 제한도 없다. 2021년 기준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과학 5단원은 산과 염기로, 묽은 염산과 묽은 수산화나트륨을 사용하는 실험과 수업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10% 농도의 묽은 염산이 위험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실제로 고농도 염산은 구입하기가 까다로운 단점이 있어 소위 '염산 테러'에 사용되는 물질은 약국에서 판매하는 묽은 염산인 경우가 많다. 2016년에 30대 경찰관이 묽은 염산을 정면으로 끼얹어지는 테러를 당하여 가슴팍 등에 3도 화상을 입은 사건 등 피해자가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건이 많이 있고, 염산을 사용하다 실수 혹은 사고로 사람이 크게 다치거나 죽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예전에는 이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일반 가정이나 업소 , 청소 업체 등에서 드물지 않게 사용하였으나 그 효과가 염산에 비해 많이 뒤쳐지지 않으면서 위험성은 적은 대체제가 많아져 흔하게 아무데서나 볼 수 없는 물질이 되어가고 있다. 하물며 2015년 논란이 되었던 것은 35%로 농도가 매우 높은 '고농도 염산'으로 드라이아이스처럼 연기가 날 정도로 비주얼부터가 묽은 염산과 차원이 다르다. 또 10% 농도의 염산이 살에 닿았을 때 심각한 화상을 입는 수준이라면 고농도 염산의 경우 아예 살이 녹아 없어지는 수준이라고 봐야 한다. 실제로 해외 유명 연쇄살인마들 중 사체 처리 방식으로 이 방법을 사용한 사례가 여러건 존재하며, 현재도 각종 범죄자들이 사건 은폐를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당연히 이런 위험 물질을 다룰 때는 반드시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만' 하며 사고나 실수로 몸에 닿거나 쏟아지는 일이 아니더라도 그 가스를 흡입하는 것만으로도 심각한 중독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고농도 염산은 기본적으로 약국이나 일반 상점에서는 판매할 수 없도록 되어있어 이런 위험 물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화공약품 업체들에서 취급하며 구매시 신원 확인은 필수이다. 또한 고농도 염산을 일반인이 소지하는 것은 불법이며 공장, 연구소 등 해당 물질을 취급하는 기관이나 업체에 소속된 사람이라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소지, 보관한다면 불법이다. 따라서 취급 업체들에서도 개인에게 판매하는 것을 꺼리므로, 일반인이 개인적인 용도로 구하기 어려운 화학약품이다. 애초에 전문 화공약품은 소매를 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35% 농도의 염산을 개인이 구입 또는 소지하는 것은 대부분 악의적인 목적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개인이 소지하는 것 자체가 불법인 이런 위험한 물질을 오픈마켓에서 필터링도 없이 버젓이 팔게 했다는 점에서 11번가는 비난을 피해갈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더더욱 막장인 것은 당시 판매자가 '왕수제조세트' 라며 염산과 질산을 함께 팔았다는것이다. 질산은 총기, 폭발물 제조에 사용되는 물질이라 단속이 엄격한 물질이며 [[김영삼 질산 테러 사건|김영삼 전 대통령 살해 시도]]에도 사용됐던 적이 있을 정도로 염산에 못지 않은 극도로 위험한 화학물질로 분류되어 개인이 구입 또는 소지하는 것이 불법이다.[* 우리나라는 총기관련법률이 대단히 엄격하다. 비비탄총만 해도 0.2J이 넘으면 걸리고 모델건은 말할것도 없이 불법이다.하물어 사제총기는 살상이 불가능한 비비탄총과 모델건과는 달리 살상까지 가능한데 당연히 이런 살상무기인 사제총기의 재료인 질산을 개인이 가지고 있으면 불법인 것은 당연하다.] 왕수란 염산과 질산을 혼합한 용액을 일컫는데, 염산이나 질산을 단일로 사용하여 백금이나 금같이 녹일 수 없는 성분을 가진 금속까지 녹일 정도로 강력한 산화용해성을 지닌 물질이다. 당시 이 약품들을 구입하여 후기까지 남긴 구매자가 꽤 되었는데 도대체 저런 물질들을 어디에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으나, 품질에 대한 호평 일색이었다. 옆동네 옥션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20% 농도의 염산을 판매한 전적이 있다.[* 하지만 11번가에서 이미 염산을 판매한 사건 때문에 이 사건은 묻혀버리고 인지도도 낮아서 11번가보다는 욕을 덜 먹었다.] 또한 쿠팡에서는 한술 더 떠서 살상용 공기총까지도 판매한 사건이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