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1975년 (문단 편집) ==== 3월 ==== * [[3월 6일]]: 이날 조선일보 기자들이 편집국 내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고 자유언론에 도전하는 외부 세력과의 투쟁을 결의하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 [[3월 7일]]: 전날 조선일보 기자들의 농성에 대해 사측은 정태기 분회장 등 5명을 강제 해고시켰다. 이에 기자들이 대항하여 5인 임시 분회 집행부를 선출하고 부당해고 철회와 정론지로의 복귀 등을 요구하며 투쟁을 결의했다. * [[3월 8일]]: 광고 탄압 중이던 동아일보도 경비 절감을 명분으로 심의실, 기획부, 과학부, 출판부를 없애고 직원 18명을 전격적으로 해임했다. 이에 대해 기자협회 동아일보 분회는 해임 조치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 [[3월 10일]] * 조선일보는 류건호 편집국장 명의로 농성 주모자인 김명규(사회부) 기자 등 5명에 대해 해고 처분을 내리는 한편, 농성을 해제하지 않으면 인사 조치한다고 경고했다. * 동아일보 역시 자유언론투쟁위원회 장윤환 기자(문화부)와 박지동 기자(외신부) 등 2명을 편집방침 비판을 이유로 해고 조치를 내렸다. 또 <기자협회보> 역시 등록이 취소되었다. * 북베트남군이 중부고원의 반메투옷을 함락시켜 남베트남의 수도 [[사이공]]으로 가는 주요 통로를 확보했다. 남베트남의 운명은 이제 풍전등화였다. * [[일본]]에서 [[오사카]]와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산요 신칸센]]이 개통되었다. * [[3월 11일]] * 조선일보는 해임된 기자들의 복직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던 기자 70여 명을 강제 축출하고 기자 4명을 추가 해고하는 한편, 37명을 무기 정직시켰다. 같은 날 동아일보 해직기자 20명도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 * [[포르투갈]]에서 [[카네이션 혁명]]에 반대하고 군사 [[독재]]를 부활시키려는 [[우익]] 군사[[쿠데타]]가 일어났으나 진압되었다. * [[3월 12일]]: 동아일보 기자 150여 명이 편집국에서 집회 개최하고 회사가 “자유언론 압살하는 정부 음모에 가담했다”고 항의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며 해고 철회와 이동욱 주필 퇴진 등을 요구했으나, 오히려 사측은 제작 거부를 주동한 17명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 [[3월 13일]] * 김지하 시인이 동아일보에 게재한 옥중수기 <고행-1974>로 인해 반공법 위반 혐의로 재구속되었다. * 한국기자협회 측도 동아/조선일보 해직 사태에 대해 분회장들을 불러모아 대책을 협의하는 한편, 언론자유투쟁위원회를 설치하여 철야 농성을 벌였다. * 중앙일보·동양방송 기자 150여 명도 총회를 개최하고 '언론자유수호선언'을 채택한 뒤, 조선·동아일보 기자 해고 및 <기자협회보> 폐간 조치 철회 등을 요구했다. * 조선일보는 <[[주간조선]]>을 폐간시켰다. * 베트남 민주 공화국의 공세를 이겨내지 못한 베트남 공화국 [[총통]] [[응우옌반티에우]]가 중부고원지방의 군과 정부기관에 퇴각 명령을 하달했다. 퇴각은 곧 붕괴되어 무질서한 패주로 변했고, 이로써 남베트남의 전면적인 패주가 시작된다. * [[3월 14일]]: 서울대학교는 새로 옮긴 관악캠퍼스에서 첫 개강을 했다. * [[3월 15일]]: 송건호 동아일보 편집국장은 사측의 기자 대량해직에 항의하며 건의서를 내고 사표를 냈다. * [[3월 17일]]: 동아일보는 보급소 직원과 가판원 등을 동원하여 농성 중이던 기자 130여 명 전원을 폭력으로 축출했다. * [[3월 18일]]: 동아일보 해직 기자들이 중심이 된 '동아 자유언론수호 투쟁위원회(이하 동아투위)'가 결성되었다. * [[3월 21일]]: 조선일보 해직 기자들이 중심이 된 '조선 자유언론수호 투쟁위원회(이하 조선투위)'가 결성되었다. * [[3월 22일]]: 국회 외무위원회는 핵무기 비확산 조약 비준안을 통과시켰다. * [[3월 25일]]: 개혁 정책을 펴던 [[사우디아라비아]]의 [[파이살#s-2]] 국왕이 조카에게 [[암살]]되고, 동생 칼리드가 왕위를 승계했다. * [[3월 27일]]: 동아일보는 편집·방송·출판부 차장급 7인을 포함하여 12명의 기자를 해고하고 7명은 무기정직 처분을 내리는 한편, 송건호 편집국장의 사표도 수리한 뒤 3월 31일까지 미복귀 기자 전원을 해고한다고 경고했다. * [[3월 28일]]: 연세대·서울대 등 서울시내 4개 대학의 학생들은 정부의 언론 탄압 중지와 학원자유 보장을 요구하며 교내 시위를 벌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