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94년 (문단 편집) === [[1994년 주사파 파동|신 공안정국 시대와 주사파 파동]] === [youtube(w822NfYY7PA)] [[http://freedom.jinbo.net/kukbo/text/t7/express6.html|민가협에서 작성한 1993~95년까지의 시국사건 일지]] 1994년은 '서울 불바다'로 대변되는 남북한의 전쟁위기 등으로 인해 인해 유독 국가보안법 적용사례가 가장 많았다. 이것이 절정을 이룬 때는 김일성 사후 조문파동과 박홍 신부의 '주사파' 발언이 있었던 때였다. 조문파동 이전에는 노래극단 '희망새' 구속사건을 비롯해 <사회주의자의 실천> 사건, 소설 <태백산맥> 이적시비 사건, 천리안 희망터 김일성 신년사 게시 사건, 천리안 현철동 <붉은 산 검은 피> 게시 사건 등이 대표적이었다. [[김일성]] 사망 후 조문파동이 일어나던 1994년 7월 18일에 [[서강대]] 총장인 [[박홍]] 신부는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전국 14개 대학 총장을 불러내 연 오찬에서 "[[주사파]]의 배후에는 [[김정일]]이 있다"[[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4071900329101001&edi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4-07-19&officeId=00032&pageNo=1&printNo=15146&publishType=00010|#]]라고 해 정국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그의 말의 요지는 "주사파 뒤에는 [[사노맹]]이 있고 사노맹 뒤에는 사로청이 있으며 그 뒤에는 김정일이 있다. 북한은 해외 6개 지역의 범민련본부에서 [[팩시밀리]]를 통해 남한의 주사파에게 지령을 보낸다. 이미 북한은 학생들에게 [[우루과이 라운드]] 반대, 미군기지 반납운동 등을 벌이라는 지시를 내렸다."라는 것이었다. 이로써 '조문파동'에 이어 '주사파 파동'의 시발점이 된 것이다. 이어 19일에는 김영삼 대통령이 친히 "국가수호를 위해 무차별 폭력과 낡아빠진 공산주의를 맹종하는 학생들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주사파 학생들에 대해 강력한 척결 의지를 밝히면서 '반공 히스테리'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21일에는 서강대 경영대 교수들이 먼저 박홍 총장 지지 성명을 표했고, 23일에 20개 대학총장들이 박홍 총장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박홍은 8월 1일에 일본 마이니치신문에서 "북한에 초청돼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한국에 돌아와서 대학교수가 되었다."라고 했고, 12일에는 종교, 언론, 정당, 문화계에까지 주사파가 침투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검찰은 박 총장의 말을 뒷받침이라도 하듯 공안사건을 줄줄이 발표했다. 7월 21일에는 한총련과 범청학련 간의 팩스교류 사례를 공개했고, 25일에 법무부는 주사파를 사면/복권에서 제외시켰다. 이후 8월 3일에는 검찰이 장상환 등 경상대 교수 아홉 명이 공동으로 쓴 교양교재 <한국사회의 이해>를 이적표현물로 몰아 수사에 착수했고 8월 4일에 경찰은 [[주체사상|김일성주의]]청년동맹을 적발 검거했다고 발표했으며, 9일에는 범민족대회 추진본부의 [[이창복]] 의장 등 두 명을 구속했고 15일 제5차 범민족대회에 경찰 헬기와 병력을 투입해 공중에서 최루액을 뿌리며 해산작전을 펼치기까지 했다. 그리고 9월 7일에는 고교생에게 의식화 학습을 시켰다는 혐의로 고교생 조직 '샘'을 검거하고 <올바른 통일운동의 방향과 목표>를 게재한 고등학생 잡지 <새날열기>의 편집장 정동익을 이적표현물 제작 및 배포 혐의로 구속하기까지 했다. 민가협 조사에 따르면 9월 5일까지 구속된 양심수 수는 744명이며 신공안정국이 조성된 6~8월 구속자는 전체 구속자의 50%가 넘는 432명이었다. 이 기간 중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양심수는 1백58명으로 36.57%를 차지했다. 또한 9월 당시 양심수의 수는 모두 6백46명이며 이중 국가보안법 구속자는 368명으로 56.96%로 나타났다.([[http://sarangbang.or.kr/kr/info/hrinput/hr_content.html?seqnum=10568&page=188&key=maintitle+like+%27%25%B0%E1%B0%FA%25%27+or+subtitle+like+%27%25%B0%E1%B0%FA%25%27+or+content+like+%27%25%B0%E1%B0%FA%25%27&order=1|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