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2000년대 (문단 편집) === 해외 === 미국의 경우 2000년 11월 대선에서 [[앨 고어]] 민주당 후보가 총 득표수로 신승해서 [[빌 클린턴]]의 뒤를 이을 뻔했으나,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가 선거인단 수로 우세해서 역전하여 민주당 8년 집권기를 끝냈고, 클린턴 행정부 때의 정책을 전부 되돌리려는 'ABC(Anything But Clinton)' 정책을 실시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전년도 대선의 선거후유증에 시달리다가 [[9.11 테러]] 후 지지율이 90%로 급등했고 '테러와의 전쟁'으로 국면을 전환해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일으켜 탈레반 정권을 무너뜨렸고, 2002년에는 대량살상무기 개발 의혹이 있는 북한, 이라크, 이란을 악의 축으로 지목했다. 2003년에는 '대량살상무기 근절'을 명분으로 [[이라크 전쟁]]을 벌여 [[오사마 빈 라덴]]을 지지하던 [[사담 후세인]] 독재정권을 끌어내렸으나, 정작 대량살상무기가 발견되지 않아 '명분 없는 전쟁'이란 오명을 들으며 제2의 베트남전이 터지지 않을까 우려되었고, 2004년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 포로학대 사건으로 미국의 도덕성에 타격을 입혔다. 이 때문에 2004년 대선에서 부시는 '경제 회복'을 내세운 존 케리 민주당 후보의 돌풍으로 고전했으나, 박빙 상황에서 부시 대통령은 테러 불안에 시달리는 국민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2기 재임기 동안 2005년 관타나모 수용소 사건 같은 인권유린 사태가 터져 미국의 도덕성에 더 먹칠을 했으며 같은 시기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터질 당시 재난 대응에도 미숙함을 보여줬다. 야당인 민주당도 2006년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뒤부터 부시를 레임덕 상태로 몰아넣었다. 미국은 두 차례의 전쟁에서 돈을 쏟아부어가며 이겼음에도 오히려 폭탄 테러와 무장단체의 공격은 지속됐으며, 2007년에는 [[무하마드 오마르]]를 중심으로 전열을 정비한 [[탈레반]]이 반격을 가하여 미국을 더 압박했다. 뒤이어 터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2008년 세계금융위기]] 역시 부시 정권의 종말을 부추겼다. 그해 대선에선 '변화'를 기치로 내건 아프리카계 출신의 40대 민주당 후보 [[버락 오바마]]가 세계금융위기 속에서도 지지를 망설이는 백인 유권자들까지 한데 포용해 900만표 이상으로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를 단번에 쓰러뜨려 유색인종으로서 최초로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새 대통령 오바마는 망가진 경제와 북핵문제, 이라크 문제, 이란 문제, 인종차별 등 온갖 문제들 속에서 다시 시작해야 했다. 일본은 2000년 오부치 총리 급서 후 모리 요시로 총리의 어중간한 시기를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가 이끄는 [[자민당]]이 승리해 자민당 집권기가 더 이어졌다. 그는 포퓰리스트로서 우정성과 도로공단을 민영화하는 등으로 나라를 살리려 했으나 재정과 사회보장제도는 손을 보지 못했다. 또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매년 강행해 한국과 중국 등 이웃나라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또 9.11 테러를 계기로 2003년에 '유사법제 3법'을 통과시켜 전쟁 등 유사시 자위대 투입을 허용하는 길을 마련했고, 이는 군사대국화 급진전의 한 계기였다. 이후 아베 신조, 아소 다로, 후쿠다 야스오 등이 집권을 이어가다 2009년 하토야마 유키오의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변화를 시도했다.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 드라이브를 이어가며 [[2002 한일월드컵]] 본선 진출과 [[2008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등으로 국가 위신을 드높여 미국을 위협하는 새로운 [[초강대국]]이 됐다. 그러나 한국처럼 빠른 경제성장 과정에서 드러난 짝퉁제품, 환경오염 등의 개발도상국적 문제로 인해 인터넷상에서 '대륙의 기상' 같은 조롱도 들어야 했고, 파룬궁 탄압과 2008년 티베트 독립운동 진압 같은 인권 탄압도 여전히 자행됐다. 2002년 인도네시아 치하였던 [[동티모르]]가 21세기 최초로 정식 독립을 했다. 다음으로 2006년에 세르비아에서 빠져나온 [[몬테네그로]], 그리고 2년 후 독립한 [[코소보]]가 있으나 코소보는 미승인 국가이다. 탈레반 치하의 아프가니스탄은 2001년 미군의 침공 후 친미 정부가 수립됐지만 탈레반의 위협은 여전했고, 이라크도 2003년 미군에 의해 후세인 독재정권이 무너져 민주화의 길이 마련되었으나 민간정부로의 통치권 이양을 두고 수니파와 시아파 간의 권력다툼, 미군과 미국인에 대한 테러행위 등으로 혼란기에 접어들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