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87(영화)/탐구 (문단 편집) == 시대적 탐구 == * 극중 대공 부장검사실에 걸려 있는 1987년 1월 달력에 [[새해 첫날|1월 1일]]과 [[설날]]인 [[1월 29일]]이 [[공휴일|빨간 날]]로 표시되어 있는데, 당시 신정 연휴는 1월 1일부터 3일까지였지만 달력에서 1월 1일만 빨간 날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았고, 설날은 1985년에 [[민속의 날]]로 지정되어 1988년까지 하루만 쉬었다. * 포스터에서부터 교도관이 정모가 아닌 근무모를 썼다. 실제로 교도관이 근무모를 쓴 건 1994년경부터이다. 단 보안계장으로 나오는 안유는 제대로 정모를 쓰고 있다. 하급 교도관인 한병용과 간부급인 안유의 차이를 보여주기 위한 연출로 보인다. * 영등포교도소에 붙여진 표어에 '교도본부'라고 쓰여 있는데, 실제 명칭은 법무부 교정국이다. * [[백골단]] 헬멧은 [[창작물의 반영 오류|재현 오류]]로 볼 수 있다. 87년 당시 백골단은 주로 바이저가 없는 챙이 달린 형태의 싸이카 헬멧을 썼다. [[경찰청 의무경찰|전의경]] 방석모의 경우 6월 항쟁 기간 동안 영화 상에 나오는 철망 바이저도 쓰이긴 했지만 투명 플라스틱 바이저나 형상이 다른 구형 철망 바이저가 주로 쓰였다. 영화에 나오는 철망 바이저는 6월 즈음부터 일부 부대들이 보급받아 사용하기 시작했다. * 영화에서 작중 시기는 1987년 초부터 [[6월 항쟁]] 시기이지만 도중에 나오는 [[유재하]] 노래의 음반은 실제로 재판은 1987년 8월, 초판은 녹음일이 3월이므로 일러도 4월에 발매되었다. 감독은 "워낙 유재하를 좋아해서 그 노래를 관객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연희의 방에 붙어 있는 김승진, 김희애 사진은 1988년 이후에 촬영된 것도 많았다. * 남영동 대공분실로 구급차가 달려가는 장면에서 [[남영역]] 굴다리가 스쳐 지나가는데, 역명판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양식이다. * 남영동 담벼락에서 들리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전동차 소리가 [[한국철도공사 31x000호대 전동차]] 초기형 VVVF-GTO 구동음이다. 31x000호대 초기형 전동차는 1996년이 되어야 등장하므로 실제 당시였다면 [[초저항]] 또는 [[중저항]] 차량의 구동음[* 현재의 VVVF 전동차 구동음보다 많이 심심하고 특징이 없는 구동음을 갖고 있었다. 견인전동기가 돌아가는 듯한 소리와 대차가 덜컹거리는 소리 정도가 끝.]이 들려야 했지만, 영화 제작 시점에서 이들은 이미 모두 퇴역했거나 휴차 처리되어 구로기지에 유치된 경우가 많았다.[* 물론 2017년 영화 제작 당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는 [[신저항]]이 남아있었지만, 신저항은 용산-동인천 구간 급행에만 투입되어 용산 북쪽 구간은 운행하지 않았다. 그리고 신저항 외의 1호선의 저항제어 전동차는 [[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가 남아 있지만 1호선 차량 중 단 6편성으로 극소수이다. 이쪽은 1989년 이전에 제작된 차량은 전량 퇴역, 폐차되어 1989년 이후 제작차량만 운행되고 있다.][* 이후 VOD 판에서는 해당 지적이 수용됐는지 음향이 저항차 구동음으로 바뀌었다.] * 남영동 대공분실 옆 남영역 천정에 청색바탕과 흰색폰트의 현대식 "[[남영역]]" 명판이 이상한 방향으로 설치되어있다. 관객에게 남영역임을 알리기 위한 장치이나, 80년대 당시 역 명판의 대부분은 백색바탕의 흑색폰트를 쓰고있었으며, 무엇보다 역 명판은 열차가 오가는 방향[* 기관사가 볼 수 있는 방향.]이 아닌, 이용객들이 보는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었으므로 역 플랫폼 천장이 아닌, 주로 역사 건물에 설치되어 있었다. 즉, 플랫폼 천장에 설치되어 있어도 기관사 입장에선 명판의 옆부분만 보이도록 설치되어 있어야 정상. 다만 남영역이 현재 영업 중이므로, 당시에 맞게 역명판 등을 교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을 것이다. ~~CG로 충분히 가능한데??~~ * 작중에 경찰측 차량 등 당시의 차량이 많이 보이는데, 1993년식 뉴 콩코드, 1989년식 베스타와 그랜저가 나온다. 그랜저의 경우 86년 초기형과는 리어라이트가 다른데, 초기형은 일자형이고 후기형은 윗부분이 파여 있다.[* 다만 이건 상위 문서에서도 설명한 것처럼 영화 소품용 차량대여 환경상 어쩔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또한 극 중 박처원의 차량으로 7세대 토요타 크라운이 나온다. * 작중 [[연세대학교/신촌캠퍼스]] 정문 앞 시위장면에서는 현재 쓰이는 객차와 [[자석도색|현재 쓰이는 도색]] 비슷하게 VFX로 구현한 구형 [[무궁화호]] 객차와 [[EMD GT26CW|기관차]]가 지나가는 것도 보인다. 작중에 보이는 것을 포함하여 무궁화호 객차는 적어도 90년대 이후에 제작된 것으로 작중에는 존재할 수 없는 객차이며, 또한 현재 쓰이는 도색은 2003년경 도입된 도색으로, 객차와 마찬가지로 작중 시대인 80년대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도색이다. 실제로는 기관차는 하얀색과 파란색이 조합된 도색[* 70년대 [[관광호]] 도색으로, 주로 7000~7400호대 특대가 이 도색을 했다.]이나 검은색 도색에 주황색 선이 칠해진 일명 '호랑이 도색'[* 주로 6000호대 기관차.]을, 객차는 하얀색 바탕에 빨간색 또는 녹색 줄이 도색되어 있어야 옳다. 당시의 경의선에서는 서울~문산 간을 1시간에 1대씩 [[비둘기호]]가 운행하던 것이 전부였으나, 수색 차량기지에서 입출고하는 [[새마을호]], [[무궁화호]], [[통일호]]가 많이 지나다닌지라 이 열차가 더 흔했다. 다만 설령 무궁화가 수색기지 입고 중이라도 그 당시 신촌 선구치고는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고 한다. * 다른 곳에서 촬영한 뒤 CG처리해서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연세대학교/신촌캠퍼스]] 시위 장면에서 정문 주변은 사진이 많이 남아있어서인지 나름 재현이 훌륭한 편이나, 백양로가 영 어색하게 나왔다. 특히 백양로가 언덕진 모습을 띠고 있는데, 대격변 이후 현재의 백양로는 굴곡이 있지만, 당시의 백양로는 측량해야 언덕이라는 것을 알지 눈으로 보면 그냥 평평한 곳이었다. 더구나 백양로에서 학교 안을 볼 때 백양로 뒤로 언더우드관이 보이는 게 연대의 상징적인 모습인데 이게 없다. 또한, 정문 안쪽 장면에서 양측이 모두 잔디밭으로 표현되어 있으나, 정문을 정면으로 바라봤을 때 좌측에는 바로 테니스장(현 공학원 자리)이 있었고, 우측으로는 안쪽에 87년 당시 이미 백주년기념관이 완공단계에 있었다. 맞은편 기차가 다니는 굴다리 부분도 차가 다니는 부분 양쪽으로 보행통로용 작은 터널이 나오는데, 이 보행용 터널은 당시에 없고 한참 뒤에 생겼다. * 극중 [[김태리]]를 경찰이 내다 버려서 강동원이 데리러 오는 '화정이용원'과 "화정"정류장은 "화전"의 오류인 듯 하다. 서울-일산으로 표지판에 나와 있었는데, 당시 서울-일산(신도시 개발전) 구간의 시외버스는 [[신촌역(도시철도)|신촌역]]에서 출발해 화전([[한국항공대학교|항공대]]), 능곡을 거쳐 [[삼성당지하차도|삼성당건널목]]을 건너 지금의 [[일산신도시]]로 개발된 지역을 지나 일산으로 가는 것과 신촌역-불광동-원당-일산 구간이 있었다.[* 단, 이건 시외 버스 얘기고 일산-원당-삼송리-구파발-불광동-서울역 간을 왕래하던 서울 시내버스 158-2번도 있었다.] 즉 능곡과 원당 사이인 화정을 지나 일산으로 가는 버스 노선은 없었다. 당시에도 해당 동네가 있었으나 역이 나중에 생긴 것이다. 현재 3호선의 [[화정역(고양)|화정역]]은 1990년대 후반 고양 행신지구가 개발되며 생겼다. 영화상 배경은 버스정류장으로 분명 노선표에 "서울-일산"이라고 쓰여 있기에, [[창작물의 반영 오류|재현 오류]]이다. ~~더구나 정작 두 사람이 타고 간 버스는 문산교통의 문산-청량리였다. 물론 그때 이런 노선은 없었다.~~ 실제 화전읍을[* 당시엔 [[고양군]]이었으므로 화전동이 아니라 화전읍이 맞다.] 생각한 것이라면 당시 운행 중이던 경의선 비둘기호를 타고 올 수도 있었으나,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던 데다 연희가 큰 충격을 받았고, 설정상 낯선 동네에 덩그러니 떨어진 상황이니 차마 그것까지는 생각하지 못한 듯"한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비둘기호 자체도 1시간에 1대 오던 상황이라 시간이 안 맞았다고 해석할 수도 있고. 애초에 해당 부분은 허구의 내용을 담은 부분이고 기차를 타고 가기엔 흐름상 어울리지 않다.[* 남자 주인공이 빗속에 [[우산]]을 쓰고 찾아와 여자 주인공과 함께 버스를 타고 떠나는 전개는 전형적인 편.] * 극중 [[향린교회]]를 모티브로 한 '향림교회'가 배경으로 나오는 장면에서 교회 간판 옆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의 로고는 2008년 9월에 변경된 로고이다. 그리고 현재 향린교회의 교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이 아니라 [[한국기독교장로회]]이다. 향린교회는 현재도 계속 종교시설로 쓰이고 있지만, 이미 빌딩 숲에 둘러싸인지라 당시 배경과는 영 안 어울리는 상황이어서 실제 촬영은 [[경남]] [[통영시]]에 있는 [[http://dmaps.kr/7mvq9|충무교회]]에서 이뤄졌다. * 영화상에 등장하는 [[박종철]] 관련 문건들은 당시의 디테일을 형식적으로 잘 살렸으나, [[창작물의 반영 오류|재현 오류]]인 부분도 있다. 이는 영화 미술팀이 참고한 문서들이 도지사나 장관급 결재문서라서인 것으로 보인다. 한자를 섞어 쓰거나 표지 귀퉁이에 종이를 덧대는 등의 디테일은 철저하지만, 문서 제목의 경우 당시의 공무원이나 경찰 등 공직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하지 않았을 부분이 있다. 그 시절 공문서는 'ㅇㅇㅇ건에 대한 보고' 등으로 매우 두루뭉술하게 쓰며, 특히 '사망'이나 '박종철' 등, 자연인의 이름이나 직접적 사안은 표제에 쓰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러한 관행은 2003년 [[참여정부]]가 들어선 이후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실이 보고문건 양식을 간단명료하게 고치면서 점차 사라졌으며, 이때 개선된 문서양식은 현재도 정부 보고문서 표준양식으로 사용하고 있고 이 당시 각 정부부처에 뿌려진 가이드라인은 내용 수정을 거쳐 '대통령 보고서'라는 단행본으로도 간행되었다. * 후반부 조한경의 구속영장에서 일부분이 [[맑은 고딕]]으로 프린트되었고, 장세동이 박처원에게 보여주는 신문기사 헤드라인에는 [[나눔고딕]]이 쓰였다.[* 해당 장면의 신문에서 인명 부분만 폰트가 다른 것으로 보아 합성인 듯하다.] 또한 연세대학교 시위 장면에서 배달의민족 한나체[* 80년대 특유의 딱딱한 느낌을 의도적으로 살리기 위해 만든 폰트이다. 때문에 이런 쓰임새에 좋다.]가 스쳐 지나간다. * 또한 나이 좀 드신 퇴직공무원 할배들 일각에서는, '저 정도의 건이면 대통령 보고는 하지 않는다. 보고사항으로 퉁치지 특히 개인의 처결사항은 본부장 전결사항이지 무슨 장관 라인을 타느냐'라고 하지만, 작중에서 장세동([[문성근]] 분)이 '각하의 관심사안입니다'라는 언급이 있어서 영화상의 부각으로 보인다. 이 경우 비선실세[* 여기서는 장세동 안기부장]와 실무부처의 협의 조율 후 차관급이나 장관급 정도가 대통령 보고를 들어간다. 그래서 영화상에서는 [[장세동]]의 사인이 기재되는 식으로 나오는 것. 다만 영화에 나온 문서 중 결재라인 날인 칸 모양은 당시의 대통령 보고문서가 맞다. 이런 결재라인에 대한 오류는 대공수사관들의 고문치사에 대한 책임도 있지만 고문을 통해 확보한 진술로 공안사건을 조작해 권력을 유지하던 제5공화국 최고위층이 최종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함이라고 볼 수도 있다. 실제 이 씬의 마지막 컷은 문서를 훑던 카메라 시선이 장세동의 결재사인과 [[전두환]]의 근영을 클로즈업하고 있다. 또한 이 부분은 시나리오상으로도 '각하' 등의 표현으로 계속 간접적으로만 언급되던 전두환의 존재가 처음으로 시각적 구도로 뚜렷하게 드러나는 장면이기도 하다. * 중앙일보 기자에게 사실을 알려준~~쥐약을 놓은~~ 검사가 대검 공안4과장으로 되어 있는 반면, 기자는 소식을 듣고 서울지방검찰청에서 뛰어나와 공중전화로 향한다. * 안유가 이부영에게 베껴 적으라고 건네주는 접견기록부에 '없'''습'''니다', '보였'''습'''니다' 등으로 적혀있다. 이 당시는 [[읍니다|'''읍'''니다]]가 맞춤법에 맞는 표기였고 '습니다'로 개정된 것은 1989년이다. 영화 미술팀이 이 점을 뒤늦게 깨달았는지 '습'자를 '읍'자로 고친 흔적이 있는 부분도 보인다. * '''벽제화장장'''의 한자가 '''辟際火葬場'''으로 잘못되어 있다 실제 한자는 '''碧蹄火葬場'''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