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94년 (문단 편집) == 설명 == * [[http://youtu.be/_t7qE-5OIxg|1994년에 일어난 국내외 사건들 연대기 영상]] * 연합통신 선정 1994년 10대 뉴스: [[http://v.media.daum.net/v/19941208183900585?f=o|국내외]] [[http://v.media.daum.net/v/19941213104200859?f=o|스포츠]] 한국 가요계에서는 [[김건모]], [[룰라]], [[투투(가수)|투투]] 등을 중심으로 [[레게]]풍 음악이 유행을 탔던 시기이기도 하였다. <[[핑계]]>, <[[칵테일 사랑]]>, <백일째 만남>, <[[일과 이분의 일]]>이 대표적이었다.[* 앞서 언급한 4곡 중 3곡이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로 골든컵을 수상했다.] 하반기엔 [[서태지와 아이들]] 3집 수록곡 <교실 이데아>의 '피가 모자라' 사건으로 음악의 악마주의 논란 및 백워드 마스킹이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대중음악계에선 이스트 코스트의 슈퍼루키 노토리어스 B.I.G.와 아웃캐스트, 나스, 본 석스 앤 하모니가 배출됐고, 커먼, 마스터 P, 그레이브디가즈[* 우탱 클랜의 멤버 RZA와 프린스 폴 등 4명이 결성한 그룹.], 스카페이스, 워런 G, 피트 락&CL스무스, 메소드 맨, UGK 등 중진들도 걸작급 앨범을 무수히 내 1988년과 더불어 '힙합 역사상 최고의 해'로 이름났으며, 특히 애틀랜타에 기반을 둔 듀오 아웃캐스트는 '남부 힙합의 반란'이라고 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해에 대원은 어린이 만화 잡지 [[팡팡]]과 청년 만화잡지 [[영 챔프]], 서울문화사는 [[영 점프]] 등을 출간하였다. 이 와중에 동아출판사는 두산그룹의 재력을 빌려 추첨을 통해 [[히말라야 산맥]]으로 보내준다는 과감한 마케팅을 선보인 <베이스 캠프>라는 만화 잡지를 창간했으나 오래 가지는 못했다. 세월이 흘러 팡팡은 [[2006년]]에, 영 점프는 [[2003년]]에 폐간되면서 현재 남은 잡지는 영 챔프 뿐. 그리고 [[소년중앙]]이 이 해 9월호를 마지막으로 폐간되었다.([[2013년|19년 뒤]] 주간신문 형식으로 부활하기는 하지만.) 또 전자업계에선 CD플레이어 내장 PC 등 멀티미디어 기종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DRAM]] 반도체 경기 호황으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오르며 [[코스피]]지수(당시 종합주가지수)가 1138.75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기록은 [[2005년]]이 되어서야 깨지게 된다. IT 업계에서도 한국통신과 데이콤이 상용 인터넷 서비스를 처음 실시해 대변혁을 일으켰다. [[서울특별시]]는 [[1394년]] [[태조(조선)|태조 이성계]]가 [[조선|새로 세운 나라]]의 [[수도(행정구역)|도읍지]]로 [[한양]]을 결정한 이후 600주년을 맞이해 '서울 정도(定都) 600년' 기념행사를 1년 내내 성대하게 열었는데 특히 남산골 한옥마을 남쪽 공간에 '서울천년 문물주머니'라는 명칭의 타임캡슐을 묻었다. 이 타임캡슐에는 1994년 당시 서울시민들이 사용하던 생활필수품부터 각종 행정 서류, 학교 교과서, 신문, 의복, 곡식 씨앗, [[무선호출기]] 등 1994년 서울의 현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600개의 물건을 담았다. 타임캡슐은 서울 정도 1000년을 맞이하는 2394년에 개봉 예정인데 ~~지금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은 개봉하는 것을 보지 못한다.~~ 2014년부터 [[서울역사박물관]]에 모조품이 전시되어 있다. [[10월 21일]]에 당시로서는 상상도 못할 [[성수대교 붕괴사고]]가 발생하여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부모를 흉기로 찌르고 불태워 죽인 패륜아 [[박한상(범죄자)|박한상]], 밤무대 악사와 중소기업 사장 부부를 집단으로 살해한 [[지존파]] 등 굵직한 살인마들의 실체가 드러나는가 하면, 경기도 부천과 인천에서 세무공무원들이 세금을 도둑질한 정황이 드러나는 등 충격적인 사건 또한 많았다. 게다가 그해 남북한의 전쟁위기와 박홍 신부의 '주사파' 발언으로 '신공안정국'이 형성되면서 <태백산맥>과 <한국사회의 이해>의 이적성 논란 파문, 청소년단체 '샘' 사건 등의 온갖 공안관련 사건이 줄줄이 터져나와 과거 반공 군사독재 시기로 회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 콘솔게임계에서는 수많은 5세대 게임기들이 이해에 발매되어 [[슈퍼패미컴]]의 전성기 및 4세대 콘솔 시대를 끝내는 계기를 만들었다. [[3DO]], [[네오지오 CD]],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 [[PC-FX]]가 차례로 발매되었다. 교통과 건설면에 있어서는 '''격랑과 수난의 해'''이기도 하였는데 이해 6월 당시 전국철도노조(철도청)와 [[서울지하철공사]] 노조 그리고 부산 지하철 노조가 '''전면 파업'''을 하게 되었다.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철도와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겪었지만 파업을 지지하는 시민들 또한 그에 못지 않았다. 10월 [[성수대교]] 붕괴까지 이어지면서 수난의 시기를 겪었다. 또한 본격적인 서울의 지하철 체계가 1기 지하철 노선의 연장과 5,6,7,8호선 등 신설 노선의 건설을 골자로 하는 [[2기 지하철 계획]]이 실행됨에 따라 그 수행 과정에 있어서 제 2의 지하철 공사 설립 필요에 따라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가 설립된다. 그 해 여름 [[라이온 킹]]과 [[포레스트 검프]]가 개봉한 해이며,[* 그해 전 세계 흥행 수입 1, 2위를 차지.] [[마스크(영화)|마스크]], [[트루 라이즈]], [[스피드]]에 이어 겨울에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덤 앤 더머]]등 [[할리우드]]의 유명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줄줄이 나온 해이기도 하다. 그 덕에 [[미국]]에서만 역대 한 해 흥행 수입과 관객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물론 [[1996년|2년 뒤]]에 깼다. 어차피 그렇긴 하지만…~~ [[LG 트윈스]] 팬에게 이해는 최고의 해로 기억되는데, 이광환 감독의 자율형 '신바람 야구'와 신인 3인방([[류지현(야구)|유지현]], [[김재현(1975)|김재현]], [[서용빈]])의 활약을 앞세워 압도적인 전력으로 우승을 했던 해였기 때문. 1990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마지막 우승이다.~~ 농구계에선 문경은과 이상민, 우지원, 김훈, 서장훈 등을 주축으로 한 연세대 농구부가 농구대잔치 결승에서 상무를 꺾어 처음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려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거기에 MBC 드라마 <마지막 승부> 열풍과 맞물려 큰 주목을 받았고, 농구장을 찾아오는 여학생들도 급증했다. 이에 전희철과 김병철 등을 앞세운 라이벌 고려대 농구부는 더욱 분투해 동년도 MBC배와 대학농구연맹전 1~2차전, 연고전에서 연세대의 아성을 무너뜨려 제패했다. 미국 MLB는 선수노조 파업으로 인해 사실상 한 해 시즌을 통째로 날렸으며, 90년만에 월드시리즈도 열리지 못해서 몬트리올 엑스포스와 뉴욕 양키스가 피를 봤다. [[메디슨 스퀘어 가든]]을 사용하는 NBA의 [[뉴욕 닉스]]와 NHL의 [[뉴욕 레인저스]]가 동시에 결승전 무대에 오른 해이기도 하다. 마지막 우승으로부터 닉스는 19년(1973), 레인저스는 무려 54년(1940)이 흐른 해였던지라 그 어떤 때보다도 뉴욕 스포츠팬들의 우승갈증이 절박했었다. [[패트릭 유잉]]이 이끄는 닉스는 마이클 조던이 없는 틈을 타 리그판을 씹어먹고 파이널까지 도달했으나, 결국 [[하킴 올라주원]]의 [[휴스턴 로켓츠]]에 패퇴하고 말았다. 반면 마크 메시어가 이끄는 레인저스는 [[밴쿠버 커넉스]]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에서 승리하며 네 번째 스탠리컵을 품에 안았다. 반면 밴쿠버 시민들에게는 불행과 분노의 해가 되었으며, 시내에선 폭동까지 터지기도 했다. 또 이해에 태어난 대만 남성들은(즉, [[2012년]]에 만 18세가 되는 시민) '''군 복무가 1년에서 기초 군사 훈련 4개월로 줄어들게 되었다.''' [[1993년]]생 대만인은 억울했을 듯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이해 4월에 치러진 총선에서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당시 시행 중이던 인종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한편 UN은 이 해를 '세계 가정의 해'로,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방문의 해', [[문화체육부]]에서는 '''[[국악]]의 해'''로 각각 지정하였다. 서울특별시 측은 1394년 한양 천도를 기준으로 '정도 600년', 농민운동/역사학계에선 '동학농민운동 100년', 전통문화계에선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30주년'을 각각 성대히 맞이하였다. 1992년부터 미국측이 제기해 크게 불거져온 북핵문제는 1993년 북한의 [[NPT]] 탈퇴선언 후, 미국측이 [[영변군]] 핵 시설을 폭격하려는 움직임이 구체화한 데다 한국 정부 역시 강경책을 구사하면서 남북한 간 전쟁위기가 왔고, 국민들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생필품을 비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미 카터]]의 방북과 [[김일성]]의 사망으로 [[제네바 합의]]에 도달하여 위기를 넘기게 되었다. 국제적으로는 매우 안 좋게도 [[내전]], [[전쟁범죄]]와 [[제노사이드]]의 해였다.상반기에는 [[르완다 내전]]과 [[보스니아 내전]]이 일어났으며, 하반기 12월 11일부터는 [[러시아 공군]]이 [[그로즈니]]에 [[폭격]]을 가하여 [[체첸 전쟁]]이 발생하게 되었으며 이해 [[12월 31일]] 연말에는 러시아 지상군이 [[T-80]]와 [[BMP-2]] 장갑차를 앞세워 [[그로즈니]] 내로 들어가다 엄청난 피해를 보는 등 정말로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으며 [[난민]]들이 각지에서 쏟아져 나온 해였다. 위와 같은 참극은 냉전 후 기승을 다시 부린 '극단적 민족주의'가 빚어온 것이다. 배우 [[짐 캐리]]에게는 배우인생의 행운의 해이기도 했다. 이 해 개봉한 영화 [[에이스 벤츄라]] - [[마스크(영화)|마스크]] - [[덤 앤 더머]]가 모두 대히트하면서 짐 캐리는 무명시절의 설움을 딛고 스타로 도약했다. 이 3연속 장외홈런이 얼마나 대박이었는지 영화계에서 94년은 지금도 '짐 캐리의 해'라고 불릴 정도. 주말 공휴일은 새해 첫날(토), 제헌절(일), 성탄절(일)뿐이었다. 게다가 1989년 음력 설과 추석이 3일 연휴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음력 공휴일이 모두 주말과 겹치지 않았다. 설날은 2월 9일(수)~11일(금)이었고 바로 뒤에 주말이 있었다.[* 즉 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 연휴가 되는 셈.] 추석은 9월 19일(월)~21일(수)인 데다가 바로 앞에 주말이 있었다.[* 즉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연휴가 되는 셈.] 어린이날은 목요일, 부처님오신날[* 舊 석가탄신일.]은 5월 18일(수)이었다. 따라서 당시에 대체공휴일이 시행됐더라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휴일은 없었을 것이다. 국내에 판다가 처음 들어온 해이기도 한데, 자연농원에 1기 [[판다월드]]가 개장하여 자이언트판다 밍밍(明明)[* 중국으로 반환 후 암컷으로 밝혀짐.], 리리(莉莉)가 한국에 들어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