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2년 (문단 편집) === 이라크 전쟁 준비 === 2002년 국제외교의 가장 큰 화제는 바로 미국의 [[이라크 전쟁|이라크 침공]] 여부였다. 직전 해 [[9.11 테러]]로 꼭지가 돌아버린 미국은 9.11을 배후/지원한 세력을 종말시키기 위해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고 한달 뒤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일으켜 탈레반 정권을 축출시켰다.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자 미국은 목표를 곧바로 [[이라크]]로 변경하고 [[사담 후세인]]에 대한 축출작전을 계획하게 된다. 2002년 신년연설에서 부시 대통령이 [[북한]], [[쿠바]], [[이란]], [[이라크]] 4개국을 '악의 축' 이라고 부르며 선언한 것이 시작이었고, 이 후 한 해 내내 미국은 이라크 침공을 위한 대내외적 준비에 착수하였다. 같은 해 9월, 9.11 1주기를 맞아 추모식에 참석한 부시는 추도사를 통해 이라크 침공 계획을 직접적으로 발표하였다. 다음 달인 10월, 부시는 의회 연설을 통해 후세인 정권이 대량살상무기를 숨겨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평화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점을 들어 무력사용을 허가하는 법안 통과를 국회에 요청했다. 상/하원 투표까지 거쳐서 가결되었고,[* 이 당시 [[조 바이든]], [[힐러리 클린턴]] 등이 찬성표를 던졌고 [[버니 샌더스]], [[딕 더빈]] 등은 반대에 투표했다. 당시 무명 정치인이었던 [[버락 오바마]] 역시 이라크전에 반대했다.] 이에 사담 후세인은 99.9%의 당선율로 대통령에 재선되는 것으로 미국에게 응대했다. 이 때부터 미국 CIA와 영국의 M16은 이라크전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이는 현재까지도 '''날조와 거짓 정보로 쓰여진 보고서'''의 대표적인 사례로 남아있다. MBC [[서프라이즈]]에서도 이라크 보고서에 대한 에피소드가 나왔고, [[베트남 전쟁]]에서의 삽질과 함께 미국의 전쟁사에 아주 안 좋은 반면교사로 현재까지도 뽑히고 있는 중. 결국 이듬 해 3월 미국은 이라크를 침공하였고, 2주만에 [[바그다드]]를 함락해 후세인 정권을 축출시켰다. 이로써 후세인의 철권통치는 24년만에 막을 내렸고 그는 아들들과 함께 미군의 추격을 받아 쫓기는 도망자 신세가 된다. 후세인의 축출로 20세기의 잔재까지 '''완벽히 청산'''되었고 이라크 주민들은 평화가 올 것이라 기뻐했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고 아무런 명분없이 이뤄진 전쟁 때문에 이 후 20여년간 이라크 및 중동사회는 내전으로 엄청난 혼란에 빠지게 된다. 미군은 8년 뒤인 2011년 전쟁 승전을 선언하고 이라크에서 미군을 철수시켰으며, 이라크는 민간정부의 통치 안에 어느 정도 정착하는데 성공했다. 9.11 테러와 아프간 / 이라크 전쟁을 통해 사실상 20세기에서 21세기로 세기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유는 중동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던 탈레반 / 후세인 두 정권이 완전히 무너졌고 이는 곧 2020년대 현재까지도 중동 지역을 휘감고 있는 내전의 '''시작'''이 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라크 전이 나기 전인 2002년이 국제 정세로 보면 20세기의 잔재가 남아있는 '''마지막 해'''라고 봐도 무방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